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꼬는 김성철이 옆에 있어 안심이 되는지 이제는 자신의 부모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여 미칠지경이였다.
“저희 부모님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무일없이 돌아오실거예요”
“정말 걱정이되요”
“네,미야꼬씨 저와 같이 날이 밝는대로 찾아보아요”
“감사해요,성철씨가 옆에 안계셨으면 저 혼자 너무 힘들거예요”
“미야꼬씨~”
“네~”
“저 한가지만 물어볼게요?이제 받아주시는거예요?”
"모르겠어요 조금전까지만해도 누구와 더욱이 한국인과 사귄다고 생각안해봤어요“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저 어느 한국인처럼 미야꼬씨를 가지고 놀 생각으로 매달리는것이
아닙니다,진정으로 미야꼬씨와 사귀고 싶고 평생 지켜주고싶습니다“
“성철씨~,정말 저를 사랑하시나요?”
“네,정말 미야꼬씨를 사랑합니다”
“저의 어떤점이......혹시 단순히 호기심으로 이러시는것은 아닌지요?아님 일본여자라서 쉽게 생각하시고
이러시는것은 아닌지요?”
“처음 미야꼬씨를 보았을때 한 눈에 저 여자는 내 여자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운명이라고 생각했어요“
“운명? .... 그럴지도 모르겠네요..운명..”
“미야꼬씨~저를 인정하고 받아주세요”
“성철씨”
“미야꼬씨~”
서로 눈이 마주치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다 성철의 눈에서 느껴지는 강한 이글거림에 미야꼬는 고개를
숙이며 자신의 발을 쳐다본다.
미야꼬는 무언가 깊은 고민속에서 조금은 망설이다,성철을 바라보며 그의 모습하나하나를
머릿속에 각인시킨다.
성철은 미야꼬의 망설임을 잘 알고있기에,초조한 마음으로 미야꼬를 쳐다본다.
“성철씨,저를 정말 사랑하신다고 하셨지요?”
“네,미야꼬씨를 평생 사랑하면서 살고싶습니다”
“................”
“..................”
미야꼬는 잠시 여러생각에 머리가 복잡하다 지금 이사람이 자기에게 하는말이 진정
거짓없는 말이라는것을 느끼지만 어찌해야할지 모른다.하지만 자신이 필요할 때
그 누구보다 이 사람에게 알리지 않았던가?미야꼬 자신도 모르는 알 수없는 마음 저 편에
김성철이라는 사람이 이미 깊게 자리잡고 있는것인가? 운명이라는 말이 맞는것인가?
잠시후 미야꼬는 무언가 결심한듯 김성철의 눈을 쳐다본다.
김성철의 눈 속에서 보여지는 자신을 향한 눈빛이 진정한 사랑이라는것을 미야꼬는 알수 있다.
“미야꼬씨~~ 사랑합니다.저에게 기회를 주세요...”
“네,너무 서두르지 말고 우리 사귀어요,저 성철씨만 믿고 살게요,저를 절대로 버리지마세요
일본에 와서 성욕을 풀기위해 저를 일종의 인스턴트로 생각하고 버릴 생각이시라면 여기서 끝내주세요“
“미야꼬씨를 제가 왜 버려요 절대로 그런일은 없어요,그리고 전 미야꼬씨를 놀이감으로
생각하고 이렇게 말씀드리고 ?아다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네...사실 불과 몇시간전까지만해도 저는 김성철씨와 사귈생각은 꿈에도 생각안했어요..
하지만 지금 성철씨와 사귀기로 했으니 이제 우리도 어느 연인처럼 편안하고 서로 존중하며
의지하며 함께 사랑을 만들어가요..“
“미야꼬씨..지금 제 가슴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뛰고 온 세상을 다 가진듯..”
“네,믿어요,그럼 호칭부터 바꾸어요”
“어떻게?”
“저보다 나이가 많으니 저는 성철씨를 오빠라고 할게요”
“그럼 저는 미야꼬씨를 뭐라고 불러요?”
“그냥 미야꼬라고 하세요”
“좋아요,미야꼬씨”
“미야꼬라고 하라니깐 오빠는 왜 그래요?”
“네, 미야꼬”
“네,미야꼬가 아니고 응, 미야꼬라고 하세요”
“어,그래 미야꼬”
“오빠?”
“응?”
하지만,미야꼬는 성철과 연인으로 지내기로 하였으나,역시 부모님 걱정에 맘이 무겁다.
“우리 부모님 걱정되요 많이많이요”
“어,그래 우리 날 밝으면 같이 찾아보자”
“네,오빠”
“미야꼬?”
“네,오빠”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정말 미야꼬가 내 여자가 되었다는것이 믿어지지 않아”
“꿈 아니예요 꼬집어드려요? ㅎㅎㅎㅎ”
“ㅎㅎㅎㅎㅎ”
“이리와봐”
“오빠~제가 오빠하고 사귀기로 했다고 절 너무 쉬운 여자로 보지 마세요”
“아니야,절대 그렇게 안봐”
“너무 좋아서 이게 꿈인지 확인할려고하는거야,꿈이라면 깨고 싶지않아”
“절대 꿈아니니깐 절대 미야꼬 오빠가 버리기전까지는 오빠곁에 있을거니깐 아니,오빠가 버려도 오빠곁에서
절대 안 사라지니깐 걱정말아요“
“어,알았어,그리고 절대 미야꼬 안버려”
“오빠~사랑해요”
“나도 미야꼬 사랑해”
성철은 생각도 못했던 미야꼬의 전화에도 너무 기쁜맘으로 달려왔지만 미야꼬가 자신과
사귀고 또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에 꿈이라고 생각하며 너무행복하여 가슴이 터질듯하다.
미야꼬는 자신이 지금 성철에게 조금전까지만 해도 누구를 사랑하거나 특히,한국인을
자신이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런 일은 절대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이제는 성철의 여자로
자신이 느껴져 성철만 바라본다.
“미야꼬,사랑해”
“오빠”
둘은 오랜기다림을 가지다가 만난 사람들처럼 서로 깊은 포옹을 하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키스를 한다.성철은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듯 한 느낌에 미야꼬의 입술이 벌어지는 순간
자신의 혀를 집어 넣어 미야꼬의 타액과 혀를 빨아들이며 미야꼬의 엉덩이에 손이간다.
