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 리와인더 (Time Rewinder)
- 이 소설은 소.라.넷(sora.net) 작가 "상상의신비"가 연재 중인 작품입니다.
무단 불펌을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퍼가시더라도 출처와 작가명을 꼭 남겨주십시오.
창작가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이자 도리입니다.
* 1부 3장
"흐읍...."
촤악 소리와 함께 얼굴 위로 물벼락이 떨어지자 테이프로 입이 막힌 서연이가 몸을 꿈틀거리며 신음을 흘린다. 하지만 완전히 정신을 차리지는 못한다. 나는 바가지를 집어 다시 한번 세찬 물세례를 끼얹었다. 그러자 침대 시트와 이불이 순식간에 축축하게 젖는다.
세번 정도 물벼락을 끼얹어주니 드디어 이 년이 눈을 떴다. 몽롱하게 눈꺼풀을 껌뻑거리는 서연이를 내려다보며 나는 마스크와 모자를 훌렁 벗어던졌다. 내 얼굴을 두 눈으로 확인한 서연이의 멍한 표정이 점차 경악으로 물들었다. 보란 듯이 씨익 웃으며 인사를 해주었다.
"안녕?"
"읍... 으읍... 읍...."
"여기 니 방 맞지? 여자 방으로 보이는 곳이 여기밖에 없던데."
"읍... 읍..."
"캬, 그럼 이게 주서연이가 매일밤 잠드는 바로 그 침대라 이거지?"
팡팡 침대 시트를 두드리자 물세례를 끼얹어 축축하게 젖은 이불보에서 물방울이 후둑후둑 튀어올랐다. 아직 완전히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듯한 얼빵한 표정에 멍한 눈이었지만 서연이의 몸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보다시피 팔다리를 묶어놔서 움직이진 못할거야. 그래도 입까지 막아놓으니까 좀 답답하네. 얘기를 해야하는데."
"으읍... 으으읍..."
"야, 주서연. 내가 입 막은거 풀어줄테니까 소리 지르고 그러지마라. 소리 지르면 너 진짜 혼날 줄 알아. 알겠어?"
"으읍! 으으읍...!"
"씨발년아! 돼지처럼 웅얼대지말고 예 아니오로 대답을 해. 알겠냐고!"
철썩! 뺨을 한대 갈겨주었다. 홰까닥 돌아가는 서연이년의 얼굴. 학과 최고 퀸카로 손꼽히는 서연이년의 그 잘나디 잘난 얼굴에 내가 따귀를 친 것이다. 기분 죽이는구만. 벌써부터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아. 어우, 시원하다.
"흡.. 흡..."
눈물을 찔끔 흘리며 고개를 끄덕거리는 서연이. 생각해보니 주둥이가 막혀있어서 예 아니오는 안되겠군. 나는 입을 칭칭 틀어막았던 테이프를 우악스럽게 쫘악쫘악 벗겨냈다. 테이프가 떨어져나갈때 따가움에 움찔거리는 서연이년의 표정이 재밌었다.
"자, 이제 말해봐."
"서.. 선배.."
입이 뻥 뚫리자 서연이년이 파르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왜.. 왜 이러세요 선배..."
"왜 이러세요? 지금 몰라서 묻냐 개년아? 너 나한테 잘못한거 있어, 없어?"
"이, 일단 이것 좀 풀어주세요... 대화로 해결을...."
"미친년. 대화로 해결? 니가 나하고 대화를 해준 적이나 있냐? 항상 사람 벌레 보듯이 보며 슬금슬금 피하고 뒷담 까기 바빴잖아. 안 그래?"
"선배.. 이, 이거 범죄에요... 우선 진정하시고..."
"진정은 너나 진정해. 앞으로 할게 많거든."
나는 아까 보여주었던 군용 모조품 나이프를 들어보이며 서연이 얼굴 앞에 대고 흔들었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똑바로 듣고, 대답 빠릿빠릿하게 하고, 내 지시에 복종해. 알겠냐? 이 세 가지만 지켜주면 나도 너 심하게 다루지는 않을거야. 하지만 니가 잘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
"다, 다룬다니 무슨 말이에요... 이것부터 좀 풀어줘요...."
"이년 이거 공부 잘하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멍청하네."
"겨, 경찰에 시, 신고할거에요..."
"신고?"
철썩! 철썩! 철썩! 냅다 좌우로 연속 싸닥션 3콤보를 때려주었다. 오른쪽 왼쪽 오른쪽으로 세번 따귀를 맞은 서연이년의 면상이 이리저리 흔들렸다. 지금부터 내가 가지고 놀 얼굴이니 너무 상하게는 하면 안되겠지만.
"신고해봐, 좆 같은 년아. 뒤지고 나서 신고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람 살려요!!! 사람 살.... 커흑!"
학습능력이 모자란 년인지 온 힘을 쥐어짜내 소리를 지른다. 소리 지르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나는 처벌 차원에서 주먹으로 배때기를 한방 갈겨주었다. 여자를 패는 것은 내키지 않지만 이 년은 사전에 정신교육을 좀 해줄 필요가 있다.
"내가 소리 지르면 뒤진다고 했지? 이 년 진짜 모자란 년이구만. 다 필요없으니 그냥 죽자."
나는 모조품 나이프를 들어 서연이년의 얼굴 앞에 비춰준 후 목덜미 근처에서 나이프의 옆면을 섬칫하게 비벼주었다. 무나 제대로 썰 수 있을지 모를 허접한 모조 칼이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서연이의 낯빛은 더더욱 창백해졌다. 온 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며 서연이가 애걸복걸을 하기 시작했다.
"서.. 선배님.. 제가 잘못했어요... 제, 제발 용서해주세요...."
"크크, 갑자기 오글거리게 웬 선배님이야."
"무.. 무조건 제가 잘못했어요.. 우리 말로 해요..."
"그래? 니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봐."
"서.. 선배님 기분 나쁘게 대하고.. 무시하고... 치, 친구들이랑.. 뒤에서 안좋게 얘기하고.."
"또? 지환이 새끼 저러는 것도 니가 시킨거지?"
"그... 그건...."
"똑바로 말해, 씨발년아!"
"흐.. 흐흑... 죄, 죄송해요... 진짜 죄송해요...."
"그렇게 잘 아는 년이 죄송할 짓을 왜 했지?"
"다신 안 그럴게요... 제발 화푸시고 용서해주세요..."
"지랄. 너 내가 가고 나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할거지?"
"아, 아니에요... 절대...."
"좆까. 개소리 하지말고 일단 벌부터 받자. 잘못한걸 너도 아니까 벌은 받아야지. 안그래?"
뭐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 머릿 속으로 이 날, 이 순간을 위해 상상해 둔 것은 많았다. 다만 순서를 정하는게 힘들 뿐이었다. 하지만 초조할 것은 없다. 나에겐 이제 "시간"이 아주 많으니까. 천천히 하나씩 하고 싶었던거 다 해보면 돼... 이 싸가지 없고 건방진 년을 내 마음대로. 흐흐흐.
"일단 체벌에 딱 좋은 가벼운 얼차려부터 시작한다. 원산폭격 실시."
"......."
"씨발년아, 안 들려? 원산폭격 실시."
지금 서연이의 꼴은 양팔이 등 뒤로 묶여있고 양다리가 발목 부분에서 한데 묶여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엎드려뻗쳐를 시킬 수는 없었지만 원산폭격을 시키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꼴이었다. 남자들이라면 이 설명을 듣고 무슨 의미인지 능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서연이년은 그렁그렁한 눈을 껌뻑거릴 뿐 아무 반응이 없었다.
"이 년이 죽고 싶나? 말 안들어?"
"흑.. 흐흑... 그, 그게 뭐에요..."
"......."
그 유명한 원산폭격을 모르다니 좀 당황스럽군. 하긴 여자들이 군대를 가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요새 티비에서 군대 예능 프로그램 많이들 하던데.... 에라이, 무식한 년.
하지만 멍청한 년을 교육시키는 것 또한 이 순간의 즐거움이다. 나는 친히 스마트폰 검색을 통해 원산폭격 자세 사진을 찾아 서연이년의 얼굴 앞에 들이밀었다. 진흙탕 속에서 어떤 남자 군인이 땅바닥에 제대로 머리를 박고 있는 사진이었다.
"이렇게, 응? 바닥에 머리를 처박고 엎드리란 말야. 엎드려뻗쳐는 알지? 거기서 양팔만 등 뒤로 올렸다고 생각하라고. 그래, 씨발년아. 그렇게."
나는 유격 조교라도 된 듯한 기분으로 친절하게 자세를 하나하나 잡아주었다. 이런걸 난생 처음 해보는지 이 년은 참 아둔하게도 이 쉬운 자세 하나를 잡지 못했다. 침대 바닥에 서연이년이 머리를 처박고 부르르 떨며 힘겹게 몸뚱이를 들어 자세를 잡았다.
"히.. 힘들어요..."
"힘드니까 벌이지, 미친년아. 엄살피우지 마, 원래는 맨땅에 대가리 박는거야. 침대 바닥에 머리 박는거면 꿀이지 뭐가 힘들다고 징징거려?"
