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아내가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전화기를 들여다보고 있다.
"뭐해?"
"여보.. 김과장인데.."
"그래? 나한테 줘."
아내에게 전화기를 받은 나는 목소리를 가다듬은 다음 근엄하게 "여보세요"를 말한다.
"여보세요."
[아.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냐?"
[........]
갑작스러운 내 반말에 김과장이 얼어붙은 듯 잠시 침묵이 이어진다.
"야! 전화를 했으면 말을 해야지!!"
[화연씨랑 통화 좀 할 수 있을까요?]
"내 마누라는 왜?"
[회사 일로 말 할게 있어서요.]
"빌어먹을 회사일은.. 왜 내 마누라 보지가 또 생각나던?!!"
[.....]
막 들이밀기로 작정한 나였기에 아내가 옆에 있다는 것도 잊은 채 흥분해서는 보지를 말해버렸다. 당연히 아내가 날 도끼눈을 하고는 쳐다보고 있다.
그러나 김과장은 끝까지 내 아내가 아니면 대답을 하지 않겠다는 듯 침묵으로 일관하기 시작했다. 내 계획의 일부였기에 나는 어쩔 수 없이 아내에게 전화를 건네준다.
다만 스피커폰으로 바꿔 아내에게 건네 줬다.
"왜요?"
[너... 그날 무슨 짓을 한거야?]
"예?"
[그..그제 말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도 않고.. 너..너!!]
"왜요?"
[너 진짜 이렇게 나오면 사진이고 뭐고 인터넷에다 다 올려버린다!!]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었다. 나는 아내의 핸드폰에 얼굴을 가져가선 준비한 얘기를 시작했다.
"여보세요!~~"
[......]
"화연이한테 뭐라 하지 말고 나한테 해라.. 그날 너 따묵은건 내 친구니까.."
[무..뭐라고?!!]
"와.. 지도 좋다고 사정까지 해놓고는.."
[이..이 미친 새끼야!!]
"허.. 그렇게 나오기만 해봐라.. 니 사진 인터넷에 다 뿌려벌랑께!!"
[무..뭐..?!!]
"참나!.. 너만 카메라 있나?! 내도 있다.. 카메라!!"<--(영화 친구의 장X건 버젼!)
[...]
"우선 니 마눌님한테 보내 줄까??"
[.......]
"잘 생각하고 전화하래이.."
전화기를 끊어 버렸다.
속이 다 시원한 듯 아내가 내 성대모사가 섞인 목소리에 웃다가는 한숨까지 쉰다... 생각보다 걱정을 많이 했는지 아내의 한숨에는 안도감도 섞여 있었다.
날 쳐다보는 눈빛에 사랑이 묻어있는것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와? 나 멋지나?!!"
"풋...당신이야 언제나 멋졌죠.."
"거짓말은.."
"아니에요.. 거짓말.."
"음.. 진짜로?"
"예.. 당신이 바람피우고 다녀도 왜 헤어지지 못했는데요.."
"참나!! 야 속이 뻔히 보이는 거다 방금 말은.."
"풋..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약간은 찔리는지 웃음으로 얼버무린다. 아내의 웃음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 나였고, 어제 풀지 못한 회포나 풀려고 아내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내 시선에 아내도 눈치를 채고는 천천히 다리를 통통거린다.. 지가 무슨 10대 처녀도 아니고.. 하지만 그런 모습도 귀엽게 보이기 시작했다.
아내의 긴 치마 속에 숨어있는 아내의 보지를 탐하기 위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아내는 내 행동에 뒷걸음질을 시작한다.. 이것이.... 어디서.....
"어허!! 지금 뭐하는 거야?"
"당신은요? 왜.. 다가오는데요.."
"나? 음~~ 뭘할려고 그럴까..."
내 손을 피하듯 아내는 옆으로 도망가선 방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지난번처럼 문을 잠그지 않은 아내는... 아내도 분명히 꼴리고 있는 게 분명했다.
내가 방에 들어갔을 때 아내가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침대에 누워있었다.
나는 천천히 다가가 이불속으로 상체를 밀어 넣었고 손에 닿는 아내의 발목부터 서서히 쓰다듬으면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큭큭큭..."
간지러운지 아내가 발을 움츠리며 웃음을 뱉어낸다. 아내의 반응은 재밌으면서도 꼴릿 했다. 아내의 발목을 잡고 천천히 고개를 숙여 혀를 내기 시작한다.
꼬으고 있는 아내의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혀에 닿는 게 약간 깔칠 거린다..뭐냐 이 느낌.. 따끔거릴 정도도 아니지만 어색하다.
"너.. 털 안 깎았냐?"
"아!..호호호호.."
"씨.. 이 무슨 분위기에 쌈싸먹는 느낌이냐.."
"예?? 참나.. 절로 가요!"
"퍽!~"
"욱..."
이놈의 여편네는... 툭하면 폭력이냐.. 잡고 있는 팔에서 발목을 빼더니.. 가볍게 발로 날 밀려는 듯 내저었고.. 내 코에 아내의 발바닥이 살포시 짓이기며 코를 뭉갠다..
그대로 뒤로 뒹굴 듯 이불과 함께 침대에서 떨어졌다..
둔탁한 충격음과.. 아내도 놀랐는지 벌떡 일어나 내게 달려왔다. 이불을 젖히고는 날 부축하며..
웃는다..그것도 어이없게 크게 웃는다.. 이 여편네의 쾌감은 내 고통에서 비롯되나 보다..된장..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어리둥절해진 나는 멍하니 아내를 쳐다보게 된다.. 이건 또 무슨 시추에이션이냔 말이다.. 이게 뭐가 그리 웃긴 상황이라고..
그때.. 내 입에 뜨거운 무엇인가가 코를 통해 흘러 내려와선 닿게 되었다..
"아씨.... 이 여편네야 지금 서방 코피 내놓고 웃고 쳐 앉았냐!!"
"풋..죄..죄송해요..큭큭큭큭"
"휴지나 줘봐.. 아씨.. 가뜩이나 요즘 저혈압인데..."
"큭큭..여기요."
그래도 미안한지 휴지를 건네주지 않고 내 코를 연신 닦아주는 아내였다.. 침대 앞에 앉아서 아내의 손길을 느끼는데.. 괜히 짜증이 밀려오면서도 아내의 젖가슴이 어깨에 닿을 때마다
은근히 꼴리기 시작한다. 아래로 몰리던 피가 위로 빠져서 그런가.. 아까처럼 크게 꼴릿한 기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깨에 전해지는 풍만한 아내의 감촉은 그런 대로 즐길 만 했다.
"이거 어쩔 거야.."
"그러게.. 왜 쓸데없는 말을 해서.."
"뭐가? 털??"
"...."
