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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46 978회 0건
“다른 부부하고 하는 것 보다 난 숙정씨 먹고 싶다. 성대야! 어떻게 좀 안 되겠냐?”
“좋지. 그거야 지금은 씨알이 안 먹혀들어가도 안 되는게 뭐 있겠나? 나도 줄기차게 설득해 보면 될 수도 있을거고, 우선은 선애씨가 나에게 주도록 니 마눌에게 먼저 설득해라. 그게 급선무 아니겠어?”
“좋아. 그렇게 하지. 나 숙정씨 꼭 한 번 먹고싶다. 우리 같이 함 해 보자.”
“그건 시간이 요하는 일이고 이제 겨우 길 내놓은 사진인데 선애씨 사진 좀 많이 찍어라. 나도 또 찍어줄게. 코스프렌지 뭐 그런 옷 있지? 옷 입어도 보지 젖 다 보이는 그런 옷. 난 그런 옷 입은게 홀딱 벗은 것 보다 더 꼴리더라. 그런 옷 입혀서 선애씨 찍어 봐.”
“알았어. 그리고 성대야. 우리 술도 취하고 너 마누라 보니 좆도 꼴리고. 니도 울 마누라 보니 좆 꼴리지? 우리 딸따리 함 치자. 누가 빨리 싸는지.”
“여기서? 지금?”
“그래. 지금.”
“좋아.”
둘은 서로 남의 아내 쳐다보면서 바지를 내리고 얼굴 벌겋게 달구며 야구 방망이처럼 딴딴한 좆을 휴지에 감싸서는 아래 위로 흔들고 있었다. 술이 취하면 좆이 잘 안 선다했는데 지금 둘은 아무리 술이 들어가도 좆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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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는게 아닌가! 참다 못해 딸치는 지경까지 왔는데 이는 비아그라 백알 먹는 것 보다 친구 아내 알몸 보는게 더 특효가 있었다. 그러니 사진 보고도 이러는데 실재로 하면 그 재미와 흥분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탁탁탁탁탁.. 탁탁탁탁탁…

숙정은 어제의 불길한 꿈이 또 되살아나며 오늘은 조심해야지 라고 생각했다. 숙정은 신세대 백화점에 근무하며 30살에 165CM 50KG 75D 날씬한 몸매에 키도 그만하면 작지 않았고 특히 일품인 것은 가슴이었다. 성대도 가슴과 미모에 혹하여 숙정과 결혼했고 혁도도 말만하면 숙정씨의 풍만한 가슴을 한 번 만져보고 싶다 했을 정도였다.
숙정은 애 학교 보내놓고 남편 출근하는 것 보고 나서 출근을 위해 대문을 나섰다.
대문을 나서는 순간 바로 집 앞에 주차중이던 승합차 옆 문이 열리더니 건장한 사내 하나가 나타나서 순식간에 숙정의 한쪽 팔을 비틀고 한 손으론 숙정의 목을 콱 움켜잡으며 승합차의 뒷칸에 내동뎅이치듯 떠밀어넣었다. 가냘픈 여자의 몸으로 전연 예상치 못하며 당하는 일이라 숨이 콱 막히며 아무 저항도 못하고 그냥 당하고 말았다. 머리가 승합차 의자 사이 바닥에 콱 쳐박히며 그 남자가 올라타자마자 문이 닫히고 차는 출발했다. 숙정은 본능적으로 몸을 일으키려 했으나 구두발로 머리채를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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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밟혀 있어서 꼼짝을 할 수 없었다. 운전하는 한 놈, 납치한 한 놈, 뒷칸에 이미 타고 있다가 숙정의 머리 밟고 있는 놈 모두 3명이었다.
“성공했어. 또 한 년은 몇 시에 집에서 나오지?”
”10시 반 쯤 나오던데요.”
“지금이 9시 10분이니 시간이 있군. 빨리 이 년 해치우지. 그년은 집이 어디야?”
“여기서 멀지 않습니다.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숙정의 머리통을 밟고 있던 놈이 발을 치우며
“일어나!”
숙정은 납치되었음을 직감했다. 머리를 짖누르던 발은 치워졌지만 감히 고개를 들 수가 없었고 ‘사람 살려!’란 말도 ‘살려주세요.’란 말도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냥 바닥에 쳐박힌 채 부들부들 떨고만 있었다.