맨땅에 머리를 박게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지금 이 순간의 목적은 얼차려보다는 내가 즐기는 데에 있기에 굳이 그렇게 하진 않았다. 어설프기 짝이 없었지만 그래도 침대에서 대가리를 박게 하니 어느 정도 자세가 유지는 되는 것 같았다.
"어때? 할만해?"
"흑... 흐흑...."
서연이가 침대에 머리를 박자 폭포수처럼 길고 풍성한 머리카락이 침대 위에 엉망으로 늘어뜨려졌다. 학과 퀸카를 원산폭격시키는 경험을 하게 될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마초적인 본능이 속에서부터 꿈틀꿈틀 기어올라온다. 가녀린 몸을 부들부들 떨어가며 예쁘장한 얼굴을 바닥에 처박고 힘겹게 버티던 서연이가 10초도 못가 허물어졌다.
"어허, 씨발년 진짜... 자세 무너질 때마다 10초씩 늘어난다. 내가 그만할 때까지 버텨. 알았냐?"
"모.. 못하겠어요... 흑... 흐흑..."
"못해? 괜찮아. 그럼 딴걸로 떼워야지."
원산폭격에서 상체만 침대에 엎어졌기에 아직 엉덩이는 천장을 향해 들고 있는 채였다. 이제보니 엉덩이를 타이트하게 꽉 조이는 섹시한 백바지 차림이다. 그런 바지를 입고 원산폭격 자세를 잡으니 엉덩이가 더 탱글하게 쪼이는 자세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 그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으니 엉덩이의 굴곡은 물론이고 씹구녕 둔덕의 윤곽까지 바지 위로 미세하게 도드라지는 것 같았다. 절로 군침이 넘어간다.
엉덩이를 바라보는 내 시선을 느낀 것인지 서연이가 흠칫흠칫 몸을 떨어대며 그 자세에서 고개를 들어 뒤롤 쳐다본다. 헤벌쭉 해있는 내 표정을 보고 뭔가 불안함을 느낀 것인지 서연이가 엉덩이를 보지 못하게 본능적으로 몸을 뒤집는다.
"서.. 선배..."
"괜찮아, 괜찮아. 안되면 몸으로 떼워야지. 사실 나도 그쪽이 더 좋아. 너도 무슨 뜻인지 알지? 흐흐흐."
"무.. 무슨 생각을..."
백바지의 후크를 손에 쥐고 지퍼를 내리려고 하자 서연이가 불에 덴 듯 몸을 퍼덕거리며 묶인 팔다리로 저항을 해댔다.
"아, 안 돼요!"
"안 되긴 미친 년이... 그럼 시킨 거라도 똑바로 해야 할거 아냐?"
"아.. 알았어요.. 흐흑... 똑바로 할게요..."
다시 침대 바닥에 머리를 처박고 자세를 잡는 서연이. 죽어도 강간을 당하기는 싫은지 이번엔 꽤나 끈덕지게 잘 버틴다. 내가 혹시라도 위험한 생각을 품을까봐 그리도 우려되는지 제대로 각을 잡고 자세를 잡은 서연이를 보니 뭔가 흐뭇하고 속이 뻥 뚫리는 듯 시원했다.
"캬아, 우리 서연이 엉덩이 탱글탱글한거 보소. 아주 제대로네."
"......."
제대로 각 잡고 취한 자세이기 때문인지 엉덩이가 아까보다 더욱 도드라져보였다. 타이트한 화이트 스키니 위로 한껏 빵빵하게 부풀어오른 엉덩이의 볼륨이 예술이었다. 크큭, 순진한 년. 저런 먹음직스런걸 어떻게 그냥 넘어가.
지환이 그 새끼는 서연이랑 잤을까? 12월부터 사귀었다니 아마 지금쯤 떡치는데까지 진도 빼고도 남았겠지. 어쩌면 매일 같이 저 탱탱한 엉덩이를 주물렀을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니 또 배알이 뒤틀리네.
"그래, 지환이 그 새끼한테도 갚아줘야할게 있지."
학과 사람들 다 보는데서 그 지랄 꼴값을 싸댈 정도로 지 여친을 끔찍이 아끼는데, 지금부터 자기 여자가 무슨 꼴을 당하게 될 지를 알면 기분이 어떨까? 순간 머릿 속에 아주 기똥찬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건 미리 상상해 온 계획에는 없었지만 아주 즉흥적이면서도 멋진 생각인 것 같았다.
"야, 주서연. 니 핸드폰 내놔 봐."
"흐.. 흐흑... 왜요...?"
"왜는 씨발년이 진짜. 말대꾸 하지말고 빠릿빠릿하게 말 들으랬지? 더 험한꼴 당해볼래?"
"흑... 아까... 가방 안에...."
나는 방을 나와 아까 서연이와 전기충격기로 실갱이를 벌였던 현관 앞까지 왔다. 난리통에 구석으로 떨어진 서연이의 가방이 보인다. 가방을 뒤져 스마트폰을 꺼냈다. 다시 방으로 돌아오니 서연이년은 귀엽게도 여전히 머리를 처박고 있었다.
"자자, 고생많다. 1분간 휴식. 그리고 이거 입에 물어라."
가까스로 힘겹게 버티고 있던 서연이는 곧바로 침대 위에 맥 없이 허물어졌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서연이의 스마트폰에서 뽑은 스마트펜을 서연이의 주둥이에 물렸다. 이게 무슨 뜻인지 두려움에 물든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서연이. 이렇게 노예처럼 눈을 내려다보고 있으니 그간의 수모를 모조리 갚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아주 짜릿했다.
"손은 못 쓰니까 그걸로 핸드폰 잠금 풀어."
"뭐.. 뭐하시게..."
철썩!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느라 기껏 입에 물려준 펜을 떨어뜨리고 마는 서연이. 나는 가차없이 또 따귀를 때렸다. 고개가 옆으로 돌아간 서연이가 입술을 꾹 깨물고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나는 다시 주둥이에 펜을 물려주었다.
"빨리 패턴 풀어."
서연이가 입에 문 펜으로 어기적거리며 힘들게 잠금 패턴을 푼다. 쓸데없이 복잡하게도 해놨다. 시키는대로 입에 펜을 물고 힘들게 낑낑거리며 패턴을 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한번 기분이 좋다.
"잘했어. 이제 다시 머리 박고 엎드려."
"너.. 너무.. 힘들어요..."
"그럼 몸이라도 대주던가. 지금부터 내 말에 토 달고 꾸물거릴시엔 입고 있는 옷 하나씩 벗긴다. 이상."
죽어도 몸은 지키고 싶은 모양이다. 다시 어기적거리며 자세를 잡는다. 나는 잠금이 풀린 서연이의 휴대폰으로 연락처를 뒤졌다. 카카오톡에 들어가니 볼 것도 없이 가장 위쪽에 지환이 놈의 역겨운 상판떼기가 보인다. 나는 잠시 카톡을 끄고 휴대폰 카메라를 실행시켰다.
"자세 똑바로 잡아. 뒤돌아보지 말고. 돌아보면 너 바로 홀랑 벗겨버릴거야."
"흑... 흐흑..."
찰칵! 나는 서연이의 탱탱하고 육감적인 엉덩이를 백바지 채로 찍었다. 엉덩이 부분만 클로즈업해서 찍었기에 무슨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까지는 나오지 않았다. 나는 서연이의 휴대폰으로 지환이와의 톡 대화방에 들어가보았다. 년놈들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징그러운 대화들을 주고받고 있었다.
- 오빠, 오늘은 일찍 들어갈게 ^^♡
- 알았어 이따 전화할게 여보 ㅎㅎ
지환이 놈을 "서방♡" 이라고 저장해둔 것을 보니 피식 실소가 나왔다. 물론 질투 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제 그런건 중요치 않다. 나는 서연이의 폰으로 그 잘난 서방에게 방금 찍은 서연이의 엉덩이 사진을 전송했다. 백바지 채로 도드라진 엉덩이 사진이 전송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연이 폰으로 지환이 그 놈의 답장이 날아왔다.
- 이게 뭐야, 여보?
- 뭐긴. 오빠는 내 엉덩이도 못 알아봐? 오빠 보여주려고 내가 찍었징~
킥킥. 나는 위의 카톡 내용을 참고해서 최대한 서연이의 말투에 가깝게 빙의하여 지환이에게 답장을 보냈다. 내용이 황당했는지 지환이는 잠시 대답을 못하고 뜸을 들였다. 조금 뒤에 답장이 왔다.
- ㅎㅎ 우리 귀여운 여보가 이벤트 해주는거야? 근데 조금 야하다.
지랄한다 병신새끼. 킥킥킥. 혼자 숨 죽여 웃고 있는데 밑에 또 한줄이 날아온다.
- 여보가 찍은거야?
- 웅 내가 찍었지~ 기다려봐. 더 좋은 것도 보여줄게.
"서, 선배.. 지금 뭐하고 계신거에요?"
