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스타이너가 우리가 먼저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한다.
안으로 들어가자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정사각형 모양의 공간이 나왔다.
벽은 고급스런운 문양으로 치장되어 있었고, 한쪽에는 현악기를 든 4인조가 클래식을 연주 하고 있었다.
사람은 어림잡아 4~50명 정도 되어 보이는데 하나같이 비싸 보이는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있었다.
좀더 자세히 주위를 살펴보니 홀의 좌측으로는 연주자가 있고
그 옆으론 음식과 샴페인등이 차려져 있는 넓은 테이블이 맞은편으로는 작은 바가 있다.
그리고 군데 군데 휴식을 취할수 있는 의자가 마련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중앙의 홀에서 커플끼리 클래식 음악에 걸맞는 춤을 추고 있었고
일부는 술잔을 들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꼭 무슨 드라마에서 보아온 상류층의 사교모임 같은 분위기였다.
고개를 돌려 아내를 바로 보니 아내도 두리번 거리고 약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좀전에 비춰진 불안감이나 초조함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부인 파티 분위기가 맘에 드십니까?"
스타이너가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 아내에게 물었다.
"아.. 네 맘에 들어요"
"맘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우선 바에 가서 가볍게 뭐라도 마시죠"
우리는 바에가서 음료를 주문하고 잠시 홀의 사람들을 구경했다.
아내와 스타이너는 마티니를 나는 운전을 해야 하므로 레몬쥬스를 시켰다.
아내는 평소 술을 안좋아하는데 분위기에 동화되었는지 스타이너가 마티니를 주문하니 따라서 요청한다.
"자 ~ 그럼 두분이서 잠시 이야기 하고 계시지요 저는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스타이너는 마티니를 목이 마른듯이 단숨에 들이키고 자리를 비운다.
"여보 어때? 괜찮아?"
"응 나는 무슨 성인파티라고 해서 잔뜩 걱정을 했었는데 뭐 이런 곳인줄 미리 알았다면
옷이라도 좀 좋은걸로 입고 올걸 그랬어요"
"문제 없어 지금도 충분히 아름다운걸"
"정신차리세요 아저씨"코를 찡긋거리곤 한심하다는 듯이 아내가 이야기 한다.
아내는 분위기에 안심이 되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걸어오고 나는 질문에 맞는 적당한 답변을 해준다.
아내는 좋을지 모르지만 아찔할 정도로고 음란한 분위기를 기대했었던
나에게는 이런 건전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분위기는 끊임 없는 실망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보 우리도 나가서 춤을 춰요"
홀에서 춤추는 사람들을 계속 바라 보고 있던 아내가 내게 제안을 한다.
"미안합니다만 저는 태어나서 저런 고상한춤은 배운적이 없어서 상대해 드리기 힘들겠습니다"
"뭐야 바보 같이 모르긴 나도 마찬가지지 뭐 그냥 흉내나 내보는 거죠"
"아유 나는 몰라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그렇다고 이런데 와서 그냥 있다가 가려고"
"그럼 여기 앉아서 다른 사람들이 춤을 어떻게 추는지 좀 연구해보고 나가자"
아내는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을 쉬고 다시 홀쪽을 바라본다.
이때 옆에서 우리 대화를 들었는지 백발의 노 신사가 우리에게 말을 건다.
"실례합니다."
"아~ 네"
"제가 옆에서 들으니 사모님께서 춤을 추고 싶어하시는것 같으신데 결례가 안된다면
제가 상대가 되어도 좋을까요?"
노신사가 나에게 교양이 묻어 나오는 듯한 부드러운 어조로 정중히 묻는다.
"안 그래도 아내가 춤 상대가 없어 곤란 했는데 잘됐네요"
"아니요 저는 괜찮아요 다음에 할께요"
내가 승낙하자 아내가 웃으며 황급히 거절하곤 나를 흘깃 쳐다본다.
알게 뭐냐 싶어 나는 싫다는 아내를 억지로 떠민다.
"자기가 잘 배워서 나한테도 가르쳐 주면 되잖아"
"제가 한번도해 본적이 없는데 괜찮을까요"
"그런 걱정은 마세요 오히려 제가 영광입니다."
나는 바에 앉아서 홀로 나가는 아내와 노신사를 바라본다.
노신사의 뒷모습은 백발이 무색하게 생각보다 어깨도 넓고 체격도 건장했다.
반면 아내의 어깨와 가느다란 허리는 상대적으로 연약해 보였다.
별 다른 추근거림 없이 매너있게 아내에게 자상하게 춤을 가르쳐 준다.
그 모습을 하릴없이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스타이너가 왔다.
"이게 쾌락의 신음이 넘친다는 부부교환 파티인가요?"
나는 빈정거리듯 물었다.
"아내는 어디가고 혼자서 앉아 있는 거야?"
"저기 홀에 나가서 체격좋은 백발노인에게 춤을 배우고 있어요"
나는 손가락으로 아내를 가르키며 말했다.
"오.. 시작부터 제대로 걸렸구만"
"네?"
"우선 저 사람 백발이긴 해도 노인까지는 아니라구 50정도 되려나?"
"하긴 요즘 50이면 노인이라고 할순 없죠 그런데 제대로 걸렸다는건 뭐에요?"
"저 사람 이 모임에서 세손가락 안에 드는 테크니션이라고"
"테크니션?"
"그래 저사람의 현란한 손놀림과 노련한 리드에 온전히 정신을 차릴 수 있었던 여자를 나는 지금껏 본적이 없네"
나는 순간 섬?했다. 저 젠틀해 보이는 백발노인 아니 남자가 테크니션이라고?
"너무 긴장 하진 말라고 자내 아내가 저 손놀림에서 벗어난 최초의 여자가 될수도 있을지 모르지 않은가? 후후"
"말씀 중 틀린 내용을 정정할께요 긴장하는게 아니라 흥분하는 겁니다"
"후후 내가 큰 결례를 범했군. 하지만 아마 지금은 적당히 탐색만 해 볼거야
보기에는 맘에 드는데 취할만 한지 아닌지 확인 정도만 할거라구 아마
아무튼 저 사람에 눈에 띄었으니 오늘 심심치는 않겠구만"
나는 아내을 봤다.
아내와 백발의 노신사는 어느세 서로 가볍게 안은 자세에서 가볍게 스텝을 밟고 있다.
천천히 회전을 하여 아내의 등쪽이 보인다. 노신사의 오른손이 아내의 허리 부근에 머물다
서서히 허리를 작은 원을 그리며 쓰다듬기 시작한다. 엉덩이 윗부분과 허리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손가락을 놀리고 있다. 아내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에게 몸을 의지한체 천천히 스템만을 옮기고 있다.
다시 서서히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아내의 옆모습이 보이고 남자의 오른손은
여전히 허리 근처에서 손가락을 놀리고 있다.