“일어나 앉아! 씨발년.”
한 놈이 고함을 벌컥 지르자 숙정은 윗몸을 겨우 일으켜 고개를 푹 숙인 채 바닥에 무릎 꿇은 자세로 앉았다. 머리를 짖누르던 압박과 아픔이 가시자 이제 정신이 드는듯 숙정은
“살려주세요. 제발… 왜.. 왜… 이러세요? 살려.. 주세요,”
“죽이지 않아. 걱정하지마. 우린 사람 죽이는 백정들이 아니야. 안심해.”
숙정은 두 손을 합장하듯 잡고는 얼굴이 창백해지는게 온 몸의 피가 일순간 아래로 내려가 움직임을 멋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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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내려 보…보…네주세…요. 전 잘 못한게 없…어…요.”
멀쩡했던 한 사람을 순식간에 무기력하게 바보 만드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놈들은 고함도 지르지 않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말만 잘 들으면 별 일 없을거야. 현명하게 처신하리라 본다. 알았어?”
“……”
“왜 대답이 없어? 씨발년!”
“예…. 예!”
차가 흔들리는 것이 어딘가로 가고 있었고 두 놈이 양 옆에 앉아 내려다보고 있는 것 같았다. 숙정은 아직도 두 사람을 쳐다보지 못했고 양쪽에 한 사람씩 각각 의자에 앉아 있음을 알아차렸다. 앉아 있는 두 명의 무릎 사이 아래에 쳐박히듯 끼여 앉아있었다.
“너는 여기서 우리 둘을 이기고 달아나지 못 한다. 뒷칸엔 창문이 없어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는다. 시키는대로 조용히 응하면 별 탈은 없겠지만 앙탈을 부리고 저항한다면 그 뒷감당은 니년이 해야할거야. “
“……”
“알았어? 몰랐어? 씨발년! 물으면 대답을 해야지. 좋은 말로 대해주니 아직 분위기 파악이 안 되냐?”
“예!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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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의자에 앉아!”
“……”
숙정은 어떻게 이 상황을 모면해야할지의 방법은 생각할 여유도 없었고 또한 머리가 텅빈 것처럼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입술이 타들어가듯 말라 따갑기까지 하여 침이 입속에서 말라버려 말도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 너무나 무기력해버렸고 그냥 시키는대로 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숙정은 바닥에서 일어나 두 사람 사이에 앉았다. 앉는 순간 옆에 한 남자가 숙정의 두 팔을 뒤로 돌려 비틀면서 꺽어버렸다. 숙정의 상체가 남자의 품에 안기듯 비스듬히 쓰러졌다.
“아악!”
숙정은 몸부림은 고사하고 신체의 일부 무엇하나 움직일 수 없었다. 꼼짝을 못하고 부들부들 떨고만 있는데 저쪽 옆 남자가 한 손의 손가락을 벌려 우악스럽게 양볼을 움켜쥐었다.
“우웍.”
얼굴이 위로 재켜지며 입이 쫙 벌어졌다. 벌려진 입 속으로 알약 2개를 집어넣고 박카스 한 병을 까서 들어부었다.
‘아아악! 뭐…야. 아악! 아… 안…돼.’
말은 나오지 않고 마음만으로 괴성을 지르면서 반항해봤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알약은 숙정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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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는 상관없이 액체와 함께 목구멍을 타고 꾸르럭 꾸르럭거리며 넘어가고 말았다. 그제야 남자는 숙정을 놓았다.
“켁! 켁! 아…아악! 뭐.. 뭐… 웩!”
숙정은 강제로 알약을 먹고나서 아무리 토할려해도 이미 목구멍을 타고 들어간 것이 나올리 없었다. 숙정은 불안과 공포가 엄습하며 속이 타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소리 내어 울면서
“뭐에요? 흑흑...흐흑… 나에게 먹인게….”
“조용히 해….”
“……”
“니년이 먹은 알약은 돼지 교미시킬 때 암놈에게 먹이는 강력흥분제야. 그걸 먹이면 가만히 있던 암놈이 발광하면서 심하게 발정이 나서 교미 붙을려고 숫놈에게 마구 달려들지. 돼지에게 한 알만 먹여도 효과가 그만인데 니 년에겐 2개나 먹였지.”
