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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53 1,001회 0건
비밀동서
(제3부: 블라인드 스와핑)


오후 7시
오늘은 102동 반상회가 있는 날이다.
더군다나 오늘은 동대표를 선출하는 문제로
각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결하는 날인지라
반드시 참석해야한다.

조영은 요즘 차량 인도 문제로 정신없이 뛰는
아내를 대신해서 참석한다.
여느때와는 달리 의외로 전업주부가된 남자들도
꽤 되는 모양이다 많이 보인다.
이미 스무명 남짓이 모여서 그런지 시끌벅적 거린다.

오늘 만남의 장소는 502호이다.
이사 후 처음으로 보는 주인이다.
자그마한 키의 마른 여인이 조영을 맞이한다.

"안녕하세요 아랫층에서 왔습니다. 401호요..."

"어머 어서오세요...구청에 다니신다는 분 맞지요? "

"아...네네 꾸벅..."

"이리 앉으세요..."

지리한 시간은 한 시간이상 계속되었고
502호 안주인은 계속 부시럭대며 음식들을 준비한다.
간단한 다과와 차가 내어져왔지만
그래도 여러명분을 준비하는 터라
만만치는 않을 일이다.

커피와 음료만 줄기차게 들이키던 조영은
안주인 수영의 양해를 얻어 화장실에 들어간다.
변기의 받침을 올리고 "작은 볼일"을 보던 조영은
죄측 정면 목욕용품을 보관하는 목욕장에서
둥글게 말려있는 컬러풀한 무언가를 본다.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만지작대니
홀랑 풀리면서 펼쳐진다.
여성용 팬티였다.
특히 앞 부분의 검은색 망사로 처리된
상당히 야한 팬티였다.

이상한 전류가 흐르는듯한 느낌이 돈다.
이 팬티의 주인인 안주인여자의 입은 모습이
저절로 상상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다시 뭉치듯 접으려했지만 방법이 틀린모양이다.
젠장할...

이럴줄 알았다면 풀러낼때 그 모양을 잘 봐둘걸 그랬나보다.
그럭저럭 비슷하게 만들어 놓고 나름대로 제자리에 놓았다.
나오는 순간 안주인 수영은 기다렸다는 듯이
잽싸게 들어간다.
문을 닫으면서 얼핏 보니 자기 팬티가 놓인것을
이제야 알아차렸는 눈치다.

거실에 다시 돌아와 앉은 조영...
잠시후 화장실에서 나오는 수영...
그리고 수영의 얼굴은 홍조를 띄게되고
그녀의 눈은 조영의 눈과 마주친다.
이쯤되면 서로 무슨생각으로 미안해 할지 안다는 이야기다.

그 후로도 30분이상 되는 지리한 반상회
어찌되었건 회의는 끝이 났고
두어명의 아줌마는 뒷처리를 도와주겠다면 남는다.
조영은 미안한 맘에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수영에게 인사하도 나온다.

나오는데 눈을 똥그랗게 뜨고 서서
멀뚱거리면 쳐다보는 남자가 있다.
비교적 몸집이 아주 좋은 편의 남자이다.
그녀의 남편으로 추정된다.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은 인물이다.

집으로 내려온 조영은
티비를 보면서 이상 야릇한 그 느낌을 지울수 없다.
가끔 성인몰에 보면 남의 아내가 입던 속옷을
사고파는곳이 있다고 하는데...
그들이 원하는 기분이 바로 이런 기분이 아닐까 싶다.

조영은 눈을 감고
그녀의 너무 얇은 발목을 그려낸다.
그녀의 너무 허전한 허벅지...
잘록한 허리...
계란 하나의 사이즈지만 면티 위로 볼록 나왔던
안쪽의 적꼭지를 상상하니...
참으로 견디기 힘들기만 하다.
조영의 오른손은 저절로 팬티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
.
.
같은시각
어느 한 아파트 침실
쭉뻣은 팔등신 여인이 안방에서도 난대없이 하이힐을 신고
스타킹을 신은 다리로 침대위에 엎드려있다.
중년의 남성은 이 여인의 뒤에서
가차없이 페니스를 집어 넣고 펌핑작업이 여념이 없다.

"이년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네...이년아 넌 내꺼라니까..."

"헉헉헉...어우...사람살려...어우...사장님...어우..."

"이년이 내 채찍 맛 좀 볼래? 응? 헉헉헉..."

"헉헉헉...사장님...아파요...후욱...후욱...아파..."

"앞으로 한번만 더 내 전화 안받으면 알아서해
니 남편 일주일을 봐도 시간이 모자랄 동영상 보낼테니까..."

"사장님 제발 그러지마요...악악악악악...헉헉헉..."