아내는 노신사가 무슨 재밌는 이야기라도 한듯이 살짝 하얀 이를 드려내며 웃고 있고
허리에 있는 크고 투박한 남자의 손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
그때 노신사와 눈이 마추졌다. 왠지 나는 순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스타이너가 노신사에게 뭔가 신호를 보내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헤이 미스터 정"
"네"
"내가 아까 말한것 있지?"
"뭐 말이죠?"
"저 노신사의 테크닉에서 벗어난 여자가 없었다고 말이야"
"아 그랬죠"
"과연 자내의 아내가 최초의 여자가 될 수 있는지 작은 실험을 하나 해볼까? 아 그리고 저 사람의 미스터 박 이야"
"실험이라니요? 무슨"
"방금 내가 미스터 박에게 신호를 보낸것 봤지?"
"네 뭔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부터 보면 알어 뭔 실험인지 쿡쿡 자네 아내의 권투를 비네"
이때 노신사 아니 미스터박이 아내의 귀에 대고 뭔가를 속삭인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게는 들리지 않는다.
갑자기 중간에사람이 들어와 잠시 시선에서 아내와 박을 놓친다.
다시 시야에 들어오자 무슨 예기인지 아내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미소 짓는다.
춤동작은 변함없이 서로 가볍게 안은 자세에서 천천히 회전을 하고 있다
아내의 두손은 팔을 높이 들어 박의 양 어깨를 잡고 있고 박의 왼손은
등 중앙에 나머지 오른손은 아내의 허리근처에 있다 방금전과 같이 손가락을 놀리지는 않는다.
도대체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뭘 실험하겠다는 건지 나로서는 알수가 없다.
그때 노신사의 양손이 서서히 내려가더니 아내의 엉덩이 위에 옮겨진다. 이윽고 손에 서서히 힘이 들어간다.
아내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서서히 쥐었다가 힘을 빼고 혹은 부드럽게 문지고 있는 것이다.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처음보는 남자가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데 아내는 왜 가만히 있는거지?
나는 아내의 얼굴을 봤다.
박은 여전히 아내의 귓가에 뭔가를 웃으며 속삭이고 있고 아내의 표정은 그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는것 같았다.
더 자세히 보니 뭔가를 계속 이야기 하고 아내는 거기에 반응하듯이 짧은 미소를 짓기를 반복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길래 낯선 남자가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는데 모를 수 가 있단 말인가?
아니면 알고도 모른척 하는 것인가?
"지금 박이 하는 이야기는 아무 별 내용도 아닐거야 그냥 여자의 집중력을 흐트려 놓는것이지"
"별 내용도 없는데 왜 아내가 웃고 있는거죠?"
"그게 저사람의 능력이지 미스터박은 이야기로 여자의 경계심을 낮춰놓고 작업에 들어가거든
자내 아내는 지금 분위기와 이야기에 빠져서 박의 손이 뭘하고 있는지는 관심을 가질 경황이 없는거야
그게 본인의 엉덩이라 할지라도 너무 쎄게만 잡지 않는다면 말이야"
"이야기로 경계심을 낮춘다.. 그리고 그사이에 원하는걸 얻는다.."
나는 감탄하듯이 이야기하면서도 너무 쉽게 그런 술수에 말려든 아내에 대한 약간의 실망감이 밀려 온다.
알수 없는 실망감이다. 뭔가 평소와는 사뭇다른 느낌의 실망감
이때 아내의 엉덩이를 쓰다듬던 노신사의 손이 엉덩이 중앙에서 살짝 바깥쪽으로 위치를 옮기더니
움직임을 바꿔 손을 쥐었다 놓는듯한 동작을 반복적으로 취하기 시작했다.
내가 의아해 하고 있을때 스타이너가 감탄하며 말한다.
"그래 맨살이라면 몰라도 스타킹을 신고 있다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도 없지.
헤이 정~ 미스터박이 자내 아내가 완전히 마음에 든 모양이야 이를 어쩌지? 후후"
아 이럴수가...
노신사의 손의 움직임에 따라 아내의 스커트가 조금씩 올라오고 그 만큼 검은 스타킹으로 덮힌
아내의 늘씬한 다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나는 눈조차 깜빡거릴 수 없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무릎 근처에 있던 스커트 밑단이 서서히 올라오더니 어느새 허벅지 중간까지 올라와 았다.
아내의 늘씬하면서도 탄력있는 다리가 검은 스타킹으로 인해 입체감을 더 한체 사람들 앞에 보여지고 있다.
아마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은 이 파티장에서 아내뿐일 것이다.
다름 사람들을 둘러 봤다. 하지만 다행히 아내를 보는 사람은 없다.
이미 허벅지 중간을 넘어서까지 올라간 아내의 스커트는 멈출 생각없이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
뭐야? 저 미스터 박이라는 작자는 어디까지 올릴 셈이야?
나는 침을 삼키며 시선을 때지 못한다.
"오~ 자내 아내 각선미가 예사롭지 않구만 날씬하게 뻗어 올라가면서도 탄력이 저렇게 좋아 보일수가 없잖아"
스타이너가 감탄하듯 말한다 하지만 나는 거기에 대답하지 않는다.
이미 스커트는 거의 엉덩이 근처까지 올라갔다.
나는 그때 이상한 뜨거움이 몸속에 돌고 있음을 느꼈다.
아내를 지켜 보는 내내 뭔지 설례이면서도 찌릿한 감정이 내몸을 휘감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 느낌은 내 음경에서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렇다.. 나는 타인에게 노출되어지는 아내의 허벅지를 보면서 야릇한 흥분을 느끼고 있는것이였다.
아내는 분명히 나의 것인데 타인이 맘대로 다루고 있는것을 보면서 성적흥분에 휩 쌓인것이다.
거의 정점까지 올라간 스커트는 서서히 다시 내려 오기 시작했고,
다시 원래의 위치에 오고나자 이내 연주가 끝났다.
음악이 잠시 멈추고 곧바로 다음 음악이 흘러 나오고, 노신사는 아내의 손을 잡고 바쪽으로 서서히 걸어온다.
아내의 얼굴은 술을 마신탓인지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만져져서인지 약간 붉은 빛을 띄고 있었고,
표정은 처음에 비해서 훨씬 더 신선한 생명력을 더하고 있다.
"오~ 춤솜씨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스타이너가 정말 감탄 한듯한 표정으로 이야기 한다.
"그렇지 않아요 너무 서툴러서 창피해 죽을 지경이였었어요"
"음 처음이라면 더욱더 놀랍군요"
"처음에는 서투르셨으나 이내 익숙해 지셔서 저도 적잖이 놀랐습니다" 노신사가 한마디 거든다.
아내는 갑작스런 칭찬에 얼굴을 붉히더니 화장실에 다녀온다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어때 미스터 박 괜찮아?"
"정말 오랜만에 보는 최고의 여자더군..." 나의 눈치를 보면 이야기 한다.
"헤이 박 어자피 다 알고 온거야 예의 차릴것 없다고"
"네 저는 신경쓰지 마세요. 오히려 맘에 들었다니 바라던 바입니다."
