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80의 히로인 율리안에 대한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aDzCFIBSxE
1.괴수소녀의 질투
울트라맨 80이 맹활약하는 시기 어느날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가 나타났다.
소녀의 이름은 잔도리아스
울트라맨 80이 물리친 괴수의 몸 안에서 태어난 소녀이다. 괴수를 모체로 태어난만큼 그녀의 본체도 괴수라고 할 수 있지만
어쩐지 잔도리아스는 다른 괴수들과 달리 이성을 지니고 있었다. 인간의 말도 깨우쳤으며 다른 괴수들과 달리 이성에 따라 움직여 함부로 파괴를 일삼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울트라 별에서도 잔도리아스에 대해 조사만 할 뿐 그녀를 물리치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잔도리아스처럼 괴수들이 이성을 지니게 된다면 어쩌면 기나긴 괴수들과의 싸움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지니고 있었다.
울트라맨 80 또한 어쩌면 자신 때문에 태어난 잔도리아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지니고 있어 그녀에게 자상하게 대해주었다.
그때문일까 잔도리아스는 어느 순간부터 80에 대해 연모하는 감정을 품기 시작했고, 그 마음은 시간이 갈 수록 커져만 갔다.
하지만 잔도리아스는 어느날 보게 되었다. 울트라맨 80과 누구보다도 친하게 지내며 가끔씩 함께 괴수를 물리치며 환상의 콤비를 보이는 한명의 울트라 여성, 울트라 별의 공주 율리안이었다.
80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율리안의 모습에 잔도리아스의 마음 속에는 이상한 적대심이 생겨났다. 그게 무슨 마음인지는 잔도리아스 그녀 자신도 몰랐다.
하지만 단 한가지 확실한 건 지금 잔도리아스에게 율리안은 "적"으로 인식되었다.
그후부터 잔도리아스는 인간의 크기와 같은 형태로 변신해 무언가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얼마 뒤 일본 도쿄 시내에서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이 차례차례 누군가에게 능욕을 당한 뒤 기절해있는 일이었다.
경찰은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보았지만 확실한건 하나였다. 피해자 여성들의 대답 용의자는 교복을 입은 소녀이며 힘이 굉장히 강했다는 것이었다...
80과 율리안 역시 이 사건에 대해 열심히 조사하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율리안에게 개인적인 쪽지가 왔다. 내용은 간단했다. **로 언제까지 나오라는 내용이었다.
율리안은 이것이 강간 사건의 주인공이 보낸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혼자서 요구한 곳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이미 거대화한 위는 세라복 교복 차림에 아랫도리는 스쿨 수영복을 입은 괴수소녀 잔도리아스였다.
쟌도리아스를 본 율리안은 스스로도 거대화하여 쟌도리아스와 대화를 하려했다.
하지만 율리안이 대화를 시도하려 하기도 전에 쟌도리아스는 빠르게 말했다.
"드디어 나타났군요 율리안! 누가 더 80 선생님의 애인에 어울리는지 지금 이 자리에서 나와 대결해요!"
"연인이라고!? 아 아냐! 나와 80은... 에에...... 소.. 소꿉 친구라고 할까?"
"80 선생님을 경칭 생략하고 친하게 이름으로 부르다니 더 마음에 들지 않아!"
당황해하며 해명하려는 율리안의 모습이 진짜로 80의 애인과 같이 보이자 잔도리아스의 마음은 조금씩 이성을 잃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렇게 젖가슴이나 노출하고있는 노출증 여자의 어디가 좋다는거야?"
잔도리아스는 율리안에게 다가가 항상 노출되어 있는 율리안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꽉 세게 집었다.
"흐아아아악!"
갑작스레 민감한 유두를 꼬집힌 율리안은 참지 못하고 고통스런 비명과 함께 야릇한 신음을 흘렸다.
"뭐? 뭐야, 그런 야한 소리를 내는 건...... 이 변태! 변태! 변태!"
예상외로 큰 율리안의 리액션에 잔도리아스도 살짝 당황했는지 주춤하며 멈칫했다. 자신의 손으로 율리안을 능욕하기위해 여태껏 인간 여성들을 강간했었지만 지금 율리안의 반응은 그 어떤 인간 여자들보다도 강한 반응이었기 때문이다.
그럼과 동시에 잔도리아스의 사고 회로에서는 더욱 더 눈앞의 아름다운 울트라 여성을 능멸하고 희롱하려는 사고가 생겨났다.
