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뒷모습과 엉덩이에서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막연한 무언가를 느꼈던 그날 밤. 나는 내 심중에 있는 의심을 확인해보기 위해 아내와 오랜만에 관계를 가졌다.
아내는 관계를 요구하는 나에게 평소때와 별다를바 없이 똑같이 행동했고 그런 아내에게서 나는 어떤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보통 나와 아내의 섹스는 좀 밋밋한 편이었다. 예전엔 나에게 애무받는 것조차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내였다. 하지만 요근래에 들어서서는 그래도 나의 노력이 조금 먹혔는지 나름대로 나의 애무는 즐기는 편인 것 같았다. 하지만 여전히 내게 오랄을 해준다거나 하는 것은 거의 없었다. 그날 역시 아내는 나의 애무에 가만히 눈을 감고 나의 혀가 아내의 하얀 피부를 핥아내려가는 감촉을 다소곳이 즐기고 있을 뿐이었다. 내가 계속 아내의 하얀 피부를 핥아내려가다 결국 아내의 은밀한 부위에 이르렀을 때 아내가 슬며시 다리를 오무려버린다. 그건 아무리 남편이라 할지라도 더 이상의 침입은 거부하겠다는 의미였다. 몇 해 전 그런 아내의 다리를 강제로 벌리고 아내의 비밀스러운 그곳을 강제로 빨아보려했다가 오히려 몇 개월동안 아내와의 부부관계가 서먹해져버린 경험이 있었다. 그런 쓰디쓴 경험 때문에 나는 아내의 행동에 그저 쓴 웃음을 짓고는 다시 위로 올라와 아내의 몸에 내 몸을 실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아내가 다시 다리를 벌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그럼 나는 아내의 몸에 내 분신을 삽입하고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나는 아내의 몸안에 나의 모든 것을 폭발해놓고서는 아내의 몸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항상 나와 아내의 관계는 거의 이 패턴이었고 이런 섹스패턴에 변화를 주려고 대담한 변화를 시도해보려 해도 아내는 거의 대부분 나의 그런 시도를 부담스러워하기 일쑤였다. 그리고 그날의 섹스 역시 그런 식으로 싱겁게 끝이 나고 말았고 나는 잠시 내가 아까 아내의 뒷모습을 보며 아내의 엉덩이가 색기를 내뿜는다고 느꼈던 것이 결국엔 착각이었나 생각하며 무언가 아쉬우면서도 왠지 다행스럽기도 한것같은 묘한 감정의 기복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내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바로 아까 아내가 내몸을 받아들이던 침대의 자리였다. 뒷처리를 하기 위해 침대에서 아내가 일어나자 자연스럽게 아내가 누워있던 자리가 내눈에 들어왔고 내눈에 띈 그것은 침대의 한부분을 흠뻑 적셔놓은 액체였다. 한눈에 봐도 상당한 양이었고 생각할 필요도 없이 아내의 몸에서 나온 것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나는 다시금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침대에 남은 흔적으로 보아 아내는 평소때보다 월등히 많은 애액을 싸놓은 것이다. 혹시 자궁질병이 있어서 그런걸까 싶었지만 대부분의 자궁질병 때문에 나오는 액들은 냄새도 많이 나기 마련이었고 색깔도 훨씬 탁한편이란건 남자인 나도 대충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혹시 생리 때문에 그런건가 싶기도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또 그것도 아니었다. 이런 흔적을 남겨놓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떠올려보았지만 결국 가장 가능성이 큰 경우는 한가지로 압축되었다. 바로 아내가 흥분했다는 것이었다.
