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소 지저분한 내용이 있으니 추잡한 장면을 싫어하시는 독자님은 이번 화는 건너뛰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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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없이 몸을 버둥거리는 민아의 등허리에 올라타고서 나는 그대로 그녀의 몸을 냅다 깔고 앉아버렸다. 그리고는 그녀가 돌아보지 못하게 단단히 체중으로 압박을 주며 가방에서 준비해온 물건들을 주섬주섬 꺼내들었다. 준비해온 물건이라봐야 사실 세 가지 밖에 없었다.
하나는 방금 민아의 항문에 꽂아준 관장약, 그리고 또 하나는 예전에 모텔에서 유미의 몸을 묶기 위해 사용했던 스테인리스 재질의 금속 수갑, 마지막으로 집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던 자전거용의 길다란 줄 자물쇠 하나였다.
수갑과 자물쇠를 침대 위에 올려놓은 후, 먼저 민아의 양팔을 각각 잡고는 등 뒤로 돌려 손목에 금속 수갑을 순식간에 채워주었다.
유미를 묶어두려고 사용했었던 그 수갑이 이번엔 민아에게 재활용된 것이다. 영호처럼 묶어두고 하는 것은 내 취향이랑은 좀 어긋나지만 어차피 수갑이야 내 오리지널 아이디어였으니.... 이럴 때 써먹는 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차가운 감촉의 스테인리스 수갑이 손목에 묵직하게 채워지자, 소스라치게 놀란 민아가 몸을 벌떡 일으키려고 했지만 내가 체중으로 자신의 허리를 깔고 있으니 일어서는 것은커녕 고개를 뒤로 돌리는 것조차 쉽지 않아보였다.
"뭐... 뭘 하시는 거에요, 지금...?"
가볍게 무시해주고는 수갑의 줄길이 조절 기능을 이용해서 금속줄을 최대한 가깝게 조여주었다. 그러자 양 손목이 밀착되면서 자연스럽게 등 뒤에서 단단히 결박되어 금세 옴짝달싹도 못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마치 군대에서 배웠던 포박법을 연상케 하는 광경이었다. 말그대로 나는 마치 포로를 일으켜세우듯이 수갑 가운데와 민아의 어깨를 잡고는 억지로 그녀의 몸을 일으켰다.
엉겁결에 등 뒤로 손이 결박된 채 무릎을 꿇고 일어선 민아의 얼굴이 공포로 하얗게 질려있었다. 이렇게 손까지 묶은 것을 보니 이번에야말로 무슨 지독한 짓을 시킬지 상상도 안 간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나는 창백해진 그녀의 얼굴을 능글맞게 마주보며 씨익 웃어주고는 항문에 꽂았던 관장약 튜브를 뽑아보았다.
길쭉한 주둥이가 똥구멍에서 쑥 뽑혀나오자 그녀가 몸을 흠칫 떨었다. 튜브 속은 거의 텅 비어 있었다. 약물이 모두 항문 속으로 제대로 흘러들어간 것이라 봐도 좋을 것이다. 히죽히죽 웃으며 쓰레기통에 빈 튜브를 던져넣는 내 모습을 보고서 민아가 더듬더듬 물었다.
"그... 그게 뭐....에요?"
"뭐긴. 니 똥구녕안으로 들어간 거지."
"그, 그러니까 그게 도대체...."
역시나 가차없이 무시해주고는 양 손목을 결박한 수갑 가운데 부분을 움켜쥐고 질질 끌다시피하여 침대 밑으로 끌어내려버렸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며 엉덩방아를 찧은 그녀가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침대는 바닥이 완전히 평평한 형태가 아니라 모서리마다 다리가 서 있는 형태였는데, 나는 한쪽 다리를 골라잡고 이번엔 길다란 자전거용 자물쇠로 수갑으로 결박된 부위와 침대 다리를 한번에 묶어버렸다.
비밀번호 형식으로 되어있는 자물쇠라서 채우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혹시나 풀릴까봐 번호를 엉망으로 뒤섞어주는 것까지 잊지 않은 후, 나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양팔을 못 쓰게 된 것은 물론, 이제 침대에 묶여서 어디 갈 수도 없는 처지가 되어버린 알몸의 민아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좀 있으면 약효가 올 거야. 원래 이런 약은 좀 빠르거든."
"무슨....."
가뜩이나 창백하게 질려있던 민아의 얼굴이 더더욱 새파래졌다. 입술까지 바짝바짝 마르는 것이 내 눈에까지 보였다. 평소에 곧잘 웃으면서 농담도 잘 하고 자주 까불기도 하던 그녀의 얼굴에 저런 표정이 떠오르니 문득 묘한 쾌감마저 느껴졌다.
방금 쓴 관장약은 삽입형 약물인데다가 원래가 성고문 용도로 암시장에서 팔리던 물건이다. 약국에서 파는 안정성 있는 일반 약품에 비해서 그 효과가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것쯤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
아니나다를까, 민아의 이맛자락이 미세하게 찡그려지더니, 앉은 자세에서 배와 허리를 숙이고는 미세하게 경련하기 시작했다. 등 뒤로 팔이 묶여있는 상태여서 지금은 그러지 못하겠지만, 만약 팔이 자유로웠다면 분명 양손으로 배를 감싸쥐었을 것이다.
"어때? 내 말 맞지?"
"아....으으...윽.... 이... 이거.... 이거 뭐에요....."
앞으로 상체가 푹 고꾸라진채 매끈하게 빠진 구릿빛 몸을 파들파들 떨어대는 그 모습이 그렇게 섹시할 수가 없었다. 나는 짖게 씩 웃어주면서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담배 한 대 피고 올테니까 얌전히 있어."
"네?.... 자, 잠시만요....!! 이, 이거....."
민아가 등 뒤로 돌아간 양 팔을 애처롭게 마구 흔들자 철컥철컥거리며 메마른 쇳소리가 울렸다. 그러거나말거나 나는 느긋하게 웃으며 그녀를 묶인 채로 방 안에 내버려두고는 모텔 방을 나왔다.
담배 한 대 피우는 시간이라고 해봐야 얼마나 걸리겠냐만은, 아마 지금 그녀에게 있어선 1분 1초가 생지옥일 것이다. 원래 똥 마려울 때 배 아픈 것만큼 참기 힘든 고통도 없는 법이라는데, 이런 악랄한(?) 짓을 하고 있자니 쪼금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어쩌랴. 최고의 요리를 위해서는 준비가 철저해야 하는 것이니.
굳이 밖으로 나와서까지 담배를 필 이유는 없었지만 어찌됐든 지금 방 안에 홀로 남아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를 민아를 생각하니 너무나도 기분이 야릇했다. 느긋한 마음으로 즐기듯이 꽁초 뿌리까지 쪽쪽 태우고는 어느새 완전히 어두워진 바깥 공기도 좀 쐬다보니 시간이 제법 흘렀다.
다시 방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민아가 바닥에 주저앉은 채 상체를 푹 숙이고는 온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녀는 내가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앞으로 고꾸라진 상태에서 양 팔을 계속 힘주어 당기고 있었다. 그래봐야 침대가 들어올려지지 않는 이상은 의미없는 금속줄의 쇳소리만 허공에 울릴 뿐이었지만.
"으으....으.....흑......아으윽....."
어마어마한 격통을 짐작케해주는 안쓰러운 신음소리가 바닥에 거의 닿을듯 말듯 수그린 고개에서 연신 새어나오고 있었다. 표정을 볼 순 없었지만, 안 봐도 뻔했다. 나는 성큼성큼 다가가 그녀의 머리칼을 쥐어채고서 고개를 들어올렸다. 시뻘겋게 물든 그녀의 얼굴이 아니나다를까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평소에 그렇게나 섹시해보였던 이목구비가 지금은 고통으로 완전히 일그러져, 인상을 쓰는 차원을 넘어서 금방이라도 통곡을 터뜨릴 것만 같았다.
"많이 힘들어?"
"흑... 으윽.... 아윽..... 네, 네에.... 아.... 아파요.... 풀어줘요...."
"어디가 어떻게 힘든데?"
"으.... 흑..... 윽....."
민아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잔뜩 찌푸린 얼굴로 신음소리만 흘렸다. 물론 지금은 흥분에 젖은 신음소리가 아니라 말그대로 고통 때문에 새어나오는 투박한 신음소리였다. 하지만 이건 또 이것 나름대로 듣기 좋은 듯한데..... 이것도 SM적 성향인가?
"대답 안 해?"
"그.... 그.... 배가.... 흑..... 흐흑...."
기어이 통증을 참지 못하겠는지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나는 가차없이 그녀의 머리칼을 쥐어챈 손을 마구 흔들어대면서 으름장을 놓았다.
"씨발년아, 제대로 대답해.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앞으로 대답 바로바로 안 튀어나오고, 시켰는데 머뭇거리고 하기만 해 봐."
"배, 배가 아파요... 못 참겠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달라고?"
"그.... 화장실에.... 화장실에 가게 해주세요....."
나는 민아의 머리칼을 쥔 손을 턱 놓고는 그녀의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마치 줄에 묶인 개를 내려다보며 재롱을 떨어보라고 시키는 주인이 된 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많이 급하냐?"
