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저는 이번에 새로 취임한 통제위원회장 박미수입니다..
제 얘기를 들어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저는 일본통제위원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저의 고향도 이곳 평양입니다.
혹시 제가 아가씨라고 대충대충할 것이라는 생각은 이 자리에서 없애주십시오..
여러분이 한 만큼 여러분을 우대할것입니다..물론 그렇치를 못하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를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모두 지금까지 잘해주셨지만,심기일전하여 다시한번 파이팅하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질문 있으시면 말씀하여주세요,,뭐든지 상관없습니다.“
“저기요?”
“네~말씀하세요?”
“결혼은 안하셨다고 하니 애인은 있습니까?”
미수는 갑자기 한 청년이 손을들어 질문에 당황해하다,,웃으며 말한다.
“네~있습니다,이 외모에 남친이 없다면 저에게 문제가 있지않을까요? ㅎㅎㅎ”
“저도 역으로 질문한가지 해도 될까요?”
청년은 회장의 질문이 무엇을까 고민하다 대답한다.
“네~말씀하세요~”
“제 첫인상이 어떤가요?”
“흠......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될까요?”
“그럼요..솔직한 답변을 원합니다”
“제가 느낀 첫인상은 물론 여기 계신많은분들도 그렇게 느끼리라 사료됩니다.,....
회장님의 첫인상은 조금 차갑고 많이 도도해보이십니다..아울러 너무 아름답고
외람된 말씀이지만...몸매도 예술입니다...“
“그런가요?”
청년의 답변에 많은 관중들의 웃음으로 장내는 화기애해하다.
“그럼 회장님 한가지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네~ 질문하세요”
“회장님이 처녀이니 저에게도 기회가 있을까요?”
“ㅎㅎㅎㅎ...죄송합니다.전 이미 제 남친에게 마음을 몽땅 뺏긴상태라서 그럴 여유공간이
있질 않네요...더 좋은 분 만나실듯 하네요...“
“.....................”
“그럼 질문 없는 것으로 알고 이만 끝내겠습니다”
짝짝짝~~~~~~~~~
미수는 취임식장을 걸어나오며,,청년의 질문때 성철의 모습이 너무도 선명이 떠올라
자신도 놀란사실에 얼굴이 붉어오며..청년을 향해 답변한 내용이 성철을 마음속으로 그리며
성철을 향한 마음임을 새삼 느낀다....
따르릉~~~~~~
“네~ 박미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철씨~~”
“네~김성철입니다.목소리만 듣고도 아시네요?”
“그럼요..ㅎㅎㅎ”
“오늘저녁 7시는 조금 늦은듯하네요..제가 일이 조금 일찍 끝날듯하니,,,
괜찮으시면 6시로 약속시간을 땡겼으면 합니다..“
“아~네 괜찮아요...6시에 그 장소에서 뵙겠습니다.”
“네~감사합니다..이따뵙죠”
“네~”
이 시각 미야꼬는 왠지모를 불안감에 커피를 마시며,,,성철에게 전화한다..
“오빠~~”
“어~미야꼬..왠일이야?...그 사이에 내가 보고싶어졌어?”
“아니 ..이상하게 자꾸 마음이 불안해..”
“왜?”
성철은 미야꼬의 말에 조금은 뜨끔하면서 애써 태연하게 질문한다.
“모르겠어요~오늘 조심하시고 몇시에 끝나요?”
“아마도 9시정도에 끝날것같아?...일이 많네..”
“네~ 조심해서 오세요”
“그래..먼저 밥먹어...”
“네~오빠가 안 오시면 미야꼬는 혼자서 아무것도 못해요...오빠오시면 함께 먹을게요”
“알았어...일찍 가도록 노력할게”
성철은 미수와의 약속이 있다는 말을 할 수가 없어 일 핑계를 대며,,,미야꼬와의
통화를 마친다.
미수는 성철과의 통화가 끝나고 혼자 생각에 잠겨있다 노크소리에 정신을 차리며
한 사나이가 건내준 서류를 보며 생각에 잠긴다.
그 서류에는 김성철에 관한 모든 사항과 미야꼬의 모든 사항이 기록되어 있으며...
