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일이 생겨 올리지도 못하고 출장을 갔네요.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럼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밤의 야왕 ---- 135
[[ 모든것이 좋아요.. ]]
[[ 이해 할수가 없어. 당신정도의 미모와 뒤배경이면 나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날수 있는데 왜 나같이 아
무것도 없는 남자를 좋아하는지?. ]]
혜령는 현빈의 입술에 손가락한개를 가져가 막아갔다.
[[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당신를 처음본 순간부터 왠지 마음한구석에 무엇으
로 맞은것 같이 아파왔어요. ]]
[[ ...? ]]
[[ 이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제 곁에 당신만 있다면.. ]]
[[ 바보같은 여자.. ]]
혜령은 현빈를 껴안고 눈을 감아갔고 얼마 못가 잠이 들고 말았다.
현빈는 그런 그녀를 더욱 안아주고 담배를 하나 피워 가는데 자신의 남근에 묻어있는 피를 보았다.
자신의 욕구를 해소한 남근.
피 묻은 자신의 남근를 보고 현빈는 그런 처녀성를 자신한테 주는 혜령이 더욱 사랑스러웠다.
" 나를 위해서 모든것을 버리는 여인. 그대를 평생 아끼고 사랑하겠소.. "
현빈는 자고 있는 혜령를 보다가 심각한 얼굴로 돌아왔다.
그리고 옆에 있는 이불을 혜령의 알몸을 가리고 천장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곳을 향해 차가운 목소리
로 혼자서 말을 해 갔다.
[[ 너무하다고 생각안하는가?. 두 사람의 사랑행각을 봐으면 그만 사라지던가 아니면 용건을 말하던가?.]]
누구한테 말을 한것인가?..
[[ 무력를 사용해야 나오겠나!. ]]
[[ 쓰...윽... ]]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지만 검은 옷차림을 하고 2명의 남자가 몇미터 앞에서 현빈를 보고 있었다.
현빈도 옆에서 자고 있는 혜령를 신경쓰면서 자그만하게 말을 하는데 듣고 있는 사람에게는 간담이 서늘
해지는 말투였다.
두 남자는 현빈의 말을 듣고 살짝 떨어갔지만 다시 정신를 가다듬고 현빈를 노려보았다.
[[ 누가 보냈는가?. ]]
[[ ?.. ]]
[[ 지왕이 보낼일은 없고.. 삼합회인가?. ]]
삼합회란 말에 두 사람은 자신들의 비밀을 들킨 기분이였다. 아니 자신들의 속마음을 읽고 있는것 같다
고 느꼈다.
[[ 나를 감시하라고 보낸것 같은데.. ]]
[[ .... ]]
아무런 말을 안하고 있는 두 사람을 보자 현빈는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담배를 그들중 한사람에게 날렸
다..
[[ 피....잉... ]]
[[ 흑... ]]
담배불이 정확히 한사람의눈에 맞았고 그 사람는 자신의 눈에 손를 가져가 막아갔다.
현빈는 그런 남자를 보고 다시 말을 했다.
[[ 삼합회냐?. ]]
[[ 그러다!. ]]
[[ 가서 전해라. 만나고 싶다고!. ]]
[[ 너같은 놈이 우리..으악.. ]]
말이 나오는 순간 어느세 현빈의 그 남자의 팔를 잡아 비틀어갔다.
그리고 옆에 있는 남자의 팔도 잡고 천천히 한자한자 똑바로 말을 했다.
[[ 전하기 싫으면 여기서 죽던가. ]]
[[ 윽...알...아...다.. ]]
현빈는 손을 풀어주고 몸를 돌려 침대쪽으로 다시 걸어가면서 말을 했다.
[[ 만나는 장소와 날짜는 그쪽에서 정해라. 그리고 다시 한번 숨어 있다면 너희들 몸이 두동강이 날것
이다. 오늘은 신혼초라 목숨을 살려주겠다. 꺼져라!. ]]
[[ 쓰..윽.. ]]
두 사람이 호텔에서 사라져 갔자 현빈는 침대에 오고 조용히 자고 있는 혜령의 얼굴를 보고 자신의 옷을
입어갔다.
옷을 다 입는 현빈는 침대에 자고 있는 혜령의 볼에 키스를 했고 그 방을 나와 연숙이 있는 방으로 찾아
갔다.
두 모자가 맞주 앉아.
[ 이번일는 엄마가 하라고 시킨거에요?. ]
[ 그래. ]
[ 왜요. ]
[ 이놈아. 생각해 봐라. 한국에 가면 저 많은 여자를 데리고 식을 올리수 있겠냐. ]
[ 그 이유때문에?. ]
[ 그래. 그리고 여기서도 안돼는데 혜령이라는 아가씨의 부모가 정부에 설득를 해서 비밀리에 진행하기
로 했다. ]
[ 그럼 그 이유때문에 혜령까지.. ]
[ 그 이유도 있지만 너는 모를거다. 내가 그 아가씨한테 잡혀올때 그녀의 눈빛는 복수보다 너에 대한 애
정이 더 많은 눈빛으로 나와 맞나고 이곳에있는 동안 자신의 엄마처럼 아주 잘해 주더라. ]
[ 혜령이가.. ]
[ 그래. 그런데 현빈아!. ]
[ 네. 엄마!. ]
[ 이제 더 이상의 여자를.. ]
[ 알았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후로 절대로 더 이상의 여자는 없을거에요.. ]
[ 그래야지. 더 생기면 넌 모든 남자들에게 비난받을거야. ]
[ 휴.. 여자가 많아도 골치네.. ]
[ 그 말이 나오냐 이놈아.. ]
연숙는 자신의 아들 현빈를 마구 때려갔다
별로 아프지 않는 정도였지만 현빈도 연숙앞에서는 어린아이였는지 아프다는 표정를 하면서 연숙의 손를
잡아갔다.