귀엽게 날 째리는 아내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잇는다.
"털은 깎아라.. 나 요즘 너 때문에 이상한 딜레마에 빠져있걸랑.. 하는데 다리까지 까칠 거리면.. 진짜.. 멘탈붕괴까지 일어날지 몰라.."
"예?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지 마..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데,.."
"당신 진짜 그러다가 그쪽으로 빠지는 거 아니에요?"
"그래도 네가 나 버리면 안 되지.. 지가 이렇게 만들어 놓고 버리면 그건 사람도 아니다.."
"누가 뭘 어쨌다고.."
"참나.."
"이제 코피 멈췄어요.. 당신 말대로 저 털 밀고 올래요."
"응??"
"밀고 오라면서요.."
"아!! 큭큭큭..근데 자기야.."
"예?"
"혹시 보지 털은 계속 민 거야? 난 빽보인 줄 알았는데.."
"보..지는 안나요.."
"엥?? 그게 무슨 말이야?"
"저도 잘 몰라요.. 종아리에만 조금 예전보다 굵게 자라나요..."
"그게 말이 되냐? 보지에는 털이 안 나고.. 종아리엔 털이 난다는 게.."
"모른다니까요.. 저도 속상해 죽겠단 말이에요.. 차라리 거기에나 털이 좀 나지.."
"헐.. 저런 돌연변이 같은 몸뚱이를 봤나..."
"무,,뭐라고요?!!"
"큭큭큭큭.. 이거 복수다,..큭큭큭"
달려들려던 아내가 내 웃음소리에 어이가 없다는 듯 쳐다보곤 욕실로 향했다.
문득 아내의 보지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아내는 백보다.. 확실한건 털이 없는 게 아니라 아주 미세하게 솜털처럼 나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무심히 본다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고 있는 건 아내도 마찬가지니 호르몬작용으로 털들이 굵어진다는 것도 이해가 간다.. 그리고 생각해본 것이.. 그렇다면 아내의 보지 털도 굵어진다는.. 그런 생각이 들자 갑자기 끓어오르는 호기심에 아내가 있는 욕실로 가게 만들었다.
문을 열자 변기뚜껑을 내리고 앉아선 욕조에 발을 올리고 털을 밀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뭐에요.."
"뭐긴 내가 깎아주려고 왔지.."
"마..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고 얼른 나가요."
"어허.. 부부사이에 무슨!!"
나는 손을 내 젓는 아내의 팔에서 여성전용 면도기를 낚아채고는 발목을 잡았다.
"제..제가 할게요.. 왜 그래요 당신!!"
"큭큭.. 기다려봐.. 내가 깨끗이 깎아줄께."
"어휴.. 진짜 점점 이상해져.."
"이상하긴..근데.. 옷 입고 깎으면 젖잖아 다 벗어.."
"예??"
"얼른.."
"..........."
내 말을 쉽게 듣지 않을 줄 알았던 아내가 순순히 옷을 벗는다. 서툰 솜씨에 정말로 물로 젖는 건 싫었는지 아내는 곧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는 형태로 변기위에 다시 앉으려고 했다.
"팬티도 벗어야지.."
"예??? 팬티는 왜요?"
"젖을 수도 있잖아."
"괜찮아요.. 그냥 깎아요."
"싫어!! 얼른 벗어!"
".......어휴.."
마지못해 아내가 팬티를 벗었다.. 익숙한 내 시선인데 아내가 조금은 낯가림을 한다. 뭐 태어나서 여자 제모는 처음 해보고.. 아내 또한 다른 어떤 남자에게 제모를 당해 본적이 없을 테니..
깎다 말았기에 거품이 묻어 있는 곳을 면도하듯 천천히 밀기 시작한다. 평소의 아내의 매끄러운 다리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쪽 종아리를 다 밀고 나서 다른 쪽을 들려는 아내의 옆으로 이동하며 나는 아내의 사타구니 속으로 시선을 박았다.
다행히(?) 아내의 보지 털은 내가 처음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전혀 굵어 보이지 않는 아주 미세한 솜털들로 덥혀 있었다.
너무 얇고 검은색도 흐릿한 솜털들은 아내의 태곳적 모습 그대로를 비추고 있었다.
"뭘 쳐다봐요..징그럽게.."
"엥... 그건 무슨 말이야.. 징그럽다니?"
"화..화장실에서.. 꼭 소변보는 거 훔쳐보는 거 같아요 당신.."
"뭐? 하하하하하하하하"
"웃지 말고 빨리 깎아요.. 창피하니까.."
"창피는... 근데 자기 보지를 이렇게 보니까.. 맛있어 보인다.."
"무..무슨..."
"음~ 많이 사용했는데도 구멍이 작은 편인가?"
"몰라요.. 얼른 깎이나 해요.."
"크크크크"
나는 마저 깎던 털을 밀기 시작한다. 할 것도 우선 이 털을 밀고 나서 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렇게 남은 한쪽 종아리의 털을 깎게 되었고, 이제는 예전보다 훨씬 매끄러운 아내의 다리를 쪼그리고 앉아 쓰다듬기 시작했다.
"비켜요.. 로션 발라야 되요."
"응..근데 로션은 왜?"
"저도 몰랐는데.. 털 밀고 나서 로션 안 바르면 살이 트더라고요.."
"그래?"
"예.."
"잠깐만.. 바르기 전에 맛 좀 보자."
"맛?"
엉덩이를 바짝 끌어당기며 아내의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밀어 넣어 보지의 시큼한 향기를 맡으며 혀를 내 두른다.. 둔턱에서 미끄러지듯 내려간 내 혀가 아내의 음핵을 지나 보지입구를 매만지며 조용한 욕실 안에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음~~~~~"
아내의 신음소리.. 말로는 창피하다 하지만 내 혀가 아내의 계곡 틈에서 놀고 있자 조금씩 엉덩이를 빼어 내 행동을 도와주기 시작했다.
아내의 엉덩이가 약간씩 들썩이기 시작했고, 나는 한입에 빨아들이듯 보지의 언덕에 입을 맞춘 후 아내의 허벅지사이에서 말을 한다.
"좋나?"
"후~,,,, 예.."
"쿡쿡.. 이놈의 보지가 역시 내 말 하나는 기똥차게 듣는구나.."
"근데.. 여보.."
"응?"
"안 더러워요?"
"뭐가? 만날 빨고 박는 보진데 뭐가 더러워?"
"지금 변기 위에 앉아 있는데... 아무리 뚜껑을 닫았어도.."
"지금 분위기 깨자는 거냐?"
"아뇨.. 요즘 하도 당신이 떵구......"
"야!!!"
이 아줌마가.. 만날 뭐 좀 하려면 떵구녕 타령이야..오냐.. 나만 당하란 법이 없지.. 내가 내 혀의 맛을 보여주마!! 어디 견딜 수 있나 참아봐라..
