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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49 725회 0건
미약한 필력의 소유자인 필자의 작품을 읽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쪼금 제가 쪼금 욕심이 있다면.. 댓글.. 그냥.. 한마디라도 댓글.. 쪼끔만 더 써주세요.. 네~~~
힘좀 낼께요..



테이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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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4장 어린아이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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삡삐비빅

현관의 디지털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혜원은 쇼파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다가 문소리가 나자 일어나 현관으로 갔다.

"응.. 아직 안잔거야? 자고 일어난 거야?"

"왔어.. 안잤어?"

"왜.. 무슨 일 있었어? 어 못 보던 옷이네?"

혜원의 언니의 말에 깜짝 놀랐다. 그녀는 아직도 민혁의 집에서 입고온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이다.

"아.. 그냥 편해보여서 샀어.. 일은 잘 됐어?"

갑자기 화재를 바꾸는 혜원이였다. 뭔가 이상했지만 혜령은 지금 그녀에게 부여된 업무가 너무 막중하여 급새 잊어버렸다.

"모르겠어.. 이런일은 처음이잖아.. 백주 대낮에 국회의원을 그것도 저격용 총으로 살해한다는게..."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읍조리며 혜령은 타이트한 정장 투피스를 벗었다. 혜원과 혜령은 자매지간으로 시골에 부모님을 떠나 둘이서 이렇게 생활하게 된 것도 벌써 12년째를 접어들고 있었다. 어린시절부터 갖이 생활해오던 터라 둘사이는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선후배처럼지냈다. 5년전 그일이 있은 후부터 둘사이의 관계는 연인쪽이 더 어울릴 것이다. 혜령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거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 문을 닫고 그대로 문에 기대어 깊은 숨을 들이쉬며 눈을 감았다.



********************************************

"이봐 박소령... 아까 얘기했던거 정말 가능성이 있는 정보야?"

덩치큰 사내가 자신의 의자에 앉아 다리를 들어 책상위에 올려놓으며 가식적인 눈빛으로 박소령을 올려다보며 말문을 열었다.

"네! 원장님... 수집된 모든 정보가 그쪽으로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가장 높은 가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그래.. 계속 조사해서 나한테 직접 보고하도록..."

원장은 비굴한 웃음을 지으면 말했다.

"그럼... 전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음... 그래... 다시 한번 말하지만 보고는 나한테만 직접 보고해.."

"넵! 충성!"

경례를 마치고 절도있는 자세로 돌아서는 박소령의 뒷모습을 이전의 비굴한 웃음을 지으며 원장은 계속 쳐다 보고 있었다. 방문까지 가는 길이 이렇게 길줄은 박소령은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다. 아니 원장의 그런 눈빛이 방문을 더욱 멀어지게 하는 것 같았다.

"박소령!"

뒤에서 들리는 원장의 끈끈한 목소리에 박소령은 잠시나마 망설여야 했다. 하지만 이내 돌아서서 차렷자세로 원장을 바라보았다.

"넵!"

"근데 말이야.. 이번 수사하면서 자신의 지휘가 좀 약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

"아... 아닙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니.. 아니...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고 잘 되라는 법은 없잖아.. 수사를 하다보면 지휘권에 문제가 생길 텐데..."

"......"

"잠시 이리와서 앉자보게... 끙"

저 무거운 몸을 의자에서 일으키는데도 힘이 들어보이는 원장이었다. 원장은 책상에서 나와 쇼파에 앉잤다. 혜령은 할 수 없이 원장의 맞은편에 앉자 자세를 잡았다.

"빈틈이 없어야한다.."

"흠... 자네.. 육사 출신이지..?"

"네.. 그렇습니다."

"음.. 좋아.. 내 까마득한 후배지만.. 선배가 있으니 맘편한히 먹고.."

"......."

"그래.. 지난번 진급 심사에서 탈락했다고 들었네.."

"......"

