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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03 838회 0건

1부
미선은 기분이 하늘을 떠있는것 같다.
자기가 그렇게 좋아하는 오빠에게 고백했더니 오빠도 내가 좋다고 했다.

친구들도 다 축하를 해줬다.

내일 토요일이라 데이트 약속까지 잡았다.
친구들이 어떤 옷을 입거나 어떻게하라고들 충고를 해주는데 귀어 들어 오지 않는다.

집으로 가는 데 걷고 있는 느낌이들지않고 붕떠서 가고있는것 같다.

빨리 집에가서 내일 입을 옷을 정해야 할 것 같았다.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
조금은 섹시 해도 되지 않을까? 아님 수수하게 입어야 하나?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벌써 집에 도착하였다.

자기방에 들어온 미선은 가방을 책상에 던저두고 옷장부터 연다. 마음에 드는 옷이 안보인다. 지갑을 확인한 미선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한다.
아무래도 내일을 위해 쇼핑을 좀 해야 할 것 같다.
가벼운 베이지 원피스로 옷을 갈아입은 미선은 쇼핑을 하러 갔다.

가까운 곳에 있는 백화점으로 갔다. 고민끝에 귀여워 보이는 옷으로 골랐다.

이제 데이트 준비는 다 된것 같다.

집에 다 오자 집앞에 혜영 언니가 있다.

그녀는 오빠의 한달전 헤어진 애인이었다.
그녀는 학교에서 알아주는 날라리이다. 난 그녀가 오빠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정말로 그녀와 헤어지기를 바라고 있었다.
약 한달전 그들은 헤었졌다. 난 그때 너무 기뻤다.
오빠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이 떨어져나간것이다.

그런 그녀가 지금 내 집앞에 있다.

"안녕하세요."
난 빨리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했다.

"나랑 얘기좀 하자"

나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네..."
무슨 말이 나올지 뻔히 보인다.

"쉽게 말할께. 오빠와 내일 데이트 한다며...하지마..."

"그 오빠는 내꺼야. 난 내오빠가 다른년 만나는거 싫거든...그러니 만나지마...이건 경고야...만나면 넌 인생을 후회하도록 만들어줄꺼야."

그냥 오빠에 대한 미련이겠지라고 생각했다.
"언니맘 이해해요. 하지만 전 오빠 정말 좋아해요. 이해해 주세요."
"언니가 뭐라하시건 난 내일 데이트 할꺼예요."

"하려면 해..."
입술을 조금 깨물며 언니가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그냥 돌아서서 가버렸다.

의외였다. 나는 최소 머리잡히거나 맞을줄 알았다.
하지만 혜영 언니는 그런거 없이 가버렸다.

아무래도 오빠를 포기한 모양이다.
운도 내편인것 같다.

가족과 저녁을 먹는데 먹는둥 마는 둥이다.
새아빠가 오늘 좀 이상하다고 말하지만 그냥 주말이 되서 들떠서 그러니 걱정말아요.말하고 내방에 들어왔다.

빨리 내일이 왔으면 해서 인터넷도 안하고 침대에 누웠다.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


이제 운명의 날이다.
어제밤을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
하지만 전혀 피곤하지가 않다.
아침으로 가볍게 토스트를 먹고 샤워를 했다.

어제 산 옷을 꺼냈다.
약간 짧은 듯한 스커트지만 오빠에게 귀여워 보일것 같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오늘 무슨일 있어? 이쁘게 입었네."
거실에서 신문을 읽던 새아빠가 나를 보더니 묻는다.

"그냥 오늘 친구들끼리 모여서 테마파크 가기로 했어요."

"그럼 너무 늦게까지는 놀지말고, 혹시 용돈은 더 필요없니?

2년전 이혼한 엄마가 새결혼을 한다고 할때 걱정했었는데 새아빠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다. 진짜아빠는 언제나 가족을 때려 너무 무서웠었다.
하지만 지금 아빠는 너무 좋은 사람이다.

"저번에 주신 용돈 아직 있어요. 그리고 약속시간 다되서 그만 나가 볼께요."

"그래 그럼 너무 늦지마라."

조금 여유 있게 나왔지만 빨리 약속 장소에 도착했으면 했다.
빨리 오빠를 만난고 싶었다.

서둘러서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이미 오빠가 와있다.

"왔네. 힘들어지? 커피 한잔 할래?"
난 그냥 고개만 끄덕였다.
"어떤 커피 마실래? 어떤거 좋아해?"
내 머리속은 이미 새하얗다. 무슨말을 해야 할런지 모르겠다.

"아무거나 다 좋아해요." 간신히 기어나오는 목소리로 답했다. 얼굴이 화끈화끈 하다

"여기 카라멜 마끼아또 하나요. 미선아 자리에 가서 앉자."

오빠가 이미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아두었다.
"난 너가 고백해줘서 너무 고마워...나도 너 맘에 있었거든."
오빠가 자리에 앉으며 말했다.

"고마워요. 저 오빠 많이 좋아해요."
정말 바보같다. 어제밤부터 데이트 하게되면 어떤 말을 할것인지 많은 생각을 했는데...기것 나오는 말이 고마워요.라니 그런데 무슨말알 해야 할런지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난 지금 바보가 된것 같다.

오빠가 주문해놓은 커피를 가지고 왔다.
"이거 달콤해서 맘이 많에 편해질꺼야. 마셔봐. 그런데 내 언제부터 좋아한거야?"