"흥! 이 보기 민망한 빨간 팬티 모양은 80 선생님과 페어 룩? 선생님은 섹시하고 좋지만, 같은 여자인 당신은 뭐하는거야? 내가 보기에도 창피해요!"
그리고 잔도리아스는 율리안의 사타구니에 손을 돌진시켜 새빨간 삼각팬티 모양의 끝, 율리안의 가랑이 사이를 억지로 만지며 추궁하기 시작했다.
"이런 야한 빤쓰로 지구의 남자들이 고간을 올려다보게하며 우쭐해하는거야?"
"하으응.. 거..거기는... 하아... 아아아아아아아!!!"
울트라 여성의 최대 약점을 희롱당하며 격렬한 관능을 느낀 율리안은 더 이상 서있을 수 없게되어, 괴수소녀 앞에서 무릎을 꿇은 형태가 되어 버렸다.
게다가, 율리안은 잔도리아스에게 조롱당하며 당한 성희롱에 솔직한 심정으로 꽤 마조히스트적인 쾌감을 느끼고있었다.
"잠깐! 거시기를 좀 만진 것만으로 왜 이렇게 되는거야... 울트라 여성은 진짜 너무 음탕하군요"
자신의 손짓에 흥분해 젖어가는 율리안을 느낀 잔도리아스의 마음 속에서 잠재되있던 동성애의 욕망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원래 마음 속에 동성애의 씨앗이 없으면 갑자기 타인의 젖꼭지나 사타구니같은 민감한 성감대를 공격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 당신, 팬티 이외에도도 상당히 80 선생님과 닮았군요......"
성별은 같은 동성이지만 율리안의 모습은 잔도리아스가 동경하는 80과 유사한 점이 갑자기 잔도리아스의 마음 속 성욕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성적인 의미로 큰 데미지를 받은 율리안은 무릎을 꿇고 어깨를 크게 상하시키며 허덕이는 수 밖에 없었다.
동경하는 80의 모습과 닮은 율리안이 자신에게 공격당한 가슴과 소중한 곳을 어루만지며 숨을 거칠게 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잔도리아스의 성욕은 더욱 더 불타오르게되었다.
"뭐 뭐라고 대답 좀 해보라고!"
자신 속에서 급격하게 발산하는 욕망에 스스로도 많이 당황했는지, 잔도리아스는 갑자기 흥분하며 율리안을 발로 차 바닥에 굴렸다.
"크흐으윽!"
자신보다 몸이 작은 소녀지만 (본래 괴수인 탓으로) 강력한 발길질에 율리안은 힘없이 꼴사납게 나뒹굴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쓰러진 울트라 여성의 지체를 내려다 보는 잔도리아스는 율리안의 몸에서 발산되는 성적 매력을 다시 확인하고서는 더욱 더 견딜 수 없었다.
싸움에 단련된 아름다운 육체, 반짝거리는 은빛 피부, 그리고 그들을 강조하는 진홍의 속옷 모양 라인......
"80 선생님도 좋지만, 당신도 좋을지도....."
견디지 못한 잔도리아스는 흔들 흔들 빨려들어가듯 쓰러진 율리안 앞에 주저 앉았다.
"80 선생님과 거의 동일하네요. 물론 당신은 나와 같겠지만..."
조용히 속삭이면서 율리안의 중요부분을 응시하며 얼굴을 가까이 다가간 잔도리아스는 천천히 그 V라인의 끝에 입술을 가까이 붙였다.
"쪼오옥......"
"흐으응...... 아아......"
처음이라 서툴게 하지만 부드럽게 여성의 성기에 키스,
중요부위에 느껴지는 이상한 감각에 율리안은 황홀의 한숨을 흘리고 만다.
"츄릅..츄르릅..... 쪼옥쪼옥......"
잔도리아스의 애무는 점점 더 격렬해지면서 어느새 혀도 사용하고 있었다. 율리안도 어느새 기분좋은 듯이 허리를 흔들며 그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후으으응...... 하아아앙......"
그리고 교복을 입은 괴수소녀와 성인 울트라 여성 사이에서 폭력도 말도 사용하지 않는, 애욕이 만들어내는 교류가 시작된 것이다.
"츄르릅 츄르르릅 츄르르~"
"하아악.. 하아아.. 흐아아아앙!!"