라는 생각으로 나는 아내의 보지 속을 헤집고 들이미는 혀를 더 길게 빼어냈고, 내 고함소리에 깜짝 놀랐던 아내가 다시 간헐적인 신음소리를 뱉어내기 시작했다. 내 혀가 더 강하게 움직일수록 아내의 허벅지는 점점 내 머리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솔직히 변기위에서 아내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박고 있는 게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거기다가 지금 내가 하려는 행동까지..
나는 잡생각을 떨쳐 벼리며 아내의 보지 속에서 200rpm의 엄청난 속도로 휘돌리고 있던 혀를 빼내었고. 아내의 탄성을 들었을 때 천천히 얼얼해져 빨개졌을지도 모를 혀에 한 번 더 힘을 주어 아내의 보지입구를 따라 내려가기 시작한다.
너도 한번 당해봐라.. 뒷구녕에서 방귀만 한방 쏘면 넌 그날로 끝이다!! 무슨 사람을 똥싸개로 치부하더니.. 이제는 말끝마다 떵구녀...ㅇ... 좋다.. 오늘은 아예 뒤로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인 것이다. 한 번도 뒷구멍에 넣어본 적 없었고, 그닥 내키지도 않았지만.. 넌 죽었으~~
그렇게 천천히 아내의 보지와 뒷구멍의 중간을 한동안 빨고 핥기를 반복하다가 이제는 흥분해서 질질 싸기 시작하는 아내의 보지에서 나오는 애액들을 코에 묻힌 채 조금 더 고개를 내려 아내의 항문에 혀를 가져다 댔다.
"콩"..."꽥!???"
"어버버버버버..."
"흑!~~..여..여보... 여보 괜찮아요?"
이..이 망할 여편네.. 항문에 내 혀가 닿자마자.. 그대로 내 머리를 눌러버린...... 그렇게 힘줘서 누른 건 아니지만... 내 상태가 어땠는가.. 혀를 내고 턱으로 변기통 뚜껑을 괸 상태가 아니냔 말이다.. 당연히 위에서 가해진 압력에..그대로 혀를 물어버렸다... 정말 다행히 강한 충격은 아니었지만... 등골이 오싹해졌다..
"무,,무 하는 거야.."
"정말 괜찮아요?"
"괜찮긴.. 혀 잘리는 줄 알았잖아.. 아! 진짜 너 왜 그래.."
"씻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거기엔 혀를 왜 대요.."
"너 이제는 나 죽여서 보험금 타먹을 생각이냐?"
"..... 말을 해도.. "
"아씨!! 너랑 뭐 좀 해보려다가 고추 병신에.. 떵구녕 병신에.. 이제는 혀까지.. 그러다가 평성 손가락하고 살면 어떻게 하려고..ㅜㅜ;;"
손가락이라는 내 말에 아내가 내 손가락을 쳐다본다 ㅡㅡ; 이런 마요네즈에 밥 말아 먹을 여편네.....때문에 내가 이게 무슨 고생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초인중이 연속해서 울리기 시작했다.. 흥도 깨졌고,,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울리는 초인종 소리 때문에 짜증이 난 나는 아픈 혀를 빼내어 식히면서 인터폰으로 향했다.
전화를 걸 줄 알았는데.. 김과장이 직접 찾아왔다.
잠시 망설이고 있는데 아내가 옷을 챙겨 입고는 나와서 날 바라본다. 이럴 때 일수록 남자의 진가를 보여줘야 위신이 서는 거 아니겠는가.. 나는 과감하게 문을 열어주곤 아내에게 "김과장이다"라는 말을 하며 소파에 앉아 기다리게 된다.
정신없이 달려왔는지 김과장의 와이셔츠는 한쪽이 바지위로 삐져나와있었고, 머리까지 헝클어져 있었다.
"남편 어디 있어!"
저 새끼가.. 들어오자마자 아내를 보며 성부터 낸다.
"여기 있다! 왜?!!!"
"이..이...."
말도 버벅이며 나에게 걸어오는 김과장은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가보였다.
소실 적 유도를 2주나 배웠고, 태권도도 4일이나 배운 나였기에 나는 덤벼보라는 식으로 소파에서 일어났다.
근데.. 이 새끼가 갑자기 작은 과도를 뒷주머니에서 꺼내선 칼집을 벗기는 게 아닌가... 작지만 은색의 섬뜩한 빛을 내며 반사시키는 칼날에 나는 순간 움츠려 들었다.
"이..이 새끼 날 남..남..남자한테.."
"기..김과장님.. 왜..왜 이러세요"
"넌 닥쳐!! 너도 똑같은 년이야. 날 남자한테 팔아?!!"
"아..아니에요.."
내가 왜 이렇게 무식하게 객기를 부리는지 이유도 모른 채 나는 손을 올려 아내의 말을 막았다.. 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멋진 놈처럼.. 차분하게 말을 이어간다.
역시 조폭영화를 많이 본게 도움이 된 듯하다..
"야!.. 그거 가지고 사람 죽이겠냐?. 너 전문가 아니지? 가져오려면 부엌칼이라도 가져와야지. 그걸로 사람 죽이려면 목을 따던가 아니면 동맥 정확히 조준해서 찢어놔야돼.. 너 할 수 있어?"
"......"
효과가 있다.. 날 노려보던 김과장의 시선이 칼끝을 바라보며 당황한다. 물론 김과장의 새 가슴으로 지금 행동이 위협이라는 걸 짐작하고 있었기에 이렇게 대범하게 받아칠 수 있던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자랑스러웠다...이 순간에는..
"그걸로 찔러봐야 배때기에 그림밖에 더 그리겠냐? 덤벼 이새꺄! 네가 아직 모르나 본데.. 내가 뭐 믿고 이러는 줄 알아?!! 나 태권도 유단자야!! 이 새끼가 겁대가리를 상실했나."
나는 멋지게 다리를 벌리며 아내의 입을 막았던 손을 주먹을 천천히 쥐며 김과장을 겨냥한다.
내 행동에 김과장이 잠시 주춤거리며 한 발자국 물러났고,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물론 아내도 이런 내 모습에 다시 한 번 반했을 거다..그리고.... 아내의 얼토당토하지 않은 객기가 시작됐다..
"그래요!! 당신 이제 큰일 났어!! 우리 자기 태권도 21단이야!!"
"........"
21단은 뭐냐.....
"그리고 유도도 2년이나 배웠어!! 그게 단줄 알아!!"
"...."
"........."