아마도 천사을 안는것보다 미야꼬를 안는것이 더 포근하고 느낌이 좋을것이라고 생각하며
성철의 바지앞 성기는 지금 터질듯이 아파와 미야꼬도 느낄정도로 미야꼬의 조개에 대며
빨리 들어가기를 원하고 있다.
미야꼬는 성철이 자신의 혀를 빨며 엉덩이에 손이가는순간 온 몸의 기운이 모두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으로 있었으나,자신의 조개근처를 짖누르는 그 무언가가 성철의 성기임을 직감적으로
알기에 얼굴이 한 층 붉어지며,어찌할 줄은 모른다.
“미야꼬~사랑해”
“오빠~저도 사랑해요”
“오빠~,지금은 모든 것을 오빠에게 허락할 수 없어요 부모님이 너무 걱정되고 우리 너무 빨리 가까워지는것
저 무서워요“
“어,알았어 미야꼬~ 나도 너무 미야꼬와 급속히 진행되는것 원하지 않아”
“오빠~”
“어?”“이제 우리 조금 떨어져요,저 오빠 여자로 평생살게요 그러니....”
미야꼬는 차마 자신의 입으로 성철의 성기가 자신의 허벅지사이를 자극한다고 말할 수
없어 그져 얼굴만 붉게 물들인체 성철과의 사이를 떨어트린다.
순간 성철도 미야꼬가 왜 떨어지자고 하는지 알아 너무 챙피하여 얼굴이 화끈거린다.
“미안해 미야꼬”
“아니예요,저 이해해요 젊은남자가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너무 챙피해서 얼굴을 못들겠다 .....ㅎㅎㅎ”
“ㅎㅎ"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미야꼬와 성철은 서로만의 웃음으로 화답한다.
“비가 너무 많이오네”
“네”
“우선 날이 밝으면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내자”
“오빠,그것은 않되요”
“왜?”
“오빠,사실은.....”
“사실은 뭐...........”
차마 미야꼬는 아무리 자신과 사귀기로 했다고 하지만 자신의 집안에 대해 말하기 힘들어 입을 열수가 없다.
“오빠~ 놀라지말고 들으세요,들으시고 감당하기 힘들면 떠나셔도 저 원망안해요”
“뭔데, 미야꼬 제발 떠난다거나 헤어진다거나 죽는다는 말은 말아줘”
“네 , 그럼 말씀드릴게요”
“사실은,저의 아버지가 일본이 패망하기전 일본수상이셨던 미와자와수상이예요”
“...................”
“그리고 저는 일본이 패망안했다면 아마도 지금쯤 일본왕세자비가 되어있을거예요”
“.....................”
아무말없이 미야꼬의 얘기를 듣던 성철은 마음속으로 놀랬으나,일본이 사라진 지금 자신에게는
그져 미야꼬의 아버지와 자신의 여자 미야꼬임을 알게에 태연하게 말한다.
“그랬군,그래서 신고를 못하게하는구나”
“네, 오빠 많이 놀라셨죠?”
“어,처음에는 많이 놀랬지만 지금은 아니야,어차피 일본이 패망하고 지금은 미야꼬가
내 여자인데 일본수상이전에 미야꼬의 아버지이고 일본왕세자비가 아닌 내 여자 미야꼬잖아?“
“네,맞아요 오빠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고 오빠만 믿을게요”
이 시각 미수는 내일 성철과의 약속에 잠을 들을수 없었다.자신이 어찌보면 자신에
비해 하찮은 존재인 성철에게 자신이 자꾸 끌리는 마음에 왜 일까 반문도 해보지만
성철을 그리워하는 마음 성철의 모든행동과 말과 모습이 자꾸 떠올라 어찌할 봐를
모르다가 긴 한숨후 잠자리에 든다.
새벽에 성철은 부스스한 모습으로 눈을 떠 보니 미야꼬가 자신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잠든모습을 지긋이 내려다보며 더한 행복이 없다고 생각하며 미야꼬의 긴 생머리를
한손으로 만진후 살며서 미야꼬의 입술에 손가락을 살짝 대어본다.
너무 부드럽고 너무 고결하다고 느낄정도의 미야꼬의 잠든모습에 정말 이것은 꿈이라고
생각하며,이른새벽을 맞이하고있다,누군가 자신을 만진다는 느낌에 미야꼬는 잠시
잠들었던 자신을 느끼며 지금 성철의 어깨에 기대어 가만히 있다.
미야꼬는 성철에게 이제는 모든 것을 의지하고 성철만 바라보고 살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하며 성철의 어깨에서 가슴으로 머리를 깊게 묻는다.
미야꼬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냄새에 새벽 성철의 성기는 터질듯이 부풀어서
이제는 아프기까지하다.
“미야꼬?”
“.................”
“미야꼬?”
“네~”
“이렇게 미야꼬를 더 안고 있으면 내 자신을 콘트롤 하기 힘들것 같아”
“오빠~”
“나 나쁜놈이지?”
“아니예요,오빠 우리 부모님 찾고 안정되면 오빠가 하자는대로 할게요,
그때까지만 참아주세요,저 지금까지 사귀는 남자도 데이트도 없었지만 알아요”
“아니야,나 미야꼬가 진정 원하면 그때 가질게”
“오빠~사랑해요”
“나도 미야꼬 많이많이 사랑해”
쪽~~~~~~~~~~
긴 키스뒤에 미야꼬와 성철은 떨어져 팔짱을 끼고 미야꼬의 집을 나와 미와자와 수상을
찾아보기 나왔지만 막상 찾을려니 어디부터 들려보아야하는지 몰라 망설인다.
“미야꼬,우선 아침식사부터 하고 식사하면서 우리 어디가서 찾아보아야하는지 알아보자”
“네~”
성철과 미야꼬는 이른새벽 문이 열려있는 해장국집을 찾아 아침식사를 하며 얘기한다.
“미야꼬 짐작가는대라도 없어?”
“없어요”
“그래? 그럼 아버님이 그 정도 위치면 분명 감시하던 사람들이 있었을거야”
“.................”