"하고 말고는 내 맘이지 이 쓰벌년아...어디서 말대답이야? "

"헉헉헉...어흥...어흥...헉헉헉 "

"그렇지 착한것...나의 착한 고양이년...
자, 이제 이렇게 돌아 누워봐
오빠가 우리 고양이년 보지에 다시 넣어줄께...올치...이뻐라"

"아흥...아파...아파요...아욱 아욱 아욱..."

그렇게 그놈은
차동차 대량 구매 계약을 미끼로 강간하기 시작한
정미나를 맘껏 유린한다.
미나또한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려 거리를 두려했지만
섹스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미끼로 협박에 못이겨
만남을 계속 갖는 중이다.
사실 미나와 유장선과의 섹스 영상은 이미 조영이 알고있다.
다만 미나가 이를 모르기 때문에 이 덫에서 나오지못할뿐...

30분 후에도
미나의 유두는 장선의 입속에 있고
장선은 무슨 껌이라도 되는양 미나의 유두를 씹고 있다.
더구나 미나는 오히려 장선의 아파트가 편하다.
워낙 영업 로컬이 넓다보니 언제 어디서 누굴 만날지 모르기에
오히려 장선의 아파트가 편하기 때문이다.
.
.
.
다음날 오후
미나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네에 사장님..."

[정차장...어제 입고분 중 한대가 문이 찌그러져있어...
인수할 때부터 그런것 같은데...탁송사에 좀 알아봐줘...]

"어머...어찌 그런일이...일단 제가 알아볼께요..."
.
.
.
수소문 끝에
담당기사와 통화를 하는 정미나
탁송기사는 엄청나게 거칠고 확고하게 이야기한다.
난처한 일이다.
30분이 넘게 그와 싸웠고
급기야 막말까지 주고받는 대화를 나눈다.

[씨발 무슨소리여...아니그럼 내가 했다는 증거있수? ]

"여보세요??? "

[보긴 뭘봐? 내참 별 그지같은 년 다보겠나...]

"야 너 뭐라고 지껄인거야 이 새끼가 죽고싶어??? "

[아니 이년이 실성을 했나...어디야 이년아 너 죽을줄 알어...]

급기야 이렇게 대화는 단절이되고
핵심없는 싸움으로 번지고말았다.
미나는 지점장하고 화물차 기사를 만났고
탁송 화물사에서는 화물차 인수시 찍은 카메라와
탁송시 자동차 블랙박스에 충격흔적 기록이 없음을 확인해주고
서로에게 화해를 시도한다.

"어쨌든 미안하게 됐수다...나도 말이 심했수..."

"아닙니다. 저도 오해를 했는데요 뭘...기사님 미안해요..."

그렇게 그들은 탁송센터에서 헤어진다.
이제 남은 문제는 입고시 공공운수 입구부터 기록된
CCTV를 확인하면된다.
일단 밤이 늦어서 집으로 퇴근한다.
미나는 유장선사장이 괴씸해지기 시작했다.

미나의 아파트 1층 분리 수거장

"어머 사장님 안녕하세요? "

"아네...502호 시지요? "

"네에...오늘도 사장님이 버리시네요 호호호"

"아...네에...언제 또 보셨어요? "

"네에 ㅎㅎㅎ 우연히 자주 보게되네요..."

"조영입니다. 김조영...그냥 이름부르세요 사장도 아닌데..."

"수영이요 민수영...반가워요..."

"네...이제 올라가시죠..."

"네에 그러시죠..."

"수영씨는 집에만 계시나봐요?..."

"네에 ^^ 무료하지요 ㅎㅎㅎ "

"만나는 친구 없어요? "

"친구요??? 호호호 없으면 되어 주시게요? "

"앗...하하하 그렇게 되나요?..."

"아니실거면서 왜 물으세요..."

(조영의 핸드폰을 건네주며)
"찍으세요 전화번호...제가 가끔 친구해드릴께요..."

(받아들며...)
"정말여??? 야 친구생겼다..."

조영의 핸드폰에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수영은
발신을 누르고 자신의 핸드폰에 조영의 번호가
수신된것을 확인한 후 조영의 폰을 돌려준다.
두사람은 확실히 친구가 될 준비가 된듯 싶다.
같은 시각 지하 주차장...

"어??? 기사님 집이 여기에요? "

"아이구 차장님 댁이 여기셨수? 하하하 "

"어머머...이런일도 다 있네요 호호호 "

"아이고 오늘 피차 오해가 풀렸으니 다행이지요
아니였으면 큰일 날뻔 했네요 하하하..."

"그러게요 몇동 사세요? "

"여기요 102톤 502호요..."

"어머머머 어째 하하하 저는 102동 401호요..."

"아이고 참말로...하하하...어쨌든 반가워요..."

민석이 손을 내밀자
미나도 무의식적으로 그에게 손을 넘겨준다.
너무도 보드라운 그의 손...
거칠은 일을 하는 사람과는 달리
손은 너무 깨끗하고 보드라웠다.

