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두 사람... 2
난 조심조심 형부의 뒤를 따라 식당으로 들어섰고 점심때가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띄엄띄엄 몇 자리에 사람들이 있었고 형부는 나의 손을 잡더니 성큼성큼 좌식의자로 올라간다. 그리고는 출입문을 마주보는 안쪽에 나를 앉게 하는 것이다.
난 당황스러웠지만 맞은편에 형부가 앉을테니 괜찮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형부는 내 맡은 편이 아닌 내 측면에 앉는 것이었다.
‘아 이러면 나의 아래를 가려줄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물론 무릎을 붙여 꿇어 앉아 있지만 다른 곳보다 높이 있는 이곳은 출입구쪽에서 바라보면 허벅지의 대부분이 보일 것이었다.
내가 일어서며 자리를 이동하려하자 형부가 나의 손을 잡는다.
“그냥 앉아있어...”
그러는 사이 종업원이 다가와서 일본어로 뭐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난 민망하여 다시 자리에 앉을 수밖에 없었다.
형부는 종업원과 몇 마디 하더니 나에게 뭘 먹고 싶은지 묻는 것이다. 난 얼른 종업원이 가줬으면 하는데 형부는 계속해서 종업원에게 말을 걸며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종업원이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 같다.
‘아 나의 가슴을 훔쳐보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얼굴이 화끈거리며 달아오른다.
‘다리도 훔쳐보고 있을지 몰라...’
종업원은 나의 맞은편에 꿇어앉아 주문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형부에게 시선을 돌리다 고개를 바로하면 내가 보이는 것이었다. 아직 얼굴에 여드름이 채 가지시 않은 젊은 아이...
‘아 나 보이고 있어~’
형부는 그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러고도 이것저것 몇 마디 더 한 후에 종업원을 돌려보낸다. 난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고는 치마를 고치며 그렇게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형부가 나에게 말을 건다.
“미영아! 좀전에 그 아이 너 훔쳐보는 것 같던데...”
형부는 나도 알고 있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일을 굳이 말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눈을 흘기며 형부를 쳐다보았다.
“미영이 너 유두가 서 있어.”
‘설마?’
“무 무슨.... 아니에요...”
하지만 나도 알고 있었다. 그 남자 아이가 보고 있는 것을 알기 훨씬 전부터 아니 아까 차에서 형부에게 키스되면서부터 나의 유두는 계속 서 있었다. 그걸 그 아이가 보고 있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아니 형부가 원망스러운 것이다. 그런데 그걸 굳이 지금 형부는 나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붉어진 얼굴을 숙이고 있었고 형부는 웃으면서 그런 나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슬슬 쓰다듬는다.
“혀 아니 오빠... 손 좀 치워주세요.”
“후후 싫은데...”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손을 더욱 집어넣으며 내가 오므리고 있는 무릎과 무릎사이를 살살 간질이며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려고 한다.
“아이 제발요...”
“그럼 뭐해줄래?”
“네? 뭘 해달라니... 무슨...”
“내가 손을 떼 주면 뭘 해줄 거냐구?”
난 형부의 말을 못알아 들은 것이 아니었다. 내 허벅지에 닿아있는 손을 치워달라고 하는데 대신 무엇을 해달라고 하는 형부의 말이 황당하였을 뿐이었다.
“뭘 해주다니 그런 게 어디 있어요?”
내가 그렇게 항변하는 사이 형부의 손이 더욱 들어오고 있다. 이제 치마 끝단에 형부의 손이 닿아있었다. 만약 주위에서 본다면 형부가 나의 다리를 만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될 정도였다.
“그럼 나도 안되지... 어디 미영이 거기나 한 번 확인해 볼까!”
이렇게 말하며 진짜로 형부가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난 다급하게 그런 형부의 두 손을 잡으며 주위를 한 번 살펴본 후 형부를 보았다.
‘형부가 정말 이렇게 대담한 사람이었다니...’ 놀라울 뿐이었다.
“오 오빠 나중에 해달라는 거 다 해줄 테니 여기서는 제발 그만해요. 네?”
“아니 난 여기서 해줬으면 하는데?”
“무슨?”
‘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해달라고 하는 것인가!’ 난 우선 형부를 멈추기 위해 들어보려고 마음 먹었다.
“그렇게 무릎꿇고 다리에 힘주고 앉아 있으면 다리 안 아퍼?”
사실 다리가 조금씩 저리고 있었다.
“조 조금요...”
“그렇지.. 자 내 부탁은 미영이가 편하게 앉으라는 거야. 책상다리 하고 앉어.”
“네?”
이렇게 짧은 치마를 입은 채 책상다리를 하라니 그것도 속옷도 안 입고 있는데 그럴 수는 없었다.
“책상다리하고 앉으라고...”
“아 안되요. 어떻게...”
“그럼 요리 나올 때까지 이러고 있지 뭐... 아까 그 애가 미영이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던데... 이런 모습도 좋아할지 모르겠네...”
비록 내가 형부의 손을 잡고 있었지만 형부의 손은 조금씩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제발 제발요. 오빠 네?...”
“자 둘 중에 선택해 책상다리로 앉던지 계속 이렇게 있던지...”
“그런....”
하지만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벌써 아까 그 종업원 아이가 우리가 시킨 요리중 하나를 들고 오고 있었다. 그 아이가 여기로 온다면 내 치마속에 들어가 있는 형부의 손이 보여 버릴 것이다. 난 더 이상 망설이고 있을 수 없었다.
“오빠 오빠 저 애가 가고나면 할테니까 얼른 손 좀 치워주세요.”
“후후훗 그래?”
그제서야 형부는 나의 허벅지에서 손을 떼더니 자기 앞의 물 잔을 들고 한 모금 마신다. 아까 그 종업원은 음식을 가져와 우리 앞에 놓고는 다시 나를 한 번 쳐다보고 어색해하더니 돌아간다.
“자 이제 해봐”
“오 오빠...”
“빨리...”
난 어쩔 수 없이 책상다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일어섰다가 다시 앉으면 어색했으므로 살짝 엉덩이만 들고 그 상태로 다리를 벌려 책상다리를 하고 그대로 앉는다. 그리고 치마를 확인하려 고개를 내렸을 때 난 놀라고 말았다.
안 그래도 짧은 치마가 벌어진 무릎에 의해 말려올라가 나의 음모까지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난 당황하여 어떻게든 치마를 고치려고 손을 내리려고 하는데 내손이 잡혀버린다.
“어머...!”
형부가 나의 두 손을 모두 잡아 버린 것이다.
“그대로 있어!”
“아니 어떻게....”
난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형부를 바라보았다.
혀부는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제발요. 오빠.... 제발... 이대로는...”
“먼저 이것부터 들어봐.”
그렇게 말하며 형부는 나의 두 손을 한 곳으로 모으더니 한 손으로 잡는다. 그리고는 자기 옆에 있던 작은 손가방에서 이어폰을 꺼내 내 귀에 꽂아주는 것이다.
그리고 플레이가 되었을 때 난 내 귀를 의심하였다. 거기서는 내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바로 오늘 일어났을 때 형부와 섹스를 하며 형부를 조르고 있는 나의 목소리였다.
“아니 어떻게?”
“미영이 목소리가 너무 달콤해서 말이지.... 그런데 이걸 남편이 들으면 뭐라고 할까?”
‘아니 이걸 남편에게...?’
그것은 안된다.
“그건 비밀로 해준다고...”
“물론 비밀로 해주지 미영이가 내말만 잘 듣는다면...”
아직도 내 귀에는 나의 달뜬 신음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어떻게 이걸 남편도 같이 듣게 해 줄까? 요즘 인터넷도 잘 되어 있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만은 안된다. 그럴 수 없다. 만약 남편이 이걸 듣는다면 바로 이혼당할 것이 틀림없었다. 그럴 수는 없었다.
난 두 눈을 꼭 감고 입술을 깨물었다. 각오를 정할 수밖에 없었다.
“자 이제 내말 잘 듣는 거야...”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나의 손을 놓아주며 귀에서 이어폰을 제거한다. 난 나의 손이 자유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손을 내려 치마를 고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때 다음요리를 들고 종업원이 오고 있었다.
‘아! 보여져 버린다. 음모까지 보이고 있는데....’
난 다리를 오am릴 수 없어 단지 허벅지에 힘을 주고 꾸욱 참을 뿐이었다.
종업원 아이가 우리테이블에 와서 요리를 올려놓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형부가 그 아이를 불러 세운다. 그리곤 일본어로 뭐라고 하며 나를 바라본다.
‘아 보지마’
그런데 그 종업원 아이도 같이 나를 보는 것이다.
살짝 미소지으며 나를 바라보던 아이는 당황하는 듯 하며 고개를 피해버린다.
‘아 봐버렸다. 어떻게...’
그 순간 나의 중심이 찡하고 울린다.
“미영아 계속 기다리게 만들거야... 뭐 마실래?”
‘아 나에게 뭐 마실 건지 물어보려고 그랬던 건가! 이건 형부가 일부러 그런 것이 틀림없었다.’
“아 아무거나요...”
“그래? 그럼 내가 시킨다...”
“네 네 마음대로 하세요...”
난 빨리 그 아이가 가줬으면 하고 그렇게 말해 버린다.
그러자 형부는 다시 뭐라고 종업원에게 말을 하자 종업원은 서둘러 사라지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불안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아니 형부는 즐거워하며 나만이 불안해하는 그런 식사를...
난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그러는 사이 음식이 모두 나왔고 형부가 나중에 시킨 술까지 나왔다.
술이 나오자 형부는 나에게 건배를 제의했고 난 내 술잔을 들었다. 나도 왠지 술을 마시고 싶었다. 그렇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것이다. 그런데 어제와 다르게 미주와리가 아닌 술에 그냥 얼음만 넣은 것이었다.
“자 쭈욱 한 잔 해...”
“오 오빠 술 마시면 운전은 어떻게요?”
“뭐 잠깐 쉬었다 가지 뭐...”
그렇게 말하며 형부가 먼저 술을 마신다. 그리고 나도 손에 든 술을 벌컥벌컥 마신다. 목젖을 타고 술이 들어가자 속이 화~하며 뜨거워지는 것 같다.
“어우 잘 마시네... 또 한 잔 해...”
‘그래 술이라도 마셔버리자...’
난 또다시 한 잔, 원샷을 해버린다.
두 잔째 들어가자 속이 얼얼하다.
난 그렇게 술이 쌔지 않다. 그런데 두 잔이나 그냥 원샷을 해 버린 것이다. 잠시 후 술기운이 얼굴을 타고 오른다.
“미영이 얼굴이 빨개지니까 예쁘네... 후후”
“미영아 저 문쪽에 앉아 있는 사람들 너 쳐다보는 것 같지 않아?”
난 놀라 고개를 들고 슬쩍 쳐다보았다. 거기에는 남자 몇 명이 앉아 있었는데 정말로 나를 흘깃흘깃 쳐다보는 것 같았다.