"내가 볼 때는 당신만한 재원이 없는데 말야.. 인사담당자들이 사람 보는 눈들이 없어.. 그래서 말인데..."

원장은 자세를 고쳐 앉으며 더욱 쇼파에 몸을 파묻었다. 마치 앞사람의 치마속을 보려는 듯...

"이번 사건도 있고... 수사하는데 많은 권한도 필요하고... 해서..."

"....."

혜령은 원장이 말하려는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었다. 그가 말하는 것을 뜸들이자 혜령은 조바심이 났다. 그 순간 그녀의 자세가 흐트러지고 말았다. 그것을 놓칠 원장이 아니었다. 그의 안경넘어로 들어오는 혜령의 탱탱한 허벅지와 히끗히끗 보이는 팬티의 윤곽이 그의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있었다.

"음.... 어려운 결정인데.. 기밀도 유지해야 하고...."

"....."

원장은 그녀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궁금증을 유발시키면 그녀는 그것이 알고 싶어 조바심을 내는 성격이다. 아마도 육사에서 남자 생도들 가운데서 탑5를 항상 유지했던 것도 어찌보면 이런 조바심이 그녀를 더욱 단련시켰는지도 모른다. 그녀도 모르는 사이에 다리 사이가 더욱 벌어졌다.

"큼... 박소령.. 이쪽으로 와서 앉자봐.. 이게 비밀이 새나가면.. 문제가 커져서..."

".... 넵..."

혜령은 원장의 옆으로는 가기 싫었지만 궁금한 것을 알아내고자하는 마음이 더욱 컸다. 혜령이 몸을 일으켜 원장의 옆에 앉을 때 원장도 자세를 고쳐 이번에 바짝 세워서 앉는 것이었다.

"이리.. 귀좀..."

혜령은 원장이 시키는데로 몸을 숙여 귀를 그의 입가까지 갖다 대었다. 자연스레 그녀의 가슴골이 원장의 눈에 훤히 들어났다. 수밀도 같은 유방이 깊은 골짜기를 이루어 그속을 탐험하고 싶은 표정을 잠깐 내비치는 원장은 정색을 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번에 특진 대상을 선별하고 있는데... 마침 박소령이 이번 사건을 가장 잘 분석하고 있는 듯해서 말이야.. 어때.. 특진.. 꽃을 세개정도 달고 싶이지 않나..?"

대령... 사실 그녀의 능력으로 어린 나이에 소령이라는 계급을 단것도 매우 드문 일이었다. 1년전 해외 순방 중인 대통령에 대한 테러 위협을 미리 감지하여 사전에 테러를 방지했던 일이 아니었더라면 그녀는 아직도 대위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그때도 정확한 분석과 정보를 추리하여 한치에 오차도 없이 테러를 사전에 막고 결과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그런데 말야... 이게 아주 힘들어.. 특히 박소령이 여자라서 말야... 자네 동기들도 이제서야 막 소령 진급하는데.. 그래서.. 서로 믿음을 주어야한다... 라고 생각해.. 자네 생각은 어떤가?"

혜령은 그의 입에서 나오는 대령이라는 말에 이미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였다. 대령... 최연소 여자 대령 그것도 육사 출신의 최연소 여자대령.... 이건 정말 횡재에 가까웠다.

"넵!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 자네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래서 말인데.. 난 서로의 믿음을 주는데 가장 좋은 것... 서로에게 모든것을 벗어던지고... 머 남자들끼는 말야.. 사우나 같은데서 서로의 믿음을 나누는데.. 박소령은 여자라서..."

"...... 그럼 제가.. 어떻게...."

"뭐 별 어러운건 아니야... 둘만의 공통적인 비밀이 있으면 되는데..."