[ 엄마. 제가 이손에 많은 손자들를 안겨줄께요. ]
[ 이놈아. 이 어미손는 2개밖에 없어. ]
[ 예?. 그럼 저 많은 여자들중에 딸랑 2명만 낳아라고요. ]
[ 누가 2명만 낳아라고 했냐. 적당히 낳으라는 뜻이지.. ]
[ 헤헤헤... ]
[ 징그러워 이놈아. 떨어져. ]
한참을 연숙의 품에서 재롱부리고 있을때 누군가 노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왔다.
두 사람이 있는 방으로 들어온 사람는 자신과 몇시간전 사랑행각을 나누어던 혜령이였다. 헌데 그녀의 옷
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아니 아름답기보단 그녀와 너무 잘 어울렸다.
일명 치파오, 원피스로 하얀색에 보란빛 꽃이 수 놓아져 있는 옷이였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현빈는 넉을
잃고 혜령에 온 몸을 보고 있었다.
옆에서 연숙도 혜령이 그런 옷을 입자 같은 여인으로도 아름답다고 생각를 하고 있다가 옆에 있는 현빈
를 보자 머리를 쳤다.
[ 아얏..아파..엄마. ]
[ 그렇게도 좋냐 이놈아. ]
[ 헤헤헤..응. ]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을때 혜령는 연숙앞으로 걸어와 그녀앞에서 절를 해 갔다.
영문을 모르는 연숙는 현빈를 바라보고 현빈도 혜령에게 물어보았다.
[ 엄마한테 인사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엄마를 납치한 일도 미안하다고 하고요. ]
[ 괜찮다고 전해줘라. 그리고 이쁘다고도 해줘라. ]
현빈는 연숙의 말을 그대로 전해주자 혜령는 고개를 숙여 고맙다는 인사를 해 갔다.
두 사람는 연숙하고 한 참동안 대화를 나누고 밖으로 나왔다.
복도를 걸어갈때 혜령는 현빈의 팔를 꼭 잡고 가자 현빈이 그런 혜령를 내려다 보았다.
[[ 누가 도망가나. 너무 세게 잡는것 같아. ]]
[[ 혼자만 남겨두고 가는게 어디서요. 전 당신이 또 사라진줄 알았단 말이에요. ]]
[[ 바보. 그럴일은 없을거야. 걱정하지 말아. ]]
[[ 헌데 어디 가는거에요?. ]]
[[ 당신 아버지 한테.. ]]
[[ 왜요?. ]]
[[ 인사도 할고 말해줄것도 있고. ]]
열기--
두 사람의 눈에서 나오는 열기.
현빈과 주원문이 맞주 앉아 서로의 눈를 바라보고 있었다.
[[ 싫습니다!. ]]
[[ 왜?. ]]
[[ 혜령를 주는것 감사합니다만 그것은 싫습니다. ]]
[[ 이유가 무엇인가?. ]]
[[ 나하고 맞지 않습니다. ]]
두 사람이 무엇때문에 싸우고 있을까?..
현빈이 다시 말을 이어갔다.
[[ 나 말고도 수문이 있잖습니까. ]]
[[ 걔는 아직 어려서 안돼네. ]]
[[ 그럼 그거 말도 다른 길은 없습니까?. ]]
[[ 한가지 있지. ]]
[[ 무엇입니까?. ]]
[[ 조금 어려운 일이야. 자네의 목숨과 관련됐네. ]]
한참을 생각하던 현빈는 자신앞에 있는 주원문을 보고 말을 해 갔다.
[[ 설마..저보고.. ]]
[[ 맞아. 자네 생각이.. ]]
[[ 젠장.. 나보도 선택하라 이건가요. 처남, 즉 수문이 성인이 될때까지 내가 데릴사위로 이곳을 지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삼합회와 싸워라 이거군요. ]]
[[ 맞네. ]]
현빈는 생각에 잠기다가 옆에서 자신를 바라보고 있는 혜령를 보았다.
혜령도 현빈이 무슨 결정을 하는지 궁금했고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고 있었다.
현빈는 생각을 다 했는지 다시 주원문을 바라보았다.
[[ 삼합회와 싸우면 되겠죠. 혜령의 가치가 삼합회정도는 돼야 가치가 있지.. ]]
[[ 고맙네.. ]]
[[ 야..호..고마워요..쪽쪽쪽.. ]]
혜령는 옆에 자신의 아버지가 보고 있든 말든 아무런 상관도 없이 마구 현빈의 얼굴에 키스해 갔다.
그 모습을 본 주원문는 자신의 손를 입에 가져가고 기침을 했다.
[[ 험험.. ]]
[[ 어머..죄송해요. 아빠.. ]]
[[ 아무리 좋아도 장소를 가려가면서 하거라. ]]
[[ 네..에.. ]]
얼굴이 빨개진 혜령는 고개를 숙이고 현빈의 뒤로 숨어갔다.
다시 두 사람는 한 참동안 대화를 나누고 그 방을 나오고 있었다. 현빈이 나오면 항상 뒤를 따라 오는 사
람이 있었다.
혜령..
.
.
.
성--
옛날에 중국에 고위중신들이 사는 성.
지금는 하나의 문화재라 할수 있는 그런 성이였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성은 정부에서 관할하는 성이 아니였다. 즉 이곳은 주인이 있는 성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한 성 중앙에 있는 웅장한 거실에 한 사람이 조용히 책을 읽어 있었다.
한 참을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을때 누군가 그 사람옆으로 내려와 고개를 숙여 갔다.
자신 옆에 사람이 있는 지도 모르는체 계속해서 책를 읽어 있는 중년남자.
몇십분이 지났을까?..
드디어 중년남자는 책을 내려놓고 옆에 놓여져 있는 차잔를 들고 한모금 마셔갔다. 그리고 중년남자는 자
신옆에 있는 남자를 안보고 입을 열어갔다.
< 무슨일로 왔는냐?. >
< 주인님 명령대로 그 놈를 감시하고 있는데 그 놈이 주인님를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
< 그래. >
다시 차를 한모금 마시고 차잔을 내려놓고 몸을 일으키면서 말을 이어갔다.
