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지하비밀 직무실 의자에 앉은 김정일은 긴 한숨을 내쉰후 수화기로 손이간다.
"서기장님 계십니까?"
"나 후진마오 서기장입니다~~"
"서기장님 지금 일본이 무력침공하였습니다,중국측에서 빠른시간안에 파병하여 주십시요~~"
김정일은 다급한 마음에 안부를 묻고 본 얘기를 하여야하나 바로 본론을 말하였다.
".............."
"서기장님~"
"저도 지금 막 보고를 받았습니다~우리도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였으니,일단은 인민군으로 버텨보세요~"
"급합니다.빠른시간안에 중국군을 파병하여 주십시요"
김정일은 마음속으로 자신이 직접 전화해 파병을 요청하면,중국측에서 바로 파병해 줄것을 기대했는데,
조금은 후진마오 서기장의 반응에 실망하였으나,지금은 그런 생각보다는 한 시라도 빨리 중국군의
도움이 절실하기에 재차 요구한다.
"네~ 김위원장~~ 우리중국도 지금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파병에 대해 그리고 일본에 대해 대책을 강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우리북한은 후진마오 서기장만 믿습니다~~"
다급하고 절실한 목소리로 김정일은 지금 막 50을 넘어선 중국의 후진마오 서기장에게 연신 절절한
목소리로 애원한다.
"2일만 버텨보세요~우리중국도 최대한 빠른시일 안에 돕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국과 우리인민공화국은 혈맹국입니다,2일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서기장님도 아시지만,일본의 무기는
최신무기에 너무 강력한 화력입니다.최대한 빠른시간안에 파병하여주십시오~"
"우리도 내부회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시일안에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김정일은 수화기에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감사의 표시를 한다.
하지만,후진마오 서기장은 사전에 일본수상 미와자와에게서 일본이 북한을 공격할 것이며,
일본하고 지금까지 영토분쟁을 벌이는 조어도를 포기할 것이라는 핫라인상의 언약에 망설이고 있다는것을
김정일은 모르고 있다.

한편,한국의 수도 대전의 한 대통령직무실에는 각 부처장관들이 모여 비상소집 대책회의를 하고있다.
"일단 일본에 강력항의하며,무력침공을 즉각중단하고 대화로 풀어나가기를 요구하며,아울러,
유엔과 미국측에도 즉각 이 사태에 대해 중제를 권고하십시요"
"지금의 일본화력이라면 북한은 7일안에 초토화되어 일본에 항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각하,이 사태에 대해 어떤방향으로 대처하실 계획이십니까?"

한국의 대통령 한관범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외교장관의 질문에 정신을차리며..

"일본이 북한을 공격하기전 미리 저에게 일본수상 미와자와에게서 연락이 있었습니다,일본이 북한을 공격할
것이며,물론 이렇게 빨리 공격할 줄은 몰랐습니다.만약 한국이 무력침공에 대해 일본의 입장을 지지해준다면
몇십년 양국간에 분쟁으로 있는 독도와한국해표기 문제를 한국에 조건없이 한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공포한다는 언질이 있었습니다"
"그런일이 있었군요,각하~~"
"그래도,만약 일본이 북한을 정복한다면 우리의 안보또한 위협을 받게 될 것이며,여론이 가만히 있질
않을것입니다."
"네 그래요,그것을 고민중입니다"
"여러분도 알겠지만 제가 대통령이 된 후 저와 우리들은 특별하게 업적으로 내 세울것이 없었습니다,
향후 독도문제가 잘 처리된다면 우리는 장기집권도 가능할 것입니다."
"각하~~"
"결정을 내리셔야합니다~"

"우선 일본수상 미와자와에게 전화연결하세요"
"외교적으로 접촉을 해 보고 결정합시다~"
"네,각하~"
한 대통령은 미와자와의 핫라인을 통한 수화기를 받으며,잠시 망설이다가 긴 한숨뒤에 굳게 닫쳐있던
입술을 움직인다.
"미와자와수상~나 한국의 한이요~"
"네~각하~"

잠시 한대통령은 무엇인가 말을 내 놓으려다가 다시 생각한다,지금이 중요하다.
아무리 김정일 체제가 우리에게 테러와 위협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내년이 대통령선거가 있는해 아닌가,
지금 올바른 선택을 하지 않으면 그 동안 장기집권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이며,지금의 정부 또한,
여론과 야당의 반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일본수상 미와자와는 전화기 저 편에서 아무소리도 없이 느껴지는 한 대통령의 고민을 알기에,
잠시 망설이다 말한다.
"말씀하십시요,각하~~"
"우리 한국정부는 일본의 외교적 능력과 유엔에서의 미국의 입장을 잘 알고 있소,하지만,북한은 우리의
가족과 형제와 친척이 있는곳이요...일본의 북한 무력공격은 우리 한국정부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즉각 철군과 무력도발을 중지해 줄것을 일본정부에 정식으로 통보합니다..."
"각하~,각하와 한국정부의 입장을 잘 알고있습니다...
우리 일본정부도 많은것을 고민하고 많은것을 계산하여 감행한 것입니다.사전에 각하께 알려드렸지만
우리일본정부는 한국해표기및 독도 영육권 분쟁에서 한국것임을 전 세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시각 전 세계 TV와 신문들 각종 메스컴에서는 일본의 북한 무력침공을 실시간으로 내 보내며,
발빠르게 향후 일어날 시나리오에 대해 좌담및 토론을 방송한다.
"호외요~~일본이 북한을 무력침공하였습니다. 호외요~"