“살려주세요. 살려… 아… 나 어쩌면…. “
“니년도 조금있으면 남자만 보면 바지가랑이 붙잡고 섹스하자고 치마 펜티 벗고 그 앞에 드러눕고 난리도 아닐거야. 넌 이미 인간이 아니라 단순히 발정난 짐승 돼지에 불과해.”
숙정은 정신이 몽롱한 것이 어지러워지면서 온 몸에 힘이 싹 빠져 차가 달리고 있어 흘들리기는하나 별것아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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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에도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 상체를 가누기 힘들었다.
“자… 이제 시작하지. 씨발년. 시간 없으니 바지와 펜티 아래만 벗고 보지 내놔.”
“살려… 살려… 주…”
‘이제 약효가 오를거야. 빨리벗어. 옷 다 찢어버리기전에.”
숙정은 도무지 방법이 없었다. 시키는대로 구부려 바지를 내렸다. 바지가 발목으로 내려가 걸쳐지고 하얀 펜티가 보였다. 그때 의자 등받이를 뒤로 밀어버리자 넘어가면서 펴져 평평해지고 숙정은 그대로 뒤로 자빠지며 눕혀졌다. 한 놈이 걸쳐져있는 펜티를 사정없이 당겨버리니 바지와 동시에 몸에서 흘러나갔다. 늘씬란 백옥 같은 다리가 눈이 부실 정도로 자극적이면서도 선정적으로 노출되었으며 까만 보지털이 두 놈들 눈앞에서 하늘거리고 있었다. 숙정은 이제 이 어이없는 지옥 같은 상황에 더 이상 정신을 차릴수 없었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하염없이 울고 있었다. 한 놈이 바지를 벗고는 시커면 좆을 몇 번 제손으로 주무르니 점점 커지고 방망이처럼 딴딴하게 되었다. 숙정의 두 다리를 벌리고는 보지속으로 여지없이 쑤셔넣었다.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며, 평소 받아들였던 남편의 것보다 더 길고 훨씬 굵은 느낌을 순간적으로 느꼈다.
“아아아악! 사.. 살…려.. 아악! 아..파. 아악!”
“으억.. 씨발년~ 보지 구멍 좁네… 좆이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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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데.”
“아악… 악!”
놈은 몇 번 살살 찔렀다 뺐다를 반복하니 조금씩 보지에 물이 고이고 금방 매끈거려 한결 좆을 찔러가는데 수월해졌다.
“빨리 해. 빨리.”
놈은 제 여자도 아니겠다. 뭐 여자 감점 돌 볼 일도 없겠다. 사정두지 않고 깊숙히 깊숙히 빠른 속도로 찔러갔다.
퍽퍽퍽 뿌걱뿌걱 퍽퍽퍽 뿌걱뿌걱
“아아아악….. 아.. 파… 아아아악… 살려… 줘… 제..발.. 그만.. 그..만 둬요.”
“아… 씨발년 보지 좋네… 좆을 꽉 조여주는게… 헉헉.. 헉…”
“하악… 왜 이래요. 제발…. 하학… 학….”
숙정은 말도 안 되는 섹스를 하고 있는 자신을 돌아볼 여유는 없었다. 보지가 찢어지는 아픔과 강간당한 후 있을지도 모르는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하학.. 아하학.. 흑흑.. 흐흑… 아악!”
“헉헉… 이년하고는 오래 못겠어. 금방 싸겠어.”
“빨리 끝네. 나도 하게… 그렇게 맛있냐?”
“죽여줘….. 쫙쫙 감겨지는 맛이.”
놈은 얼굴에 핏대를 세우며 몇 번 더 힘차게 보지를 찔러들어가더니 좆이 경련을 일으키지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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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급하게 피스톤 운동을 하자 보지가 질퍽해지기 시작했다.
팍팍팍팍 팍팍팍팍
‘아아흥…. 아아흥… 아… 아… 아! 아!...아아악!”
“으으헉…. 헉!”