< 니가 숨어있는것을 알아본것 보니까. 대단한 고수같구나?. >
< 죄송합니다. 주인님.. >
< 아니다. 숨어있는 너를 찾아냈다고 하면 무시할수 없는 고수다. 그래 나를 만나자고 하던냐?. >
< 옛. >
< 알았다. 만나자고 하면 만나줘야겠지. 가서 전해라 내일 정오에 만나자고.. >
< 알겠습니다. 그럼. >
명령를 받고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사라져 가자 중년남자는 다시 허공를 향해 입을 열어갔다.
< 너는 서두식놈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알아보고 금패의 조직들의 움직임도 주시해라!. >
< 복명!. >
천장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그 뒤로 아무런 소리가 안났고 중년남자는 걸음를 걸어 대청[臺廳]를 나가고 있었다.
한편--
지왕, 즉 서두식는 술에 취해 있었다.
자신이 금패로 찾는 권력이 자신를 떠나는것 같이 아무런 움직도 없기 때문이다. 그날의 싸움에 보여주어
던 현빈의 팔에 있는 문신때문인지 아직도 회의를 하고 있던것이다.
[ 십팔. 왜 나는 돼는 일이 없는거야. 으...악..... ]
[ 쨍..그..랑.. ]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컵을 던져 깨고 화를 내고 있었다.
씩씩거리면서 깨진 컵을 보고 있는 서두식.
[ 단..현..빈..내놈이 내 인생를 망쳐놓는구나. 개같은 놈의 새끼. 언제가는 내손으로 죽이고 말것이다. ]
현빈를 생각하면서 화를 내고 있던 두식는 자신옆에 놓여있는 술병을 들고 마셔갔다.
한 참을 술에 취해있을때 누군가 방안으로 들어오고 그런 지왕를 보면서 인사를 해 가면서 말을 했다.
< 소인. 주작입니다. >
< 딸꾹.. 무슨일이냐. 회의는 끝났는냐?. >
< 아직입니다. 확인할것 있어서 찾아온겁니다. >
< 뭐냐. 확인하고 싶다는것이?.. >
< 금패에 관해서 입니다. >
< 왜 내가 가져온 금패가 가짜더냐. >
< 아닙니다. 진짜 금패입니다. 하지만 금패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
< 어떻게 금패를 내가 가지고 있는냐 이말이냐?. >
< 그러습니다. >
< 키키키.. >
웃어가면서 다시 자신의 손에 있는 술병을 입으로 가져갔고 단번에 마셔갔다.
한참을 술이 목구멍으로 들어가고 자신의 입술에서 술병이 떨어지면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주작를 바라
보았다.
< 그래. 금패는 우연히 내 수중에 들어왔다. 됐냐!. >
< 혹시 금패가 앞전에 싸울때 팔에서.. >
< 그래 임마. 그 놈한테 빼앗았다. >
< 알겠습니다. 그럼. >
주작이 그 방에서 나갈려고 할때 서두식는 그런 주작을 보면서 확인하고 싶어졌다.
< 그놈을 찾아갈거냐?. >
< 저는 모르겠습니다. 위 분들에게 보고만 하면 됩니다. >
< 위분..위분.. 대답회피는 아주 잘하는 구나. 좋을대로 해라. 어차피 내 인생은 여기서 끝이니까. 크크크
하하하하.. >
< 그럼. 소인는 물러가 보겠습니다. >
주작는 술취해서 술주정하는 서두식를 한번보고 밖으로 나갔다.
.
.
.
H호텔--
현빈이 기거하는 호텔..
여인들의 웃음소리와 한 아이의 웃음소리와 울음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 방에는 모든 사람들이 여인이었고 너무나 아름다웠다. 개개인이 각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여
인들이고 모두 미인들이었다.
그런 여인들 가운데 한 아이가 누어서 여인들의 얼굴을 돌아가며서 쳐다보고 있지만 누가 누구인지 알아
볼수가 없었다.
그런 여인들중에 한 여인이 고개를 뒤로 돌려 침대쪽으로 향해 갔고 말을 해 갔다.
[ 자기야. 언제까지 이름을 안지어줄거야. ]
그러자 침대에서 누군가 고개를 들고 자신한테 말을 걸어온 여자를 쳐다보았다.
[ 이름..뭐야. 엄마가 아직도 안지어줬어?. ]
[ 어머님이 당신보고 지어주라고 했는데. ]
[ 그래. ]
남자는 일어났다.
그리고 일어난 남자는 여인들이 있는곳으로 갔고 한자리에 끼워 들어갔다.
[ 좋아. 그럼 좋은 이름들이 있으면 내놓아봐?. ]
[ 네?. ]
여러 여인들과 남자는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는데 정신없었고 드디어 좋은 이름이 나왔고 남자는 아이를 안
아갔고 하늘 높이 올렸다.
[ 하하하..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은비다. 단은비. 어때 좋아 은비야?. ]
[ 까르르르... ]
단은비?.
단씨를 가지고 있는 사람는 이 호텔에 한사람밖에 없었다.
단현빈!.
현빈는 자신과 장미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안아갔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아이도 좋은지 까르르 웃고 있었고 모든 여인들이 그런 은비를 보고 웃어갔다.
아이의 웃음으로 온방이 웃음바다로 돼어가고 있을때 현빈는 아이를 자신의 품속으로 안아갔고 얼굴이 굳
어져 갔다.
현빈의 얼굴이 무서워지자 여인들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 현빈에게 말을 할려는 순간..
[[ 시간과 장소는?. ]]
[[ 내일 정오입니다. 장소는... ]]
어디서 나오는 소리지 모르는 여인들는 겁을 먹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역시 목소리가 나오고 모습이 안보이자 불안해지고 있는 여인들이었다.
현빈는 아이의 얼굴를 만지면서 말을 해 갔다.
[[ 알았다. ]]
[[ ... ]]
그 뒤로 아무런 말이 안나오자 여인들는 현빈를 바라보고 무슨 일이냐구 물어보는 눈빛이였다.
그런 여인들을 보자 현빈는 다시 맑은 미소를 짓고 말했다.
