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받은 김에 한편 더 올립니다.
생각보다 조회수나 추천수가 적어 잠시 의기소침 했읍니다만,
꾸준히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제 5 부 - 발정난 암캐
그 날 이후 지연은 삼사일에 한번 정도는 성민을 만나서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하고
진한 육체의 향연을 벌인다.
잠자리에서 지연은 한 마리 암캐가 되어 성민이 요구하는 모든 자세를 받아들이고
그의 노예가 되어 기꺼이 복종을 한다.
심지어는 처음으로 성민에게 항문을 내어주고 애널섹스의 쾌감까지 알게 된다.
이젠 평범한 섹스로는 만족할 수 없는 말 그대로 색녀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한번씩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자기 아내를 방치해서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든 남편에게 더 이상 칭얼대거나 바라지 않는다.
그런 지연을 남편이 의아한 듯 바라보지만, 내심 홀가분한 모양이다.
그렇게 성민을 만나는 횟수가 늘어가고 이젠 성민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도 없게 되었다.
그 날도 성민을 만나 발가벗은 상태에서 허리는 바짝 숙인 채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들고 있다.
뒤에선 성민이 지연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려가며 지연을 박아 대고 있다.
철퍼덕거리며 성민이 지연을 박아댈 때마다 지연은 같이 엉덩이를 흔들어 대며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신음소리를 낸다.
성민이 지연을 박아대면서 말을 한다.
“지연아.”
“하아~ 하아~ 예..”
“하나 알고 싶은 게 있는데.. 헉!”
“하응~ 뭐.. 뭐예요?”
“헉! 허~억! 네 남편이 하는 일 말이야.”
“아~~ 나~ 죽어~ 그.. 그런..데요?”
“무슨 일을 하지?”
“자.. 잘 몰라요..”
갑자기 성민이 지연의 몸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버린다.
지연이 의아한 듯 그 자세 그대로 고개를 돌려 성민을 바라본다.
그리고는 자신의 거기에 얼른 넣어 달라는 듯 엉덩이를 흔든다.
성민이 냉정하게 입을 연다.
“정말 몰라? 내 여자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 모양이군. 나보다 남편이 더 소중해?”
그제서야 지연이 몸을 일으키며 성민에게 물어본다.
“왜 그래요?”
“내 사업 때문에 알아야 할 일이 있어서 그래. 말하기 싫으면 말고..
나도 억지로 알고 싶진 않으니까..”
그러면서 성민이 일어난다.
지연이 성민의 다리에 매달리며 말한다.
“아.. 알았어요. 말할게요.”
다시 성민이 자리에 앉는다.
“그래, 말해봐.”
지금 막 달아 오른 욕정을 풀지 못해 안달이 난 지연이 앞뒤 가릴 것 없이 말한다.
“청와대에서 통일안보수석 밑에서 대북관계의 일을 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하는 일이 무어지?”
”자세한 건 모르고 요즘 무슨 프로젝트인가에 매달려서 정신없이 바쁜가 봐요.”
다시 성민이 냉담한 표정이 된다.
“정말 더 이상 몰라?”
다급해진 지연이 말한다.
“지.. 지난번에 들은 말이 있는데.. 아, 그래요. 얼마 안 있으면 세계가 깜짝 놀랄 일이 생긴다고..”
“그게 뭐지?”
”우리 민족의 숙원이라나 뭐라나.. 내가 남북통일이라도 되느냐고 했더니 그럴지도 모른다고 했어요.
정말 더 이상은 몰라요.”
“그래?”
성민이 회심의 미소를 짓더니 지연을 밀어 바닥에 쓰러트리고는 짐승처럼 지연에게 달라 든다.
지연의 신음소리가 온 방에 가득하다.
그렇게 광란의 시간이 지나가고 성민과 지연이 호텔을 나선다.
헤어지기 전에 성진이 지연을 보고 말한다.
“남편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한번 알아봐.”
“무슨 일 때문에 그래요?”
“그 이유를 알려거든 안 알아봐도 돼.”
