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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는 조폭 - 1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03 794회 0건


내 마누라는 조폭 ---- 12


별로 관심없는 세영는 사무실를 둘러보는데 너무나 엉망이었다. 아무리 남자만 오는 곳이지만 이렇게
지저분하게 사용한다니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 저기 형님.. "
" 뭐냐?. "
" 그냥 제 생각인데요. 사무실에 여 직원하나 구하는것이 어떨까하고요. "
" 여직원이라.... "
" 네.. 형님들만 들어오니까. 너무 지저분해서.. "
" 그것 나도 찬성입니다. 형님.. "
" 그래.. 알았다. 헌데 누가 이런곳에 올려고 할까. 폭력배들만 있는곳에. "
" 맞아. 앞전에도 여 직원 구할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왔다. "

세영은 한참를 생각하다가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지 찬오를 보고 다시 말했다.

" 그럼 제 여자친구라도 오게 할까요?. "
" 뭐.. "

모두 놀라고 말았다. 세영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하자.

" 너 언제 여자 사귀냐. 저번에는 없다고 했잖아. "
" 헤헤헤.. 사귄지 며칠 안돼요. 형님들 중에 아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

세영은 은지에 대해 설명을 하자 채연과 같이 다니는 사람들은 쉽게 알았고 나머지 사람은 궁금해 했다
찬오도 궁금한지 세영을 쳐다보고 말을 했다.

" 이쁘냐?. "
" 아니.. 평범해요. "
" 채연보다 못하냐?. "
" 네.. 감히 누님과 비교를 하겠어요. "
" 임마. 니 얼굴 정도면 이쁜여자를 사귀야지. 우리야 그냥 그런 여자들만 사귀면 됐지만. "
" 뭐 여자 사귀는데 얼굴보고 사귀나요. 그 여자의 마음이죠. "
" 아무튼 너는 이상한 놈이야. 알았다. 내일 데리고 와봐라. "
" 네.. 형님.. "
" 자식 좋아하기는.. "

세영은 바로 은지가 일하고 있는 술집으로 향해 갔고 은지에게 말을 했다. 은지도 그 말을 듣고 별로
마음에 안들어 했지만 세영이가 그곳에 자주 간다는 말에 찬성을 했다.

" 정말이지. 세영이도 그곳에 자주오지. "
" 그래. 그리고 내 애인이라고 했으니까. 아무도 안걸들일거야. "
" 알았어. 그럼 내일 그리로 갈께. "
" 그래. 내일봐. "
" 응.. "

세영은 은지와 대화를 나누고 다시 사무실로 왔다. 혹시 채연이 자기를 찾을것 같아 빨리 사무실로 향
해 갔다.
역시 채연과 오 승민은 언제 왔는지 사무실 소파에 앉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웃고 있었다.

" 키키키. 잘 해봐라. 그리고 제발 날 좀 놔주고.. 알았냐 이 채연.. "

두 사람이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자 세영는 다시 조용히 밖으로 나갈려고 했다. 그런데 채연
이 세영이를 보고 불렀다.

" 인사해라. 찬규오빠의 친구분이야. "
" 안녕하세요. "
" 그래. 반갑다. "
" 아..네.. 그럼 저는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
" 그래. "

세영이 밖으로 나가자 채연은 세영의 뒤모습을 바라보았다. 물론 채연의 행동를 오승민도 보고 얼굴 표
정이 굳어지고 말았다.

" 뭐야. 채연이 저놈을 좋아하는거야. 설마. 저렇게 어린 놈을 좋아 하지 않을거야. 내 착각일거야. "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눈 채연은 저녁이 돼자 바로 호텔로 향해 갔고 세영이도 채연을 따라 호
텔로 갔다.

" 그럼 저는 이만.. "
" 오늘을 여기서 자라. "
" 네?. 네..알겠습니다. "

세영은 소파에서 채연은 침대에서 잠을 잖다. 채연는 무엇인가 기대하고 있는것 같았지만 세영은 아무런
사심도 없이 마냥 잠이 들고 말았다.
채연은 오랜만에 세영과 같이 잠를 자자 좀 처럼 잠이 오지 않았다. 하는수 없이 채연는 술이나 한잔하
고 잘려고 일어나 술이 있는곳을 갔고 술잔에 술를 채우고 침대로 걸어갔다.
침대로 향하는 중 소파에서 자고 있는 세영를 보자 채연는 걸음을 멈추고 자고 있는 세영의 얼굴을 바
라 보았다.