‘아 나 몰라...’
그런데 그때 형부가 나에게 한 마디 한다.
“자식들 이쁜 건 알아가지고... 미영아 자랑해 버리자! 다리 펴 봐.”
“예에에? 오빠~”
“저렇게 흘깃흘깃 훔쳐보는 거 불쌍하잖아.. 자 다리 뻗어...”
‘아니 저 사람들이 불쌍하다니.. 그리고 그렇다고 나의 거기를 보이라고 하다니...’
난 믿을 수 없다는 듯 형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때 형부는 나의 눈 앞에 다시 이어폰을 보인다.
아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하지만 나에게 선택권은 없는 것이다.
난 어쩔 수 없이 천천히 다리를 펴서 모은다. 하지만 형부는 나에게 다리를 벌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 어떻게...’
난 조금씩 다리를 벌렸다.
‘아 이제 저쪽에서 나를 본다면 안까지 모두 보여버릴 것이다.’
난 더 이상 빨개질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미영아 어때?”
‘어떻다니?’
“뭐 뭐가요?”
“기분이 어떻냐구?”
난 형부의 질문이 너무 당황스러웠다. 기분이 좋을 리 만무하지 않은가!
“아무렇지도...”
“무슨 거짓말... 다른 사람들이 너의 거길 쳐다본다고 생각하니 흥분되지?”
“그렇지 않아요...”
“그래? 그럼 내가 확인해 볼 수밖에...”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정말로 나에게 손을 뻗어온다. 난 급하게 그 손을 잡자 형부는 인상을 쓰며 무거운 목소리로 손을 치우라고 하는 것이다.
“오 오빠...”
“치워... 흥분 안하고 있다면 상관없잖아. 확인만하고 손을 뗄거야. 그러니 치워.”
그리고 다시 다가오는 형부의 손. 난 손에 힘을 빼며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그러자 형부의 손가락이 나의 음부에 닿으며 쓰윽 쓸어 올리는 것이다.
“어 이게 뭐야? 이래도 좋지 않았다는 거야?”
난 바라보지 않는다.
“자 이걸 봐...”
하지만 볼 수 없었다.
“자꾸 두 번씩 말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형부의 무거운 목소리에 난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그러자 형부의 손가락 끝에 묻어 있는 미끌거리는 액체...
바로 나의 애액인 것이었다. 난 부끄러움에 다시 고개를 돌려버린다.
‘아 내가 이렇게 보여지면서 느껴 버리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에겐 지금 그것이 현실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적시고도 나에게 거짓말을 했단 말이지...”
형부는 그렇게 말하더니 다시 나의 중심에 손을 갖다 대며 거기를 문지르는 것이다.
“하아~”
“어때 기분 좋지? 솔직하게 말해 봐...”
“하아 하아...” 솔직히 형부의 손가락이 나의 중심에 닿아 문질러지자 부끄러움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난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형부는 다시 질문을 한다.
“좋아 그럼 기분 좋으면 고개만 끄덕거려...”
말로 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솔직하게 받아들이자 내 몸은 왠지 모르게 더 흥분되는 것 같았다.
좀 더 나의 음부를 만지던 형부는 손을 떼더니 다시 작은 손가방에서 뭔가를 꺼낸다.
“자 미영아 이거봐”
그러면서 나의 손에 뭔가를 잡게 한다.
나는 슬쩍 그것을 쳐다보았다.
‘저것은 설마?’
그렇게 밝히지 않는 나였지만 나도 결혼한 유부녀다. 확실하진 않지만 대충 그것이 무엇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핑크색의 메추리알처럼 생겼는데 그것보다는 길죽하게 생긴 그것은 바로 모터였다.
그것을 이렇게 공공연한 장소에서 보이다니..
난 당황하며 그것을 손에 쥐고 테이블 아래로 내린다.
“자 이걸 미영이 보지에 넣어 봐”
“아니 어떻게...”
“미영아 오늘은 여기까지야. 미영이가 이것만 스스로 넣는다면 미영이가 한국 돌아갈 때 이 녹음기는 미영이 손에 있을 거야...”
“...”
형부는 대단한 미끼를 던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곳에서 스스로 내속에 모터를 집어넣을 수는 없는 것이다.
“여기서 뭣하면 화장실에 가서 넣고 와도 돼...”
‘화장실...’
화장실을 가면 지금 이 자세를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다시 자세를 고치면 되는 것이다.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며 난 손에 쥔 모터를 꼭 쥐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샌들을 신고 화장실로 향하였다. 그때 내 뒤에서 형부의 목소리가 들린다.
“꼭 넣고 와야 돼. 확인할 거야...”
‘아 정말...’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난 이 식당에 처음 와 보는 것이었고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몰랐다. 그렇다고 물어볼 수도 없다. 일본어를 모르는 것이다. 그렇게 내가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만 같다. 내가 당황해하며 화장실을 찾고 있는데 우리를 서빙해줬던 그 종업원이 나에게로 다가온다. 그리고는 알겠다는 듯 제스처를 하며 나에게 따라오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난 화장실로 갈 수 있었다.
겨우 화장실로 들어가 치마를 내리고 좌변기에 앉는다. 나의 거기는 생각보다 많이 젖어 있었다.
‘아 정말...’
우선 닦아야만 했다. 그래서 내손에 쥐고 있던 작은 모터를 옆에 놓고 티슈를 말아 나의 그곳에 대고 쓰윽 닦아 올렸다.
“으으으”
그것만으로 나의 중심이 찌르르한 느낌이 온다. 난 잠시 멈춰 가만히 있다가 다시 닦아 올린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또 한 번...
티슈가 젖으며 뜯어졌고 직접 내 손가락이 나의 음부에 닿았다.
“하아 하아”
그런데 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잠시동안 그렇게 난 내 스스로 나의 음부를 문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오래 이러고 있을 수는 없었다. 오해를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보는데 그 감각마저 달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다시 한 번 나의 음부를 닦아 내고 난 옆에 놓아둔 작은 모터를 손에 들었다.
‘아 이런 것이 내 안에 들어가는 거구나!’
왠지 또 찌르르 하는 느낌...
난 각오를 하고 살며시 그 모터를 입구에 가져다 댄다.
“아후....”
찡한 감각... 난 참으며 그대로 쑥 밀어 넣는다. 그러자 끈 같이 생긴 것 하나만을 남기고 쑥 나의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그 사이도 나의 그곳은 또 젖어 버렸다. 하지만 더 이상 시간을 끄는 것은 오해를 살 위험이 있었다.
난 단 번에 휴지로 쓱 나의 중심을 닦아내고 그대로 일어서 치마를 올렸다.
그리고는 문을 열고 테이블로 돌아와 다리를 모으고 앉았다.
“넣고 왔어?”
형부는 내가 자리에 앉자마자 그것부터 묻는다.
난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데 확인해 볼 줄 알았던 형부는 확인을 하지 않고 식사를 더 할 건지 물어본다.
난 긴장과 술 때문인지 배가 더 고프지 않았고 괜찮다고 하자 그럼 나갈 건지 물어오는 것이다. 한시라도 빨리 나가고 싶은 나는 그러자고 대답을 하자 형부는 씨익 웃더니 먼저 일어선다.
나도 일어서려고 하는데 우우웅 나의 중심에서 떨림이 느껴지며 묵직한 느낌에 난 다시 주저앉아 버린다.
‘아 이거 움직이는 거였어?’
난 빨리 꺼달라고 하려고 형부를 쳐다보았지만 벌써 형부는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여기서 형부에게 소리를 지를 수는 없었다. 꺼달라고 말을 하려면 어떻게든 카운터까지 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난 어렵게 카운터까지 향하자 내가 말하기도 전에 형부는 나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밖으로 나오자 난 형부에게 꺼달라고 부탁하였다. 하지만 형부는 저기 앞에 보이는 러브호텔을 가리키며 잠시 쉬었다 가자며 걸어가는 것이다. 호텔까지는 200m 정도 난 혼자 걷기 힘들어 형부의 팔짱을 끼고 같이 걸어간다.
“미영아 어때?”
형부는 나의 반응을 봐가며 모터의 진동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나에게 질문하는 것이었다.
“하아 하아 몰라요...”
“그래도 미영이는 대단한데... 내 아내 같으면 벌써 어떻게든 해달라고 조르고 난리 났을 텐데...”
“그 그럼 언니도 이걸... 하아”
“응 와이프도 좋아해 후후”
‘설마! 그렇게 얌전한 언니가!’ 난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난 더 이상 언니를 신경쓰고 있을 수 없었다. 다시 진동이 높아지며 서 있을 수조차 없었던 것이다.
“아우 오 오빠...” 난 형부의 팔을 잡고 매달려 버린다.
나의 거기에 손만대면 가 버릴 것 같았다. 그렇게 되자 난 스스로 손을 대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던 것이다.
그때 저 앞에서 몇 사람이 걸어온다. 그러자 난 안간힘을 다하여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난 사람들이 가까이 오면 형부가 진동을 꺼 줄지 알았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근처에까지 다가오자 오히려 진동을 높여버리는 것이다.
“하아 하아”
‘아우 미칠 것만 같은데....’
형부는 거기서 한 술 더 떠 나를 내버려 둔 채 그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뭐라고 말하는 것이다. 마치 길을 묻는 것처럼...
그러자 난 형부에게 말을 걸 수도 입을 벌릴 수도 없었다. 입을 벌리면 그대로 신음이 터져 나와 버릴 것만 같았다.
형부는 그런 나를 흘깃 쳐다보더니 더 시간을 끈다.
‘아우 미칠 것 같은데... 형부....’
이제는 서 있을 수조차 없을 것 같았다. 내가 조금 비틀거리자 그제서야 형부는 나에게로 다가 왔다. 난 다급하게 형부에게 매달린다. 그러자 내 안의 진동이 잦아드는 것이었다.
그런 나를 형부는 안아주며 나에게 묻는다.
“그렇게 힘들어?”
“하아 하아 네 네 힘들어요...”
“어떻게 해 주길 바래?”
“아아 오빠...”
형부는 뻔히 알고 있으면서 나에게 그렇게 질문을 하는 것이다.
“그럼 그냥 갈까?”
“아우 아 안되요. 잠깐만...”
난 걸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럼 어떻게 하라구?”
순간 진동이 높아진다.
“아우.. 아아아 오 오빠 나 좀 나 좀 어떻게든... 제발....”
다시 진동이 약해지며 형부가 말을 한다.
“어떻게 해달라고 똑바로 말해야 알아 듣지.”
“하아 하아 오빠 너무해요...”
난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그렇게 형부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형부의 얼굴은 그렇게 기쁠수가 없는 표정이다. 그리고 그 표정 안에 보이는 강렬한 눈빛이. 나의 반응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그런 눈빛이었다.
“내가 해주길 바라는 거야?”