[ 하하..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 그 남자는 갔어. ]
[ 헌데 왜 모습이.. ]
[ 그 남자는 조금 그런 남자야.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는.. ]
현빈이 얼렁뚱땅 둘러대자 여인들는 넘어가고 말았다. 단 두 여인는 현빈의 말에 넘어가지 못하고 현빈를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잠시후--
몇명의 여자들은 밖으로 나가고 그 방에 남은 사람은 몇사람 없었다.
침대에 누어있는 현빈곁으로 다가간 여인는 바로 혜령이였다.
[[ 아까 그 사람 삼합회에서 보낸것 맞죠?. ]]
[[ 응.. ]]
[[ 만나자고 했어요?. ]]
[[ 응. ]]
[[ 내일요?. ]]
[[ 응. ]]
[[ 괜찮겠서요?. ]]
[[ 응. ]]
[[ 자기는 응밖에 몰라요?. ]]
[[ 응.. ]]
[[ 아이 참!. ]]
대충 대답하는 현빈이 얄미워 죽겠는데 그 옆에서 다른 여인이 말을 해 갔다.
[[ 이해해. 저이는 무슨 생각를 하면 저렇게 대답하거든.. ]]
[[ 네?. 항상요?. ]]
[[ 항상은 아니야. 귀찮은 일이 생기면 저래. ]]
[[ 저한테만 그렇게 아니고 수진언니한테도 그래요?. ]]
[[ 그래. 저이를 처음보고 무슨 말을 해도 저렇게 대답해거든. ]]
[[ 안좋은 버릇이 있네. 이이는. ]]
[[ 호호호.. 자츰 익숙해 질거야. 혜령동생도.. ]]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을때 현빈이 몸을 일으키고 혜령를 바라보았다.
[[ 이봐!. 혜령아!. ]]
[[ 네?. ]]
[[ 혹시 나를 찾아온 사람없었어?. ]]
[[ 없었는데요. ]]
[[ 그래. 찾아올때가 됐는데. ]]
누가 찾아온다고 하는지 모르는 두 여인는 현빈이 다음말 할때까지 기달렸다.
[[ 오늘이나 내일정도에 나를 찾아올 사람이 있을거야. ]]
[[ 누군데요?. ]]
[[ 나중에 알게 될거야. ]]
[[ 아잉~~. 그러지 말고 가르쳐 주세요. 네에.. ]]
[[ 나도 잘 몰라. ]]
[[ 피~~~.가르쳐 주기 싫으면 말아요. ]]
삐져있는 혜령를 보자 현빈는 그녀의 뒤에서 덮쳐 젖가슴를 만져갔다. 혜령는 그런 현빈의 행동에 놀라
악을 쓰고 뒤 돌아 현빈를 보고 있었다.
[[ 뭐에요. 언니가 보고 있는데.. ]]
[[ 보면 어때.. 우리 한번하자. 응.. ]]
[[ 어머.. 이사람이 정말.. ]]
[[ 딱..악.. ]]
현빈의 손를 치자 현빈는 입맛을 다시며 혜령를 보았다.
안돼다는 완강한 눈를 보자 현빈는 일어나 머리를 만지면서 방을 나가고 있었다.
[[ 하는수 없지. 다른 여자를 찾아봐야지. 그럼 잘들 있어 나 찾지 말고.. ]]
[[ 현빈씨..그런다고 그냥 가는게 어디서. ]]
현빈이 나가버리자 혜령는 안절 부절 못했다. 안절부절 못하는 혜령를 보고 있는 수진는 미소를 짓고 혜령
에게 말을 했다.
[[ 호호호.. 동생은 안됐다. ]]
[[ 왜요?. ]]
[[ 아마도 한동안 동생를 안찾을거야. 저이가 하자고 할때 해야지 안해주면 다른 여자한테 가서 안오거든
호호.. ]]
[[ 네..에!. 그렇게 어디서요. ]]
[[ 안됐네.. 동생는 호호호.. ]]
[[ 언니. 어떻게 안튿?. 네. ]]
[[ 나도 모르지. 동생이 찾아서 한번해줘봐. ]]
[[ 언..니!. ]]
[[ 호호호.. ]]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 전화벨소리가 들려왔다. 혜령는 전화기가 어디서 오는지 알고 수화기를
들고 바로 화를 내기 시작했다.
< 죄송합니다. 사장님. 하지만 누가 사장님를 찾아서.. >
< 누가?. >
< 무슨 내용인지 말을 안해줘서 잘 모르겠습니다. >
< 알았어. 금방 내려갈께. >
수화기를 내려놓은 혜령는 방을 나갈려고 할때 수진이 말을 했다.
[[ 왜그래. 동생?. ]]
[[ 누가 나를 찾아왔다고 하네요. 잠깐 내려갔다 올께요. ]]
[[ 응.. ]]
혜령는 일층으로 내려갔고 카운터로 갔자 직원이 인사를 하면서 자신를 찾는 사람을 가르켜 주었다. 혜령
는 직원이 가르쳐주곳을 쳐다보는데 그곳에 4명의 남자가 있는데 어디서 본 사람들이었다.
한참을 생각한 혜령는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아 보았다.
그 네명의 남자들도 혜령를 보고 곁으로 다가오고 혜령를 보고 있을때..
< 당신들는 어떻게 여기에.. >
< 안심하시오. 오늘는 사람를 찾으로 왔으니까. >
< 누구를?.. >
< 양 팔에 문신있는 사람인데 혹시 알고 있습니까?. >
" 양팔에 문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설마 그이를.. 헌데 무슨이유일까?. "
< 왜 그 사람를 찾는거에요?. >
< 알고 있으면 안내해 주시오. 물어 볼것이 있으니까. >
< 뭘 물어보고 싶은지 저한테 말하세요. 제가 전해주겠어요. >
< 당신이?.. 그 사람과 당신이 무슨 관계요?. >
< 그 사람의 아내에요. 말해 보세요. >
그 말을 듣던 남자들은 서로 소근거리기 시작했고 한참 동안 의논을 하다가 다시 혜령를 바라보고 입을 열
어갔다.
