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법열”
최근의 나는 굉장히 들떠 있다. 저절로 콧노래가 나오고, 움직임도 나로서는 발랄해져 있다.
이전보다 쾌활하게 된 것 같다. 이유는 단지 하나. 미스티가 곁에 있기 때문이다.
그 고백 이래, 미스티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나의 곁에 있어 주었다.
단장은, 약간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았지만, 티카는.
“사이가 좋아져 다행이네”
따위로 변함 없이 덜렁이다. 라고 말하는 나도, 그녀와 같이 쇼핑 가자고 하거나 식사를 하거나, 제대로 데이트를 즐기거나 하고 있다.
우리들은, 다음 작전에 대비해서, 서부 전선에 가까운 시랜드라고 하는 기지의 마을에 있다. 인구는 30 만 여 명, 샤인클리프와 비교하면, 턱도 없는 거리이지만, 그래도 맛있는 가게는 있고, 데이트 장소 같은 것도 산재하고 있다.
“오늘은 특히 기쁜 듯하네”
곁에서 걷는 미스티의 목소리에 뺨이 느슨해진다.
“에헤헤, 그거야, 기쁘지이”
지나의 검사에서, 에로 해금령을 들었던 것이다.
작전 전의 마지막 데이트 겸, 쇼핑을 끝내고, 쟌다르크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적당히 해요. 모레는, 드디어 작전 개시니까”
미스티도 조금 뺨을 붉히면서 말한다. 오늘까지 격렬한 키스만으로 참아 왔던 것이다. 정신적인 만족감은 있었지만, 강렬한 엑스터시를 두 사람 모두 바라고 있었다.
쟌다르크로 돌아와서, 부탁받은 쇼핑 물건을 건네주고, 나와 미스티는, 바로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나의 방이라면, 단장이나 티카가 갑자기 찾아 오기 때문이다.
“앙읏, 정말, 성급하다니깐…”
갑자기 침대로 밀어 넘어뜨려, 몸을 더듬는 나에게, 미스티가 나무라는 듯한 소리를 했다.
“우선은, 샤워 룸에서, …당신에게 시험해 보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아, 미약이라든지, 바이브레이터는 아니니까 안심해”
확실히 최초의 만남은, 좀 지나치게 강렬했다. 나는 미약에 미쳐서, 바이브레이터로 괴롭힘 당하며 절규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한다.
나보다 몸집이 작은 미스티의 나신을, 샤워 룸에서 마음껏 맛본 나는, 미스티의 애무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미스티는, 나의 숨겨진 틈을, 가는 손가락 끝으로 애무하고 있었다. 이미 젖어 있는 거기를, 손가락 끝이 문지를 때마다, 나의 목으로부터 가는 소리가 샌다. 이런 때 밖에 나오지 않는, 자신의 소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소리.
“히아, 그, 앗, 잠깐, 그런 곳만 만지지 말아, 부끄러워어”
미스티의 손가락은, 나의 “소변이 나오는 곳”을, 꾹꾹 누르고 있었다. 어느 틈에, 정말 안타까운 배뇨감이 그 안쪽에서 끓어오른다.
“저어, 조금, 이상해. …이대로라면 새어나와아”
아무리 샤워 룸이라고 해도, “오줌싸개”는, 너무 부끄럽다.
“괜찮아, 그래도, 데이터 대로라면, 좀 있으면 굉장한 일이 일어날 거야”
미스티는 그렇게 말하면서, 더욱더 강렬하게 요도구를 공격해댄다.
“엥? 데이터라니, 히아, 안되, 안되, 샌다, 그마, 나와버려어”
그 감각은, 분명하게 배뇨와는 차이가 났다. 그보다 수십 배 더하게 끈적하고, 기분 좋은 감각.
사정에 가장 가까운 굉장한 쾌감이었다. 나의 요도구가 격렬하게 움찔거리고, 하반신이 경련한다. 그리고, 방출이 시작되었다. 사정과 같이, 단속적으로 뜨거운 점액이 요도구로부터 분출해 온다.
“앗, 앗, 히아아, 나온다, 뭔가 나와아…”
“어때, 의사 사정의 기분은? 이것이 데이터에 실려 있던 당신이 숨겨진 기능. 순수하게 쾌락을 즐기기 위한 기능이야. 그리고, 사정과 동등한 쾌감을, 몇 번이라도 맛볼 수 있어. 오늘 밤은 이것으로 즐겁게 해 주지”
나는 쾌감에 저린 신체를 누이고, 미스티의 말을 듣고 있었다. 몇 번이나 방금 같은 쾌감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든다. 반드시, 버릇이 될 것 같아….
그렇다 치더라도, 진짜로 나의 신체는, 추잡하게 되어있구나.