“일단 삿뽀르 일본통제위원회 사무실로 가서 알아보자”
“오빠,저도 그곳에 근무하지만 무서워요”
“무서워하지말고 나만 믿고 따라와”
“오빠~”
“일단,미야꼬는 내색하지말고 출근해서 일하고 있어 그럼 내가 알아보고 알려줄게”
둘은 식사후 삿뽀르 일본통제위원회 건물근처에 있다가 출근과 동시에 미야꼬는 자신의
부서로 가고 김성철만 일본통제위원회 감시과로 들어간다.
평소 알고지내던 남자가 지나가자 김성철은 반갑게 인사하며 감시과에서 일하는 사람을
소개받아 커피를 마시며 묻는다.
“거두절미하고 물어보겠습니다”
“네,말씀하세요”
“저와 전 일본수상 미와자와씨와는 개인적으로 조금 알고 지내는데,어제 가보니 집안이
엉망이고 아무도 없는데 행방을 알 수 없을까요?“
“흠~”“부탁합니다”
“이것은 일급비밀이나 한국인이니 말씀드리지요,미와자와수상은 지금 내란 음모와 통제
위원회장님의 테러 배후 조종자로 체포되어 수사중입니다“
“그렇군요,부인과 함께 있나요?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종신형을 선고받아 나오기 힘들것입니다.미와자와 수상의 부인도 함께 공모한걸로
지금 수사중에 들어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둘다 나오긴 힘들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절대 비밀이니 누구에게도 말씀하지마세요”
“네 그럼요,지금 이 곳에 있나요?”
“네 지금 수사중이며,정확한 장소는 알려드릴수가 없습니다”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네 그럼 저는 바빠서 이만...”
김성철은 빠르게 미야꼬가 일하고 있는곳으로 미야꼬를 불러낸다.
“미야꼬~”
“오빠, 알아봤어요?,어디계시데요? 다치신데는 없나요?”
“미야꼬 잘 계시고 나도 정확히 어디계신지는 모르지만 부모님이 내란음모와
일본통제위원회장 테러 배후 조종자로 지금 체포되어 수사중이라고 들었어“
“흐흐흐흐흐흐흐흐”
“미야꼬 울지마”
“오빠 어떻게해요 우리아빠 엄마 .....흐흐흐흐흐흐”
“기운내고 내가 계속알아볼게”
“오빠 고마워요 그런데 어떻게 된다고 하나요?”
“아직 수사중이라 모르겠어,기달려보자고”
김성철은 차마 앞으로 미와자와수상 부부가 나오기 힘들다는 말을 미야꼬에게 할 수없어
수사중이라고 말하며,미야꼬를 위로한다.
“전 어떻게해요?”
“..................”
“지금 어디에 계시데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지금 이곳 어디엔가 계신듯한데...”
“......................”
“오빠,저 이곳에서 더 이상 일하고 싶지않아요,이곳에 계시다면 지금쯤 아마도....
고문받고 계실거예요,지금 제 귀에는 파파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미야꼬~”“오빠 이 곳에 더 있으면 저 감당하기 힘들것 같아요”
“그래 미야꼬 일단 오늘 휴직계 내고 같이 나가자”
“네~~”
김성철도 미야꼬가 휴직계를 내러 간 사이에 전화를 걸어 자신도 오늘 몸이 안 좋아
쉰다고 말하고 미야꼬와 함께 일본통제위원회 건물을 빠져나온다.
“미와자와수상은 입을 열었나요?”
“회장님 이것이 수사결과입니다”
“흠~~일단 더 수사해보세요~”
“네~ 알겠습니다.”
“각하,저 일본통제위원회 박미수입니다”
“아,박회장 잘 지내고 있소?”
“네,덕분에 잘지내고 있습니다”
“그래 이 시간에 무슨일이요?”
“미와자와수상이 내란 공모를 하다 발각되어 지금 수사중입니다”
“정말이요?”
“네,더 수사을 해 보아야겠지만 사실인듯합니다”
“알겠소, 철저히 수사해서 보고하시오”
“네,각하”
전화를 끊은 미수는 철저히 수사를 지시하며,앞으로 미와자와수상의 향후 처리에 대해 고민한다.
일본통제위원회 건물을 나온 김성철은 미야꼬를 데리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미야꼬에게 미야꼬의 집으로 가자고 하니,미야꼬는 자신의 집에는 가기 싫다고 해서
김성철의 집으로 함께 들어간다.
“오빠,우리부모님 어떻게 될까?”
“걱정하지마,아마도 오해에서 지금 수사중일거야”
“아냐, 아마도 사실일거야”
“그래?”
“나도 짐작이 가는것이 있어,흐흐흐흐흐”
“미야꼬 울지말고 이제부터 마음 굳세게 갖고 오빠만 믿고 살어”
“네~ 이제 오빠만 믿고 살게요”
“..............”
“그런데 오빠,왜 이리 집이 지저분해요?"
"뭐 남자만 살다보니 그렇치뭐...."
"오빠~ 방이 하나예요?“
“어,나만 살다보니 방이 하나만 있으면 돼서 이럴줄 알았으면 두 개짜리를 구입하는건데..”
“일단,집안 청소좀 하고요..”
미야꼬는 성철의 집안을 혼자서 청소하고,성철은 부엌에 들어가 점심준비를 한다.
“미야꼬~”
“네~”
“꼭 이렇게 하고 있으니 우리 진짜 신혼부부같다.ㅎㅎㅎ”
“오빠도 참~부끄럽게”
집안 청소가 끝나자 마치 성철은 자신이 다른집으로 이사온것 처럼 어색할 정도로 깨끗하여 행복 그 자체였다.
“오빠~~ 나는 이렇게 오빠와 함께있어 행복한데 우리부모님은.....흐흐흐...”
차마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미야꼬는 다시한번 울다가 성철이 다가와 안아주자
한없이 성철의 품안으로 기어들어간다.
“미야꼬~”
“네~”
“이거 정말 꿈아니지?”
“오빠~ 절대 꿈아니니깐 걱정하지마세요”
“그래, 미야꼬 이제부터 너는 내 여자야... 알지?”
“네~.........”