그럼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밤의 야왕 ---- 135
[[ 모든것이 좋아요.. ]]
[[ 이해 할수가 없어. 당신정도의 미모와 뒤배경이면 나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날수 있는데 왜 나같이 아
무것도 없는 남자를 좋아하는지?. ]]
혜령는 현빈의 입술에 손가락한개를 가져가 막아갔다.
[[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당신를 처음본 순간부터 왠지 마음한구석에 무엇으
로 맞은것 같이 아파왔어요. ]]
[[ ...? ]]
[[ 이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제 곁에 당신만 있다면.. ]]
[[ 바보같은 여자.. ]]
혜령은 현빈를 껴안고 눈을 감아갔고 얼마 못가 잠이 들고 말았다.
현빈는 그런 그녀를 더욱 안아주고 담배를 하나 피워 가는데 자신의 남근에 묻어있는 피를 보았다.
자신의 욕구를 해소한 남근.
피 묻은 자신의 남근를 보고 현빈는 그런 처녀성를 자신한테 주는 혜령이 더욱 사랑스러웠다.
" 나를 위해서 모든것을 버리는 여인. 그대를 평생 아끼고 사랑하겠소.. "
현빈는 자고 있는 혜령를 보다가 심각한 얼굴로 돌아왔다.
그리고 옆에 있는 이불을 혜령의 알몸을 가리고 천장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곳을 향해 차가운 목소리
로 혼자서 말을 해 갔다.
[[ 너무하다고 생각안하는가?. 두 사람의 사랑행각을 봐으면 그만 사라지던가 아니면 용건을 말하던가?.]]
누구한테 말을 한것인가?..
[[ 무력를 사용해야 나오겠나!. ]]
[[ 쓰...윽... ]]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지만 검은 옷차림을 하고 2명의 남자가 몇미터 앞에서 현빈를 보고 있었다.
현빈도 옆에서 자고 있는 혜령를 신경쓰면서 자그만하게 말을 하는데 듣고 있는 사람에게는 간담이 서늘
해지는 말투였다.
두 남자는 현빈의 말을 듣고 살짝 떨어갔지만 다시 정신를 가다듬고 현빈를 노려보았다.
[[ 누가 보냈는가?. ]]
[[ ?.. ]]
[[ 지왕이 보낼일은 없고.. 삼합회인가?. ]]
삼합회란 말에 두 사람은 자신들의 비밀을 들킨 기분이였다. 아니 자신들의 속마음을 읽고 있는것 같다
고 느꼈다.
[[ 나를 감시하라고 보낸것 같은데.. ]]
[[ .... ]]
아무런 말을 안하고 있는 두 사람을 보자 현빈는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담배를 그들중 한사람에게 날렸
다..
[[ 피....잉... ]]
[[ 흑... ]]
담배불이 정확히 한사람의눈에 맞았고 그 사람는 자신의 눈에 손를 가져가 막아갔다.
현빈는 그런 남자를 보고 다시 말을 했다.
[[ 삼합회냐?. ]]
[[ 그러다!. ]]
[[ 가서 전해라. 만나고 싶다고!. ]]
[[ 너같은 놈이 우리..으악.. ]]
말이 나오는 순간 어느세 현빈의 그 남자의 팔를 잡아 비틀어갔다.
그리고 옆에 있는 남자의 팔도 잡고 천천히 한자한자 똑바로 말을 했다.
[[ 전하기 싫으면 여기서 죽던가. ]]
[[ 윽...알...아...다.. ]]
현빈는 손을 풀어주고 몸를 돌려 침대쪽으로 다시 걸어가면서 말을 했다.
[[ 만나는 장소와 날짜는 그쪽에서 정해라. 그리고 다시 한번 숨어 있다면 너희들 몸이 두동강이 날것
이다. 오늘은 신혼초라 목숨을 살려주겠다. 꺼져라!. ]]
[[ 쓰..윽.. ]]
두 사람이 호텔에서 사라져 갔자 현빈는 침대에 오고 조용히 자고 있는 혜령의 얼굴를 보고 자신의 옷을
입어갔다.
옷을 다 입는 현빈는 침대에 자고 있는 혜령의 볼에 키스를 했고 그 방을 나와 연숙이 있는 방으로 찾아
갔다.
두 모자가 맞주 앉아.
[ 이번일는 엄마가 하라고 시킨거에요?. ]
[ 그래. ]
[ 왜요. ]
[ 이놈아. 생각해 봐라. 한국에 가면 저 많은 여자를 데리고 식을 올리수 있겠냐. ]
[ 그 이유때문에?. ]
[ 그래. 그리고 여기서도 안돼는데 혜령이라는 아가씨의 부모가 정부에 설득를 해서 비밀리에 진행하기
로 했다. ]
[ 그럼 그 이유때문에 혜령까지.. ]
[ 그 이유도 있지만 너는 모를거다. 내가 그 아가씨한테 잡혀올때 그녀의 눈빛는 복수보다 너에 대한 애
정이 더 많은 눈빛으로 나와 맞나고 이곳에있는 동안 자신의 엄마처럼 아주 잘해 주더라. ]
[ 혜령이가.. ]
[ 그래. 그런데 현빈아!. ]
[ 네. 엄마!. ]
[ 이제 더 이상의 여자를.. ]
[ 알았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후로 절대로 더 이상의 여자는 없을거에요.. ]
[ 그래야지. 더 생기면 넌 모든 남자들에게 비난받을거야. ]
[ 휴.. 여자가 많아도 골치네.. ]
[ 그 말이 나오냐 이놈아.. ]
연숙는 자신의 아들 현빈를 마구 때려갔다
별로 아프지 않는 정도였지만 현빈도 연숙앞에서는 어린아이였는지 아프다는 표정를 하면서 연숙의 손를
잡아갔다.