혜령은 그녀의 등 뒤로 원장의 손길을 느끼면서 머리속은 혼란스러웠다. 원장의 손이 그녀의 왼쪽 가슴에 얻저졌을 때 그녀는 깜짝 놀라며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했다. 이대로 일어 선다면... 그녀의 진급은 물건너 간것이되고 그렇다고 그냥 나두면 어디까지 갈지 모르고... 그녀가 이런 고민에 빠져있을 때 그 고민의 늪에서 건져내 준것은 원장의 손이 었다. 그가 드디어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의 주무르기는 점점 과감해졌다.

"뭔가 생각해야해... 뭔가..."

"아.. 어쩌면..."

"원장님..."

"응.. 말해.."

"그럼 제가..."

말을 채 잇지 못하고 어버무리며 그녀의 손을 원장의 바지 위에 올렸다. 천천히 그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그속으로 손을 집어 넣고 천천히 쓰다듬었다.

"아. 이 사람.. 말귀가 통하는 친구군.. 역시 내가 사람은 잘봤지... 험험.. 아..."

그녀의 손은 더욱 대담하게 그의 팬티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그런데.. 이게... 겉에서 만졌을 때와 직접 만졌을 때와는 그 크기가 완전히 달랐다. 그녀의 손에 귀두까지 모두 감싸지는 것이었다. 그것도 빳빳하게 발기한 것이... 원장은 맨살에 그녀의 부드러운 손이 닫자 흠칫 놀라듯 부르르 몸을 떨었다.

"으... 자네.. 손이 아주 으... 부드럽군.."

이렇게 말하며 원장은 더욱 노골적으로 그녀의 가슴을 주물렀다. 그의 손이 잠시 떨어지는 듯 하더니 이내 그녀의 가슴골로 직접 비집고 들어오려고 하였다. 혜령은 더 이상 그에게 자신의 몸을 허락하고 싶지 않았다. 그의 손이 막 가슴 골짜기로 들어오는 찰라 혜령은 몸을 더욱 숙여 그의 열린 바지 지퍼위로 얼굴을 묻었다.

"허 이 사람.. 어익후.."

원장의 한탄은 그녀가 그의 자지를 팬티 밖으로 꺼내어 자신의 입에 품었기 때문이었다. 작은 막대 사탕같은 자지를 그녀는 입을 오무려 가며 쪽~ 쪽~ 빨아대었다.

"꼭 어린애 것 같아.. 이러니 맨날 부인이 은 보좌관들를 불러내지.."

혜령이 원장의 자지를 빠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의 불룩한 뱃살에 파묻히다 싶이 틀어박고 혹시나 튀어나갈까봐 자지에서 입을 때지도 못한채 혀를 사용해 귀두를 쓰다듬어야 했다.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 또한 숨을 쉴 때 마다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찔렀다.

"도대체 목욕은 하는거야..?"

혜령의 목을 움켜진 원장의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갔다. 혜령은 곧 그가 사정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지만 도저히 얼굴을 땔 수 기 없었다. 하는 수없이 혜령은 입을 틀어 박은체 그의 사정을 유도하고 있었다. 그것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끄윽...."

꿀럭....

"엥 끝이야..? 이것 밖에.. 도대체 애들은 어떻게 난거냐?"

그녀는 원장이 쏟아낸 몇방울 정도의 정액을 입에 물고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정말 희안한 일은 그 뒤에 일어났다. 그의 자지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아마도 사정 후 급속히 위축되어 늘어진 살속에 파묻혔으리라 혜령은 생각하며 일부러 자신의 침을 모아 입을 불룩하게 하고 고개를 들어 원장을 바라보았다. 그 모습에 원장은 얼굴에 화색이 돌며 자신이 뱉아 놓은 정액의 양을 감탄하는 듯 했다.

"허허.. 이거 미안하게 됐군.. 너무 많으면 그냥 뱉어 버려.. 흐흐흐"

원장은 뭐가 그리 좋은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음 반 말 반 흘려내고 있었다.