서연이가 불길한 낌새를 느꼈는지 침대에 머리를 묻은 채로 웅얼거렸다. 그러거나 말거나 지환이 새끼에게 답장을 보내고 나는 서연이의 백바지 후크에 손을 가져갔다. 얌전히 대가리를 처박고 있던 서연이가 역시나 기겁을 하여 저항하기 시작했다.
"왜.. 왜 이러세요..! 잘 하고 있었잖아요..."
"기억 안나냐? 니가 지켜야 하는 세 가지 중에서 마지막. 내 지시에 복종한다."
"아, 안 돼요.. 안 돼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허, 이 년이 그래도..."
버둥거리며 온 힘을 다해 저항하는 서연이었지만 팔다리가 꽁꽁 묶인 채로 뭘 어쩌랴. 나는 서연이의 백바지 단추를 풀고 가차없이 지퍼를 내려버렸다. 하지만 팔다리가 묶인 탓에 옷을 벗기기가 힘들다는 단점도 있었다. 끙끙거리며 바지를 벗기다 말고 나는 서연이의 방을 뒤져 커터칼을 찾아냈다.
사실 멀쩡한 나이프 놔두고 커터칼을 찾는 모습을 의아하게 생각했다면 서연이가 여기서 내 칼이 짝퉁이라는 사실을 눈치챘겠지만 이미 서연이는 커터칼을 뽑아들고 다가오는 내 모습에 공포에 질려 제정신이 아니었다.
"서.. 선배.. 선배... 살려주세요...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
"그러니까 지금 옷 벗으라고 시키는 거잖아 멍청한 년아. 똑바로 갖다 대. 잘못하면 보지에 상처난다."
"선배... 이러면 안돼요.. 제발...."
"씨발년아, 닥치고 지금부터 빠릿빠릿하게 대답해라. 너 지환이 새끼랑 섹스 했어, 안 했어?"
"........"
"대답 안 해?"
서연이의 백바지 위로 씹둔덕 부근에 커터칼을 대고 정교한 손놀림으로 옷 위에 칼자국을 냈다. 이내 조그마한 흠집이 생겼다. 이제 이걸로 충분하다. 나는 그 뜯어진 틈새를 좌우로 우악스럽게 잡아당겼다.
찌찌직- 티딕- 하는 소리와 함께 악력에 의해 바지가 찢어져나가지 시작했다. 소재가 조금은 빳빳해서 완전히 찢기는 힘들었다. 어쩔 수 없이 커터칼로 칼집을 또 내고 악력으로 뜯고의 과정을 반복한다. 서연이는 자신의 바지가 찢겨나가는 모습을 덜덜 떨며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흠, 이만하면 됐어."
몇 번의 칼질과 찢음으로 인해 이제는 아예 너덜너덜한 넝마조각이 되어버린 서연이의 바지. 이미 허리 부근에서 허벅지까지는 완전히 떨어져나가 서연이의 흰색 레이스 팬티가 보이고 있었다.
"오~ 그 잘나신 주서연의 빤스를 보게 될 줄이야. 영광인데?"
"그, 그만.. 제발 그만해요..."
"좆 까는 소리 하지말고 빨리 묻는 말에 대답해. 지환이 새끼랑 섹스 했어, 안 했어?"
"모, 몰라요..."
"몰라? 장난하나, 미친 년이."
"꺄아아악!"
성질이 뻗친 나는 두고 볼 것도 없이 서연이의 팬티마저 벗겨내려고 팬티를 잘라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내 경고를 또 다시 망각하고는 소리를 질러대는 서연이. 나는 신경질적으로 입을 틀어막고는 위협을 가했다.
"씹년아, 여긴 대문고 아니고 니 방 안이야. 소리 꽥꽥 질러봐야 누가 들어줄 것 같냐? 얌전히 닥치고 있어라. 또 수틀리게 했다간 이번엔 맨바닥에 대가리 처박게 해줄테니."
"제발.. 제발 그만둬요... 여기서 그만하면 정말 신고 안할게요... 진짜에요..."
"하하, 그럼 강간당하면 신고하겠다는거네? 그거 좋지, 어디 해봐."
쨍알거리는 서연이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나는 서연이의 레이스 팬티를 칼로 뜯어냈다. 너덜너덜해진 팬티조각이 볼품없이 떨어져나가자, 나는 서연이의 보지를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조금은 무성하게 보지털이 돋아난 둔덕. 털 사이로 보이는 씹구멍과 조갯살은 이미 색깔이 너덜너덜했다. 아무리 봐도 경험이 적은 보지는 아닌 것 같았다.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참아볼게. 지환이 새끼랑 섹스 했어, 안 했어?"
"해.. 했어요.."
"거 봐, 씨발년아! 섹스 안 해본것도 아니면서 뭘 빼고 있어!"
"아아악!"
지환이와 섹스를 했다는 말에 발끈한 나는 화를 참을 것도 없이 냅다 서연이의 보지에 손가락을 쑤셔넣었다. 무려 우리 학과 최고 퀸카인 주서연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은 것이다.
그 어떤 전희도 거치지 않고 박아넣었기에 보지는 거칠거칠하게 메말라있었다. 잘 박히지 않으니 뭔가 불편했다. 나는 손가락을 뽑고는 양 발목이 묶여 마치 작대기에 꿰어있는 통닭같은 꼴을 하고 있는 서연이의 다리를 위로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수풀이 무성한 보지에 얼굴을 처박았다.
"힉..."
숨이 넘어가는 듯 신음을 지르는 서연이. 나는 지난 학기 내내 내가 매달려왔던 이 건방진 퀸카년의 보지에 얼굴을 박고, 한껏 냄새를 들이맡았다. 퀸카의 보지에서도 어쩔 수 없이 조금 찝질한 구린내가 난다.
"너처럼 도도하고 반반한 년도 보지에서는 오징어 냄새가 나네? 지환이랑 빠구리 뜨는 날엔 깨끗이 씻고 나갔지 좆 같은 년아?"
욕 한마디 한마디를 하면서 여태까지 이 년에게 당했던 수모와 멸시, 굴욕감을 하나하나 전부 털어냈다. 죽여주는 기분이었다. 얼굴 예쁘장한 것 하나 믿고 남을 그렇게 무시해왔던 이 개같은 년이 자기가 벌레보듯 했던 찌질이에게 능욕을 당하는 기분은 과연 어떨까?
지금 이 순간 너의 굴욕이 곧 나의 행복이다, 이 건방진 년. 흐흐흐.
"서.. 선배.. 제발.. 으.. 흐흑... 으흐흑..."
내가 쩝쩝거리며 보지를 빨아대자 서연이년이 흐느끼며 몸을 바둥거린다. 양팔과 양다리가 묶인 채로 필사적으로 버둥대는 그 모습이 오히려 쾌감을 부채질한다. 지금 이 순간 이 년은 나의 인형이다.
"이야, 찝질한 맛이 은근히 중독성있다. 지환이도 자주 빨아줬지? 그 새끼 아가리 똥내가 여기서 나는 것 같아."
"그.. 그만..."
"자자, 다시 원산폭격 실시~!!!"
이 와중에 다시 대가리를 박으라고 하니 서연이년이 말을 못 알아듣고 또다시 꾸물거린다. 더이상 이 년의 어리버리함을 포용해줄 인내가 없었던 나는 아까 서연이를 지졌던 그 전기충격기를 다시 꺼냈다. 전원 스위치를 올리자 치직거리며 스파크 소리를 내는 충격기를 서연이 코앞에 들이밀자 서연이의 낯빛이 공포로 물들었다.
"이거 기억하지? 아까 짜릿했잖아. 너 빠릿빠릿하게 말 안 들을 때마다 이제부터 이거 한방씩 먹인다."
"흑... 흐흐흑... 흐흑..."
아까 정신을 잃고 기절한 경험이 그녀에게는 퍽 무서운 공포로 남은 모양인지 팬티가 벗겨지고 보지가 훤히 드러나있는 민망할 꼴로도 어기적거리며 대가리를 박고 자세를 잡는 그녀. 아랫도리가 훤하게 벗겨진 미녀가 씹구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바닥에 원산폭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짜릿하지 않은가?
"크큭, 이야~ 자세 죽인다. 그 자세 그대로 있어.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피카츄 백만볼트 들어간다~"
"어흑... 흐흑..."
빤스도 입지 않은채 천장을 향해 엉덩이를 쭉 내밀고 대가리를 박고 있으니 씹구녕과 똥구녕이 훤히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 학과 모든 남자애들이 흠모하던 주서연의 은밀한 두 구녕을 나는 지금 마음껏 구경하고 있는 것이다.
크흣~ 기분 째진다.
"이야, 우리 서연이~ 보지만 새까만 줄 알았더니 똥구멍도 새까맣네. 오늘 아침에 모닝똥은 시원하게 잘 쌌어?"
"흐흐흑....."