다시금 성민의 얼굴이 냉담한 표정이 된다.
“아.. 알았어요. 알아 볼게요.”
집으로 돌아온 지연은 갑자기 자신의 남편에게 관심을 보이고 남편이 하는 일을 알아보려는
성민이 이상하게 생각된다.
간첩인가?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분명히 신문지상이나 TV에서도 ‘SM TECH’의 CEO로 나온 성민의 모습을 봤다.
그리고, 내 남자라는 생각에 얼마나 마음이 뿌듯했던가?
무슨 이유가 있겠지..
그 날 이후, 몇 번 남편의 서재를 들락거리며 이것 저것 살펴봤지만, 남편이 하는 일을
알아낼 수가 없었다.
남편이 들고 다니는 서류가방을 몰래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중요 서류들은 혹시 모를 외부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남편이 직접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니는 것을
전에 한번 남편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
하지만, 서류가방은 남편이 늘 가지고 다니고 잠을 잘 때에도 항상 머리맡에 둔다.
밤에 잠을 자는 중에 일어나 몰래 살펴볼 수도 있겠지만, 만에 하나 남편이 깬다면 큰 일이다.
변명할 말도 없고..
언젠가 한번 남편이 잠자리에서 책을 보다가 그냥 자길래 남편 머리맡의 책을 치우려다가
갑자기 눈을 뜬 남편에게 눈물이 쏙 나오도록 혼난 적이 있었다.
항상 자신에게 부드럽게만 대하던 남편이 전혀 딴 사람같이 보였었다.
성민을 만나고 온 후 사일이 지나 지연이 성민에게 전화를 한다.
오늘쯤은 만날 날이다.
“저예요. 성민씨.”
“아.. 지연이. 그래, 좀 알아봤어?”
“여기저기 뒤져 봤지만, 알 수가 없네요. 오늘은 언제쯤 시간이 나요?”
“오늘은 손님과 약속이 있어서 시간내기 어려울 것 같아.
그리고, 좀 더 알아봐.”
지연이 성민에게 전화했을 때 한번도 시간 없다고 한 적이 없는데, 오늘은 약속을 이유로
시간이 없다고 한다.
평소에 그런 약속들은 알아서 조정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괜히 서운한 마음이 든다.
다시 사일이 지나 성민에게 전화를 하니 다시 남편의 하는 일을 좀 알아봤느냐고 물어 보고는
아직도 알아내지 못했다고 하자 약속을 핑계로 다음에 만나자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던 남편의 일을 좀더 알아내라고 한다.
이젠 점점 몸이 달아 올라 꼬일 지경이다.
아예 몰랐다면 모를까?
성민에게 길들여져 육체의 쾌락을 알게 된 지연은 더 이상 참아내기가 어려웠다.
자신의 젖꼭지를 비틀고 손으로.. 가지와 오이로 자신의 그 곳을 쑤셔 보지만
남자의 우악스런 손으로 거칠게 자신의 젖과 엉덩이를 주물러대는 그 쾌감과
그리고, 남자의 흉물스런 그것으로 자신의 보지와 항문을 쑤셔대는 그 쾌감에 어찌 비할까?
하루는 지연이 한약방에 들러 녹용을 한 재 지어 온다.
그 날도 늦게 귀가하는 남편에게 녹용을 다려서 갖다 준다.
수면제 세 알을 가루를 내어 녹용에다 넣은 뒤..
“갑자기 웬 녹용이야?”
“요즈음 당신이 매일 늦게까지 일한다고 몸이 많이 축난 것 같아서요.”
“그래, 고마워..”
남편이 지연이 건네준 녹용을 한번에 벌컥 들이킨다.
자신에게 육체의 향연을 벌여줄 애인을 위해 남편에게 수면제가 든 녹용을 먹이는 것이다.
지연은 잠자리에 들어 자는 척하며 남편이 잠들기를 기다린다.
잠시 후, 남편이 코를 고는 소리가 들린다.
남편이 깊이 잠들기를 기다리며 한 삼십분 정도를 더 있다가 침대에서 일어난다.