하염없이 넘쳐흐르는 기세로 율리안의 애액을 잔도리아스의 치열이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귀여운 소녀의 모습이라지만 결국 잔도리아스도 괴수. 성욕이 높아지면 자제력을 잃고, 그 성욕을 폭발시킬 수밖에 없는 짐승이었던 것이다.
"아 안돼...... 갑자기 그렇게 격렬하게...... 아.. 안돼! 가..간다아! 아아아아아아아~~~~"
잔도리아스의 머리에 돋아난 뿔을 잡고 몰려 드는 쾌감에 필사적으로 저항해 본 율리안이었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절정을 맞고 말았다.
"하아... 하아..."
괴수소녀의 지독한 애무에 의해 울트라 별의 고귀한 공주 율리안은 너무 흥분해 기절해 버렸다.
"하아...... 울트라 인들은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는 더욱 더 음란하군요......"
율리안의 멋진 이 절정에 이르는 모습에 황홀경에 빠진 잔도리아스. 그 얼굴에는 성취감이 떠올라 있었다.
본래 잔도리아스의 목적은 율리안에게 잔혹한 성적 학대를 주어 자신의 앞에서 율리안이 치욕에 떨게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그 본래의 목적과는 조금 어긋났지만 지금 이 상황이 더욱 더 만족스러웠다. 율리안에게 철저한 수치심과 굴욕감을 주어 완벽하게 무너뜨리진 못했지만 자신 또한 쾌감을 느꼈으니까...
"율리안? 게다가 넌 잔도리아스 아닌가! 두 사람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거야?"
"에에? 80 선생님!!"
순찰 중이던 울트라 맨 80이 드러누운 채 쓰러진 율리안과 잔도리아스를 발견한 것이었다.
"아.. 아니에요 이.. 이건... 80 선생님과 사랑하는 순간을 위한 연습이니까! 착각하시면 안되요? 벼, 별로 이런 천박한 변태 여자 따위,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그저 조금 기분 좋게 해준 것 뿐이니까!?"
"무, 무슨 말이야?"
횡설수설하는 잔도리아스의 반응에 80은 상황 이해가 되질 않았다.
"아.. 내가 대체 무슨 말을?"
그때였다. 잔도리아스의 비명에 눈을 뜬 율리안은 80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 본능적으로 잔도리아스의 허리에 매달렸다.
"잠깐! 뭐하는거야? 이 변태 울트라 공주!"
"80, 접근하면 안돼! 이 괴물,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요! 만약 가까워지면 즉시 흥분해버린다고... 이대로는 두 사람 모두 이상해져 버릴거야! 난 괜찮으니까 빨리 도망쳐!"
"뭐야? 난 누군가와 섹스를 한게 처음이라고! "
"거.. 거짓말이야! 처음인데, 그렇게 잘할 리가 없어!"
"시끄러 시끄럽다고! 그건 그저 당신이 이상한 변태라서 그런거라고!"
80의 앞에서 자신을 막는 율리안의 모습에 잔도리아스의 마음 속에서 사라져가던 율리안에 대한 적개심이 다시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방금 전까지 내게 애무당하면서 너무 흥분해 실신해 있던 주제에 80선생님이 나타났다고 바로 태도가 바뀌다니... 역시 당신도 80선생님을 좋아하는군요"
그리고 잔도리아스의 마음 속에서는 새로운 생각이 떠올랐다.
80이 보는 앞에서 율리안이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게 하려는 생각을...
"좋아 그럼 80 선생님께 직접 보여주겠어요! 당신의 음란하고 추잡한 모습을"
"에에? 그게 무슨? 아악~"
갑작스런 잔도리아스의 발언에 율리안이 대꾸할 틈도 없이 잔도리아스는 자신의 허리를 붙잡고 있는 율리안의 허리를 잡고 일으켜 허리를 껴안고 서게 했다. 그리고 방향을 틀어 율리안의 뒷태가 80의 눈앞에 정면으로 드러나게끔 했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지구인 여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었지 그 결과 여자들은 하나같이 당해내지 못하는 곳이 있어요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일거야"
"뭐 뭘 하려는거야?"
갑작스레 괴수소녀에게 안긴 율리안이 벗어나려했지만 잔도리아스의 강력한 팔 힘을 이길 수 없었다.
"잘 보세요 80 선생님, 이 귀한 울트라 공주님이 사실은 얼마나 지저분한 변태인지를!"
그리고 잔도리아스는 율리안의 허리를 잡지 않은 다른 손에 힘을 주어 가운데 손가락을 안고있는 울트라 여성의 엉덩이 사이에 있는 구멍에 강하게 박았다.