대답을 않고 질질 짜기만 하니 재미가 반감된다. 나는 그 자세 그대로 아까처럼 사진을 찍었다. 서연이의 똥구멍과 보지가 훤하게 드러나는 사진으로 말이다. 플래시가 터지는 소리를 듣자 서연이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이쪽을 쳐다보려고 애썼지만 자세를 망쳤다간 내가 전기충격기를 먹일거란 생각에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나는 서연이의 은밀한 두 구멍을 찍은 사진을 지환이 새끼에게 그대로 전송했다.
- 오빠 ^^ 내 보지랑 똥구멍 사진이야. 어때? 맨날 쑤시다가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각별하지?
그러자 서연이의 카톡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던지 지환이 새끼로부터 곧 답장이 날아왔다.
- 자기 오늘 좀 이상하다~ 갑자기 왜 그래?
- 왜? 싫어? 맨날 보던 구멍이라 질려?
- 아냐, 자기야. 싫은건 아닌데 이상해서... 자기가 원래 이런 성격도 아니고.
- 그래서 싫어? 더 좋은거 보여주려고 했는데?
- 뭔데?
- 궁금해?
- 응
크크크크, 미친새끼 응이랜다... 이 와중에 그래도 사진 보고 꼴리긴 하는 모양이지. 애지중지하는 지 여친이 지금 어떤 꼴인지도 모르고... 그렇다면 좋은 선물을 줘야겠지?
- 기다려봐
나는 원산폭격을 하고 있는 서연이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서연이의 보지와 내 얼굴이 함께 나오도록 서연이의 엉덩이에 얼굴을 밀착시키고 렌즈를 조금 띄워 처음으로 서연이가 대가리를 박고 있는 자세가 나오게끔 사진을 찍었다. 사진 속의 나는 능청스럽게도 손으로 V 사인을 그리고 있었다. 너에게 보내는 내 작은 애교다, 이 새끼야. 크크크크.
- 오빠, 이거 봐 ^^ 나 오늘 성진 선배랑 섹스하려구. 오빠 좆이랑 비교해서 어떤지 이따가 말해줄게. 기다리고 있어~
나는 지환이에게 사진과 메시지를 전송하고는, 핸드폰을 구석으로 던져버렸다. 사진을 본 지환이 새끼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크크크큭, 너무너무 재미있다.
"야, 주서연. 좀 있으면 니 남친새끼가 미치고 팔짝 뛰어서 총 들고 쳐들어올지도 몰라. 그러니까 그전에 얼른 재미보자구."
아니나다를까, 구석에 던진 핸드폰이 미친듯이 진동소리를 울리며 전화가 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받지 않는다. 어디 한번 미치고 팔짝 뛰어봐라~
1통, 2통, 3통.... 계속 받지 않았고 전화는 계속해서 울려댔다. 마음이 바뀌었다. 안쓰러워서 전화를 받아주었다. 흥분으로 덜덜 떨리는 지환이 새끼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보세요?"
- 야이 새끼야!!! 니가 왜 전화를 받아!!!
"선배보고 야이새끼? 이게 아직 정신을 덜 차렸네."
- 이 개새끼야 바른대로 말해!!! 너 서연이한테 무슨 짓한거야!!
"야야, 닥치고, 오늘 형이 니 여친 구멍 좀 빌려쓴다.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남들한테 자랑하고 다녔는지 한번 맛 좀 보자. 그럼 수고~"
- 야!! 야!! 이 개새끼야!!! 너.... 뚝!
전화를 끊은 나는 배터리를 완전히 뽑아버렸다. 순간 침대에 머리를 박고 있던 서연이가 양팔, 양다리가 묶인 상태에서도 도망가보려는 심산인지 등 뒤로 팔을 생선처럼 퍼덕거리며 침대 밑으로 몸을 날렸다. 그리고는 참으로 애처롭게도 엉금엉금 지렁이처럼 방 문을 향해 땅바닥을 기어가기 시작한다.
엉덩이와 보지를 훤하게 까고는 바지가 너덜너덜하게 찢긴채 바닥을 기어가고 있는 학과 퀸카 주서연의 모습이 그렇게 통쾌할 수가 없었다.
"크큭, 쇼를 하는구만. 어디 가냐?"
"살려주세요!!! 누구 없어요!?!? 아빠!! 엄마!! 민석아!!"
"킥킥킥... 아, 이년 이거 왜 이렇게 학습능력이 딸리냐...."
"이.. 이 미친새끼.. 흐흑.. 너... 신고할거야... 진짜 신고할거야... 평생 감방에서 썩게해줄거야... 흐흐흑..."
"좋지, 좋아. 그럼 기왕 감방에 들어갈거 시시하게 들어갈 순 없잖아? 오늘 아주 너 실신할 때까지 제대로 먹고 감방 들어갈게."
"흐.. 흐흑... 살려줘... 제발... 아니..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선배... 으헝엉...."
"쫄지 마라, 내가 너 잡아먹냐? 가만, 따먹는 것도 잡아먹는건가? 그럼 잡아먹는거 맞긴 맞네."
바닥을 기어가던 서연이년의 몸뚱이를 다시 들어올려 침대로 던졌다. 하체가 적나라하게 벗겨진 서연이가 침대에 나뒹굴었고 나도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서연이가 온 몸을 덜덜 떨기 시작한다.
"자, 이게 내 좆이야. 어때? 지환이새끼보다 커 아님 작아?"
"저.. 저리 치워.. 오지마..."
"빨리 말해봐. 백만볼트 전기충격 먹고 싶어?"
"모.. 몰라! 모르겠다구!! 제발 이러지마... 흐흑.... 내가 잘못했어... 이제 안그럴게... 아니, 다신 안 그럴게요... 제발...."
"나 원참~ 손이 이렇게 많이 가서야.."
나는 서연이의 풍성한 머리칼을 잡아채고는 이마가 훤히 까지도록 머리를 뒤로 잡아당겨 목을 뒤로 꺾었다. 고꾸라지듯 비명소리를 내며 얼굴이 뒤로 꺾이는 서연이. 잡티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져 내 자지를 바라보게 되었다.
"그럼 입으로 빨아봐. 퀸카년 자지 빠는 실력 좀 보게."
"치워, 이 미친새끼야!!!"
"크크, 후회하지마라~"
나는 서연이를 다시 침대에 자빠뜨리고는 발목이 묶인 다리를 위로 쳐들었다. 다리가 묶인 탓에 둔덕 사이로 보이는 씹구녕이 단단히 오므려져 있었다. 아까 내가 좀 빨아먹은 덕분에 아직도 침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나는 서연이의 보지 입구에 내 자지를 조준했다. 숨을 헉 들이키며 눈을 크게 뜨는 서연이.
"갑니다 이 건방진 씨발년아~~"
"아아아아!!!!!! 악!!!!"
찢어지는 듯한 비명소리. 씹물도 제대로 축축히 흐르지 않은 상태에서 생보지에, 그것도 다리가 오므려진 상태로 좆을 박아넣으니 뻑뻑하기가 이를 데 없었다. 그에 비례하여 서연이년이 느끼는 고통도 엄청날 것이다. 하지만 상관없다. 이쯤은 되야 체벌이라고 말할 수 있지.
"따먹었다!! 내가!! 주서연을!!!!"
귀두끝이 보지에 삼켜지자 나는 머릿 속으로 제일 먼저 그 생각을 했다. 주서연의 보지에 내 좆을 꽂은 것이다!!!! 찌질하기 짝이 없었던 내 인생에서 난생 처음으로, 드디어 그렇게나 고대하고 고대했던 순간이 찾아왔다.
내가 퀸카를 따먹고 있다 이거야!!
"크흡~ 소원성취 시켜줘서 고마워 개년아."
"아아아아!! 아악!!! 아.. 아파... 빼... 뽑으라고... 빼 이 개새끼야!!!"
"후후, 개새끼? 욕하니까 더 꼴리는데."
"제발... 흐흑... 하다못해 안 아프게라도 해줘.... 너, 너무 아프단 말이야...."
"크으~ 왜. 나는 뻑뻑한게 기분 죽이는구만... "
뻑뻑한 보지에 생으로 꽂으니 다른건 몰라도 조임 하나는 죽음이었다. 나를 무시하던 콧대높은 퀸카년을 따먹고 있단 생각과 더불어 보지에서 느껴지는 강한 조임에 나는 넋을 놓고 쾌감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조금씩 조금씩 피스톤질을 하자 자지가 점점 더 쑤욱 안으로 꽂혀들어간다. 그와 더불어 짜릿한 느낌도 갈수록 불어나고 있었다. 이게 그 건방진 주서연의 보지맛이구나!
"아직 멀었어, 이 씨발년아!"
"아아아악!!"
고통으로 비명을 질러대는 서연이와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나.
오늘 나는 이 년을 질릴 때까지 먹을 생각이다.
지옥은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었다.
- 다음 편에 계속 -
소중한 댓글 및 추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설명드리자면 시간 되감기라는 주제는 어릴 적부터 제가 좋아하던 소재라
여기저기서 본 작품들(위저드 베이커리나 헤르미온느의 마법시계 등)에 영감을 얻어
제 나름대로 설정을 구상해본 것입니다.
