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따끈따끈 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죠. 얼마 안 된거니까요. 제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글을 보고 연락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약간은 억울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운영을 하는 카페에서 올라온 글에 초대를 받았다. 이건 뭔가 노림수가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절대로 아닙니다. 저는 아예 만날 때도 제가 운영한다고 말을 안 했습니다. 아마도 그 분이 이걸 보실 때면 깜짝 놀랄 수도 있습니다. 글을 올리겠다고는 했지만 네가 누구인지는 말을 안 했으니까요.
아직 저희 카페가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되었고, 그만큼 초대를 구하는 글이 올라오는 것도 적습니다. 그러다보니 글이 하나 올라오면 저는 늘 신경을 쓰는데 이번에 올라온 글은 제 마음에 들더라고요.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은 사진이었는데 아주 글래머 같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나 탄탄하게 생긴 몸이었습니다. 나이는 지금도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는 39라고도 했다가 대화할때는 40이라고도 했다가 하셔서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40 전후로 보입니다.
제 나이는 20대입니다. 하지만 저는 나이를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니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틱톡으로 대화를 했죠. 물론 바로 형수님과 대화를 할 수는 없는 것이고, 형님하고 대화를 했습니다. 근데 이 형님... 조금 이상합니다. 계속해서 반응이 조금 소극적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런 거 할때면 소극적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주 적극적인 사람도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렇게 소극적으로 하는 사람은 없는데 대답도 짧고 그랬습니다.
저는 원래 예의있게 대화를 하는 편입니다. 평소에도 예의 같은 걸 중요시하는데 지금처럼 만남을 가지려고 할때는 더욱 더 정중하게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왜냐면 자기 여자를 다른 사람에게 주는 거잖아요. 어쨌거나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보자마자 너무 맛있게 생겼다고 말을 하고 따먹고 싶다고 말을 하고... 그러면 좀 아닌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나가기로 했습니다. 너무 소극적이니까 제가 적극적으로 나갈 수 밖에 없죠.
"형님, 형수님 경험 많아요?"
제가 물었습니다.
"제가 이런 것을 해보고 싶어해서 세번 시도는 해봤는데 제대로는 못 했어요."
형님이 말했습니다.
"제대로 못 했다는 건 뭐에요?"
제가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만남은 가졌었는데... 그리고 삽입까지 하기는 했었는데 완전 조루라서 3분도 안 되서 끝났어요."
형님이 말했습니다.
"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었나보다. 젊은 애랑은 안 해보셨죠?"
제가 말했습니다. 저랑 커플분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띠동갑도 넘는 나이차... 그러니까 상대편에서도 약간 꺼려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걸 반대로 어필을 하는 거죠.
"그분도 30대 초반 쯤이었는데..."
형님이 말했습니다.
"그래도 30대랑 20대랑 같나요?
제가 말했습니다. 대화를 하다보니 처음에 저에게 왜 이렇게 소극적으로 했는지 알겠습니다. 제 소개만 듣고도 마음에 안 들었던 거죠. 나이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거기서 제가 뒤집었습니다. 여태까지 세번의 초대가 있었는데 제대로 관계를 가지지 못했다. 이유는 긴장이 많이 되고 그래서 상대방이 발기도 잘 안 되고 그랬다. 그런데 저는 어리니까 발기도 잘 되고, 경험도 많으니까 긴장도 안 하고, 이렇게 어필을 하게 된거죠. 이제 형님도 서서히 마음을 엽니다.
그래서 저로 결정을 한 것 같기는 한데 또 마음에 걸리는 게 있나봅니다. 초대는 한 사람이 고르는 게 아니잖아요. 커플이 골라야 하니까 형수님 생각이 또 나는 거에요. 아내가 만족을 하려나? 너무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조금 싫어하지 않을까? 처음에는 왜 이렇게 나이차이에 집착하나 했습니다. 나이 차이 좀 나면 어때? 섹스만 잘하면 되지! 그런데 아들뻘이라네요... 정확히 말하면 조금 차이는 납니다. 아들이 스무살 대학생...
