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후

이제는 안정된 세계평화속에 북한과 일본의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재건은 눈부시게
이루어지고 있는 그 사이 한국의 한관범대통령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재선에 성공하였다.
일본의 전후 신축건물및 모든 통제는 한국에서 관리되며, 10층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없게 사전 허가를
받고 일본내 총 책임을 지고 있는 부서가 일본통제위원회로 이 번 전쟁후 새롭게 생긴 부서이며,
이 부서는 일본인들의 감시는 물론 일본내 저항세력을 뿌리뽑고 일본인들을 교화시키는 부서로써,
그 총 책임자로 한 대통령의 눈에 들었던 박미수가 선임되어 그녀 특유의 성실성과리더쉽으로 일본의 발전이
도모되고 있다.

"좋은아침입니다~ 내일은 삿뽀르 시청건물을 시찰할 것입니다,우선 삿뽀르 시청도 거의 공정이 80% 단계이니
오늘 출발하면 내일 삿뽀르에 도착할 것입니다.그 전에 지시사항을 전달하겠습니다~
시청에서 일할 일본인 임시직 공무원 시험공고를 내십시오~"
"시험은 1차 서류심사를 하겠습니다."
"2차 시험은 면접으로 한국에 얼마나 충성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한국의 역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심사입니다,자 ~빠르게 움직이시고, 이 번 시험에서는 나이가 25세 이하이며,
여성 100명 남성 50명 정도 뽑을 예정입니다,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저 번 타지역의 임시직 공무원 시험에서 일부 일본인 간부들이 청탁을 받아 합격시켜주다 발각되어,재판및
재산몰수로 불행한 일이 발생되지 않게 주의하시고,깨끗한 시험으로 올바른 선택과 인재를 등용하세요~
이제는 일본도 우리 한국의 속국이지만, 엄연히 제2국민입니다~"

"네~~"

세계속의 한국에서 세계가 한국속으로 라는 문구가 거리곳곳에 나부끼고 있는 전경을 차창속에서 바라보며 출근
하는 사람이 무엇인가 고민하면서,혼자말로 읍조린다.

"통일된 한국의 위상과 파워가 너무 강대해졌어,오늘오후에 있을 한국의 외교장관과의 회의에서 분명히 그 문제에
대해 얘기하자고 할것인데,본국에서는 특별히 지침도 없고 이 일을 어떻게하나?지금 내 한마디에 역사에서
내가 얼마나~~~~.........생각하기도 싫다.~~~~~~~~"

그 날 큰 테이블을 중심으로 한국의 외교부장관과 차창밖으로 혼잣말을 하던 중국대사가 앉아 회의를 하고있다.

"대사~우리 한국정부는 그 동안 중국측에서 부당하게 점령 사용하고있는 백두산 절반의 땅은 물론 만주일대의
땅도 올 해 안으로 즉각 조건없이 돌려줄 것을 중국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며,대사와 중국정부의 올바르고
현명한 판단으로 두 나라의 미래에 우정과 평화와 번영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중국의 역사라며 역사책에 기제하고
있는 고구려 대목을 즉각 한국의 역사로 표기하시기 바라며,왜곡된 역사도 올바르게 표기하여 주시기를바랍니다.

"장관께서 하신 한국정부의 요구를 즉각 본국으로 보고하겠습니다,저희 중국측 내부 회의도 있고,법과절차가
있기에 시간적 여유를 주십시오.한국과 중국은 상호우호적인 나라로 미래지향을 함께하는 나라이고 싶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금 강력하게 중국정부에 통보하는 바입니다, 이 점 중국정부에 명확하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소식은 중국정부에 곧바로,전달되며 중국의 후진마오 서기장을 비롯,중국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여 의논한다.

한반도의 통일이후 북한이라는 단어와 남한이라는 단어는 역사책에 기록되며,동북아의 판세를 완전히 바꿔놓은
한국을 보는 세계의 여러강대국은 두려움 마음을 넘어 과거 일본이 그랬던것처럼 세계정복에 나서지 않을까 하는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본다.그러나 한국은 과거 일본과는 전혀다른 정책으로 세계정복과는 거리가 먼 평화롭고
세계가 함께 잘 살수있는 정책을 펼친다.하지만,늘 어느민족이든 저항세력은 있어 심심치 않게 북한지역과
일본지역에서 극 소수의 무장세력들이 독립을 외치며,테러와 암살,납치를 일으켜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상황이 지속된다.