"아니 무슨 남자손이 이렇게 보드라워요? 호호호 "

"그러게요...그렇다고 일부러 거칠게할수도 없잖아요..."

"호호호...농담도 잘하시네요..."

"자 갑시다..."

"네에..."

엘리베이터를 타는 데
민석은 무의식적으로 미나의 허리를 에스코트하며
접촉이 이루어진다.
보드라운 실크 브라우스의 촉감이 그의
패니스를 자극한다.

이윽고 1층에서 멈추고 문이 열리자
미리 대기하던 조영과 수영이
고무장갑을 낀채 만난다.

"여보..."

"여보..."

"여보..."

"여보..."

아무 말도 없이 두 부부는
그렇게 4층과 5층으로 올라간다.
두 부부 4명의 마음속에
이 날 따라 엘리베이터가
왜 그리 느린지 말이다...
.
.
.
다음 날 오후5시
조영은 누군가에 문자를 날린다.

[수영씨 통화 가능해요?]

[네에 가능하죠...]

(띠리링...)

"수영씨? "

"네에 조영씨? "

"친구하고 데이트 하면 뭘 제일 먼저 하고 싶었어요? "

"데이트 해주시게요? 오늘? 호호호 "

"네...그럴까요? "

"오늘은 안되요...그이 일찍들어와요...내일은 어때요? "

"내일요? 흠...그렇죠...몇시에 볼까요? "

"남편은 모래 새벽이나되야 들어와요..."

"아...뭐하시는 분이길래..."

"화물차 끌어요...내일 부산갔다가 올라오면 그렇게되요"

"아...그러시구나..."

"그럼 내일 봅시다...통화기록 지우세요...ㅎㅎㅎ "

"네에 알았어요..."

조영의 마음은 이미 두근 반, 세근 반이다.
이런 설레임은 비단 수년만의 일이다.
내일이 기다려지고
내일 만날 여인의 얼굴이 기억이 안난다...
참으로 설레이는 만남이다.
.
.
.
비슷한 시각
혼다이 코리아 지점

"차장님 지점장님 호출입니다."

"여보세요..."

[정차장 내일 6차분 입고되는데 부산항 출장 좀 다녀와요.
도착 인스팩션을 본사에서 한사람은 내려가는데
수입관리팀에서 지난번 스크렛치 사건으로 삐져가지고말야
한사람 지원 하라는구만...
뭐 어차피 정차장 차니깐 하루 고생하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지난번 정차장이 엄청 군기 줬던 그 회사니께 잘혀봐 ㅎㅎㅎ]

거지같은 새끼들 시기하는 방법도 참 치졸하고 여러가지한다.
그렇다고 가정있는 여자보고 화물선 검수를 하라고 보내냐...
그래 내가 하고만다 이 치졸한 놈들아...
그때 불현듯 생각난 502호 아저씨...
미나는 전화를 해서 민석의 번호를 알아낸다.

"여보세요...502호 아저씨??? 저예요 401호..."

[어이구 왠일이셔요? 어떻게 알았어요 제 핸폰 번호? 하하하 ]

"웃으시면서 제 전화받기는 이번이 첨인듯 하네요..."

[그렇게되나여? 하하하 근데 무슨일이세요?]

"내일 부산에 탁송가시죠? "

[네에 혼다이 물건입니다. 왜요? ]

"저도 검수때문에 가야는데...차좀 얻어탈려구요..."

[아 그거야 어렵지 않은데...불편할텐데요...]

"상관없어요...다만 전 검수 때문에 쫌 일찍가야해서요..."

[아 그래요? 얼마나요? 우린 밤에 움직이는데...]

"그럼 오늘 갈수 있어요? "

[오늘??? 음...그럽시다 반나절 먼저 가는건데요...
지난번일도 있구 하니 제가 사과할겸 가 드리지요...]

"고맙습니다. 제가 도착하면 해장국 사드릴께요 호호호 "

[됐수다 이웃끼리 원...하하하 이따뵈요 그럼...]

"네에 고마워요 502호 아저씨..."

[민석이우 주민석...그냥 주기사라 해요 그럼 ...ㅎㅎㅎ ]

"네에 민석씨...이따뵈요..."
.
.
.
민석의 아내 수영은 민석의 부산 출장을 틈타
미나의 남편 조영을 만나기로 했으나
정작 민석은 조영의 아내와 그보다 먼저
밤을 지새우게 되었다.
물론 달리는 트럭이지만 말이다...
.
.
.
밤 11시
민석의 트레일러 트랙터 안
트럭은 이미 고속도로에 올린다.

"어머 너무 신기하다...이렇게 넓은 곳이였구나..."

"처음이시구나 차장님...여기가 내 집이나 마챦가지죠"

"그러게요 그럼 이 뒤는 침실이겠네요? 답답하겠다..."