[ 엄마. 제가 이손에 많은 손자들를 안겨줄께요. ]
[ 이놈아. 이 어미손는 2개밖에 없어. ]
[ 예?. 그럼 저 많은 여자들중에 딸랑 2명만 낳아라고요. ]
[ 누가 2명만 낳아라고 했냐. 적당히 낳으라는 뜻이지.. ]
[ 헤헤헤... ]
[ 징그러워 이놈아. 떨어져. ]
한참을 연숙의 품에서 재롱부리고 있을때 누군가 노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왔다.
두 사람이 있는 방으로 들어온 사람는 자신과 몇시간전 사랑행각을 나누어던 혜령이였다. 헌데 그녀의 옷
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아니 아름답기보단 그녀와 너무 잘 어울렸다.
일명 치파오, 원피스로 하얀색에 보란빛 꽃이 수 놓아져 있는 옷이였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현빈는 넉을
잃고 혜령에 온 몸을 보고 있었다.
옆에서 연숙도 혜령이 그런 옷을 입자 같은 여인으로도 아름답다고 생각를 하고 있다가 옆에 있는 현빈
를 보자 머리를 쳤다.
[ 아얏..아파..엄마. ]
[ 그렇게도 좋냐 이놈아. ]
[ 헤헤헤..응. ]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을때 혜령는 연숙앞으로 걸어와 그녀앞에서 절를 해 갔다.
영문을 모르는 연숙는 현빈를 바라보고 현빈도 혜령에게 물어보았다.
[ 엄마한테 인사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엄마를 납치한 일도 미안하다고 하고요. ]
[ 괜찮다고 전해줘라. 그리고 이쁘다고도 해줘라. ]
현빈는 연숙의 말을 그대로 전해주자 혜령는 고개를 숙여 고맙다는 인사를 해 갔다.
두 사람는 연숙하고 한 참동안 대화를 나누고 밖으로 나왔다.
복도를 걸어갈때 혜령는 현빈의 팔를 꼭 잡고 가자 현빈이 그런 혜령를 내려다 보았다.
[[ 누가 도망가나. 너무 세게 잡는것 같아. ]]
[[ 혼자만 남겨두고 가는게 어디서요. 전 당신이 또 사라진줄 알았단 말이에요. ]]
[[ 바보. 그럴일은 없을거야. 걱정하지 말아. ]]
[[ 헌데 어디 가는거에요?. ]]
[[ 당신 아버지 한테.. ]]
[[ 왜요?. ]]
[[ 인사도 할고 말해줄것도 있고. ]]
열기--
두 사람의 눈에서 나오는 열기.
현빈과 주원문이 맞주 앉아 서로의 눈를 바라보고 있었다.
[[ 싫습니다!. ]]
[[ 왜?. ]]
[[ 혜령를 주는것 감사합니다만 그것은 싫습니다. ]]
[[ 이유가 무엇인가?. ]]
[[ 나하고 맞지 않습니다. ]]
두 사람이 무엇때문에 싸우고 있을까?..
현빈이 다시 말을 이어갔다.
[[ 나 말고도 수문이 있잖습니까. ]]
[[ 걔는 아직 어려서 안돼네. ]]
[[ 그럼 그거 말도 다른 길은 없습니까?. ]]
[[ 한가지 있지. ]]
[[ 무엇입니까?. ]]
[[ 조금 어려운 일이야. 자네의 목숨과 관련됐네. ]]
한참을 생각하던 현빈는 자신앞에 있는 주원문을 보고 말을 해 갔다.
[[ 설마..저보고.. ]]
[[ 맞아. 자네 생각이.. ]]
[[ 젠장.. 나보도 선택하라 이건가요. 처남, 즉 수문이 성인이 될때까지 내가 데릴사위로 이곳을 지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삼합회와 싸워라 이거군요. ]]
[[ 맞네. ]]
현빈는 생각에 잠기다가 옆에서 자신를 바라보고 있는 혜령를 보았다.
혜령도 현빈이 무슨 결정을 하는지 궁금했고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고 있었다.
현빈는 생각을 다 했는지 다시 주원문을 바라보았다.
[[ 삼합회와 싸우면 되겠죠. 혜령의 가치가 삼합회정도는 돼야 가치가 있지.. ]]
[[ 고맙네.. ]]
[[ 야..호..고마워요..쪽쪽쪽.. ]]
혜령는 옆에 자신의 아버지가 보고 있든 말든 아무런 상관도 없이 마구 현빈의 얼굴에 키스해 갔다.
그 모습을 본 주원문는 자신의 손를 입에 가져가고 기침을 했다.
[[ 험험.. ]]
[[ 어머..죄송해요. 아빠.. ]]
[[ 아무리 좋아도 장소를 가려가면서 하거라. ]]
[[ 네..에.. ]]
얼굴이 빨개진 혜령는 고개를 숙이고 현빈의 뒤로 숨어갔다.
다시 두 사람는 한 참동안 대화를 나누고 그 방을 나오고 있었다. 현빈이 나오면 항상 뒤를 따라 오는 사
람이 있었다.
혜령..
.
.
.
성--
옛날에 중국에 고위중신들이 사는 성.
지금는 하나의 문화재라 할수 있는 그런 성이였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성은 정부에서 관할하는 성이 아니였다. 즉 이곳은 주인이 있는 성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한 성 중앙에 있는 웅장한 거실에 한 사람이 조용히 책을 읽어 있었다.
한 참을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을때 누군가 그 사람옆으로 내려와 고개를 숙여 갔다.
자신 옆에 사람이 있는 지도 모르는체 계속해서 책를 읽어 있는 중년남자.
몇십분이 지났을까?..
드디어 중년남자는 책을 내려놓고 옆에 놓여져 있는 차잔를 들고 한모금 마셔갔다. 그리고 중년남자는 자
신옆에 있는 남자를 안보고 입을 열어갔다.
< 무슨일로 왔는냐?. >
< 주인님 명령대로 그 놈를 감시하고 있는데 그 놈이 주인님를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
< 그래. >
다시 차를 한모금 마시고 차잔을 내려놓고 몸을 일으키면서 말을 이어갔다.