“우리 밥먹자”
성철은 식사후 설거지를 위해 싱크대에 서자 미야꼬가 자신이 하겠다고 성철을 밀어냈으나,
성철은 앞으로 미야꼬는 가만히 있으라고 하며 성철이 설거지를 시작한다.
“앞으로 설거지는 내 담당이야 ㅎㅎㅎ”
“그럼 오빠! 나는 뭐해요?”
“우리 미야꼬는 오빠만 바라보면 되징....ㅎㅎㅎㅎ”
설거지를 마친 성철은 미야꼬를 마주보며 미야꼬의 눈을 바라본다.
미야꼬는 성철의 눈빛에서 성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에,차마 얼굴을 못들고
방바닥만 쳐다본다.
“오빠~?”
“응?”
“지금 저 갖고싶으세요?”
“솔직히 그래..하지만 미야꼬가 허락하지 않으면 안할거야”
“치~~남자들은 다 늑대라고 친구들이 말했어요”
“잉~ 남자들은 전부 늑대지만 난 아니야...”
“오빠는 남자 아닌가?”
“난 미야꼬를 사랑하는 또 미야꼬가 사랑하는 김성철이야”
“오빠~ 솔직히 겁나요..저 경험도 없고 또 오빠가 저 갖고 저 버릴까봐서...만약 버리면 저 죽어요....”
“미야꼬 절대 그런일은 없어 그리고 전에도 말했지만 그런말 하지말라니깐”
“......................”
“다음서부터 그런말하면 나 화낸다”
“네~ 알았어요”
“오빠~지금 할려고요?”
“나를 완전히 늑대로 알아요...ㅎㅎㅎㅎ...대낮에.....”
“미야꼬~”
“네?”
“우리 지금 둘만의 결혼식 올릴까?”
“어떻게요?”
“뭐 특별한것 있어 한국인들은 옛날 가난할때는 깨끗한 물 한그릇 떠 놓고 둘이서 결혼식했어“
“네~저도 그런말 들었어요”
“그럼 우리 지금 결혼식할까?”
“.....................”
“왜? 싫어? 성대한 결혼식을 원해?”
“아니요,전에는 결혼식만은 성대하게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저를 사랑하고 저도 사랑하는
사람만 있으면 어떤결혼식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부모님이 안계셔서 ...흐흐흐흐“
“울지말고.... 미야꼬는 생긴것도 예쁘지만 생각도 너무 예쁘다”
“약올리지마요~”
“아니야 정말이야”
“오빠만 그렇게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는거예요”
“아니야,정말 미야꼬는 너무 예쁘고 귀엽고 천사가 따로없어....ㅎㅎㅎㅎ”
“그 마음 변하지말아요..ㅎㅎㅎㅎ”
“그럼..”
잠시후 미야꼬와 성철은 서로 마주보며 물 한그릇 떠 놓고 맞절을 한후 결혼식을 마친다.
미야꼬와 성철은 하루사이에 자신들이 너무도 빠르게 부부가 되어 이렇게 마주하게 되었
다는 생각에 조금은 어색하고 쑥스럽기까지하다.
“이제,미야꼬는 내 색시야.. 알지?”
“네~오빠 이제 정식으로 미야꼬는 오빠 부인이예요”
“그럼 여보~ 하고 불러봐”
“오빠~그런말을 어떻게 불러요~”
“뭐 어때? 이제 우리는 부부야”
“하지만,창피하게..오빠는 어린애같아요 ....”
“해봐~,이것은 남편으로써 첫명령이야~”
“여~....여~~~~보~~~”
“좋네 ㅎㅎㅎ”
“이리와봐~”“오빠~ 지금 할려고요?”
“아니,내 색시 안아보고싶어서..”
“평생 안아볼텐데요 뭐”
“어 미야꼬 떨고있네..ㅎㅎㅎ”
“오빠~저 무서워요...”
“무섭긴 오빠가 뭐 잡아먹나?...ㅎㅎㅎㅎㅎㅎ”
“.................”
“무서워하지마,지금 안해...하지만 이따 밤에 보자고..ㅎㅎㅎㅎㅎㅎㅎ”
“오빠는...........”
“오빠~ 우리가 지금 결혼식을 했지만 너무 빨리 우리사이가 진행되어 조금은
불안해 우리가 너무 빨리 전부 알아버리면 금방 식게 되잖아..“
“미야꼬~ 미야꼬가 무슨말 하는지 알아 하지만 난 미야꼬만 바라보며 살거야”
“정말이지?”
“그래,미야꼬 걱정하지말고 우리 행복하게 잘살자”
“네~”
“아참,미야꼬~일본여자들은 내가 듣기로는 낮에는 현모양처지만 밤에는 요부가 된다는데
미야꼬도 마찬가지야?“
”오빠~ 저도 결혼 안해봐서 몰라요..그리고 지금은 19세기가 아니예요..그런말은 지금의
일본여성에게는 해당이 않되요...그것을 오빠도 원하세요? 원하시면 저는 오빠를 위해서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솔직히,나야 그렇게 해주면 좋지만,미야꼬가 힘들면 안해도돼”
“알았어요,오빠에게 이제부터 맹종하면서 살게요..이제부터 미야꼬는 오빠의 노예가 되겠어요...“
“뭐~노예까지야..”
“아니예요,이제 결혼한 이상 오빠의 여자로써 충실하게 살게요...오빠가 말씀하시는것은
무엇이든간에 복종하고 살게요..하지만 절대 오빠...바람피지마세요..그럼 저 죽어요..“
“또..또...죽는다는말 하지말라니깐”
“네 알았어요,오빠도 약속하지요?”
“그래 미야꼬 약속할게”
“고마워요”
미야꼬와성철이 이렇게 서로 얘기하고 있을때 성철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어젯밤 비가 내리는것을 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상쾌해지는듯 했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들 되시고 즐거운하루되세요....
미야꼬와 성철의 초야를 써야하는데 흐미... 묘사가 쉽지 않네요..ㅠㅠㅠㅠ
적나라한 묘사(글 재주가 넘 부족해서..적나라한 묘사가 잘 안써지내요..)로 써야하는지 아님 지금처럼
야한장면 없이 써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알려주시면 감사...
