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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40 639회 0건



4.


"부르릉~.."

난 지금 내차를 몰고 달리는 중이다 보연이는 조수석에 앉아서 머리를 운전석 쪽으로 숙이고

운전중인 내 좆을 빨고있다 .

"읍.. 쩝.. 할짝..할짝 "

난 기분좋은 간지러움을 느끼면서 작은 구멍으로 전방을 살피며 천천히 차를 몰았다.

보연이와 함께한지도 벌써 8개월 가까이 되었다

보연이는 이렇게 내가 운전하는 동안 내좆을 빨아준다 처음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정을 하였는데

이제는 몇시간이고 참을수도 있게 되었다

보연이는 이렇게 내좆을 할짝이며 핥아 주는것을 아주 좋아했다

"읍.. 주인님 .. 좆은 너무 맛있어요"

"으..응.. 살살 너무 깊이 빨지마 쌀것 같으니 천천히 핥아줘"

"네.. 주인님 ..할짝.. 쫍.."

보연이랑 함게하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일단 보연이가 생각 보다 쓸곳이 많았다. 이렇게 내가 운전 하는데 졸리지 않게 펠라치오를

해주는것도 좋긴 하지만

망을 본다던지 장작을 모으는 잔심부름부터 시작해서

육개월 전부터 가르쳐준 컴파운드보우는 이제 거의 수준급이다

컴파운드보우가 작은 힘으로도 강력한 파괴력을 내는 무기라서 거리만 좀 있다면

몇명의 성인 남자라도 보연이를 당해 내지 못할것이다

연사 속도도 점점 빨라져서 현제는 나랑 비슷할 정도다

보연이가 이렇게 활쏘는대 재능이 있을줄이야 ..

덕분에 난 아주 든든한 아군이 생긴격이다 .

전에 내가 쓰던 컴파운드 보우는 이제 보연이 전용 무기가 되었다

지금은 이런 컴파운드보우는 매우 비싸다 , 전에는 총을 쓰는 자도 많았는데

세월이 점점 흐르면서 총알이 소모되어가면서

현제는 총알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소모품인 총을 사용하는 자가 많지 않다

물론 자원이 많은 부자들이야 아직도 총을 쓴다

대신에 활이나 석궁을 많이 쓴다 물론 이것도 물량이 많지 않기에 여행자들의 흔한 무기는 아니다

대부분 칼이나 창을 쓴다

보연이는 체력이 약해서 직접 칼을 휘두를수는 없으니 활을 가르친 것인데

이렇게 활에 재능을 보일줄 몰랐던 것이다 .

보연이의 전 주인은 보연이에게 일체 무기를 주지 않었다고 한다

물론 나도 처음엔 보연이에게 무기를 쥐어주는게 꺼림칙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완전히 내등을 맡길수있는 전우가 되어있었다

어제 별의시간이 되면서 부터 달려왔는데 벌써 해가 떠올랐다

헬타임이 되기전에 어딘가에 그늘을 찾는게 좋을것 같다

그런 생각으로 한시간 정도 더달리는데

멀리에 쓰러저 가는 건물 몇체가 보였다 .

"음.. 보연아 저기 앞에 건물이 보이는데?"

보연이는 내좆을 빨던 입을 때고는 뒷좌석을 뒤적거려서 만원경을 찾았다.

랜즈가 더러운지 자신의 상의로 좀 닦더니 조수석 유리창에 난 조그만 구멍에 대곤

만원경으로 한참을 살폈다..

".. 흠.. 주인님.. 건물 뒤로 연기가 보여요 여행자가 있는것 같아요"

"? .. 그래? 얼마나 되지?"

"여기선 확실이 알수가 없지만.. 많은 수는 아닌것 같아요

우리에게 아직 물이 많이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흠.."

난 차의 속도를 점점더 줄이면서 고민했다

현제 내차엔 많은 물이 있었다 한 40리터도 넘개 모았다 예전이라면 이런게 불확실한 여행자 무리를 만나면

일단 우회해서 돌아 갔을수도 있지만

보연이와 함께라서 용기가 생긴 뒤론 몇몇의 무리를 약탈 하기도 했다

물론... 처음엔 선의로 물물 교환을 시도한거지만

모든 여행자들은 우리의 물을 뺐으려고만 하였고

보연이와 난 어쩔수 없이 그들을 죽이고 물을 약탈 하였다

결국 다른 여행자를 믿지말라는 오래된 교훈을 뼈저리게 느낀것 뿐이였고

그후론 보연이와 함께하는 약탈에 재미가 붙었다

다음번에 자유도시로 가면 많은 물건을 살수 있을것이다

"저들의 수가 많지 않으면 자원을 약탈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니라도 자원을 물물교환 할수도 있구요"

보연이가 말해왔다 . 보연이도 제법 터프해 졌나 보다 이렇게 먼저 약탈 하자고 말하는것을 보면..