댓글을 보다가 기존에 이미 이와 비슷한 작품이 있었다면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지만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구상했기에 아마 진행될수록
많이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잘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소설은 소.라.넷(sora.net) 작가 "상상의신비"가 연재 중인 작품입니다.
무단 불펌을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퍼가시더라도 출처와 작가명을 꼭 남겨주십시오.
창작가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이자 도리입니다.
* 1부 3장
"흐읍...."
촤악 소리와 함께 얼굴 위로 물벼락이 떨어지자 테이프로 입이 막힌 서연이가 몸을 꿈틀거리며 신음을 흘린다. 하지만 완전히 정신을 차리지는 못한다. 나는 바가지를 집어 다시 한번 세찬 물세례를 끼얹었다. 그러자 침대 시트와 이불이 순식간에 축축하게 젖는다.
세번 정도 물벼락을 끼얹어주니 드디어 이 년이 눈을 떴다. 몽롱하게 눈꺼풀을 껌뻑거리는 서연이를 내려다보며 나는 마스크와 모자를 훌렁 벗어던졌다. 내 얼굴을 두 눈으로 확인한 서연이의 멍한 표정이 점차 경악으로 물들었다. 보란 듯이 씨익 웃으며 인사를 해주었다.
"안녕?"
"읍... 으읍... 읍...."
"여기 니 방 맞지? 여자 방으로 보이는 곳이 여기밖에 없던데."
"읍... 읍..."
"캬, 그럼 이게 주서연이가 매일밤 잠드는 바로 그 침대라 이거지?"
팡팡 침대 시트를 두드리자 물세례를 끼얹어 축축하게 젖은 이불보에서 물방울이 후둑후둑 튀어올랐다. 아직 완전히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듯한 얼빵한 표정에 멍한 눈이었지만 서연이의 몸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보다시피 팔다리를 묶어놔서 움직이진 못할거야. 그래도 입까지 막아놓으니까 좀 답답하네. 얘기를 해야하는데."
"으읍... 으으읍..."
"야, 주서연. 내가 입 막은거 풀어줄테니까 소리 지르고 그러지마라. 소리 지르면 너 진짜 혼날 줄 알아. 알겠어?"
"으읍! 으으읍...!"
"씨발년아! 돼지처럼 웅얼대지말고 예 아니오로 대답을 해. 알겠냐고!"
철썩! 뺨을 한대 갈겨주었다. 홰까닥 돌아가는 서연이년의 얼굴. 학과 최고 퀸카로 손꼽히는 서연이년의 그 잘나디 잘난 얼굴에 내가 따귀를 친 것이다. 기분 죽이는구만. 벌써부터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아. 어우, 시원하다.
"흡.. 흡..."
눈물을 찔끔 흘리며 고개를 끄덕거리는 서연이. 생각해보니 주둥이가 막혀있어서 예 아니오는 안되겠군. 나는 입을 칭칭 틀어막았던 테이프를 우악스럽게 쫘악쫘악 벗겨냈다. 테이프가 떨어져나갈때 따가움에 움찔거리는 서연이년의 표정이 재밌었다.
"자, 이제 말해봐."
"서.. 선배.."
입이 뻥 뚫리자 서연이년이 파르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왜.. 왜 이러세요 선배..."
"왜 이러세요? 지금 몰라서 묻냐 개년아? 너 나한테 잘못한거 있어, 없어?"
"이, 일단 이것 좀 풀어주세요... 대화로 해결을...."
"미친년. 대화로 해결? 니가 나하고 대화를 해준 적이나 있냐? 항상 사람 벌레 보듯이 보며 슬금슬금 피하고 뒷담 까기 바빴잖아. 안 그래?"
"선배.. 이, 이거 범죄에요... 우선 진정하시고..."
"진정은 너나 진정해. 앞으로 할게 많거든."
나는 아까 보여주었던 군용 모조품 나이프를 들어보이며 서연이 얼굴 앞에 대고 흔들었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똑바로 듣고, 대답 빠릿빠릿하게 하고, 내 지시에 복종해. 알겠냐? 이 세 가지만 지켜주면 나도 너 심하게 다루지는 않을거야. 하지만 니가 잘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
"다, 다룬다니 무슨 말이에요... 이것부터 좀 풀어줘요...."
"이년 이거 공부 잘하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멍청하네."
"겨, 경찰에 시, 신고할거에요..."
"신고?"
철썩! 철썩! 철썩! 냅다 좌우로 연속 싸닥션 3콤보를 때려주었다. 오른쪽 왼쪽 오른쪽으로 세번 따귀를 맞은 서연이년의 면상이 이리저리 흔들렸다. 지금부터 내가 가지고 놀 얼굴이니 너무 상하게는 하면 안되겠지만.
"신고해봐, 좆 같은 년아. 뒤지고 나서 신고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람 살려요!!! 사람 살.... 커흑!"
학습능력이 모자란 년인지 온 힘을 쥐어짜내 소리를 지른다. 소리 지르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나는 처벌 차원에서 주먹으로 배때기를 한방 갈겨주었다. 여자를 패는 것은 내키지 않지만 이 년은 사전에 정신교육을 좀 해줄 필요가 있다.
"내가 소리 지르면 뒤진다고 했지? 이 년 진짜 모자란 년이구만. 다 필요없으니 그냥 죽자."
나는 모조품 나이프를 들어 서연이년의 얼굴 앞에 비춰준 후 목덜미 근처에서 나이프의 옆면을 섬칫하게 비벼주었다. 무나 제대로 썰 수 있을지 모를 허접한 모조 칼이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서연이의 낯빛은 더더욱 창백해졌다. 온 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며 서연이가 애걸복걸을 하기 시작했다.
"서.. 선배님.. 제가 잘못했어요... 제, 제발 용서해주세요...."
"크크, 갑자기 오글거리게 웬 선배님이야."
"무.. 무조건 제가 잘못했어요.. 우리 말로 해요..."
"그래? 니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봐."
"서.. 선배님 기분 나쁘게 대하고.. 무시하고... 치, 친구들이랑.. 뒤에서 안좋게 얘기하고.."
"또? 지환이 새끼 저러는 것도 니가 시킨거지?"
"그... 그건...."
"똑바로 말해, 씨발년아!"
"흐.. 흐흑... 죄, 죄송해요... 진짜 죄송해요...."
"그렇게 잘 아는 년이 죄송할 짓을 왜 했지?"
"다신 안 그럴게요... 제발 화푸시고 용서해주세요..."
"지랄. 너 내가 가고 나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할거지?"
"아, 아니에요... 절대...."
"좆까. 개소리 하지말고 일단 벌부터 받자. 잘못한걸 너도 아니까 벌은 받아야지. 안그래?"
뭐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 머릿 속으로 이 날, 이 순간을 위해 상상해 둔 것은 많았다. 다만 순서를 정하는게 힘들 뿐이었다. 하지만 초조할 것은 없다. 나에겐 이제 "시간"이 아주 많으니까. 천천히 하나씩 하고 싶었던거 다 해보면 돼... 이 싸가지 없고 건방진 년을 내 마음대로. 흐흐흐.
"일단 체벌에 딱 좋은 가벼운 얼차려부터 시작한다. 원산폭격 실시."
"......."
"씨발년아, 안 들려? 원산폭격 실시."
지금 서연이의 꼴은 양팔이 등 뒤로 묶여있고 양다리가 발목 부분에서 한데 묶여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엎드려뻗쳐를 시킬 수는 없었지만 원산폭격을 시키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꼴이었다. 남자들이라면 이 설명을 듣고 무슨 의미인지 능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서연이년은 그렁그렁한 눈을 껌뻑거릴 뿐 아무 반응이 없었다.
"이 년이 죽고 싶나? 말 안들어?"
"흑.. 흐흑... 그, 그게 뭐에요..."
"......."
그 유명한 원산폭격을 모르다니 좀 당황스럽군. 하긴 여자들이 군대를 가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요새 티비에서 군대 예능 프로그램 많이들 하던데.... 에라이, 무식한 년.
하지만 멍청한 년을 교육시키는 것 또한 이 순간의 즐거움이다. 나는 친히 스마트폰 검색을 통해 원산폭격 자세 사진을 찾아 서연이년의 얼굴 앞에 들이밀었다. 진흙탕 속에서 어떤 남자 군인이 땅바닥에 제대로 머리를 박고 있는 사진이었다.
"이렇게, 응? 바닥에 머리를 처박고 엎드리란 말야. 엎드려뻗쳐는 알지? 거기서 양팔만 등 뒤로 올렸다고 생각하라고. 그래, 씨발년아. 그렇게."
나는 유격 조교라도 된 듯한 기분으로 친절하게 자세를 하나하나 잡아주었다. 이런걸 난생 처음 해보는지 이 년은 참 아둔하게도 이 쉬운 자세 하나를 잡지 못했다. 침대 바닥에 서연이년이 머리를 처박고 부르르 떨며 힘겹게 몸뚱이를 들어 자세를 잡았다.
"히.. 힘들어요..."
"힘드니까 벌이지, 미친년아. 엄살피우지 마, 원래는 맨땅에 대가리 박는거야. 침대 바닥에 머리 박는거면 꿀이지 뭐가 힘들다고 징징거려?"