"음.. 물론 처녀겠지?"스타이너를 보며 이야기 한다.
"네? 유부녀인데 처녀일리가 없잖아요"
"헤이 정 ~ 여기서 처녀란 남자경험이 한번도 없는 여자가 아니라 부부교환 경험이 없는 여자를 말한다고
그런 의미에서 봤을때 자네 아내는 처녀가 맞는것지... 후후"
"미스터 정 오늘 제가 와이프와 함께해도 되겠습니까?"
나는 잠시 멈칫거린 후 답한다.
"네 ..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제 지시에 따라 주십시요 우선 우리는 저쪽에 있는 4개의 방중 오른쪽 끝에 있는 방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네"
"그 방에는 제 아내와 스타이너 그리고 두분이 함께 하시는 것이지요"
"네 그럼 5명이 같이 있게 되는거네요"
"네 그래요 거기서 적당히 술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당신 핸드폰으로 전화가 올겁니다."
"음.. 플랜A로군 신중한데"스타이너가 중간에 끼어든다.
"후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냥감이니 신중히 다뤄줘야죠.. 음. 그래 전화의 내용은 회사에 중요한 서류를
미스터 정이 들고나왔으므로 어서 회사에 가지고 오라는 내용이 될겁니다. "
"서류라... 그런것 없는데요"
"뭐 서류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중요한건 그로 인해 당신이 1시간 반 가량 자리를 비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저는 아내를 보지 못하는건가요? 그럼 의미가 없는데요... 불안하기도 하고 혼자 남겨둔다는게"
"몰론 존재 할지도 모릅니다만
처음부터 남편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범해지는데 그걸 용납할 여자는 없습니다. 확률적으로"
"..."
"그러나 남편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그만큼 제가 작업을 진행하는데 수월해 지는것이지요
당신이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그리고 불안해 하실 이유도 전혀 없습니다.
당신은 방을 나가는것 뿐이지 정말로 회사에 갈 필요는 없으니까요.
밖에 계시다가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지 들어오시면 됩니다."
"제가 없는 동안 아내에게 어떻게 하실건지 물어도 될까요?"
"아내분의 협조에 따라 진도는 크게 달라집니다. 원래 프로는 미리 정하고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을 하는것이지요"
"대충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글쎄요 아예 시도조차 할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간혹 있기는 합니다.
반면 극단적인 경우 성교까지도 가는 경우도 있었고요
하지만 이 두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로 평균적으로 적당한 수준의 페팅까지는 도달하곤 합니다."
"적당한 수준이라는게 "
"우선 걱정하실것 없다는걸 먼저 말하고 싶군요 기본으로 키스는 들어갑니다. 이게 없이는 시작을 할수 없거든요
키스로 시작해 가슴이나 호응에 따라서 성기에 대한 애무까지. 다시 말씀드리지만 호응에 따라 다릅니다."
이때 아내가 다가온다.
"그럼 승인하신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노신사가 작게 속삭인다.
"여보 많이 기다렸죠?"
아내가 약간 들뜬 목소리로 묻는다. 방금 전 춤으로 긴장이 많이 풀린 모양이다.
"괜찮아 그런데 노신사분께서 우리가 맘에 든다고 같이 별실에서 한잔 하시자는데 자기 괜찮어?"
"어.. 별실? 난 여기도 좋은데 자기 차가지고 왔는데 술마셔도 돼요?"
"부인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기사들이 따로 대기하고 있으니 댁까지 무사히 모셔 드릴겁니다."
노신사가 품격있는 목소리로 정중히 말을 거든다.
"음.. 그래 자기가 괜찮으면 나도 관계 없어요"
"후후 그럼 이쪽으로"
건장한 체격을 가진 노신사가 앞장서서 우리를 안내하고 나와 아내는 같이 그리고 스타이너가 맨 마지막으로 뒤를 따른다. 미리 이야기한대로 가장 오른쪽 방에 다가가서 문을 연다 그리곤 우리를 먼저 들어가게 배려하고
스타이너와 함께 들어와 문을 잠근다.
밀실안은 음악을 흘러나오는 홀과 달리 문을 닫음으로써 완벽하게 외부와 차단된다.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공간, 그리고 약힌 블루빛이 감도는 어두운 조명에 야릇한 향이 방을 휘감는다.
방은 ㄷ자로 된 소파와 중앙에는 테이블이 있고 그위에는 양주 몇병과 얼음글라스 과일등이 올려져 있고
소파의 왼쪽에는 노신사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자가 앉아있다.
그녀는 단발머리에 와인빛이 감도는 매끄러운 제질의 원피스를 입고 다리를 꼬고 앉아서 들어오는 우리를 바라본다. 그리 크지 않은키에 몸은 마른편이고 가슴도 그리 커보이지는 않는다. 얼굴은 그리 나이가 들어보이지는 않고
눈이 길게 찢어진 타입니다. 아름답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뭔가 알수없는 야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나와 아내를 한번씩 바라보더니 이윽고 자리에서 일어나 노신사를 바라보며 소개를 기다린다.
노신사는 우리를 자신의 아내에게 소개를 한다. 그녀는 얼굴에 세련된 미소를 띄우고 우리를 바라본다.
각각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시작한다. 외쪽편에는 노신사와 그의 아내 중앙에는 우리커플, 오른편에는 스타이너가 앉는다.주로 노신사가 아내를 상대로 해서 이야기를 주도해 나가고 스타이너는 별 말이 없이 술잔을
홀짝거린다. 듣고 있으면 별로 시덥지 않은 이야기인데 굉장히 재밌고 흥미롭게 이야기 한다.
확실히 달변가인듯 하다.
이런식으로 아까 아내의 주의를 돌리고 엉덩이를 만지고 스커트를 올린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 울리는 벨소리...
"여보세요.. 네.. 아 이런.. 네 네 네 알겠습니다."
약속된 전화를 받고 난처한 표정으로 아내를 바라보고 이야기 한다.
"여보 망했다.. 중요한 서류를 내가 가지고 있는데 지금 회사에 가지고 가야해"
"지금 ?? 오늘은 늦었고 지금 모임 중인데 내일 출근할때 가지고 가면 안돼요?"
"아. 안돼 바보 같이 그걸 왜 들고 나왔지... 아무튼 금방 다녀 올테니까 자기는 여기 좀 있어"
"싫어요 나도 자기랑 같이 갔다가 올래요"
"어자피 혼자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 분들도 함께 있으니 둘다 자리를 비우면 실례라고 생각해"
"힝 알았어 .. 그럼 얼마나 걸려요?"
"음.. 한시간 반정도 걸릴꺼야 갔다가 올께"
"알았어요 급하다고 서두르지 말고 운전 조심히 하세요"
"오케이 걱정하지마"
"미스터 정 부인은 우리가 심심하지 않게 잘 보살펴 드릴테니 조심해서 다녀 오라고"
스타이너가 안타까운 말투로 말한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다.