쿨렁쿨렁 쿨쿨쿨 쿨렁쿨렁 쿨쿨쿨
놈은 좆물을 오줌 싸듯 엄청난 양을 숙정의 보지속 깊숙히 쏘아 부었다. 숙정은 더 이상 버틸 힘도 저항할 힘도 없었고 사지는 축 늘어지며 온 몸이 땅 속으로 파묻히는 기분같이 녹아들어갔다.
한 놈이 욕심을 채우고 좆을 빼자 다른 한 놈이 바지를 급히 벗고 또 좆을 꼽았다. 두 놈이 납치해온 여자를 애들 개구리 다루듯 하며 즐기며 노는 것이 아니라 마치 시간에 쫓기듯 설쳐대고 있는듯 했다.
“아악!. 아아아아아….아앙.”
이제는 더 이상 버틸 힘도 없어 숙정은 그냥 보지를 맡긴 채 아픔의 고통, 두려움, 그런 상황에서도 보지 깊숙히 느껴지는 흥분… 같이 할 수 없는 감정들이 뒤섞이며 자신을 혼란케했다.
가슴이 멍해지면서 쉼없이 들락거리는 보지 속 좆의 움직임에 따라 온 몸이 들석였다. 숙정 자신과 무관하게 보지는 좆을 받아들였고 그 좆의 원할한 움직임을 위해 보지물을 계속 흘려주고 있었다. 극도의 불안 공포 긴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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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의 수축이 심해지면 질수록 놈의 좆을 짜릿하게 쪼여주고 감칠맛나게 감아돌려주는 보지의 따뜻함과 단맛을 즐겼고 좆은 표피의 굵은 핏줄을 줄줄이 세워 보지의 깊고 깊은 동굴에서 빠져나올 줄 몰랐다. 숙정은 점점 정신이 혼미해지고 몽롱해지면서 의식의 저편으로 사라질 때면 보지 또한 느슨해졌다간 금방 살아야겠다는 일념과 사력을 다해 정신을 본능적으로 차리면 또 보지에 그 반응이 전달되어 쪼이고 깊이 자리잡고 들락거리는 좆을 빠져나가지 못하게라도 하는듯 쥐어짜면서 물고 놓지 않는 보지 근육의 이완 수축 압박 활동은 끝없이 반복되었다.
“하아학… 하아학… 하..아 …하..아… 하…하..아”
숙정은 신음 소리를 아무리 참으려해도 장마철 봇물 터지듯 자신도 모르게 입밖으로 터져나왔다. 아무리 겁탈당하는 상황이 위급하고 절박할지라도 좆을 받아들인 보지의 동물적 반응은 숨길 수 없었다.
“씨발년 이제 제대로 느끼는군. 강간당하면서도 느끼다니 역시 개년이군. 씨발… 헉..헉..헉.”
“하아악.. 하응.. 하아악.. 하응….. 하하하하… 하학…”
숙정은 보지 깊숙히 저려오는 고통과 환희에 몸부림쳤다. 강간당하면서 죽음의 두려움과 극도의 수치와 쾌락의 절정, 이 세가지를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애처롭고도 원망스러운 몸둥아리만 반응할 뿐 숙정의 입에선 신음소리 말고는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등 더 깊숙히 찔러달라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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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섹스시의 은밀하고도 간절한 속삭임은 없었다. 먼저 욕심을 채운 놈이 숙정의 목부분에서 밑으로 옷 안 브레지어속으로 손을 순식간에 집어넣고는 한쪽 가슴을 콱 움겨잡았다.
“아악…. 헉! 하지마. 하지….”
광란의 보지 자극에도 숨이 넘아가는데 갑자기 젖통이 찢어질 듯 져려왔다.
“와…. 크크크… 이년 젖통 하나 끝내주는군. 풍선같이 큰 것이 탄력이 만만치 않아.”
“그러네. 이년 차차 다듬어지면 명기 명품 보지가 되겠어. 지금까지 잡아온 가시나들 중에 젤 나은 것 같네.”
“나중에라도 가끔씩 먹어야 되겟어.”
하며 윗옷을 가슴위로 올리고 브레지어를 목 위로 걷어올려버렸다. 달덩이 같은 젖통 두개가 출렁거리며 나타나서는 계속 보지를 박아대는 통에 온몸이 움직이고 있어 심하게 젖통이 출렁거렸다.