"왜?!! 무섭져?!!! 임자 제대로 만난거야!! 요즘 울 자기 이중격투기도 배우고 있어!! 너..너도 봤지!! 그 텔레비전에서 하는 거..막.. 팬티만 입고 얽혀서 뒹구는.......하옇튼!!"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말이냔 말이다.. 이종격투기를 팬티만 입고하는 섹스 신처럼 포장해서 말을 할 수 있는 아내의 말주변이 놀라웠다.. 지도 이종격투기에 대한 설명을 하다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걸 아는지 서둘러 얼버무리고는 또 얘기를 이어간다.. 졸지에 사기꾼이 되어버린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와서 뭘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머릿속이 새하얘지게 만든 아내의 언변도 일종의 망할놈의 재능이었다...
그렇게 아내의 입방정에... 나와 김과장의 시선이 마주보며 대치하다가 천천히 아내에게 돌려진다... 그런 우리의 반응이 어처구니 없어하는것도 모른 채 신이 난 듯 아내는 계속 조잘댄다.
"너 김과장!! 나 협박했지.. 넌 오늘 죽었어!! 뭐? 똑같은 년!!?? 지금 울 남편이 혀가 왜 다쳤는 줄 알아? 방금까지도 그..그거....그거....날아가서 떨어지는 거......여보 그거 뭐죠?"
"낙..낙법?"
"그..그래..!! 그거 울 남편 지금도 낙방 하다가 혀 다친 거야!! 넌 한방이야!! 덤벼!!! 자기야 혼내줘!! 다시는 저렇게 못하게 아주 혼내줘!!"
진짜...이 분위기를 어쩌란 말이냐... 단어가 생각이 나질 않아 김과장을 사이에 두고 얼굴을 빼어내 내게 물어본 낙법을 낙방으로 발음하며 황당해하고 있는 김과장과 나를 연신 싸움을 붙이고 있는 아내였기에.. 오히려 난 겁이 나기 시작했다.. 저러다가 김과장이 진짜로 덤벼들면....이건 고자가 될 뻔했던 거랑 게이가 될 뻔해서 병원을 찾았던 거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그러나 아내의 말도 안 되는 언변에 김과장도 힘이 빠졌는지 조금씩 칼끝을 내리기 시작한다. 안도의 한숨을 속으로 내쉬며 나도 자세를 걷었다.. 아내의 말재주는 정말로 일종의 재능이었다.. 기가차고 맥빠지게 해서 죽여버리는..하옇튼 내 목적은 한남자의 파멸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내 가정을 지키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난 계획대로 채찍을 때린 후의 당근작전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김과장...."
내 부드러운 말투에 김과장이 칼을 쥔 손에 힘을 뺐다. 나는 소파에 앉으며 테이블 아래에 있는 상자에서 미리 빼어 놓은 두 가지의 사진을 꺼내 놓는다.
하나는 남자와 얽혀 있는 김과장의 적나라한 모습이었고, 다른 하나는 뚫어뽕이 달려있는..
김과장은 천천히 사진을 넘겨보며 얼굴이 더 붉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지만.. 내 마누라를 지키려면 어쩔 수 없었수.."
"........."
"사진 같이 돌리면 당신이 타격이 클지?.. 내 마누라가 타격 입을지는 딱 생각해봐도 답 안 나오겠소?"
"그럼 전 남자랑 안 잔건가요?"
"예??"
"그러니까.. 뒤가 아팠던 게 단순히 저 변기청소기로 당했단 말인가요?"
"...."
역시 떵구녕은 소중한 거구나....
나만 소중한 줄 알았다.. 비록 아내에게 한번 당하긴 했어도.. 나도 아직 순결하다고 믿고 있었고, 왠지 모르게 김과장이 측은하면서..동질감에 동무로 보인다...
이 새끼.. 의외로 정조를 지킬 줄 아는 놈이구나..라는 생각에 내 말소리는 더 부드러워졌다.
"걱정 말아요.. 당신 떵구녕은 제가 지켰습니다."
"예??"
"아..아니... 그냥 이물질감만 주려고.."
"휴~~.. 그럼 그 사진속의 남자하고 저랑은 아무 상관없었다는 거죠?"
"예.."
"그..그런데 제가 왜 사정을 한 거죠.. 사..사진에 보면 이 남자...가......"
"그것도 걱정하지 마쇼.. 처음부터 끝까지 화연이가 다 흥분시키고 이놈은 포즈만 잡은 거니까.."
"화연이가요?"
차마.. 내가 했다고는 말을 못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아내가 한 것도 맞는 말이니까.. 근데 아내가 해줬다는 말에 김과장이 아내를 쳐다보는 눈빛이 또 흔들리는 게 보인다.
아내는 방금 전까지 김과장에게 막말을 하던 아내였기에 김과장의 시선을 피하며 내 옆에 앉는다. 아내도 지금 내 의도를 충분히 알아챘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있어주는 듯 보였고, 내 의도대로 김과장은 잠시 나와 아내를 번갈아 쳐다보며 주머니에서 메모리카드 하나를 테이블에 올려놓는다.
"죄송합니다.. 잠시 제가 미쳤었나 봅니다.. 집에서 찬밥신세로 살다보니.. 괜히 화연 이한테 정을 너무 많이.... 사진기에 있던 것도 다 지웠고, 이게 남은 원본입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제 사진은 그대로 가지고 계세요.. 다시는 화연이 괴롭히지 않겠습니다..그럼 안녕히 계세요..."
"잠..잠깐만요.."
동조되어 나도 모르게 김과장을 불러 앉힌다.. 아마도 같이 똥꼬를 따인 동질감에.. 나도 모르게 김과장을 다시 부른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런 내 행동에 김과장도 아내도 당황한 듯 날 쳐다본다.
"아니..다른 게 아니고.. 김과장님이 왜 집에서 찬밥신세인지 궁금해서요.. 물건도....성격이 좀 약하신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집에서.."
"화연이가 얘기 하지 않았나요? 제 와이프.."
"예??"
"제 와이프가 지금 저희 사장 전 첩이었습니다.."
"전..첩이요??"
아무리 못났다고.. 이런 못난 놈을 봤나... 뭐가 아쉽다고.. 남의 첩이랑 같이 산단 말인가....
"그럼?? 지금도 과장님 와이프 되시는 분이 사장과 만난단 말입니까?"
"내색은 안하지만.. 저한테 한 번도 돈을 요구한 적이 없으니까요..."
"....."
--계속--
처음에 나온 장X건 버전을 따라하며 소리 내셨다면 이미 와핑교에 가입하신겁니다.. 아니시면 "쳇"입니다 ㅡㅡ;
... 이제 와일드한 부부도 끝이 보이내요. 김과장의 일을 해결하면서 끝을 낼 초안대로 이어나가면서 재밌게 써보려 노력했는데,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두편정도면 즐거운 부부생활이 이어졌다~ 식의 결말로 이어집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아내가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전화기를 들여다보고 있다.