밀실과 달리 홀은 여전히 눈부신 조명과 우와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 거리고 있다.
화려한 분위기와는 달리 나의 마음은 흥분이 섞인 걱정으로 심하게 요동친다.
과연 밀실에서 아내에게 무슨일이 생기는 것일까?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보다는 흥분과 호기심이 점점 커져 나의 의식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초조해서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고 안에서는 어떤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상상조차 할수 없다.
이때 전화가 울린다.
확인하니 전화가 아니라 문자다.
"초조해 하고 있는것 아냐? 걱정말라고 잘 진행되고 있네 다시 연락하지"
잘 진행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보기전에는 도저히 알수가 없다.
머릿속으로 아내가 노신사가 서로를 끌어안고 키스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지만 이미지가 잘 연상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미지의 생성과는 무관하게 문을 나선 이후 나의 성기는 발기된 상태로 시들줄을 모른다.
머리속은 호기심과 걱정으로 점철되더라도 본능은 아내가 타인에게 노려지고 있다는 생각에
넘치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 50분가량이 지났을까? 방을 나선지 한시간이 좀 못되는 시간에 문자가 다시 온다.
"초조해 하는 자네를 위해 작은 선물을 마련했네 지금 방으로 오게 단.. 조용히"
나는 바로 방으로 향해서 손잡이를 잡고 서서히 힘을 가했다. 그러나 문은 안에서 잠겨 열리지 않는다.
내가 나간 후 안에서 다시 잠근 모양이다.
손잡이를 놓고 잠시 망설이는 사이에 손잡이가 스스로 움직이고 문이 서서히 열린다.
나는 침을 한번 크게 삼키고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들어간다.
조명이 갑자기 어두워진 탓으로 바로는 방은 상황을 판단 할수가 없다. 조금씩 시야에 상황이 들어온다.
아내는 아까와 같은 자리에 앉아있지만 노신사와 그의 와이프는 아내의 양옆에 자리해 있다
그리고 아내를 보는 순간 내가 들어와도 되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수 있었다.
아내의 눈은 보랏빛이 감도는 실크로 묶여 있어 앞을 볼수가 없다.
입술은 알수없는 액체로 인해 조명을 받아 반짝거렸고 볼은 아까보다 한층 더 붉은 빛을 띄고 있다.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쁘게 숨을 내쉬고 있었고 거기에 맞쳐 어깨가 들썩거렸다.
들썩거리는 어깨의 사이에는 블라우스의 단추는 3개가 풀려있고 그안에 아내의 쇄골과
그 아래로 봉긋한 젖가슴이 황금색 브레이지어에 쌓인체로 윗부분이 3분에 2가량 드러나 있다.
노신사는 아내의 왼편에 앉아 오른손은 아내의 허벅지에 올려놓고 엄지를 움지이며 부드럽게 쓰다듬고
왼손은 아내의 반대편 어깨에 올려져 있다.
한편 그의 아내는 오른손은 그래도 둔체 왼손을 아내의 복부를 부드럽게 만지고 있다.
"부인 어떻습니까? 기분이 좋으세요?"
"하아.. 하아..."
아내는 숨만 몰아쉴뿐 대답을 하지 못한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와 제 아내는 부인과 같이 아름다고 관능적인 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나는 숨쉬는 것조차 잊고 쳐다본다. 내 음경은 터지기 직전이다.
"이제 숨을 고르셨으니 제 아내에게 다시 부인의 입술을 맛보여 주세요"
"아.. 이제 그만 할께요 남편이 올 시간이 다 되가는 것같........"
아내는 싫다는 의견을 말하려 하지만 끝까지 말을 할수가 없다.
노신사의 아내가 복부를 어루만지던 손으로 아내의 얼굴을 잡고 고개를 자기쪽으로 돌리더니
키스를 해 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입을 크게 욺직여 아내의 입술을 뒤덮는다. 아마 아내의 입술에 액체는 키스로 인한 타액인듯 하다.
크게 움직이던 입속에서 붉은 혀가 보인다.
처음에는 분명히 한개였으나 이내 혀가 두개가 되어 서로 강하게 얽힌다.
아내 역시 그녀에게서 아찔하게 밀려오는 쾌락을 참지 못하고 혀로 그녀의 키스를 강하게 갈구하기 시작한것인다.
아내의 고개는 그녀를 바라본 상태로 뒤로 더 뽀賤側?되어 열린 불라우스 사이로
가슴이 더 봉긋하게 튀어 나온다.
강한 쾌락으로 아내는 입이 막혀 있어도 목 깊숙한곳에서 끙 끙 거리며 안타까운 신음을 참지 못하고 토해낸다.
아내의 손은 소파의 바닥을 강하게 움켜 쥐고 있을뿐 그녀의 키스와 자기 허벅지를 더듬는 박의 손을 치울 생각은 하지 않는다.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한시간도 걸리지 않고 아내를 이렇게 만들수 있는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금 키스만 놓고보더라도 아내는 나와의 키스에는 저렇게 강하게 갈구하듯이 응해 오지는 않았다.
이때 옆에 서서 같이 광경을 지켜보던 스타이너가 내 의중을 파악하듯 귀에 대고 작게 속삭인다.
"이유는 생각할 필요가 없어 자내 아내가 음란한것도 아니고 단지 저들이 프로일 뿐이니까"
"네..." 작게 대답한다.
"여기 회원의 80~90%는 저 커플에게 걸려들어 쾌락에 눈뜨게 되었다네
단지 자내 아내는 그들에게 걸려든 사냥감 같은것일뿐 이 상황에서 그녀의 의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지"
"물론 저 커플이 저렇게 정성들여 작업하는 여자는 흔치 않지만 말이야" 살짝 미소 지으며 덧붙인다.
스타이너와 대화를 하는 사이에 그녀는 아내의 입술에서 입을 땐다.
타액이 실이 되어 늘어진다.
입술이 떨어지자 아내는 고개를 들어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가 키스가 끝난것을 알고
고개를 정면으로 돌려 가뿐 숨을 몰아 쉰다.
이 광경을 지켜보는 나는 음경은 한껏 부풀어 올라 손만대도 사정을 할 정도 상태가 되고 말았다.
계속..
--ps--
설마 저의 글에 댓글이 달리고 추천해 주시는 분이 계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사실 추천이 하나도 없으면 이상할것 같아 제가 스스로 한번 추천 눌렀습니다. ㅡㅡ;;;;
제가 적어 놓은 글을 보니 형편 없고 엉망진창임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야설이라는게 성적 흥분에 목적을 두는데.. 이도 저도 아닌 ..
그래서 저의 글에서 뭔가 재미나 성적흥분을 기대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일말의 기대도 없는 그냥 시간 때우기용 정도로..
마지막으로 제글의 허접함을 욕하는분이 계셔도 글은 더 올라갑니다. 이미 써놓은게 있어서요..