"누워봐요 답답한지...실제 들어가면 안그래요 하하하 "

생각보다 멀미가 난다.
승용차와는 달리 이 차는 차 전체의 흔들림을
시트 자체가 이중 흡수하는 차라서
처음인 미나는 다소 적응이 안될 수 있다.
급기야 미나는...

"멀미약을 먹을 걸 그랬나봐요..."

"이 차 타면서 멀미약을 찾으면 어떡해요 ㅎㅎㅎ "

"이 타가 그렇게 좋은 차에요? "

"스케니아 잖아요 ㅎㅎㅎ 이거 고급이야요 하하하 "

"아이고 그래도 힘드네 ㅎㅎㅎ"

"거기서 그렇게 버티지 말구요...이거 귀밑에 붙이시구요
뒤에가셔서 누워계세요...좀 나아질겁니다. "

"아니예요 그렇게까지는..."

"그럼 버텨 보시던가요...ㅎㅎㅎ "

"어우 되게 얄밉게 말씀하신다. ㅎㅎ "

"빨랑 시키는대로하세요 하하하..."

"저 먼저 잔다고 치사하게 욕하지 않으실거죠? "

"어서 주무시유...난 알아서 잘 갈테니..."

"미안해요 그럼 먼저 잘께요..."

"전기장판이에요 뜨거우니 재킷을 벗구 주무슈..."

"네에..."

밤 12시 30분
민석은 차를 망향휴게소에 주차를 한다.
워낙 육중한 차량이라서 그리빠르지 않고 그러다보니
쉽게 피로도가 높아져서 자주 쉬어감을 원칙으로한다.
정미나차장은 이미 골아 떨어져있다.

미나를 깨우려 돌아본 민석은
너무나도 곤하게 잠든 그녀를 보고
그냥 혼자 나가기로 한다.
나가서 담배 한대를 피우고 커피를 마신 민석은
큰 맘먹고 편의점에서 그 비싼 스타벅스 커피와 호도과자를 사들고 온다.
다시 문을 열자 놀라서 일어나는 미나...

"어머 언제 나가셨어요? 정신없이 잤네요..."

"허허허 지금이 정신없이 잘 시간이 맞죠 차장님...이거 드세요..."

"어머 주기사님...제가 사드려야하는데...고마워요..."

"입맛이 어떨지 몰라서리...우리는 자판기 커피만 먹어서리..."

"비싼걸로 사셨네...근데 저 이거 좋아해요...안추우세요? "

"예...조금 쌀쌀하네요...화장실 안가셔도 돼요? "

"네에 아직은요...호호호 "

민석과 눈을 마주친 미나는
이불 밖으로 빠져나온 자신의 다리를 추스린다.
그제서야 민석은 웃음을 지으며...

"내참...제가 그렇게 무서웠어요? "

"네??? 왜요? "

(미나의 힐을 벗겨주며...)
"이걸 신고 자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하하하 안불편해요? "

(잠시 멈칫하며)
"어머...괜챦은데..."

"안 잡아 먹어요 차장님...자 이렇게 벗고 편하게 누우세요..."

"저도 모르게 그만..."

민석은 미나의 힐을 손수 벗겨내어주고
미나의 챔대 앞 자락에다 다소곳이 세워 놓는다.
미나는 민석의 보드랍고 촉촉한 손이 자신의 발목을 잡을때의
느낌에 순간적으로 자궁이 움찔함을 느낀다.
둘 다 본능적으로 짜릿함을 느낀 순간이다.

"미안해요 함부로 차장님 몸에 손을 대었네..."

"아니예요 별말씀을요...저 배려해주신거쟎아요 좋에 생각할께요..."

"자 그럼 다시 출발합니다. 다음에 금강휴게소에 한번 더 쉬니깐
필요한거있음 생각해 두세요...그리구 볼일 급해지면 아무때나 말씀하시고..."

"네..."

미나는 잠을 한잠 자두어서 그런지
침대에 앉아서 소근대며 민석이 심심하지 않게 말을 걸어준다.
민석은 룸미러로 힐끗거리며 미나와 대화를 즐긴다.
대화의 내용은 삶의 이야기부터 시작하더니
서로 편해지고 친해졌는지 야한 이야기도 서슴치 않는다.

"호호호 아니 그래서 그 여자분하고 그렇게 허망하게 헤어지셨어요? "

"아니 그럼 뭐 어떻게해요? 가겠다는데 뭐라고하며 잡아요? ㅎㅎㅎ"

"너무 순진하시다...ㅎㅎㅎ "

밤 1시 20분
차는 경부 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 도착한다.
미나는 화장실을 가기위해서 하차한다.

"엄마........아야 !!! "

"어이구 차장님...괜챦아요??? 아이 참...쫌 기다리시라니깐..."