저랑 여섯살 차이밖에 안 납니다. 물론 본인 나이가 마흔살인데 아들이 스무살인게 너무 많을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거나 아들이랑 고작 여섯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 사람이랑 섹스를 한다는게 꺼림칙하기는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때 저는 그걸 또 공략하기로 합니다. 아들뻘이라서 꺼려질게 아니라 아들뻘과 섹스를 한다는게 더 흥분이 될거라는 거죠.
"그냥 저랑 하는 것만 해도 흥분이 될 걸요? 나이차이가 있으니까요."
제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만나더라도 애무를 잘 하셔야 그 다음이 될 거에요. 아직 어린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
형님이 말씀하십니다. 이제 다 넘어온 겁니다. 저는 이제 조금 더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각방 할까요?"
제가 말했습니다.
각방... 각방은 좀 큽니다. 차라리 스와핑이면 모르겠어요. 그러면 혼자서 외롭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초대남을 불러서 각방? 이건 진짜 큽니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스릴이 있습니다. 자기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맞기고 있는 거... 그러면 계속해서 상상을 하게 됩니다. 야설이 끊임없이 팔리는 이유도 그거 아니겠어요? 야동이나 사진 같이 그 자체로 보여주기 까지 하는게 있는데 야설은 상상을 할 수 있으니까 계속해서 팔립니다. 그런 것처럼 흥분이 많이 되는 거죠.
"각방이요? 그런데 아내가 겁이 좀 많아서..."
형님이 말했습니다.
"겁이 많다고요? 그러면 더 각방하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섹스하는 게 무서운게 아니거든요. 진짜 무서운 거는 남편이 보고 있는 앞에서 섹스를 해야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계속해서 각방을 하는게 아니라 각방을 잠깐했다가 형님이 들어오시고 해도 되고요."
제가 말했습니다.
"음... 상의를 해보고 말씀드릴게요. 제가 단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형님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대충 다음주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아예 몇월 며칠에 만나자고는 안 했지만 그래도 대충은 약속을 잡은 거죠.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거 엎어지는 건 아주 쉬운 거고, 아직 형수님이 직접 결정한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다시 형님이 말을 겁니다.
"아내한테 얘기를 해봤는데 긴가민가해 하는 거 같아요. 직접 이야기 좀 해볼래요?"
형님이 말했습니다. 저야 여기서 뺄 수는 없습니다. 형님은 일단 제편이니까 형수님만 꼬시면 됩니다. 거의 다 된거나 다름없는데 물러날 수는 없는 거죠.
"안녕하세요!"
형수님이 톡으로 말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워요.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형님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제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여기 이 커플은 좀 이상합니다.
"응? 제가 무슨 얘기 했다고 그래요?"
형님이 말합니다.
"혹시 무슨 얘기 했어?"
형수님이 말합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제가 잘 이끌어갑니다. 요리조리 잘 둘러대고, 형수님에 대한 칭찬도 많이 해줍니다.
"형수님, 몸매가 너무 좋아가지고 제가 꼭 하고 싶다고 졸랐어요."
제가 말했습니다.
"몸매? 무슨 사진 봤어요?"
형수님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형수님과 형님 그리고 제가 있는 단체방이 아니라 형님하고 저랑 둘이 있는 방에서 형님이 다급하게 말합니다.
"사진 보여줬다는 거 비밀이에요. 말 하면 안 돼요."
형님이 말했습니다... 아... 이거 정말 쉽지가 않네요.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했죠. 대화를 하면 할 수록 마음이 조금 닫혀있다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원래 이렇게 닫혀있는 커플이 없어요. 초대남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을 정도의 커플이라면 개방적인 사람들이 당연히 많잖아요. 거기에다가 처음도 아니고 세번째라는데 왜 이렇게 닫혀있는지... 이러면 안 되는 줄 알지만 개인톡을 하기로 했습니다.