"네, 네에....."
물어볼 것도 없이, 그녀의 온 몸은 이제 한순간도 쉬지 않고 부들부들 경련하고 있었다. 배변욕구가 극도로 심할 때에는 통증과 안정이 번갈아가면서 찾아오는데, 약물에 의해서 강제로 변의를 만들어버리니 안정은 없고 복통만 자꾸 심해지는 것이다.
"풀어줄까?"
민아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하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내가 쉽게 풀어주지 않을 거라는 것을 그녀도 알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말 잘 들을거냐?"
"........"
방금 전보다는 좀 더 약하게 그녀는 고개를 두어번 끄덕였다.
"대답 빨리 하고 뭐 시키면 머뭇거리지말고 바로바로 해라. 알아들어?"
또 다시 고개를 살짝 끄덕거리는 그녀. 하지만 고통으로 제정신이 아닌 듯한 일그러진 표정을 보아하니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나 이해를 하고 있긴 한건지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한번 내숭 떨면 죽는다."
"........"
"그럼 이제 무릎 꿇고 앉아."
민아는 한시라도 빨리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뿐인지 경련하는 몸을 간신히 추스려 무릎을 꿇었다. 아마 내가 자물쇠를 풀어줄거라고 생각했나보다. 하지만 그렇게 쉬울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엉거주춤하게 무릎을 꿇은 그녀에게 나는 우뚝 솟은 자지를 들이밀었다.
"자, 빨아봐."
"지.... 금요....?"
"당연하지. 좆물 한번 빼고 보내줄테니까 성심껏 빨리 뽑아봐."
"가... 갔다와서.... 하면 안 될까요.... 제발...."
더이상은 한순간도 참기가 힘들다는 것을 보는 입장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몸을 지탱하는 두 다리마저도 후들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약효가 아주 제대로 나타나는 모양이었다. 나는 가차없이 고개를 저었다. 그녀의 얼굴이 절망으로 물들었지만 이내 눈을 질끈 감고 자지를 입에 물었다.
이제는 괜한 말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그녀에게는 더 손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달은 듯 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한시라도 빨리 내 요구를 만족시켜주어야 한다는 것을 바보가 아니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지 기둥에 와닿는 혀의 놀림이 그녀답지 않게 굉장히 서투르고 딱딱했다. 이런 상황에서 당연히 제대로 애무를 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하지만 등 뒤로 양 손이 묶인 채 얼굴만 앞으로 내밀어 일그러진 표정으로 자지를 빨고 있는 그 섹시한 모습이, 그리고 그 여자가 내 친구의 애인이란 사실이 미치도록 흥분될 수 밖에 없었다.
최대한 빨리 끝내야 자유로워진다는 생각에 그녀는 나름 필사적인 듯 했다. 한시라도 빨리 사정을 시키려고 요도 밑부분을 자극하는 뻔한 혀의 놀림이 느껴졌다. 나는 씨익 웃으며 그녀를 제지시키고는 입에서 자지를 뽑았다. 그리고는 자전거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맞추어 침대 다리에서의 결박을 풀어주었다.
내가 너무나 순순히 풀어주자 되려 이상한 듯 민아가 의아한 눈으로 올려다보았지만, 배변욕으로 인한 복통이 너무 극심해서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이 없는지 그녀는 당장 몸을 일으켜세웠다. 하지만 나는 아직 손목에 여전히 채워져있는 수갑의 가운데 부분을 잡고는 그녀를 침대 위에 내동댕이쳤다.
"아악...!"
"엎드려."
"제... 제발... 이제 못 참겠어요....."
"그럼 침대 위에 그냥 싸지르던가."
민아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애원하는 눈길로 나를 보았지만 나는 그녀를 강제로 엎드리게 해놓고는 엉덩이를 활짝 양쪽으로 벌렸다. 수갑 때문에 여전히 손목이 뒤로 돌아간 채로 침대 시트에 얼굴을 파묻고는, 엉덩이만 내쪽으로 치켜든 자세가 되어버린 것이다.
언뜻 보면 뒤치기 자세와 다를 바가 없었지만 양 손이 묶여있다는 점에서 시각적인 흥분이 크게 치솟았다. 게다가 통통한 구릿빛 엉덩이가 부들부들 떨리는 와중에 그 사이의 항문이 간헐적으로 움찔거리며 오므라드는 모습이 숨 막힐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그녀는 항문에 힘이 풀리지 않게 하려고 다리를 벌린 와중에서도 괄약근에 온 힘을 주어 필사적으로 오므리고 있었다.
파르르 떨리고 있는 구멍 주변의 주름을 보니 얼마나 힘을 주고 있는 것인지 보는 사람이 다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이렇게 섹시한 년의 항문을 희롱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를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나는 우선 항문은 내버려두고 보지에 냅다 좆대를 밀어넣었다.
뒤치기 자세라고는 하지만 팔이 묶여 있어서 상체가 너무 뻣뻣했던 탓에 질벽 안쪽으로 잘 들어가지 않았다. 게다가 통증으로 잔뜩 긴장한 상태라서 아까처럼 쑥쑥 박히는 느낌이 아니라 자꾸 안쪽에서 걸리는 느낌이었다. 아마 배를 구부리며 통증을 참고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아아으윽..... 으으윽....."
민아는 이제 침대 시트 위에 얼굴을 완전히 처박고는 이빨로 시트를 깨물어 씹으며 어떻게든 복통을 참아보려고 애쓰고 있었다. 하지만 안그래도 극심한 배변욕구 때문에 항문에 가해지는 자극이 어마어마한 상황에서 보지까지 유린을 당하자 상상 이상으로 괴로워하는 듯 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설마 진짜로 못 참고 침대 위에 싸는건 아니겠지.... 라는 걱정도 잠깐 들었다.
"야.... 씨발.... 허리 좀 펴봐.... 잘 안들어가잖아....."
"아윽....으으으윽.... 우윽....."
하지만 그녀는 이미 고통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떻게든 배변을 참아보려고 잘근잘근 침대 시트를 씹는 그녀의 입에서 정신없이 타액이 흘러나와 번지고 있었다. 이 이상 괴롭혔다간 정말로 침대 위에 싸버릴 것 같아서 나는 이제 슬슬 마무리해주기로 했다.
"야... 싼다..."
나는 브레이크 없이 차오르는 사정기를 제지하지 않고 곧바로 질벽 안쪽에 좆물을 싸질러주었다. 사정하는 순간 구릿빛의 매끈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지게 짝짝 두드려주자 그녀가 혼절할 것처럼 흐느끼며 격통의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내가 잠시 사정의 여운을 즐기며 손 안 가득 엉덩이를 움켜쥐고 주물거리고 있는데, 민아가 서럽게 흐느끼며 침대 시트 위로 통곡하기 시작했다.
"알았어, 알았어. 아주 미치려고 하는구만."
"흑흑흑..... 으흑....아으윽..... 허엉...."
나는 그녀의 풍만하고 섹시한 몸을 번쩍 들어올려 화장실로 옮겼다. 관장약을 주입당한 상태에서 이만큼 참아냈다는건 정말 놀랄 만한 일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는 해도 못 참고 침대 위에 싸버리지 않은 것이 새삼 대견할 정도였다.
여전히 수갑은 채워놓은 채로, 나는 민아를 변기 위에 엉거주춤하게 앉혔다. 민아는 눈물이 펑펑 흐르는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내가 일초라도 빨리 나가주었으면 하는 눈빛이었다.
"뭐해? 볼일 봐. 그렇게 화장실 가고 싶다더니."
"그.... 이... 이것도.... 풀어주고..... 그리고..... 나가주셔야....."
"싫은데?"
"네.... 네?"
안됐지만 나는 수갑을 풀어줄 마음도, 여기서 나가줄 마음도 없었다.
"그냥 나 신경쓰지말고 시원하게 볼일 봐."
"어... 어떻게... 그... "
"빠구리까지 텄는데 뭐 더 가릴거 있다고."
"아, 안 돼요....!! 제발 나가주세요...."
"싫으면 계속 참던가."
내가 그녀의 애원을 단 한번도 들어준 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녀의 얼굴이 삽시간에 절망으로 물들었다. 하기사 다 큰 여인으로서 남자 앞에서 배변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그것도 소변도 아닌 대변 보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차라리 죽는 것만 못할 만큼 수치스런 일이라는 사실 쯤은 나도 짐작이 간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내숭 가득한 년의 밑바닥을 헤집어놓기 위해서라도 그녀의 자존심을 완전히 깨뜨려놓고 싶었다.
"빨리 안 싸? 그럼 그냥 나가던지."
"자, 잠깐만요....!"
내가 그녀를 일으켜세워 끌고 나가려하자 민아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제는 죽을 것만 같이 아랫배를 괴롭히는 무시무시한 통증을 이겨낼 수 없었던 것이다.
나는 다시 그녀를 변기 위에 앉히고는 몇 발짝 물러나 느긋하게 그 모습을 감상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참으로 변태적인 광경이었지만 이것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나름대로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빨리 안 싸면 더 힘들 텐데."
"........"