"아뇨 그냥 신세지시 싫어서요 ... ㅠㅠ "

"이런 젠장...삔거 같은데요...미치겠네..."

"아직은 괜챦아요...아얏...아퍼요..."

"엎히세요...저기 사무실에 응급처치실 있어요..."

"아니예요..."

"계속 말 안들으시면 차장님 그냥 버리고 갑니다...."

미나는 민석의 등에 엎혀서
금강휴게소 기사대기실 옆 응급처치실로 간다.
접질린듯 살짝 부어 올랐지만
큰 이상은 없을거라는 말을 듣고는
간단하게 에어파스를 뿌리고 압박밴드를 붙이고 나온다.
민석은 특유의 몸짓으로 미나를 엎고 여자 화장실까지 데려다 준다.

"차장님 제가 이 안까지는 쫌...한쪽발로 살살 가보세요..."

"고마워요...다녀올께요..."

"네에 그래요..."

볼일을 보고 나온 미나를 민석은 다시 엎고
차로 향한다.
주차장 반쯤 지나자
미나는 얼굴을 민석의 어께에 대고
편안하게 속삭인다.

"오빠같아요..."

"잉??? 아니그럼 내가 오빠지 아무렴 차장님 동생일까? 하하하 "

"친정 오빠가 민석씨처럼 자상하셨거든요..."

"하셨거든??? 지금 안계세요? "

"네에 돌아 가셨어요...몸이 않좋으셔서..."

"아 그랬군요..."

"고마워요 민석씨..."

"이름 불러주니깐 진짜 친구된 기분이네...하하하 "

"그냥 그럼 서로 이름불러요...우리기 직장 상하 관계도 아닌데요 뭘..."

"하하하 글킨하네요...그럼 동생이라 생각할께요 미나씨..."

"네에 민석씨..."

"다왔네...자 발판이 높으니깐 제가 안아서 중간까지 올려들릴테네
멀쩡한 왼쪽발로 저걸 디디시고 손의 힘으로 올라가세요 알았죠??? "

"네에 그렇게까지 않하셔도 되는데..."

"친정 오빠라며요???...시키는 대로 해요..."

민석은 미나를 끌어안고 조수석문을 연 상태에서
최대한 미나를 중간 발판까지 들어올려준다.
물론 미나의 가슴은 민석의 얼굴 깊숙하게 밖힌다.
순간적이지만 미나의 브레지어 안쪽의
보드라운 가슴살결이 진하게 느껴진다.

다시 운전석으로 돌아온 민석은
약간 지친듯 헐떡 대면서도
미나를 다시 안고 뒷자리 침대위로 올린다.
올리면서 민석은 힘들지
살짝 미끄러지며 미나의 얼굴과 맏닥뜨린다.

두 사람의 눈동자의 간격은 불과 5cm 남짓
순간적인 전율이 흐르고
민석은 자신도 모르게 미나의 입술을 탐하고 만다.

"웁......허억..."

"죄송해요...미나씨...용서하세요..."

다시 떨어지려는 민석의 손을 꼬옥 잡아주는 미나
민석은 미나의 손을 뿌리치고 운전석으로 돌아가 앉아서
멍하니 전면을 바라본다.
미나는 뭘 훔치다 걸린 사람처럼 침대에 앉아있다.
이윽고 민석이 먼저 입을 연다.

"아무 그래도 우린 이러면 안되는거죠? "

"......................."

"감정대로 살자면 나도 할수 있어요..."

"저도 이런 감정엔 어찌해야할지..."

짧은 두 마디의 대화
다짐한듯 민석은 차 시동을 끈다.
차 문을 잠그고 운전석 앞 창문의 커튼을 드리운다.
잠시뒤 트럭의 헤드 부분이 "낑낑" 소리를내며
위아래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미나의 부은 발목이 침대칸 뒤받침대 위에 걸쳐있고
다른 한 쪽 다리는 편하게 벌어져있다.
미나의 입술에는 이미 민석의 입술이 포개어져있다.
민석은 능숙하진 않지만 미나의 셔츠 버튼을 하나하나 풀러냈고
미나는 스커트의 옆 지퍼를 열어준다.

수분도 안되어서
미나는 속옷과 스타킹만 남긴채 다 벗은 전라가되었고
민석은 이미 전부 벗은 상태가 되었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그러나 이상적인 골격을 갖은 민석의 페니스
무척 단단하게 발기된 페니스는 이미 미나의 손에서 놀아나고 있었다.

"허억...민석씨...음..."

"어떻게 하면되요...이거 참...되게 겁나네요..."

"호호호 나참...그냥 집에서 하던대로 하세요...이게 뭐야 분위기 깨지게..."

"그러게요...그것 참...이웃집끼리 이래도 되는지 원..."

"ㅎㅎㅎ 허억...조금만 살살요...너무 거칠어요...깨물지는 마시구..."

