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저격”
“센서가 적을 포착, 정보를 클레어 기에 전송합니다”
변함 없이, 상냥하고 정중한 질의 어조가 스피커로부터 흘러 온다.
이번 작전에서는, 주역은 클레어였다.
그녀의 기체에 장비된 페네트레이터 MK III는, 유효 사정 15킬로 이상의, 최강의 스나이퍼 라이플이었다.
에너지 브레이크 현상에 의한 전자파의 영향도 있어, 유도무기는 사용할 수 없고, 순항 미사일 레벨의 스피드에서는, 확실히 요격되어 버린다.
고밀도 레이저 그리드 센서에 의한 방위 탐지 시스템은, 적아군 쌍방, 거의 같은 레벨의 것을 탑재하고 있어, 5킬로 이내로부터 발사된 마하7 이하의 직선 비행하는 비행 물체라면, 제로 콤마 5초에 요격 체제를 정돈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한 적을 격파하려면, 센서에 탐지되지 않게 침입해, 영격을 모두 피하고 강습하든가, 혹은 영격할 틈이 없을 만큼 고속의 탄환을 발사할 수 밖에 없다.
벌쳐드에 의한 강습 공격이 전자라면, 이번 저격은 후자에 해당한다.
적의 센서 범위의 밖, 아득한 저 쪽에서의 저격.
초월자의 기술을 사용한, 조금 비열한 수단의 공격이었다.
“…데이터 조합. 축선 맞춤 개시, 액체 작약 및 자성 유체의 공급은 정상… 플라스마 배럴 수습 준비 완료. 저격까지 앞으로 5초… 발사!”
아주 일순간, 타겟까지 부동의 직선을 그은 플라스마 배럴 안을, 초속 10킬로까지 가속된 액체 작약과 자성 유체의 혼합물이 질주해, 적의 기동 모함에 직격했다.
나는 네메시스 시스템을 풀 링크하고, 그 광경을 파악하고 있었다.
블랙 디스커스… 적의 고속 기동 모함이, 문자 그대로 박살나고 있었다.
직경 80미터의 검은 원반이, 일순간에 수십개의 파편으로 분단되어 바로 밑의 해면으로 낙하해 간다. 무서운 파괴력이었다.
“…격파를 확인, 저격 속행합니다”
약간 목소리를 떨면서, 클레어의 페네트레이터는, 다시 두 번, 파괴의 직선을 저 쪽의 적에게 그어, 바닷말 부스러기로 만들어 버렸다.
“…작전 종료… 이건 전쟁이 아니네요…”
클레어의 기가 막힌 것 같은 목소리. 저격 연습같았다.
불과 몇 초에, 군사기지였던 마을, 시랜드를 괴멸 직전 상태로 만들었던 적의 함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었다.
“철수한다. 각자, 기체의 체크 종료 후, 자기 방에서 대기, 작전의 제 2단계로 옮긴다”
타지사 단장의 목소리에, 공기로부터 긴장감이 사라졌다.
“…굉장했지, 미즈하쨩”
나와 함께 걸으면서, 티카가 말한다.
“응. 클레어가 아군이라 정말 다행이야, 저런 것으로 노려지면, 아무리 벌쳐드라고 해도 일격으로 파괴되어 버리겠지…”
나도 맞장구를 치면서, 조금 전의 씬을 생각해 내고 있었다.
확실히 초월자가 말하는 대로, 적을 배제하기엔 충분한 힘이었다.
“미즈하…”
클레어가 뒤따라와, 우리들의 옆에 나란히 섰다. 표정이 마음 탓인지 딱딱하게 느낀다.
“아, 지쳤다, 함께 밥 먹자”
나는 가능한 한 가볍게 말했다. 클레어의 기분은 안다.
나에게도 싹트기 시작한 정신 감응의 힘이, 그녀의 곤혹을 전하고 있었다.