남편은 세상 모르게 코를 골며 자고 있다.
피곤한데다 수면제가 든 녹용을 마셨으니 누가 업어가도 모를 것이다.
남편의 머리맡에 둔 서류가방을 조심스럽게 들고 거실로 나온다.
그리고는 화장실로 가서 남편의 서류가방을 열어본다.
이런 저런 서류들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대부분의 서류들에는 지연도 알만한 내용들이었고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았다.
이리저리 서류가방을 자세히 살펴보니 가방의 옆 쪽으로 별도의 칸막이가 있고
그 속에 서류 하나가 들어 있다.
서류의 제목이 ‘LTM 사업 10차 예산집행 件’으로 되어 있고 모두 석장이다.
아직 재가를 얻지 못했는지 결재 난은 공란으로 되어 있다.
대충 내용을 훑어보니 LTM 사업에 대해 항목별 예산 집행에 대한 내역이 나타나 있다.
불도져 3 대 150,000,000,000
천체 망원경 5 점 650,000,000,000
전산장비 1 식 30,000,000,000
석유 10만 드럼 50,000,000,000
.
.
.
TOTAL 1,500,000,000,000
도대체 무슨 사업이길래 예산이 1조5000억씩 들어간담..
그것도 전체 예산이 아닌 10차 예산이라면 어마어마한 공사가 아닌가?
혹시 이게 성민씨가 원하는 게 아닐까?
남편의 서재로 가서 그 서류를 스캐너로 복사한 다음 프린트로 뽑는다.
그리고 스캐너로 복사한 것을 지우고 다시 침실로 돌아와서 서류가방을 남편의 머리맡에 두고
프린트로 뽑아낸 것을 핸드백에 넣어 두고는 자신의 침대 속으로 들어간다.
다음날 아침 남편은 잠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고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전화벨이 울려 지연이 전화를 받으니 청와대 비서실의 여직원한테서 온 전화다.
“사모님이세요? 비서관님 계세요?”
“피곤한지 아직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네요.”
“아직까지 출근하시지 않길래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 해서요.”
“알았어요, 곧 깨워서 보내 드릴게요.”
남편의 몸을 한참 흔들어서야 남편이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왜 이렇게 머리가 어지럽지? 지금 몇 시나 됐어?”
“오전 열 시가 다 되어가는데요.”
“벌써 그렇게 됐어? 깨우질 않고 뭘 했어?”
“당신이 하도 곤하게 자서 깨우지 못했어요.”
“그래도 깨워야지. 이렇게 늦게 잔 적이 없는데 내가 왜 이러지?”
“요즈음 당신이 일 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그래요.”
“그런가?”
그리고는 허둥대면서 욕실로 가서 간단히 세면을 하고는 옷을 입더니
식사도 하지 못한 채 서류가방을 들고는 집을 나선다.
남편이 집을 나서자 마자 성민에게 전화를 한다.
“저예요.”
성민이 시큰둥하게 전화를 받는다.
“당신이야? 웬 일로 아침부터 전화를 했어?”
“저.. 남편 서류가방에서 서류를 하나 발견했는데 혹시 당신이 알고 싶어 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까 해서요.”
갑자기 성민의 목소리가 밝아진다.
“그래?”
“당신 오늘 몇 시쯤 일을 마쳐요?”
“그러지 말고 지금 바로 만나지. 우리 자주 만나던 OO호텔 1012호 객실로 와.
미리 연락을 해놓을 테니까. 나도 지금 바로 출발하지.”
지연은 마음이 급해 식사도 하지 못하고 집을 나선다.
택시를 타고 이십분 남짓한 거리가 왜 그리 멀게 느껴지는지 안달을 한다.
OO호텔에 도착해서 프런트에 가니 연락을 받았다면서 1012호실 키를 준다.
객실로 올라오니 아직 성민은 도착하지 않았다.
잠시 후에 벌어질 육체의 향연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랫도리에서 물이 흘러 나온다.
성민과 그 일을 하지 못한 지가 벌써 십일이 다 되어 간다.