개인톡... 그러니까 형님과 형수님이 같이 있는게 아니라 저랑 형수님하고만 대화를 나누는 거죠. 어찌보면 이것도 각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게 상도덕에 어긋나는 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도 너무 답답해서 그랬습니다. 일을 제 독단적으로 치르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고 뭔가 감춰진 것들이 있을 것 같아서 개인톡을 한 겁니다.
저는 친근감을 표하고 싶어서 누나라고 바로 불렀습니다.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어보고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아까 형님이랑 있을 때는 형수님이라고 불렀지만 여기서는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형수님이라고 부르게 되면 저와 누나 사이에 결국은 형님이 들어와 있는 기분이니까요. 호칭이 바뀌면 사람 사이의 관계도 바뀝니다. 누나라고 부르니까 훨씬 더 친근하게 대해줍니다.
대화를 해보니까 이 커플이 왜 이렇게 소극적인지 알 수 있겠습니다. 이 누나... 재혼입니다. 어쩐지 조금 이상하다 했어요. 나이 마흔에 아들이 스무살... 고등학생 때 임신했다는게 되잖아요. 그때 임신해서 애낳는 사람들... 뭐 그런 사람들을 비하하거나 그러고 싶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때 만났던 사람과 백년해로 하는 사람은 드물걸요? 역시나 이혼하고서 만난게 형님입니다. 아들은 같이 키우는 거고요. 그러다보니 빚이 있는 느낌으로 있는 겁니다.
누나는 스와핑이나 이런 것에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요? 빚이 있는데요?
"누나, 그러면 아예 안 하고 싶은 거에요?"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아니야... 그건 아니야... 난 하고 싶어."
누나가 말했습니다. 저는 좀 의외였습니다. 안 하고 싶어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래요? 왜요? 하기 싫어하는 것 같은데?"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남편이 하고 싶어하잖아. 남편이 좋아하면 할거야. 사랑하니까."
누나가 말했습니다. 나름대로 감동적이네요.
"그래요? 많이 사랑하나봐요."
제가 말했습니다.
"응... 많이 사랑해."
누나가 말했습니다.
"그럼 좀 적극적으로 해봐요. 남편이 원하니까 할 거라면서요. 남편을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빼요? 제가 형님 입장이라면 싫을 거에요. 입으로는 할거라고 하면서 겉으로는 하기 싫은 티 팍팍내고 그러면. 누나는 형님이 짜증내고 기분 나빠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제가 말했습니다. 저도 약간 쌓인 게 있거든요.
"아니... 그런 건 아니지."
누나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제대로 하기에요! 알겠어요?"
제가 말했습니다. 저는 실제로는 나이가 훨씬 어리지만 여기에서는 경험이 제일 많으니 나름대로 어른이라면 어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잘 가르쳐줍니다.
그때부터 누나는 조금 달라집니다. 물론 제대로 아주 달라지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조금은 달라졌습니다. 그러니까 형님도 달라지더라고요. 아주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마음이 열린 것 같으니까요. 그랬더니 조금 더 상의를 해보겠답니다. 저는 그냥 여기에서 결정을 했으면 좋겠지만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죠. 제가 있는 앞에서 상의하라고 할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그날 밤에 연락이 왔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됐냐고요? 제가 이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성공했다는 거겠죠? 그날 바로 날짜도 잡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뒤네요. 일주일이 조금 걸리기는 했습니다. 이런 거는 진짜 마음이 하루에도 왔다갔다하는 거라서 빨리하면 빨리할 수록 좋은 거죠. 마음 바뀌면 못하는 거니까.
날짜를 받아놓기는 했지만 그래도 계속 대화를 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형님이 저한테 뭘 해보고 싶냐고 물어보네요. 뭘 하기는 뭘 하나요... 그냥 하는 거지... 이렇게 말을 했는데 어떻게 진행하기를 원하는지 물어봅니다. 저는 그냥 같이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하다가 모텔가서 섹스하고 끝내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걸로 부족한 걸까요? 뭔가를 더 원하는 눈치를 줍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요? 저도 비장의 무기를 꺼내야죠.