"흠.. 그렇지? 일단 몇명이나 되는지 살펴보자 "

난 일단 연기가 보이는 곳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몇체의 건물이 보였는데

도로를 가운대 두고 마주본 건물이였다

양쪽 건물다 일층이 주차장으로 되어있어 거기로 가면 그늘이 있었다

난 연기가 피어나는 건물말고 맞은편 건물 주차장으로 차를 밀어 넣었다

건너편 건물까진 한 이십미터정도 떨어졌는데 주차장에 새워진 차가 보였다

차가 한대인것으로 보아서 많은 인원은 아닐것이다

그런데 차뒤에 손수레 같은것을 달고있었다

제법 크기가 있는것이 한두명이 탈수도 있을것 같다

일단 난 차를 옆으로 주차 시켜서 엄폐물을 만들고 보연이에게 컴파운드보우로 뒤에서 지원하라고 말했다

난 혼자인듯이 천천히 운전석 쪽으로 내려서

맞은편 주차장으로 양 손바닥을 보이며 소리쳤다

"이봐요!! 전 지나가는 여행자입니다 거기 계신분 대답좀 해주세요!!"

"....."

어둠을 한참 바라보니 뭔가 움직이는것이 보인다 ..

두명의 남자인것 같은데 뭔가를 이야기 하더니 한명의 남자가 앞으로 나섰다

나머지 한명은 차뒤에서 이쪽으로 뭔가를 겨누는데 얼핏봐선 석궁으로 보였다

난 흠칫 했지만 일단 말을 걸었다

"이봐요! 전 무장하지 않었어요 "

"흠.. 이봐 거기너 . 몇명이냐"

난 보연이의 눈치를 보았다 내차옆으로 엄폐한체로 활을 겨누고 있었는데

날보고 고개를 끄덕이는것이 상대방을 조준했다는 뜻인것 같다

나도 보연이이에게 준비하라는 뜻으로 살짝 고개를 숙여주곤 대답하였다

"전 혼자입니다!! 거긴 몇명입니까?"

"..... 정말 혼자인가? "

"네.. 전 혼자입니다 "

"물을 가지고 있나 .. ? "

"..... 네! 물을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교환하실 자원이 있으신가요?"

날향해 소리치던 남자얼굴에 얼핏 미소가 보였다

그리곤 뒤를 돌아보며 석궁을 든 남자에게 고개를 끄떡이는것이 보였다

갑자기 않좋은 예감이 스쳤다..

난 이쪽을 석궁으로 조준한 남자의 얼굴에 얼핏 미소가 스치는것을 보자마자 업드렸다

"피슝~!"

"헉!!"

간발의 차이였다 순간 심장이 엄청나게 뛰어오는것이 느껴졌다

조금이라도 방심하고 느리게 업드렸다면 내 머리는 석궁의 화살이 박혔으리라

내 머리 위로 먼가가 슉 자나가는것이 느껴졌다

네가 숙이는것과 거의 동시에 석궁이 발사 되었고 그와또 거의 동시에 보연이의

컴파운드보우에서 화살이 발사 되었다

"슈~욱!"

"퍽!!"

고개를 들어서 바라보는데 석궁을 들고 있던 남자가 뒤로 천천히 넘어 가는것이 보였다

날향해 소리치던 남자는 순간 당황한듯이 쓰러지는 남자에게 뭐라고 소리치는것 같았다

난 몸을 일으킴과 동시에 상대편을 향해 달려나갔다

물론 허리에 찬 정글도를 뽑아드는것도 잊지않았다

한이십미터를 달려 가는것이 왜이리도 느린지 뒤를 돌아 보고있던 남자가 천천히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리는것이 보인다

그리고 한손에 들고있던 도끼를 양손으로 움켜쥔다

내가달려 오는것을 보곤 양손으로 도끼를 치켜든다

"애잇!!! 개새끼가!!"

난 소리치는 남자가 도끼를 휘두르는 타이밍을 얼른 계산했다

달려가던 속도를 조금 줄이고 남자앞에 도착하면서 슬라이딩하며 정글도를 휘둘렀다

"야앗!!"

남자의 도끼가 내 머리위를 스친다 내 정글도에 남자의 어께가 그대로 노출 되었다

"아악!!!"

난 정글도에 어께를 베이는 남자를 바라보면서 오른쪽으로 빙그르 굴렀다

남자는 어께에서 피를 뿌리면서 다시한번 양손으로 도끼를 치켜들었다

위험했다 ..