그 놈도 숙정의 배위에서 제 욕심을 채우고는 보지 깊숙히 박아 기분좋게 싸고는 내려왔다. 숙정은 이제 악을 쓸 힘도 없이 여름날 엿가락 늘어지듯 퍼져 숨만 급하게 할딱거리고 있었고 큰 가슴이 심하게 물결치듯 출렁대고 있었다. 놈이 급하게 바지를 주워입고 혁대를 끼우고는
“일어나. 씨발년! 여기가 니네 안방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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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년! 빨리 일어나!”
그래도 숙정이 반응이 없었다. 두 놈에게 순식간에 당하고 나니 보지는 아려오는 고통과 불이 붙은듯 뜨거웠고 온 몸엔 힘이 빠져 몸을 가눌 수 없었고 정신도 차리기 어려웠다. 한 놈이 숙정의 허벅지를 걷어차며
“빨리 일어나!”
그제야 정신을 차려 윗몸을 겨우 일으켰다.
“빨리 펜티 입고 바지 입어!”
숙정은 놈들의 강요가 무서워 어지러운 몸을 진정시키려 애쓰면서 옆에 펜티를 집어들고 다리를 끼웠다.
“동작 봐라. 씨발년. 빨리 안 입어!”
하며 귀싸데기 한 방을 갈겼다.
쫙!
“아악!”
갑자기 별이 번쩍하며 고개가 홱 돌아가면서 푹 쓰러졌다. 그제야 다급하게 일어나 펜티를 엉덩이에 걸치듯 올려 입고 바지도 찾아 입었다. 브레지어도 밑으로내려 가슴을 감쌌다. 놈이 많이도 싸놓은 보지 속의 좆물은 닦지도 못하고 그대로 담겨 있었다. 질퍽거리는 보지가 몸을 움직일때마다 좆물이 흘러나와 펜티를 적시고 스며드는 느낌을 받았지만 어떻게해 볼 마음의 여유도 시간도 없었다.
“핸드백 들고. 차에서 내려 앞에 있는 관광버스에 탄다. 아주 태연하게 타야한다. 딴 생각을 하다간 죽을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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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하고. 시키는대로 하면 아무 일이 없어. 자. 내려.”
승합차 문을 열었다. 어느 공원 입구 대로변에 관광버스가 여러 대 주차해 있었다. 놀려가는 사람들을 태우는 관광버스 집결지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서성거리기도 하고 일행을 기다리기도 하고 타기도 하며 시끄럽고 무질서해 보였다. 그 여러 대의 버스 중에 한 대 뒤에 승합차가 선 것이다.
숙정은 시키는대로 승합차에서 내리기위해 한 발을 밖으로 내고 내려서려는데 다리에 힘이 없어 비틀거리며 자빠지기 일보 직전에 그 놈이 옆에서 자연스럽게 부축했다. 남들이 보면 다정한 사람들처럼 보이게. 숙정은 다른 사람들과 뒤섞여 차에서 내려 대기해있는 관광버스에 옮겨타기까지 아무에게도 납치되었으니 구해 달라는 말을 못했다. 아니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의 몸도 지탱하기 어려웠고 말 할 힘도 없었다. 손으로 옆을 잡아가며 관광버스 디딤대를 겨우 밟고 올라가는데 보지에선 심하게 좆물이 흐르고 있었다. 펜티가 축축하게 젖는 느낌이 죽을 정도로 싫었다.
버스 안으로 들어서니 남자 한명이 서 있었다.
“야! 한 명 더 남았지? 니네 조는.”
“예. 또 갔다 오겠습니다.”
“후딱 해치우고 데려와. 다른 조들도 거의 다 데려왔어.”
그러면서 놈들은 숙정을 관광버스에 인계하고는 아까 그 승합차에 타고는 다시 어디론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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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은 여기 휴대폰은 여기 내놓고 들어가 빈자리에 앉아.”