"푸우욱"
"끄.. 끄하아아악!!!"
생각지도 못한 뒷구멍을 공격당한 율리안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엄청난 고통과 기이한 감각에 자신도 믿지 못할 비명을 지르며 몸을 떨며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흥 역시 똥꼬를 만져주니 미칠듯이 날뛰는군요 율리안"
볼썽사나운 추태를 보이는 율리안을 보고 조소를 지으며 잔도리아스는 율리안의 항문에 꽂힌 자신의 손가락에 더욱 더 힘을 주어 깊숙이 찌르며 그 안에서 휘젓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지구의 어떤 여자든지 결국 똥구멍을 후벼파주면 하나같이 미쳐 환장하더군요. 여자의 소중한 부분을 만져줄 때보다도 더 강하게요 후후"
"아아아..."
연약한 소녀의 모습이지만 실상은 울트라인에 뒤지지않는 강력한 힘을 지닌 괴수소녀 잔도리아스의 항문찌르기 공격에 율리안은 마치 하반신 전체가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 거시기를 애무당할 때와는 또다른 흥분과 쾌감을 동시에 느끼며 헐떡였다. 그러다 율리안이 지쳐 의식을 잃어갈때 쯤 이제 그만 끝내려는 듯 잔도리아스의 눈에서 빛이 나면서 율리안의 항문을 찌르고 있던 손을 타고 강력한 전류가 율리안의 엉덩이와 그 사이의 구멍을 강하게 타격했다.
"지이이이잉!!"
"끼..끼햐아아아아아악!!!"
항문에 전해진 뜨거운 전격에 율리안은 항문을 불로 지지는 듯한 끔찍한 고통에 미친듯한 비명을 지르며 동시에 부끄러운 신음과 형언할 수 없는 기이한 쾌감의 비음을 흘리며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느끼더니 곧 정신을 완전히 잃고 잔도리아스의 팔에서 빠져나와 힘없이 쓰러졌다.
"유 율리안!!"
짧은 시간 이루어진 광경에 어쩔 줄 모르고 그저 바라보고 있던 울트라맨 80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율리안의 이름을 불렀다.
분명 율리안이 잔도리아스에게 잔인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잔도리아스와 율리안 둘 모두를 아끼는 80의 입장에서는 나서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괴수소녀의 무서운 공격에 율리안이 비참하게 쓰러지자 더는 보고 있을 수만은 없겠다고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하아아... 하아아..."
80이 잔도리아스에게 다가가려했지만 이상한 잔도리아스의 반응에 멈춰섰다.
잔도리아스의 마음 속에서는 이상한 감정이 피어올랐다.
분명 계획했던대로 80이 보는 앞에서 율리안에게 수치스런 굴욕감을 안겨주며 무너뜨렸다. 그럼 자신은 쓰러진 율리안의 엉덩이를 짓밟으며 즐거워할 줄 알았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 오히려 참담하게 쓰러져 가엾게 허덕이는 율리안을 보며 뭔가 견딜 수 없는 애틋함과 쓸쓸함이 피어올랐다.
대체 이건 무엇이란 말인가... 대채...
"아아아아아아아!!!"
"자 잔도리아스"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붙잡고 소리를 지르는 잔도리아스를 보며 80은 또다시 당황해하며 주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곧 잔도리아스는 순간이동 기술을 사용해 그 자리에서 홀연히 떠나갔다.
"뭐 뭐지 대체"
잔도리아스의 이상한 행동에 80은 잠시 그저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우윽 우으으..."
"율리안!"
쓰러져있던 율리안이 정신을 차리려 하자 80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율리안에게 다가가 조용히 안았다.
"8.. 80... 나..나는..."
율리안의 목소리는 촉촉했다. 잔도리아스에게 당한 끔찍하고 고통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80이 보는 앞에서 어린 소녀의 손에 항문을 찔려 흥분해 절정을 맞는 참담한 패배를 당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겪은 굴욕은 평생 율리안의 기억 속에서 그녀를 괴롭힐 것이다...
"아무 말도 하지마 율리안"
"80..."
그런 율리안을 80은 그저 조용히 위로했다.
율리안도 더이상 말하지않고 그저 조용히 80의 품에 안겼다.
"이제 돌아가자 집으로"
"응"
해질무렵 저녁 하늘 상처입은 율리안을 두팔로 안고 울트라 별을 향해 날아가는 80의 모습이 보였다.