" ... "
" 쿨..쿨...쿨.. "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 세영의 얼굴을 보던 채연은 좀 더 가까이 세영이 한테 다가갔고 세영의 얼굴
쪽에 앉아서 세영의 얼굴을 자세히 보았다.
한 참을 바라보던 채연은 자신이 들고 있는 술을 마시고 침대로 와서 잠을 잖다.
다음날--
채연과 세영은 같이 사무실로 왔다.
사무실에는 찬규가 있고 찬오는 누구를 만나로 밖에 나갔다. 찬규는 세영를 보고 잘왔다고 반갑게 맞
아 주었다.
정오에 은지가 왔고 찬오와 몇마디 나누고 채용했고 채연는 오승민과 같이 나갔고 찬규는 세영이를 데
리고 어디로 향해 갔다.

" 형님. 어디갑니까?. "
" 응. 일하로 가는거야. "
" 무슨일입니까?. "
" 가보면 알거야. "

승용차로 얼마나 갔을까..
세영이가 도착한 곳은 사람이 잘 살지 않는 시골이였고 숲이 많은 곳에 페가가 하나 있었다. 세영과
찬규은 그 페가 안으로 들어가 지하로 내려갔다.
그러자 지하에서 찬규의 부하 몇명이 인사를 했고 그 안에는 한 중년인을 묶고 고문을 하고 있었다.

" 아직도 아무말 안하냐?. "
" 네. 형님 지독합니다. "

찬규는 묶여있는 중년인한테 갔고 그의 머리카락을 잡고 얼굴을 쳐 들었다.

" 이봐. 언제까지 말 안할거야. "
" 으.. 정말.. 저는 모릅..니다. 살려주..십시오.. "
" 돈을 빌려 갔으면 갚아야지. 왜 빼돌려. "
" 아..닙니다.. 제가 어찌.. 그럴 일을 하겠습니까.. 정말로..사업이 망했서.. 이제는..아무것도.. "
" 웃기고 있네.. 야!. 이 새끼 말한테 까지 신문해라. "
" 네..형님.. "

찬규는 중년인의 머리를 세게 내려놓고 뒤돌아 밖으로 나갔고 세영이도 뒤따라 나갔다. 찬규는 자신의
품에 있는 담배를 꺼내들고 피워가면서 하늘를 쳐다보고 세영한테 말을 했다.

" 실망했냐. 우리가 하는 일이 이런일이라서.. "
" 네.. 조금 실망했습니다. "
" 그럴것이다. 하지만 먹고 살아가야하는데 이런일 말고는 없다. 우리들 한테는.. "
"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방법으로 하면 좋을것 같은데.. "

담배를 피우다 말고 세영를 바라보는 찬규는 그를 향해 입을 열었다.

" 무슨 좋은수라도 있냐?. "
" 뭐. 저런사람은 아무리 고문해도 말 안할겁니다. "
" 그건 나도 알아. 하지만 이렇게 하는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
" 형님. 저 사람집를 알고 있죠. "
" 그래. 그럼 그 집에다가 도청장치를 해 놓으세요. 특히 저 사람의 핸드폰과 전화기에.. "
" 도청장치?.. "
" 네.. 그리고 가만히 두면 의심하니까. 그 집앞에 두사람만 세워놓으세요. 그럼 일주일 안으로 자기
식구들한테 전화할겁니다. 그때 미행하는것 좋을것 같은데.. "
" 그래.. 그런수가 있었냐.. 하하하.. 고맙다. "
" 만약을 위해서 저 사람이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곳에 추적장치까지 달아놓으면 어딜가든 금방 알수
있습니다. "
" 하하하.. 역시 너를 데리고 온것이 잘한거네.. 알았다. 니 말대로 하겠다. "
" 뭘요.. 그냥 간단한 방법을 가르쳐 준것 뿐인데요. 뭐 잘쨈募?보장은 없지만.. "
"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똑같지.. 그만 가자.. "
" 네.. "

세영과 찬규는 그곳을 떠나면서 세영이 말한데로 추적장치와 도청장치를 사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세
영이 말한데로 찬규는 지시를 했고 중년인 집앞에서 감시하게 만들었다.
한편 채연은 매일 오승민과 같이 붙어다녔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채연은 오승민과
있으면 웃는 얼굴은 별로 없었다.
반면 세영은 매일 사무실에서 은지와 대화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가끔가다 채연은
그 둘의 행동을 보고 무덤덤한 표정을 하고 밖으로 나가자 세영은 은지하테 다가갔다.