난 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작게 네 라고 대답한다.
“좋아 미영이가 그렇게 원한다면... 단 조건이 있어.”
“하아 조건요?”
“그래 저기 앞에 러브호텔 보이지?”
“아으음 네... 하아”
“저기까지 미영이가 혼자 걸어가면 미영이가 원하는 대로 뭐든지 해 줄게...”
“뭐 뭐든지요?”
“그래... 미영이가 바라는 것은 뭐든지.... 녹음기도 바로 달라면 줄 거구, 모터도 빼 줄게... 그리고 옷도 미영이가 원하는 것을 입게 해주고...”
“저 정말이죠?”
“그래... 대신 한 번이라도 스스로 멈추거나 주저앉으면 미영이가 지는거야.”
“그런...”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었다. 지금도 이렇게 서 있기도 힘든데...
“뭐 어차피 이 게임을 하던 안하던 난 녹음기도 있고 손해 볼 건 없지만... 미영이는 혹시라도 이기면 모든 걸 가질 수 있는데...”
‘하긴 그랬다. 어차피 내가 이 게임을 지더라도 나에겐 별로 변할 게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 이긴다면... 그렇다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아도 좋고 내 목소리가 녹음된 녹음기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좋아요.”
“그래 그럼 일단 내가 이걸 꺼 줄게...”
그러자 내 안의 진동이 사라진다. 왠지 허전하였지만 살 것 같았다. 그런데 불안한 것이 있었다. 그래서 형부에게 그것을 물어 본다.
“그런데 내가 지면 어떻게 되는 거죠?”
“미영이가 지면?”
“네...”
“음... 그럼 미영이는 내가 하는 말이면 뭐든지 듣는 거야. 예를 들어 내가 길거리에서 옷을 벗으라고 해도 미영이는 거부하지 않고 알몸이 되는 거지...”
“...”
“뭐 그냥 예를 든거니까. 내가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어! 어쨌던 내 말을 잘 듣는다는 게 내 조건이야...”
‘그렇다면 지금이나 별로 달라질 게 없었다.’
거리를 보자 100m 정도 남은 것 같았다.
“좋아요. 해요... 대신 뛰어가도 되는 거죠?”
“오~ 그래 그럼... 자 지금부터 한다...”
난 형부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나름대로 머리를 쓴다고 달리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10m도 못가서 난 비틀하며 쓰러질 뻔 하였다. 형부는 진동을 최대한으로 하였던 것이다.
“아우~”
갑자기 느껴지는 진동은 훨씬 큰 자극으로 나에게 다가 왔다. 난 가까스로 균형을 잡으며 쓰러지진 않았지만 점점 걸음이 느려지고 있었다.
어느새 형부는 내뒤에 따라와 조금 거리를 두고 걷고 있다.
“미영아 걸음걸이가 이상한데...”
“하아 하아...”
아 멈추고만 싶다.
“힘들어?”
“...” 하지만 난 대답하지 않는다. 대신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최대한 걷고 있는 것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진동을 낮춰주려고 했더니...”
너무나 달콤한 유혹. 난 솔직해 질 수 밖에 없었다.
“하아 하아 히 힘들어요...”
“그래?”
“네...”
그때 진동이 약해진다. 다시 난 제대로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몇 발짝 걸어가는데 다시 진동이 강해진다.
순간 우뚝 멈춰 서버릴 것 같았다. 가까스로 발을 옮기는 나에게...
“이거 멈춘 거 아닌가?”
“아 아니에요? 아아~”
“그래 뭐 이 정도는 봐주지 뭐. 근데 힘들지? 다시 낮춰줄까?”
난 형부가 놀리고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대로는 질 것만 같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50m 정도 남았다.
‘어떻게든 버티지 않으면...’
“부 부탁해요. 낮춰주세요. 아흑...”
“좋아. 한 번은 그냥 해 줬으니까 이번엔 댓가를 받겠어.”
“무 무슨 아우~”
“내가 진동을 낮춰주는 동안엔 미영이의 가슴을 만지게 해 주는 거야.”
“그건... 하아 하아”
“오오 대신 내가 가슴을 만질 땐 멈춰 서도 괜찮아. 주저앉지만 않으면...”
“하아 하지만 누가 올지도...”
“그건 걱정 하지마! 누가 보이면 손을 뗄 테니까...”
더 이상 망설일 수 없었다. 거리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지금까지 버틴 것이 너무 아까웠던 것이다. 이제 조금만 버티면 되는데... 여기서 주저앉기엔 너무나 억울했던 것이다.
“조 좋아요.”
“그래... 계약 성립.. 미영이가 요구해도 되고 나도 아무 때나 만질 수 있는 거야. 그때는 틀림없이 진동을 낮춰주니까!”
“...네”
그리고 진동이 낮아지며 그때 옷 위로 형부가 나의 가슴을 스윽 스치며 건드린다.
“아흑...” 난 그것만으로도 그 자리에 멈춰 서 버린다.
‘휴우’ 하지만 서는 것은 괜찮다고 하였으니...
형부는 우뚝 솟은 나의 유두를 스치듯 몇 번 만지더니 손끝으로 살살 비벼온다.
“아우우...”
다행이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 잠시 그렇게 나의 가슴을 만지던 형부가 손을 뗀다.
“자 가지...”
형부는 그렇게 말하고 앞장선다. 그런데 진동이 높아지지 않는다.
‘혹시 형부가 잊어버린 것일까!’
난 다행이라고 여기며 그런 형부의 뒤를 따라 걷는다. 그렇게 얼마만큼 왔을 때
“이런 잊어버렸네...”
“아~” ‘조금만 더 가주지... 이제 2~30m 밖에 안남았는데...’
다시 진동이 높아진다.
“언제라도 참기 힘들면 가슴을 만져달라고 말해...”
다시 난 힘겹게 한 걸음씩 떼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힘들었다. 차라리 쭈욱 가는 게 낫지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며 가슴까지 자극이 되니 다시 진동이 높아질 땐 앞전보다 훨씬 크게 자극되는 것만 같았다.
다시 몇 걸음 가까스로 옮기다가 난 순간 우뚝 멈춰서고 말았다.
“아우 아아아”
그때 형부는 나에게 다가오며 “뭐지?” 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아 이제 다 끝났다.’ 그렇게 절망하고 있는데 형부의 한 마디가 나를 살린다.
“아~ 가슴 만져 달라구?”
“하아 하아 네 네 그래요. 만져주세요.”
난 순간 부끄러웠지만 꾹 참고 그렇게 말해 버린다.
“그래? 그럼 미영이가 먼저 말했으니까 이번은 이렇게...”
갑자기 형부의 손이 쫄티 안으로 쑥 들어오더니 직접 가슴을 만져버리는 것이다.
“아우 그건... 반칙 아아 이에요...”
“그래? 그럼 손 떼고 다시 진동을 올려 줄까?”
“그런...”
형부는 나의 약점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이건 미영이가 나쁜 거야!”
“네? 무슨 하아 하아”
“이렇게 노출하고 있으면 남자는 누구나 이렇게 만지고 싶어지는 거야... 그러니까 미영이나 나쁜 거야...”
그러고 보니 나는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 정도로 여기까지 오는 길이 힘들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었다. 안 그래도 더운 여름 날씨에... 그러다 보니 하얀색 쫄티는 젖어버려 가슴의 윤곽만이 아니라 색깔까지 비치고 있었다.
“아흐 아아아”
형부는 나의 유두를 비비면서 다른 팔을 나의 어깨에 올려 어깨동무를 한다.
“자 내가 좀 더 도와줄게...”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데리고 걷기 시작한다. 드디어 골목이 나왔다. 이제 눈앞에 호텔 입구가 보이고 있었다.
“자 이제 얼마 안 남았네. 다시 가보자구...”
형부가 다시 나에게서 떨어진다.
그리고 다시 나의 힘겨운 걸음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난 최선을 다해 입구로 다가간다. 이제 조금만... 조금만 더...
그리고 5m 정도 남았을 때 갑자기 형부가 나의 손을 잡는다.
‘아 견디기 힘든데... 여기서 시간을 더 끌면 안 되는데...’
그때 진동이 약해진다. 그리고 형부가 다시 나의 가슴을 잡아오는 것이다.
“오~빠 놔 주세요...”
“뭐야 아까 약속하기론 내가 만지고 싶을 때 맘대로 만져도 된다고 했잖아.”
아까 확실히 그렇게 얘기가 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그치만...”
“미영이는 너무 이기적인데... 자신이 필요할 때만 그러고...”
“하아 하아 오빠~”
“자 이제 마지막 얼마 안 남았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잖아!”
하지만 나에게는 괜찮지가 않았다.
형부는 막무가내로 나의 가슴을 만지며 키스까지 해오는 것이다.
‘아 안되는데...’ 하지만 난 형부의 키스를 받아들인다. 형부의 손이 나의 엉덩이를 만진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주물러주는데 너무나 감미롭게 느껴지는 것이다. 난 더욱 형부에게 매달리며 입술을 훔친다.
형부는 살짝 입술을 떼더니
“싫어하는 척 하더니...” 라고 말하며 피식 웃고는 다시 나의 입술에 입을 맞춘다. 난 부끄러웠지만 적극적으로 형부의 목에 팔을 두르며 매달렸다.
형부의 손이 엉덩이를 만지다가 슬금슬금 허벅지의 맨살을 만지더니 점점 안으로 들어온다.
“읍읍읍... 하아 하아 오빠 아 안되요...”
“호오 이게 미영이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구나!”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끈을 잡고 살살 움직인다.
“아우우 그 그러지 아우 말 헉... 아요...”
형부의 손의 움직임에 따라 내 안에 들어온 모터가 조금씩 움직이며 자극이 퍼져 간다.
“미영이 보지가 흠뻑 젖었는데...”
“하아 하아 아으 아아...”
형부가 손끝으로 나의 음부를 쓰윽 문지르자 정말 미칠 것만 같으면서 다리에 힘이 풀려버린다. 난 어쩔 수 없이 형부의 목에 감긴 손에 힘을 주며 더욱 매달린다.
“후후 내 손에 미영이 보지속 진동이 느껴지는데...”
“아우 아무 말 헉 하 하지 말아요...”
“미영이 클리도 한 번 만져 볼까!”
“아우 안되요. 안되 거긴... 아아”
난 거기가 아직 손대어지지도 않았는데 미리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형부의 손이 나의 클리토리스에 닿았을 때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쓰러질 뻔 하였다. 하지만 그런 나를 형부가 안아주며 나의 귀에 속삭인다.
“자 다시 시작해야지.”
“아아 아우...”
하지만 지금 다리에 힘이 들어가 지지 않는다.
형부가 부드럽게 다시 나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자 더 이상 버틸 수 없어진 것이다.
“아아 오빠 나 좀 어떻게...”
“그럼... 게임 포기하는 거야?”
“아우 그 건 아아 안되는데...”