1.괴수소녀의 질투
울트라맨 80이 맹활약하는 시기 어느날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가 나타났다.
소녀의 이름은 잔도리아스
울트라맨 80이 물리친 괴수의 몸 안에서 태어난 소녀이다. 괴수를 모체로 태어난만큼 그녀의 본체도 괴수라고 할 수 있지만
어쩐지 잔도리아스는 다른 괴수들과 달리 이성을 지니고 있었다. 인간의 말도 깨우쳤으며 다른 괴수들과 달리 이성에 따라 움직여 함부로 파괴를 일삼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울트라 별에서도 잔도리아스에 대해 조사만 할 뿐 그녀를 물리치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잔도리아스처럼 괴수들이 이성을 지니게 된다면 어쩌면 기나긴 괴수들과의 싸움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지니고 있었다.
울트라맨 80 또한 어쩌면 자신 때문에 태어난 잔도리아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지니고 있어 그녀에게 자상하게 대해주었다.
그때문일까 잔도리아스는 어느 순간부터 80에 대해 연모하는 감정을 품기 시작했고, 그 마음은 시간이 갈 수록 커져만 갔다.
하지만 잔도리아스는 어느날 보게 되었다. 울트라맨 80과 누구보다도 친하게 지내며 가끔씩 함께 괴수를 물리치며 환상의 콤비를 보이는 한명의 울트라 여성, 울트라 별의 공주 율리안이었다.
80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율리안의 모습에 잔도리아스의 마음 속에는 이상한 적대심이 생겨났다. 그게 무슨 마음인지는 잔도리아스 그녀 자신도 몰랐다.
하지만 단 한가지 확실한 건 지금 잔도리아스에게 율리안은 "적"으로 인식되었다.
그후부터 잔도리아스는 인간의 크기와 같은 형태로 변신해 무언가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얼마 뒤 일본 도쿄 시내에서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이 차례차례 누군가에게 능욕을 당한 뒤 기절해있는 일이었다.
경찰은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보았지만 확실한건 하나였다. 피해자 여성들의 대답 용의자는 교복을 입은 소녀이며 힘이 굉장히 강했다는 것이었다...
80과 율리안 역시 이 사건에 대해 열심히 조사하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율리안에게 개인적인 쪽지가 왔다. 내용은 간단했다. **로 언제까지 나오라는 내용이었다.
율리안은 이것이 강간 사건의 주인공이 보낸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혼자서 요구한 곳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이미 거대화한 위는 세라복 교복 차림에 아랫도리는 스쿨 수영복을 입은 괴수소녀 잔도리아스였다.
쟌도리아스를 본 율리안은 스스로도 거대화하여 쟌도리아스와 대화를 하려했다.
하지만 율리안이 대화를 시도하려 하기도 전에 쟌도리아스는 빠르게 말했다.
"드디어 나타났군요 율리안! 누가 더 80 선생님의 애인에 어울리는지 지금 이 자리에서 나와 대결해요!"
"연인이라고!? 아 아냐! 나와 80은... 에에...... 소.. 소꿉 친구라고 할까?"
"80 선생님을 경칭 생략하고 친하게 이름으로 부르다니 더 마음에 들지 않아!"
당황해하며 해명하려는 율리안의 모습이 진짜로 80의 애인과 같이 보이자 잔도리아스의 마음은 조금씩 이성을 잃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렇게 젖가슴이나 노출하고있는 노출증 여자의 어디가 좋다는거야?"
잔도리아스는 율리안에게 다가가 항상 노출되어 있는 율리안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꽉 세게 집었다.
"흐아아아악!"
갑작스레 민감한 유두를 꼬집힌 율리안은 참지 못하고 고통스런 비명과 함께 야릇한 신음을 흘렸다.
"뭐? 뭐야, 그런 야한 소리를 내는 건...... 이 변태! 변태! 변태!"
예상외로 큰 율리안의 리액션에 잔도리아스도 살짝 당황했는지 주춤하며 멈칫했다. 자신의 손으로 율리안을 능욕하기위해 여태껏 인간 여성들을 강간했었지만 지금 율리안의 반응은 그 어떤 인간 여자들보다도 강한 반응이었기 때문이다.
그럼과 동시에 잔도리아스의 사고 회로에서는 더욱 더 눈앞의 아름다운 울트라 여성을 능멸하고 희롱하려는 사고가 생겨났다.