" 저기 오늘 저녁에 우리집에서 먹을래?. "
" 좋아. 몇시에.. "
" 나야 항상 그 시간이지. "
" 알았어. 누님한테 말하고 말해줄께. "
" 응. 집에서 기달릴께. 전화해. "
" 그래. "

채연은 문에 기대어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다시 안으로 들어갔고 세영를 불러 냈다.

" 왜요?. "
" 이 새끼야. 사무실이 내놈의 연애공간이냐. "
" 퍼..억.. "
" 죄송해요. 다시는.. "
" 한번만 더 그러면 내 계집을 짤라버린다. 알았냐. "
" 네.. "

채연은 세영를 몇대 치고 몸을 돌려 어디로 갔고 세영은 그런 그녀의 뒤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욕를 하
기 시작했다.

" 저 계집은 알수가 없다니까. 자기 마음대로야. 자기도 승민이가 뭐가 하고 사무실에서 자주 그러면
서 나는 왜 안돼. 웃기년이야. 십팔..그래 니 똥 굵다. "

세영은 그 자리에서 채연한테 욕을 하고 화를 풀어 가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오 승민은 사무실로 들
어갔고 세영은 채연이 가는곳으로 따라 갔다.
*
*
*
저녁..
사무실에서 들려오는 은지의 목소리..

" 이러지 마세요. "
" 아가씨도 그런 여자 아닌가?. 너무 빼지 말고 저녁이나 한번 하자니까?. "
" 싫어요. "

오 승민이 은지에게 저녁약속을 하는것 같았고 은지은 그런 승민의 신청를 거절했다. 승민은 은지의
얼굴을 보면서 한마디하고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가고 말았다.

" 생긴것도 없는 년이 비싸게 구네. 니 같은년는 쳐다도 안 봐. 이년아. "
" 뭐 저런사람이 다 있어. "

불쾌한 은지은 사무실 정리와 서류정리를 다하고 사무실을 나와 집으로 향해 갔다. 세영이가 온면 자
신이 만들어준 음식을 줄려고 바삐 집으로 향해 갔다.
하지만 채연이 세영이를 잡아두고 나가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세영은 은지 집에 가지 못하고 호텔에서
채연과 같이 잘수밖에 없었다.
*
*
*
네온이 빛나는 밤거리..
이런 밤거리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곳은 높은 빌딩 제일 좋다.
몇층인지 알수가 없는 빌딩 최고층에서 창문을 통해 밖에 풍경를 내려보는 사람이 있었다. 고급 양복
을 입었고 키는 그리 크지 않고 배는 나올때로 나온 남자였다.
나이는 대략 50대중반의 중년 남자였다.
그는 한참동안 밖을 내려가 보고 있을때 누군가 노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왔고 중년남자에게 인사를 하
고 조용히 입을 열어갔다.

" 지시한대로 황태자를 미행했습니다. 하지만 중도에 놓치고 말았습니다. "
" 뭐야!. "
" 죄송합니다. 너무 치밀하게 움직이는 바람에.. "
" 이런 등신새끼들.. 그리고도 니들이 황실의 친위대냐. "
" 파..악..퍼퍼퍽.. "
" 죄송합니다.. "

중년남자은 자신앞에 있는 남자를 몇대 치고 다시 자기 책상으로 가서 의자에 앉았다.

" 철저히 조사해서 행방을 찾아라!. "
" 알겠습니다. "
" 명심해라. 다른 사람들은 모르게 해야한다. 특히 다른 대신들이 모르게 해야한다. 알았냐. "
" 네. 알겠습니다. "
" 나가봐. 그리고 빠른 시일에 찾아야 한다. 시간이 얼마 없다. "
" 네.. 장관님.. "

남자은 인사를 하고 문을 열고 나가자 중년남자는 창쪽으로 걸어갔고 도시 풍경를 바라보았다.

" 몇년을 뒤 조사했지만 허탕만 치고 말았다. 올해도 허탕이란 말인가. 도대체 황태자는 어디로 잠적
하는것일까. 알수가 없네.. "
*
*
*
3 개월..
세영이 채연을 강간한지 3개월이고 채연의 오빠를 만나지는 한달 15일이다. 세영이가 말해 준대로 찬
규는 일을 했고 세영이 예상대로 돌아갔다.
그 일로 찬오형제는 세영이를 다시 보게 됐었고 항상 사무실에 있게 하였다. 그러나 한사람은 그 일에
반대 하고 있었다.