그럼 수고하세요
안으로 들어가자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정사각형 모양의 공간이 나왔다.
벽은 고급스런운 문양으로 치장되어 있었고, 한쪽에는 현악기를 든 4인조가 클래식을 연주 하고 있었다.
사람은 어림잡아 4~50명 정도 되어 보이는데 하나같이 비싸 보이는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있었다.
좀더 자세히 주위를 살펴보니 홀의 좌측으로는 연주자가 있고
그 옆으론 음식과 샴페인등이 차려져 있는 넓은 테이블이 맞은편으로는 작은 바가 있다.
그리고 군데 군데 휴식을 취할수 있는 의자가 마련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중앙의 홀에서 커플끼리 클래식 음악에 걸맞는 춤을 추고 있었고
일부는 술잔을 들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꼭 무슨 드라마에서 보아온 상류층의 사교모임 같은 분위기였다.
고개를 돌려 아내를 바로 보니 아내도 두리번 거리고 약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좀전에 비춰진 불안감이나 초조함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부인 파티 분위기가 맘에 드십니까?"
스타이너가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 아내에게 물었다.
"아.. 네 맘에 들어요"
"맘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우선 바에 가서 가볍게 뭐라도 마시죠"
우리는 바에가서 음료를 주문하고 잠시 홀의 사람들을 구경했다.
아내와 스타이너는 마티니를 나는 운전을 해야 하므로 레몬쥬스를 시켰다.
아내는 평소 술을 안좋아하는데 분위기에 동화되었는지 스타이너가 마티니를 주문하니 따라서 요청한다.
"자 ~ 그럼 두분이서 잠시 이야기 하고 계시지요 저는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스타이너는 마티니를 목이 마른듯이 단숨에 들이키고 자리를 비운다.
"여보 어때? 괜찮아?"
"응 나는 무슨 성인파티라고 해서 잔뜩 걱정을 했었는데 뭐 이런 곳인줄 미리 알았다면
옷이라도 좀 좋은걸로 입고 올걸 그랬어요"
"문제 없어 지금도 충분히 아름다운걸"
"정신차리세요 아저씨"코를 찡긋거리곤 한심하다는 듯이 아내가 이야기 한다.
아내는 분위기에 안심이 되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걸어오고 나는 질문에 맞는 적당한 답변을 해준다.
아내는 좋을지 모르지만 아찔할 정도로고 음란한 분위기를 기대했었던
나에게는 이런 건전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분위기는 끊임 없는 실망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보 우리도 나가서 춤을 춰요"
홀에서 춤추는 사람들을 계속 바라 보고 있던 아내가 내게 제안을 한다.
"미안합니다만 저는 태어나서 저런 고상한춤은 배운적이 없어서 상대해 드리기 힘들겠습니다"
"뭐야 바보 같이 모르긴 나도 마찬가지지 뭐 그냥 흉내나 내보는 거죠"
"아유 나는 몰라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그렇다고 이런데 와서 그냥 있다가 가려고"
"그럼 여기 앉아서 다른 사람들이 춤을 어떻게 추는지 좀 연구해보고 나가자"
아내는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을 쉬고 다시 홀쪽을 바라본다.
이때 옆에서 우리 대화를 들었는지 백발의 노 신사가 우리에게 말을 건다.
"실례합니다."
"아~ 네"
"제가 옆에서 들으니 사모님께서 춤을 추고 싶어하시는것 같으신데 결례가 안된다면
제가 상대가 되어도 좋을까요?"
노신사가 나에게 교양이 묻어 나오는 듯한 부드러운 어조로 정중히 묻는다.
"안 그래도 아내가 춤 상대가 없어 곤란 했는데 잘됐네요"
"아니요 저는 괜찮아요 다음에 할께요"
내가 승낙하자 아내가 웃으며 황급히 거절하곤 나를 흘깃 쳐다본다.
알게 뭐냐 싶어 나는 싫다는 아내를 억지로 떠민다.
"자기가 잘 배워서 나한테도 가르쳐 주면 되잖아"
"제가 한번도해 본적이 없는데 괜찮을까요"
"그런 걱정은 마세요 오히려 제가 영광입니다."
나는 바에 앉아서 홀로 나가는 아내와 노신사를 바라본다.
노신사의 뒷모습은 백발이 무색하게 생각보다 어깨도 넓고 체격도 건장했다.
반면 아내의 어깨와 가느다란 허리는 상대적으로 연약해 보였다.
별 다른 추근거림 없이 매너있게 아내에게 자상하게 춤을 가르쳐 준다.
그 모습을 하릴없이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스타이너가 왔다.
"이게 쾌락의 신음이 넘친다는 부부교환 파티인가요?"
나는 빈정거리듯 물었다.
"아내는 어디가고 혼자서 앉아 있는 거야?"
"저기 홀에 나가서 체격좋은 백발노인에게 춤을 배우고 있어요"
나는 손가락으로 아내를 가르키며 말했다.
"오.. 시작부터 제대로 걸렸구만"
"네?"
"우선 저 사람 백발이긴 해도 노인까지는 아니라구 50정도 되려나?"
"하긴 요즘 50이면 노인이라고 할순 없죠 그런데 제대로 걸렸다는건 뭐에요?"
"저 사람 이 모임에서 세손가락 안에 드는 테크니션이라고"
"테크니션?"
"그래 저사람의 현란한 손놀림과 노련한 리드에 온전히 정신을 차릴 수 있었던 여자를 나는 지금껏 본적이 없네"
나는 순간 섬?했다. 저 젠틀해 보이는 백발노인 아니 남자가 테크니션이라고?
"너무 긴장 하진 말라고 자내 아내가 저 손놀림에서 벗어난 최초의 여자가 될수도 있을지 모르지 않은가? 후후"
"말씀 중 틀린 내용을 정정할께요 긴장하는게 아니라 흥분하는 겁니다"
"후후 내가 큰 결례를 범했군. 하지만 아마 지금은 적당히 탐색만 해 볼거야
보기에는 맘에 드는데 취할만 한지 아닌지 확인 정도만 할거라구 아마
아무튼 저 사람에 눈에 띄었으니 오늘 심심치는 않겠구만"
나는 아내을 봤다.
아내와 백발의 노신사는 어느세 서로 가볍게 안은 자세에서 가볍게 스텝을 밟고 있다.
천천히 회전을 하여 아내의 등쪽이 보인다. 노신사의 오른손이 아내의 허리 부근에 머물다
서서히 허리를 작은 원을 그리며 쓰다듬기 시작한다. 엉덩이 윗부분과 허리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손가락을 놀리고 있다. 아내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에게 몸을 의지한체 천천히 스템만을 옮기고 있다.
다시 서서히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아내의 옆모습이 보이고 남자의 오른손은
여전히 허리 근처에서 손가락을 놀리고 있다.