“그래? 그럼 시작하자.”
그리고 형부의 몸이 나에게서 떨어져 나간다.
비틀...
‘아 이 입구가 코앞인데...’
하지만 너무나 힘들었다. 난 밖인 것도 잊어버리고 그냥 이 자리에서 그대로 형부를 받아들이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하지만...
내가 어렵게 한 발짝 떼어 놓는데...
“아우~”
난 신음하며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아 버린다.
형부가 다시 진동을 높이자 난 더 이상 참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내가 주저앉아도 내 안의 자극은 멈추지 않는다.
그때 형부가 내 앞에 쪼그리고 앉는다.
“미영이가 졌지?”
“아우 하아 하아” 난 촉촉하게 젖은 울 것 같은 눈빛으로 형부를 쳐다본다.
“자 이제 졌다고 인정하면 니가 원하는 걸 해 줄게...”
“아아 그런....”
하지만 난 지금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정말로 길거리에서 형부를 받아들일 수도 없는 것이었다.
“자 어때?”
“하아 하아 져 졌어요...”
난 그대로 형부에게 매달린다.
그러자 형부는 나를 부드럽게 안아 일으켜 준다. 이미 나의 패배선언과 함께 진동은 꺼져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어느새 우리는 방에 들어와 있었다.
일본에서 처음 와보는 러브호텔...
“자 이제 내가 하는 말이면 뭐든지 잘 듣는 거야...”
난 작게 한 숨을 쉬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좋아 그럼 치마를 위로 올려”
안그래도 짧은 치마 위로 올리는 건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땀을 흠뻑 흘린 나는 먼저 씻고 싶었다.
“저 먼저 좀 씻으면 안될까요?”
“응 안돼.. 자 어서 치마를 올려...”
난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나의 치마 끝을 잡고 천천히 위로 올린다. 짧은 치마는 금방 위로 뒤집혀지며 나의 하반신이 노출되었다. 그러자 형부는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 나의 그곳을 바라본다.
난 너무 부끄러웠지만 시선을 피한 채 참는다.
“미영이는 털도 너무 이쁜데...” 그렇게 말하면서 나의 음모를 쓰다듬는다.
움찔...
“자 이제 엎드려...”
난 천천히 뒤로 돌아 침대를 짚고 엎드린다. 형부 앞에 엉덩이를 쑥 내밀고 있는 것이다.
“이게 그렇게 미영이를 미치게 만든 것이구나...”
그렇게 말하며 형부는 내안에 들어있는 모터에 연결 된 끈을 잡고 조금씩 움직인다. 그리고 그와 함께 느껴지는 진동. 순식간에 다시 쾌감이 올라버린다.
“아우~~~ 아아”
“이렇게 음란하게 엉덩이를 씰룩거리다니 미영이는 너무 음탕한 것 같아...”
“아아 아무 말 아우 하지 마 마세요...”
“미영이 보지에서 물이 줄줄 흐르는데...”
“아우 아아아”
“미영이 넌 음란한 여자야 그렇지?”
“아아 그 렇지 아우 않아요...”
“이렇게 씰룩거리면서 거짓말 하는 거야?”
“하아 하아 그 그거는 아우... 아아”
그때 쑥 내 안에서 모터가 빠져버리자 난 엉덩이를 뒤로 빼며 그 모터를 따라가는 행동을 해버리는 것이다.
“뭐야 이 음탕한 행동은? 모터가 그렇게 좋은 거야?”
“하아 하아 그렇지 않아요? 오빠가 그렇게.... 만들어 놓고는....”
“뭐 그래도 미영이가 조신하다면 이렇지는 않겠지. 내가 증명해 주지 미영이가 얼마나 음탕한지...”
그리고는 형부의 손가락이 쑤욱 내 안으로 들어온다.
“어흡.. 아아아...”
“어때 좋지?”
“아우 아아 나 몰라...”
“그래 미영이 넌 이렇게 남자의 손가락만 넣어줘도 좋아서 미치는 여자야!”
“그렇지 아우 아 않아 아흑... 요...”
“그런데 왜 이렇게 내 손가락을 물어대지? 뺄까?”
“아앙... 그건... 아 안되 빼지마...”
“거 봐. 넌 음탕한 여자야...”
“아우 아아아” 난 더 이상 부정하지 못한다.
“내가 넣어 줬으면 좋겠지?”
“하아 하아 아 아 네....”
"미영이 보지에 팍팍 쑤셔 줬으면 좋겠지?“
“아우 아아 아우 네....”
난 솔직하게 그렇게 말한다.
“좋아 그렇다면 나에게 부탁하는 말이 있겠지?”
“아우 그냥 하아 헉... 해 해주세요....”
“안되는 거 알잖아... 미영이는 음탕한 여자이기 때문에 음탕하게 나에게 졸라 봐...”
“아우 아 안되는데... 아후....”
하지만 급한 건 내쪽이었다.
“오 오빠... 오빠의 자 자 지로... 미 미영이의 보지를 쑤셔주세요. 아우 몰라....”
그 순간 나의 음부에서 형부의 손가락이 쑥 빠진다.
그리고 잠시 후 쑥 내안을 가득 채워주는 감촉!
“헉... 아우 아아아.... 오빠~~~~”
그것만으로도 난 달해 버렸다.
그리고 계속되는 형부의 움직임... 형부는 내가 절정에 달해버렸는데도 여유를 주지 않고 움직여 버리는 것이었다. 난 다리에 힘이 빠지며 주저앉으려고 하자 형부가 나의 엉덩이를 잡고 계속하여 쑤셔댄다.
퍽퍽퍽 퍽퍽
그러자 금방 난 다시 느껴버린다.
“아우 오빠 아아 좋아~~~ 나 몰라.. 나 왜 이러지... 방금 했는데... 해버렸는데...”
“그래 미영아 마음껏 느껴... 마음껏 느끼는 거야...”
“아아아 오빠 앞으로 해주세요. 오빠를 안고 싶어요. 네 네?”
“그 그래... 잠깐만...”
형부는 나와 결합된 상태로 나를 침대에 눕히더니 그대로 계속해서 박아댄다.
난 그런 형부의 목에 내 팔을 두르고 매달리며 마음껏 소리지른다.
“아우 아아 오빠~ 너무 좋아요. 아아 너무 좋아...”
“그래 미영아... 나도 좋아... 미영이 보지가 꽉꽉 물어주는 것 같아 너무 좋아...”
“아우 아아 오빠~~~ 나 미칠 것 같아....”
‘정말 내가 이렇게까지 소리치며 느낀 적이 있었던가!’
하지만 정말이지 너무 좋았다. 형부의 굵은 물건이 내 안을 이곳저곳 강하게 팍팍 긁어줄 때면 구름 위를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아우 오빠 나 나 또 또 될려고 해....”
“그래 미영아 마음대로 해... 해 버려...”
“헉헉 아우 아 나 몰라...”
“미영아 이제 내 말 잘 들을 거지?”
“아우 네 네 잘 들을 게요...”
“뭐든지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거지?”
“아우 아악 아아 네 네 그럴게요... 아악~”
“오빠 나 가요... 나 또 또 아우~~~~”
난 다시 형부의 목에 매달리며 절정을 느껴버렸다. 이번엔 형부도 내가 천천히 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움직임을 늦춰준다.
“하아 하아 하아”
내가 숨을 고르고 있는데 형부는 나의 그런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것이다. 마치 사랑스러운 듯이 그렇게...
“좋았어?”
“네....”
난 이제 말 잘 듣는 강아지 마냥 형부에게 고분고분하게 대답한다. 역시 여자는 자신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주는 남자에게 약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미영이 보지는 정말 보통이 아닌 것 같아...”
“아이 몰라요...”
“아니 진짜야... 갑자기 나의 좆을 꽉꽉 조여 주는데 참느라고 혼났어..”
“...” 난 대답대신 형부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어 지금도 조이는데...”
“아잉...”
“그런데 오빠 아직이죠?”
“으 응...”
“나만해서 어떻해요?”
난 솔직하게 미안하였다.
“아니야 난 나보다 미영이가 기뻐하는 게 더 좋아...”
“그래두...”
“그렇게 미안해?”
“네 조금....”
“그럼 이번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해도 돼?”
“.... 네...”
“후후 그래 고마워... 그럼 우선 미영이 옷 먼저 벗을까?”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조금씩 움직인다. 그리고는 나의 땀으로 흠뻑 젖어 딱 달라붙은 쫄티를 머리 위로 벗겨 올린다. 그리고 난 양 팔을 만세를 부르듯 들어 올리고 그런 형부를 도와 주는 것이었다. 이젠 부끄러움도 뭐도 사라지고 없었다. 단지 형부라는 남자를 나도 솔직히 기쁘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만이 가득한 것이다.
그런데 치마가 문제였다.
“아 빼기 싫은데...”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치마의 연결 부위를 풀더니 나에게서 자신의 물건을 뽑았다가 치마를 벗기고 다시 자리를 잡는다.
“미영아 해도 돼?”
형부는 새삼스럽게 나에게 묻는 것이다.
“...네...” 내가 살짝 부끄러운 듯 대답하자...
“자 그럼 미영이가 정말로 나를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 미영이가 스스로 다리를 벌려봐 자...”
‘아 형부가 원하는 것이 이것이었구나!’
확실하게 내가 원해서 한다는 강제가 아닌 자유에 의해서 라는...
난 다리를 벌려 형부를 기다린다.
그러자 형부는 다시 내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헉...”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자 미영아 한다...”
“네... 해주세요...”
나의 대답과 함께 형부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제 형부와 몸을 섞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상당히 사라지고 없어져 있었다.
“미영아 너 일본에 있는 동안 내꺼야 알았지?”
“하아 아 네... 그래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하는 거야!”
“네 네 그럴 게요...”
“그래 미영아 사랑해...”
형부가 갑자기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나에게 키스를 해 온다.
난 그 말을 듣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는데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형부의 입술을 받아들인다.
‘아 여보 정말 미안해요... 한국에 돌아가면 정말 당신에게 잘 할게요. 이 번 한 번만 눈감아 줘요... 죄송해요...’
난 그렇게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마음속으로 외치고는 형부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우 아아아...”
형부가 나의 가슴을 쥐어짜며 강하게 박아대기 시작하자 다시 급하게 나도 오르기 시작하였다.
“미영아 한다...”
“아우 아아 네 하세요...”
“그래 미영이 보지에 가득 싸줄게...”
“아 아 그래요... 가득... 아우!!!”
“그래 그래 한 다 한다. 지금 지금....”
“아우!~~~~~~ 오빠~~~”
난 형부를 끌어안으며 또 한 번 형부와 함께 절정에 이르러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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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떠세요?
이제 중반정도 온거 같은데요...
아직까진 반응이 별로인거 같네요^^;;;
하기야 요즘 좋은 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있으니 이해는 합니다.
그럼 좋은 한 주 되시구요.
다음에 또...