전 세계 메스컴은 일본의 NHK 한국의 KBS 미국의 CNN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영상을 통해
일본의 북한 공격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KBS 고강민기자입니다~"
"기자는 지금 금강산휴게소앞에 나와 있습니다~"
"저 멀리서 일본의 미사일이 북한의 중요 시설물을 공격하는 소리를 들을수있습니다"
"이 곳 금강산휴게소에 온 관광객은 지금은 모두 유람선에 승선하여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갑작스런 무력침공으로 지금 이 곳 휴게소는 아비규환을 치룬상태로 10분후 유람선을 출발한다는
방송이 있었습니다."
"이 곳의 북한 안내원들도 믿을 수 없다고 삼삼오오 모여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빠른 CNN기자는 벌써 평양으로 들어가기 위해 베이징에서 평양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는 각종
메스컴을 통해 나오고 있다.

모든 정규방송은 중단되고 1950년 이후 재발한 한반도의 전쟁소식에 각국 유엔대사들은 발빠르게
유엔본부로 들어오고있다.

오전 8시정각 유엔본부 회의장에는 각구 유엔대사들이 모여 이 번 일본의 무력침공에 대해 회의를 하고있다.
일본의 이코노대사가 이제 막 기조연설을 하며 일본의 북한무력침공에 대한 정당성과 지지를 호소한다
"각 국 대사여러분! 우리 일본은 오늘새벽을 기해 그 동안 일본에 위협을 중단하지 안고 있는 북한에 대해
많은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설득해 왔지만 더욱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으로 더 이상 방관과 설득만으로는
해결할 수없어 무력사용을 개시하였습니다,일본의 입장을 이해하시고 일본의 무력사용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
웅성웅성대며 각 국의 대사들은 본국으로 부터 지시받은 내용들을 서로 옆사람과 얘기하며,
자기나라의 이해득실에 머리를 굴리고있다.
다음은 북한유엔대사 최일환의 즉각적인 발언이 시작된다.
"일본의 무력침공은 그 동안 동북아에서 기고만장한 태도와 1945년 일본의 패망이후 전혀 반성이 없는
일본정부와 각료들의 세계정복의 서막임을 보여주는것입니다.우리 조선인민공화국 정부는 일본의 무력침공을
즉각응사와 함께 세계여러나라에 도움을 호소하는바임니다."
하지만,각 국유엔대사들의 눈치는 미국유엔대사의 표정과 발언에 주목한다.
"우리 미국정부는 이 번 일본의 북한무력사용을 지지합니다"
미국대사의 발언이 너무 짧아 각 국 유엔대사들은 서로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 지 웅성웅성대고 있을때,
중국과러시아 유엔대사들 또한 짧막하게 일본을 지지한다는 발언에 북한대사 최일환은 중국의 갑작스런
태도변화에 한 동안 멍한상태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태도는 그렇다치더라도 자신들이 그 토록 믿었던 중국마져 자신들에게 등을 돌리는
오늘의 이 태도에 최일환북한대사는 할 말을 잃고 앉아있다.
그의 표정에는 이제는 조선인민공화국은 없어지는구나 일본에게 정복되는구나 하는 불안이 엄습하여온다.
힘있는 각 국유엔대사들의 발언이 북한에게 불리해지자 다른 여러나라의 대사들도 일본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한국의 양시수유엔대사의 발언이 시작된다.
"한국은 일본의 북한무력침공에 대해 기권표를 제출합니다.대화로써 조속히 매듭지어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짧막하게 양시수대사의 발언이 있고난 후 더욱 일본대사 이코노는 상기된 표정으로
회의장을 빠져나온다.

이 소식은 긴급으로 평양의 김정일에게 전해지며,김정일은 중국의 배신에 대해 머리가 멍해짐을 느낀다.
어떻게 중국이 그 토록 믿었던 중국이 나와 우리 공화국을 배신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 질
않는 표정이다.


쓰다보니 야한장면이 없네요..ㅠㅠㅠ
향후 앞에서 거론한 김성철의 야설에 기대하며,지루한 듯한 느낌이네요
전개를 빠르게 갈 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