궁금하여 미칠지경이였다.
“저희 부모님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무일없이 돌아오실거예요”
“정말 걱정이되요”
“네,미야꼬씨 저와 같이 날이 밝는대로 찾아보아요”
“감사해요,성철씨가 옆에 안계셨으면 저 혼자 너무 힘들거예요”
“미야꼬씨~”
“네~”
“저 한가지만 물어볼게요?이제 받아주시는거예요?”
"모르겠어요 조금전까지만해도 누구와 더욱이 한국인과 사귄다고 생각안해봤어요“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저 어느 한국인처럼 미야꼬씨를 가지고 놀 생각으로 매달리는것이
아닙니다,진정으로 미야꼬씨와 사귀고 싶고 평생 지켜주고싶습니다“
“성철씨~,정말 저를 사랑하시나요?”
“네,정말 미야꼬씨를 사랑합니다”
“저의 어떤점이......혹시 단순히 호기심으로 이러시는것은 아닌지요?아님 일본여자라서 쉽게 생각하시고
이러시는것은 아닌지요?”
“처음 미야꼬씨를 보았을때 한 눈에 저 여자는 내 여자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운명이라고 생각했어요“
“운명? .... 그럴지도 모르겠네요..운명..”
“미야꼬씨~저를 인정하고 받아주세요”
“성철씨”
“미야꼬씨~”
서로 눈이 마주치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다 성철의 눈에서 느껴지는 강한 이글거림에 미야꼬는 고개를
숙이며 자신의 발을 쳐다본다.
미야꼬는 무언가 깊은 고민속에서 조금은 망설이다,성철을 바라보며 그의 모습하나하나를
머릿속에 각인시킨다.
성철은 미야꼬의 망설임을 잘 알고있기에,초조한 마음으로 미야꼬를 쳐다본다.
“성철씨,저를 정말 사랑하신다고 하셨지요?”
“네,미야꼬씨를 평생 사랑하면서 살고싶습니다”
“................”
“..................”
미야꼬는 잠시 여러생각에 머리가 복잡하다 지금 이사람이 자기에게 하는말이 진정
거짓없는 말이라는것을 느끼지만 어찌해야할지 모른다.하지만 자신이 필요할 때
그 누구보다 이 사람에게 알리지 않았던가?미야꼬 자신도 모르는 알 수없는 마음 저 편에
김성철이라는 사람이 이미 깊게 자리잡고 있는것인가? 운명이라는 말이 맞는것인가?
잠시후 미야꼬는 무언가 결심한듯 김성철의 눈을 쳐다본다.
김성철의 눈 속에서 보여지는 자신을 향한 눈빛이 진정한 사랑이라는것을 미야꼬는 알수 있다.
“미야꼬씨~~ 사랑합니다.저에게 기회를 주세요...”
“네,너무 서두르지 말고 우리 사귀어요,저 성철씨만 믿고 살게요,저를 절대로 버리지마세요
일본에 와서 성욕을 풀기위해 저를 일종의 인스턴트로 생각하고 버릴 생각이시라면 여기서 끝내주세요“
“미야꼬씨를 제가 왜 버려요 절대로 그런일은 없어요,그리고 전 미야꼬씨를 놀이감으로
생각하고 이렇게 말씀드리고 ?아다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네...사실 불과 몇시간전까지만해도 저는 김성철씨와 사귈생각은 꿈에도 생각안했어요..
하지만 지금 성철씨와 사귀기로 했으니 이제 우리도 어느 연인처럼 편안하고 서로 존중하며
의지하며 함께 사랑을 만들어가요..“
“미야꼬씨..지금 제 가슴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뛰고 온 세상을 다 가진듯..”
“네,믿어요,그럼 호칭부터 바꾸어요”
“어떻게?”
“저보다 나이가 많으니 저는 성철씨를 오빠라고 할게요”
“그럼 저는 미야꼬씨를 뭐라고 불러요?”
“그냥 미야꼬라고 하세요”
“좋아요,미야꼬씨”
“미야꼬라고 하라니깐 오빠는 왜 그래요?”
“네, 미야꼬”
“네,미야꼬가 아니고 응, 미야꼬라고 하세요”
“어,그래 미야꼬”
“오빠?”
“응?”
하지만,미야꼬는 성철과 연인으로 지내기로 하였으나,역시 부모님 걱정에 맘이 무겁다.
“우리 부모님 걱정되요 많이많이요”
“어,그래 우리 날 밝으면 같이 찾아보자”
“네,오빠”
“미야꼬?”
“네,오빠”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정말 미야꼬가 내 여자가 되었다는것이 믿어지지 않아”
“꿈 아니예요 꼬집어드려요? ㅎㅎㅎㅎ”
“ㅎㅎㅎㅎㅎ”
“이리와봐”
“오빠~제가 오빠하고 사귀기로 했다고 절 너무 쉬운 여자로 보지 마세요”
“아니야,절대 그렇게 안봐”
“너무 좋아서 이게 꿈인지 확인할려고하는거야,꿈이라면 깨고 싶지않아”
“절대 꿈아니니깐 절대 미야꼬 오빠가 버리기전까지는 오빠곁에 있을거니깐 아니,오빠가 버려도 오빠곁에서
절대 안 사라지니깐 걱정말아요“
“어,알았어,그리고 절대 미야꼬 안버려”
“오빠~사랑해요”
“나도 미야꼬 사랑해”
성철은 생각도 못했던 미야꼬의 전화에도 너무 기쁜맘으로 달려왔지만 미야꼬가 자신과
사귀고 또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에 꿈이라고 생각하며 너무행복하여 가슴이 터질듯하다.
미야꼬는 자신이 지금 성철에게 조금전까지만 해도 누구를 사랑하거나 특히,한국인을
자신이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런 일은 절대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이제는 성철의 여자로
자신이 느껴져 성철만 바라본다.
“미야꼬,사랑해”
“오빠”
둘은 오랜기다림을 가지다가 만난 사람들처럼 서로 깊은 포옹을 하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키스를 한다.성철은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듯 한 느낌에 미야꼬의 입술이 벌어지는 순간
자신의 혀를 집어 넣어 미야꼬의 타액과 혀를 빨아들이며 미야꼬의 엉덩이에 손이간다.