십분 정도 지나 성민이 들어온다.
“어서 와요, 성민씨”
“그래, 서류는?”
근 십일만에 만나는 자기는 뒷전이고 다짜고짜 서류부터 찾는다.
지연이 핸드백에서 어제 남편의 서류를 뽑은 것을 꺼내 성민에게 준다.
성민이 그 서류를 훑어본다.
한참을 골똘히 생각하더니
“그래, 이 정도면 아쉬운 대로 되겠어.”
그렇게 말하고는 서류를 품안에 잘 갈무리 한다.
그리고는 지연에게 다가와서 지연을 일으켜 세우더니 옷을 거칠게 벗겨 버린다.
“그래, 많이 하고 싶었어?”
완전히 알몸이 된 지연을 번쩍 들어 올리더니 침대에 집어 던지고는 자신도 옷을 벗고 침대 위로
올라온다.
지연의 다리를 쩍 벌리더니 가관이라는 듯 말한다.
“이곳은 아예 홍수가 났네, 홍수가 났어.”
성민이 엄지 손가락을 지연의 보지 속에 집어넣고 가운데 손가락을 항문에 집어 넣은 뒤
앞뒤로 빠르게 움직인다.
지연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와 항문을 쑤시고 있던 성민의 가운데 손가락을 타고 항문으로
들어가 보지와 항문에서 같이 질꺽거리는 소리가 난다.
지연의 엉덩이가 퍼덕거리면서 두 손으로 침대의 시트를 움켜잡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댄다.
“아.. 성민씨.. 너무.. 조아..”
“암캐 같은 년.. 완전히 걸레야.”
지연은 성민의 그런 상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쾌락에 들뜬 신음소리를 낸다.
성민이 지연의 두 다리를 위로 치켜 올려 앞으로 구부리게 하더니 지연에게 명령조로 말한다.
“두 다리 잡아!”
지연이 자신의 상체위로 들려진 두 다리를 양손으로 잡아 앞으로 당긴다.
지연의 엉덩이가 들려지고 성민이 지연의 항문에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는다.
여러 번 애널색스의 경험으로 성민의 물건이 지연의 항문 속으로 무리없이 들어간다.
성민이 지연의 항문에 자신의 물건을 박아대면서 손으로는 지연의 보지를 쑤셔댄다.
지연의 울부짖는 소리가 방안에 가득하다.
그렇게 지연의 항문에 한참을 쑤셔대던 성민이 지연의 항문에서 자지를 빼내 지연의 입 속에
집어 넣고 사정을 한다.
지연이 맛있다는 듯 성민의 자지를 쭉쭉 빨며 성민의 정액을 남김없이 다 삼킨다.
방금 자신의 항문을 쑤시던 그것을 더러운 줄도 모르고..
성민이 침대에서 내려와 욕실로 가더니 샤워를 하고 나와 옷을 입는다.
그때까지도 지연은 축 늘어져 침대에 누워 있다.
성민이 지갑에서 백 만원권 수표를 여러 장 꺼내더니 지연의 알몸 위에 뿌린다.
“옷이나 한 벌 사 입어, 난 볼 일이 있어 먼저 가봐야겠어.”
그리고는 방을 나가 버린다.
지연이 자신이 창녀가 된 듯 서글픈 기분이 든다.
남편을 출근 시키자 말자 오전 시간에 이 곳으로 달려와서 외간남자의 품에 안겨
욕정에 몸부림치는 자신이라니..
성민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사랑이라기 보다는 배설물을 뿌리는 대상정도로 대하고 있다.
그리고, 내 알몸 위에 뿌려진 이 수표들..
창녀와 다를 바가 뭐가 있으랴..
하지만, 어쩌랴?
이미 자신의 육체는 성민에게 완전히 길들여진 것을..
이젠 성민 없이는 살 수가 없을 것 같다.
한참 만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호텔을 나선다.
호텔의 종업원들도 자신을 경멸스런 눈초리로 바라보는 것 같아 뒤통수가 뜨겁다.