둘이 현재 함께 살고있고 결혼신고도 마쳤다는 보고자료이다..
“미야꼬~~..미야꼬~~...미와자와수상의 외동딸이라..?”
“김성철씨가 어떻게 미와자와수상의 딸과 결혼했을까?”
혼자 읍조리며,,생각에 잠겨 깊은 생각속에 순간 미수의 눈빛에서 한 줄기 섬광이 번득인다.
“아무리 결혼했어도..성철씨는 절대 양보못해..미와자와수상의 외동딸 아니 미야꼬..
성철씨는 이미 미수꺼라는것을 알아야해...“
“어차피 성철씨를 내 남자로 만들기로 했으니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야겠군”
“밖에 누구있나요?”
“네~ 회장님”
“도시계획실장님 오시라고 전하세요..”
“네~회장님”
잠시후
“회장님 찾아계십니까?”
“네~앉으세요”
“무슨 지시하실 사항이라도 계신가요?”
“전쟁후 패허가 된 김일성종합대학의 공사계획은 어떻게 되고있나요?”
“그것이 ..정부 지원금이 빠듯하여 아직 기둥만 만들어놓았지...아직 외벽공사는
시작도 못하고있습니다.“
“제가 정부지원금을 받아올것이니 바로 내일부터 공사를 재개하세요...”
“네~회장님”
“아참..그리고..외벽공사 책임자는 정해졌나요?”
“그것이 골조공사만 하다 공사가 중단되고 몇 달이 지나서 지금은 책임자들이 없고
현재 아무도 없다고 보시는것이 좋을것입니다.“
“네~그럼 외벽공사 책임자만 빼고 나머지 분야의 책임자를 선정해주세요..”
“그럼 외벽공사책임자는 회장님이 직접 뽑으실건가요?”
“네~ 그래요”
“알겠습니다...바로 움직이겠습니다”
“그리고 각 책임자들이 다 뽑히면 이 곳 회의장으로 전부 모일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세요”
“회장님이 직접 만나보실려고요?”
“네~제가 취임하고 제일 먼저 하는 일인데,,잘해내야하니 모두 모이라고 하세요”
“네~회장님”
“내일까지 각 책임자들의 명단을 올려주세요..”
“네 회장님..그리고 김일성종합대학 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실건가요?”
“이제 통일도 되었으니,,김일성,김책 이런 종류의 대학이름은 없어질것입니다”
“그럼?”
“김일성종합대학을 성수종합대학으로 개명할것입니다”
“성수종합대학?..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성스러운 물이 흘러드는 대학이라는 생각에 그렇게 지었습니다..”
“네...좋네요..성수종합대학이라...다시생각해도 좋네요”
“나가보세요~”
미수는 갑자기 대학이름을 성철과 자신의 이름에서 한글자씩 뽑아서 지은이름에
다시한번 웃으며..성철과의 약속만을 기달린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미수씨?”
“오랜만에 만나뵙네요?”
“그러게요..더욱 아름다워지셨네요..이젠 눈부셔서 쳐다보기도 힘드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ㅎㅎㅎ ...성철씨 눈에만 그렇게 보일거예요..아마도...ㅎㅎㅎ”
“절대 아닙니다,,,미수씨는 너무도 아름답고 지적이고 매력이 넘치는 분입니다
이런분하고 알고 지낸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고 행복입니다..ㅎㅎㅎ”
“놀리지마세요~~”
“놀리는것 아닙니다...”
“.......................”
“성철씨~~”
“네~~”
“지난번에 일본에서 제가 프로포즈한것 잊지않고 계시지요?”
“네~ 기억하고있습니다..하지만 미수씨~~저는~~~”
“네~ 알고있습니다...미야꼬라는 일본여성과 결혼하셨지요?”
“헉~~그것을 어떻게?”
“성철씨~저는 통제위원회에 근무하고있습니다..알고자 하는것은 무엇이든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겠군요”
“성철씨~”
“네~~”“성철씨가 결혼하였다고 해도 전에 제가 프로포즈한것 유효한 상태입니다..