" 난 싫어.. "
" 왜.. 우리 사업에 도움돼는데 왜 싫어. "
" 오빠도 말해잖아. 세영이는 내 부하이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
" 하지만 채연아 이번 한번만.. "
" 싫어.. "

너무 단호하게 나오는 채연의 행동에 찬오도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채연의 고집을 꺾을 사람은 아무도 없

기때문에 찬오도 어떻게 하지 못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는 은지는 채연의 뒤모습을 바라보면서..

" 저 여자는 뭐야. 지가 뭔데 세영을 안놔주는거야. 마치 마누라같이 행동하네. "

은지은 세영이를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채연이 마음에 안들었다. 그리고 무슨 이유로 세영이 채
연한테 꼼짝하지 못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세영은 그 사실을 말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물어보지 않았다. 아니 물어볼수가
없었다.

" 그것은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고 그래 승민과 어떻게 돼가냐?. "
" 뭘 말이야. "
" 그 친구가 마음에 드냐?. "
" 무슨 말을 하는거야. 승민오빠가 마음에 들다니?. "
" 그럼. 지금까지 승민이를 아무런 감정없이 만나고 다니는거냐. "
" 그냥 좋은 오빠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 이상은 아니야. "
" 그래.. 나는 니가 승민이를 좋아서 만나는줄 알았는데.. "
" 호호호..착각하지말아. 오빠.. 난 그 오빠에 대해 별 감정없으니까. 알았어. "
" 알았다. 그런데 채연아!. "
" 왜?. "
" 너 혹시 따로 좋아하는 사람있냐?. "
" 없어. "
" 그럼 언제까지 이렇게 살거야. 얼마 안있으면 30이야. "
" 알았어. 또 그 이야기한다. "
" 그럼 안하게 해야할거 아니야. 너만 보면 속이 타서 죽겠다. "
"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할거야. "

채연는 항상 그랬다. 자신의 나이를 가지고 뭐라고 하면 먼저 화를 내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려고
했다.
오늘도 자신의 오빠인 찬오에게 화를 냈고 그 길로 밖으로 나가고 말았다.
찬오는 그런 채연을 보고 고개를 흔들었다.

" 쯔쯔쯔... 언제 철이 들까.. "

채연은 찬오의 말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지 그 길로 자신이 자주가는 술집으로 향해 갔다. 채연이
사무실을 나오는것을 오 승민도 보고 그녀를 뒤따라 가기 시작했다.
채연은 화난 상태에서 술을 마셔갔고 승민도 그런 그녀를 밖에서 보고 있었다.

" 그래 취해라. 그래야 너를 안을거 아니냐. 흐흐흐. 그럼 니년의 오빠들도 내가 손으로 주물을 수
있으니까. "

밖에서 취해가는 채연를 보고 있던 승민은 어느정도 취하는것을 확인하고 노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
다..

" 어.. 여기있었네.. "
" 여어...승민 오빠.. 여기는 어떻게.. "
" 찬오형한테 물어보고 왔지.. "
" 그래...헤헤헤.. 나 많이 취했다..딸꾹.. "
" 많이 취했네. 그만 마시고 돌아가자.. "
" 싫어.. 안갈거야... 더 마실거야.. 딸꾹.. "

채연은 승민의 손을 뿌리치고 앞에 있는 술병을 들고 입으로 가져갔고 마셔갔다. 그런 채연의 행동을
보고 있는 승민은 속으로 웃고 있었다.

" 더더더.. 더 마시고 완전히 취해라.. 그래야 너를 안아보지.. 너의 밑구멍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은데.. 그러치.. "
" 딸꾹..오빠.. 나 오빠한테만 말하는데..딸꾹.. 나 좋아하는 사람있어.. 딸꾹.. "
" 뭐. 좋아하는 사람있다고 이런 십팔년.. 어떤새끼야.. "
" 그래.. 누군지 궁금하네.. "
" 그래..딸꾹.. 나 보다 나이가 어리고 바람끼 많은 놈이야..헤헤..딸꾹.. "
" 나이 어린놈이라고..설마 세영이라놈은 아니겠지.."

채연의 말에 불안한 승민은 다음 말을 기달리고 있었다.