생각보다 조회수나 추천수가 적어 잠시 의기소침 했읍니다만,
꾸준히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제 5 부 - 발정난 암캐
그 날 이후 지연은 삼사일에 한번 정도는 성민을 만나서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하고
진한 육체의 향연을 벌인다.
잠자리에서 지연은 한 마리 암캐가 되어 성민이 요구하는 모든 자세를 받아들이고
그의 노예가 되어 기꺼이 복종을 한다.
심지어는 처음으로 성민에게 항문을 내어주고 애널섹스의 쾌감까지 알게 된다.
이젠 평범한 섹스로는 만족할 수 없는 말 그대로 색녀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한번씩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자기 아내를 방치해서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든 남편에게 더 이상 칭얼대거나 바라지 않는다.
그런 지연을 남편이 의아한 듯 바라보지만, 내심 홀가분한 모양이다.
그렇게 성민을 만나는 횟수가 늘어가고 이젠 성민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도 없게 되었다.
그 날도 성민을 만나 발가벗은 상태에서 허리는 바짝 숙인 채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들고 있다.
뒤에선 성민이 지연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려가며 지연을 박아 대고 있다.
철퍼덕거리며 성민이 지연을 박아댈 때마다 지연은 같이 엉덩이를 흔들어 대며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신음소리를 낸다.
성민이 지연을 박아대면서 말을 한다.
“지연아.”
“하아~ 하아~ 예..”
“하나 알고 싶은 게 있는데.. 헉!”
“하응~ 뭐.. 뭐예요?”
“헉! 허~억! 네 남편이 하는 일 말이야.”
“아~~ 나~ 죽어~ 그.. 그런..데요?”
“무슨 일을 하지?”
“자.. 잘 몰라요..”
갑자기 성민이 지연의 몸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버린다.
지연이 의아한 듯 그 자세 그대로 고개를 돌려 성민을 바라본다.
그리고는 자신의 거기에 얼른 넣어 달라는 듯 엉덩이를 흔든다.
성민이 냉정하게 입을 연다.
“정말 몰라? 내 여자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 모양이군. 나보다 남편이 더 소중해?”
그제서야 지연이 몸을 일으키며 성민에게 물어본다.
“왜 그래요?”
“내 사업 때문에 알아야 할 일이 있어서 그래. 말하기 싫으면 말고..
나도 억지로 알고 싶진 않으니까..”
그러면서 성민이 일어난다.
지연이 성민의 다리에 매달리며 말한다.
“아.. 알았어요. 말할게요.”
다시 성민이 자리에 앉는다.
“그래, 말해봐.”
지금 막 달아 오른 욕정을 풀지 못해 안달이 난 지연이 앞뒤 가릴 것 없이 말한다.
“청와대에서 통일안보수석 밑에서 대북관계의 일을 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하는 일이 무어지?”
”자세한 건 모르고 요즘 무슨 프로젝트인가에 매달려서 정신없이 바쁜가 봐요.”
다시 성민이 냉담한 표정이 된다.
“정말 더 이상 몰라?”
다급해진 지연이 말한다.
“지.. 지난번에 들은 말이 있는데.. 아, 그래요. 얼마 안 있으면 세계가 깜짝 놀랄 일이 생긴다고..”
“그게 뭐지?”
”우리 민족의 숙원이라나 뭐라나.. 내가 남북통일이라도 되느냐고 했더니 그럴지도 모른다고 했어요.
정말 더 이상은 몰라요.”
“그래?”
성민이 회심의 미소를 짓더니 지연을 밀어 바닥에 쓰러트리고는 짐승처럼 지연에게 달라 든다.
지연의 신음소리가 온 방에 가득하다.
그렇게 광란의 시간이 지나가고 성민과 지연이 호텔을 나선다.
헤어지기 전에 성진이 지연을 보고 말한다.
“남편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한번 알아봐.”
“무슨 일 때문에 그래요?”
“그 이유를 알려거든 안 알아봐도 돼.”