라든가, 뭔가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미스티는 “2번째”를 시작했다. 나의 거기를, 이번은 혀로 괴롭히기 시작했다. 생각대로 움직일 수가 없는 나는, 시키는 대로 되어 버린다.
손가락으로의 강렬한 자극과 달리, 혀로의 자극은, 소프트 하면서도, 때때로 움찔, 하고 떨려 버릴 정도의 날카로운 자극도 끼어 들어 온다. 미스티의 혀는, 딱딱하고, 거슬거슬해서 불필요하게 자극이 강하다. 아까보다 짧은 시간에, 한계가 찾아왔다.
“후와아아, 나와, 나와버려어, 저기, 마시는 거야? 마셔 줄래?”
내가 녹아 드는 소리에, 미스티는 대답하는 대신에, 강하게 들이마셨다. 눈꺼풀의 뒤에 흰 섬광이 달리고, 의사 사정이 시작된다. 내가 분출한 것은,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미스티가 빨아 마셔 주었다.
나의 분출물을 다 들이마신 후에도, 미스티의 혀는 거기를 계속 간질여 세번째의 방출을 재촉하고 있다. 나는 그 감미로운 쾌감에 완전히 푹 빠지게 되고 있었다.
결국, 30분 정도 만에 6회, 나는 의사 사정을 체험해, 반실신 상태로, 욕실에 가로 놓여 있다.
“슬슬, “진짜”도, 하죠”
그렇게 말한 미스티는, 나의 신체를 엎드리게 하고 허리를 움켜 쥐어 들고는, 엉덩이의 골짜기에 얼굴을 묻었다. 갑자기 강하게 빨려서, 신체가 떨린다. 조금 전의 애무로 혀가 피곤할 터인데도, 미스티의 혀는 잘 움직였다. 기다림에 지쳤다는 듯 의사 페니스가 질구로부터 뛰쳐나온다. 그 쾌감으로 절정을 맞이해 떨리는 나를 좇듯이, 미스티의 손가락이 페니스에 닿아 훑어 내 왔다. 머릿속을 새하얗게 염색해 낼 수 있을 정도의 쾌감에, 나는 노출된다. 열 몇 번 왕복한 것 만으로, 사정이 시작되었다. 엉덩이를 높게 올린 자세인 나의 얼굴에, 대량의 정액이 뿜어졌다.
아직 사정이 계속되고 있는 나의 몸이 뒤집혀, 미스티의 입술이 분출을 계속하는 페니스를 붙잡고 강하게 빨아들였다. 그걸로 나의 의식은 끊어졌다.
“쭙, 쭈룹, 쭈우웁, 응읏, 쭉”
몸 전체가 핥아지는 감촉에 의식을 되찾은 나는, 전신이 거의 깨끗하게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감동한 나머지 울어 버렸다.
“왜 울어? …우훗. 잔뜩 먹어 버렸다”
미스티는 몸을 쭈욱 펴서 나의 옆에 드러누웠다. 나는 아직 자유롭지 못한 신체로 그녀에게 안겨, 입술을 맞춘다. 아직 발기가 들어가지 않은 나의 페니스에 손가락이 닿아 오고, 그 자극으로 또 신체가 떨려 버린다.
“후훗, 이미 배가 꽉 찼으니까, 이번은 여기로 상대할 게”
미스티는, 천천히 나를 태내에 삼켜 간다. 나는 완전하게 쾌락에 지배되고 있었다.
“미스티, 나는 미스티의 것이야. 무슨 짓을 당해도, 미스티를 너무 좋아하니까…”
그런 말이 멋대로 흘러나온다.
“…미즈하, 당신은 누구의 물건도 아냐. 당신은 자유야. 그리고, 벌쳐드를 손에 넣었을 때, 당신은 정말로 자유롭게 될 수 있어. 군대도, 제펠드사의 음모도, 모두 나와 당신이 때려 잡을 수 있어요”
미스티는 뭔가 무서운 말을 했지만, 쾌락으로 어리광 모드에 돌입하고 있던 나의 뇌는,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냥, 오로지 미스티 속에서 끝나고 싶었다.
“어떻게, 만족했어?”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게 된 나의 몸을 침대에 누이고, 그 눈을 들여다 보면서, 미스티는 물었다. 도대체, 몇 번 사정했을까. 마지막 것은, 의식을 잃으면서도, 확실히 쾌감만은 맛보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신기록인 것은 틀림없고 …지쳤다.
“ 이제 자요, 나까지도 지쳤어요”
빛이 꺼지는 것과 동시에, 나도 잠에 빠졌다.
이제부터 몇 번이든, 이런 충만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쟁이라는, 죽음과 이웃하는 세계에 살고 있으면서, 나는 이 때, “죽음”을 완전하게 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것이, 그 비극을 낳게 되는 것이지만, 그것은 이 때의 나로서는 알 방법이 없었다.