항문을 오므린 괄약근의 힘을 조금만 풀어도 대변이 쏟아져나올 상태라는 것쯤은 굳이 안 봐도 비디오였다. 아까 뒤로 박을 때 항문이 간헐적으로 움찔거리는 것만 보더라도, 지금 그녀의 모든 신경세포가 뒷구멍을 오므리는 일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민아는 변기 위에 앉은 채로 울상이 되어, 나와 화장실 문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이 극한의 상황을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좋아. 그럼 잠시 뒤돌아보고 있을 테니까, 그동안 볼일 봐. 됐지?"
"........"
나는 익살스럽게 웃고는 몸을 돌려 세면대 옆 욕조 위에 걸터앉았다. 등 뒤에서 들려오는 민아의 작은 흐느낌소리와 신음소리를 들으며 담배라도 한대 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곧이어 헉 하는 민아의 숨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대변이 잔뜩 쏟아져나오는 불쾌한 소리가 화장실 전체에 가득 울러퍼졌다.
나는 귓가에 울려퍼지는 그 특유의 추잡한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애썼다. 뒤를 돌아보니 민아는 그만 넋이 빠져 아무 말도 못하고 손목이 묶인 채로 멍하니 변기 위에 앉아있었다. 아직도 엉덩이가 부르르 떨리고 있는 것을 보니 완전히 다 쏟아내지 못한 듯 했다. 민아는 자신이 한순간 항문의 긴장을 풀어버린 것 때문에 벌어진 이 참극을 믿지 못하겠는지 눈물을 흘리는 것조차 잊고 어안이 벙벙해져있었다.
하지만 한 번 항문이 열리자 이제는 본인의 힘으로 어찌할 수가 없는지, 좌르륵 하는 그 추잡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 속에서 약물에 의해 강제적인 자극을 받아 꿈틀거리고 있던 배설물들이 기다렸다는 듯 모조리 변기 밑으로
쏟아져나왔다. 민아는 히끅거리며 도저히 못 믿겠다는 듯 또 다시 헉 소리를 내며 숨을 삼켰지만 이젠 어찌할 수도 없었다.
그녀의 몸이 수차례 부들부들 떨리고 한동안 화장실 안을 가득 메우던 불쾌한 소리가 점차 잠잠해지자, 나는 얼른
변기로 다가가 물을 내려버렸다. 아무리 섹시하고 예쁘게 생긴 여자라고 해도 그 배설물마저 예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그 증거로 화장실 안에는 고약한 냄새가 금세 진동을 하기 시작했다.
쏴아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배설물들이 완전히 하수구 속으로 빨려들어가버리자 나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능글맞게 물었다.
"시원해?"
"..........."
그녀는 얼이 빠져 머릿 속이 텅 빈듯,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다 큰 아가씨로서는 죽기보다 더한 끔찍한 경험을 하고 만 것이다. 이것은 어떻게보면 강간을 당한 것보다도 훨씬 더 수치스러운 행위였다. 다른 남자 앞에서 대변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으니.... 하지만 불쌍하게도 그게 다가 아니었다.
한바탕 대변을 쏟아내고나서 그녀는 이제 자신도 모르게 오줌까지 누고 있었다. 멍하니 벌어진 입처럼 어찌해볼 겨를도 없이 보지 속의 열린 오줌구멍에서 소변이 줄줄 쏟아져 나온 것이다. 변기 안쪽 벽에 그녀의 오줌줄기가 닿아서 부서지는 민망한 소리가 잔뜩 울려퍼졌다. 그녀는 이제 더이상 현실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는지 울지도 않고 그저 고개를 푹 떨구어버렸다.
나는 양손이 묶인 민아를 대신해서 그녀의 항문을 닦아주고는 샤워기로 깨끗이 비누칠을 해 씻겨주기까지 했다.
미끌미끌한 비누 거품의 감촉이 항문 구멍에 닿자 그녀가 움찔거리며 항문을 오므렸지만 이제 그녀는 별다른 반항도 하지 못했다. 마치 영혼이 빠져나가 껍데기만 남은 인형처럼,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컸는지 공황상태에 빠져버린 듯 했다.
그저 내가 강압적으로 이끄는 대로 몸을 움직일 뿐이었는데, 그 때문에 항문을 깨끗하게 씻기는 일이 비교적 수월했다. 나는 애널 주변을 주름 하나하나까지 비누로 꼼꼼히 씻긴 뒤 윤활제 역할을 해 줄 콜드크림과 소프트젤까지
덕지덕지 발라주었다.
물론 손이 아직도 수갑으로 결박되어 있었기 때문이겠지만, 그녀가 조금만 제정신으로 생각할 여유가 있었다면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려는지 충분히 눈치를 채고 저항할 만도 했을 것이다. 깨끗해진 항문에 번들번들한 크림이 묻어 충분히 미끄러운 상태가 되자 나는 민아를 아까처럼 침대 위에 고개만 시트에 박고 엎드리게 한 채로 애널 안쪽에 손가락 하나를 밀어넣어보았다.
"아악....!!"
얼이 빠지고 넋이 나가 아무런 반응도 못 하고 있던 민아가 그제서야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야, 최민아. 한바탕 쏟아내고 나니까 허전하지?"
"........"
"대신 딴 걸로 채워줄테니까 기다려봐."
"......뭘..... 하려는......"
배변을 하는 모습을 보인 이후로 아무 말 한마디 못하고 있었던 민아가 처음으로 시트 위에 파묻고 있었던 입을
열어 더듬더듬 물었다. 나는 그녀의 벌어진 엉덩이를 한쪽씩 양손으로 움켜쥐고는 좃대를 천천히 들이밀었다.
"내가 이렇게 공들여서 똥구멍 깨끗하게 만들어준 이유가 뭐겠어?"
"그...."
사실 생각해보면 금방 짐작할 수 있는 일이었겠지만, 쇼크 때문에 멍하니 굳어있었던 머리가 아마 이제서야 제정신을 찾은 듯 했다. 그녀는 자신이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떠올린 듯, 시트 위에 파묻고 있었던 고개를 뒤로 번쩍 들었다.
내 꿈틀거리는 좃대가리가 서서히 그녀의 구멍 입구에 가서 닿았다. 다만 이번에 담가넣을 구멍은 아까와는 다른 구멍이었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끔찍한 감각을 느꼈는지 몸서리를 치며 애원하기 시작했다.
"제, 제발.... 아, 안 그러실거죠..... 하지 마세요.... 정말..... 거, 거기는.... 아아악!!"
하지만 이미 늦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은 손에 힘을 주면서 힘껏 자지를 앞으로 틀어박았다. 항문 속으로
좆대가리가 쑤욱 꽂혀들어가 귀두 부분을 간신히 삼켰다. 예전에 아무 준비도 없이 유미의 항문에 박았을 때랑은 또 다르게, 이번에는 의외로 발라놓은 약품 때문인지 귀두 부분만큼은 쉽게 꽂혀들었다.
"아아아아악!!!!!!"
그래도 박히는 입장에서는 이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짓이다. 항문이 찢어지는 그 끔찍한 감촉에 민아는 목청이 터져라 비명을 질러댔다. 너무 시끄러워서 모텔 안의 모든 사람이 듣지는 않을까 싶었다.
"빼.... 好?... 당장.... 아흑... 큭....."
똥구멍에 귀두 부분이 콱 박힌채로 민아는 온 몸을 뒤틀며 고통을 호소했다. 마치 격렬한 반응을 보여주어 나를 위협하기라도 하려는 듯이. 하지만 그렇게 격한 반응은 지금 상황에서 오히려 내 흥분을 부채질할 뿐이었다. 나는 엉덩이를 움켜쥔 손에 더더욱 힘을 주며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
과연 항문에 박는 것은 보지에 박을 때랑은 차원이 달랐다. 유미의 경우에 비해 비교적 수월하게 들어갔다고는 해도 역시나 더이상 밀어넣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 마치 불투명한 진공의 막 같은 것이 직장 안 쪽에서 더이상의 진입을 가로막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나는 그녀의 등허리를 손바닥으로 평평하게 눌러 최대한 밑으로 깔아버린 후 몸을 조금 일으켜세워, 위에서 아래로 내리꽃듯이 체중을 실어 좆을 쑤셔박았다. 체중이 실린 무게감에 힘입어 좆대가리가 마침내 더욱 깊숙히 항문 안쪽으로 뿌리를 박았다. 자지 전체의 반 정도가 항문을 찢듯이 주름을 가르고는 틀어박혀버리자 민아가 거의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빼.... 빼라구.... 당장..... 아흑..... 변태....새끼.... 흑......"
그녀의 입에서 분노와 수치, 그리고 고통을 참다 못한 욕설이 터져나왔다. 그 모습 또한 나를 자극할 뿐이었다.
"야... 너 영호랑 애널로 해 본적 있냐?"
"미....친 새끼.... 흑.... 흐흑.... 허엉....."
"대답 바로바로 하라 그랬지?"
나는 그녀의 탱글탱글하고 육감 좋은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짜악 짜악 내리쳤다. 마치 벌을 주는 것처럼. 그리고는
더욱더 체중을 실어 그녀의 항문 속에 조금이라도 더 깊이 좆을 박아넣으려고 허리를 몰아부쳤다.