"뭐해?"
"여보.. 김과장인데.."
"그래? 나한테 줘."
아내에게 전화기를 받은 나는 목소리를 가다듬은 다음 근엄하게 "여보세요"를 말한다.
"여보세요."
[아.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냐?"
[........]
갑작스러운 내 반말에 김과장이 얼어붙은 듯 잠시 침묵이 이어진다.
"야! 전화를 했으면 말을 해야지!!"
[화연씨랑 통화 좀 할 수 있을까요?]
"내 마누라는 왜?"
[회사 일로 말 할게 있어서요.]
"빌어먹을 회사일은.. 왜 내 마누라 보지가 또 생각나던?!!"
[.....]
막 들이밀기로 작정한 나였기에 아내가 옆에 있다는 것도 잊은 채 흥분해서는 보지를 말해버렸다. 당연히 아내가 날 도끼눈을 하고는 쳐다보고 있다.
그러나 김과장은 끝까지 내 아내가 아니면 대답을 하지 않겠다는 듯 침묵으로 일관하기 시작했다. 내 계획의 일부였기에 나는 어쩔 수 없이 아내에게 전화를 건네준다.
다만 스피커폰으로 바꿔 아내에게 건네 줬다.
"왜요?"
[너... 그날 무슨 짓을 한거야?]
"예?"
[그..그제 말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도 않고.. 너..너!!]
"왜요?"
[너 진짜 이렇게 나오면 사진이고 뭐고 인터넷에다 다 올려버린다!!]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었다. 나는 아내의 핸드폰에 얼굴을 가져가선 준비한 얘기를 시작했다.
"여보세요!~~"
[......]
"화연이한테 뭐라 하지 말고 나한테 해라.. 그날 너 따묵은건 내 친구니까.."
[무..뭐라고?!!]
"와.. 지도 좋다고 사정까지 해놓고는.."
[이..이 미친 새끼야!!]
"허.. 그렇게 나오기만 해봐라.. 니 사진 인터넷에 다 뿌려벌랑께!!"
[무..뭐..?!!]
"참나!.. 너만 카메라 있나?! 내도 있다.. 카메라!!"<--(영화 친구의 장X건 버젼!)
[...]
"우선 니 마눌님한테 보내 줄까??"
[.......]
"잘 생각하고 전화하래이.."
전화기를 끊어 버렸다.
속이 다 시원한 듯 아내가 내 성대모사가 섞인 목소리에 웃다가는 한숨까지 쉰다... 생각보다 걱정을 많이 했는지 아내의 한숨에는 안도감도 섞여 있었다.
날 쳐다보는 눈빛에 사랑이 묻어있는것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와? 나 멋지나?!!"
"풋...당신이야 언제나 멋졌죠.."
"거짓말은.."
"아니에요.. 거짓말.."
"음.. 진짜로?"
"예.. 당신이 바람피우고 다녀도 왜 헤어지지 못했는데요.."
"참나!! 야 속이 뻔히 보이는 거다 방금 말은.."
"풋..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약간은 찔리는지 웃음으로 얼버무린다. 아내의 웃음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 나였고, 어제 풀지 못한 회포나 풀려고 아내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내 시선에 아내도 눈치를 채고는 천천히 다리를 통통거린다.. 지가 무슨 10대 처녀도 아니고.. 하지만 그런 모습도 귀엽게 보이기 시작했다.
아내의 긴 치마 속에 숨어있는 아내의 보지를 탐하기 위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아내는 내 행동에 뒷걸음질을 시작한다.. 이것이.... 어디서.....
"어허!! 지금 뭐하는 거야?"
"당신은요? 왜.. 다가오는데요.."
"나? 음~~ 뭘할려고 그럴까..."
내 손을 피하듯 아내는 옆으로 도망가선 방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지난번처럼 문을 잠그지 않은 아내는... 아내도 분명히 꼴리고 있는 게 분명했다.
내가 방에 들어갔을 때 아내가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침대에 누워있었다.
나는 천천히 다가가 이불속으로 상체를 밀어 넣었고 손에 닿는 아내의 발목부터 서서히 쓰다듬으면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큭큭큭..."
간지러운지 아내가 발을 움츠리며 웃음을 뱉어낸다. 아내의 반응은 재밌으면서도 꼴릿 했다. 아내의 발목을 잡고 천천히 고개를 숙여 혀를 내기 시작한다.
꼬으고 있는 아내의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혀에 닿는 게 약간 깔칠 거린다..뭐냐 이 느낌.. 따끔거릴 정도도 아니지만 어색하다.
"너.. 털 안 깎았냐?"
"아!..호호호호.."
"씨.. 이 무슨 분위기에 쌈싸먹는 느낌이냐.."
"예?? 참나.. 절로 가요!"
"퍽!~"
"욱..."
이놈의 여편네는... 툭하면 폭력이냐.. 잡고 있는 팔에서 발목을 빼더니.. 가볍게 발로 날 밀려는 듯 내저었고.. 내 코에 아내의 발바닥이 살포시 짓이기며 코를 뭉갠다..
그대로 뒤로 뒹굴 듯 이불과 함께 침대에서 떨어졌다..
둔탁한 충격음과.. 아내도 놀랐는지 벌떡 일어나 내게 달려왔다. 이불을 젖히고는 날 부축하며..
웃는다..그것도 어이없게 크게 웃는다.. 이 여편네의 쾌감은 내 고통에서 비롯되나 보다..된장..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어리둥절해진 나는 멍하니 아내를 쳐다보게 된다.. 이건 또 무슨 시추에이션이냔 말이다.. 이게 뭐가 그리 웃긴 상황이라고..
그때.. 내 입에 뜨거운 무엇인가가 코를 통해 흘러 내려와선 닿게 되었다..
"아씨.... 이 여편네야 지금 서방 코피 내놓고 웃고 쳐 앉았냐!!"
"풋..죄..죄송해요..큭큭큭큭"
"휴지나 줘봐.. 아씨.. 가뜩이나 요즘 저혈압인데..."
"큭큭..여기요."
그래도 미안한지 휴지를 건네주지 않고 내 코를 연신 닦아주는 아내였다.. 침대 앞에 앉아서 아내의 손길을 느끼는데.. 괜히 짜증이 밀려오면서도 아내의 젖가슴이 어깨에 닿을 때마다
은근히 꼴리기 시작한다. 아래로 몰리던 피가 위로 빠져서 그런가.. 아까처럼 크게 꼴릿한 기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깨에 전해지는 풍만한 아내의 감촉은 그런 대로 즐길 만 했다.
"이거 어쩔 거야.."
"그러게.. 왜 쓸데없는 말을 해서.."
"뭐가? 털??"
"...."