맨땅에 머리를 박게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지금 이 순간의 목적은 얼차려보다는 내가 즐기는 데에 있기에 굳이 그렇게 하진 않았다. 어설프기 짝이 없었지만 그래도 침대에서 대가리를 박게 하니 어느 정도 자세가 유지는 되는 것 같았다.
"어때? 할만해?"
"흑... 흐흑...."
서연이가 침대에 머리를 박자 폭포수처럼 길고 풍성한 머리카락이 침대 위에 엉망으로 늘어뜨려졌다. 학과 퀸카를 원산폭격시키는 경험을 하게 될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마초적인 본능이 속에서부터 꿈틀꿈틀 기어올라온다. 가녀린 몸을 부들부들 떨어가며 예쁘장한 얼굴을 바닥에 처박고 힘겹게 버티던 서연이가 10초도 못가 허물어졌다.
"어허, 씨발년 진짜... 자세 무너질 때마다 10초씩 늘어난다. 내가 그만할 때까지 버텨. 알았냐?"
"모.. 못하겠어요... 흑... 흐흑..."
"못해? 괜찮아. 그럼 딴걸로 떼워야지."
원산폭격에서 상체만 침대에 엎어졌기에 아직 엉덩이는 천장을 향해 들고 있는 채였다. 이제보니 엉덩이를 타이트하게 꽉 조이는 섹시한 백바지 차림이다. 그런 바지를 입고 원산폭격 자세를 잡으니 엉덩이가 더 탱글하게 쪼이는 자세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 그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으니 엉덩이의 굴곡은 물론이고 씹구녕 둔덕의 윤곽까지 바지 위로 미세하게 도드라지는 것 같았다. 절로 군침이 넘어간다.
엉덩이를 바라보는 내 시선을 느낀 것인지 서연이가 흠칫흠칫 몸을 떨어대며 그 자세에서 고개를 들어 뒤롤 쳐다본다. 헤벌쭉 해있는 내 표정을 보고 뭔가 불안함을 느낀 것인지 서연이가 엉덩이를 보지 못하게 본능적으로 몸을 뒤집는다.
"서.. 선배..."
"괜찮아, 괜찮아. 안되면 몸으로 떼워야지. 사실 나도 그쪽이 더 좋아. 너도 무슨 뜻인지 알지? 흐흐흐."
"무.. 무슨 생각을..."
백바지의 후크를 손에 쥐고 지퍼를 내리려고 하자 서연이가 불에 덴 듯 몸을 퍼덕거리며 묶인 팔다리로 저항을 해댔다.
"아, 안 돼요!"
"안 되긴 미친 년이... 그럼 시킨 거라도 똑바로 해야 할거 아냐?"
"아.. 알았어요.. 흐흑... 똑바로 할게요..."
다시 침대 바닥에 머리를 처박고 자세를 잡는 서연이. 죽어도 강간을 당하기는 싫은지 이번엔 꽤나 끈덕지게 잘 버틴다. 내가 혹시라도 위험한 생각을 품을까봐 그리도 우려되는지 제대로 각을 잡고 자세를 잡은 서연이를 보니 뭔가 흐뭇하고 속이 뻥 뚫리는 듯 시원했다.
"캬아, 우리 서연이 엉덩이 탱글탱글한거 보소. 아주 제대로네."
"......."
제대로 각 잡고 취한 자세이기 때문인지 엉덩이가 아까보다 더욱 도드라져보였다. 타이트한 화이트 스키니 위로 한껏 빵빵하게 부풀어오른 엉덩이의 볼륨이 예술이었다. 크큭, 순진한 년. 저런 먹음직스런걸 어떻게 그냥 넘어가.
지환이 그 새끼는 서연이랑 잤을까? 12월부터 사귀었다니 아마 지금쯤 떡치는데까지 진도 빼고도 남았겠지. 어쩌면 매일 같이 저 탱탱한 엉덩이를 주물렀을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니 또 배알이 뒤틀리네.
"그래, 지환이 그 새끼한테도 갚아줘야할게 있지."
학과 사람들 다 보는데서 그 지랄 꼴값을 싸댈 정도로 지 여친을 끔찍이 아끼는데, 지금부터 자기 여자가 무슨 꼴을 당하게 될 지를 알면 기분이 어떨까? 순간 머릿 속에 아주 기똥찬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건 미리 상상해 온 계획에는 없었지만 아주 즉흥적이면서도 멋진 생각인 것 같았다.
"야, 주서연. 니 핸드폰 내놔 봐."
"흐.. 흐흑... 왜요...?"
"왜는 씨발년이 진짜. 말대꾸 하지말고 빠릿빠릿하게 말 들으랬지? 더 험한꼴 당해볼래?"
"흑... 아까... 가방 안에...."
나는 방을 나와 아까 서연이와 전기충격기로 실갱이를 벌였던 현관 앞까지 왔다. 난리통에 구석으로 떨어진 서연이의 가방이 보인다. 가방을 뒤져 스마트폰을 꺼냈다. 다시 방으로 돌아오니 서연이년은 귀엽게도 여전히 머리를 처박고 있었다.
"자자, 고생많다. 1분간 휴식. 그리고 이거 입에 물어라."
가까스로 힘겹게 버티고 있던 서연이는 곧바로 침대 위에 맥 없이 허물어졌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서연이의 스마트폰에서 뽑은 스마트펜을 서연이의 주둥이에 물렸다. 이게 무슨 뜻인지 두려움에 물든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서연이. 이렇게 노예처럼 눈을 내려다보고 있으니 그간의 수모를 모조리 갚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아주 짜릿했다.
"손은 못 쓰니까 그걸로 핸드폰 잠금 풀어."
"뭐.. 뭐하시게..."
철썩!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느라 기껏 입에 물려준 펜을 떨어뜨리고 마는 서연이. 나는 가차없이 또 따귀를 때렸다. 고개가 옆으로 돌아간 서연이가 입술을 꾹 깨물고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나는 다시 주둥이에 펜을 물려주었다.
"빨리 패턴 풀어."
서연이가 입에 문 펜으로 어기적거리며 힘들게 잠금 패턴을 푼다. 쓸데없이 복잡하게도 해놨다. 시키는대로 입에 펜을 물고 힘들게 낑낑거리며 패턴을 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한번 기분이 좋다.
"잘했어. 이제 다시 머리 박고 엎드려."
"너.. 너무.. 힘들어요..."
"그럼 몸이라도 대주던가. 지금부터 내 말에 토 달고 꾸물거릴시엔 입고 있는 옷 하나씩 벗긴다. 이상."
죽어도 몸은 지키고 싶은 모양이다. 다시 어기적거리며 자세를 잡는다. 나는 잠금이 풀린 서연이의 휴대폰으로 연락처를 뒤졌다. 카카오톡에 들어가니 볼 것도 없이 가장 위쪽에 지환이 놈의 역겨운 상판떼기가 보인다. 나는 잠시 카톡을 끄고 휴대폰 카메라를 실행시켰다.
"자세 똑바로 잡아. 뒤돌아보지 말고. 돌아보면 너 바로 홀랑 벗겨버릴거야."
"흑... 흐흑..."
찰칵! 나는 서연이의 탱탱하고 육감적인 엉덩이를 백바지 채로 찍었다. 엉덩이 부분만 클로즈업해서 찍었기에 무슨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까지는 나오지 않았다. 나는 서연이의 휴대폰으로 지환이와의 톡 대화방에 들어가보았다. 년놈들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징그러운 대화들을 주고받고 있었다.
- 오빠, 오늘은 일찍 들어갈게 ^^♡
- 알았어 이따 전화할게 여보 ㅎㅎ
지환이 놈을 "서방♡" 이라고 저장해둔 것을 보니 피식 실소가 나왔다. 물론 질투 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제 그런건 중요치 않다. 나는 서연이의 폰으로 그 잘난 서방에게 방금 찍은 서연이의 엉덩이 사진을 전송했다. 백바지 채로 도드라진 엉덩이 사진이 전송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연이 폰으로 지환이 그 놈의 답장이 날아왔다.
- 이게 뭐야, 여보?
- 뭐긴. 오빠는 내 엉덩이도 못 알아봐? 오빠 보여주려고 내가 찍었징~
킥킥. 나는 위의 카톡 내용을 참고해서 최대한 서연이의 말투에 가깝게 빙의하여 지환이에게 답장을 보냈다. 내용이 황당했는지 지환이는 잠시 대답을 못하고 뜸을 들였다. 조금 뒤에 답장이 왔다.
- ㅎㅎ 우리 귀여운 여보가 이벤트 해주는거야? 근데 조금 야하다.
지랄한다 병신새끼. 킥킥킥. 혼자 숨 죽여 웃고 있는데 밑에 또 한줄이 날아온다.
- 여보가 찍은거야?
- 웅 내가 찍었지~ 기다려봐. 더 좋은 것도 보여줄게.
"서, 선배.. 지금 뭐하고 계신거에요?"