나는 다시금 깊은 생각에 잠길 수 밖에 없었다. 다시 가만히 생각해보니 방금 섹스시에 아내의 행동이 평소때와는 아주 미세하게 틀리긴 틀린 것 같았다. 거의 평소때와 같은 패턴, 같은 형식의 섹스였지만 왠지 모르게 아내가 나의 피스톤질에 평소때와는 조금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평소때 아내는 분명 내가 아무리 피스톤질을 해도 그냥 뻣뻣하게 있을 뿐이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 아내는 분명 아주 미세하게 나의 피스톤질에 조금씩 허리를 움직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다시 아까 봤던 아내의 엉덩이가 떠올랐다. 강하고 거친 숫컷을 끌어들이고 싶어하는 듯한 아내의 히프. 그리고 평소때보다 많은양의 애액. 그리고 나의 피스톤질에 조금씩이나마 반응하기 시작하려는 듯한 아내의 미세하면서도 야릇한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나는 어느순간 내 직감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분명 아내도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는 남자를 갈구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
아내는 관계를 요구하는 나에게 평소때와 별다를바 없이 똑같이 행동했고 그런 아내에게서 나는 어떤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보통 나와 아내의 섹스는 좀 밋밋한 편이었다. 예전엔 나에게 애무받는 것조차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내였다. 하지만 요근래에 들어서서는 그래도 나의 노력이 조금 먹혔는지 나름대로 나의 애무는 즐기는 편인 것 같았다. 하지만 여전히 내게 오랄을 해준다거나 하는 것은 거의 없었다. 그날 역시 아내는 나의 애무에 가만히 눈을 감고 나의 혀가 아내의 하얀 피부를 핥아내려가는 감촉을 다소곳이 즐기고 있을 뿐이었다. 내가 계속 아내의 하얀 피부를 핥아내려가다 결국 아내의 은밀한 부위에 이르렀을 때 아내가 슬며시 다리를 오무려버린다. 그건 아무리 남편이라 할지라도 더 이상의 침입은 거부하겠다는 의미였다. 몇 해 전 그런 아내의 다리를 강제로 벌리고 아내의 비밀스러운 그곳을 강제로 빨아보려했다가 오히려 몇 개월동안 아내와의 부부관계가 서먹해져버린 경험이 있었다. 그런 쓰디쓴 경험 때문에 나는 아내의 행동에 그저 쓴 웃음을 짓고는 다시 위로 올라와 아내의 몸에 내 몸을 실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아내가 다시 다리를 벌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그럼 나는 아내의 몸에 내 분신을 삽입하고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나는 아내의 몸안에 나의 모든 것을 폭발해놓고서는 아내의 몸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항상 나와 아내의 관계는 거의 이 패턴이었고 이런 섹스패턴에 변화를 주려고 대담한 변화를 시도해보려 해도 아내는 거의 대부분 나의 그런 시도를 부담스러워하기 일쑤였다. 그리고 그날의 섹스 역시 그런 식으로 싱겁게 끝이 나고 말았고 나는 잠시 내가 아까 아내의 뒷모습을 보며 아내의 엉덩이가 색기를 내뿜는다고 느꼈던 것이 결국엔 착각이었나 생각하며 무언가 아쉬우면서도 왠지 다행스럽기도 한것같은 묘한 감정의 기복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내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바로 아까 아내가 내몸을 받아들이던 침대의 자리였다. 뒷처리를 하기 위해 침대에서 아내가 일어나자 자연스럽게 아내가 누워있던 자리가 내눈에 들어왔고 내눈에 띈 그것은 침대의 한부분을 흠뻑 적셔놓은 액체였다. 한눈에 봐도 상당한 양이었고 생각할 필요도 없이 아내의 몸에서 나온 것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나는 다시금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침대에 남은 흔적으로 보아 아내는 평소때보다 월등히 많은 애액을 싸놓은 것이다. 혹시 자궁질병이 있어서 그런걸까 싶었지만 대부분의 자궁질병 때문에 나오는 액들은 냄새도 많이 나기 마련이었고 색깔도 훨씬 탁한편이란건 남자인 나도 대충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혹시 생리 때문에 그런건가 싶기도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또 그것도 아니었다. 이런 흔적을 남겨놓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떠올려보았지만 결국 가장 가능성이 큰 경우는 한가지로 압축되었다. 바로 아내가 흥분했다는 것이었다.
나는 다시금 깊은 생각에 잠길 수 밖에 없었다. 다시 가만히 생각해보니 방금 섹스시에 아내의 행동이 평소때와는 아주 미세하게 틀리긴 틀린 것 같았다. 거의 평소때와 같은 패턴, 같은 형식의 섹스였지만 왠지 모르게 아내가 나의 피스톤질에 평소때와는 조금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평소때 아내는 분명 내가 아무리 피스톤질을 해도 그냥 뻣뻣하게 있을 뿐이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 아내는 분명 아주 미세하게 나의 피스톤질에 조금씩 허리를 움직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다시 아까 봤던 아내의 엉덩이가 떠올랐다. 강하고 거친 숫컷을 끌어들이고 싶어하는 듯한 아내의 히프. 그리고 평소때보다 많은양의 애액. 그리고 나의 피스톤질에 조금씩이나마 반응하기 시작하려는 듯한 아내의 미세하면서도 야릇한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나는 어느순간 내 직감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분명 아내도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는 남자를 갈구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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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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