아마도 천사을 안는것보다 미야꼬를 안는것이 더 포근하고 느낌이 좋을것이라고 생각하며
성철의 바지앞 성기는 지금 터질듯이 아파와 미야꼬도 느낄정도로 미야꼬의 조개에 대며
빨리 들어가기를 원하고 있다.
미야꼬는 성철이 자신의 혀를 빨며 엉덩이에 손이가는순간 온 몸의 기운이 모두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으로 있었으나,자신의 조개근처를 짖누르는 그 무언가가 성철의 성기임을 직감적으로
알기에 얼굴이 한 층 붉어지며,어찌할 줄은 모른다.
“미야꼬~사랑해”
“오빠~저도 사랑해요”
“오빠~,지금은 모든 것을 오빠에게 허락할 수 없어요 부모님이 너무 걱정되고 우리 너무 빨리 가까워지는것
저 무서워요“
“어,알았어 미야꼬~ 나도 너무 미야꼬와 급속히 진행되는것 원하지 않아”
“오빠~”
“어?”“이제 우리 조금 떨어져요,저 오빠 여자로 평생살게요 그러니....”
미야꼬는 차마 자신의 입으로 성철의 성기가 자신의 허벅지사이를 자극한다고 말할 수
없어 그져 얼굴만 붉게 물들인체 성철과의 사이를 떨어트린다.
순간 성철도 미야꼬가 왜 떨어지자고 하는지 알아 너무 챙피하여 얼굴이 화끈거린다.
“미안해 미야꼬”
“아니예요,저 이해해요 젊은남자가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너무 챙피해서 얼굴을 못들겠다 .....ㅎㅎㅎ”
“ㅎㅎ"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미야꼬와 성철은 서로만의 웃음으로 화답한다.
“비가 너무 많이오네”
“네”
“우선 날이 밝으면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내자”
“오빠,그것은 않되요”
“왜?”
“오빠,사실은.....”
“사실은 뭐...........”
차마 미야꼬는 아무리 자신과 사귀기로 했다고 하지만 자신의 집안에 대해 말하기 힘들어 입을 열수가 없다.
“오빠~ 놀라지말고 들으세요,들으시고 감당하기 힘들면 떠나셔도 저 원망안해요”
“뭔데, 미야꼬 제발 떠난다거나 헤어진다거나 죽는다는 말은 말아줘”
“네 , 그럼 말씀드릴게요”
“사실은,저의 아버지가 일본이 패망하기전 일본수상이셨던 미와자와수상이예요”
“...................”
“그리고 저는 일본이 패망안했다면 아마도 지금쯤 일본왕세자비가 되어있을거예요”
“.....................”
아무말없이 미야꼬의 얘기를 듣던 성철은 마음속으로 놀랬으나,일본이 사라진 지금 자신에게는
그져 미야꼬의 아버지와 자신의 여자 미야꼬임을 알게에 태연하게 말한다.
“그랬군,그래서 신고를 못하게하는구나”
“네, 오빠 많이 놀라셨죠?”
“어,처음에는 많이 놀랬지만 지금은 아니야,어차피 일본이 패망하고 지금은 미야꼬가
내 여자인데 일본수상이전에 미야꼬의 아버지이고 일본왕세자비가 아닌 내 여자 미야꼬잖아?“
“네,맞아요 오빠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고 오빠만 믿을게요”
이 시각 미수는 내일 성철과의 약속에 잠을 들을수 없었다.자신이 어찌보면 자신에
비해 하찮은 존재인 성철에게 자신이 자꾸 끌리는 마음에 왜 일까 반문도 해보지만
성철을 그리워하는 마음 성철의 모든행동과 말과 모습이 자꾸 떠올라 어찌할 봐를
모르다가 긴 한숨후 잠자리에 든다.
새벽에 성철은 부스스한 모습으로 눈을 떠 보니 미야꼬가 자신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잠든모습을 지긋이 내려다보며 더한 행복이 없다고 생각하며 미야꼬의 긴 생머리를
한손으로 만진후 살며서 미야꼬의 입술에 손가락을 살짝 대어본다.
너무 부드럽고 너무 고결하다고 느낄정도의 미야꼬의 잠든모습에 정말 이것은 꿈이라고
생각하며,이른새벽을 맞이하고있다,누군가 자신을 만진다는 느낌에 미야꼬는 잠시
잠들었던 자신을 느끼며 지금 성철의 어깨에 기대어 가만히 있다.
미야꼬는 성철에게 이제는 모든 것을 의지하고 성철만 바라보고 살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하며 성철의 어깨에서 가슴으로 머리를 깊게 묻는다.
미야꼬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냄새에 새벽 성철의 성기는 터질듯이 부풀어서
이제는 아프기까지하다.
“미야꼬?”
“.................”
“미야꼬?”
“네~”
“이렇게 미야꼬를 더 안고 있으면 내 자신을 콘트롤 하기 힘들것 같아”
“오빠~”
“나 나쁜놈이지?”
“아니예요,오빠 우리 부모님 찾고 안정되면 오빠가 하자는대로 할게요,
그때까지만 참아주세요,저 지금까지 사귀는 남자도 데이트도 없었지만 알아요”
“아니야,나 미야꼬가 진정 원하면 그때 가질게”
“오빠~사랑해요”
“나도 미야꼬 많이많이 사랑해”
쪽~~~~~~~~~~
긴 키스뒤에 미야꼬와 성철은 떨어져 팔짱을 끼고 미야꼬의 집을 나와 미와자와 수상을
찾아보기 나왔지만 막상 찾을려니 어디부터 들려보아야하는지 몰라 망설인다.
“미야꼬,우선 아침식사부터 하고 식사하면서 우리 어디가서 찾아보아야하는지 알아보자”
“네~”
성철과 미야꼬는 이른새벽 문이 열려있는 해장국집을 찾아 아침식사를 하며 얘기한다.
“미야꼬 짐작가는대라도 없어?”
“없어요”
“그래? 그럼 아버님이 그 정도 위치면 분명 감시하던 사람들이 있었을거야”
“.................”