아내는 노신사가 무슨 재밌는 이야기라도 한듯이 살짝 하얀 이를 드려내며 웃고 있고
허리에 있는 크고 투박한 남자의 손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
그때 노신사와 눈이 마추졌다. 왠지 나는 순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스타이너가 노신사에게 뭔가 신호를 보내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헤이 미스터 정"
"네"
"내가 아까 말한것 있지?"
"뭐 말이죠?"
"저 노신사의 테크닉에서 벗어난 여자가 없었다고 말이야"
"아 그랬죠"
"과연 자내의 아내가 최초의 여자가 될 수 있는지 작은 실험을 하나 해볼까? 아 그리고 저 사람의 미스터 박 이야"
"실험이라니요? 무슨"
"방금 내가 미스터 박에게 신호를 보낸것 봤지?"
"네 뭔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부터 보면 알어 뭔 실험인지 쿡쿡 자네 아내의 권투를 비네"
이때 노신사 아니 미스터박이 아내의 귀에 대고 뭔가를 속삭인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게는 들리지 않는다.
갑자기 중간에사람이 들어와 잠시 시선에서 아내와 박을 놓친다.
다시 시야에 들어오자 무슨 예기인지 아내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미소 짓는다.
춤동작은 변함없이 서로 가볍게 안은 자세에서 천천히 회전을 하고 있다
아내의 두손은 팔을 높이 들어 박의 양 어깨를 잡고 있고 박의 왼손은
등 중앙에 나머지 오른손은 아내의 허리근처에 있다 방금전과 같이 손가락을 놀리지는 않는다.
도대체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뭘 실험하겠다는 건지 나로서는 알수가 없다.
그때 노신사의 양손이 서서히 내려가더니 아내의 엉덩이 위에 옮겨진다. 이윽고 손에 서서히 힘이 들어간다.
아내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서서히 쥐었다가 힘을 빼고 혹은 부드럽게 문지고 있는 것이다.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처음보는 남자가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데 아내는 왜 가만히 있는거지?
나는 아내의 얼굴을 봤다.
박은 여전히 아내의 귓가에 뭔가를 웃으며 속삭이고 있고 아내의 표정은 그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는것 같았다.
더 자세히 보니 뭔가를 계속 이야기 하고 아내는 거기에 반응하듯이 짧은 미소를 짓기를 반복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길래 낯선 남자가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는데 모를 수 가 있단 말인가?
아니면 알고도 모른척 하는 것인가?
"지금 박이 하는 이야기는 아무 별 내용도 아닐거야 그냥 여자의 집중력을 흐트려 놓는것이지"
"별 내용도 없는데 왜 아내가 웃고 있는거죠?"
"그게 저사람의 능력이지 미스터박은 이야기로 여자의 경계심을 낮춰놓고 작업에 들어가거든
자내 아내는 지금 분위기와 이야기에 빠져서 박의 손이 뭘하고 있는지는 관심을 가질 경황이 없는거야
그게 본인의 엉덩이라 할지라도 너무 쎄게만 잡지 않는다면 말이야"
"이야기로 경계심을 낮춘다.. 그리고 그사이에 원하는걸 얻는다.."
나는 감탄하듯이 이야기하면서도 너무 쉽게 그런 술수에 말려든 아내에 대한 약간의 실망감이 밀려 온다.
알수 없는 실망감이다. 뭔가 평소와는 사뭇다른 느낌의 실망감
이때 아내의 엉덩이를 쓰다듬던 노신사의 손이 엉덩이 중앙에서 살짝 바깥쪽으로 위치를 옮기더니
움직임을 바꿔 손을 쥐었다 놓는듯한 동작을 반복적으로 취하기 시작했다.
내가 의아해 하고 있을때 스타이너가 감탄하며 말한다.
"그래 맨살이라면 몰라도 스타킹을 신고 있다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도 없지.
헤이 정~ 미스터박이 자내 아내가 완전히 마음에 든 모양이야 이를 어쩌지? 후후"
아 이럴수가...
노신사의 손의 움직임에 따라 아내의 스커트가 조금씩 올라오고 그 만큼 검은 스타킹으로 덮힌
아내의 늘씬한 다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나는 눈조차 깜빡거릴 수 없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무릎 근처에 있던 스커트 밑단이 서서히 올라오더니 어느새 허벅지 중간까지 올라와 았다.
아내의 늘씬하면서도 탄력있는 다리가 검은 스타킹으로 인해 입체감을 더 한체 사람들 앞에 보여지고 있다.
아마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은 이 파티장에서 아내뿐일 것이다.
다름 사람들을 둘러 봤다. 하지만 다행히 아내를 보는 사람은 없다.
이미 허벅지 중간을 넘어서까지 올라간 아내의 스커트는 멈출 생각없이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
뭐야? 저 미스터 박이라는 작자는 어디까지 올릴 셈이야?
나는 침을 삼키며 시선을 때지 못한다.
"오~ 자내 아내 각선미가 예사롭지 않구만 날씬하게 뻗어 올라가면서도 탄력이 저렇게 좋아 보일수가 없잖아"
스타이너가 감탄하듯 말한다 하지만 나는 거기에 대답하지 않는다.
이미 스커트는 거의 엉덩이 근처까지 올라갔다.
나는 그때 이상한 뜨거움이 몸속에 돌고 있음을 느꼈다.
아내를 지켜 보는 내내 뭔지 설례이면서도 찌릿한 감정이 내몸을 휘감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 느낌은 내 음경에서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렇다.. 나는 타인에게 노출되어지는 아내의 허벅지를 보면서 야릇한 흥분을 느끼고 있는것이였다.
아내는 분명히 나의 것인데 타인이 맘대로 다루고 있는것을 보면서 성적흥분에 휩 쌓인것이다.
거의 정점까지 올라간 스커트는 서서히 다시 내려 오기 시작했고,
다시 원래의 위치에 오고나자 이내 연주가 끝났다.
음악이 잠시 멈추고 곧바로 다음 음악이 흘러 나오고, 노신사는 아내의 손을 잡고 바쪽으로 서서히 걸어온다.
아내의 얼굴은 술을 마신탓인지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만져져서인지 약간 붉은 빛을 띄고 있었고,
표정은 처음에 비해서 훨씬 더 신선한 생명력을 더하고 있다.
"오~ 춤솜씨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스타이너가 정말 감탄 한듯한 표정으로 이야기 한다.
"그렇지 않아요 너무 서툴러서 창피해 죽을 지경이였었어요"
"음 처음이라면 더욱더 놀랍군요"
"처음에는 서투르셨으나 이내 익숙해 지셔서 저도 적잖이 놀랐습니다" 노신사가 한마디 거든다.
아내는 갑작스런 칭찬에 얼굴을 붉히더니 화장실에 다녀온다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어때 미스터 박 괜찮아?"
"정말 오랜만에 보는 최고의 여자더군..." 나의 눈치를 보면 이야기 한다.
"헤이 박 어자피 다 알고 온거야 예의 차릴것 없다고"
"네 저는 신경쓰지 마세요. 오히려 맘에 들었다니 바라던 바입니다."