귀엽게 날 째리는 아내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잇는다.
"털은 깎아라.. 나 요즘 너 때문에 이상한 딜레마에 빠져있걸랑.. 하는데 다리까지 까칠 거리면.. 진짜.. 멘탈붕괴까지 일어날지 몰라.."
"예?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지 마..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데,.."
"당신 진짜 그러다가 그쪽으로 빠지는 거 아니에요?"
"그래도 네가 나 버리면 안 되지.. 지가 이렇게 만들어 놓고 버리면 그건 사람도 아니다.."
"누가 뭘 어쨌다고.."
"참나.."
"이제 코피 멈췄어요.. 당신 말대로 저 털 밀고 올래요."
"응??"
"밀고 오라면서요.."
"아!! 큭큭큭..근데 자기야.."
"예?"
"혹시 보지 털은 계속 민 거야? 난 빽보인 줄 알았는데.."
"보..지는 안나요.."
"엥?? 그게 무슨 말이야?"
"저도 잘 몰라요.. 종아리에만 조금 예전보다 굵게 자라나요..."
"그게 말이 되냐? 보지에는 털이 안 나고.. 종아리엔 털이 난다는 게.."
"모른다니까요.. 저도 속상해 죽겠단 말이에요.. 차라리 거기에나 털이 좀 나지.."
"헐.. 저런 돌연변이 같은 몸뚱이를 봤나..."
"무,,뭐라고요?!!"
"큭큭큭큭.. 이거 복수다,..큭큭큭"
달려들려던 아내가 내 웃음소리에 어이가 없다는 듯 쳐다보곤 욕실로 향했다.
문득 아내의 보지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아내는 백보다.. 확실한건 털이 없는 게 아니라 아주 미세하게 솜털처럼 나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무심히 본다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고 있는 건 아내도 마찬가지니 호르몬작용으로 털들이 굵어진다는 것도 이해가 간다.. 그리고 생각해본 것이.. 그렇다면 아내의 보지 털도 굵어진다는.. 그런 생각이 들자 갑자기 끓어오르는 호기심에 아내가 있는 욕실로 가게 만들었다.
문을 열자 변기뚜껑을 내리고 앉아선 욕조에 발을 올리고 털을 밀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뭐에요.."
"뭐긴 내가 깎아주려고 왔지.."
"마..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고 얼른 나가요."
"어허.. 부부사이에 무슨!!"
나는 손을 내 젓는 아내의 팔에서 여성전용 면도기를 낚아채고는 발목을 잡았다.
"제..제가 할게요.. 왜 그래요 당신!!"
"큭큭.. 기다려봐.. 내가 깨끗이 깎아줄께."
"어휴.. 진짜 점점 이상해져.."
"이상하긴..근데.. 옷 입고 깎으면 젖잖아 다 벗어.."
"예??"
"얼른.."
"..........."
내 말을 쉽게 듣지 않을 줄 알았던 아내가 순순히 옷을 벗는다. 서툰 솜씨에 정말로 물로 젖는 건 싫었는지 아내는 곧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는 형태로 변기위에 다시 앉으려고 했다.
"팬티도 벗어야지.."
"예??? 팬티는 왜요?"
"젖을 수도 있잖아."
"괜찮아요.. 그냥 깎아요."
"싫어!! 얼른 벗어!"
".......어휴.."
마지못해 아내가 팬티를 벗었다.. 익숙한 내 시선인데 아내가 조금은 낯가림을 한다. 뭐 태어나서 여자 제모는 처음 해보고.. 아내 또한 다른 어떤 남자에게 제모를 당해 본적이 없을 테니..
깎다 말았기에 거품이 묻어 있는 곳을 면도하듯 천천히 밀기 시작한다. 평소의 아내의 매끄러운 다리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쪽 종아리를 다 밀고 나서 다른 쪽을 들려는 아내의 옆으로 이동하며 나는 아내의 사타구니 속으로 시선을 박았다.
다행히(?) 아내의 보지 털은 내가 처음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전혀 굵어 보이지 않는 아주 미세한 솜털들로 덥혀 있었다.
너무 얇고 검은색도 흐릿한 솜털들은 아내의 태곳적 모습 그대로를 비추고 있었다.
"뭘 쳐다봐요..징그럽게.."
"엥... 그건 무슨 말이야.. 징그럽다니?"
"화..화장실에서.. 꼭 소변보는 거 훔쳐보는 거 같아요 당신.."
"뭐? 하하하하하하하하"
"웃지 말고 빨리 깎아요.. 창피하니까.."
"창피는... 근데 자기 보지를 이렇게 보니까.. 맛있어 보인다.."
"무..무슨..."
"음~ 많이 사용했는데도 구멍이 작은 편인가?"
"몰라요.. 얼른 깎이나 해요.."
"크크크크"
나는 마저 깎던 털을 밀기 시작한다. 할 것도 우선 이 털을 밀고 나서 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렇게 남은 한쪽 종아리의 털을 깎게 되었고, 이제는 예전보다 훨씬 매끄러운 아내의 다리를 쪼그리고 앉아 쓰다듬기 시작했다.
"비켜요.. 로션 발라야 되요."
"응..근데 로션은 왜?"
"저도 몰랐는데.. 털 밀고 나서 로션 안 바르면 살이 트더라고요.."
"그래?"
"예.."
"잠깐만.. 바르기 전에 맛 좀 보자."
"맛?"
엉덩이를 바짝 끌어당기며 아내의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밀어 넣어 보지의 시큼한 향기를 맡으며 혀를 내 두른다.. 둔턱에서 미끄러지듯 내려간 내 혀가 아내의 음핵을 지나 보지입구를 매만지며 조용한 욕실 안에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음~~~~~"
아내의 신음소리.. 말로는 창피하다 하지만 내 혀가 아내의 계곡 틈에서 놀고 있자 조금씩 엉덩이를 빼어 내 행동을 도와주기 시작했다.
아내의 엉덩이가 약간씩 들썩이기 시작했고, 나는 한입에 빨아들이듯 보지의 언덕에 입을 맞춘 후 아내의 허벅지사이에서 말을 한다.
"좋나?"
"후~,,,, 예.."
"쿡쿡.. 이놈의 보지가 역시 내 말 하나는 기똥차게 듣는구나.."
"근데.. 여보.."
"응?"
"안 더러워요?"
"뭐가? 만날 빨고 박는 보진데 뭐가 더러워?"
"지금 변기 위에 앉아 있는데... 아무리 뚜껑을 닫았어도.."
"지금 분위기 깨자는 거냐?"
"아뇨.. 요즘 하도 당신이 떵구......"
"야!!!"
이 아줌마가.. 만날 뭐 좀 하려면 떵구녕 타령이야..오냐.. 나만 당하란 법이 없지.. 내가 내 혀의 맛을 보여주마!! 어디 견딜 수 있나 참아봐라..