"아아아아악!!!! 제.... 제발.... 제발.....너무 아파... 찢... 찢어질 것 같아....."
"그러니까 빨리 대답하라구. 영호랑 똥구멍으로 해봤어?"
"아... 안 해봤어요.... 거... 거긴 도저히 못해요.... 오, 오빠랑도.... 하려다가.... 너무 아파서 그만뒀단 말이에요.... 제발..... 제발 그만해요..... 다른거 하면 되잖아요....."
"그럼 더 잘됐네. 오늘 후장 개통 한 번 제대로 해보자구."
"아아아악....!!!! 이.... 이 나쁜새끼야.... 흑.... 제, 제발..... 그만하라구.... 미칠 것 같아....."
등 뒤로 수갑에 의해 결박된 양 손목을 버둥버둥거리며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보려고 하는 민아였지만 맥없는 저항일 뿐이었다. 나는 엉덩이에서 손을 떼고는, 쉴새없이 바둥거리는 결박된 양손을 각각 한 손으로 악수하듯이 움켜쥐고는 팔을 뒤쪽으로 한껏 잡아당기면서 반대로 허리는 더욱 앞으로 몰아부쳐 자지를 힘껏 틀어박았다.
끔찍하게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방 안에 가득 울려퍼졌다. 이렇게 팔을 뒤로 잡아당기며 뒤치기를 할 때마다 참 신선하고 좋았는데, 이렇게 항문에 박으면서 해보니 느낌이 아주 죽여줬다. 나는 아예 그녀의 매끈한 양 팔을 우악스럽게 손아귀로 움켜쥐고는 뒤로 홱 잡아당기면서 자지를 박았다. 어찌나 세게 당겼는지 시트에 처박고 있었던 그녀의 고개와 상반신이 내 잡아당기는 움직임에 맞추어 들썩들썩 위로 뜨면서 점점 더 자지 뿌리가 깊이 항문 안쪽을 가르고 들어갔다.
"흑흑흑... 어엉엉.... 허엉.... 흐엉....."
그녀는 이제 시트 위에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아예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다. 서럽게 울부짖는 그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했지만 지금의 이 아찔한 쾌감을 그만 둘수는 없었다.
그야말로 굉장한 조임이었다. 자지를 끊어먹을 듯이 수축해오는 직장 안쪽의 느낌. 한껏 오므라들면서 물샐 틈도 없이 뻑뻑하게 좆기둥 전체를 꽉꽉 씹어오는 감각에 그만 혼이 빠질 지경이었다. 여태껏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아찔한 감각이었다. 단언컨대, 태어나서 지금 이 순간처럼 강렬한 자극을 받은 적은 없었다. 게다가 친구 애인의 항문이라니.... 격통이 느껴질 만큼 어마어마한 자극이었다.
"아... 씨발... 존나 쪼이네.... 야, 계속 욕해봐."
"아흐으윽.... 으허엉..... 제.... 발..... 흐으아윽... 빨리.... 끝내요..... 흑....."
그녀는 이제 빼라는 말도, 분노에 찬 욕설도 내뱉지 못했다. 그저 서러운 흐느낌을 토해내며 내가 빨리 이 지옥같은 순간을 끝내주기만을 애원하고 있었다.
"야. 그 상태로 내가 하는 말 그대로 따라해라... 알았냐?"
"흐흐흑.... 하으윽.... 윽....."
"앞으로 절대 내숭 떨지 않겠습니다. 자, 따라 해."
"흑.... 흐흑.... 흑....."
"아놔, 씨발.... 두 번 말하게 할래 자꾸? 죽을래?"
나는 일부러 조금 뒤로 허리를 후퇴시킨 뒤, 다시 한번 찢어져라 거칠게 항문 안쪽으로 자지를 꽂아넣었다. 피스톤질에 의해서 더욱 탄력을 받은 좃대가리가 이번에는 꽤나 깊이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 이제는 자지 기둥 거의 대부분이 항문 안쪽으로 삼켜져버렸다. 찌익 하며 항문 표면이 찢어지는 소리가 내 귓가에도 들리는 듯 했다.
"아아아악.....!! 흑.... 아흐흑.... 제발.... 제발요....."
"빨리 따라해라."
"아... 앞으로... 흑..... 흐흑.... 저, 절대.... 아흑... 내, 내숭 떨지.... 않겠습니다.... 흐윽...."
민아는 엉성하게 더듬더듬거리며 내가 요구하는 말을 그대로 읊었다. 그 모습이 묘하게 흥분이 되어 나는 재차 명령을 내렸다.
"계속 따라해. 대답은 빨리빨리, 행동은 바로바로."
"대... 대답은... 아흑.... 빠.... 빨리.... 빨리.... 으윽.... 행동.... 은 바로 바로...... 흐흑...."
"앞으로 말 잘 들을게요. 용서해주세요."
"앞.... 으로... 흐끅.... 말.... 자, 잘.... 들을....ㄱ....요.... 어흐윽... 요, 용서....해....줘요......아흑....."
"킥킥, 그래. 앞으로 같잖게 내숭 떨거나 시키는거 말대꾸하면서 반항했다간 똥구멍에 자지가 아니라 소주병을 처박아줄테니까 말 잘들어라. 알겠냐?"
"네... 네에.... 아흑..... 흐으아윽......"
나는 서서히 피스톤질에 박차를 가하며 좆뿌리를 완전히 항문 안쪽으로 쑤셔넣었다. 열댓번 왕복을 가하니 탄력을 받은 자지가 마침내 항문 안쪽까지 완전히 삼켜졌다. 사타구니와 엉덩이가 이런 식으로 완전히 밀착을 하게 되니 보지에 박을 때랑은 또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괄약근을 완전히 관통하는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통쾌했다. 내내 진입을 방해하던 그 얇은 진공의 막을 파괴해버린 느낌이랄까..... 무정형의 막을 걷어내고 밀도 높은 덩어리 속에 자지를 꽂아넣는 듯한 색다른 감각에 요도가 쾌감으로 부르르 떨었다.
"야... 똥구멍에 싼다. 뱉지 말고 힘 줘라."
나는 그대로 직장 안쪽에다 좆물을 한껏 토해냈다. 엉덩이 안쪽에다 그대로 싸지르는 느낌이 이렇게나 자극적일 줄은 몰랐다. 사람들이 왜 애널에 한번 박고나면 보지에 박기 싫어진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마지막 찌꺼기까지 모두 토해낸 나는 쪼그라진 자지를 항문에서 뽑았다. 항문 구멍과 겉주름이 걷잡을 수 없이 팽창해 벌겋게 달아올라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자지의 삽입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팽창한 구멍의 넓이는 다시 완전히 오므라들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벌어져 꽉 닫히지 못하고 있었다.
"흑.... 흐흐흑.... 어헝.... 헝....."
박다보니 그래도 그 어마어마한 통증에도 나름대로 적응을 했는지 민아의 통곡소리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침대 시트를 이빨로 잘근잘근 씹고 있었으며, 눈물, 콧물, 침 할 것 없이 흘러내려 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남자 앞에서 배변의 모습을 보인 치욕, 그리고 항문이 찢겨진 고통. 그녀의 정신은 오늘 완전히 망가졌을 것이다.
나는 흐느끼는 그녀의 머리를 잡아채고는 다시 쪼그라진 자지를 입에 물렸다. 눈물 젖은 얼굴로 이제는 체념한 듯이 순순히 자지를 입에 무는 그녀를 내려다보며 나는 만족의 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똥구멍에 박혔던 자지를 빨면서도 그녀는 싫은 소리를 하거나 저항을 하지 못했다. 이제는 저항을 한다는 것이 되려 보복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 것이다. 수치심과 분노로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도 자기 항문에 박혔던 좆을 묵묵히 빨고 있는 민아의 모습을 보니 나는 마침내 친구의 애인을 완전히 내 노예로 만들었다는 야릇한 만족감에 젖어들었다.
나는 그 뒤 민아의 항문에 세 번 더 삽입을 했고, 사정 할 때마다 입에 물려서 다시 세울 때까지 오랄을 시켰다. 마지막으로 항문 안에 깊숙히 사정해준 뒤, 나는 그녀에게 항문의 힘을 빼라고 명령했다. 그제서야 여러번의 사정 내내 직장 안 쪽에 고였던 정액 덩어리들이 울컥울컥 항문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허여멀건한 정액 덩어리를 항문에서 토해내는 모습은 정말로 혼자보기엔 아까운 장관이었다.
나는 마침내 그녀의 손목을 채웠던 수갑을 열쇠로 풀어주었다. 구릿빛 매끈한 피부에 선명한 붉은 자국이 남아있었다. 몸이 자유가 되었음에도 움직일 생각을 못하고 시트 위로 널부러진 민아의 귓가에 대고 나는 속삭였다.
"아침에 말한거 기억하냐? 다음에 나올 땐 오늘보다 더 야하게 입고 와."
"알았....어요....."