언젠가는 성철씨를 제 남자로 만들겠습니다..“
“미수씨~이러지마세요...이러시면 저 가겠습니다...그리고 저는 이미 사랑하는 미야꼬가
있습니다..제가 혹시 다른생각을 한다면 미야꼬는 죽습니다..충분히 그럴만한 여자입니다“
“.........................”
“제발,,,이러지마시고 .... 좋은분 만나십시오..”
“아니요,,,미야꼬라는 일본여성에게는 미안하지만,,,성철씨를 제 남자로 가져야겠습니다”
“정 그러시면 저 이만 가겠습니다..”
성철이 자리에서 벌떡일어나며 문을 두 손으로 열라고 하는 순간...미수의 한 마디에
검은 양복을 입은 2명의 남자가 문을 열며...성철을 강제적으로 앉힌다.
“미수씨~~도대체 저에게 왜 이러세요?”
“말씀드렸잖아요...성철씨는 내꺼라고?”
“전 결혼하였고 미수씨를 사랑하지도 않습니다..단지 너무 좋은분 같아서 이렇게 나온것입니다...
전에 위험에서 구해드렸는데...저에게 왜 이러십니까?”
“앉으세요...”
“..........................”
“나가들 보세요...”
“네~~회장님”
“회장님?”
“그래요..저 통제위원회장입니다”
“설마,,,,,미수씨가 위원회장님?”
“네,,,맞아요”
성철은 한 순간 멍해지는것을 느끼며,,,어찌해야할지 모른다....
“박미수씨가 위원회장이라니 믿을 수가 없네요?”
“우선 성철씨에게 위원회장이라는것을 먼저 밝히지 못한것 사과드립니다”
“미수씨...아니 회장님...?”
“전 처럼 편하게 불러주세요...성철씨에게 만큼은 그렇게 불리고 싶어요..”
“회장님이라는것을 알았는데..어떻게 전 처럼 쉽고 편하게 불를수가 있습니까?”
“성철씨 부탁이예요..전 처럼 불러주세요”
“좋습니다..회장~~아니 미수씨~?”
“네~”
“미수정도의 직책에 미모에 학벌에 무엇하나 빼 놓을것이 없는분이 하필 저같이
미수씨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은 저에게 이렇게 프로포즈를 하시는것입니까?
마음만 먹는다면 정말 최고의 조건으로 갖춘 남자들이 줄을 설것입니다“
“저도 그것 때문에 많이 괴로웠습니다...그리고 저도 정말 괜찮은 사람들이 저하고 결혼
하자고 많이들 연락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철씨를 만나면 너무 편안하고
알수 없는 감정에 뭔지는 모르지만,성철씨만이 제가 바라본 남자들중에서 유일하게
제 자신이 작아지고 무조건 복종하고 싶어지는것을 어떻게해요..“
“..................”
“성철씨를 저의 주인으로 모시고 평생 살수만 있다면 전 모든 것 버리고 성철씨옆에서
살고 싶어요..허락해주세요?“
“미수씨~아까도 말씀드렸지만...전 이미 결혼한 몸입니다...어떻게 또 결혼을 할 수
있겠습니까?..그것은 안될 말씀입니다..이해해주시고 좋은분 만나싶시오..“
“성철씨만 좋다면 결혼한것은 상관없습니다...성철씨 옆에서만이라도 함께 살수 있게
허락해주세요...하다못해 애첩이라도 좋아요...하늘처럼 받들면서 살게요...“
“미수씨~~휴~~~~~~~~”
“오늘은 너무 미수씨 감정이 콘트롤 되지 않은듯하네요...일단 서로 다시한번 냉철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해요?“
“전 이미 모든 것 결정하고 이렇게 나온것입니다”
“미수씨~ 저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주십시오..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면 곤란하잖아요?”
“네~알겠어요...제발 저에게 실망을 안겨주지마세요...저도 성철씨 없으면 저는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예요...“
성철은 미수와 헤어지며 다음에 결정되면 만나자고 하며 헤어져 걸어오면서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몰라 머리가 혼란스러워,고개를 흔든다.
“어차피 조금 시간이 흐르고 나를 못보면 미수씨도 감정이 사라질거야...