"음.. 물론 처녀겠지?"스타이너를 보며 이야기 한다.
"네? 유부녀인데 처녀일리가 없잖아요"
"헤이 정 ~ 여기서 처녀란 남자경험이 한번도 없는 여자가 아니라 부부교환 경험이 없는 여자를 말한다고
그런 의미에서 봤을때 자네 아내는 처녀가 맞는것지... 후후"
"미스터 정 오늘 제가 와이프와 함께해도 되겠습니까?"
나는 잠시 멈칫거린 후 답한다.
"네 ..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제 지시에 따라 주십시요 우선 우리는 저쪽에 있는 4개의 방중 오른쪽 끝에 있는 방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네"
"그 방에는 제 아내와 스타이너 그리고 두분이 함께 하시는 것이지요"
"네 그럼 5명이 같이 있게 되는거네요"
"네 그래요 거기서 적당히 술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당신 핸드폰으로 전화가 올겁니다."
"음.. 플랜A로군 신중한데"스타이너가 중간에 끼어든다.
"후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냥감이니 신중히 다뤄줘야죠.. 음. 그래 전화의 내용은 회사에 중요한 서류를
미스터 정이 들고나왔으므로 어서 회사에 가지고 오라는 내용이 될겁니다. "
"서류라... 그런것 없는데요"
"뭐 서류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중요한건 그로 인해 당신이 1시간 반 가량 자리를 비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저는 아내를 보지 못하는건가요? 그럼 의미가 없는데요... 불안하기도 하고 혼자 남겨둔다는게"
"몰론 존재 할지도 모릅니다만
처음부터 남편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범해지는데 그걸 용납할 여자는 없습니다. 확률적으로"
"..."
"그러나 남편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그만큼 제가 작업을 진행하는데 수월해 지는것이지요
당신이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그리고 불안해 하실 이유도 전혀 없습니다.
당신은 방을 나가는것 뿐이지 정말로 회사에 갈 필요는 없으니까요.
밖에 계시다가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지 들어오시면 됩니다."
"제가 없는 동안 아내에게 어떻게 하실건지 물어도 될까요?"
"아내분의 협조에 따라 진도는 크게 달라집니다. 원래 프로는 미리 정하고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을 하는것이지요"
"대충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글쎄요 아예 시도조차 할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간혹 있기는 합니다.
반면 극단적인 경우 성교까지도 가는 경우도 있었고요
하지만 이 두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로 평균적으로 적당한 수준의 페팅까지는 도달하곤 합니다."
"적당한 수준이라는게 "
"우선 걱정하실것 없다는걸 먼저 말하고 싶군요 기본으로 키스는 들어갑니다. 이게 없이는 시작을 할수 없거든요
키스로 시작해 가슴이나 호응에 따라서 성기에 대한 애무까지. 다시 말씀드리지만 호응에 따라 다릅니다."
이때 아내가 다가온다.
"그럼 승인하신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노신사가 작게 속삭인다.
"여보 많이 기다렸죠?"
아내가 약간 들뜬 목소리로 묻는다. 방금 전 춤으로 긴장이 많이 풀린 모양이다.
"괜찮아 그런데 노신사분께서 우리가 맘에 든다고 같이 별실에서 한잔 하시자는데 자기 괜찮어?"
"어.. 별실? 난 여기도 좋은데 자기 차가지고 왔는데 술마셔도 돼요?"
"부인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기사들이 따로 대기하고 있으니 댁까지 무사히 모셔 드릴겁니다."
노신사가 품격있는 목소리로 정중히 말을 거든다.
"음.. 그래 자기가 괜찮으면 나도 관계 없어요"
"후후 그럼 이쪽으로"
건장한 체격을 가진 노신사가 앞장서서 우리를 안내하고 나와 아내는 같이 그리고 스타이너가 맨 마지막으로 뒤를 따른다. 미리 이야기한대로 가장 오른쪽 방에 다가가서 문을 연다 그리곤 우리를 먼저 들어가게 배려하고
스타이너와 함께 들어와 문을 잠근다.
밀실안은 음악을 흘러나오는 홀과 달리 문을 닫음으로써 완벽하게 외부와 차단된다.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공간, 그리고 약힌 블루빛이 감도는 어두운 조명에 야릇한 향이 방을 휘감는다.
방은 ㄷ자로 된 소파와 중앙에는 테이블이 있고 그위에는 양주 몇병과 얼음글라스 과일등이 올려져 있고
소파의 왼쪽에는 노신사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자가 앉아있다.
그녀는 단발머리에 와인빛이 감도는 매끄러운 제질의 원피스를 입고 다리를 꼬고 앉아서 들어오는 우리를 바라본다. 그리 크지 않은키에 몸은 마른편이고 가슴도 그리 커보이지는 않는다. 얼굴은 그리 나이가 들어보이지는 않고
눈이 길게 찢어진 타입니다. 아름답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뭔가 알수없는 야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나와 아내를 한번씩 바라보더니 이윽고 자리에서 일어나 노신사를 바라보며 소개를 기다린다.
노신사는 우리를 자신의 아내에게 소개를 한다. 그녀는 얼굴에 세련된 미소를 띄우고 우리를 바라본다.
각각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시작한다. 외쪽편에는 노신사와 그의 아내 중앙에는 우리커플, 오른편에는 스타이너가 앉는다.주로 노신사가 아내를 상대로 해서 이야기를 주도해 나가고 스타이너는 별 말이 없이 술잔을
홀짝거린다. 듣고 있으면 별로 시덥지 않은 이야기인데 굉장히 재밌고 흥미롭게 이야기 한다.
확실히 달변가인듯 하다.
이런식으로 아까 아내의 주의를 돌리고 엉덩이를 만지고 스커트를 올린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 울리는 벨소리...
"여보세요.. 네.. 아 이런.. 네 네 네 알겠습니다."
약속된 전화를 받고 난처한 표정으로 아내를 바라보고 이야기 한다.
"여보 망했다.. 중요한 서류를 내가 가지고 있는데 지금 회사에 가지고 가야해"
"지금 ?? 오늘은 늦었고 지금 모임 중인데 내일 출근할때 가지고 가면 안돼요?"
"아. 안돼 바보 같이 그걸 왜 들고 나왔지... 아무튼 금방 다녀 올테니까 자기는 여기 좀 있어"
"싫어요 나도 자기랑 같이 갔다가 올래요"
"어자피 혼자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 분들도 함께 있으니 둘다 자리를 비우면 실례라고 생각해"
"힝 알았어 .. 그럼 얼마나 걸려요?"
"음.. 한시간 반정도 걸릴꺼야 갔다가 올께"
"알았어요 급하다고 서두르지 말고 운전 조심히 하세요"
"오케이 걱정하지마"
"미스터 정 부인은 우리가 심심하지 않게 잘 보살펴 드릴테니 조심해서 다녀 오라고"
스타이너가 안타까운 말투로 말한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다.