“일단 삿뽀르 일본통제위원회 사무실로 가서 알아보자”
“오빠,저도 그곳에 근무하지만 무서워요”
“무서워하지말고 나만 믿고 따라와”
“오빠~”
“일단,미야꼬는 내색하지말고 출근해서 일하고 있어 그럼 내가 알아보고 알려줄게”
둘은 식사후 삿뽀르 일본통제위원회 건물근처에 있다가 출근과 동시에 미야꼬는 자신의
부서로 가고 김성철만 일본통제위원회 감시과로 들어간다.
평소 알고지내던 남자가 지나가자 김성철은 반갑게 인사하며 감시과에서 일하는 사람을
소개받아 커피를 마시며 묻는다.
“거두절미하고 물어보겠습니다”
“네,말씀하세요”
“저와 전 일본수상 미와자와씨와는 개인적으로 조금 알고 지내는데,어제 가보니 집안이
엉망이고 아무도 없는데 행방을 알 수 없을까요?“
“흠~”“부탁합니다”
“이것은 일급비밀이나 한국인이니 말씀드리지요,미와자와수상은 지금 내란 음모와 통제
위원회장님의 테러 배후 조종자로 체포되어 수사중입니다“
“그렇군요,부인과 함께 있나요?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종신형을 선고받아 나오기 힘들것입니다.미와자와 수상의 부인도 함께 공모한걸로
지금 수사중에 들어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둘다 나오긴 힘들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절대 비밀이니 누구에게도 말씀하지마세요”
“네 그럼요,지금 이 곳에 있나요?”
“네 지금 수사중이며,정확한 장소는 알려드릴수가 없습니다”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네 그럼 저는 바빠서 이만...”
김성철은 빠르게 미야꼬가 일하고 있는곳으로 미야꼬를 불러낸다.
“미야꼬~”
“오빠, 알아봤어요?,어디계시데요? 다치신데는 없나요?”
“미야꼬 잘 계시고 나도 정확히 어디계신지는 모르지만 부모님이 내란음모와
일본통제위원회장 테러 배후 조종자로 지금 체포되어 수사중이라고 들었어“
“흐흐흐흐흐흐흐흐”
“미야꼬 울지마”
“오빠 어떻게해요 우리아빠 엄마 .....흐흐흐흐흐흐”
“기운내고 내가 계속알아볼게”
“오빠 고마워요 그런데 어떻게 된다고 하나요?”
“아직 수사중이라 모르겠어,기달려보자고”
김성철은 차마 앞으로 미와자와수상 부부가 나오기 힘들다는 말을 미야꼬에게 할 수없어
수사중이라고 말하며,미야꼬를 위로한다.
“전 어떻게해요?”
“..................”
“지금 어디에 계시데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지금 이곳 어디엔가 계신듯한데...”
“......................”
“오빠,저 이곳에서 더 이상 일하고 싶지않아요,이곳에 계시다면 지금쯤 아마도....
고문받고 계실거예요,지금 제 귀에는 파파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미야꼬~”“오빠 이 곳에 더 있으면 저 감당하기 힘들것 같아요”
“그래 미야꼬 일단 오늘 휴직계 내고 같이 나가자”
“네~~”
김성철도 미야꼬가 휴직계를 내러 간 사이에 전화를 걸어 자신도 오늘 몸이 안 좋아
쉰다고 말하고 미야꼬와 함께 일본통제위원회 건물을 빠져나온다.
“미와자와수상은 입을 열었나요?”
“회장님 이것이 수사결과입니다”
“흠~~일단 더 수사해보세요~”
“네~ 알겠습니다.”
“각하,저 일본통제위원회 박미수입니다”
“아,박회장 잘 지내고 있소?”
“네,덕분에 잘지내고 있습니다”
“그래 이 시간에 무슨일이요?”
“미와자와수상이 내란 공모를 하다 발각되어 지금 수사중입니다”
“정말이요?”
“네,더 수사을 해 보아야겠지만 사실인듯합니다”
“알겠소, 철저히 수사해서 보고하시오”
“네,각하”
전화를 끊은 미수는 철저히 수사를 지시하며,앞으로 미와자와수상의 향후 처리에 대해 고민한다.
일본통제위원회 건물을 나온 김성철은 미야꼬를 데리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미야꼬에게 미야꼬의 집으로 가자고 하니,미야꼬는 자신의 집에는 가기 싫다고 해서
김성철의 집으로 함께 들어간다.
“오빠,우리부모님 어떻게 될까?”
“걱정하지마,아마도 오해에서 지금 수사중일거야”
“아냐, 아마도 사실일거야”
“그래?”
“나도 짐작이 가는것이 있어,흐흐흐흐흐”
“미야꼬 울지말고 이제부터 마음 굳세게 갖고 오빠만 믿고 살어”
“네~ 이제 오빠만 믿고 살게요”
“..............”
“그런데 오빠,왜 이리 집이 지저분해요?"
"뭐 남자만 살다보니 그렇치뭐...."
"오빠~ 방이 하나예요?“
“어,나만 살다보니 방이 하나만 있으면 돼서 이럴줄 알았으면 두 개짜리를 구입하는건데..”
“일단,집안 청소좀 하고요..”
미야꼬는 성철의 집안을 혼자서 청소하고,성철은 부엌에 들어가 점심준비를 한다.
“미야꼬~”
“네~”
“꼭 이렇게 하고 있으니 우리 진짜 신혼부부같다.ㅎㅎㅎ”
“오빠도 참~부끄럽게”
집안 청소가 끝나자 마치 성철은 자신이 다른집으로 이사온것 처럼 어색할 정도로 깨끗하여 행복 그 자체였다.
“오빠~~ 나는 이렇게 오빠와 함께있어 행복한데 우리부모님은.....흐흐흐...”
차마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미야꼬는 다시한번 울다가 성철이 다가와 안아주자
한없이 성철의 품안으로 기어들어간다.
“미야꼬~”
“네~”
“이거 정말 꿈아니지?”
“오빠~ 절대 꿈아니니깐 걱정하지마세요”
“그래, 미야꼬 이제부터 너는 내 여자야... 알지?”
“네~.........”