숙정은 핸드백과 휴대폰을 미리 준비해 둔 박스에 넣았다. 이미 다른 휴대폰 핸드백 여자의 소지품들이 수북하게 담겨있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양 손으로 의자를 잡고서 자리를 찾으러 안으로 들어가는데 이미 여자들이 많이 앉아있었다. 숙정은 여자들의 얼굴을 볼 정신도 없어서 들어가다간 통로쪽에 자리가 하나 있어 앉았다. 창쪽엔 이미 어떤 여자가 앉아있었다. 버스안에 앉아있는 여자들이 20명은 될 것 같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어깨를 들석이는 여자, 두 눈을 감고 의자등받이에 등을 기대 똑바로 앉은 여자, 멍하니 초점없는 눈으로 앞만 보고 있는 여자, 눈치 봐가며 창밖을 분주히 살피는 여자, 하나같이 단정한 옷차람에 다리도 미끈하고 키도 훤칠하고 얼굴도 예쁘게 생긴 이십대 삼십대 초반 정도의 여자들이었다. 모두 숙정이처럼 아침에 직장 학교 등등에 가기위해 집을 나섰다가 순식간에 납치되어 차안에서 여러놈에게 간강당하며 여기와서 버스에 태워진 여자들이었다.
앞 문쪽에서 감시하는 놈은 별 말이 없었고 조금씩 시간이 흘렀고 숙정은 점점 정신이 돌아왔다. 조금있으니 앞 버스 문이 열리며 한 여자가 아까 숙정이 자신처럼 버스를 타고 안으로 겨우 걸어들어와서는 빈자리에 쓰러지듯 푹 앉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게 몇 명이 더 들어오더니 의자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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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씩 앉아 버스안이 꽉 찬 것 같았다. 차 문이 철컥하고 닫혔다. 그 닫히는 소리에 숙정은 가슴이 무너져내리는 것 같았다.
‘내가 왜 여기 있는거야. 그렇게 당하고는 이 차 타고 또 어디로 가는거야.’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는 마음을 아랑곳하지 않은채 차 시동이 걸리고 움직이면서 도로 차선을 찾아들어가 어디론가 달리기 시작했다. 차가 출발하는 순간 좀전까지만해도 조용하게 감시만하던 놈이 앞에 서서 여자들이 있는 차 안을 굽어보며 갑자기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듯 큰소리로
“씨발년들! 전부 일어낫!”
넋나간듯 앉아있던 여자들이 엉덩이를 송곳에 찔린듯 그 놈 고함 한 마디에 모두 순식간에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미 겁에 질릴대로 질렸고 당할만큼 당한 여자들이 또 알지못하는 어디론가 이송중인 차 안에 태워져 있었기에 극심한 공포에 떨고있었는지라 무조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할 수밖에 없이 기가 죽어있었다.
“앉아!”
모두 떨석 앉았다. 안자마자 또
“일어섯!”
모두 또 후딱 일어났다. 만신창이된 제 몸도 가누기 힘든데 또 뭔가 자꾸 기합주듯 못살게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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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정은 많은 여자들 틈에 섞여 같이 일어났다 앉았다를 시키는대로 하고 또 했다. 다리가 아플 정도로 시키더니 그 놈이
“우리가 탄 버스는 낡아 차 안에 쥐가 많다. 그래서 지금부터 쥐를 잡겠다.”
보통 때 같으면 옆에 쥐가 있다하면 놀랄 법도 한 여자들이지만 아무도 놀라는 사람이 없었다.
“내가 쥐 있는 곳을 말해주면 아주 빠른 동작으로 너들은 그 쥐를 잡아야 한다. 알겠나?”
그 많은 여자들이 가쁜 숨만 몰아쉬며 말없이 눈만 멀뚱멀뚱거리며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열 받은 놈은
“알았냐? 몰랐냐? 씨발년들! 대답이 없어! 지금부터 쥐를 잡는다. 알았냐?”
그제서야 여자들이 모두
“예!”
“의자 밑에 쥐!”
여자들이 고개를 숙여 자기 앉은 의자 밑을 보기위해 허리를 굽혔다.
“동작이 뭐 이래? 의자 밑에 기어들어 갓! 안 들어가? 안 들어가?”
하며 분주히 통로를 왔다갔다하며 여자들의 등을 쳤다. 모두들 겁에 질려 의자밑으로 기어들어갔다. 몸이 들어갈 만큼 의자밑에 공간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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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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