밀실과 달리 홀은 여전히 눈부신 조명과 우와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 거리고 있다.
화려한 분위기와는 달리 나의 마음은 흥분이 섞인 걱정으로 심하게 요동친다.
과연 밀실에서 아내에게 무슨일이 생기는 것일까?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보다는 흥분과 호기심이 점점 커져 나의 의식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초조해서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고 안에서는 어떤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상상조차 할수 없다.
이때 전화가 울린다.
확인하니 전화가 아니라 문자다.
"초조해 하고 있는것 아냐? 걱정말라고 잘 진행되고 있네 다시 연락하지"
잘 진행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보기전에는 도저히 알수가 없다.
머릿속으로 아내가 노신사가 서로를 끌어안고 키스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지만 이미지가 잘 연상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미지의 생성과는 무관하게 문을 나선 이후 나의 성기는 발기된 상태로 시들줄을 모른다.
머리속은 호기심과 걱정으로 점철되더라도 본능은 아내가 타인에게 노려지고 있다는 생각에
넘치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 50분가량이 지났을까? 방을 나선지 한시간이 좀 못되는 시간에 문자가 다시 온다.
"초조해 하는 자네를 위해 작은 선물을 마련했네 지금 방으로 오게 단.. 조용히"
나는 바로 방으로 향해서 손잡이를 잡고 서서히 힘을 가했다. 그러나 문은 안에서 잠겨 열리지 않는다.
내가 나간 후 안에서 다시 잠근 모양이다.
손잡이를 놓고 잠시 망설이는 사이에 손잡이가 스스로 움직이고 문이 서서히 열린다.
나는 침을 한번 크게 삼키고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들어간다.
조명이 갑자기 어두워진 탓으로 바로는 방은 상황을 판단 할수가 없다. 조금씩 시야에 상황이 들어온다.
아내는 아까와 같은 자리에 앉아있지만 노신사와 그의 와이프는 아내의 양옆에 자리해 있다
그리고 아내를 보는 순간 내가 들어와도 되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수 있었다.
아내의 눈은 보랏빛이 감도는 실크로 묶여 있어 앞을 볼수가 없다.
입술은 알수없는 액체로 인해 조명을 받아 반짝거렸고 볼은 아까보다 한층 더 붉은 빛을 띄고 있다.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쁘게 숨을 내쉬고 있었고 거기에 맞쳐 어깨가 들썩거렸다.
들썩거리는 어깨의 사이에는 블라우스의 단추는 3개가 풀려있고 그안에 아내의 쇄골과
그 아래로 봉긋한 젖가슴이 황금색 브레이지어에 쌓인체로 윗부분이 3분에 2가량 드러나 있다.
노신사는 아내의 왼편에 앉아 오른손은 아내의 허벅지에 올려놓고 엄지를 움지이며 부드럽게 쓰다듬고
왼손은 아내의 반대편 어깨에 올려져 있다.
한편 그의 아내는 오른손은 그래도 둔체 왼손을 아내의 복부를 부드럽게 만지고 있다.
"부인 어떻습니까? 기분이 좋으세요?"
"하아.. 하아..."
아내는 숨만 몰아쉴뿐 대답을 하지 못한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와 제 아내는 부인과 같이 아름다고 관능적인 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나는 숨쉬는 것조차 잊고 쳐다본다. 내 음경은 터지기 직전이다.
"이제 숨을 고르셨으니 제 아내에게 다시 부인의 입술을 맛보여 주세요"
"아.. 이제 그만 할께요 남편이 올 시간이 다 되가는 것같........"
아내는 싫다는 의견을 말하려 하지만 끝까지 말을 할수가 없다.
노신사의 아내가 복부를 어루만지던 손으로 아내의 얼굴을 잡고 고개를 자기쪽으로 돌리더니
키스를 해 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입을 크게 욺직여 아내의 입술을 뒤덮는다. 아마 아내의 입술에 액체는 키스로 인한 타액인듯 하다.
크게 움직이던 입속에서 붉은 혀가 보인다.
처음에는 분명히 한개였으나 이내 혀가 두개가 되어 서로 강하게 얽힌다.
아내 역시 그녀에게서 아찔하게 밀려오는 쾌락을 참지 못하고 혀로 그녀의 키스를 강하게 갈구하기 시작한것인다.
아내의 고개는 그녀를 바라본 상태로 뒤로 더 뽀賤側?되어 열린 불라우스 사이로
가슴이 더 봉긋하게 튀어 나온다.
강한 쾌락으로 아내는 입이 막혀 있어도 목 깊숙한곳에서 끙 끙 거리며 안타까운 신음을 참지 못하고 토해낸다.
아내의 손은 소파의 바닥을 강하게 움켜 쥐고 있을뿐 그녀의 키스와 자기 허벅지를 더듬는 박의 손을 치울 생각은 하지 않는다.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한시간도 걸리지 않고 아내를 이렇게 만들수 있는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금 키스만 놓고보더라도 아내는 나와의 키스에는 저렇게 강하게 갈구하듯이 응해 오지는 않았다.
이때 옆에 서서 같이 광경을 지켜보던 스타이너가 내 의중을 파악하듯 귀에 대고 작게 속삭인다.
"이유는 생각할 필요가 없어 자내 아내가 음란한것도 아니고 단지 저들이 프로일 뿐이니까"
"네..." 작게 대답한다.
"여기 회원의 80~90%는 저 커플에게 걸려들어 쾌락에 눈뜨게 되었다네
단지 자내 아내는 그들에게 걸려든 사냥감 같은것일뿐 이 상황에서 그녀의 의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지"
"물론 저 커플이 저렇게 정성들여 작업하는 여자는 흔치 않지만 말이야" 살짝 미소 지으며 덧붙인다.
스타이너와 대화를 하는 사이에 그녀는 아내의 입술에서 입을 땐다.
타액이 실이 되어 늘어진다.
입술이 떨어지자 아내는 고개를 들어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가 키스가 끝난것을 알고
고개를 정면으로 돌려 가뿐 숨을 몰아 쉰다.
이 광경을 지켜보는 나는 음경은 한껏 부풀어 올라 손만대도 사정을 할 정도 상태가 되고 말았다.
계속..
--ps--
설마 저의 글에 댓글이 달리고 추천해 주시는 분이 계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사실 추천이 하나도 없으면 이상할것 같아 제가 스스로 한번 추천 눌렀습니다. ㅡㅡ;;;;
제가 적어 놓은 글을 보니 형편 없고 엉망진창임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야설이라는게 성적 흥분에 목적을 두는데.. 이도 저도 아닌 ..
그래서 저의 글에서 뭔가 재미나 성적흥분을 기대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일말의 기대도 없는 그냥 시간 때우기용 정도로..
마지막으로 제글의 허접함을 욕하는분이 계셔도 글은 더 올라갑니다. 이미 써놓은게 있어서요..
그럼 수고하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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