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역시 H씬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이 소설에서는 잘해야 3~4편에 한번꼴 나오면 잘나올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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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스케쥴은 뭐가 있습니까?"
"다른 특별한 것은 없고, 단지 저녁에 서부함대사령장관과의 만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봐렌 원수와의 만찬이군요. 7시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이제 20살을 갓 넘긴 듯한 소년이 그보다 10살은 많아보이는 부관에게 보고를 받고 있었다. 얼핏봐서는 이해가 되지 않을 법한 풍경이었지만 소년의 어깨에 달린 계급장이 이를 설명해 주고 있었다. 세개의 별이 붙은 계급장은 현재 바라트 자치령의 최고 계급인 중장 계급이며 단 3명밖에 없는 계급이었기 때문이다. 소년의 이름은 율리안 민츠. 바라트 자치령 유일한 함대인 "바라트 경비함대"의 사령관이자 치안본부대장, 사무관리장관 다음가는 군부 3위의 서열인 인물이었다. 원래 제국은 자치령이 독자적인 함대를 가지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금지하려 했으나 구 동맹령에 출몰하는 우주 해적이 바라트 성계에 침입할 때마다 이를 몰아내기 위해 제국 서부함대가 출동해야했고 이것이 자치령의 성격을 해친다는 자치령주 프레데리카의 제안이 받아들여져 작년에 활동범위가 바라트 성계에 국한된 10,000척 규모의 바라트 경비함대가 조직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조직된 경비함대의 초대 사령관에는 자치령주 프레데리카와 치안본부장 아텐보로 중장, 사무관리장관 카젤누 중장이 추천한 율리안이 취임하게 되었다.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율리안이 양 웬리의 양자였다는 점과 이젤론 공화국의 군사령관을 역임하며 제국에 대항해 싸웠다는 점 때문에 모두들 수긍하고 받아들였다. 율리안은 취임하면서부터 자신의 능력을 모두에게 보였다. 악명을 떨치던 5개의 해적단 중 그 규모가 2번째로 큰 "카르나 해적단"을 바라트 성계에 끌어들여 함대전으로 격파한 것이 작년 취임 후 2개월 후의 일이었다. 또 올해는 1달전 또 다른 해적단 "카산"을 봐렌 원수의 제국 서부함대와의 연합작전으로 궤멸시켰다. 내일의 만찬도 이번 일에 대한 감사와 치하의 표시로 제국 서부함대사령장관인 봐렌 원수가 제안한 것이었다.
전용차를 타고 관저로 돌아온 율리안을 아름다운 그의 부인이 맞아주었다. 결혼한지 5년, 신혼이라고 부르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한 시점이었지만 그들의 금슬은 좋았다. 보라색 머리의 율리안의 부인은 율리안과 동갑이었으며 같은 스승에게서 항공전술을 배운 동문간이기도 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들의 스승과 쌍벽을 이루는 바람둥이이자 우주 최강의 용사라고 불리는 "월터 폰 센코프"였다. 그녀의 이름은 "카텔로 민츠", 결혼 전의 이름은 "카텔로 폰 크로이첼" 통칭 "카린"이라고 불렸다.
격무에 지친 하루였지만 아내의 얼굴만 보면 피로가 풀린다는 율리안은 제국 재상 미터마이어와 우주제일의 애처가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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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스케쥴은 뭐가 있습니까?"
"다른 특별한 것은 없고, 단지 저녁에 서부함대사령장관과의 만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봐렌 원수와의 만찬이군요. 7시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이제 20살을 갓 넘긴 듯한 소년이 그보다 10살은 많아보이는 부관에게 보고를 받고 있었다. 얼핏봐서는 이해가 되지 않을 법한 풍경이었지만 소년의 어깨에 달린 계급장이 이를 설명해 주고 있었다. 세개의 별이 붙은 계급장은 현재 바라트 자치령의 최고 계급인 중장 계급이며 단 3명밖에 없는 계급이었기 때문이다. 소년의 이름은 율리안 민츠. 바라트 자치령 유일한 함대인 "바라트 경비함대"의 사령관이자 치안본부대장, 사무관리장관 다음가는 군부 3위의 서열인 인물이었다. 원래 제국은 자치령이 독자적인 함대를 가지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금지하려 했으나 구 동맹령에 출몰하는 우주 해적이 바라트 성계에 침입할 때마다 이를 몰아내기 위해 제국 서부함대가 출동해야했고 이것이 자치령의 성격을 해친다는 자치령주 프레데리카의 제안이 받아들여져 작년에 활동범위가 바라트 성계에 국한된 10,000척 규모의 바라트 경비함대가 조직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조직된 경비함대의 초대 사령관에는 자치령주 프레데리카와 치안본부장 아텐보로 중장, 사무관리장관 카젤누 중장이 추천한 율리안이 취임하게 되었다.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율리안이 양 웬리의 양자였다는 점과 이젤론 공화국의 군사령관을 역임하며 제국에 대항해 싸웠다는 점 때문에 모두들 수긍하고 받아들였다. 율리안은 취임하면서부터 자신의 능력을 모두에게 보였다. 악명을 떨치던 5개의 해적단 중 그 규모가 2번째로 큰 "카르나 해적단"을 바라트 성계에 끌어들여 함대전으로 격파한 것이 작년 취임 후 2개월 후의 일이었다. 또 올해는 1달전 또 다른 해적단 "카산"을 봐렌 원수의 제국 서부함대와의 연합작전으로 궤멸시켰다. 내일의 만찬도 이번 일에 대한 감사와 치하의 표시로 제국 서부함대사령장관인 봐렌 원수가 제안한 것이었다.
전용차를 타고 관저로 돌아온 율리안을 아름다운 그의 부인이 맞아주었다. 결혼한지 5년, 신혼이라고 부르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한 시점이었지만 그들의 금슬은 좋았다. 보라색 머리의 율리안의 부인은 율리안과 동갑이었으며 같은 스승에게서 항공전술을 배운 동문간이기도 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들의 스승과 쌍벽을 이루는 바람둥이이자 우주 최강의 용사라고 불리는 "월터 폰 센코프"였다. 그녀의 이름은 "카텔로 민츠", 결혼 전의 이름은 "카텔로 폰 크로이첼" 통칭 "카린"이라고 불렸다.
격무에 지친 하루였지만 아내의 얼굴만 보면 피로가 풀린다는 율리안은 제국 재상 미터마이어와 우주제일의 애처가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중이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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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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