서연이가 불길한 낌새를 느꼈는지 침대에 머리를 묻은 채로 웅얼거렸다. 그러거나 말거나 지환이 새끼에게 답장을 보내고 나는 서연이의 백바지 후크에 손을 가져갔다. 얌전히 대가리를 처박고 있던 서연이가 역시나 기겁을 하여 저항하기 시작했다.
"왜.. 왜 이러세요..! 잘 하고 있었잖아요..."
"기억 안나냐? 니가 지켜야 하는 세 가지 중에서 마지막. 내 지시에 복종한다."
"아, 안 돼요.. 안 돼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허, 이 년이 그래도..."
버둥거리며 온 힘을 다해 저항하는 서연이었지만 팔다리가 꽁꽁 묶인 채로 뭘 어쩌랴. 나는 서연이의 백바지 단추를 풀고 가차없이 지퍼를 내려버렸다. 하지만 팔다리가 묶인 탓에 옷을 벗기기가 힘들다는 단점도 있었다. 끙끙거리며 바지를 벗기다 말고 나는 서연이의 방을 뒤져 커터칼을 찾아냈다.
사실 멀쩡한 나이프 놔두고 커터칼을 찾는 모습을 의아하게 생각했다면 서연이가 여기서 내 칼이 짝퉁이라는 사실을 눈치챘겠지만 이미 서연이는 커터칼을 뽑아들고 다가오는 내 모습에 공포에 질려 제정신이 아니었다.
"서.. 선배.. 선배... 살려주세요...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
"그러니까 지금 옷 벗으라고 시키는 거잖아 멍청한 년아. 똑바로 갖다 대. 잘못하면 보지에 상처난다."
"선배... 이러면 안돼요.. 제발...."
"씨발년아, 닥치고 지금부터 빠릿빠릿하게 대답해라. 너 지환이 새끼랑 섹스 했어, 안 했어?"
"........"
"대답 안 해?"
서연이의 백바지 위로 씹둔덕 부근에 커터칼을 대고 정교한 손놀림으로 옷 위에 칼자국을 냈다. 이내 조그마한 흠집이 생겼다. 이제 이걸로 충분하다. 나는 그 뜯어진 틈새를 좌우로 우악스럽게 잡아당겼다.
찌찌직- 티딕- 하는 소리와 함께 악력에 의해 바지가 찢어져나가지 시작했다. 소재가 조금은 빳빳해서 완전히 찢기는 힘들었다. 어쩔 수 없이 커터칼로 칼집을 또 내고 악력으로 뜯고의 과정을 반복한다. 서연이는 자신의 바지가 찢겨나가는 모습을 덜덜 떨며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흠, 이만하면 됐어."
몇 번의 칼질과 찢음으로 인해 이제는 아예 너덜너덜한 넝마조각이 되어버린 서연이의 바지. 이미 허리 부근에서 허벅지까지는 완전히 떨어져나가 서연이의 흰색 레이스 팬티가 보이고 있었다.
"오~ 그 잘나신 주서연의 빤스를 보게 될 줄이야. 영광인데?"
"그, 그만.. 제발 그만해요..."
"좆 까는 소리 하지말고 빨리 묻는 말에 대답해. 지환이 새끼랑 섹스 했어, 안 했어?"
"모, 몰라요..."
"몰라? 장난하나, 미친 년이."
"꺄아아악!"
성질이 뻗친 나는 두고 볼 것도 없이 서연이의 팬티마저 벗겨내려고 팬티를 잘라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내 경고를 또 다시 망각하고는 소리를 질러대는 서연이. 나는 신경질적으로 입을 틀어막고는 위협을 가했다.
"씹년아, 여긴 대문고 아니고 니 방 안이야. 소리 꽥꽥 질러봐야 누가 들어줄 것 같냐? 얌전히 닥치고 있어라. 또 수틀리게 했다간 이번엔 맨바닥에 대가리 처박게 해줄테니."
"제발.. 제발 그만둬요... 여기서 그만하면 정말 신고 안할게요... 진짜에요..."
"하하, 그럼 강간당하면 신고하겠다는거네? 그거 좋지, 어디 해봐."
쨍알거리는 서연이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나는 서연이의 레이스 팬티를 칼로 뜯어냈다. 너덜너덜해진 팬티조각이 볼품없이 떨어져나가자, 나는 서연이의 보지를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조금은 무성하게 보지털이 돋아난 둔덕. 털 사이로 보이는 씹구멍과 조갯살은 이미 색깔이 너덜너덜했다. 아무리 봐도 경험이 적은 보지는 아닌 것 같았다.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참아볼게. 지환이 새끼랑 섹스 했어, 안 했어?"
"해.. 했어요.."
"거 봐, 씨발년아! 섹스 안 해본것도 아니면서 뭘 빼고 있어!"
"아아악!"
지환이와 섹스를 했다는 말에 발끈한 나는 화를 참을 것도 없이 냅다 서연이의 보지에 손가락을 쑤셔넣었다. 무려 우리 학과 최고 퀸카인 주서연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은 것이다.
그 어떤 전희도 거치지 않고 박아넣었기에 보지는 거칠거칠하게 메말라있었다. 잘 박히지 않으니 뭔가 불편했다. 나는 손가락을 뽑고는 양 발목이 묶여 마치 작대기에 꿰어있는 통닭같은 꼴을 하고 있는 서연이의 다리를 위로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수풀이 무성한 보지에 얼굴을 처박았다.
"힉..."
숨이 넘어가는 듯 신음을 지르는 서연이. 나는 지난 학기 내내 내가 매달려왔던 이 건방진 퀸카년의 보지에 얼굴을 박고, 한껏 냄새를 들이맡았다. 퀸카의 보지에서도 어쩔 수 없이 조금 찝질한 구린내가 난다.
"너처럼 도도하고 반반한 년도 보지에서는 오징어 냄새가 나네? 지환이랑 빠구리 뜨는 날엔 깨끗이 씻고 나갔지 좆 같은 년아?"
욕 한마디 한마디를 하면서 여태까지 이 년에게 당했던 수모와 멸시, 굴욕감을 하나하나 전부 털어냈다. 죽여주는 기분이었다. 얼굴 예쁘장한 것 하나 믿고 남을 그렇게 무시해왔던 이 개같은 년이 자기가 벌레보듯 했던 찌질이에게 능욕을 당하는 기분은 과연 어떨까?
지금 이 순간 너의 굴욕이 곧 나의 행복이다, 이 건방진 년. 흐흐흐.
"서.. 선배.. 제발.. 으.. 흐흑... 으흐흑..."
내가 쩝쩝거리며 보지를 빨아대자 서연이년이 흐느끼며 몸을 바둥거린다. 양팔과 양다리가 묶인 채로 필사적으로 버둥대는 그 모습이 오히려 쾌감을 부채질한다. 지금 이 순간 이 년은 나의 인형이다.
"이야, 찝질한 맛이 은근히 중독성있다. 지환이도 자주 빨아줬지? 그 새끼 아가리 똥내가 여기서 나는 것 같아."
"그.. 그만..."
"자자, 다시 원산폭격 실시~!!!"
이 와중에 다시 대가리를 박으라고 하니 서연이년이 말을 못 알아듣고 또다시 꾸물거린다. 더이상 이 년의 어리버리함을 포용해줄 인내가 없었던 나는 아까 서연이를 지졌던 그 전기충격기를 다시 꺼냈다. 전원 스위치를 올리자 치직거리며 스파크 소리를 내는 충격기를 서연이 코앞에 들이밀자 서연이의 낯빛이 공포로 물들었다.
"이거 기억하지? 아까 짜릿했잖아. 너 빠릿빠릿하게 말 안 들을 때마다 이제부터 이거 한방씩 먹인다."
"흑... 흐흐흑... 흐흑..."
아까 정신을 잃고 기절한 경험이 그녀에게는 퍽 무서운 공포로 남은 모양인지 팬티가 벗겨지고 보지가 훤히 드러나있는 민망할 꼴로도 어기적거리며 대가리를 박고 자세를 잡는 그녀. 아랫도리가 훤하게 벗겨진 미녀가 씹구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바닥에 원산폭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짜릿하지 않은가?
"크큭, 이야~ 자세 죽인다. 그 자세 그대로 있어.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피카츄 백만볼트 들어간다~"
"어흑... 흐흑..."
빤스도 입지 않은채 천장을 향해 엉덩이를 쭉 내밀고 대가리를 박고 있으니 씹구녕과 똥구녕이 훤히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 학과 모든 남자애들이 흠모하던 주서연의 은밀한 두 구녕을 나는 지금 마음껏 구경하고 있는 것이다.
크흣~ 기분 째진다.
"이야, 우리 서연이~ 보지만 새까만 줄 알았더니 똥구멍도 새까맣네. 오늘 아침에 모닝똥은 시원하게 잘 쌌어?"
"흐흐흑....."
대답을 않고 질질 짜기만 하니 재미가 반감된다. 나는 그 자세 그대로 아까처럼 사진을 찍었다. 서연이의 똥구멍과 보지가 훤하게 드러나는 사진으로 말이다. 플래시가 터지는 소리를 듣자 서연이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이쪽을 쳐다보려고 애썼지만 자세를 망쳤다간 내가 전기충격기를 먹일거란 생각에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나는 서연이의 은밀한 두 구멍을 찍은 사진을 지환이 새끼에게 그대로 전송했다.