난 조심조심 형부의 뒤를 따라 식당으로 들어섰고 점심때가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띄엄띄엄 몇 자리에 사람들이 있었고 형부는 나의 손을 잡더니 성큼성큼 좌식의자로 올라간다. 그리고는 출입문을 마주보는 안쪽에 나를 앉게 하는 것이다.
난 당황스러웠지만 맞은편에 형부가 앉을테니 괜찮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형부는 내 맡은 편이 아닌 내 측면에 앉는 것이었다.
‘아 이러면 나의 아래를 가려줄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물론 무릎을 붙여 꿇어 앉아 있지만 다른 곳보다 높이 있는 이곳은 출입구쪽에서 바라보면 허벅지의 대부분이 보일 것이었다.
내가 일어서며 자리를 이동하려하자 형부가 나의 손을 잡는다.
“그냥 앉아있어...”
그러는 사이 종업원이 다가와서 일본어로 뭐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난 민망하여 다시 자리에 앉을 수밖에 없었다.
형부는 종업원과 몇 마디 하더니 나에게 뭘 먹고 싶은지 묻는 것이다. 난 얼른 종업원이 가줬으면 하는데 형부는 계속해서 종업원에게 말을 걸며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종업원이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 같다.
‘아 나의 가슴을 훔쳐보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얼굴이 화끈거리며 달아오른다.
‘다리도 훔쳐보고 있을지 몰라...’
종업원은 나의 맞은편에 꿇어앉아 주문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형부에게 시선을 돌리다 고개를 바로하면 내가 보이는 것이었다. 아직 얼굴에 여드름이 채 가지시 않은 젊은 아이...
‘아 나 보이고 있어~’
형부는 그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러고도 이것저것 몇 마디 더 한 후에 종업원을 돌려보낸다. 난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고는 치마를 고치며 그렇게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형부가 나에게 말을 건다.
“미영아! 좀전에 그 아이 너 훔쳐보는 것 같던데...”
형부는 나도 알고 있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일을 굳이 말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눈을 흘기며 형부를 쳐다보았다.
“미영이 너 유두가 서 있어.”
‘설마?’
“무 무슨.... 아니에요...”
하지만 나도 알고 있었다. 그 남자 아이가 보고 있는 것을 알기 훨씬 전부터 아니 아까 차에서 형부에게 키스되면서부터 나의 유두는 계속 서 있었다. 그걸 그 아이가 보고 있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아니 형부가 원망스러운 것이다. 그런데 그걸 굳이 지금 형부는 나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붉어진 얼굴을 숙이고 있었고 형부는 웃으면서 그런 나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슬슬 쓰다듬는다.
“혀 아니 오빠... 손 좀 치워주세요.”
“후후 싫은데...”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손을 더욱 집어넣으며 내가 오므리고 있는 무릎과 무릎사이를 살살 간질이며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려고 한다.
“아이 제발요...”
“그럼 뭐해줄래?”
“네? 뭘 해달라니... 무슨...”
“내가 손을 떼 주면 뭘 해줄 거냐구?”
난 형부의 말을 못알아 들은 것이 아니었다. 내 허벅지에 닿아있는 손을 치워달라고 하는데 대신 무엇을 해달라고 하는 형부의 말이 황당하였을 뿐이었다.
“뭘 해주다니 그런 게 어디 있어요?”
내가 그렇게 항변하는 사이 형부의 손이 더욱 들어오고 있다. 이제 치마 끝단에 형부의 손이 닿아있었다. 만약 주위에서 본다면 형부가 나의 다리를 만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될 정도였다.
“그럼 나도 안되지... 어디 미영이 거기나 한 번 확인해 볼까!”
이렇게 말하며 진짜로 형부가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난 다급하게 그런 형부의 두 손을 잡으며 주위를 한 번 살펴본 후 형부를 보았다.
‘형부가 정말 이렇게 대담한 사람이었다니...’ 놀라울 뿐이었다.
“오 오빠 나중에 해달라는 거 다 해줄 테니 여기서는 제발 그만해요. 네?”
“아니 난 여기서 해줬으면 하는데?”
“무슨?”
‘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해달라고 하는 것인가!’ 난 우선 형부를 멈추기 위해 들어보려고 마음 먹었다.
“그렇게 무릎꿇고 다리에 힘주고 앉아 있으면 다리 안 아퍼?”
사실 다리가 조금씩 저리고 있었다.
“조 조금요...”
“그렇지.. 자 내 부탁은 미영이가 편하게 앉으라는 거야. 책상다리 하고 앉어.”
“네?”
이렇게 짧은 치마를 입은 채 책상다리를 하라니 그것도 속옷도 안 입고 있는데 그럴 수는 없었다.
“책상다리하고 앉으라고...”
“아 안되요. 어떻게...”
“그럼 요리 나올 때까지 이러고 있지 뭐... 아까 그 애가 미영이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던데... 이런 모습도 좋아할지 모르겠네...”
비록 내가 형부의 손을 잡고 있었지만 형부의 손은 조금씩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제발 제발요. 오빠 네?...”
“자 둘 중에 선택해 책상다리로 앉던지 계속 이렇게 있던지...”
“그런....”
하지만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벌써 아까 그 종업원 아이가 우리가 시킨 요리중 하나를 들고 오고 있었다. 그 아이가 여기로 온다면 내 치마속에 들어가 있는 형부의 손이 보여 버릴 것이다. 난 더 이상 망설이고 있을 수 없었다.
“오빠 오빠 저 애가 가고나면 할테니까 얼른 손 좀 치워주세요.”
“후후훗 그래?”
그제서야 형부는 나의 허벅지에서 손을 떼더니 자기 앞의 물 잔을 들고 한 모금 마신다. 아까 그 종업원은 음식을 가져와 우리 앞에 놓고는 다시 나를 한 번 쳐다보고 어색해하더니 돌아간다.
“자 이제 해봐”
“오 오빠...”
“빨리...”
난 어쩔 수 없이 책상다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일어섰다가 다시 앉으면 어색했으므로 살짝 엉덩이만 들고 그 상태로 다리를 벌려 책상다리를 하고 그대로 앉는다. 그리고 치마를 확인하려 고개를 내렸을 때 난 놀라고 말았다.
안 그래도 짧은 치마가 벌어진 무릎에 의해 말려올라가 나의 음모까지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난 당황하여 어떻게든 치마를 고치려고 손을 내리려고 하는데 내손이 잡혀버린다.
“어머...!”
형부가 나의 두 손을 모두 잡아 버린 것이다.
“그대로 있어!”
“아니 어떻게....”
난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형부를 바라보았다.
혀부는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제발요. 오빠.... 제발... 이대로는...”
“먼저 이것부터 들어봐.”
그렇게 말하며 형부는 나의 두 손을 한 곳으로 모으더니 한 손으로 잡는다. 그리고는 자기 옆에 있던 작은 손가방에서 이어폰을 꺼내 내 귀에 꽂아주는 것이다.
그리고 플레이가 되었을 때 난 내 귀를 의심하였다. 거기서는 내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바로 오늘 일어났을 때 형부와 섹스를 하며 형부를 조르고 있는 나의 목소리였다.
“아니 어떻게?”
“미영이 목소리가 너무 달콤해서 말이지.... 그런데 이걸 남편이 들으면 뭐라고 할까?”
‘아니 이걸 남편에게...?’
그것은 안된다.
“그건 비밀로 해준다고...”
“물론 비밀로 해주지 미영이가 내말만 잘 듣는다면...”
아직도 내 귀에는 나의 달뜬 신음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어떻게 이걸 남편도 같이 듣게 해 줄까? 요즘 인터넷도 잘 되어 있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만은 안된다. 그럴 수 없다. 만약 남편이 이걸 듣는다면 바로 이혼당할 것이 틀림없었다. 그럴 수는 없었다.
난 두 눈을 꼭 감고 입술을 깨물었다. 각오를 정할 수밖에 없었다.
“자 이제 내말 잘 듣는 거야...”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나의 손을 놓아주며 귀에서 이어폰을 제거한다. 난 나의 손이 자유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손을 내려 치마를 고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때 다음요리를 들고 종업원이 오고 있었다.
‘아! 보여져 버린다. 음모까지 보이고 있는데....’
난 다리를 오am릴 수 없어 단지 허벅지에 힘을 주고 꾸욱 참을 뿐이었다.
종업원 아이가 우리테이블에 와서 요리를 올려놓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형부가 그 아이를 불러 세운다. 그리곤 일본어로 뭐라고 하며 나를 바라본다.
‘아 보지마’
그런데 그 종업원 아이도 같이 나를 보는 것이다.
살짝 미소지으며 나를 바라보던 아이는 당황하는 듯 하며 고개를 피해버린다.
‘아 봐버렸다. 어떻게...’
그 순간 나의 중심이 찡하고 울린다.
“미영아 계속 기다리게 만들거야... 뭐 마실래?”
‘아 나에게 뭐 마실 건지 물어보려고 그랬던 건가! 이건 형부가 일부러 그런 것이 틀림없었다.’
“아 아무거나요...”
“그래? 그럼 내가 시킨다...”
“네 네 마음대로 하세요...”
난 빨리 그 아이가 가줬으면 하고 그렇게 말해 버린다.
그러자 형부는 다시 뭐라고 종업원에게 말을 하자 종업원은 서둘러 사라지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불안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아니 형부는 즐거워하며 나만이 불안해하는 그런 식사를...
난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그러는 사이 음식이 모두 나왔고 형부가 나중에 시킨 술까지 나왔다.
술이 나오자 형부는 나에게 건배를 제의했고 난 내 술잔을 들었다. 나도 왠지 술을 마시고 싶었다. 그렇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것이다. 그런데 어제와 다르게 미주와리가 아닌 술에 그냥 얼음만 넣은 것이었다.
“자 쭈욱 한 잔 해...”
“오 오빠 술 마시면 운전은 어떻게요?”
“뭐 잠깐 쉬었다 가지 뭐...”
그렇게 말하며 형부가 먼저 술을 마신다. 그리고 나도 손에 든 술을 벌컥벌컥 마신다. 목젖을 타고 술이 들어가자 속이 화~하며 뜨거워지는 것 같다.
“어우 잘 마시네... 또 한 잔 해...”
‘그래 술이라도 마셔버리자...’
난 또다시 한 잔, 원샷을 해버린다.
두 잔째 들어가자 속이 얼얼하다.
난 그렇게 술이 쌔지 않다. 그런데 두 잔이나 그냥 원샷을 해 버린 것이다. 잠시 후 술기운이 얼굴을 타고 오른다.
“미영이 얼굴이 빨개지니까 예쁘네... 후후”
“미영아 저 문쪽에 앉아 있는 사람들 너 쳐다보는 것 같지 않아?”
난 놀라 고개를 들고 슬쩍 쳐다보았다. 거기에는 남자 몇 명이 앉아 있었는데 정말로 나를 흘깃흘깃 쳐다보는 것 같았다.