라는 생각으로 나는 아내의 보지 속을 헤집고 들이미는 혀를 더 길게 빼어냈고, 내 고함소리에 깜짝 놀랐던 아내가 다시 간헐적인 신음소리를 뱉어내기 시작했다. 내 혀가 더 강하게 움직일수록 아내의 허벅지는 점점 내 머리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솔직히 변기위에서 아내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박고 있는 게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거기다가 지금 내가 하려는 행동까지..
나는 잡생각을 떨쳐 벼리며 아내의 보지 속에서 200rpm의 엄청난 속도로 휘돌리고 있던 혀를 빼내었고. 아내의 탄성을 들었을 때 천천히 얼얼해져 빨개졌을지도 모를 혀에 한 번 더 힘을 주어 아내의 보지입구를 따라 내려가기 시작한다.
너도 한번 당해봐라.. 뒷구녕에서 방귀만 한방 쏘면 넌 그날로 끝이다!! 무슨 사람을 똥싸개로 치부하더니.. 이제는 말끝마다 떵구녀...ㅇ... 좋다.. 오늘은 아예 뒤로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인 것이다. 한 번도 뒷구멍에 넣어본 적 없었고, 그닥 내키지도 않았지만.. 넌 죽었으~~
그렇게 천천히 아내의 보지와 뒷구멍의 중간을 한동안 빨고 핥기를 반복하다가 이제는 흥분해서 질질 싸기 시작하는 아내의 보지에서 나오는 애액들을 코에 묻힌 채 조금 더 고개를 내려 아내의 항문에 혀를 가져다 댔다.
"콩"..."꽥!???"
"어버버버버버..."
"흑!~~..여..여보... 여보 괜찮아요?"
이..이 망할 여편네.. 항문에 내 혀가 닿자마자.. 그대로 내 머리를 눌러버린...... 그렇게 힘줘서 누른 건 아니지만... 내 상태가 어땠는가.. 혀를 내고 턱으로 변기통 뚜껑을 괸 상태가 아니냔 말이다.. 당연히 위에서 가해진 압력에..그대로 혀를 물어버렸다... 정말 다행히 강한 충격은 아니었지만... 등골이 오싹해졌다..
"무,,무 하는 거야.."
"정말 괜찮아요?"
"괜찮긴.. 혀 잘리는 줄 알았잖아.. 아! 진짜 너 왜 그래.."
"씻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거기엔 혀를 왜 대요.."
"너 이제는 나 죽여서 보험금 타먹을 생각이냐?"
"..... 말을 해도.. "
"아씨!! 너랑 뭐 좀 해보려다가 고추 병신에.. 떵구녕 병신에.. 이제는 혀까지.. 그러다가 평성 손가락하고 살면 어떻게 하려고..ㅜㅜ;;"
손가락이라는 내 말에 아내가 내 손가락을 쳐다본다 ㅡㅡ; 이런 마요네즈에 밥 말아 먹을 여편네.....때문에 내가 이게 무슨 고생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초인중이 연속해서 울리기 시작했다.. 흥도 깨졌고,,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울리는 초인종 소리 때문에 짜증이 난 나는 아픈 혀를 빼내어 식히면서 인터폰으로 향했다.
전화를 걸 줄 알았는데.. 김과장이 직접 찾아왔다.
잠시 망설이고 있는데 아내가 옷을 챙겨 입고는 나와서 날 바라본다. 이럴 때 일수록 남자의 진가를 보여줘야 위신이 서는 거 아니겠는가.. 나는 과감하게 문을 열어주곤 아내에게 "김과장이다"라는 말을 하며 소파에 앉아 기다리게 된다.
정신없이 달려왔는지 김과장의 와이셔츠는 한쪽이 바지위로 삐져나와있었고, 머리까지 헝클어져 있었다.
"남편 어디 있어!"
저 새끼가.. 들어오자마자 아내를 보며 성부터 낸다.
"여기 있다! 왜?!!!"
"이..이...."
말도 버벅이며 나에게 걸어오는 김과장은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가보였다.
소실 적 유도를 2주나 배웠고, 태권도도 4일이나 배운 나였기에 나는 덤벼보라는 식으로 소파에서 일어났다.
근데.. 이 새끼가 갑자기 작은 과도를 뒷주머니에서 꺼내선 칼집을 벗기는 게 아닌가... 작지만 은색의 섬뜩한 빛을 내며 반사시키는 칼날에 나는 순간 움츠려 들었다.
"이..이 새끼 날 남..남..남자한테.."
"기..김과장님.. 왜..왜 이러세요"
"넌 닥쳐!! 너도 똑같은 년이야. 날 남자한테 팔아?!!"
"아..아니에요.."
내가 왜 이렇게 무식하게 객기를 부리는지 이유도 모른 채 나는 손을 올려 아내의 말을 막았다.. 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멋진 놈처럼.. 차분하게 말을 이어간다.
역시 조폭영화를 많이 본게 도움이 된 듯하다..
"야!.. 그거 가지고 사람 죽이겠냐?. 너 전문가 아니지? 가져오려면 부엌칼이라도 가져와야지. 그걸로 사람 죽이려면 목을 따던가 아니면 동맥 정확히 조준해서 찢어놔야돼.. 너 할 수 있어?"
"......"
효과가 있다.. 날 노려보던 김과장의 시선이 칼끝을 바라보며 당황한다. 물론 김과장의 새 가슴으로 지금 행동이 위협이라는 걸 짐작하고 있었기에 이렇게 대범하게 받아칠 수 있던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자랑스러웠다...이 순간에는..
"그걸로 찔러봐야 배때기에 그림밖에 더 그리겠냐? 덤벼 이새꺄! 네가 아직 모르나 본데.. 내가 뭐 믿고 이러는 줄 알아?!! 나 태권도 유단자야!! 이 새끼가 겁대가리를 상실했나."
나는 멋지게 다리를 벌리며 아내의 입을 막았던 손을 주먹을 천천히 쥐며 김과장을 겨냥한다.
내 행동에 김과장이 잠시 주춤거리며 한 발자국 물러났고,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물론 아내도 이런 내 모습에 다시 한 번 반했을 거다..그리고.... 아내의 얼토당토하지 않은 객기가 시작됐다..
"그래요!! 당신 이제 큰일 났어!! 우리 자기 태권도 21단이야!!"
"........"
21단은 뭐냐.....
"그리고 유도도 2년이나 배웠어!! 그게 단줄 알아!!"
"...."
"........."