최근의 나는 굉장히 들떠 있다. 저절로 콧노래가 나오고, 움직임도 나로서는 발랄해져 있다.
이전보다 쾌활하게 된 것 같다. 이유는 단지 하나. 미스티가 곁에 있기 때문이다.
그 고백 이래, 미스티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나의 곁에 있어 주었다.
단장은, 약간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았지만, 티카는.
“사이가 좋아져 다행이네”
따위로 변함 없이 덜렁이다. 라고 말하는 나도, 그녀와 같이 쇼핑 가자고 하거나 식사를 하거나, 제대로 데이트를 즐기거나 하고 있다.
우리들은, 다음 작전에 대비해서, 서부 전선에 가까운 시랜드라고 하는 기지의 마을에 있다. 인구는 30 만 여 명, 샤인클리프와 비교하면, 턱도 없는 거리이지만, 그래도 맛있는 가게는 있고, 데이트 장소 같은 것도 산재하고 있다.
“오늘은 특히 기쁜 듯하네”
곁에서 걷는 미스티의 목소리에 뺨이 느슨해진다.
“에헤헤, 그거야, 기쁘지이”
지나의 검사에서, 에로 해금령을 들었던 것이다.
작전 전의 마지막 데이트 겸, 쇼핑을 끝내고, 쟌다르크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적당히 해요. 모레는, 드디어 작전 개시니까”
미스티도 조금 뺨을 붉히면서 말한다. 오늘까지 격렬한 키스만으로 참아 왔던 것이다. 정신적인 만족감은 있었지만, 강렬한 엑스터시를 두 사람 모두 바라고 있었다.
쟌다르크로 돌아와서, 부탁받은 쇼핑 물건을 건네주고, 나와 미스티는, 바로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나의 방이라면, 단장이나 티카가 갑자기 찾아 오기 때문이다.
“앙읏, 정말, 성급하다니깐…”
갑자기 침대로 밀어 넘어뜨려, 몸을 더듬는 나에게, 미스티가 나무라는 듯한 소리를 했다.
“우선은, 샤워 룸에서, …당신에게 시험해 보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아, 미약이라든지, 바이브레이터는 아니니까 안심해”
확실히 최초의 만남은, 좀 지나치게 강렬했다. 나는 미약에 미쳐서, 바이브레이터로 괴롭힘 당하며 절규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한다.
나보다 몸집이 작은 미스티의 나신을, 샤워 룸에서 마음껏 맛본 나는, 미스티의 애무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미스티는, 나의 숨겨진 틈을, 가는 손가락 끝으로 애무하고 있었다. 이미 젖어 있는 거기를, 손가락 끝이 문지를 때마다, 나의 목으로부터 가는 소리가 샌다. 이런 때 밖에 나오지 않는, 자신의 소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소리.
“히아, 그, 앗, 잠깐, 그런 곳만 만지지 말아, 부끄러워어”
미스티의 손가락은, 나의 “소변이 나오는 곳”을, 꾹꾹 누르고 있었다. 어느 틈에, 정말 안타까운 배뇨감이 그 안쪽에서 끓어오른다.
“저어, 조금, 이상해. …이대로라면 새어나와아”
아무리 샤워 룸이라고 해도, “오줌싸개”는, 너무 부끄럽다.
“괜찮아, 그래도, 데이터 대로라면, 좀 있으면 굉장한 일이 일어날 거야”
미스티는 그렇게 말하면서, 더욱더 강렬하게 요도구를 공격해댄다.
“엥? 데이터라니, 히아, 안되, 안되, 샌다, 그마, 나와버려어”
그 감각은, 분명하게 배뇨와는 차이가 났다. 그보다 수십 배 더하게 끈적하고, 기분 좋은 감각.
사정에 가장 가까운 굉장한 쾌감이었다. 나의 요도구가 격렬하게 움찔거리고, 하반신이 경련한다. 그리고, 방출이 시작되었다. 사정과 같이, 단속적으로 뜨거운 점액이 요도구로부터 분출해 온다.
“앗, 앗, 히아아, 나온다, 뭔가 나와아…”
“어때, 의사 사정의 기분은? 이것이 데이터에 실려 있던 당신이 숨겨진 기능. 순수하게 쾌락을 즐기기 위한 기능이야. 그리고, 사정과 동등한 쾌감을, 몇 번이라도 맛볼 수 있어. 오늘 밤은 이것으로 즐겁게 해 주지”
나는 쾌감에 저린 신체를 누이고, 미스티의 말을 듣고 있었다. 몇 번이나 방금 같은 쾌감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든다. 반드시, 버릇이 될 것 같아….
그렇다 치더라도, 진짜로 나의 신체는, 추잡하게 되어있구나.