‘아 나 몰라...’
그런데 그때 형부가 나에게 한 마디 한다.
“자식들 이쁜 건 알아가지고... 미영아 자랑해 버리자! 다리 펴 봐.”
“예에에? 오빠~”
“저렇게 흘깃흘깃 훔쳐보는 거 불쌍하잖아.. 자 다리 뻗어...”
‘아니 저 사람들이 불쌍하다니.. 그리고 그렇다고 나의 거기를 보이라고 하다니...’
난 믿을 수 없다는 듯 형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때 형부는 나의 눈 앞에 다시 이어폰을 보인다.
아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하지만 나에게 선택권은 없는 것이다.
난 어쩔 수 없이 천천히 다리를 펴서 모은다. 하지만 형부는 나에게 다리를 벌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 어떻게...’
난 조금씩 다리를 벌렸다.
‘아 이제 저쪽에서 나를 본다면 안까지 모두 보여버릴 것이다.’
난 더 이상 빨개질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미영아 어때?”
‘어떻다니?’
“뭐 뭐가요?”
“기분이 어떻냐구?”
난 형부의 질문이 너무 당황스러웠다. 기분이 좋을 리 만무하지 않은가!
“아무렇지도...”
“무슨 거짓말... 다른 사람들이 너의 거길 쳐다본다고 생각하니 흥분되지?”
“그렇지 않아요...”
“그래? 그럼 내가 확인해 볼 수밖에...”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정말로 나에게 손을 뻗어온다. 난 급하게 그 손을 잡자 형부는 인상을 쓰며 무거운 목소리로 손을 치우라고 하는 것이다.
“오 오빠...”
“치워... 흥분 안하고 있다면 상관없잖아. 확인만하고 손을 뗄거야. 그러니 치워.”
그리고 다시 다가오는 형부의 손. 난 손에 힘을 빼며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그러자 형부의 손가락이 나의 음부에 닿으며 쓰윽 쓸어 올리는 것이다.
“어 이게 뭐야? 이래도 좋지 않았다는 거야?”
난 바라보지 않는다.
“자 이걸 봐...”
하지만 볼 수 없었다.
“자꾸 두 번씩 말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형부의 무거운 목소리에 난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그러자 형부의 손가락 끝에 묻어 있는 미끌거리는 액체...
바로 나의 애액인 것이었다. 난 부끄러움에 다시 고개를 돌려버린다.
‘아 내가 이렇게 보여지면서 느껴 버리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에겐 지금 그것이 현실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적시고도 나에게 거짓말을 했단 말이지...”
형부는 그렇게 말하더니 다시 나의 중심에 손을 갖다 대며 거기를 문지르는 것이다.
“하아~”
“어때 기분 좋지? 솔직하게 말해 봐...”
“하아 하아...” 솔직히 형부의 손가락이 나의 중심에 닿아 문질러지자 부끄러움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난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형부는 다시 질문을 한다.
“좋아 그럼 기분 좋으면 고개만 끄덕거려...”
말로 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솔직하게 받아들이자 내 몸은 왠지 모르게 더 흥분되는 것 같았다.
좀 더 나의 음부를 만지던 형부는 손을 떼더니 다시 작은 손가방에서 뭔가를 꺼낸다.
“자 미영아 이거봐”
그러면서 나의 손에 뭔가를 잡게 한다.
나는 슬쩍 그것을 쳐다보았다.
‘저것은 설마?’
그렇게 밝히지 않는 나였지만 나도 결혼한 유부녀다. 확실하진 않지만 대충 그것이 무엇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핑크색의 메추리알처럼 생겼는데 그것보다는 길죽하게 생긴 그것은 바로 모터였다.
그것을 이렇게 공공연한 장소에서 보이다니..
난 당황하며 그것을 손에 쥐고 테이블 아래로 내린다.
“자 이걸 미영이 보지에 넣어 봐”
“아니 어떻게...”
“미영아 오늘은 여기까지야. 미영이가 이것만 스스로 넣는다면 미영이가 한국 돌아갈 때 이 녹음기는 미영이 손에 있을 거야...”
“...”
형부는 대단한 미끼를 던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곳에서 스스로 내속에 모터를 집어넣을 수는 없는 것이다.
“여기서 뭣하면 화장실에 가서 넣고 와도 돼...”
‘화장실...’
화장실을 가면 지금 이 자세를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다시 자세를 고치면 되는 것이다.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며 난 손에 쥔 모터를 꼭 쥐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샌들을 신고 화장실로 향하였다. 그때 내 뒤에서 형부의 목소리가 들린다.
“꼭 넣고 와야 돼. 확인할 거야...”
‘아 정말...’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난 이 식당에 처음 와 보는 것이었고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몰랐다. 그렇다고 물어볼 수도 없다. 일본어를 모르는 것이다. 그렇게 내가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만 같다. 내가 당황해하며 화장실을 찾고 있는데 우리를 서빙해줬던 그 종업원이 나에게로 다가온다. 그리고는 알겠다는 듯 제스처를 하며 나에게 따라오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난 화장실로 갈 수 있었다.
겨우 화장실로 들어가 치마를 내리고 좌변기에 앉는다. 나의 거기는 생각보다 많이 젖어 있었다.
‘아 정말...’
우선 닦아야만 했다. 그래서 내손에 쥐고 있던 작은 모터를 옆에 놓고 티슈를 말아 나의 그곳에 대고 쓰윽 닦아 올렸다.
“으으으”
그것만으로 나의 중심이 찌르르한 느낌이 온다. 난 잠시 멈춰 가만히 있다가 다시 닦아 올린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또 한 번...
티슈가 젖으며 뜯어졌고 직접 내 손가락이 나의 음부에 닿았다.
“하아 하아”
그런데 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잠시동안 그렇게 난 내 스스로 나의 음부를 문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오래 이러고 있을 수는 없었다. 오해를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보는데 그 감각마저 달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다시 한 번 나의 음부를 닦아 내고 난 옆에 놓아둔 작은 모터를 손에 들었다.
‘아 이런 것이 내 안에 들어가는 거구나!’
왠지 또 찌르르 하는 느낌...
난 각오를 하고 살며시 그 모터를 입구에 가져다 댄다.
“아후....”
찡한 감각... 난 참으며 그대로 쑥 밀어 넣는다. 그러자 끈 같이 생긴 것 하나만을 남기고 쑥 나의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그 사이도 나의 그곳은 또 젖어 버렸다. 하지만 더 이상 시간을 끄는 것은 오해를 살 위험이 있었다.
난 단 번에 휴지로 쓱 나의 중심을 닦아내고 그대로 일어서 치마를 올렸다.
그리고는 문을 열고 테이블로 돌아와 다리를 모으고 앉았다.
“넣고 왔어?”
형부는 내가 자리에 앉자마자 그것부터 묻는다.
난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데 확인해 볼 줄 알았던 형부는 확인을 하지 않고 식사를 더 할 건지 물어본다.
난 긴장과 술 때문인지 배가 더 고프지 않았고 괜찮다고 하자 그럼 나갈 건지 물어오는 것이다. 한시라도 빨리 나가고 싶은 나는 그러자고 대답을 하자 형부는 씨익 웃더니 먼저 일어선다.
나도 일어서려고 하는데 우우웅 나의 중심에서 떨림이 느껴지며 묵직한 느낌에 난 다시 주저앉아 버린다.
‘아 이거 움직이는 거였어?’
난 빨리 꺼달라고 하려고 형부를 쳐다보았지만 벌써 형부는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여기서 형부에게 소리를 지를 수는 없었다. 꺼달라고 말을 하려면 어떻게든 카운터까지 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난 어렵게 카운터까지 향하자 내가 말하기도 전에 형부는 나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밖으로 나오자 난 형부에게 꺼달라고 부탁하였다. 하지만 형부는 저기 앞에 보이는 러브호텔을 가리키며 잠시 쉬었다 가자며 걸어가는 것이다. 호텔까지는 200m 정도 난 혼자 걷기 힘들어 형부의 팔짱을 끼고 같이 걸어간다.
“미영아 어때?”
형부는 나의 반응을 봐가며 모터의 진동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나에게 질문하는 것이었다.
“하아 하아 몰라요...”
“그래도 미영이는 대단한데... 내 아내 같으면 벌써 어떻게든 해달라고 조르고 난리 났을 텐데...”
“그 그럼 언니도 이걸... 하아”
“응 와이프도 좋아해 후후”
‘설마! 그렇게 얌전한 언니가!’ 난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난 더 이상 언니를 신경쓰고 있을 수 없었다. 다시 진동이 높아지며 서 있을 수조차 없었던 것이다.
“아우 오 오빠...” 난 형부의 팔을 잡고 매달려 버린다.
나의 거기에 손만대면 가 버릴 것 같았다. 그렇게 되자 난 스스로 손을 대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던 것이다.
그때 저 앞에서 몇 사람이 걸어온다. 그러자 난 안간힘을 다하여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난 사람들이 가까이 오면 형부가 진동을 꺼 줄지 알았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근처에까지 다가오자 오히려 진동을 높여버리는 것이다.
“하아 하아”
‘아우 미칠 것만 같은데....’
형부는 거기서 한 술 더 떠 나를 내버려 둔 채 그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뭐라고 말하는 것이다. 마치 길을 묻는 것처럼...
그러자 난 형부에게 말을 걸 수도 입을 벌릴 수도 없었다. 입을 벌리면 그대로 신음이 터져 나와 버릴 것만 같았다.
형부는 그런 나를 흘깃 쳐다보더니 더 시간을 끈다.
‘아우 미칠 것 같은데... 형부....’
이제는 서 있을 수조차 없을 것 같았다. 내가 조금 비틀거리자 그제서야 형부는 나에게로 다가 왔다. 난 다급하게 형부에게 매달린다. 그러자 내 안의 진동이 잦아드는 것이었다.
그런 나를 형부는 안아주며 나에게 묻는다.
“그렇게 힘들어?”
“하아 하아 네 네 힘들어요...”
“어떻게 해 주길 바래?”
“아아 오빠...”
형부는 뻔히 알고 있으면서 나에게 그렇게 질문을 하는 것이다.
“그럼 그냥 갈까?”
“아우 아 안되요. 잠깐만...”
난 걸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럼 어떻게 하라구?”
순간 진동이 높아진다.
“아우.. 아아아 오 오빠 나 좀 나 좀 어떻게든... 제발....”
다시 진동이 약해지며 형부가 말을 한다.
“어떻게 해달라고 똑바로 말해야 알아 듣지.”
“하아 하아 오빠 너무해요...”
난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그렇게 형부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형부의 얼굴은 그렇게 기쁠수가 없는 표정이다. 그리고 그 표정 안에 보이는 강렬한 눈빛이. 나의 반응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그런 눈빛이었다.
“내가 해주길 바라는 거야?”
난 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작게 네 라고 대답한다.