혜령은 인상을 찌프리며 양이 많아 도저히 넘기기 힘들다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힘겹게 목넘어로 그의 정액과 자신의 침이 섞인 다시 말해서 자신의 침에 희석된 정액을 꿀꺽 삼켜버렸다.

"아... 그걸.. 박소령.. 다시 봐야 겠어.. 이거.. 내가 오히려 당한 거 같으네.. 허허허"

"원장님... 챙피.. 저 그만 나가 보겠습니다."

원장은 계속 기분이 업된 상태였다. 그녀는 옷매무새를 고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입 주변을 닦았다. 원장은 아직도 바지 자크를 올릴 생각도 안하고 무슨 자랑이라도 하듯 양팔을 쇼파위에 언저 놓고 고개를 끄덕였다.

"박소령.. 그럼 잘 부탁하네.. 그 일은 걱정하지 말고... 어서 나가봐.."

"넵! 충성"

혜령은 좀전과 마찮가지로 절도있는 동작으로 뒤로 돌아 방을 나갔다. 조용히 그의 방문을 닫자 마자 맞은편의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한참을 헛구역질을 하던 혜령은 고개를 들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두 눈에서 두 줄기 눈물이 흘러 내렸고 그런 모습이 싫은지 세면대에 물을 받아 얼굴을 쳐박았다.

"푸우...."

"그래 잘했어.. 잘못했으면 더 심하게 당했을 지도 몰라... 이선에 끝낸 것이.. 근데 왜 이렇게 비참하지.. 혜원이가 보고싶다.."

*******************************************

여전히 화장실 문에 기댄채 오늘 밤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세차게 머리를 흔들었다.

"언니! 뭐해..?"

혜원이 화장실에 들어간 혜령이 물소리도 내지 않은체 한참을 있자 궁금해서 물어온다.

"아니.. 오줌 싸고 있었어.."

"아.. 근데 나 오늘 엄청난 일을 겪었어.."

"무슨..?"

"씻구 나와 차 마시면서 얘기 해 줄께.."

"응.."

혜령은 대답하며 칫솔에 치약을 묻혔다. 다른 날보다 두배는 많은 양이었다. 그녀는 양치질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하며 닦고 또 닦았다. 그래도 그녀의 코에서는 원장의 시큼한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혜령은 양치를 하다 말고 고개를 들어 거울 속의 자신을 쳐다 봤다.
33살... 노처녀... 육군 정보부 소속 소령 현재 중앙정보부 대외테러분과 파견근무.. 시골에 농사를 짓는 양친과 현재 그녀와 한집에 살고 있는 동생.. 이게 박혜령의 현재 모습이다.
거울에 비쳐진 그녀의 알몸을 마치 다른 사람의 알몸을 보듯 찬찬히 살펴보고 있었다. 머리는 검은 색의 생머리로 등골까지 내려왔다. 평소에는 쪽진 머리로 항상 단정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집에서는 이렇게 흐트러진 머리 모양이 좋게 느껴진다. 앞이마가 살짝 튀어나온 짱구형 머리와 그 선으로 이어진 갸름한 턱선은 멋진 달걀형 얼굴을 만들었다. 47KG의 몸무게와 163Cm의 키 약간은 마른 체형이지만 군에서 다듬어진 몸의 라인은 그녀가 보고 있어도 환상적인 몸매였다. 체형에 비해 약간 큰 느낌을 주는 가슴.. 아직 그녀의 가슴은 버선코 모양의 형태로 꼭지 부분이 오똑 솟아 있었다. 그 밑으로 뚜렷한 허리 라인과 ? 라인을 보여주는 선... 그 아래 가운데... 조금 적은 듯한 보지털이 서로 엉켜있고 쭉뻗은 다리는 요즘 S라인의 가수 이효선을 연상시킨다.

쏴~~

혜령은 샤워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줄기를 온 몸으로 받으며 그 물줄기의 터치를 음미하였다. 자신의 보지털끝에서 또로록 떨어지는 물줄기..