박아대는 내내 철저히 교육을 시켰더니 이젠 반사적으로 대답이 나온다. 그 모습이 꽤나 만족스러워 나는 흐뭇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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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꽤 바쁘다보니 이번엔 많이 늦어졌네요 ㅜㅜ
내용에 대한 비판도 감사히 듣겠으니 댓글 많이 부탁드릴게요! ^^
..... ^^;
쉴새없이 몸을 버둥거리는 민아의 등허리에 올라타고서 나는 그대로 그녀의 몸을 냅다 깔고 앉아버렸다. 그리고는 그녀가 돌아보지 못하게 단단히 체중으로 압박을 주며 가방에서 준비해온 물건들을 주섬주섬 꺼내들었다. 준비해온 물건이라봐야 사실 세 가지 밖에 없었다.
하나는 방금 민아의 항문에 꽂아준 관장약, 그리고 또 하나는 예전에 모텔에서 유미의 몸을 묶기 위해 사용했던 스테인리스 재질의 금속 수갑, 마지막으로 집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던 자전거용의 길다란 줄 자물쇠 하나였다.
수갑과 자물쇠를 침대 위에 올려놓은 후, 먼저 민아의 양팔을 각각 잡고는 등 뒤로 돌려 손목에 금속 수갑을 순식간에 채워주었다.
유미를 묶어두려고 사용했었던 그 수갑이 이번엔 민아에게 재활용된 것이다. 영호처럼 묶어두고 하는 것은 내 취향이랑은 좀 어긋나지만 어차피 수갑이야 내 오리지널 아이디어였으니.... 이럴 때 써먹는 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차가운 감촉의 스테인리스 수갑이 손목에 묵직하게 채워지자, 소스라치게 놀란 민아가 몸을 벌떡 일으키려고 했지만 내가 체중으로 자신의 허리를 깔고 있으니 일어서는 것은커녕 고개를 뒤로 돌리는 것조차 쉽지 않아보였다.
"뭐... 뭘 하시는 거에요, 지금...?"
가볍게 무시해주고는 수갑의 줄길이 조절 기능을 이용해서 금속줄을 최대한 가깝게 조여주었다. 그러자 양 손목이 밀착되면서 자연스럽게 등 뒤에서 단단히 결박되어 금세 옴짝달싹도 못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마치 군대에서 배웠던 포박법을 연상케 하는 광경이었다. 말그대로 나는 마치 포로를 일으켜세우듯이 수갑 가운데와 민아의 어깨를 잡고는 억지로 그녀의 몸을 일으켰다.
엉겁결에 등 뒤로 손이 결박된 채 무릎을 꿇고 일어선 민아의 얼굴이 공포로 하얗게 질려있었다. 이렇게 손까지 묶은 것을 보니 이번에야말로 무슨 지독한 짓을 시킬지 상상도 안 간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나는 창백해진 그녀의 얼굴을 능글맞게 마주보며 씨익 웃어주고는 항문에 꽂았던 관장약 튜브를 뽑아보았다.
길쭉한 주둥이가 똥구멍에서 쑥 뽑혀나오자 그녀가 몸을 흠칫 떨었다. 튜브 속은 거의 텅 비어 있었다. 약물이 모두 항문 속으로 제대로 흘러들어간 것이라 봐도 좋을 것이다. 히죽히죽 웃으며 쓰레기통에 빈 튜브를 던져넣는 내 모습을 보고서 민아가 더듬더듬 물었다.
"그... 그게 뭐....에요?"
"뭐긴. 니 똥구녕안으로 들어간 거지."
"그, 그러니까 그게 도대체...."
역시나 가차없이 무시해주고는 양 손목을 결박한 수갑 가운데 부분을 움켜쥐고 질질 끌다시피하여 침대 밑으로 끌어내려버렸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며 엉덩방아를 찧은 그녀가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침대는 바닥이 완전히 평평한 형태가 아니라 모서리마다 다리가 서 있는 형태였는데, 나는 한쪽 다리를 골라잡고 이번엔 길다란 자전거용 자물쇠로 수갑으로 결박된 부위와 침대 다리를 한번에 묶어버렸다.
비밀번호 형식으로 되어있는 자물쇠라서 채우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혹시나 풀릴까봐 번호를 엉망으로 뒤섞어주는 것까지 잊지 않은 후, 나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양팔을 못 쓰게 된 것은 물론, 이제 침대에 묶여서 어디 갈 수도 없는 처지가 되어버린 알몸의 민아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좀 있으면 약효가 올 거야. 원래 이런 약은 좀 빠르거든."
"무슨....."
가뜩이나 창백하게 질려있던 민아의 얼굴이 더더욱 새파래졌다. 입술까지 바짝바짝 마르는 것이 내 눈에까지 보였다. 평소에 곧잘 웃으면서 농담도 잘 하고 자주 까불기도 하던 그녀의 얼굴에 저런 표정이 떠오르니 문득 묘한 쾌감마저 느껴졌다.
방금 쓴 관장약은 삽입형 약물인데다가 원래가 성고문 용도로 암시장에서 팔리던 물건이다. 약국에서 파는 안정성 있는 일반 약품에 비해서 그 효과가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것쯤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
아니나다를까, 민아의 이맛자락이 미세하게 찡그려지더니, 앉은 자세에서 배와 허리를 숙이고는 미세하게 경련하기 시작했다. 등 뒤로 팔이 묶여있는 상태여서 지금은 그러지 못하겠지만, 만약 팔이 자유로웠다면 분명 양손으로 배를 감싸쥐었을 것이다.
"어때? 내 말 맞지?"
"아....으으...윽.... 이... 이거.... 이거 뭐에요....."
앞으로 상체가 푹 고꾸라진채 매끈하게 빠진 구릿빛 몸을 파들파들 떨어대는 그 모습이 그렇게 섹시할 수가 없었다. 나는 짖게 씩 웃어주면서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담배 한 대 피고 올테니까 얌전히 있어."
"네?.... 자, 잠시만요....!! 이, 이거....."
민아가 등 뒤로 돌아간 양 팔을 애처롭게 마구 흔들자 철컥철컥거리며 메마른 쇳소리가 울렸다. 그러거나말거나 나는 느긋하게 웃으며 그녀를 묶인 채로 방 안에 내버려두고는 모텔 방을 나왔다.
담배 한 대 피우는 시간이라고 해봐야 얼마나 걸리겠냐만은, 아마 지금 그녀에게 있어선 1분 1초가 생지옥일 것이다. 원래 똥 마려울 때 배 아픈 것만큼 참기 힘든 고통도 없는 법이라는데, 이런 악랄한(?) 짓을 하고 있자니 쪼금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어쩌랴. 최고의 요리를 위해서는 준비가 철저해야 하는 것이니.
굳이 밖으로 나와서까지 담배를 필 이유는 없었지만 어찌됐든 지금 방 안에 홀로 남아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를 민아를 생각하니 너무나도 기분이 야릇했다. 느긋한 마음으로 즐기듯이 꽁초 뿌리까지 쪽쪽 태우고는 어느새 완전히 어두워진 바깥 공기도 좀 쐬다보니 시간이 제법 흘렀다.
다시 방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민아가 바닥에 주저앉은 채 상체를 푹 숙이고는 온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녀는 내가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앞으로 고꾸라진 상태에서 양 팔을 계속 힘주어 당기고 있었다. 그래봐야 침대가 들어올려지지 않는 이상은 의미없는 금속줄의 쇳소리만 허공에 울릴 뿐이었지만.
"으으....으.....흑......아으윽....."
어마어마한 격통을 짐작케해주는 안쓰러운 신음소리가 바닥에 거의 닿을듯 말듯 수그린 고개에서 연신 새어나오고 있었다. 표정을 볼 순 없었지만, 안 봐도 뻔했다. 나는 성큼성큼 다가가 그녀의 머리칼을 쥐어채고서 고개를 들어올렸다. 시뻘겋게 물든 그녀의 얼굴이 아니나다를까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평소에 그렇게나 섹시해보였던 이목구비가 지금은 고통으로 완전히 일그러져, 인상을 쓰는 차원을 넘어서 금방이라도 통곡을 터뜨릴 것만 같았다.
"많이 힘들어?"
"흑... 으윽.... 아윽..... 네, 네에.... 아.... 아파요.... 풀어줘요...."
"어디가 어떻게 힘든데?"
"으.... 흑..... 윽....."
민아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잔뜩 찌푸린 얼굴로 신음소리만 흘렸다. 물론 지금은 흥분에 젖은 신음소리가 아니라 말그대로 고통 때문에 새어나오는 투박한 신음소리였다. 하지만 이건 또 이것 나름대로 듣기 좋은 듯한데..... 이것도 SM적 성향인가?
"대답 안 해?"
"그.... 그.... 배가.... 흑..... 흐흑...."
기어이 통증을 참지 못하겠는지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나는 가차없이 그녀의 머리칼을 쥐어챈 손을 마구 흔들어대면서 으름장을 놓았다.
"씨발년아, 제대로 대답해.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앞으로 대답 바로바로 안 튀어나오고, 시켰는데 머뭇거리고 하기만 해 봐."
"배, 배가 아파요... 못 참겠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달라고?"
"그.... 화장실에.... 화장실에 가게 해주세요....."
나는 민아의 머리칼을 쥔 손을 턱 놓고는 그녀의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마치 줄에 묶인 개를 내려다보며 재롱을 떨어보라고 시키는 주인이 된 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많이 급하냐?"
"네, 네에....."