"저번에 오빠가 축제에서 춤출때요. 너무 멋졌어요."
역시 목소리가 가늘게 나온다.

"그때 잘 못췄는데 멋있게 봐주니 고맙네..."

그후 오빠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무슨 대화를 했는지 남아 있지가 않다. 아까부터 진정이 않된다.

오빠와 함께 테마파크를 가는데 오빠가 내 손을 자연스럽게 잡아주었다.
심장이 문제가 생긴것 처럼 쿵쿵 뛰고 있다.

테마파크에 와서도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것은 유치원 몇곳이 단체로 와서. 놀이기구 하나 타는것에도 많은시간을 기다려야 했다는 것이다. 그럴때마다 오빠는 내손을 꼭잡아주었다.

정말 행복하다.

오빠와 관람차를 탔다. 처음에 오빠는 나와 마주보고 앉았다.
"옆에 앉아도 돼?"

난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그러자 오빠는 내옆으로 와서 앉았다.
오빠는 위를 잠시 둘러보더니...
"미선이는 다른 차에 탄사람들이 뭐하는지 아니?"
오빠가 내 어께에 손을 올리며 묻는다. 난 말없이 고개를 끄떡였다.
"눈 감아봐..."
난 눈을 감았다.

잠시후 오빠의 왼손이 나의 얼굴을 가볍게 돌렸다.
그리고 내의 입술에 처음으로 오빠의 입술이 다았다.
심장이 터질것 같다. 오빠의 입술이 떨어졌다.
"어때? 좋아?"

나의 얼굴은 이미 빨갔게 물들었다. 하지만 부끄러워 말은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오빠의 입술이 다시 포개졌다.

그리고 아까보다 좀더 강하게 밀었다.
숨을 쉬어야 하는데 숨을 쉴수가 없었다.
나도 모르게 입이 조금 벌어졌다. 그러자 그 벌어진 틈으로 무었인가 들어왔다.
아마 오빠의 혀일것이다.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다. 내 어께를 감고 있던 오빠의 오른손은 아래로 내려와 나의 허리를 감고있다.
오빠의 혀는 아직 많이 벌어지지 않은 내입의 좌우를 열심히 왕복하며 내 입을 벌리게 하게 위해 노력중이다.
입이 좀더 벌어지니 오빠가 고개를 약간 돌리더니 혀를 내 입안으로 밀어넣었다. 내 혀에 오빠의 혀가 느껴졌다. 오빠의 혀는 나의 혀를 감으려고 노력했다.

기분이 너무 좋다. 옛날에 이런 행복한 기분을 느껴봤던적이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오빠의 입이 다았았을 뿐인데 이런 기분이라니...

오빠의 혀가 내 혀를 오빠의 입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동시에 오빠의 왼손은 나의오른 가슴을 만졌다. 순간 놀라 움찔하였다.
"괜찮아...좋아질꺼야..." 오빠가 움찔한 나에게 다시 키스하며 말했다.

오빠가 잠시 만지고 있을뿐인데 나의 유두는 딱딱해졌다. 호흡이 힘들어서일까? 행복한 기분과 몽롱한기분...좀더 느끼고 싶다는 마음만있을뿐 "안되"라는 것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오빠의 손이 나의 손을 오빠의 목을 감도록 하였다.
그러고 오빠의 손은 스커트 안으로들어왔다. 난 오빠의 손을 잠시 잡았지만 무의미 한것이었다.
오빠는 여전히 내 혀를 강하게 빨아들이며 오빠의 손은 내 흰팬티위의 갈라진 부분을 쓰다듬고 있었다.

난 나의 그곳에서 무었인가 흘러나오는 겻을 느낄수 있었다. 친구들이 말한 애액인것 같다. 머리속은 더 혼란스러워졌다. 기분이 좋아졌다. 오빠는 손가락 끝으로 나의 그곳을 위 아래로 쓰다듬으며 간혹 그곳 위부분을 꾸욱 누르기도 하였댜.
그곳을 꾸욱 누를 때마다 전신에 전기가 통하는것 같았다. 머리는 점점더 하얗게 되어갔다. 조금만 더 있으면 폭발해버릴것 같았다. 내 몸안에 있는 그 무었인가 확 튀어나올것같았다.

하지만 오빠가 갑자기 키스를 끝냈다. 그리고 내 몸을 만져주던 것도 끝을 냈다.
이미 관람차가 한비퀴 다 돈 것이다. 아쉬웠다. 내리려는데 다리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오빠가 나를 부축해주었다. 오빠는 나를 잠시 밴치에 앉아있게 하고 음료수를 사러 갔다.
나의 그곳에서 많은 애액이 흘러나와 미끌한 느낌이 났다. 처음이다 이런것은 옛날에 친구가 자위 하는 법을 가르쳐줘 해봤을때에도 조금 나왔던 적이있었지만 오늘과는 양이 전혀 달랐었다. 무었보다 행복감은 전혀 다른 것이다.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오빠가 그다지 좋지 않은 표정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전화가 왔는데 어머니가 다치셔서 집으로 지금 당장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것 같다. 오빠의 얼굴에도 아쉬움이 보인다.

오빠가 집앞까지 택시로 같이 오려고 했지만 어머니가 아프신거니 먼저가보라고 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다음주 오빠집에서 영화 같이 보자고 약속했다.

나도 아쉬움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집에 거의 다와갈쯤 다시 혜영언니를 만났다.
잠시 이야기를 하자고 한다.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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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야설을 써봐야지 했는데.이제야 써보게 되는 군요.
추천 많으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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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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