다시금 성민의 얼굴이 냉담한 표정이 된다.
“아.. 알았어요. 알아 볼게요.”
집으로 돌아온 지연은 갑자기 자신의 남편에게 관심을 보이고 남편이 하는 일을 알아보려는
성민이 이상하게 생각된다.
간첩인가?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분명히 신문지상이나 TV에서도 ‘SM TECH’의 CEO로 나온 성민의 모습을 봤다.
그리고, 내 남자라는 생각에 얼마나 마음이 뿌듯했던가?
무슨 이유가 있겠지..
그 날 이후, 몇 번 남편의 서재를 들락거리며 이것 저것 살펴봤지만, 남편이 하는 일을
알아낼 수가 없었다.
남편이 들고 다니는 서류가방을 몰래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중요 서류들은 혹시 모를 외부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남편이 직접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니는 것을
전에 한번 남편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
하지만, 서류가방은 남편이 늘 가지고 다니고 잠을 잘 때에도 항상 머리맡에 둔다.
밤에 잠을 자는 중에 일어나 몰래 살펴볼 수도 있겠지만, 만에 하나 남편이 깬다면 큰 일이다.
변명할 말도 없고..
언젠가 한번 남편이 잠자리에서 책을 보다가 그냥 자길래 남편 머리맡의 책을 치우려다가
갑자기 눈을 뜬 남편에게 눈물이 쏙 나오도록 혼난 적이 있었다.
항상 자신에게 부드럽게만 대하던 남편이 전혀 딴 사람같이 보였었다.
성민을 만나고 온 후 사일이 지나 지연이 성민에게 전화를 한다.
오늘쯤은 만날 날이다.
“저예요. 성민씨.”
“아.. 지연이. 그래, 좀 알아봤어?”
“여기저기 뒤져 봤지만, 알 수가 없네요. 오늘은 언제쯤 시간이 나요?”
“오늘은 손님과 약속이 있어서 시간내기 어려울 것 같아.
그리고, 좀 더 알아봐.”
지연이 성민에게 전화했을 때 한번도 시간 없다고 한 적이 없는데, 오늘은 약속을 이유로
시간이 없다고 한다.
평소에 그런 약속들은 알아서 조정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괜히 서운한 마음이 든다.
다시 사일이 지나 성민에게 전화를 하니 다시 남편의 하는 일을 좀 알아봤느냐고 물어 보고는
아직도 알아내지 못했다고 하자 약속을 핑계로 다음에 만나자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던 남편의 일을 좀더 알아내라고 한다.
이젠 점점 몸이 달아 올라 꼬일 지경이다.
아예 몰랐다면 모를까?
성민에게 길들여져 육체의 쾌락을 알게 된 지연은 더 이상 참아내기가 어려웠다.
자신의 젖꼭지를 비틀고 손으로.. 가지와 오이로 자신의 그 곳을 쑤셔 보지만
남자의 우악스런 손으로 거칠게 자신의 젖과 엉덩이를 주물러대는 그 쾌감과
그리고, 남자의 흉물스런 그것으로 자신의 보지와 항문을 쑤셔대는 그 쾌감에 어찌 비할까?
하루는 지연이 한약방에 들러 녹용을 한 재 지어 온다.
그 날도 늦게 귀가하는 남편에게 녹용을 다려서 갖다 준다.
수면제 세 알을 가루를 내어 녹용에다 넣은 뒤..
“갑자기 웬 녹용이야?”
“요즈음 당신이 매일 늦게까지 일한다고 몸이 많이 축난 것 같아서요.”
“그래, 고마워..”
남편이 지연이 건네준 녹용을 한번에 벌컥 들이킨다.
자신에게 육체의 향연을 벌여줄 애인을 위해 남편에게 수면제가 든 녹용을 먹이는 것이다.
지연은 잠자리에 들어 자는 척하며 남편이 잠들기를 기다린다.
잠시 후, 남편이 코를 고는 소리가 들린다.
남편이 깊이 잠들기를 기다리며 한 삼십분 정도를 더 있다가 침대에서 일어난다.