“클레어, 당신이 사용하는 한, 그 힘은 올바른 길을 열어 준다고 생각해. 나중에 어떻게 할까는 이 싸움이 끝난 다음에 결정하면 된다. 괜찮아, 우리들은 틀리지 않았으니까…”
함께 한 테이블에 클레어가 붙자마자 네네도 왔다.
“언니…”
원래 말수가 적은 네네는,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클레어에게 걸 말을 찾지 못한 것 같다.
특급 시민인 클레어는, 자신의 일만 생각하면 되는 나와는 달리, 전쟁 뒤의 일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 큰 힘을 손에 넣는 일로, 우리가 변해가는 것이 무서워요…”
클레어가 자신의 생각을 말에 싣고 있었다.
“초대 제라스 왕을 자칭한 바이오 기술자도, 배양 생식 플랜트를 관리하는 수단으로서 왕제를 시행하는 것을 결의했다. 거기에 반대하는 세력을 구축한 것이, 초대 기갑기사와 당신이 좋아하는 쌍 날개의 기사”
클레어는 그렇게 말하고 나를 응시한다.
“…그 무렵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거지…”
그것은 나도 느끼고 있었다.
반동적인 종교 혁명으로, 회귀주의에 지배된 지구로부터 내쫓아지는 꼴이 된 바이오 기술자들이 탄 대형 우주선이, 이 별에 불시착한 것은 대략 2백 년 전.
그로부터 50년 후에는, 대부분의 남자가 사멸해, 다수의 존속을 위해, 배양 생식 플랜트를 관리하는 사람이 특권 계급화해 오고 있었다.
배양 생식이 의식화해, 새로운 종교로 변하는 것을 무서워한 사람들에 의해서 왕제가 선언되고 내전이 일어났다. 내가 좋아하는 기사의 시대의 도래였다.
기사가 놓여진 상황이야 다르지만, 이대로 우리들이 승리하면, 현 정권은 타도된다.
그것은, 새로운 왕국 시대의 도래인가, 그렇지 않으면 혼란의 시대인가….
클레어는 그 후의 일을 생각하고 있다. 강대한 힘을 가진 특권 계급에 의한 지배 체제.
초월자의 기술은, 아무도 흉내낼 수 없다. 우리들이 틀렸어도, 아무도 저지할 수 없다.
“클레어, 나는 이 전쟁이 끝나면, 이제 두 번 다시 기갑기사에게는 타지 않겠어. 백업 유닛에 수납되어 있는 아야네와 카스미는, 지나가 클론 기술로 몸을 재생해 준다니까…. 그렇게 하면, 벌쳐드는 아무도 컨트롤 할 수 없는 불완전한 기동 병기로 퇴보, 박물관 행이 결정.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해”
“당신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메탈 레기온을 구축하고, 지금의 군부를 배제, 그러면 남는 세력은, 귀족원과 우리들. 당신과 벌쳐드는 영웅으로서, 신정부의 제물이 된다”
“싫어! 그건 절대 싫어! 만약, 그렇게 되면, 나는 어디론가 도망가서, 아무도 모르는 장소에서 조용하게 살거야”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테이블 아래로 티카의 손을 잡았다.
티카와 함께라면, 그것으로 좋다. 티카의 생각이 전해져 온다. 나와 함께 가 준다….
“무책임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전후의 일은 아무래도 좋아. 왕제가 부활한다면 그것도 좋아, 당분간 혼란이 계속 된다면, 그 때에는 단장의 명령에 따라서 싸울지도 모르지만, 권력과는 관계하고 싶지 않아…”
그것은 나의 어리광일지도 모른다.
시대를 바꾸려고 하는 것은, 더 책임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싫었다.
기사라든가, 네메시스 퀸이라든가로 불려도, 나는 일개의 병사에 지나지 않는다.
“…미즈하 및 티카는 즉시 브릿지에 출두하라… 반복한다…”
함내 방송이, 우리들의 논의에 종지부를 찍었다.
“호출하고 있으니, 갈 게. 클레어, 너무 골똘히 생각하면 안돼…”
나는 그렇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금 걷다가 되돌아 보자, 매달리는 듯한 시선을 나에게 향하고 있었다.