"흥! 이 보기 민망한 빨간 팬티 모양은 80 선생님과 페어 룩? 선생님은 섹시하고 좋지만, 같은 여자인 당신은 뭐하는거야? 내가 보기에도 창피해요!"
그리고 잔도리아스는 율리안의 사타구니에 손을 돌진시켜 새빨간 삼각팬티 모양의 끝, 율리안의 가랑이 사이를 억지로 만지며 추궁하기 시작했다.
"이런 야한 빤쓰로 지구의 남자들이 고간을 올려다보게하며 우쭐해하는거야?"
"하으응.. 거..거기는... 하아... 아아아아아아아!!!"
울트라 여성의 최대 약점을 희롱당하며 격렬한 관능을 느낀 율리안은 더 이상 서있을 수 없게되어, 괴수소녀 앞에서 무릎을 꿇은 형태가 되어 버렸다.
게다가, 율리안은 잔도리아스에게 조롱당하며 당한 성희롱에 솔직한 심정으로 꽤 마조히스트적인 쾌감을 느끼고있었다.
"잠깐! 거시기를 좀 만진 것만으로 왜 이렇게 되는거야... 울트라 여성은 진짜 너무 음탕하군요"
자신의 손짓에 흥분해 젖어가는 율리안을 느낀 잔도리아스의 마음 속에서 잠재되있던 동성애의 욕망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원래 마음 속에 동성애의 씨앗이 없으면 갑자기 타인의 젖꼭지나 사타구니같은 민감한 성감대를 공격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 당신, 팬티 이외에도도 상당히 80 선생님과 닮았군요......"
성별은 같은 동성이지만 율리안의 모습은 잔도리아스가 동경하는 80과 유사한 점이 갑자기 잔도리아스의 마음 속 성욕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성적인 의미로 큰 데미지를 받은 율리안은 무릎을 꿇고 어깨를 크게 상하시키며 허덕이는 수 밖에 없었다.
동경하는 80의 모습과 닮은 율리안이 자신에게 공격당한 가슴과 소중한 곳을 어루만지며 숨을 거칠게 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잔도리아스의 성욕은 더욱 더 불타오르게되었다.
"뭐 뭐라고 대답 좀 해보라고!"
자신 속에서 급격하게 발산하는 욕망에 스스로도 많이 당황했는지, 잔도리아스는 갑자기 흥분하며 율리안을 발로 차 바닥에 굴렸다.
"크흐으윽!"
자신보다 몸이 작은 소녀지만 (본래 괴수인 탓으로) 강력한 발길질에 율리안은 힘없이 꼴사납게 나뒹굴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쓰러진 울트라 여성의 지체를 내려다 보는 잔도리아스는 율리안의 몸에서 발산되는 성적 매력을 다시 확인하고서는 더욱 더 견딜 수 없었다.
싸움에 단련된 아름다운 육체, 반짝거리는 은빛 피부, 그리고 그들을 강조하는 진홍의 속옷 모양 라인......
"80 선생님도 좋지만, 당신도 좋을지도....."
견디지 못한 잔도리아스는 흔들 흔들 빨려들어가듯 쓰러진 율리안 앞에 주저 앉았다.
"80 선생님과 거의 동일하네요. 물론 당신은 나와 같겠지만..."
조용히 속삭이면서 율리안의 중요부분을 응시하며 얼굴을 가까이 다가간 잔도리아스는 천천히 그 V라인의 끝에 입술을 가까이 붙였다.
"쪼오옥......"
"흐으응...... 아아......"
처음이라 서툴게 하지만 부드럽게 여성의 성기에 키스,
중요부위에 느껴지는 이상한 감각에 율리안은 황홀의 한숨을 흘리고 만다.
"츄릅..츄르릅..... 쪼옥쪼옥......"
잔도리아스의 애무는 점점 더 격렬해지면서 어느새 혀도 사용하고 있었다. 율리안도 어느새 기분좋은 듯이 허리를 흔들며 그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후으으응...... 하아아앙......"
그리고 교복을 입은 괴수소녀와 성인 울트라 여성 사이에서 폭력도 말도 사용하지 않는, 애욕이 만들어내는 교류가 시작된 것이다.
"츄르릅 츄르르릅 츄르르~"
"하아악.. 하아아.. 흐아아아앙!!"
하염없이 넘쳐흐르는 기세로 율리안의 애액을 잔도리아스의 치열이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귀여운 소녀의 모습이라지만 결국 잔도리아스도 괴수. 성욕이 높아지면 자제력을 잃고, 그 성욕을 폭발시킬 수밖에 없는 짐승이었던 것이다.