남편은 세상 모르게 코를 골며 자고 있다.
피곤한데다 수면제가 든 녹용을 마셨으니 누가 업어가도 모를 것이다.
남편의 머리맡에 둔 서류가방을 조심스럽게 들고 거실로 나온다.
그리고는 화장실로 가서 남편의 서류가방을 열어본다.
이런 저런 서류들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대부분의 서류들에는 지연도 알만한 내용들이었고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았다.
이리저리 서류가방을 자세히 살펴보니 가방의 옆 쪽으로 별도의 칸막이가 있고
그 속에 서류 하나가 들어 있다.
서류의 제목이 ‘LTM 사업 10차 예산집행 件’으로 되어 있고 모두 석장이다.
아직 재가를 얻지 못했는지 결재 난은 공란으로 되어 있다.
대충 내용을 훑어보니 LTM 사업에 대해 항목별 예산 집행에 대한 내역이 나타나 있다.
불도져 3 대 150,000,000,000
천체 망원경 5 점 650,000,000,000
전산장비 1 식 30,000,000,000
석유 10만 드럼 50,000,000,000
.
.
.
TOTAL 1,500,000,000,000
도대체 무슨 사업이길래 예산이 1조5000억씩 들어간담..
그것도 전체 예산이 아닌 10차 예산이라면 어마어마한 공사가 아닌가?
혹시 이게 성민씨가 원하는 게 아닐까?
남편의 서재로 가서 그 서류를 스캐너로 복사한 다음 프린트로 뽑는다.
그리고 스캐너로 복사한 것을 지우고 다시 침실로 돌아와서 서류가방을 남편의 머리맡에 두고
프린트로 뽑아낸 것을 핸드백에 넣어 두고는 자신의 침대 속으로 들어간다.
다음날 아침 남편은 잠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고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전화벨이 울려 지연이 전화를 받으니 청와대 비서실의 여직원한테서 온 전화다.
“사모님이세요? 비서관님 계세요?”
“피곤한지 아직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네요.”
“아직까지 출근하시지 않길래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 해서요.”
“알았어요, 곧 깨워서 보내 드릴게요.”
남편의 몸을 한참 흔들어서야 남편이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왜 이렇게 머리가 어지럽지? 지금 몇 시나 됐어?”
“오전 열 시가 다 되어가는데요.”
“벌써 그렇게 됐어? 깨우질 않고 뭘 했어?”
“당신이 하도 곤하게 자서 깨우지 못했어요.”
“그래도 깨워야지. 이렇게 늦게 잔 적이 없는데 내가 왜 이러지?”
“요즈음 당신이 일 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그래요.”
“그런가?”
그리고는 허둥대면서 욕실로 가서 간단히 세면을 하고는 옷을 입더니
식사도 하지 못한 채 서류가방을 들고는 집을 나선다.
남편이 집을 나서자 마자 성민에게 전화를 한다.
“저예요.”
성민이 시큰둥하게 전화를 받는다.
“당신이야? 웬 일로 아침부터 전화를 했어?”
“저.. 남편 서류가방에서 서류를 하나 발견했는데 혹시 당신이 알고 싶어 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까 해서요.”
갑자기 성민의 목소리가 밝아진다.
“그래?”
“당신 오늘 몇 시쯤 일을 마쳐요?”
“그러지 말고 지금 바로 만나지. 우리 자주 만나던 OO호텔 1012호 객실로 와.
미리 연락을 해놓을 테니까. 나도 지금 바로 출발하지.”
지연은 마음이 급해 식사도 하지 못하고 집을 나선다.
택시를 타고 이십분 남짓한 거리가 왜 그리 멀게 느껴지는지 안달을 한다.
OO호텔에 도착해서 프런트에 가니 연락을 받았다면서 1012호실 키를 준다.
객실로 올라오니 아직 성민은 도착하지 않았다.
잠시 후에 벌어질 육체의 향연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랫도리에서 물이 흘러 나온다.
성민과 그 일을 하지 못한 지가 벌써 십일이 다 되어 간다.