"혜원아.. 나.. 등좀..."

"응.."

잠시 후 혜원은 좀전에 입고 있던 반팔 티셔츠를 벗어놓고 알몸으로 욕실에 들어왔다. 혜원은 유명 인터넷 쇼핑몰의 피팅 모델이다. 혜령보다 조금 큰 아마 168cm의 키에 52Kg의 몸무게.. 혜령보다는 글래머 스타일이다. 가슴은 혜령과 비슷해 보이지만 혜령과 혜원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혜원은 보지부근에 털이 없었다. 일부러 깍은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보지에 털이 나지 않는 말 그대로 빽보지 였다. 아마도 혜령과 혜원의 유전자에는 털과 관련된 유전인자가 없는 것 같았다. 혜령과 혜원은 언뜻보기에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혜원이 숏커트를 한 후 부터는 많이 달라 보인다. 하지만 얼굴 형과 콧날, 입술 모양이 닮아 있다. 얼마전 혜원은 쌍커플 수술을 해 혜령보다 눈이 좀더 커보였다.

"아니... 목욕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깔끔덩어리.. 풋"

"그냥.. 오늘 너무 힘들었어.."

혜원이 혜령의 어깨에 손을 언고 가볍게 주물러 주며 말했다.

"오늘 있잖아.. 큰일 날뻔 했거든..."

혜원은 뭐가 신나는지 오늘 있었던 일은 신이 나서 한번도 쉬지 않고 줄줄이 늘어놓았다. 특히 구릿빛의 멎진 남자를 만나는 부분에서는 더욱 열을 올리며 얼굴까지 빨게지며 얘기했다.

"그래서.. 그 남자 이름은 뭔데..?"

"아! 이름... 어떻게 이름도 못 물어 봤네.."

"그럼 사는 데가 어디야..?"

"사는 곳.. 일산쪽 같던데.. 그때 너무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어.."

"참나.. 그럼 그 남자에 대해서 네가 아는게 뭔데..?"

"응.. 구릿빛의 탄탄한 근육... 어휴..."

혜원은 아까 보았던 구릿빛의 탄탄한 근육이 눈앞에 그려지는지 몸을 부르르 떨었다. 혜원은 혜령의 등이 그 남자의 가슴인냥 부드럽게 쓸면서 자신의 눈앞에 그려진 남자의 몸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야! 너.. 내가 그 남자냐..? 등을 미는 거야.. 애무를 하는 거야..?"

"앗.. 미안... 언니 어떡하지.. 그 남자 또 만날 수 있을까?"

"포기해.. 진작에.. 뭐 아는게 있어야 찾아보지.."

"보지.. 아.. 언니 보지에 아직 털 남아 있어.. 어디 보자.."

"얘는.. 뭐 하는 거야..?"

이내 혜원은 혜령을 돌려세워 놓고 자신은 쭈구리고 앉았다.

"아.. 나도 털이 좀 있었으면 좋겠어.. 언니털은 가늘고 너무 섹시해보여.."

혜원은 말이 끝남고 동시에 혀를 내밀어 혜령의 보지털을 핥았다. 보지털이 워낙 가늘고 적은 탓에 그냥 십두덩을 핥았다고 해야 오를 것이다.

"음.. 어쩌냐..? 그런 킹카를 놓쳐서.."

혜령은 다리를 벌려 혜원이 좀더 안쪽을 핥아주길 바라고 있었다. 혜원의 혜령의 의도를 이내 알아차리고 혀를 좀더 길게 빼내어 혜령의 갈라진 보지를 핥아대었다.

사악 사악

혜원이 혀끝은 둥굴게 모아 갈라진 보지 틈에 끼워 넣고 후벼내듯 핥았다.

"음.. 거기가 좋아.. 니.. 혀는 정말.. 아~~ 좀더.. 거기 끝에.. 으... 응.. 거기.."