이 시각 김성철도 일본의 신축건물이 많이 생겨나 돈을 벌기위해 일본에 와 미장일을 하고 한국인이기에,
일본인 50명을 거느리고 삿뽀르 시청건물 외곽을 손질하고 있었다.
김성철은 잠시 쉬는시간 동안 생각에 잠긴다.늘 외롭고 지친몸을 끌고 고시원에 들어가던 자신과 지금은 일본에서
자신의 학력보다 헐씬 가방끈이 길고 헐씬 똑똑한 일본인들이 자기의 말 한마디에 울고웃는 모습을 생각하면
저절로 한국인인것이 자랑스럽다.
일본의 유명한 대학을 다니다가 일본의 패망으로 이제는 자기의 한 마디에 한마리의 개가 되어 울고 웃는 일본인을
보노라면 정말 그 에게는 더한 행복이 없었다.

"야~ 미우라~"
"네~ 반장님"
"마실물좀 떠와~"
"네 ~ 반장님"
"자자~~ 이제 다시 일해야지 벌써 시간이 꽤 지났어, 느려터져가지고 이러니 너희들이 망한거야~"
"죄송합니다,반장님"
"과거 너희 조상들이 일제시대라고 불리우던 시대에 했던 행동으로 너희들을 괴롭히거나,벌을 주지는 않겠지만
게으른것은 못참는다~알겠나~"
"네 ~ 반장님"
"네~~반장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비행기의 창 밖을 바라보는 박미수는 과거 김정일의 기쁨조에서 지금은 일본 땅에서
최고의 위치에 놓여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입가에 미소를 보인다.
처음 일본에 왔을 때 패허속의 일본은 미국이 원자폭탄을 히로시마에 투하후의 모습보다 더욱 처참하게 파괴되어
있었으며,일본인들의 무기력한 모습에서 패망후 일본의 경제부흥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으나,
그녀의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난국을 타계하여 지금의 일본건설에 만족감과 앞으로의 자신의 역할에
만감이 교차한다.

이 시각, 일본의 수상이였던 미와자와는 완전한 일반인이 되어 삿뽀르 외곽에 자신과부인 그리고 딸 미야꼬만이
함께하며 조그마한 집에 감금아닌 감금상태로 늘 감시를 받으며,살고있다.
집 밖에 외출은 슈퍼에 나갈때 뿐이며,장거리 외출시 일본통제위원회 삿뽀르지점에 사전 보고를 한 후
허가후 외출을 할 수있다.외부 돌아가는 소식은 매스컴과 자신의 딸 미야꼬의 입을 통해서 알 수있으며,
미야꼬는 삿뽀르 일본통제위원회 지점에 찾아오는 일본인들의 민원을 받아주는 임시직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올해 21살 미모의 아가씨이다.
그 녀는 일본 동경대를 수석으로 입학할 정도로 똑똑하며, 일본 최고의 권력층의 자녀로 일본인이라고는 믿기질
않을 정도의 미모에 청순하고 아리따운 아가씨로 전쟁 전 일본왕세자비로 낙점될 정도의 아가씨였으나,
전쟁후 일본인은 정규직 공무원이 될 수 없다는 본국의 지시에 지금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여인이다.

"파파~~,다녀왔습니다~"
"오늘도 고생했어요~ 미야꼬~"
"파파~"
"우리 일본은 언제 해방될까요?"
"왜~무슨일 있었어?"
"지금 저는 일본인인것이 너무 싫어요~저도 할 수 있는데,일본인인 이유하나로 중요한 일은 저에게 알려주지도
시키지도 않아요~"
"우리는 아마도 한국의 그늘아래에서 해방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왜요~ 우리도 과거 우리에게서 한국이 해방된 것처럼 우리도 해방될 수 있어요~"
"한국민과일본인의 근성이 그렇치를 않단다,한국인은 늘 외세에 침략을 당하다보니 저항력이 높고 독립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대단해서 우리도 영원히 한국을 지배할 줄 알았지만 비록,우리의 욕심으로 미국에 져
한국을 독립시킬 수 없었지만,그래도 그것이 없었어도 한국은 독립했을거야,
하지만,우리 일본국민성은 한 번 포기하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저 자세로 맹종할려는 국민성이니 일본의 독립은
요원하지 않겠니?"
"파파~"
"미야꼬~이 상태에서 우리만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자구나~"
"나 미야꼬가 좋은배필을 만나서 행복하게 아들딸 낳고 사는 모습을 보면서 내 삶을 마감하고 싶구나~
내가 보아도 아리따운 우리 미야꼬는 틀림없이 좋은남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야~"
"..................."
"미야꼬 그래 사귀는 남자도 없니?"
"없어요~저는 그냥 파파하고 마마하고 살고 싶어요~"
"좋은남자 생기면 결혼 해야지 ~ 그런말은 하지마라~"
"자~ 미야꼬 우리 저녁먹고 바둑이나 한판두자~"
"참~파파~~~~"


오늘 출장에서 돌아와서 급하게 쓰다보니 좀 짧은듯하네요~
더운날씨 건강들 조심하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미리 몇 편을 써놓았지만 내용이 허접한듯하여 조금씩 수정하면서 쓰고있습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수정한 내용도 허접하시다면 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선을 다해 쓰고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