물어볼 것도 없이, 그녀의 온 몸은 이제 한순간도 쉬지 않고 부들부들 경련하고 있었다. 배변욕구가 극도로 심할 때에는 통증과 안정이 번갈아가면서 찾아오는데, 약물에 의해서 강제로 변의를 만들어버리니 안정은 없고 복통만 자꾸 심해지는 것이다.
"풀어줄까?"
민아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하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내가 쉽게 풀어주지 않을 거라는 것을 그녀도 알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말 잘 들을거냐?"
"........"
방금 전보다는 좀 더 약하게 그녀는 고개를 두어번 끄덕였다.
"대답 빨리 하고 뭐 시키면 머뭇거리지말고 바로바로 해라. 알아들어?"
또 다시 고개를 살짝 끄덕거리는 그녀. 하지만 고통으로 제정신이 아닌 듯한 일그러진 표정을 보아하니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나 이해를 하고 있긴 한건지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한번 내숭 떨면 죽는다."
"........"
"그럼 이제 무릎 꿇고 앉아."
민아는 한시라도 빨리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뿐인지 경련하는 몸을 간신히 추스려 무릎을 꿇었다. 아마 내가 자물쇠를 풀어줄거라고 생각했나보다. 하지만 그렇게 쉬울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엉거주춤하게 무릎을 꿇은 그녀에게 나는 우뚝 솟은 자지를 들이밀었다.
"자, 빨아봐."
"지.... 금요....?"
"당연하지. 좆물 한번 빼고 보내줄테니까 성심껏 빨리 뽑아봐."
"가... 갔다와서.... 하면 안 될까요.... 제발...."
더이상은 한순간도 참기가 힘들다는 것을 보는 입장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몸을 지탱하는 두 다리마저도 후들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약효가 아주 제대로 나타나는 모양이었다. 나는 가차없이 고개를 저었다. 그녀의 얼굴이 절망으로 물들었지만 이내 눈을 질끈 감고 자지를 입에 물었다.
이제는 괜한 말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그녀에게는 더 손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달은 듯 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한시라도 빨리 내 요구를 만족시켜주어야 한다는 것을 바보가 아니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지 기둥에 와닿는 혀의 놀림이 그녀답지 않게 굉장히 서투르고 딱딱했다. 이런 상황에서 당연히 제대로 애무를 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하지만 등 뒤로 양 손이 묶인 채 얼굴만 앞으로 내밀어 일그러진 표정으로 자지를 빨고 있는 그 섹시한 모습이, 그리고 그 여자가 내 친구의 애인이란 사실이 미치도록 흥분될 수 밖에 없었다.
최대한 빨리 끝내야 자유로워진다는 생각에 그녀는 나름 필사적인 듯 했다. 한시라도 빨리 사정을 시키려고 요도 밑부분을 자극하는 뻔한 혀의 놀림이 느껴졌다. 나는 씨익 웃으며 그녀를 제지시키고는 입에서 자지를 뽑았다. 그리고는 자전거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맞추어 침대 다리에서의 결박을 풀어주었다.
내가 너무나 순순히 풀어주자 되려 이상한 듯 민아가 의아한 눈으로 올려다보았지만, 배변욕으로 인한 복통이 너무 극심해서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이 없는지 그녀는 당장 몸을 일으켜세웠다. 하지만 나는 아직 손목에 여전히 채워져있는 수갑의 가운데 부분을 잡고는 그녀를 침대 위에 내동댕이쳤다.
"아악...!"
"엎드려."
"제... 제발... 이제 못 참겠어요....."
"그럼 침대 위에 그냥 싸지르던가."
민아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애원하는 눈길로 나를 보았지만 나는 그녀를 강제로 엎드리게 해놓고는 엉덩이를 활짝 양쪽으로 벌렸다. 수갑 때문에 여전히 손목이 뒤로 돌아간 채로 침대 시트에 얼굴을 파묻고는, 엉덩이만 내쪽으로 치켜든 자세가 되어버린 것이다.
언뜻 보면 뒤치기 자세와 다를 바가 없었지만 양 손이 묶여있다는 점에서 시각적인 흥분이 크게 치솟았다. 게다가 통통한 구릿빛 엉덩이가 부들부들 떨리는 와중에 그 사이의 항문이 간헐적으로 움찔거리며 오므라드는 모습이 숨 막힐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그녀는 항문에 힘이 풀리지 않게 하려고 다리를 벌린 와중에서도 괄약근에 온 힘을 주어 필사적으로 오므리고 있었다.
파르르 떨리고 있는 구멍 주변의 주름을 보니 얼마나 힘을 주고 있는 것인지 보는 사람이 다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이렇게 섹시한 년의 항문을 희롱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를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나는 우선 항문은 내버려두고 보지에 냅다 좆대를 밀어넣었다.
뒤치기 자세라고는 하지만 팔이 묶여 있어서 상체가 너무 뻣뻣했던 탓에 질벽 안쪽으로 잘 들어가지 않았다. 게다가 통증으로 잔뜩 긴장한 상태라서 아까처럼 쑥쑥 박히는 느낌이 아니라 자꾸 안쪽에서 걸리는 느낌이었다. 아마 배를 구부리며 통증을 참고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아아으윽..... 으으윽....."
민아는 이제 침대 시트 위에 얼굴을 완전히 처박고는 이빨로 시트를 깨물어 씹으며 어떻게든 복통을 참아보려고 애쓰고 있었다. 하지만 안그래도 극심한 배변욕구 때문에 항문에 가해지는 자극이 어마어마한 상황에서 보지까지 유린을 당하자 상상 이상으로 괴로워하는 듯 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설마 진짜로 못 참고 침대 위에 싸는건 아니겠지.... 라는 걱정도 잠깐 들었다.
"야.... 씨발.... 허리 좀 펴봐.... 잘 안들어가잖아....."
"아윽....으으으윽.... 우윽....."
하지만 그녀는 이미 고통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떻게든 배변을 참아보려고 잘근잘근 침대 시트를 씹는 그녀의 입에서 정신없이 타액이 흘러나와 번지고 있었다. 이 이상 괴롭혔다간 정말로 침대 위에 싸버릴 것 같아서 나는 이제 슬슬 마무리해주기로 했다.
"야... 싼다..."
나는 브레이크 없이 차오르는 사정기를 제지하지 않고 곧바로 질벽 안쪽에 좆물을 싸질러주었다. 사정하는 순간 구릿빛의 매끈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지게 짝짝 두드려주자 그녀가 혼절할 것처럼 흐느끼며 격통의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내가 잠시 사정의 여운을 즐기며 손 안 가득 엉덩이를 움켜쥐고 주물거리고 있는데, 민아가 서럽게 흐느끼며 침대 시트 위로 통곡하기 시작했다.
"알았어, 알았어. 아주 미치려고 하는구만."
"흑흑흑..... 으흑....아으윽..... 허엉...."
나는 그녀의 풍만하고 섹시한 몸을 번쩍 들어올려 화장실로 옮겼다. 관장약을 주입당한 상태에서 이만큼 참아냈다는건 정말 놀랄 만한 일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는 해도 못 참고 침대 위에 싸버리지 않은 것이 새삼 대견할 정도였다.
여전히 수갑은 채워놓은 채로, 나는 민아를 변기 위에 엉거주춤하게 앉혔다. 민아는 눈물이 펑펑 흐르는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내가 일초라도 빨리 나가주었으면 하는 눈빛이었다.
"뭐해? 볼일 봐. 그렇게 화장실 가고 싶다더니."
"그.... 이... 이것도.... 풀어주고..... 그리고..... 나가주셔야....."
"싫은데?"
"네.... 네?"
안됐지만 나는 수갑을 풀어줄 마음도, 여기서 나가줄 마음도 없었다.
"그냥 나 신경쓰지말고 시원하게 볼일 봐."
"어... 어떻게... 그... "
"빠구리까지 텄는데 뭐 더 가릴거 있다고."
"아, 안 돼요....!! 제발 나가주세요...."
"싫으면 계속 참던가."
내가 그녀의 애원을 단 한번도 들어준 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녀의 얼굴이 삽시간에 절망으로 물들었다. 하기사 다 큰 여인으로서 남자 앞에서 배변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그것도 소변도 아닌 대변 보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차라리 죽는 것만 못할 만큼 수치스런 일이라는 사실 쯤은 나도 짐작이 간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내숭 가득한 년의 밑바닥을 헤집어놓기 위해서라도 그녀의 자존심을 완전히 깨뜨려놓고 싶었다.
"빨리 안 싸? 그럼 그냥 나가던지."
"자, 잠깐만요....!"
내가 그녀를 일으켜세워 끌고 나가려하자 민아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제는 죽을 것만 같이 아랫배를 괴롭히는 무시무시한 통증을 이겨낼 수 없었던 것이다.
나는 다시 그녀를 변기 위에 앉히고는 몇 발짝 물러나 느긋하게 그 모습을 감상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참으로 변태적인 광경이었지만 이것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나름대로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빨리 안 싸면 더 힘들 텐데."
"........"