혜원은 혜령이 좋아하는 부위를 잘 알고 있는듯 능숙하게 보지 끝의 숨겨진 돌기를 끌어내려고 애쓰고 있었다. 혜령은 한쪽 다리를 들어 욕조 가장자리에 올려 놓아 보지가 더욱 벌어지게 하였다. 다 들어난 그녀의 보지는 이미 투명한 보짓물을 잔뜩 머금고 있었다.

"엉니.. 오능.. 무승니 씁.. 이엉어? ?"

혜원을 혜령의 보지에 입을 박고 힘들게 말했다.

"읔.. 아니. 하아. 하아.. 아무일도.. 헉.."

혜원이 보지끝의 돌기를 모두 끌어내자 이제 다시 혀를 둥굴게 말아 혜령의 보지구멍에 찔러 넣었다. 이렇게 둥굴게 말아 찔러 넣으면 혀의 가운데로 혜령이 쏟아내는 보짓물이 고스란히 혜원의 입속으로 흘러 내린다.

"아하..아하.. 아하.. 읔 으음.."

혜령의 동생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보지에 밀착시키며 발끝을 세우고 몸이 뒤로 활처럼 휘어졌다. 시간이 멈춘듯 혜령은 그대로 멈춰 간헐적인 경련만 일으키고 있었다.

"에엣.. 벌써 간거야..? 이상한데.. 오늘.."

입주변에 혜령이 쏟아놓은 보짓물 범벅을 하고 베시시 웃으며 혜원은 혜령을 올려보았다. 그녀는 아직도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체 괘감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듯 보였다.

*******************************

늦은 시간에 강변북로를 달리는 날렵한 스포츠카가 자신의 위용을 뽑내듯 묵직한 엔진음을 내며 달리고 있었다. 민혁은 자동차의 창문을 모두 내리고 밀려들어오는 바람에 시원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오늘 만났던 여자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시원 시원한 외모에 산뜻한 짧은 머리, 여자의 특징을 잘 드러낸 가슴과 엉덩이, 쭉 뻗은 다리...

"괜찮은 여자데.. 성격도 좋구.. 붙임성도 있어보고.. 음! 근데.. 이름이 뭐였지..?"

민혁은 한참을 그녀의 이름을 떠올리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서로 통성명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아차.. 이름도 못 물어봤네.."

그는 쓴 웃음을 지며 자신을 따라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바라보았다.

띵동~ 메세지 왔어요~

어디선가 들리는 어린 아이의 목소리에 민혁은 화들짝 놀라며 머리속에 들어찬 고독을 ?아 버렸다. 그리고 방금 그 소리는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음을 알리는 소리라는 걸 알아챘다. 그러나 정작 민혁의 휴대폰은 그런 소리를 내지 않는다.

"어.. 내꺼 말고 다른 사람 핸드폰이 있나?"

민혁은 갓길로 차를 서둘러 몰아 한적한 갓길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차안 여기저기를 살펴보았다. 그는 조수석 모서리에 무언가 있다는 걸 그림자로 보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차안의 불을 켜고 모서리 쪽으로 손을 뻗었다. 묵직한 무엇인가가 손에 잡히자 민혁은 몸을 일으켰다. 손에는 보라색의 최신형 핸드폰이 들려있었다.

"아. 아까 그 아가씨 껀가 보네... 잘됐군."

민혁은 괜히 기분이 좋았다. 아마도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좀전에 온 메세지를 확인하기 위해 메세지 확인 버튼을 눌렀다.

[내일 2시 스튜디오 찰영 잊지 않았죠 지난번 처럼 늦으면 죽어 -B마켓 홍대리]

"흠.. 모델인가? 어쩐지.."

그는 뭔가 생각 난듯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핸드폰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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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완전 픽션이며 특정 인물과 전혀 관계없고 이런일은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며 작가는 정신이상자입니다.


댓글.. 많이 주세요.. 댓글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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