난 누위있었고 남자가 내머리위로 도끼를 떨어 트리려는 순간이다

난 순간 어느쪽으로 구를지 고민했다

그때였다

"피~슝~ 퍽!!"

도끼를 들고있던 남자의 이마에 먼가가 날아와 박혔다

남자는 그대로 내쪽으로 무너져 내렸다 .

난 다시한번 오른쪽으로 구르면서 도끼를 피했다

"퍽!!"

남자는 그대로 땅에쓰러졌고 난 뛰는 심장을 억누르며 몸을 일으켜 새웠다

뒤를 바라보니 어느세 차앞까지 나와있는 보연이가 보였다

보연이가 다시한번 화살을 쏜것이다

벌써 몇번이나 보연이에게 목숨을 빚지는군..

보연이와 눈이마주친 내가 슥 하고 미소를 지었다

그런대 보연이의 눈이 천천히 커지는것이 보였다

보연이가 외쳤다

"숙여요!!!! 주.."

난 보연이의 커지는 눈을 바라보곤 뒤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상체를 숙였다

"슉~!!"

머리위로 먼가 지나가는것이 느껴진다

뒤에 누군가 있다 뒤를 돌아볼 시간이 없었다

난 숙이는 체로 오른발로 뒤를 찼다

"퍽!!"

뭔가 발에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먼가 뒤로 밀려난다

그제서야 난 몸을 옆으로 굴리며 뒤를 돌아 보았다

"윽!!"

잠시 시간이 흘렀다 난 상황을 알아 보기 위해 주위를 살폈다

여자였다 때가 타서 시꺼먼 여자는 젊어 보였는데 몸에 힘이 없는지 내가 내지른 뒷발질에 밀려서

뒤로 데굴 구르며 쓰러지더니 미동도 하지않고 있었다

손에들고 내게 휘두른 것으로 보이는 칼은 이미 땅에 떨어져 있었다

보연이가 태양을 뚫고 나에게 달려왔다

"주인..님!! "

보연이도 많이 놀랐나 보다

내가 서서 뒤를 바라보고있으니 보연이가 뛰어와서 내뒤로 안긴다

"흑..흑.. 주인님 걱정했어요"

난 그런 보연이를 안아주었다

쓰러진 젊은 여자는 데미지가 큰지 일어나지 못하고 꿈틀거리며 뭐라고 하고있었다

난 근처로 다가가서 벌거벗은체 때가타서 시커먼 여자의 얼굴을 발로 지긋이 밟았다

"윽.. 어..엄마.. 살려주..세요"

여자가 말했다

보연이는 그모습을 보면서도 컴파운드보우를 들어 사방을 경계한다

이런 여자에게 죽을뻔하다니.. 나도 물러 터졌군..

난 여자를 뒤집어서 양손을 등뒤로 해서 로프로 묶었다

젊은 여자는 자원이다 날 죽이려 한것도 있지만 팔면 값어치가 상당하다

여자는 포기한 체로 내가 묶는대로 반항하지 않는다

"보연아 일단 다른 넘이 있는지 차를 살펴봐"

"네.. 주인님"

보연이는 활을 겨눈체로 열려진 차문을 향해 다가간다

네가 여자를 다묶어 갈 무렵 보연이가 내게 다가왔다

"이제 사람은 없어요 두남자 모두 머리에 화살을 맞곤 죽었어요"

"이야 역시 보연이야 원샷원킬이군 "

"... 고마워요 주인님 "

보연이는 얼굴을 살짝 붉히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죽은 남자에게서 화살를 뽑는다

나도 얼른 일어나서 차를 뒤졌다

차안은 거의 쓰레기 장처럼 온갓물건이 흐트러져있었다

대충 살펴보던 나는 차뒤에 메달린 수레쪽으로 다가갔다 나무로 만든 수레인데 옆면이랑

바닥은 쇠로 덧대여졌는데 제법 튼튼해 보인다

뚜껑같은것을 여니 많은 구멍이 뚫린 뚜겅이 하나 더있었다

다시한번 뚜껑을 열다 흠칫 했다

뭔가 썩은내가 풍겼다

"윽..!"

거긴 사람이 들어있었다

정확히는 벌거벗은 여자였는데 나이가 많아 보였다

한 50살정도?

요즘 같은 시대에 50살도 많이 늙은거다

여자는 죽은건지 꼼짝도 하지않고 있었는데

내가 손가락으로 쿡쿡 찔러보니 소리를 내면서 꿈틀 거린다

"으윽.. "

아직 죽지는 않은건가?

"않되!! 엄마를 죽이지마!!"