< 니가 숨어있는것을 알아본것 보니까. 대단한 고수같구나?. >
< 죄송합니다. 주인님.. >
< 아니다. 숨어있는 너를 찾아냈다고 하면 무시할수 없는 고수다. 그래 나를 만나자고 하던냐?. >
< 옛. >
< 알았다. 만나자고 하면 만나줘야겠지. 가서 전해라 내일 정오에 만나자고.. >
< 알겠습니다. 그럼. >
명령를 받고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사라져 가자 중년남자는 다시 허공를 향해 입을 열어갔다.
< 너는 서두식놈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알아보고 금패의 조직들의 움직임도 주시해라!. >
< 복명!. >
천장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그 뒤로 아무런 소리가 안났고 중년남자는 걸음를 걸어 대청[臺廳]를 나가고 있었다.
한편--
지왕, 즉 서두식는 술에 취해 있었다.
자신이 금패로 찾는 권력이 자신를 떠나는것 같이 아무런 움직도 없기 때문이다. 그날의 싸움에 보여주어
던 현빈의 팔에 있는 문신때문인지 아직도 회의를 하고 있던것이다.
[ 십팔. 왜 나는 돼는 일이 없는거야. 으...악..... ]
[ 쨍..그..랑.. ]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컵을 던져 깨고 화를 내고 있었다.
씩씩거리면서 깨진 컵을 보고 있는 서두식.
[ 단..현..빈..내놈이 내 인생를 망쳐놓는구나. 개같은 놈의 새끼. 언제가는 내손으로 죽이고 말것이다. ]
현빈를 생각하면서 화를 내고 있던 두식는 자신옆에 놓여있는 술병을 들고 마셔갔다.
한 참을 술에 취해있을때 누군가 방안으로 들어오고 그런 지왕를 보면서 인사를 해 가면서 말을 했다.
< 소인. 주작입니다. >
< 딸꾹.. 무슨일이냐. 회의는 끝났는냐?. >
< 아직입니다. 확인할것 있어서 찾아온겁니다. >
< 뭐냐. 확인하고 싶다는것이?.. >
< 금패에 관해서 입니다. >
< 왜 내가 가져온 금패가 가짜더냐. >
< 아닙니다. 진짜 금패입니다. 하지만 금패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
< 어떻게 금패를 내가 가지고 있는냐 이말이냐?. >
< 그러습니다. >
< 키키키.. >
웃어가면서 다시 자신의 손에 있는 술병을 입으로 가져갔고 단번에 마셔갔다.
한참을 술이 목구멍으로 들어가고 자신의 입술에서 술병이 떨어지면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주작를 바라
보았다.
< 그래. 금패는 우연히 내 수중에 들어왔다. 됐냐!. >
< 혹시 금패가 앞전에 싸울때 팔에서.. >
< 그래 임마. 그 놈한테 빼앗았다. >
< 알겠습니다. 그럼. >
주작이 그 방에서 나갈려고 할때 서두식는 그런 주작을 보면서 확인하고 싶어졌다.
< 그놈을 찾아갈거냐?. >
< 저는 모르겠습니다. 위 분들에게 보고만 하면 됩니다. >
< 위분..위분.. 대답회피는 아주 잘하는 구나. 좋을대로 해라. 어차피 내 인생은 여기서 끝이니까. 크크크
하하하하.. >
< 그럼. 소인는 물러가 보겠습니다. >
주작는 술취해서 술주정하는 서두식를 한번보고 밖으로 나갔다.
.
.
.
H호텔--
현빈이 기거하는 호텔..
여인들의 웃음소리와 한 아이의 웃음소리와 울음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 방에는 모든 사람들이 여인이었고 너무나 아름다웠다. 개개인이 각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여
인들이고 모두 미인들이었다.
그런 여인들 가운데 한 아이가 누어서 여인들의 얼굴을 돌아가며서 쳐다보고 있지만 누가 누구인지 알아
볼수가 없었다.
그런 여인들중에 한 여인이 고개를 뒤로 돌려 침대쪽으로 향해 갔고 말을 해 갔다.
[ 자기야. 언제까지 이름을 안지어줄거야. ]
그러자 침대에서 누군가 고개를 들고 자신한테 말을 걸어온 여자를 쳐다보았다.
[ 이름..뭐야. 엄마가 아직도 안지어줬어?. ]
[ 어머님이 당신보고 지어주라고 했는데. ]
[ 그래. ]
남자는 일어났다.
그리고 일어난 남자는 여인들이 있는곳으로 갔고 한자리에 끼워 들어갔다.
[ 좋아. 그럼 좋은 이름들이 있으면 내놓아봐?. ]
[ 네?. ]
여러 여인들과 남자는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는데 정신없었고 드디어 좋은 이름이 나왔고 남자는 아이를 안
아갔고 하늘 높이 올렸다.
[ 하하하..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은비다. 단은비. 어때 좋아 은비야?. ]
[ 까르르르... ]
단은비?.
단씨를 가지고 있는 사람는 이 호텔에 한사람밖에 없었다.
단현빈!.
현빈는 자신과 장미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안아갔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아이도 좋은지 까르르 웃고 있었고 모든 여인들이 그런 은비를 보고 웃어갔다.
아이의 웃음으로 온방이 웃음바다로 돼어가고 있을때 현빈는 아이를 자신의 품속으로 안아갔고 얼굴이 굳
어져 갔다.
현빈의 얼굴이 무서워지자 여인들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 현빈에게 말을 할려는 순간..
[[ 시간과 장소는?. ]]
[[ 내일 정오입니다. 장소는... ]]
어디서 나오는 소리지 모르는 여인들는 겁을 먹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역시 목소리가 나오고 모습이 안보이자 불안해지고 있는 여인들이었다.
현빈는 아이의 얼굴를 만지면서 말을 해 갔다.
[[ 알았다. ]]
[[ ... ]]
그 뒤로 아무런 말이 안나오자 여인들는 현빈를 바라보고 무슨 일이냐구 물어보는 눈빛이였다.
그런 여인들을 보자 현빈는 다시 맑은 미소를 짓고 말했다.