"그럼 우윽...미나씨 "

(삽입되자...)

"어윽...어우...부드럽다...민석씨..."

"욱욱욱..."

민석은 미나의 가녀린 왼쪽 발목을 붙잡고
수풀을 해짚듯 미나의 가슴을 빨기 시작한다.
삽입된 상태에서 가슴을 빨며
다리를 매만진다는 것은 상당한 운동량을 요하는 자세이지만
여인이 감당하기에는 엄청난 흥분도가 해일처럼 몰려드는 것이다.

이제 민석의 페니스는 보드랍기 그지없는 미나의
그 곳 속에서 그녀만의 질내부를 느끼기 시작하고
얼굴이 홍조를 띠면서 페니스의 귀두는 딱딱해지기 시작한다.
민석의 귀두가 커짐을 느끼기 시작한 미나의 다리는
버터플라이처럼 날개짓을 하면서 골반의 응축과 수축을 시작한다.

"아흥...어머...어머야...어F해요...아흑아흑...헉헉헉 "

"미나씨...너무 황홀해요...아 이거 정말 흥분되네요..."

"어우...민석씨...너무 만족해요...사이즈좋구...아흥..."

"오래는 못버틸 것 같아요 너무 쉽게 흥분되네요...미나씨..."

"조금만요...1분만 더요...네네 거기요...잠시만 멈춰요...으음 "

"헐헐헐헐헐...어이구...후덜덜..."

"아악...아아아아아악...어어엉...엉엉엉...헐..."

사정 직 후
미나의 손톱은 민석의 등위에서 바짝 세워져있고
미나의 손톱의 전철 자욱은 민석의 등위로 긁혀져 있다.
미나를 꼬옥 끌어안은 민석은 미나의 기슴을 밀착시킨채
그녀의 송글송글 맺힌 미끌거리는 땀방울마져 흡수한다.

민석의 페니스를 미나의 질안쪽에 그대로 대기한다.
미나의 입구가 응축하면서 민석의 페니스를 물어버려
적당한 돌기를 유지한다.
민석은 미나의 치골에 자신의 그것을 끝까지 넣어서
그녀가 말랑한 젤리상태의 페니스를 맛볼 수있게 한다.

"민석씨...키스해줄래요? "

"네에...우웁...우웁스..."

"아웅 좋아요..."

"근데 미나씨는 우리가 이렇될줄 알았어요? "

"아까 다리 다치고 해서 내가 엎었을때요..."

"왜요??? ㅎㅎㅎ "

"제가 미나씨 엉덩이를 상당히 깊게 만진것 같은데
미나씨 치골이 오히려 제 등쪽으로 깊게 대더라구요...
아 오늘 이렇다가 일나겠구나 싶었어요"

"호호호호호호...점쟁이 같아요..."

"반 점쟁이죠...그러닌 미나씨는 언제 감지했어요? "

"저요? 저도 비슷한 시기죠 뭐...뭐 이유없이
몸이 따라가서 붙길래...이러다 일 낼수도 있겠다 했어요..."

"근데 왜...거절 안했어요? "

"거절은 싫은 사람한테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

"우잉??? 하하하 이건 천군만마가 부럽지 않네 그려..."

"어머...음...또 섰죠? 아욱...이상해요..."

"그러게요...이놈이 왠일로 또 서네...
그냥 이야기하면서 할까요? "

"어머 그런것도 하세요? 로맨틱 가이네...의외로...호호호 "

"근데 내것이 좀 부족하지 않나??? "

"어헉...어우...아니요 적당해요..작지는 않아요...그래서...
허허헉...원하는 곳을 잘 자극하셔서 좋아요...어욱...엄머야..."

"우리 계속 이렇게 좋은 시간 갖어도 돼요? 제 욕심일 뿐인가요? "

"헉헉헉...어우...못살아...아우 좋아요 거기요...
계속??? 어흥...어흥...하는거 봐서요 후훗...아흥...좋오타..."

"그래요? 맘에들어요??? 난 미나씨처럼 인텔리는 첨이라서..."

"헉헉헉...그런말이 어디있어요...어욱...헉헉헉"

"그런게 있어요...으이씨야..."

"아아아아하하학...끄응.......음..."

"너무 짧았죠? "

"아니요 더 깊이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민석은 머릿맡의 물티슈를 꺼내서
미나의 그 곳을 정성스레 닦아준다.
아직도 야들거리는 미나의 그곳은
손을 살짝대자 바르르 떨린다.
여전히 민석에게 미나는 함부로 올라서기 어려운 상대다.

민석은 포트에 불을 넣는다.
포트는 몇분도 되자 않고 끓으려 한다.
이때 스위치를 내리고 포트의 따스한 물을 수건에 적시어
미나의 온 몸을 구석 구석 닦아준다.
마치 어린 딸아이의 몸을 매만져주는 아이의 아빠처럼...