" 그런데 그놈은.. 내 마음도 모..른다... 딸꾹.. "
" 이렇게 이쁜 채연의 마음을 몰라준 남자도 있냐.. "
" 헤헤..오빠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지.. 딸꾹.. "
" 누구냐..그놈이 이 오빠가 데리고 올께.. "
" 싫어.. 말 안해줄거야...딸꾹.. "
" 알았다.. "

승민은 채연이 말을 안해주자 더욱 궁금해 하고 있을때 채연는 어느세 승민어깨로 쓰러지면서 잠을 자
고 말았다.
승민은 채연이 술에 취해 잠을 자는것을 확인하고 그녀를 안고 술집을 나와 가까운 여관으로 들어갔다
한편 찬오는 채연이 걱정돼는지 세영에게 채연이 자주가는 술집에 가서 취하면 호텔로 데리고 가라고
하자 세영은 하는수 없이 술집으로 향해갔다.
세영이 술집에 도착할때 승민이 채연을 안고 나오는것을 보았다.

" 다행이네. 승민이란 남자랑 같이 있었서.. 그럼 나도 한판하로 가야지. 기달려라 은지야.. "

세영는 술집앞에 있는 두 사람을 한번 보고 은지집으로 갈려고 하는 순간 승민이 가는 방향은 호텔과
반대방향이었다.

" 어딜 가느거지?. "

세영은 승민가 가는 곳을 따라 뒤따라 미행하기 시작했고 그가 들어가는 곳은 여관이었다.
여관으로 들어가는것을 본 세영은 뒤따라 여관으로 들어갔고 그들이 들어가는 방를 확인까지 했다.

" 키키키.. 드디어 저 계집도 남자를 알겠군.. 잘해봐라.. "

잘돼다고 생각한 세영은 여관을 나와 갈려고 하는데 왠지 마음이 허전한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녀에게
아무런 감정도 없는 세영은 그만 포기하고 자신이 가던 길을 갈려고 하는 순간 누군가 밖으로 나왔다

" 왜 전화넣고 지랄이야..새끼야.. 그래.. 알았어.. 조금만 기달려 지금 찬오형제의 동생과 즐기려고
하니까.. 조금만 더 있으면 우리뜻대로 돼는거야. 알았어.. 그래.. "

통화를 다 한 승민은 자신의 품속에 핸드폰을 넣고 방문을 쳐다보았다.

" 키키키.. 내 사랑스러운 미끼야.. 즐거운 밤이 됐자.. "

승민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고 세영은 승민이 하는 말을 다 들었다.

" 젠장.. 저 자식도 그 계집을 이용할려고 하는군.. 염병할..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일단 구하고 나
중에 생각하자.. "

세영은 채연과 승민가 들어간 여관으로 갔고 노크를 해 갔다. 그러자 승민가 문을 열어준 순간 세영은
문를 세게 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승민은 문에 자신의 얼굴을 한대 맞고 뒤로 넘어지고 안으로 들어온 사람을 쳐다보았다.

" 너 이새끼..여기를 어떻게.. "

세영은 승민의 말을 듣지 않고 이불위에 알몸으로 쓰러져 있는 채연을 보고 다시 시선을 승민한테 향
했다.

" 감히 누님을 강간할려고 하는거냐.. "
" 누가 강간한다 말이냐.. 이 새끼야. 너 죽고싶냐.. "
" 누님은 내가 데리고 가겠다.. "

세영은 채연곁으로 다가갔고 앉아서 채연을 안고 나갈려고 하는데..

" 이 새끼야.. "
" 퍼퍼퍼..억.. "
" 흑... 헉.. 왜 이러는 거야.. "
" 어딜 갈려고 개새끼.. "

승민은 세영의 급소를 때려갔고 세영은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다. 승민은 그런 세영를 보면서 발로 밟
기 시작했다..

" 십팔 새끼.. 허..허.. 헌데 이새끼가 어떻게 알고 왔지.. 설마 아까 통화내용을 알고 있는것 아니겠
지.. "

승민은 누어 있는 두 사람을 내려다 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 어떻게 하지.. 만약에 저놈이 통화내용을 알고 찬오형제한테 말하면 내 계획이 물거품 돼는데.. 저
새끼를 거기서 쫓아내야 겠는데.. "

아무리 생각을 해도 답이 안나온 승민은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담배를 피워갔다. 그리고 채연의 몸매
를 보기 시작했고 서서히 미소을 짓고 일어나기 시작했다.

" 그래.. 그러면 저새끼 생매장돼거나 찬오형제한테 맞아 죽겠지.. 그 방법으로 해야겠네.. "

승민은 세영의 몸을 잡고 자리를 이동시키고 음모를 꾀하기 시작했다..
*
*
*
아침..
너무 머리아픈 채연은 일어날려고 했지만 일어날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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