- 오빠 ^^ 내 보지랑 똥구멍 사진이야. 어때? 맨날 쑤시다가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각별하지?
그러자 서연이의 카톡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던지 지환이 새끼로부터 곧 답장이 날아왔다.
- 자기 오늘 좀 이상하다~ 갑자기 왜 그래?
- 왜? 싫어? 맨날 보던 구멍이라 질려?
- 아냐, 자기야. 싫은건 아닌데 이상해서... 자기가 원래 이런 성격도 아니고.
- 그래서 싫어? 더 좋은거 보여주려고 했는데?
- 뭔데?
- 궁금해?
- 응
크크크크, 미친새끼 응이랜다... 이 와중에 그래도 사진 보고 꼴리긴 하는 모양이지. 애지중지하는 지 여친이 지금 어떤 꼴인지도 모르고... 그렇다면 좋은 선물을 줘야겠지?
- 기다려봐
나는 원산폭격을 하고 있는 서연이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서연이의 보지와 내 얼굴이 함께 나오도록 서연이의 엉덩이에 얼굴을 밀착시키고 렌즈를 조금 띄워 처음으로 서연이가 대가리를 박고 있는 자세가 나오게끔 사진을 찍었다. 사진 속의 나는 능청스럽게도 손으로 V 사인을 그리고 있었다. 너에게 보내는 내 작은 애교다, 이 새끼야. 크크크크.
- 오빠, 이거 봐 ^^ 나 오늘 성진 선배랑 섹스하려구. 오빠 좆이랑 비교해서 어떤지 이따가 말해줄게. 기다리고 있어~
나는 지환이에게 사진과 메시지를 전송하고는, 핸드폰을 구석으로 던져버렸다. 사진을 본 지환이 새끼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크크크큭, 너무너무 재미있다.
"야, 주서연. 좀 있으면 니 남친새끼가 미치고 팔짝 뛰어서 총 들고 쳐들어올지도 몰라. 그러니까 그전에 얼른 재미보자구."
아니나다를까, 구석에 던진 핸드폰이 미친듯이 진동소리를 울리며 전화가 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받지 않는다. 어디 한번 미치고 팔짝 뛰어봐라~
1통, 2통, 3통.... 계속 받지 않았고 전화는 계속해서 울려댔다. 마음이 바뀌었다. 안쓰러워서 전화를 받아주었다. 흥분으로 덜덜 떨리는 지환이 새끼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보세요?"
- 야이 새끼야!!! 니가 왜 전화를 받아!!!
"선배보고 야이새끼? 이게 아직 정신을 덜 차렸네."
- 이 개새끼야 바른대로 말해!!! 너 서연이한테 무슨 짓한거야!!
"야야, 닥치고, 오늘 형이 니 여친 구멍 좀 빌려쓴다.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남들한테 자랑하고 다녔는지 한번 맛 좀 보자. 그럼 수고~"
- 야!! 야!! 이 개새끼야!!! 너.... 뚝!
전화를 끊은 나는 배터리를 완전히 뽑아버렸다. 순간 침대에 머리를 박고 있던 서연이가 양팔, 양다리가 묶인 상태에서도 도망가보려는 심산인지 등 뒤로 팔을 생선처럼 퍼덕거리며 침대 밑으로 몸을 날렸다. 그리고는 참으로 애처롭게도 엉금엉금 지렁이처럼 방 문을 향해 땅바닥을 기어가기 시작한다.
엉덩이와 보지를 훤하게 까고는 바지가 너덜너덜하게 찢긴채 바닥을 기어가고 있는 학과 퀸카 주서연의 모습이 그렇게 통쾌할 수가 없었다.
"크큭, 쇼를 하는구만. 어디 가냐?"
"살려주세요!!! 누구 없어요!?!? 아빠!! 엄마!! 민석아!!"
"킥킥킥... 아, 이년 이거 왜 이렇게 학습능력이 딸리냐...."
"이.. 이 미친새끼.. 흐흑.. 너... 신고할거야... 진짜 신고할거야... 평생 감방에서 썩게해줄거야... 흐흐흑..."
"좋지, 좋아. 그럼 기왕 감방에 들어갈거 시시하게 들어갈 순 없잖아? 오늘 아주 너 실신할 때까지 제대로 먹고 감방 들어갈게."
"흐.. 흐흑... 살려줘... 제발... 아니..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선배... 으헝엉...."
"쫄지 마라, 내가 너 잡아먹냐? 가만, 따먹는 것도 잡아먹는건가? 그럼 잡아먹는거 맞긴 맞네."
바닥을 기어가던 서연이년의 몸뚱이를 다시 들어올려 침대로 던졌다. 하체가 적나라하게 벗겨진 서연이가 침대에 나뒹굴었고 나도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서연이가 온 몸을 덜덜 떨기 시작한다.
"자, 이게 내 좆이야. 어때? 지환이새끼보다 커 아님 작아?"
"저.. 저리 치워.. 오지마..."
"빨리 말해봐. 백만볼트 전기충격 먹고 싶어?"
"모.. 몰라! 모르겠다구!! 제발 이러지마... 흐흑.... 내가 잘못했어... 이제 안그럴게... 아니, 다신 안 그럴게요... 제발...."
"나 원참~ 손이 이렇게 많이 가서야.."
나는 서연이의 풍성한 머리칼을 잡아채고는 이마가 훤히 까지도록 머리를 뒤로 잡아당겨 목을 뒤로 꺾었다. 고꾸라지듯 비명소리를 내며 얼굴이 뒤로 꺾이는 서연이. 잡티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져 내 자지를 바라보게 되었다.
"그럼 입으로 빨아봐. 퀸카년 자지 빠는 실력 좀 보게."
"치워, 이 미친새끼야!!!"
"크크, 후회하지마라~"
나는 서연이를 다시 침대에 자빠뜨리고는 발목이 묶인 다리를 위로 쳐들었다. 다리가 묶인 탓에 둔덕 사이로 보이는 씹구녕이 단단히 오므려져 있었다. 아까 내가 좀 빨아먹은 덕분에 아직도 침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나는 서연이의 보지 입구에 내 자지를 조준했다. 숨을 헉 들이키며 눈을 크게 뜨는 서연이.
"갑니다 이 건방진 씨발년아~~"
"아아아아!!!!!! 악!!!!"
찢어지는 듯한 비명소리. 씹물도 제대로 축축히 흐르지 않은 상태에서 생보지에, 그것도 다리가 오므려진 상태로 좆을 박아넣으니 뻑뻑하기가 이를 데 없었다. 그에 비례하여 서연이년이 느끼는 고통도 엄청날 것이다. 하지만 상관없다. 이쯤은 되야 체벌이라고 말할 수 있지.
"따먹었다!! 내가!! 주서연을!!!!"
귀두끝이 보지에 삼켜지자 나는 머릿 속으로 제일 먼저 그 생각을 했다. 주서연의 보지에 내 좆을 꽂은 것이다!!!! 찌질하기 짝이 없었던 내 인생에서 난생 처음으로, 드디어 그렇게나 고대하고 고대했던 순간이 찾아왔다.
내가 퀸카를 따먹고 있다 이거야!!
"크흡~ 소원성취 시켜줘서 고마워 개년아."
"아아아아!! 아악!!! 아.. 아파... 빼... 뽑으라고... 빼 이 개새끼야!!!"
"후후, 개새끼? 욕하니까 더 꼴리는데."
"제발... 흐흑... 하다못해 안 아프게라도 해줘.... 너, 너무 아프단 말이야...."
"크으~ 왜. 나는 뻑뻑한게 기분 죽이는구만... "
뻑뻑한 보지에 생으로 꽂으니 다른건 몰라도 조임 하나는 죽음이었다. 나를 무시하던 콧대높은 퀸카년을 따먹고 있단 생각과 더불어 보지에서 느껴지는 강한 조임에 나는 넋을 놓고 쾌감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조금씩 조금씩 피스톤질을 하자 자지가 점점 더 쑤욱 안으로 꽂혀들어간다. 그와 더불어 짜릿한 느낌도 갈수록 불어나고 있었다. 이게 그 건방진 주서연의 보지맛이구나!
"아직 멀었어, 이 씨발년아!"
"아아아악!!"
고통으로 비명을 질러대는 서연이와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나.
오늘 나는 이 년을 질릴 때까지 먹을 생각이다.
지옥은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었다.
- 다음 편에 계속 -
소중한 댓글 및 추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설명드리자면 시간 되감기라는 주제는 어릴 적부터 제가 좋아하던 소재라
여기저기서 본 작품들(위저드 베이커리나 헤르미온느의 마법시계 등)에 영감을 얻어
제 나름대로 설정을 구상해본 것입니다.
댓글을 보다가 기존에 이미 이와 비슷한 작품이 있었다면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지만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구상했기에 아마 진행될수록
많이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잘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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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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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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