"왠일 이세요...민석 오라버니 이런 면이 있으시네요..."

"자 돌아 누워요...등에 땀이 많이 났어요...전기장판이라 더웠죠? "

"웅...끄덕 끄덕..."

"아휴 귀여워라...차장님 답지 않아요...ㅎㅎㅎ"

"아 오늘은 정말 호강하네요...이런 대접을 다 받아보고..."

"남자친구 없어요? 많을것 같은데..."

"글쎄요...친구는 아닌것 같아요...
친구라기 보다는 어떻게든 절 한번 갖어볼려는 사람들이죠..."

"음...그렇겠구나...뭐 저도 그런 놈들 중에 하나 일수있겠죠..."

"설마...그렇게 보이지는 않던데...후훗 "

"됐어요 이제 다시 돌아 누워요..."

"일어날래요...저 스타킹 벗어도 돼요? "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 "

"신고있는게 더 보기 좋지 않아요? "

"친구하기로하지 않았나? 후훗..."

"고마워요 그럼 편하게 할께요..."

(미나 볼에 키스하며)
"편하게...아주 편하게 하세요..."

"음...고마워요 민석씨..."

차는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고
미나는 민석이 졸지 않도록 뒤에 앉아서
계속 조잘대며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민석의 요구로 미나는 셔츠를 단추를 풀러낸채
가슴을 열고 앉았고 미나역시 왼쪽다리를
민석의 오른쪽 다리위에 얹어놓고 앉는다.
민석은 운전하면서도 미나의 왼쪽 발목을 매만지며 운전한다.

"집사람이 좀 다중인격장애가 있어요..."

"네???...그게 뭐예요??? "

"한 사람 안에 두 여자가 살고있죠..."

"어머 어렵다..."

"그니까 거 뭐냐면...예전에 있었던 일인데...
회사 상사하고 술을 마시자마자 이 여자가 돌변한거죠
그 부장이란 양반 허리띠를 풀러제끼고 키스를 퍼부었대요.
그러니 그 부장이란 양반은 땡잡었다 생각하고 호텔로 데려갔죠
관계를 맺은 후 부장이 샤워하는 동안 112에 강간신고를 했어요. "

"어머머머머...그래서요..."

"결국 첨엔 부장이 부녀자 강간으로 구속했는데
그쪽에서 제 집사람 정신감정을 의뢰했고
3번이나 결과가 똑같이 나왔어요..."이중인격장애"라네요..."

"어쩜좋아..."

"결국 술도 끊고, 친구도 끊기고, 시댁 가족들하고도
당연히 멀어졌죠...미나씨처럼 좋아서 했다면 이해를 하겠어요.
이건 강간도 아니고 간통도 아니고 사람 환장하게 하는거죠..."

"그럼 치료라도 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

"퇴원한지 한달 밖에 안돼요...하하하..."

"그러시구나...힘드시겠어요..."

"제발 남자 문제로 사고나 안치고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이거 뭐 민망해서 살 수가 없쟎아요...이젠 더 이상
이사갈 형편도 안돼고...저도 지칠만큼 지쳤고요..."

"어쨌든 술만 안먹으면 되쟎아요..."

"일단 그렇죠...술먹고 신체적인 접촉생기면
그 느낌과 흥분감도가 보통사람의 200배가 넘는답니다.
그러니 뭐 거의 술한잔만 들어가면 술이 마약이되는거죠..."

"어머나 무서운 병이네요..."

"아이고 말도 마세요...저 번돈 병원비로 다들어갑니다. "

"힘드셨구나..."

"에구 이젠 별말을 다 하네요..."

차는 그렇게 부산을 향해서 달려갔고
중간에 한번 더 쉬었고
이번엔 민석과 미나는 서로 끌어 안고
1시간 정도의 잠을 청한다.
아름다운 그들의 사랑은 그렇게 시작이된다.
.
.
.
다음날 오후 5시

띵 [수영씨 오늘 어디서 볼까요? ]

띵 [네에 안녕하세요? 어디가 편하세요? ]

띵 [그럼 제가 모시러갈께요 그동안 메뉴 고르세요...]

띵 [네에 호호호 맛있는것 사주세요...]

띵 [그럼요...우리 친구끼리 첫 데이트인데...]

띵 [그럼 이따뵈요...]

띵 [네에.....]

조영은 바로 확인 사살을 한다.

띵 [여보 고생많지? 언제오는거야? ]

띵 [오늘 늦게라도 올라가야지...아마 새벽쯤???]

띵 [그렇구나 그럼 수고하고 난 오늘 한잔 빨러간다...]

띵 [이궁 그 새를 못참는구만...알았어요 쪼금만 마셔요...]