“좋아 미영이가 그렇게 원한다면... 단 조건이 있어.”
“하아 조건요?”
“그래 저기 앞에 러브호텔 보이지?”
“아으음 네... 하아”
“저기까지 미영이가 혼자 걸어가면 미영이가 원하는 대로 뭐든지 해 줄게...”
“뭐 뭐든지요?”
“그래... 미영이가 바라는 것은 뭐든지.... 녹음기도 바로 달라면 줄 거구, 모터도 빼 줄게... 그리고 옷도 미영이가 원하는 것을 입게 해주고...”
“저 정말이죠?”
“그래... 대신 한 번이라도 스스로 멈추거나 주저앉으면 미영이가 지는거야.”
“그런...”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었다. 지금도 이렇게 서 있기도 힘든데...
“뭐 어차피 이 게임을 하던 안하던 난 녹음기도 있고 손해 볼 건 없지만... 미영이는 혹시라도 이기면 모든 걸 가질 수 있는데...”
‘하긴 그랬다. 어차피 내가 이 게임을 지더라도 나에겐 별로 변할 게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 이긴다면... 그렇다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아도 좋고 내 목소리가 녹음된 녹음기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좋아요.”
“그래 그럼 일단 내가 이걸 꺼 줄게...”
그러자 내 안의 진동이 사라진다. 왠지 허전하였지만 살 것 같았다. 그런데 불안한 것이 있었다. 그래서 형부에게 그것을 물어 본다.
“그런데 내가 지면 어떻게 되는 거죠?”
“미영이가 지면?”
“네...”
“음... 그럼 미영이는 내가 하는 말이면 뭐든지 듣는 거야. 예를 들어 내가 길거리에서 옷을 벗으라고 해도 미영이는 거부하지 않고 알몸이 되는 거지...”
“...”
“뭐 그냥 예를 든거니까. 내가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어! 어쨌던 내 말을 잘 듣는다는 게 내 조건이야...”
‘그렇다면 지금이나 별로 달라질 게 없었다.’
거리를 보자 100m 정도 남은 것 같았다.
“좋아요. 해요... 대신 뛰어가도 되는 거죠?”
“오~ 그래 그럼... 자 지금부터 한다...”
난 형부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나름대로 머리를 쓴다고 달리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10m도 못가서 난 비틀하며 쓰러질 뻔 하였다. 형부는 진동을 최대한으로 하였던 것이다.
“아우~”
갑자기 느껴지는 진동은 훨씬 큰 자극으로 나에게 다가 왔다. 난 가까스로 균형을 잡으며 쓰러지진 않았지만 점점 걸음이 느려지고 있었다.
어느새 형부는 내뒤에 따라와 조금 거리를 두고 걷고 있다.
“미영아 걸음걸이가 이상한데...”
“하아 하아...”
아 멈추고만 싶다.
“힘들어?”
“...” 하지만 난 대답하지 않는다. 대신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최대한 걷고 있는 것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진동을 낮춰주려고 했더니...”
너무나 달콤한 유혹. 난 솔직해 질 수 밖에 없었다.
“하아 하아 히 힘들어요...”
“그래?”
“네...”
그때 진동이 약해진다. 다시 난 제대로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몇 발짝 걸어가는데 다시 진동이 강해진다.
순간 우뚝 멈춰 서버릴 것 같았다. 가까스로 발을 옮기는 나에게...
“이거 멈춘 거 아닌가?”
“아 아니에요? 아아~”
“그래 뭐 이 정도는 봐주지 뭐. 근데 힘들지? 다시 낮춰줄까?”
난 형부가 놀리고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대로는 질 것만 같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50m 정도 남았다.
‘어떻게든 버티지 않으면...’
“부 부탁해요. 낮춰주세요. 아흑...”
“좋아. 한 번은 그냥 해 줬으니까 이번엔 댓가를 받겠어.”
“무 무슨 아우~”
“내가 진동을 낮춰주는 동안엔 미영이의 가슴을 만지게 해 주는 거야.”
“그건... 하아 하아”
“오오 대신 내가 가슴을 만질 땐 멈춰 서도 괜찮아. 주저앉지만 않으면...”
“하아 하지만 누가 올지도...”
“그건 걱정 하지마! 누가 보이면 손을 뗄 테니까...”
더 이상 망설일 수 없었다. 거리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지금까지 버틴 것이 너무 아까웠던 것이다. 이제 조금만 버티면 되는데... 여기서 주저앉기엔 너무나 억울했던 것이다.
“조 좋아요.”
“그래... 계약 성립.. 미영이가 요구해도 되고 나도 아무 때나 만질 수 있는 거야. 그때는 틀림없이 진동을 낮춰주니까!”
“...네”
그리고 진동이 낮아지며 그때 옷 위로 형부가 나의 가슴을 스윽 스치며 건드린다.
“아흑...” 난 그것만으로도 그 자리에 멈춰 서 버린다.
‘휴우’ 하지만 서는 것은 괜찮다고 하였으니...
형부는 우뚝 솟은 나의 유두를 스치듯 몇 번 만지더니 손끝으로 살살 비벼온다.
“아우우...”
다행이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 잠시 그렇게 나의 가슴을 만지던 형부가 손을 뗀다.
“자 가지...”
형부는 그렇게 말하고 앞장선다. 그런데 진동이 높아지지 않는다.
‘혹시 형부가 잊어버린 것일까!’
난 다행이라고 여기며 그런 형부의 뒤를 따라 걷는다. 그렇게 얼마만큼 왔을 때
“이런 잊어버렸네...”
“아~” ‘조금만 더 가주지... 이제 2~30m 밖에 안남았는데...’
다시 진동이 높아진다.
“언제라도 참기 힘들면 가슴을 만져달라고 말해...”
다시 난 힘겹게 한 걸음씩 떼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힘들었다. 차라리 쭈욱 가는 게 낫지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며 가슴까지 자극이 되니 다시 진동이 높아질 땐 앞전보다 훨씬 크게 자극되는 것만 같았다.
다시 몇 걸음 가까스로 옮기다가 난 순간 우뚝 멈춰서고 말았다.
“아우 아아아”
그때 형부는 나에게 다가오며 “뭐지?” 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아 이제 다 끝났다.’ 그렇게 절망하고 있는데 형부의 한 마디가 나를 살린다.
“아~ 가슴 만져 달라구?”
“하아 하아 네 네 그래요. 만져주세요.”
난 순간 부끄러웠지만 꾹 참고 그렇게 말해 버린다.
“그래? 그럼 미영이가 먼저 말했으니까 이번은 이렇게...”
갑자기 형부의 손이 쫄티 안으로 쑥 들어오더니 직접 가슴을 만져버리는 것이다.
“아우 그건... 반칙 아아 이에요...”
“그래? 그럼 손 떼고 다시 진동을 올려 줄까?”
“그런...”
형부는 나의 약점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이건 미영이가 나쁜 거야!”
“네? 무슨 하아 하아”
“이렇게 노출하고 있으면 남자는 누구나 이렇게 만지고 싶어지는 거야... 그러니까 미영이나 나쁜 거야...”
그러고 보니 나는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 정도로 여기까지 오는 길이 힘들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었다. 안 그래도 더운 여름 날씨에... 그러다 보니 하얀색 쫄티는 젖어버려 가슴의 윤곽만이 아니라 색깔까지 비치고 있었다.
“아흐 아아아”
형부는 나의 유두를 비비면서 다른 팔을 나의 어깨에 올려 어깨동무를 한다.
“자 내가 좀 더 도와줄게...”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데리고 걷기 시작한다. 드디어 골목이 나왔다. 이제 눈앞에 호텔 입구가 보이고 있었다.
“자 이제 얼마 안 남았네. 다시 가보자구...”
형부가 다시 나에게서 떨어진다.
그리고 다시 나의 힘겨운 걸음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난 최선을 다해 입구로 다가간다. 이제 조금만... 조금만 더...
그리고 5m 정도 남았을 때 갑자기 형부가 나의 손을 잡는다.
‘아 견디기 힘든데... 여기서 시간을 더 끌면 안 되는데...’
그때 진동이 약해진다. 그리고 형부가 다시 나의 가슴을 잡아오는 것이다.
“오~빠 놔 주세요...”
“뭐야 아까 약속하기론 내가 만지고 싶을 때 맘대로 만져도 된다고 했잖아.”
아까 확실히 그렇게 얘기가 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그치만...”
“미영이는 너무 이기적인데... 자신이 필요할 때만 그러고...”
“하아 하아 오빠~”
“자 이제 마지막 얼마 안 남았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잖아!”
하지만 나에게는 괜찮지가 않았다.
형부는 막무가내로 나의 가슴을 만지며 키스까지 해오는 것이다.
‘아 안되는데...’ 하지만 난 형부의 키스를 받아들인다. 형부의 손이 나의 엉덩이를 만진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주물러주는데 너무나 감미롭게 느껴지는 것이다. 난 더욱 형부에게 매달리며 입술을 훔친다.
형부는 살짝 입술을 떼더니
“싫어하는 척 하더니...” 라고 말하며 피식 웃고는 다시 나의 입술에 입을 맞춘다. 난 부끄러웠지만 적극적으로 형부의 목에 팔을 두르며 매달렸다.
형부의 손이 엉덩이를 만지다가 슬금슬금 허벅지의 맨살을 만지더니 점점 안으로 들어온다.
“읍읍읍... 하아 하아 오빠 아 안되요...”
“호오 이게 미영이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구나!”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끈을 잡고 살살 움직인다.
“아우우 그 그러지 아우 말 헉... 아요...”
형부의 손의 움직임에 따라 내 안에 들어온 모터가 조금씩 움직이며 자극이 퍼져 간다.
“미영이 보지가 흠뻑 젖었는데...”
“하아 하아 아으 아아...”
형부가 손끝으로 나의 음부를 쓰윽 문지르자 정말 미칠 것만 같으면서 다리에 힘이 풀려버린다. 난 어쩔 수 없이 형부의 목에 감긴 손에 힘을 주며 더욱 매달린다.
“후후 내 손에 미영이 보지속 진동이 느껴지는데...”
“아우 아무 말 헉 하 하지 말아요...”
“미영이 클리도 한 번 만져 볼까!”
“아우 안되요. 안되 거긴... 아아”
난 거기가 아직 손대어지지도 않았는데 미리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형부의 손이 나의 클리토리스에 닿았을 때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쓰러질 뻔 하였다. 하지만 그런 나를 형부가 안아주며 나의 귀에 속삭인다.
“자 다시 시작해야지.”
“아아 아우...”
하지만 지금 다리에 힘이 들어가 지지 않는다.
형부가 부드럽게 다시 나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자 더 이상 버틸 수 없어진 것이다.
“아아 오빠 나 좀 어떻게...”
“그럼... 게임 포기하는 거야?”
“아우 그 건 아아 안되는데...”
“그래? 그럼 시작하자.”