[ 하하..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 그 남자는 갔어. ]
[ 헌데 왜 모습이.. ]
[ 그 남자는 조금 그런 남자야.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는.. ]
현빈이 얼렁뚱땅 둘러대자 여인들는 넘어가고 말았다. 단 두 여인는 현빈의 말에 넘어가지 못하고 현빈를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잠시후--
몇명의 여자들은 밖으로 나가고 그 방에 남은 사람은 몇사람 없었다.
침대에 누어있는 현빈곁으로 다가간 여인는 바로 혜령이였다.
[[ 아까 그 사람 삼합회에서 보낸것 맞죠?. ]]
[[ 응.. ]]
[[ 만나자고 했어요?. ]]
[[ 응. ]]
[[ 내일요?. ]]
[[ 응. ]]
[[ 괜찮겠서요?. ]]
[[ 응. ]]
[[ 자기는 응밖에 몰라요?. ]]
[[ 응.. ]]
[[ 아이 참!. ]]
대충 대답하는 현빈이 얄미워 죽겠는데 그 옆에서 다른 여인이 말을 해 갔다.
[[ 이해해. 저이는 무슨 생각를 하면 저렇게 대답하거든.. ]]
[[ 네?. 항상요?. ]]
[[ 항상은 아니야. 귀찮은 일이 생기면 저래. ]]
[[ 저한테만 그렇게 아니고 수진언니한테도 그래요?. ]]
[[ 그래. 저이를 처음보고 무슨 말을 해도 저렇게 대답해거든. ]]
[[ 안좋은 버릇이 있네. 이이는. ]]
[[ 호호호.. 자츰 익숙해 질거야. 혜령동생도.. ]]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을때 현빈이 몸을 일으키고 혜령를 바라보았다.
[[ 이봐!. 혜령아!. ]]
[[ 네?. ]]
[[ 혹시 나를 찾아온 사람없었어?. ]]
[[ 없었는데요. ]]
[[ 그래. 찾아올때가 됐는데. ]]
누가 찾아온다고 하는지 모르는 두 여인는 현빈이 다음말 할때까지 기달렸다.
[[ 오늘이나 내일정도에 나를 찾아올 사람이 있을거야. ]]
[[ 누군데요?. ]]
[[ 나중에 알게 될거야. ]]
[[ 아잉~~. 그러지 말고 가르쳐 주세요. 네에.. ]]
[[ 나도 잘 몰라. ]]
[[ 피~~~.가르쳐 주기 싫으면 말아요. ]]
삐져있는 혜령를 보자 현빈는 그녀의 뒤에서 덮쳐 젖가슴를 만져갔다. 혜령는 그런 현빈의 행동에 놀라
악을 쓰고 뒤 돌아 현빈를 보고 있었다.
[[ 뭐에요. 언니가 보고 있는데.. ]]
[[ 보면 어때.. 우리 한번하자. 응.. ]]
[[ 어머.. 이사람이 정말.. ]]
[[ 딱..악.. ]]
현빈의 손를 치자 현빈는 입맛을 다시며 혜령를 보았다.
안돼다는 완강한 눈를 보자 현빈는 일어나 머리를 만지면서 방을 나가고 있었다.
[[ 하는수 없지. 다른 여자를 찾아봐야지. 그럼 잘들 있어 나 찾지 말고.. ]]
[[ 현빈씨..그런다고 그냥 가는게 어디서. ]]
현빈이 나가버리자 혜령는 안절 부절 못했다. 안절부절 못하는 혜령를 보고 있는 수진는 미소를 짓고 혜령
에게 말을 했다.
[[ 호호호.. 동생은 안됐다. ]]
[[ 왜요?. ]]
[[ 아마도 한동안 동생를 안찾을거야. 저이가 하자고 할때 해야지 안해주면 다른 여자한테 가서 안오거든
호호.. ]]
[[ 네..에!. 그렇게 어디서요. ]]
[[ 안됐네.. 동생는 호호호.. ]]
[[ 언니. 어떻게 안튿?. 네. ]]
[[ 나도 모르지. 동생이 찾아서 한번해줘봐. ]]
[[ 언..니!. ]]
[[ 호호호.. ]]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 전화벨소리가 들려왔다. 혜령는 전화기가 어디서 오는지 알고 수화기를
들고 바로 화를 내기 시작했다.
< 죄송합니다. 사장님. 하지만 누가 사장님를 찾아서.. >
< 누가?. >
< 무슨 내용인지 말을 안해줘서 잘 모르겠습니다. >
< 알았어. 금방 내려갈께. >
수화기를 내려놓은 혜령는 방을 나갈려고 할때 수진이 말을 했다.
[[ 왜그래. 동생?. ]]
[[ 누가 나를 찾아왔다고 하네요. 잠깐 내려갔다 올께요. ]]
[[ 응.. ]]
혜령는 일층으로 내려갔고 카운터로 갔자 직원이 인사를 하면서 자신를 찾는 사람을 가르켜 주었다. 혜령
는 직원이 가르쳐주곳을 쳐다보는데 그곳에 4명의 남자가 있는데 어디서 본 사람들이었다.
한참을 생각한 혜령는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아 보았다.
그 네명의 남자들도 혜령를 보고 곁으로 다가오고 혜령를 보고 있을때..
< 당신들는 어떻게 여기에.. >
< 안심하시오. 오늘는 사람를 찾으로 왔으니까. >
< 누구를?.. >
< 양 팔에 문신있는 사람인데 혹시 알고 있습니까?. >
" 양팔에 문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설마 그이를.. 헌데 무슨이유일까?. "
< 왜 그 사람를 찾는거에요?. >
< 알고 있으면 안내해 주시오. 물어 볼것이 있으니까. >
< 뭘 물어보고 싶은지 저한테 말하세요. 제가 전해주겠어요. >
< 당신이?.. 그 사람과 당신이 무슨 관계요?. >
< 그 사람의 아내에요. 말해 보세요. >
그 말을 듣던 남자들은 서로 소근거리기 시작했고 한참 동안 의논을 하다가 다시 혜령를 바라보고 입을 열
어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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