"아 안돼...... 갑자기 그렇게 격렬하게...... 아.. 안돼! 가..간다아! 아아아아아아아~~~~"
잔도리아스의 머리에 돋아난 뿔을 잡고 몰려 드는 쾌감에 필사적으로 저항해 본 율리안이었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절정을 맞고 말았다.
"하아... 하아..."
괴수소녀의 지독한 애무에 의해 울트라 별의 고귀한 공주 율리안은 너무 흥분해 기절해 버렸다.
"하아...... 울트라 인들은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는 더욱 더 음란하군요......"
율리안의 멋진 이 절정에 이르는 모습에 황홀경에 빠진 잔도리아스. 그 얼굴에는 성취감이 떠올라 있었다.
본래 잔도리아스의 목적은 율리안에게 잔혹한 성적 학대를 주어 자신의 앞에서 율리안이 치욕에 떨게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그 본래의 목적과는 조금 어긋났지만 지금 이 상황이 더욱 더 만족스러웠다. 율리안에게 철저한 수치심과 굴욕감을 주어 완벽하게 무너뜨리진 못했지만 자신 또한 쾌감을 느꼈으니까...
"율리안? 게다가 넌 잔도리아스 아닌가! 두 사람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거야?"
"에에? 80 선생님!!"
순찰 중이던 울트라 맨 80이 드러누운 채 쓰러진 율리안과 잔도리아스를 발견한 것이었다.
"아.. 아니에요 이.. 이건... 80 선생님과 사랑하는 순간을 위한 연습이니까! 착각하시면 안되요? 벼, 별로 이런 천박한 변태 여자 따위,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그저 조금 기분 좋게 해준 것 뿐이니까!?"
"무, 무슨 말이야?"
횡설수설하는 잔도리아스의 반응에 80은 상황 이해가 되질 않았다.
"아.. 내가 대체 무슨 말을?"
그때였다. 잔도리아스의 비명에 눈을 뜬 율리안은 80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 본능적으로 잔도리아스의 허리에 매달렸다.
"잠깐! 뭐하는거야? 이 변태 울트라 공주!"
"80, 접근하면 안돼! 이 괴물,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요! 만약 가까워지면 즉시 흥분해버린다고... 이대로는 두 사람 모두 이상해져 버릴거야! 난 괜찮으니까 빨리 도망쳐!"
"뭐야? 난 누군가와 섹스를 한게 처음이라고! "
"거.. 거짓말이야! 처음인데, 그렇게 잘할 리가 없어!"
"시끄러 시끄럽다고! 그건 그저 당신이 이상한 변태라서 그런거라고!"
80의 앞에서 자신을 막는 율리안의 모습에 잔도리아스의 마음 속에서 사라져가던 율리안에 대한 적개심이 다시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방금 전까지 내게 애무당하면서 너무 흥분해 실신해 있던 주제에 80선생님이 나타났다고 바로 태도가 바뀌다니... 역시 당신도 80선생님을 좋아하는군요"
그리고 잔도리아스의 마음 속에서는 새로운 생각이 떠올랐다.
80이 보는 앞에서 율리안이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게 하려는 생각을...
"좋아 그럼 80 선생님께 직접 보여주겠어요! 당신의 음란하고 추잡한 모습을"
"에에? 그게 무슨? 아악~"
갑작스런 잔도리아스의 발언에 율리안이 대꾸할 틈도 없이 잔도리아스는 자신의 허리를 붙잡고 있는 율리안의 허리를 잡고 일으켜 허리를 껴안고 서게 했다. 그리고 방향을 틀어 율리안의 뒷태가 80의 눈앞에 정면으로 드러나게끔 했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지구인 여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었지 그 결과 여자들은 하나같이 당해내지 못하는 곳이 있어요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일거야"
"뭐 뭘 하려는거야?"
갑작스레 괴수소녀에게 안긴 율리안이 벗어나려했지만 잔도리아스의 강력한 팔 힘을 이길 수 없었다.
"잘 보세요 80 선생님, 이 귀한 울트라 공주님이 사실은 얼마나 지저분한 변태인지를!"
그리고 잔도리아스는 율리안의 허리를 잡지 않은 다른 손에 힘을 주어 가운데 손가락을 안고있는 울트라 여성의 엉덩이 사이에 있는 구멍에 강하게 박았다.