이제 조영은 보험처리를 끝냈고
편안하게 아랫집 아내와 작업을 할수있다.
어차피 마음은 먹었으니
어떤 그림으로 그녀의 몸을 갖을것인지만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면된다.
일단 그녀가 메뉴를 고르기로했으니
고르고 난뒤 적당한 장소를 선택하기로 한다.
.
.
.
조영의 아파트 앞
조영은 두리번거리며 수영을 찾는다.
누군가 조영의 조수석을 두드린다.

키 162세티 적당한 키지만
체중 46킬로가 말해주듯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
블랙 하이힐...
너무나도 얇은 발목을 드러낸 블랙 스타킹...
27센티짜리 초미니 가죽스커트...
가슴선까지만 감싸안은 붉은 색 튜브 탑으로 바친
검정 양피가죽 재킷...
조영이 알아볼 수 없는 변장...그 자체였다.

"어머나...수영씨 맞아요? 어우..."

"왜요? 놀랬어요? 저도 이런 옷 입을 줄 안다구요..."

"이야...다시 보이네요 하하하 너무 야하다..."

"아 그말은 야한여자는 싫다??? 이건가요? 호호호 "

"노노노노노노노노 뭔 말씀이시래 ㅎㅎㅎ 어디로..."

"스테이크 사주세요..."

"그래요 파주로 땡깁니다..."

"그래요...호호호 "

파주에 있는 한적한 산기슭에 있는
개인 레스토랑 "수"에 있다.
하얀색 천으로 테이블보를 감싸안고
은장 촛대가 불을 밝힌 그곳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께를 훤히 드러낸
튜브탑을 입은 수영과 조영이 앉아서 식사를 한다.

"수영씨 와인 좋아해요? 한잔 해야죠? "

"운전 괜챦으세요? 저도 술 끊었는데요 호호호 "

"그래요? 편한대로 해요...
이런 식사에 와인이 없으면 쫌 그림이 그런데..."

"그럼 한 잔만 할까요? "

와인이 따라져 올랐고
두 남녀는 건배를하고 와인을 마시기 시작한다.
조영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순조로운 출발이다.
.
.
.
오후 8시 15분
파주 대로에 위치한 모텔
덜커덩 열리는 모텔 문안쪽으로
카드키를 넣기가 무섭게
남자는 한 여인의 재팃을 ?을 듯 벗기어 버린다.
그리고 그녀의 튜브탑을 기어이 끄집어 벗기고는
쉘브라(끈이 없는 브레지어)만을 남긴채
살짝 올리고 그녀의 젓무덤을 빨아대며
그녀를 끌어 안아 올리고 침대로 데리고간다.

그녀의 계속 이상 야릇한 신음소리를 내뿜었고
그는 그녀를 침대로 눕힌 다음
거칠게 팬티를 찾아 더듬는다.

"헉헉헉...욕해줘...욕하면서 해줘요..."

"뭐요??? 나 그런것 못하는데..."

"씨발...해줘...욕해줘...아흥 아흥...못살겠어..."

"알았어요...아니 알았어..."

"찢어 팬티 찢어줘 그냥 벗기지 말고...아흥...빨리..."

(팬티를 찢어버리자...)

"아흥....아아아아아아아아아흥..."

"나 너무 흥분했어...넣어도 돼? 응? "

"빨리 넣어줘...아프게...아프게 넣어줘..."

"알았어...이런 씨이 발년...벌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옴마야...너무커어...잠깐 빼...다시 넣자..."

"우우욱...아우 구멍이 디게 쪼그맣네...이 씨발년,
이 개보지년아...윽윽윽...으흐흐 좋다..."

"어구야...아파요...어구구...어흥흥..."

"니 남편거하고 어때? 응? 이 걸레년아..."

"아아아아악...상대도 안돼...너무 커...근데 이제 좋아질려해"

"당근이지 썅년아...헉헉헉...넌 내거 먹으면 노예되는거야..."

"어어 어엉...헉헉헉...엄마야...헉헉헉..헉헉헉..."

그렇게 수영은 술을 먹자마자 돌변을 했고
엉겁결에 조영은 수영의 원에 의한
거칠기 그지없는 와일드 섹스를 즐기기 시작한다.
조영의 페니스는 몇년만의 돌기압력으로 팽창되었고
수영은 2년만에 천금같은 외출을 이렇게 수놓기 시작한다.

조영은 수영의 아름답고 독과 같은 포이즌 라인을 훑어
빨면서 그녀의 자궁을 유린하였고
남편보다도 굵고 길고 엄청난 부드러움의 테크닉을 소유한
조영의 페니스를 반기며 말 그대로 마약섹스도 비교할수없는
감도있는 섹스를 즐긴다.
조영은 맘속으로 환호성을 지르며
자신에게 다가온 멋진 그녀의 몸을 충분히 탐하며
정신을 잃을 만큼의 섹스를 즐긴다.

앞으로 다가올 검은 그림자를 전혀 알지 못한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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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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