아직 저희 카페가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되었고, 그만큼 초대를 구하는 글이 올라오는 것도 적습니다. 그러다보니 글이 하나 올라오면 저는 늘 신경을 쓰는데 이번에 올라온 글은 제 마음에 들더라고요.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은 사진이었는데 아주 글래머 같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나 탄탄하게 생긴 몸이었습니다. 나이는 지금도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는 39라고도 했다가 대화할때는 40이라고도 했다가 하셔서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40 전후로 보입니다.
제 나이는 20대입니다. 하지만 저는 나이를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니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틱톡으로 대화를 했죠. 물론 바로 형수님과 대화를 할 수는 없는 것이고, 형님하고 대화를 했습니다. 근데 이 형님... 조금 이상합니다. 계속해서 반응이 조금 소극적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런 거 할때면 소극적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주 적극적인 사람도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렇게 소극적으로 하는 사람은 없는데 대답도 짧고 그랬습니다.
저는 원래 예의있게 대화를 하는 편입니다. 평소에도 예의 같은 걸 중요시하는데 지금처럼 만남을 가지려고 할때는 더욱 더 정중하게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왜냐면 자기 여자를 다른 사람에게 주는 거잖아요. 어쨌거나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보자마자 너무 맛있게 생겼다고 말을 하고 따먹고 싶다고 말을 하고... 그러면 좀 아닌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나가기로 했습니다. 너무 소극적이니까 제가 적극적으로 나갈 수 밖에 없죠.
"형님, 형수님 경험 많아요?"
제가 물었습니다.
"제가 이런 것을 해보고 싶어해서 세번 시도는 해봤는데 제대로는 못 했어요."
형님이 말했습니다.
"제대로 못 했다는 건 뭐에요?"
제가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만남은 가졌었는데... 그리고 삽입까지 하기는 했었는데 완전 조루라서 3분도 안 되서 끝났어요."
형님이 말했습니다.
"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었나보다. 젊은 애랑은 안 해보셨죠?"
제가 말했습니다. 저랑 커플분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띠동갑도 넘는 나이차... 그러니까 상대편에서도 약간 꺼려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걸 반대로 어필을 하는 거죠.
"그분도 30대 초반 쯤이었는데..."
형님이 말했습니다.
"그래도 30대랑 20대랑 같나요?
제가 말했습니다. 대화를 하다보니 처음에 저에게 왜 이렇게 소극적으로 했는지 알겠습니다. 제 소개만 듣고도 마음에 안 들었던 거죠. 나이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거기서 제가 뒤집었습니다. 여태까지 세번의 초대가 있었는데 제대로 관계를 가지지 못했다. 이유는 긴장이 많이 되고 그래서 상대방이 발기도 잘 안 되고 그랬다. 그런데 저는 어리니까 발기도 잘 되고, 경험도 많으니까 긴장도 안 하고, 이렇게 어필을 하게 된거죠. 이제 형님도 서서히 마음을 엽니다.
그래서 저로 결정을 한 것 같기는 한데 또 마음에 걸리는 게 있나봅니다. 초대는 한 사람이 고르는 게 아니잖아요. 커플이 골라야 하니까 형수님 생각이 또 나는 거에요. 아내가 만족을 하려나? 너무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조금 싫어하지 않을까? 처음에는 왜 이렇게 나이차이에 집착하나 했습니다. 나이 차이 좀 나면 어때? 섹스만 잘하면 되지! 그런데 아들뻘이라네요... 정확히 말하면 조금 차이는 납니다. 아들이 스무살 대학생...