"푸우욱"
"끄.. 끄하아아악!!!"
생각지도 못한 뒷구멍을 공격당한 율리안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엄청난 고통과 기이한 감각에 자신도 믿지 못할 비명을 지르며 몸을 떨며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흥 역시 똥꼬를 만져주니 미칠듯이 날뛰는군요 율리안"
볼썽사나운 추태를 보이는 율리안을 보고 조소를 지으며 잔도리아스는 율리안의 항문에 꽂힌 자신의 손가락에 더욱 더 힘을 주어 깊숙이 찌르며 그 안에서 휘젓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지구의 어떤 여자든지 결국 똥구멍을 후벼파주면 하나같이 미쳐 환장하더군요. 여자의 소중한 부분을 만져줄 때보다도 더 강하게요 후후"
"아아아..."
연약한 소녀의 모습이지만 실상은 울트라인에 뒤지지않는 강력한 힘을 지닌 괴수소녀 잔도리아스의 항문찌르기 공격에 율리안은 마치 하반신 전체가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 거시기를 애무당할 때와는 또다른 흥분과 쾌감을 동시에 느끼며 헐떡였다. 그러다 율리안이 지쳐 의식을 잃어갈때 쯤 이제 그만 끝내려는 듯 잔도리아스의 눈에서 빛이 나면서 율리안의 항문을 찌르고 있던 손을 타고 강력한 전류가 율리안의 엉덩이와 그 사이의 구멍을 강하게 타격했다.
"지이이이잉!!"
"끼..끼햐아아아아아악!!!"
항문에 전해진 뜨거운 전격에 율리안은 항문을 불로 지지는 듯한 끔찍한 고통에 미친듯한 비명을 지르며 동시에 부끄러운 신음과 형언할 수 없는 기이한 쾌감의 비음을 흘리며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느끼더니 곧 정신을 완전히 잃고 잔도리아스의 팔에서 빠져나와 힘없이 쓰러졌다.
"유 율리안!!"
짧은 시간 이루어진 광경에 어쩔 줄 모르고 그저 바라보고 있던 울트라맨 80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율리안의 이름을 불렀다.
분명 율리안이 잔도리아스에게 잔인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잔도리아스와 율리안 둘 모두를 아끼는 80의 입장에서는 나서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괴수소녀의 무서운 공격에 율리안이 비참하게 쓰러지자 더는 보고 있을 수만은 없겠다고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하아아... 하아아..."
80이 잔도리아스에게 다가가려했지만 이상한 잔도리아스의 반응에 멈춰섰다.
잔도리아스의 마음 속에서는 이상한 감정이 피어올랐다.
분명 계획했던대로 80이 보는 앞에서 율리안에게 수치스런 굴욕감을 안겨주며 무너뜨렸다. 그럼 자신은 쓰러진 율리안의 엉덩이를 짓밟으며 즐거워할 줄 알았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 오히려 참담하게 쓰러져 가엾게 허덕이는 율리안을 보며 뭔가 견딜 수 없는 애틋함과 쓸쓸함이 피어올랐다.
대체 이건 무엇이란 말인가... 대채...
"아아아아아아아!!!"
"자 잔도리아스"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붙잡고 소리를 지르는 잔도리아스를 보며 80은 또다시 당황해하며 주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곧 잔도리아스는 순간이동 기술을 사용해 그 자리에서 홀연히 떠나갔다.
"뭐 뭐지 대체"
잔도리아스의 이상한 행동에 80은 잠시 그저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우윽 우으으..."
"율리안!"
쓰러져있던 율리안이 정신을 차리려 하자 80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율리안에게 다가가 조용히 안았다.
"8.. 80... 나..나는..."
율리안의 목소리는 촉촉했다. 잔도리아스에게 당한 끔찍하고 고통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80이 보는 앞에서 어린 소녀의 손에 항문을 찔려 흥분해 절정을 맞는 참담한 패배를 당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겪은 굴욕은 평생 율리안의 기억 속에서 그녀를 괴롭힐 것이다...
"아무 말도 하지마 율리안"
"80..."
그런 율리안을 80은 그저 조용히 위로했다.
율리안도 더이상 말하지않고 그저 조용히 80의 품에 안겼다.
"이제 돌아가자 집으로"
"응"
해질무렵 저녁 하늘 상처입은 율리안을 두팔로 안고 울트라 별을 향해 날아가는 80의 모습이 보였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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