“센서가 적을 포착, 정보를 클레어 기에 전송합니다”
변함 없이, 상냥하고 정중한 질의 어조가 스피커로부터 흘러 온다.
이번 작전에서는, 주역은 클레어였다.
그녀의 기체에 장비된 페네트레이터 MK III는, 유효 사정 15킬로 이상의, 최강의 스나이퍼 라이플이었다.
에너지 브레이크 현상에 의한 전자파의 영향도 있어, 유도무기는 사용할 수 없고, 순항 미사일 레벨의 스피드에서는, 확실히 요격되어 버린다.
고밀도 레이저 그리드 센서에 의한 방위 탐지 시스템은, 적아군 쌍방, 거의 같은 레벨의 것을 탑재하고 있어, 5킬로 이내로부터 발사된 마하7 이하의 직선 비행하는 비행 물체라면, 제로 콤마 5초에 요격 체제를 정돈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한 적을 격파하려면, 센서에 탐지되지 않게 침입해, 영격을 모두 피하고 강습하든가, 혹은 영격할 틈이 없을 만큼 고속의 탄환을 발사할 수 밖에 없다.
벌쳐드에 의한 강습 공격이 전자라면, 이번 저격은 후자에 해당한다.
적의 센서 범위의 밖, 아득한 저 쪽에서의 저격.
초월자의 기술을 사용한, 조금 비열한 수단의 공격이었다.
“…데이터 조합. 축선 맞춤 개시, 액체 작약 및 자성 유체의 공급은 정상… 플라스마 배럴 수습 준비 완료. 저격까지 앞으로 5초… 발사!”
아주 일순간, 타겟까지 부동의 직선을 그은 플라스마 배럴 안을, 초속 10킬로까지 가속된 액체 작약과 자성 유체의 혼합물이 질주해, 적의 기동 모함에 직격했다.
나는 네메시스 시스템을 풀 링크하고, 그 광경을 파악하고 있었다.
블랙 디스커스… 적의 고속 기동 모함이, 문자 그대로 박살나고 있었다.
직경 80미터의 검은 원반이, 일순간에 수십개의 파편으로 분단되어 바로 밑의 해면으로 낙하해 간다. 무서운 파괴력이었다.
“…격파를 확인, 저격 속행합니다”
약간 목소리를 떨면서, 클레어의 페네트레이터는, 다시 두 번, 파괴의 직선을 저 쪽의 적에게 그어, 바닷말 부스러기로 만들어 버렸다.
“…작전 종료… 이건 전쟁이 아니네요…”
클레어의 기가 막힌 것 같은 목소리. 저격 연습같았다.
불과 몇 초에, 군사기지였던 마을, 시랜드를 괴멸 직전 상태로 만들었던 적의 함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었다.
“철수한다. 각자, 기체의 체크 종료 후, 자기 방에서 대기, 작전의 제 2단계로 옮긴다”
타지사 단장의 목소리에, 공기로부터 긴장감이 사라졌다.
“…굉장했지, 미즈하쨩”
나와 함께 걸으면서, 티카가 말한다.
“응. 클레어가 아군이라 정말 다행이야, 저런 것으로 노려지면, 아무리 벌쳐드라고 해도 일격으로 파괴되어 버리겠지…”
나도 맞장구를 치면서, 조금 전의 씬을 생각해 내고 있었다.
확실히 초월자가 말하는 대로, 적을 배제하기엔 충분한 힘이었다.
“미즈하…”
클레어가 뒤따라와, 우리들의 옆에 나란히 섰다. 표정이 마음 탓인지 딱딱하게 느낀다.
“아, 지쳤다, 함께 밥 먹자”
나는 가능한 한 가볍게 말했다. 클레어의 기분은 안다.
나에게도 싹트기 시작한 정신 감응의 힘이, 그녀의 곤혹을 전하고 있었다.