저랑 여섯살 차이밖에 안 납니다. 물론 본인 나이가 마흔살인데 아들이 스무살인게 너무 많을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거나 아들이랑 고작 여섯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 사람이랑 섹스를 한다는게 꺼림칙하기는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때 저는 그걸 또 공략하기로 합니다. 아들뻘이라서 꺼려질게 아니라 아들뻘과 섹스를 한다는게 더 흥분이 될거라는 거죠.
"그냥 저랑 하는 것만 해도 흥분이 될 걸요? 나이차이가 있으니까요."
제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만나더라도 애무를 잘 하셔야 그 다음이 될 거에요. 아직 어린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
형님이 말씀하십니다. 이제 다 넘어온 겁니다. 저는 이제 조금 더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각방 할까요?"
제가 말했습니다.
각방... 각방은 좀 큽니다. 차라리 스와핑이면 모르겠어요. 그러면 혼자서 외롭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초대남을 불러서 각방? 이건 진짜 큽니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스릴이 있습니다. 자기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맞기고 있는 거... 그러면 계속해서 상상을 하게 됩니다. 야설이 끊임없이 팔리는 이유도 그거 아니겠어요? 야동이나 사진 같이 그 자체로 보여주기 까지 하는게 있는데 야설은 상상을 할 수 있으니까 계속해서 팔립니다. 그런 것처럼 흥분이 많이 되는 거죠.
"각방이요? 그런데 아내가 겁이 좀 많아서..."
형님이 말했습니다.
"겁이 많다고요? 그러면 더 각방하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섹스하는 게 무서운게 아니거든요. 진짜 무서운 거는 남편이 보고 있는 앞에서 섹스를 해야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계속해서 각방을 하는게 아니라 각방을 잠깐했다가 형님이 들어오시고 해도 되고요."
제가 말했습니다.
"음... 상의를 해보고 말씀드릴게요. 제가 단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형님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대충 다음주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아예 몇월 며칠에 만나자고는 안 했지만 그래도 대충은 약속을 잡은 거죠.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거 엎어지는 건 아주 쉬운 거고, 아직 형수님이 직접 결정한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다시 형님이 말을 겁니다.
"아내한테 얘기를 해봤는데 긴가민가해 하는 거 같아요. 직접 이야기 좀 해볼래요?"
형님이 말했습니다. 저야 여기서 뺄 수는 없습니다. 형님은 일단 제편이니까 형수님만 꼬시면 됩니다. 거의 다 된거나 다름없는데 물러날 수는 없는 거죠.
"안녕하세요!"
형수님이 톡으로 말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워요.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형님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제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여기 이 커플은 좀 이상합니다.
"응? 제가 무슨 얘기 했다고 그래요?"
형님이 말합니다.
"혹시 무슨 얘기 했어?"
형수님이 말합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제가 잘 이끌어갑니다. 요리조리 잘 둘러대고, 형수님에 대한 칭찬도 많이 해줍니다.
"형수님, 몸매가 너무 좋아가지고 제가 꼭 하고 싶다고 졸랐어요."
제가 말했습니다.
"몸매? 무슨 사진 봤어요?"
형수님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형수님과 형님 그리고 제가 있는 단체방이 아니라 형님하고 저랑 둘이 있는 방에서 형님이 다급하게 말합니다.
"사진 보여줬다는 거 비밀이에요. 말 하면 안 돼요."
형님이 말했습니다... 아... 이거 정말 쉽지가 않네요.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했죠. 대화를 하면 할 수록 마음이 조금 닫혀있다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원래 이렇게 닫혀있는 커플이 없어요. 초대남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을 정도의 커플이라면 개방적인 사람들이 당연히 많잖아요. 거기에다가 처음도 아니고 세번째라는데 왜 이렇게 닫혀있는지... 이러면 안 되는 줄 알지만 개인톡을 하기로 했습니다.