"왜?!! 무섭져?!!! 임자 제대로 만난거야!! 요즘 울 자기 이중격투기도 배우고 있어!! 너..너도 봤지!! 그 텔레비전에서 하는 거..막.. 팬티만 입고 얽혀서 뒹구는.......하옇튼!!"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말이냔 말이다.. 이종격투기를 팬티만 입고하는 섹스 신처럼 포장해서 말을 할 수 있는 아내의 말주변이 놀라웠다.. 지도 이종격투기에 대한 설명을 하다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걸 아는지 서둘러 얼버무리고는 또 얘기를 이어간다.. 졸지에 사기꾼이 되어버린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와서 뭘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머릿속이 새하얘지게 만든 아내의 언변도 일종의 망할놈의 재능이었다...
그렇게 아내의 입방정에... 나와 김과장의 시선이 마주보며 대치하다가 천천히 아내에게 돌려진다... 그런 우리의 반응이 어처구니 없어하는것도 모른 채 신이 난 듯 아내는 계속 조잘댄다.
"너 김과장!! 나 협박했지.. 넌 오늘 죽었어!! 뭐? 똑같은 년!!?? 지금 울 남편이 혀가 왜 다쳤는 줄 알아? 방금까지도 그..그거....그거....날아가서 떨어지는 거......여보 그거 뭐죠?"
"낙..낙법?"
"그..그래..!! 그거 울 남편 지금도 낙방 하다가 혀 다친 거야!! 넌 한방이야!! 덤벼!!! 자기야 혼내줘!! 다시는 저렇게 못하게 아주 혼내줘!!"
진짜...이 분위기를 어쩌란 말이냐... 단어가 생각이 나질 않아 김과장을 사이에 두고 얼굴을 빼어내 내게 물어본 낙법을 낙방으로 발음하며 황당해하고 있는 김과장과 나를 연신 싸움을 붙이고 있는 아내였기에.. 오히려 난 겁이 나기 시작했다.. 저러다가 김과장이 진짜로 덤벼들면....이건 고자가 될 뻔했던 거랑 게이가 될 뻔해서 병원을 찾았던 거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그러나 아내의 말도 안 되는 언변에 김과장도 힘이 빠졌는지 조금씩 칼끝을 내리기 시작한다. 안도의 한숨을 속으로 내쉬며 나도 자세를 걷었다.. 아내의 말재주는 정말로 일종의 재능이었다.. 기가차고 맥빠지게 해서 죽여버리는..하옇튼 내 목적은 한남자의 파멸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내 가정을 지키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난 계획대로 채찍을 때린 후의 당근작전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김과장...."
내 부드러운 말투에 김과장이 칼을 쥔 손에 힘을 뺐다. 나는 소파에 앉으며 테이블 아래에 있는 상자에서 미리 빼어 놓은 두 가지의 사진을 꺼내 놓는다.
하나는 남자와 얽혀 있는 김과장의 적나라한 모습이었고, 다른 하나는 뚫어뽕이 달려있는..
김과장은 천천히 사진을 넘겨보며 얼굴이 더 붉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지만.. 내 마누라를 지키려면 어쩔 수 없었수.."
"........."
"사진 같이 돌리면 당신이 타격이 클지?.. 내 마누라가 타격 입을지는 딱 생각해봐도 답 안 나오겠소?"
"그럼 전 남자랑 안 잔건가요?"
"예??"
"그러니까.. 뒤가 아팠던 게 단순히 저 변기청소기로 당했단 말인가요?"
"...."
역시 떵구녕은 소중한 거구나....
나만 소중한 줄 알았다.. 비록 아내에게 한번 당하긴 했어도.. 나도 아직 순결하다고 믿고 있었고, 왠지 모르게 김과장이 측은하면서..동질감에 동무로 보인다...
이 새끼.. 의외로 정조를 지킬 줄 아는 놈이구나..라는 생각에 내 말소리는 더 부드러워졌다.
"걱정 말아요.. 당신 떵구녕은 제가 지켰습니다."
"예??"
"아..아니... 그냥 이물질감만 주려고.."
"휴~~.. 그럼 그 사진속의 남자하고 저랑은 아무 상관없었다는 거죠?"
"예.."
"그..그런데 제가 왜 사정을 한 거죠.. 사..사진에 보면 이 남자...가......"
"그것도 걱정하지 마쇼.. 처음부터 끝까지 화연이가 다 흥분시키고 이놈은 포즈만 잡은 거니까.."
"화연이가요?"
차마.. 내가 했다고는 말을 못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아내가 한 것도 맞는 말이니까.. 근데 아내가 해줬다는 말에 김과장이 아내를 쳐다보는 눈빛이 또 흔들리는 게 보인다.
아내는 방금 전까지 김과장에게 막말을 하던 아내였기에 김과장의 시선을 피하며 내 옆에 앉는다. 아내도 지금 내 의도를 충분히 알아챘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있어주는 듯 보였고, 내 의도대로 김과장은 잠시 나와 아내를 번갈아 쳐다보며 주머니에서 메모리카드 하나를 테이블에 올려놓는다.
"죄송합니다.. 잠시 제가 미쳤었나 봅니다.. 집에서 찬밥신세로 살다보니.. 괜히 화연 이한테 정을 너무 많이.... 사진기에 있던 것도 다 지웠고, 이게 남은 원본입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제 사진은 그대로 가지고 계세요.. 다시는 화연이 괴롭히지 않겠습니다..그럼 안녕히 계세요..."
"잠..잠깐만요.."
동조되어 나도 모르게 김과장을 불러 앉힌다.. 아마도 같이 똥꼬를 따인 동질감에.. 나도 모르게 김과장을 다시 부른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런 내 행동에 김과장도 아내도 당황한 듯 날 쳐다본다.
"아니..다른 게 아니고.. 김과장님이 왜 집에서 찬밥신세인지 궁금해서요.. 물건도....성격이 좀 약하신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집에서.."
"화연이가 얘기 하지 않았나요? 제 와이프.."
"예??"
"제 와이프가 지금 저희 사장 전 첩이었습니다.."
"전..첩이요??"
아무리 못났다고.. 이런 못난 놈을 봤나... 뭐가 아쉽다고.. 남의 첩이랑 같이 산단 말인가....
"그럼?? 지금도 과장님 와이프 되시는 분이 사장과 만난단 말입니까?"
"내색은 안하지만.. 저한테 한 번도 돈을 요구한 적이 없으니까요..."
"....."
--계속--
처음에 나온 장X건 버전을 따라하며 소리 내셨다면 이미 와핑교에 가입하신겁니다.. 아니시면 "쳇"입니다 ㅡㅡ;
... 이제 와일드한 부부도 끝이 보이내요. 김과장의 일을 해결하면서 끝을 낼 초안대로 이어나가면서 재밌게 써보려 노력했는데,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두편정도면 즐거운 부부생활이 이어졌다~ 식의 결말로 이어집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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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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