라든가, 뭔가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미스티는 “2번째”를 시작했다. 나의 거기를, 이번은 혀로 괴롭히기 시작했다. 생각대로 움직일 수가 없는 나는, 시키는 대로 되어 버린다.
손가락으로의 강렬한 자극과 달리, 혀로의 자극은, 소프트 하면서도, 때때로 움찔, 하고 떨려 버릴 정도의 날카로운 자극도 끼어 들어 온다. 미스티의 혀는, 딱딱하고, 거슬거슬해서 불필요하게 자극이 강하다. 아까보다 짧은 시간에, 한계가 찾아왔다.
“후와아아, 나와, 나와버려어, 저기, 마시는 거야? 마셔 줄래?”
내가 녹아 드는 소리에, 미스티는 대답하는 대신에, 강하게 들이마셨다. 눈꺼풀의 뒤에 흰 섬광이 달리고, 의사 사정이 시작된다. 내가 분출한 것은,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미스티가 빨아 마셔 주었다.
나의 분출물을 다 들이마신 후에도, 미스티의 혀는 거기를 계속 간질여 세번째의 방출을 재촉하고 있다. 나는 그 감미로운 쾌감에 완전히 푹 빠지게 되고 있었다.
결국, 30분 정도 만에 6회, 나는 의사 사정을 체험해, 반실신 상태로, 욕실에 가로 놓여 있다.
“슬슬, “진짜”도, 하죠”
그렇게 말한 미스티는, 나의 신체를 엎드리게 하고 허리를 움켜 쥐어 들고는, 엉덩이의 골짜기에 얼굴을 묻었다. 갑자기 강하게 빨려서, 신체가 떨린다. 조금 전의 애무로 혀가 피곤할 터인데도, 미스티의 혀는 잘 움직였다. 기다림에 지쳤다는 듯 의사 페니스가 질구로부터 뛰쳐나온다. 그 쾌감으로 절정을 맞이해 떨리는 나를 좇듯이, 미스티의 손가락이 페니스에 닿아 훑어 내 왔다. 머릿속을 새하얗게 염색해 낼 수 있을 정도의 쾌감에, 나는 노출된다. 열 몇 번 왕복한 것 만으로, 사정이 시작되었다. 엉덩이를 높게 올린 자세인 나의 얼굴에, 대량의 정액이 뿜어졌다.
아직 사정이 계속되고 있는 나의 몸이 뒤집혀, 미스티의 입술이 분출을 계속하는 페니스를 붙잡고 강하게 빨아들였다. 그걸로 나의 의식은 끊어졌다.
“쭙, 쭈룹, 쭈우웁, 응읏, 쭉”
몸 전체가 핥아지는 감촉에 의식을 되찾은 나는, 전신이 거의 깨끗하게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감동한 나머지 울어 버렸다.
“왜 울어? …우훗. 잔뜩 먹어 버렸다”
미스티는 몸을 쭈욱 펴서 나의 옆에 드러누웠다. 나는 아직 자유롭지 못한 신체로 그녀에게 안겨, 입술을 맞춘다. 아직 발기가 들어가지 않은 나의 페니스에 손가락이 닿아 오고, 그 자극으로 또 신체가 떨려 버린다.
“후훗, 이미 배가 꽉 찼으니까, 이번은 여기로 상대할 게”
미스티는, 천천히 나를 태내에 삼켜 간다. 나는 완전하게 쾌락에 지배되고 있었다.
“미스티, 나는 미스티의 것이야. 무슨 짓을 당해도, 미스티를 너무 좋아하니까…”
그런 말이 멋대로 흘러나온다.
“…미즈하, 당신은 누구의 물건도 아냐. 당신은 자유야. 그리고, 벌쳐드를 손에 넣었을 때, 당신은 정말로 자유롭게 될 수 있어. 군대도, 제펠드사의 음모도, 모두 나와 당신이 때려 잡을 수 있어요”
미스티는 뭔가 무서운 말을 했지만, 쾌락으로 어리광 모드에 돌입하고 있던 나의 뇌는,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냥, 오로지 미스티 속에서 끝나고 싶었다.
“어떻게, 만족했어?”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게 된 나의 몸을 침대에 누이고, 그 눈을 들여다 보면서, 미스티는 물었다. 도대체, 몇 번 사정했을까. 마지막 것은, 의식을 잃으면서도, 확실히 쾌감만은 맛보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신기록인 것은 틀림없고 …지쳤다.
“ 이제 자요, 나까지도 지쳤어요”
빛이 꺼지는 것과 동시에, 나도 잠에 빠졌다.
이제부터 몇 번이든, 이런 충만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쟁이라는, 죽음과 이웃하는 세계에 살고 있으면서, 나는 이 때, “죽음”을 완전하게 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것이, 그 비극을 낳게 되는 것이지만, 그것은 이 때의 나로서는 알 방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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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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