항문을 오므린 괄약근의 힘을 조금만 풀어도 대변이 쏟아져나올 상태라는 것쯤은 굳이 안 봐도 비디오였다. 아까 뒤로 박을 때 항문이 간헐적으로 움찔거리는 것만 보더라도, 지금 그녀의 모든 신경세포가 뒷구멍을 오므리는 일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민아는 변기 위에 앉은 채로 울상이 되어, 나와 화장실 문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이 극한의 상황을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좋아. 그럼 잠시 뒤돌아보고 있을 테니까, 그동안 볼일 봐. 됐지?"
"........"
나는 익살스럽게 웃고는 몸을 돌려 세면대 옆 욕조 위에 걸터앉았다. 등 뒤에서 들려오는 민아의 작은 흐느낌소리와 신음소리를 들으며 담배라도 한대 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곧이어 헉 하는 민아의 숨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대변이 잔뜩 쏟아져나오는 불쾌한 소리가 화장실 전체에 가득 울러퍼졌다.
나는 귓가에 울려퍼지는 그 특유의 추잡한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애썼다. 뒤를 돌아보니 민아는 그만 넋이 빠져 아무 말도 못하고 손목이 묶인 채로 멍하니 변기 위에 앉아있었다. 아직도 엉덩이가 부르르 떨리고 있는 것을 보니 완전히 다 쏟아내지 못한 듯 했다. 민아는 자신이 한순간 항문의 긴장을 풀어버린 것 때문에 벌어진 이 참극을 믿지 못하겠는지 눈물을 흘리는 것조차 잊고 어안이 벙벙해져있었다.
하지만 한 번 항문이 열리자 이제는 본인의 힘으로 어찌할 수가 없는지, 좌르륵 하는 그 추잡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 속에서 약물에 의해 강제적인 자극을 받아 꿈틀거리고 있던 배설물들이 기다렸다는 듯 모조리 변기 밑으로
쏟아져나왔다. 민아는 히끅거리며 도저히 못 믿겠다는 듯 또 다시 헉 소리를 내며 숨을 삼켰지만 이젠 어찌할 수도 없었다.
그녀의 몸이 수차례 부들부들 떨리고 한동안 화장실 안을 가득 메우던 불쾌한 소리가 점차 잠잠해지자, 나는 얼른
변기로 다가가 물을 내려버렸다. 아무리 섹시하고 예쁘게 생긴 여자라고 해도 그 배설물마저 예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그 증거로 화장실 안에는 고약한 냄새가 금세 진동을 하기 시작했다.
쏴아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배설물들이 완전히 하수구 속으로 빨려들어가버리자 나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능글맞게 물었다.
"시원해?"
"..........."
그녀는 얼이 빠져 머릿 속이 텅 빈듯,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다 큰 아가씨로서는 죽기보다 더한 끔찍한 경험을 하고 만 것이다. 이것은 어떻게보면 강간을 당한 것보다도 훨씬 더 수치스러운 행위였다. 다른 남자 앞에서 대변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으니.... 하지만 불쌍하게도 그게 다가 아니었다.
한바탕 대변을 쏟아내고나서 그녀는 이제 자신도 모르게 오줌까지 누고 있었다. 멍하니 벌어진 입처럼 어찌해볼 겨를도 없이 보지 속의 열린 오줌구멍에서 소변이 줄줄 쏟아져 나온 것이다. 변기 안쪽 벽에 그녀의 오줌줄기가 닿아서 부서지는 민망한 소리가 잔뜩 울려퍼졌다. 그녀는 이제 더이상 현실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는지 울지도 않고 그저 고개를 푹 떨구어버렸다.
나는 양손이 묶인 민아를 대신해서 그녀의 항문을 닦아주고는 샤워기로 깨끗이 비누칠을 해 씻겨주기까지 했다.
미끌미끌한 비누 거품의 감촉이 항문 구멍에 닿자 그녀가 움찔거리며 항문을 오므렸지만 이제 그녀는 별다른 반항도 하지 못했다. 마치 영혼이 빠져나가 껍데기만 남은 인형처럼,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컸는지 공황상태에 빠져버린 듯 했다.
그저 내가 강압적으로 이끄는 대로 몸을 움직일 뿐이었는데, 그 때문에 항문을 깨끗하게 씻기는 일이 비교적 수월했다. 나는 애널 주변을 주름 하나하나까지 비누로 꼼꼼히 씻긴 뒤 윤활제 역할을 해 줄 콜드크림과 소프트젤까지
덕지덕지 발라주었다.
물론 손이 아직도 수갑으로 결박되어 있었기 때문이겠지만, 그녀가 조금만 제정신으로 생각할 여유가 있었다면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려는지 충분히 눈치를 채고 저항할 만도 했을 것이다. 깨끗해진 항문에 번들번들한 크림이 묻어 충분히 미끄러운 상태가 되자 나는 민아를 아까처럼 침대 위에 고개만 시트에 박고 엎드리게 한 채로 애널 안쪽에 손가락 하나를 밀어넣어보았다.
"아악....!!"
얼이 빠지고 넋이 나가 아무런 반응도 못 하고 있던 민아가 그제서야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야, 최민아. 한바탕 쏟아내고 나니까 허전하지?"
"........"
"대신 딴 걸로 채워줄테니까 기다려봐."
"......뭘..... 하려는......"
배변을 하는 모습을 보인 이후로 아무 말 한마디 못하고 있었던 민아가 처음으로 시트 위에 파묻고 있었던 입을
열어 더듬더듬 물었다. 나는 그녀의 벌어진 엉덩이를 한쪽씩 양손으로 움켜쥐고는 좃대를 천천히 들이밀었다.
"내가 이렇게 공들여서 똥구멍 깨끗하게 만들어준 이유가 뭐겠어?"
"그...."
사실 생각해보면 금방 짐작할 수 있는 일이었겠지만, 쇼크 때문에 멍하니 굳어있었던 머리가 아마 이제서야 제정신을 찾은 듯 했다. 그녀는 자신이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떠올린 듯, 시트 위에 파묻고 있었던 고개를 뒤로 번쩍 들었다.
내 꿈틀거리는 좃대가리가 서서히 그녀의 구멍 입구에 가서 닿았다. 다만 이번에 담가넣을 구멍은 아까와는 다른 구멍이었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끔찍한 감각을 느꼈는지 몸서리를 치며 애원하기 시작했다.
"제, 제발.... 아, 안 그러실거죠..... 하지 마세요.... 정말..... 거, 거기는.... 아아악!!"
하지만 이미 늦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은 손에 힘을 주면서 힘껏 자지를 앞으로 틀어박았다. 항문 속으로
좆대가리가 쑤욱 꽂혀들어가 귀두 부분을 간신히 삼켰다. 예전에 아무 준비도 없이 유미의 항문에 박았을 때랑은 또 다르게, 이번에는 의외로 발라놓은 약품 때문인지 귀두 부분만큼은 쉽게 꽂혀들었다.
"아아아아악!!!!!!"
그래도 박히는 입장에서는 이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짓이다. 항문이 찢어지는 그 끔찍한 감촉에 민아는 목청이 터져라 비명을 질러댔다. 너무 시끄러워서 모텔 안의 모든 사람이 듣지는 않을까 싶었다.
"빼.... 好?... 당장.... 아흑... 큭....."
똥구멍에 귀두 부분이 콱 박힌채로 민아는 온 몸을 뒤틀며 고통을 호소했다. 마치 격렬한 반응을 보여주어 나를 위협하기라도 하려는 듯이. 하지만 그렇게 격한 반응은 지금 상황에서 오히려 내 흥분을 부채질할 뿐이었다. 나는 엉덩이를 움켜쥔 손에 더더욱 힘을 주며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
과연 항문에 박는 것은 보지에 박을 때랑은 차원이 달랐다. 유미의 경우에 비해 비교적 수월하게 들어갔다고는 해도 역시나 더이상 밀어넣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 마치 불투명한 진공의 막 같은 것이 직장 안 쪽에서 더이상의 진입을 가로막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나는 그녀의 등허리를 손바닥으로 평평하게 눌러 최대한 밑으로 깔아버린 후 몸을 조금 일으켜세워, 위에서 아래로 내리꽃듯이 체중을 실어 좆을 쑤셔박았다. 체중이 실린 무게감에 힘입어 좆대가리가 마침내 더욱 깊숙히 항문 안쪽으로 뿌리를 박았다. 자지 전체의 반 정도가 항문을 찢듯이 주름을 가르고는 틀어박혀버리자 민아가 거의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빼.... 빼라구.... 당장..... 아흑..... 변태....새끼.... 흑......"
그녀의 입에서 분노와 수치, 그리고 고통을 참다 못한 욕설이 터져나왔다. 그 모습 또한 나를 자극할 뿐이었다.
"야... 너 영호랑 애널로 해 본적 있냐?"
"미....친 새끼.... 흑.... 흐흑.... 허엉....."
"대답 바로바로 하라 그랬지?"
나는 그녀의 탱글탱글하고 육감 좋은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짜악 짜악 내리쳤다. 마치 벌을 주는 것처럼. 그리고는
더욱더 체중을 실어 그녀의 항문 속에 조금이라도 더 깊이 좆을 박아넣으려고 허리를 몰아부쳤다.
"아아아아악!!!! 제.... 제발.... 제발.....너무 아파... 찢... 찢어질 것 같아....."