그리고 형부의 몸이 나에게서 떨어져 나간다.
비틀...
‘아 이 입구가 코앞인데...’
하지만 너무나 힘들었다. 난 밖인 것도 잊어버리고 그냥 이 자리에서 그대로 형부를 받아들이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하지만...
내가 어렵게 한 발짝 떼어 놓는데...
“아우~”
난 신음하며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아 버린다.
형부가 다시 진동을 높이자 난 더 이상 참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내가 주저앉아도 내 안의 자극은 멈추지 않는다.
그때 형부가 내 앞에 쪼그리고 앉는다.
“미영이가 졌지?”
“아우 하아 하아” 난 촉촉하게 젖은 울 것 같은 눈빛으로 형부를 쳐다본다.
“자 이제 졌다고 인정하면 니가 원하는 걸 해 줄게...”
“아아 그런....”
하지만 난 지금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정말로 길거리에서 형부를 받아들일 수도 없는 것이었다.
“자 어때?”
“하아 하아 져 졌어요...”
난 그대로 형부에게 매달린다.
그러자 형부는 나를 부드럽게 안아 일으켜 준다. 이미 나의 패배선언과 함께 진동은 꺼져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어느새 우리는 방에 들어와 있었다.
일본에서 처음 와보는 러브호텔...
“자 이제 내가 하는 말이면 뭐든지 잘 듣는 거야...”
난 작게 한 숨을 쉬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좋아 그럼 치마를 위로 올려”
안그래도 짧은 치마 위로 올리는 건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땀을 흠뻑 흘린 나는 먼저 씻고 싶었다.
“저 먼저 좀 씻으면 안될까요?”
“응 안돼.. 자 어서 치마를 올려...”
난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나의 치마 끝을 잡고 천천히 위로 올린다. 짧은 치마는 금방 위로 뒤집혀지며 나의 하반신이 노출되었다. 그러자 형부는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 나의 그곳을 바라본다.
난 너무 부끄러웠지만 시선을 피한 채 참는다.
“미영이는 털도 너무 이쁜데...” 그렇게 말하면서 나의 음모를 쓰다듬는다.
움찔...
“자 이제 엎드려...”
난 천천히 뒤로 돌아 침대를 짚고 엎드린다. 형부 앞에 엉덩이를 쑥 내밀고 있는 것이다.
“이게 그렇게 미영이를 미치게 만든 것이구나...”
그렇게 말하며 형부는 내안에 들어있는 모터에 연결 된 끈을 잡고 조금씩 움직인다. 그리고 그와 함께 느껴지는 진동. 순식간에 다시 쾌감이 올라버린다.
“아우~~~ 아아”
“이렇게 음란하게 엉덩이를 씰룩거리다니 미영이는 너무 음탕한 것 같아...”
“아아 아무 말 아우 하지 마 마세요...”
“미영이 보지에서 물이 줄줄 흐르는데...”
“아우 아아아”
“미영이 넌 음란한 여자야 그렇지?”
“아아 그 렇지 아우 않아요...”
“이렇게 씰룩거리면서 거짓말 하는 거야?”
“하아 하아 그 그거는 아우... 아아”
그때 쑥 내 안에서 모터가 빠져버리자 난 엉덩이를 뒤로 빼며 그 모터를 따라가는 행동을 해버리는 것이다.
“뭐야 이 음탕한 행동은? 모터가 그렇게 좋은 거야?”
“하아 하아 그렇지 않아요? 오빠가 그렇게.... 만들어 놓고는....”
“뭐 그래도 미영이가 조신하다면 이렇지는 않겠지. 내가 증명해 주지 미영이가 얼마나 음탕한지...”
그리고는 형부의 손가락이 쑤욱 내 안으로 들어온다.
“어흡.. 아아아...”
“어때 좋지?”
“아우 아아 나 몰라...”
“그래 미영이 넌 이렇게 남자의 손가락만 넣어줘도 좋아서 미치는 여자야!”
“그렇지 아우 아 않아 아흑... 요...”
“그런데 왜 이렇게 내 손가락을 물어대지? 뺄까?”
“아앙... 그건... 아 안되 빼지마...”
“거 봐. 넌 음탕한 여자야...”
“아우 아아아” 난 더 이상 부정하지 못한다.
“내가 넣어 줬으면 좋겠지?”
“하아 하아 아 아 네....”
"미영이 보지에 팍팍 쑤셔 줬으면 좋겠지?“
“아우 아아 아우 네....”
난 솔직하게 그렇게 말한다.
“좋아 그렇다면 나에게 부탁하는 말이 있겠지?”
“아우 그냥 하아 헉... 해 해주세요....”
“안되는 거 알잖아... 미영이는 음탕한 여자이기 때문에 음탕하게 나에게 졸라 봐...”
“아우 아 안되는데... 아후....”
하지만 급한 건 내쪽이었다.
“오 오빠... 오빠의 자 자 지로... 미 미영이의 보지를 쑤셔주세요. 아우 몰라....”
그 순간 나의 음부에서 형부의 손가락이 쑥 빠진다.
그리고 잠시 후 쑥 내안을 가득 채워주는 감촉!
“헉... 아우 아아아.... 오빠~~~~”
그것만으로도 난 달해 버렸다.
그리고 계속되는 형부의 움직임... 형부는 내가 절정에 달해버렸는데도 여유를 주지 않고 움직여 버리는 것이었다. 난 다리에 힘이 빠지며 주저앉으려고 하자 형부가 나의 엉덩이를 잡고 계속하여 쑤셔댄다.
퍽퍽퍽 퍽퍽
그러자 금방 난 다시 느껴버린다.
“아우 오빠 아아 좋아~~~ 나 몰라.. 나 왜 이러지... 방금 했는데... 해버렸는데...”
“그래 미영아 마음껏 느껴... 마음껏 느끼는 거야...”
“아아아 오빠 앞으로 해주세요. 오빠를 안고 싶어요. 네 네?”
“그 그래... 잠깐만...”
형부는 나와 결합된 상태로 나를 침대에 눕히더니 그대로 계속해서 박아댄다.
난 그런 형부의 목에 내 팔을 두르고 매달리며 마음껏 소리지른다.
“아우 아아 오빠~ 너무 좋아요. 아아 너무 좋아...”
“그래 미영아... 나도 좋아... 미영이 보지가 꽉꽉 물어주는 것 같아 너무 좋아...”
“아우 아아 오빠~~~ 나 미칠 것 같아....”
‘정말 내가 이렇게까지 소리치며 느낀 적이 있었던가!’
하지만 정말이지 너무 좋았다. 형부의 굵은 물건이 내 안을 이곳저곳 강하게 팍팍 긁어줄 때면 구름 위를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아우 오빠 나 나 또 또 될려고 해....”
“그래 미영아 마음대로 해... 해 버려...”
“헉헉 아우 아 나 몰라...”
“미영아 이제 내 말 잘 들을 거지?”
“아우 네 네 잘 들을 게요...”
“뭐든지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거지?”
“아우 아악 아아 네 네 그럴게요... 아악~”
“오빠 나 가요... 나 또 또 아우~~~~”
난 다시 형부의 목에 매달리며 절정을 느껴버렸다. 이번엔 형부도 내가 천천히 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움직임을 늦춰준다.
“하아 하아 하아”
내가 숨을 고르고 있는데 형부는 나의 그런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것이다. 마치 사랑스러운 듯이 그렇게...
“좋았어?”
“네....”
난 이제 말 잘 듣는 강아지 마냥 형부에게 고분고분하게 대답한다. 역시 여자는 자신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주는 남자에게 약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미영이 보지는 정말 보통이 아닌 것 같아...”
“아이 몰라요...”
“아니 진짜야... 갑자기 나의 좆을 꽉꽉 조여 주는데 참느라고 혼났어..”
“...” 난 대답대신 형부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어 지금도 조이는데...”
“아잉...”
“그런데 오빠 아직이죠?”
“으 응...”
“나만해서 어떻해요?”
난 솔직하게 미안하였다.
“아니야 난 나보다 미영이가 기뻐하는 게 더 좋아...”
“그래두...”
“그렇게 미안해?”
“네 조금....”
“그럼 이번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해도 돼?”
“.... 네...”
“후후 그래 고마워... 그럼 우선 미영이 옷 먼저 벗을까?”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조금씩 움직인다. 그리고는 나의 땀으로 흠뻑 젖어 딱 달라붙은 쫄티를 머리 위로 벗겨 올린다. 그리고 난 양 팔을 만세를 부르듯 들어 올리고 그런 형부를 도와 주는 것이었다. 이젠 부끄러움도 뭐도 사라지고 없었다. 단지 형부라는 남자를 나도 솔직히 기쁘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만이 가득한 것이다.
그런데 치마가 문제였다.
“아 빼기 싫은데...”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치마의 연결 부위를 풀더니 나에게서 자신의 물건을 뽑았다가 치마를 벗기고 다시 자리를 잡는다.
“미영아 해도 돼?”
형부는 새삼스럽게 나에게 묻는 것이다.
“...네...” 내가 살짝 부끄러운 듯 대답하자...
“자 그럼 미영이가 정말로 나를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 미영이가 스스로 다리를 벌려봐 자...”
‘아 형부가 원하는 것이 이것이었구나!’
확실하게 내가 원해서 한다는 강제가 아닌 자유에 의해서 라는...
난 다리를 벌려 형부를 기다린다.
그러자 형부는 다시 내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헉...”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자 미영아 한다...”
“네... 해주세요...”
나의 대답과 함께 형부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제 형부와 몸을 섞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상당히 사라지고 없어져 있었다.
“미영아 너 일본에 있는 동안 내꺼야 알았지?”
“하아 아 네... 그래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하는 거야!”
“네 네 그럴 게요...”
“그래 미영아 사랑해...”
형부가 갑자기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나에게 키스를 해 온다.
난 그 말을 듣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는데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형부의 입술을 받아들인다.
‘아 여보 정말 미안해요... 한국에 돌아가면 정말 당신에게 잘 할게요. 이 번 한 번만 눈감아 줘요... 죄송해요...’
난 그렇게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마음속으로 외치고는 형부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우 아아아...”
형부가 나의 가슴을 쥐어짜며 강하게 박아대기 시작하자 다시 급하게 나도 오르기 시작하였다.
“미영아 한다...”
“아우 아아 네 하세요...”
“그래 미영이 보지에 가득 싸줄게...”
“아 아 그래요... 가득... 아우!!!”
“그래 그래 한 다 한다. 지금 지금....”
“아우!~~~~~~ 오빠~~~”
난 형부를 끌어안으며 또 한 번 형부와 함께 절정에 이르러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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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떠세요?
이제 중반정도 온거 같은데요...
아직까진 반응이 별로인거 같네요^^;;;
하기야 요즘 좋은 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있으니 이해는 합니다.
그럼 좋은 한 주 되시구요.
다음에 또...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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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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