“클레어, 당신이 사용하는 한, 그 힘은 올바른 길을 열어 준다고 생각해. 나중에 어떻게 할까는 이 싸움이 끝난 다음에 결정하면 된다. 괜찮아, 우리들은 틀리지 않았으니까…”
함께 한 테이블에 클레어가 붙자마자 네네도 왔다.
“언니…”
원래 말수가 적은 네네는,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클레어에게 걸 말을 찾지 못한 것 같다.
특급 시민인 클레어는, 자신의 일만 생각하면 되는 나와는 달리, 전쟁 뒤의 일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 큰 힘을 손에 넣는 일로, 우리가 변해가는 것이 무서워요…”
클레어가 자신의 생각을 말에 싣고 있었다.
“초대 제라스 왕을 자칭한 바이오 기술자도, 배양 생식 플랜트를 관리하는 수단으로서 왕제를 시행하는 것을 결의했다. 거기에 반대하는 세력을 구축한 것이, 초대 기갑기사와 당신이 좋아하는 쌍 날개의 기사”
클레어는 그렇게 말하고 나를 응시한다.
“…그 무렵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거지…”
그것은 나도 느끼고 있었다.
반동적인 종교 혁명으로, 회귀주의에 지배된 지구로부터 내쫓아지는 꼴이 된 바이오 기술자들이 탄 대형 우주선이, 이 별에 불시착한 것은 대략 2백 년 전.
그로부터 50년 후에는, 대부분의 남자가 사멸해, 다수의 존속을 위해, 배양 생식 플랜트를 관리하는 사람이 특권 계급화해 오고 있었다.
배양 생식이 의식화해, 새로운 종교로 변하는 것을 무서워한 사람들에 의해서 왕제가 선언되고 내전이 일어났다. 내가 좋아하는 기사의 시대의 도래였다.
기사가 놓여진 상황이야 다르지만, 이대로 우리들이 승리하면, 현 정권은 타도된다.
그것은, 새로운 왕국 시대의 도래인가, 그렇지 않으면 혼란의 시대인가….
클레어는 그 후의 일을 생각하고 있다. 강대한 힘을 가진 특권 계급에 의한 지배 체제.
초월자의 기술은, 아무도 흉내낼 수 없다. 우리들이 틀렸어도, 아무도 저지할 수 없다.
“클레어, 나는 이 전쟁이 끝나면, 이제 두 번 다시 기갑기사에게는 타지 않겠어. 백업 유닛에 수납되어 있는 아야네와 카스미는, 지나가 클론 기술로 몸을 재생해 준다니까…. 그렇게 하면, 벌쳐드는 아무도 컨트롤 할 수 없는 불완전한 기동 병기로 퇴보, 박물관 행이 결정.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해”
“당신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메탈 레기온을 구축하고, 지금의 군부를 배제, 그러면 남는 세력은, 귀족원과 우리들. 당신과 벌쳐드는 영웅으로서, 신정부의 제물이 된다”
“싫어! 그건 절대 싫어! 만약, 그렇게 되면, 나는 어디론가 도망가서, 아무도 모르는 장소에서 조용하게 살거야”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테이블 아래로 티카의 손을 잡았다.
티카와 함께라면, 그것으로 좋다. 티카의 생각이 전해져 온다. 나와 함께 가 준다….
“무책임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전후의 일은 아무래도 좋아. 왕제가 부활한다면 그것도 좋아, 당분간 혼란이 계속 된다면, 그 때에는 단장의 명령에 따라서 싸울지도 모르지만, 권력과는 관계하고 싶지 않아…”
그것은 나의 어리광일지도 모른다.
시대를 바꾸려고 하는 것은, 더 책임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싫었다.
기사라든가, 네메시스 퀸이라든가로 불려도, 나는 일개의 병사에 지나지 않는다.
“…미즈하 및 티카는 즉시 브릿지에 출두하라… 반복한다…”
함내 방송이, 우리들의 논의에 종지부를 찍었다.
“호출하고 있으니, 갈 게. 클레어, 너무 골똘히 생각하면 안돼…”
나는 그렇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금 걷다가 되돌아 보자, 매달리는 듯한 시선을 나에게 향하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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