"그러니까 빨리 대답하라구. 영호랑 똥구멍으로 해봤어?"
"아... 안 해봤어요.... 거... 거긴 도저히 못해요.... 오, 오빠랑도.... 하려다가.... 너무 아파서 그만뒀단 말이에요.... 제발..... 제발 그만해요..... 다른거 하면 되잖아요....."
"그럼 더 잘됐네. 오늘 후장 개통 한 번 제대로 해보자구."
"아아아악....!!!! 이.... 이 나쁜새끼야.... 흑.... 제, 제발..... 그만하라구.... 미칠 것 같아....."
등 뒤로 수갑에 의해 결박된 양 손목을 버둥버둥거리며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보려고 하는 민아였지만 맥없는 저항일 뿐이었다. 나는 엉덩이에서 손을 떼고는, 쉴새없이 바둥거리는 결박된 양손을 각각 한 손으로 악수하듯이 움켜쥐고는 팔을 뒤쪽으로 한껏 잡아당기면서 반대로 허리는 더욱 앞으로 몰아부쳐 자지를 힘껏 틀어박았다.
끔찍하게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방 안에 가득 울려퍼졌다. 이렇게 팔을 뒤로 잡아당기며 뒤치기를 할 때마다 참 신선하고 좋았는데, 이렇게 항문에 박으면서 해보니 느낌이 아주 죽여줬다. 나는 아예 그녀의 매끈한 양 팔을 우악스럽게 손아귀로 움켜쥐고는 뒤로 홱 잡아당기면서 자지를 박았다. 어찌나 세게 당겼는지 시트에 처박고 있었던 그녀의 고개와 상반신이 내 잡아당기는 움직임에 맞추어 들썩들썩 위로 뜨면서 점점 더 자지 뿌리가 깊이 항문 안쪽을 가르고 들어갔다.
"흑흑흑... 어엉엉.... 허엉.... 흐엉....."
그녀는 이제 시트 위에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아예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다. 서럽게 울부짖는 그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했지만 지금의 이 아찔한 쾌감을 그만 둘수는 없었다.
그야말로 굉장한 조임이었다. 자지를 끊어먹을 듯이 수축해오는 직장 안쪽의 느낌. 한껏 오므라들면서 물샐 틈도 없이 뻑뻑하게 좆기둥 전체를 꽉꽉 씹어오는 감각에 그만 혼이 빠질 지경이었다. 여태껏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아찔한 감각이었다. 단언컨대, 태어나서 지금 이 순간처럼 강렬한 자극을 받은 적은 없었다. 게다가 친구 애인의 항문이라니.... 격통이 느껴질 만큼 어마어마한 자극이었다.
"아... 씨발... 존나 쪼이네.... 야, 계속 욕해봐."
"아흐으윽.... 으허엉..... 제.... 발..... 흐으아윽... 빨리.... 끝내요..... 흑....."
그녀는 이제 빼라는 말도, 분노에 찬 욕설도 내뱉지 못했다. 그저 서러운 흐느낌을 토해내며 내가 빨리 이 지옥같은 순간을 끝내주기만을 애원하고 있었다.
"야. 그 상태로 내가 하는 말 그대로 따라해라... 알았냐?"
"흐흐흑.... 하으윽.... 윽....."
"앞으로 절대 내숭 떨지 않겠습니다. 자, 따라 해."
"흑.... 흐흑.... 흑....."
"아놔, 씨발.... 두 번 말하게 할래 자꾸? 죽을래?"
나는 일부러 조금 뒤로 허리를 후퇴시킨 뒤, 다시 한번 찢어져라 거칠게 항문 안쪽으로 자지를 꽂아넣었다. 피스톤질에 의해서 더욱 탄력을 받은 좃대가리가 이번에는 꽤나 깊이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 이제는 자지 기둥 거의 대부분이 항문 안쪽으로 삼켜져버렸다. 찌익 하며 항문 표면이 찢어지는 소리가 내 귓가에도 들리는 듯 했다.
"아아아악.....!! 흑.... 아흐흑.... 제발.... 제발요....."
"빨리 따라해라."
"아... 앞으로... 흑..... 흐흑.... 저, 절대.... 아흑... 내, 내숭 떨지.... 않겠습니다.... 흐윽...."
민아는 엉성하게 더듬더듬거리며 내가 요구하는 말을 그대로 읊었다. 그 모습이 묘하게 흥분이 되어 나는 재차 명령을 내렸다.
"계속 따라해. 대답은 빨리빨리, 행동은 바로바로."
"대... 대답은... 아흑.... 빠.... 빨리.... 빨리.... 으윽.... 행동.... 은 바로 바로...... 흐흑...."
"앞으로 말 잘 들을게요. 용서해주세요."
"앞.... 으로... 흐끅.... 말.... 자, 잘.... 들을....ㄱ....요.... 어흐윽... 요, 용서....해....줘요......아흑....."
"킥킥, 그래. 앞으로 같잖게 내숭 떨거나 시키는거 말대꾸하면서 반항했다간 똥구멍에 자지가 아니라 소주병을 처박아줄테니까 말 잘들어라. 알겠냐?"
"네... 네에.... 아흑..... 흐으아윽......"
나는 서서히 피스톤질에 박차를 가하며 좆뿌리를 완전히 항문 안쪽으로 쑤셔넣었다. 열댓번 왕복을 가하니 탄력을 받은 자지가 마침내 항문 안쪽까지 완전히 삼켜졌다. 사타구니와 엉덩이가 이런 식으로 완전히 밀착을 하게 되니 보지에 박을 때랑은 또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괄약근을 완전히 관통하는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통쾌했다. 내내 진입을 방해하던 그 얇은 진공의 막을 파괴해버린 느낌이랄까..... 무정형의 막을 걷어내고 밀도 높은 덩어리 속에 자지를 꽂아넣는 듯한 색다른 감각에 요도가 쾌감으로 부르르 떨었다.
"야... 똥구멍에 싼다. 뱉지 말고 힘 줘라."
나는 그대로 직장 안쪽에다 좆물을 한껏 토해냈다. 엉덩이 안쪽에다 그대로 싸지르는 느낌이 이렇게나 자극적일 줄은 몰랐다. 사람들이 왜 애널에 한번 박고나면 보지에 박기 싫어진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마지막 찌꺼기까지 모두 토해낸 나는 쪼그라진 자지를 항문에서 뽑았다. 항문 구멍과 겉주름이 걷잡을 수 없이 팽창해 벌겋게 달아올라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자지의 삽입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팽창한 구멍의 넓이는 다시 완전히 오므라들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벌어져 꽉 닫히지 못하고 있었다.
"흑.... 흐흐흑.... 어헝.... 헝....."
박다보니 그래도 그 어마어마한 통증에도 나름대로 적응을 했는지 민아의 통곡소리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침대 시트를 이빨로 잘근잘근 씹고 있었으며, 눈물, 콧물, 침 할 것 없이 흘러내려 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남자 앞에서 배변의 모습을 보인 치욕, 그리고 항문이 찢겨진 고통. 그녀의 정신은 오늘 완전히 망가졌을 것이다.
나는 흐느끼는 그녀의 머리를 잡아채고는 다시 쪼그라진 자지를 입에 물렸다. 눈물 젖은 얼굴로 이제는 체념한 듯이 순순히 자지를 입에 무는 그녀를 내려다보며 나는 만족의 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똥구멍에 박혔던 자지를 빨면서도 그녀는 싫은 소리를 하거나 저항을 하지 못했다. 이제는 저항을 한다는 것이 되려 보복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 것이다. 수치심과 분노로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도 자기 항문에 박혔던 좆을 묵묵히 빨고 있는 민아의 모습을 보니 나는 마침내 친구의 애인을 완전히 내 노예로 만들었다는 야릇한 만족감에 젖어들었다.
나는 그 뒤 민아의 항문에 세 번 더 삽입을 했고, 사정 할 때마다 입에 물려서 다시 세울 때까지 오랄을 시켰다. 마지막으로 항문 안에 깊숙히 사정해준 뒤, 나는 그녀에게 항문의 힘을 빼라고 명령했다. 그제서야 여러번의 사정 내내 직장 안 쪽에 고였던 정액 덩어리들이 울컥울컥 항문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허여멀건한 정액 덩어리를 항문에서 토해내는 모습은 정말로 혼자보기엔 아까운 장관이었다.
나는 마침내 그녀의 손목을 채웠던 수갑을 열쇠로 풀어주었다. 구릿빛 매끈한 피부에 선명한 붉은 자국이 남아있었다. 몸이 자유가 되었음에도 움직일 생각을 못하고 시트 위로 널부러진 민아의 귓가에 대고 나는 속삭였다.
"아침에 말한거 기억하냐? 다음에 나올 땐 오늘보다 더 야하게 입고 와."
"알았....어요....."
박아대는 내내 철저히 교육을 시켰더니 이젠 반사적으로 대답이 나온다. 그 모습이 꽤나 만족스러워 나는 흐뭇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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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꽤 바쁘다보니 이번엔 많이 늦어졌네요 ㅜㅜ
내용에 대한 비판도 감사히 듣겠으니 댓글 많이 부탁드릴게요!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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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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