십분 정도 지나 성민이 들어온다.
“어서 와요, 성민씨”
“그래, 서류는?”
근 십일만에 만나는 자기는 뒷전이고 다짜고짜 서류부터 찾는다.
지연이 핸드백에서 어제 남편의 서류를 뽑은 것을 꺼내 성민에게 준다.
성민이 그 서류를 훑어본다.
한참을 골똘히 생각하더니
“그래, 이 정도면 아쉬운 대로 되겠어.”
그렇게 말하고는 서류를 품안에 잘 갈무리 한다.
그리고는 지연에게 다가와서 지연을 일으켜 세우더니 옷을 거칠게 벗겨 버린다.
“그래, 많이 하고 싶었어?”
완전히 알몸이 된 지연을 번쩍 들어 올리더니 침대에 집어 던지고는 자신도 옷을 벗고 침대 위로
올라온다.
지연의 다리를 쩍 벌리더니 가관이라는 듯 말한다.
“이곳은 아예 홍수가 났네, 홍수가 났어.”
성민이 엄지 손가락을 지연의 보지 속에 집어넣고 가운데 손가락을 항문에 집어 넣은 뒤
앞뒤로 빠르게 움직인다.
지연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와 항문을 쑤시고 있던 성민의 가운데 손가락을 타고 항문으로
들어가 보지와 항문에서 같이 질꺽거리는 소리가 난다.
지연의 엉덩이가 퍼덕거리면서 두 손으로 침대의 시트를 움켜잡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댄다.
“아.. 성민씨.. 너무.. 조아..”
“암캐 같은 년.. 완전히 걸레야.”
지연은 성민의 그런 상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쾌락에 들뜬 신음소리를 낸다.
성민이 지연의 두 다리를 위로 치켜 올려 앞으로 구부리게 하더니 지연에게 명령조로 말한다.
“두 다리 잡아!”
지연이 자신의 상체위로 들려진 두 다리를 양손으로 잡아 앞으로 당긴다.
지연의 엉덩이가 들려지고 성민이 지연의 항문에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는다.
여러 번 애널색스의 경험으로 성민의 물건이 지연의 항문 속으로 무리없이 들어간다.
성민이 지연의 항문에 자신의 물건을 박아대면서 손으로는 지연의 보지를 쑤셔댄다.
지연의 울부짖는 소리가 방안에 가득하다.
그렇게 지연의 항문에 한참을 쑤셔대던 성민이 지연의 항문에서 자지를 빼내 지연의 입 속에
집어 넣고 사정을 한다.
지연이 맛있다는 듯 성민의 자지를 쭉쭉 빨며 성민의 정액을 남김없이 다 삼킨다.
방금 자신의 항문을 쑤시던 그것을 더러운 줄도 모르고..
성민이 침대에서 내려와 욕실로 가더니 샤워를 하고 나와 옷을 입는다.
그때까지도 지연은 축 늘어져 침대에 누워 있다.
성민이 지갑에서 백 만원권 수표를 여러 장 꺼내더니 지연의 알몸 위에 뿌린다.
“옷이나 한 벌 사 입어, 난 볼 일이 있어 먼저 가봐야겠어.”
그리고는 방을 나가 버린다.
지연이 자신이 창녀가 된 듯 서글픈 기분이 든다.
남편을 출근 시키자 말자 오전 시간에 이 곳으로 달려와서 외간남자의 품에 안겨
욕정에 몸부림치는 자신이라니..
성민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사랑이라기 보다는 배설물을 뿌리는 대상정도로 대하고 있다.
그리고, 내 알몸 위에 뿌려진 이 수표들..
창녀와 다를 바가 뭐가 있으랴..
하지만, 어쩌랴?
이미 자신의 육체는 성민에게 완전히 길들여진 것을..
이젠 성민 없이는 살 수가 없을 것 같다.
한참 만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호텔을 나선다.
호텔의 종업원들도 자신을 경멸스런 눈초리로 바라보는 것 같아 뒤통수가 뜨겁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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