개인톡... 그러니까 형님과 형수님이 같이 있는게 아니라 저랑 형수님하고만 대화를 나누는 거죠. 어찌보면 이것도 각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게 상도덕에 어긋나는 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도 너무 답답해서 그랬습니다. 일을 제 독단적으로 치르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고 뭔가 감춰진 것들이 있을 것 같아서 개인톡을 한 겁니다.
저는 친근감을 표하고 싶어서 누나라고 바로 불렀습니다.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어보고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아까 형님이랑 있을 때는 형수님이라고 불렀지만 여기서는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형수님이라고 부르게 되면 저와 누나 사이에 결국은 형님이 들어와 있는 기분이니까요. 호칭이 바뀌면 사람 사이의 관계도 바뀝니다. 누나라고 부르니까 훨씬 더 친근하게 대해줍니다.
대화를 해보니까 이 커플이 왜 이렇게 소극적인지 알 수 있겠습니다. 이 누나... 재혼입니다. 어쩐지 조금 이상하다 했어요. 나이 마흔에 아들이 스무살... 고등학생 때 임신했다는게 되잖아요. 그때 임신해서 애낳는 사람들... 뭐 그런 사람들을 비하하거나 그러고 싶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때 만났던 사람과 백년해로 하는 사람은 드물걸요? 역시나 이혼하고서 만난게 형님입니다. 아들은 같이 키우는 거고요. 그러다보니 빚이 있는 느낌으로 있는 겁니다.
누나는 스와핑이나 이런 것에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요? 빚이 있는데요?
"누나, 그러면 아예 안 하고 싶은 거에요?"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아니야... 그건 아니야... 난 하고 싶어."
누나가 말했습니다. 저는 좀 의외였습니다. 안 하고 싶어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래요? 왜요? 하기 싫어하는 것 같은데?"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남편이 하고 싶어하잖아. 남편이 좋아하면 할거야. 사랑하니까."
누나가 말했습니다. 나름대로 감동적이네요.
"그래요? 많이 사랑하나봐요."
제가 말했습니다.
"응... 많이 사랑해."
누나가 말했습니다.
"그럼 좀 적극적으로 해봐요. 남편이 원하니까 할 거라면서요. 남편을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빼요? 제가 형님 입장이라면 싫을 거에요. 입으로는 할거라고 하면서 겉으로는 하기 싫은 티 팍팍내고 그러면. 누나는 형님이 짜증내고 기분 나빠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제가 말했습니다. 저도 약간 쌓인 게 있거든요.
"아니... 그런 건 아니지."
누나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제대로 하기에요! 알겠어요?"
제가 말했습니다. 저는 실제로는 나이가 훨씬 어리지만 여기에서는 경험이 제일 많으니 나름대로 어른이라면 어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잘 가르쳐줍니다.
그때부터 누나는 조금 달라집니다. 물론 제대로 아주 달라지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조금은 달라졌습니다. 그러니까 형님도 달라지더라고요. 아주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마음이 열린 것 같으니까요. 그랬더니 조금 더 상의를 해보겠답니다. 저는 그냥 여기에서 결정을 했으면 좋겠지만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죠. 제가 있는 앞에서 상의하라고 할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그날 밤에 연락이 왔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됐냐고요? 제가 이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성공했다는 거겠죠? 그날 바로 날짜도 잡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뒤네요. 일주일이 조금 걸리기는 했습니다. 이런 거는 진짜 마음이 하루에도 왔다갔다하는 거라서 빨리하면 빨리할 수록 좋은 거죠. 마음 바뀌면 못하는 거니까.
날짜를 받아놓기는 했지만 그래도 계속 대화를 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형님이 저한테 뭘 해보고 싶냐고 물어보네요. 뭘 하기는 뭘 하나요... 그냥 하는 거지... 이렇게 말을 했는데 어떻게 진행하기를 원하는지 물어봅니다. 저는 그냥 같이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하다가 모텔가서 섹스하고 끝내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걸로 부족한 걸까요? 뭔가를 더 원하는 눈치를 줍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요? 저도 비장의 무기를 꺼내야죠.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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