“우리 밥먹자”
성철은 식사후 설거지를 위해 싱크대에 서자 미야꼬가 자신이 하겠다고 성철을 밀어냈으나,
성철은 앞으로 미야꼬는 가만히 있으라고 하며 성철이 설거지를 시작한다.
“앞으로 설거지는 내 담당이야 ㅎㅎㅎ”
“그럼 오빠! 나는 뭐해요?”
“우리 미야꼬는 오빠만 바라보면 되징....ㅎㅎㅎㅎ”
설거지를 마친 성철은 미야꼬를 마주보며 미야꼬의 눈을 바라본다.
미야꼬는 성철의 눈빛에서 성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에,차마 얼굴을 못들고
방바닥만 쳐다본다.
“오빠~?”
“응?”
“지금 저 갖고싶으세요?”
“솔직히 그래..하지만 미야꼬가 허락하지 않으면 안할거야”
“치~~남자들은 다 늑대라고 친구들이 말했어요”
“잉~ 남자들은 전부 늑대지만 난 아니야...”
“오빠는 남자 아닌가?”
“난 미야꼬를 사랑하는 또 미야꼬가 사랑하는 김성철이야”
“오빠~ 솔직히 겁나요..저 경험도 없고 또 오빠가 저 갖고 저 버릴까봐서...만약 버리면 저 죽어요....”
“미야꼬 절대 그런일은 없어 그리고 전에도 말했지만 그런말 하지말라니깐”
“......................”
“다음서부터 그런말하면 나 화낸다”
“네~ 알았어요”
“오빠~지금 할려고요?”
“나를 완전히 늑대로 알아요...ㅎㅎㅎㅎ...대낮에.....”
“미야꼬~”
“네?”
“우리 지금 둘만의 결혼식 올릴까?”
“어떻게요?”
“뭐 특별한것 있어 한국인들은 옛날 가난할때는 깨끗한 물 한그릇 떠 놓고 둘이서 결혼식했어“
“네~저도 그런말 들었어요”
“그럼 우리 지금 결혼식할까?”
“.....................”
“왜? 싫어? 성대한 결혼식을 원해?”
“아니요,전에는 결혼식만은 성대하게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저를 사랑하고 저도 사랑하는
사람만 있으면 어떤결혼식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부모님이 안계셔서 ...흐흐흐흐“
“울지말고.... 미야꼬는 생긴것도 예쁘지만 생각도 너무 예쁘다”
“약올리지마요~”
“아니야 정말이야”
“오빠만 그렇게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는거예요”
“아니야,정말 미야꼬는 너무 예쁘고 귀엽고 천사가 따로없어....ㅎㅎㅎㅎ”
“그 마음 변하지말아요..ㅎㅎㅎㅎ”
“그럼..”
잠시후 미야꼬와 성철은 서로 마주보며 물 한그릇 떠 놓고 맞절을 한후 결혼식을 마친다.
미야꼬와 성철은 하루사이에 자신들이 너무도 빠르게 부부가 되어 이렇게 마주하게 되었
다는 생각에 조금은 어색하고 쑥스럽기까지하다.
“이제,미야꼬는 내 색시야.. 알지?”
“네~오빠 이제 정식으로 미야꼬는 오빠 부인이예요”
“그럼 여보~ 하고 불러봐”
“오빠~그런말을 어떻게 불러요~”
“뭐 어때? 이제 우리는 부부야”
“하지만,창피하게..오빠는 어린애같아요 ....”
“해봐~,이것은 남편으로써 첫명령이야~”
“여~....여~~~~보~~~”
“좋네 ㅎㅎㅎ”
“이리와봐~”“오빠~ 지금 할려고요?”
“아니,내 색시 안아보고싶어서..”
“평생 안아볼텐데요 뭐”
“어 미야꼬 떨고있네..ㅎㅎㅎ”
“오빠~저 무서워요...”
“무섭긴 오빠가 뭐 잡아먹나?...ㅎㅎㅎㅎㅎㅎ”
“.................”
“무서워하지마,지금 안해...하지만 이따 밤에 보자고..ㅎㅎㅎㅎㅎㅎㅎ”
“오빠는...........”
“오빠~ 우리가 지금 결혼식을 했지만 너무 빨리 우리사이가 진행되어 조금은
불안해 우리가 너무 빨리 전부 알아버리면 금방 식게 되잖아..“
“미야꼬~ 미야꼬가 무슨말 하는지 알아 하지만 난 미야꼬만 바라보며 살거야”
“정말이지?”
“그래,미야꼬 걱정하지말고 우리 행복하게 잘살자”
“네~”
“아참,미야꼬~일본여자들은 내가 듣기로는 낮에는 현모양처지만 밤에는 요부가 된다는데
미야꼬도 마찬가지야?“
”오빠~ 저도 결혼 안해봐서 몰라요..그리고 지금은 19세기가 아니예요..그런말은 지금의
일본여성에게는 해당이 않되요...그것을 오빠도 원하세요? 원하시면 저는 오빠를 위해서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솔직히,나야 그렇게 해주면 좋지만,미야꼬가 힘들면 안해도돼”
“알았어요,오빠에게 이제부터 맹종하면서 살게요..이제부터 미야꼬는 오빠의 노예가 되겠어요...“
“뭐~노예까지야..”
“아니예요,이제 결혼한 이상 오빠의 여자로써 충실하게 살게요...오빠가 말씀하시는것은
무엇이든간에 복종하고 살게요..하지만 절대 오빠...바람피지마세요..그럼 저 죽어요..“
“또..또...죽는다는말 하지말라니깐”
“네 알았어요,오빠도 약속하지요?”
“그래 미야꼬 약속할게”
“고마워요”
미야꼬와성철이 이렇게 서로 얘기하고 있을때 성철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어젯밤 비가 내리는것을 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상쾌해지는듯 했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들 되시고 즐거운하루되세요....
미야꼬와 성철의 초야를 써야하는데 흐미... 묘사가 쉽지 않네요..ㅠㅠㅠㅠ
적나라한 묘사(글 재주가 넘 부족해서..적나라한 묘사가 잘 안써지내요..)로 써야하는지 아님 지금처럼
야한장면 없이 써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알려주시면 감사...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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