등뒤로 손이 묶인체 젊은여자가 소리친다

아직 일어나지도 못한체 고개만 들어서 날 노려본다

난 소리치는 젊은여자와 눈을 마추곤 잠시 바라보다 그냥 뒤로 돌아섰다

여기 이런 늙은여자는 아무 위협도 되지않아 보였다 일단 두고 죽은남자 둘의 피를 받는게 급했다

난 죽은 남자둘을 끌고는 내차쪽으로 갔다

보연이가 도울려고 하는것을 내가 제지했다

"보연아 넌 여길 감시해 누가 오는지도 살피고 "

"네.. 주인님.. "

보연이는 알겠다는듯이 고개를 끄떡였다

난 능숙하게 대야를 꺼내서는 죽은남자 둘을 거꾸로 메달아서 목을 그었다

그리고 차에서 물을 조금 꺼내서 보연이 쪽으로 왔다

보연이랑 앉아서 물을 조금 나누어 마셧다

묶힌 여자가 물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왜 너도 좀 주까?"

",......"

"물먹기 싫어??"

"... 저기.. 우리 엄마를 살려주세요...제발.."

여자는 자기보단 수레에 들어있는 엄마라는 여자를 걱정한다

"친엄마인가?"

"..네.. 제발 살려주세요"

요즘시대에 친엄마랑 이렇게까지 오래 붙어 다니다니..그래도 행운이군

난 수레로 다가가서 늙은 여자의 머리를 뒤로 졎히곤 물통을 데서 조금의 물을 흘려넣었다

"..으..음....."

하지만 늙은 여자는 그조금의 물도 삼켜내지 못했다 .. 입가로 흘려버리는것이 ..

물이 무지아까웠다

난 물통을 옆에 두곤 늙은 여자를 양손으로 받혀서 수레에서 끄집어 내었다

배설물이 뒤엉켜서 냄새가 심했다

땅에 눕히고 살피니 온통 상처 투성이다

개다가 팔목부분에 헝겁이 감겨있는대

양손이 없었다

잘린것 같았다..

보연이 조차 얼굴을 돌리는것이 봐주기 어려운 몰골이다

그러나 젊은여자는 뒤로 손이 묶인체 늙은 여자를 향해 기어왔다

"어..엄마.. 눈을떠.. 물을 마셔.."

"...으..."

늙은 여자는 누운체로 겨우 눈을 떻다 초점이 없는게 한참을 주위를 살피다가

딸을 바라본다..

"으.. 미...애야..."

"흑.. 엄..엄마.."

젊은 여자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늙은여자는 눈물조차 말라 버렸는지.. 눈물도 흐르지않었고 옴몸에 핏기가 없는것이 곧 죽을것 같았다..

난 그런 여자를 바라보다 젊은 여자에게 말했다

".. 보시다 시피 당신의 엄마는 곧 죽을것 같아 .. 이대로는 이동도 무리이고 ..

알다시피 치료를 받을수도 없어 .."

"흐..윽.. 으헉.. 엉..엉.."

미애라 불린 젊은 여자가 눈물을 흘리며 운다

늙은 여자는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본다

힘겹게 입을열어 말을한다

"으.. 서..선생님.. 우릴 구해주신건가요....."

".... 뭐 그럴수도있구..."

".. 저기.. 보시다 시피.. 전 얼마 살지 못할꺼에요.. 저는 어떻게 하셔도 좋아요..

제발.. 저희 딸 미애만은... 살려주세요.. 아직 어려요.. 말도 잘듣는 착한 아이랍니다

제발 우리 미애를 보살펴 주세요.. "

"흐윽.. 엄마.."

미애가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난 슬쩍 미애에게로 다가가서 묶인손을 풀어 주었다

미애는 누워있는 엄마 곁으로 가선 엄마의 머리를 끌어 안았다

뭐 슬픈 광경이긴 했다 .. 친엄마가 죽는모습을 본다라..

행운일수도 있을려나?

난 그런 미애를 두고 보연이에게로 갔다 보연이를 안은체 벽에 기대어 앉았다

보연이는 옆에 앉아서 날 올려 보았다

"주인..님.. 저기 저언니.. 불쌍해요..."

".. 으..응.. "

"주인님이 앞으로 보살펴 주시면 않되요?"

"흠.. 쓸때가 있을까?"

난 미애를 죽이거나 버릴 생각은 없었다 미애는 자원인 것이다

묶어서 끌고 다니다가 자유도시에 들러서 팔면 된다

하지만 보연이의 말뜻을 보니 자기처럼 일행에 넣자는 말인것 같았다 ..

난 다시 한번 울고있는 미애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고민했다..

자기 엄마에게 부탁도 받았고.. 일단 조금 지켜볼까..

보연이는 그런 미애가 불쌍한지 한참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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