지금은 저렇게 나오지만..아마도 미수씨 감정은 엘리트들만 상대하다가 이렇게 나처럼
일반인을 만나니 뭔가 호기심에 저렇게 할꺼야...“하고 생각한다.
미수또한 오늘 성철에게 애원을 해보았지만 짐작했던대로 성철의 마음을 열지 못할것을
알았다는듯이 쓴 웃음을 지으며,성철을 차지하기위한 작전을 머릿속에 세긴다.
“미야꼬~~나왔어~~”
“오빠~~~~~”
쪽~~쪽~~~쪽~~~~~
“미야꼬 왜이래? 내 혀가 다 달아서 없어지겠다..ㅎㅎㅎ”
성철은 미야꼬가 달려나와 온 힘을 다해 안으며 깊은키스를 하자 조금은 조금전에
미수와의 만남과 대화가 생각나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뭐하고 있었어?”
“오빠 기달리고 있었지요? 왠지 오늘 너무 불안했는데..이렇게 오빠가 오시니 그 마음이
싹~~사라졌어요....식사는 하셨어요?“
“아니...미야꼬도 아직이지?”
“네~~”
“그래...들어가자”
“오빠~아까 우연히 잡지를 보았는데요..”
“그런데?”
“일본패망전에 유명했던 젊은 여자연예인의 90%이상이...”
“응~그래서?”
“한국의 고위간부들의 애첩이 되었데요...”
“설마?”
“진짜예요...”“그래?...”
“그래서 저도 생각해보았어요..만약에 오빠하고 결혼안했으면..저도 아마..어느 나이많은
사람의 노리개감으로 됐을거예요.....ㅠㅠㅠ“
“무슨..그런말을...미야꼬는 현재 김성철의 아내야...그런생각말고 ..나 씻을거야...
목욕물좀 준비해줘..“
“네~~바로 받아놓을게요...그래서 오빠가 더욱 사랑스럽고 ..
오빠한테 잘할게요...미야꼬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래 미야꼬~~그럼 사랑해줄태니깐..목욕물 받아놓으세요.ㅎㅎㅎ”
“오빠는 꼭 그것만 사랑인가요...?...”
“ㅎㅎㅎㅎ”
“오빠~~”
“응?”
“저 오빠~오늘 샤워하다가 제 몸을 보고 꼭 오빠한테 부탁할려고요”
“부탁?”
“네..오늘 그 기사보기전부터 느꼈지만 그 기사보고 확신을 가지고 용기를 내서
오빠한테 부탁드리는거예요?“
“뭔데?..그렇게 진지하니 무섭네..”
“오빠가 직접 제 가슴에 오빠가 미야꼬 주인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문신을 세겨주세요..”
“뭐 문신을 해달라고?”
“네~미야꼬는 오빠꺼라는것을 늘 간직하고 살게요~”
“그것은 어렵지 않치만 그래도 어떻게 그렇게 해?”
“아니예요..꼭 그렇게 하고 싶어요..오빠~제발~”
“알았어..그럼 눕고 옷 벗어~”
“미야꼬가 원하니깐 그렇게 할게”
“네 ~~ 오빠 감사해요”
“정말 탐스럽고 정말 깨끗한 가슴이야..미야꼬~~”
“....................”
“마치 보석같아...”
“....................”
“미야꼬~~”
“네~~~~”
“뭐라고 쓸까?”
“오빠가 마음대로 써주세요....”
“그래? 음~~~ 그럼....성철....이렇게 쓰자”
“네~오빠 좋아요..”
“갑자기 미야꼬가 하자니깐 좋은단어가 생각이 안난다”
“전 좋아요...그렇게 하세요”
잠시후 미야꼬의 백옥보다 보드랍고 하얀피부위에 성철 이라는 두글자가
양쪽 가슴에 한 글자씩 세겨진다.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이 우선입니다...늘 건강들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제 얘기를 들어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저는 일본통제위원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저의 고향도 이곳 평양입니다.
혹시 제가 아가씨라고 대충대충할 것이라는 생각은 이 자리에서 없애주십시오..
여러분이 한 만큼 여러분을 우대할것입니다..물론 그렇치를 못하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를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모두 지금까지 잘해주셨지만,심기일전하여 다시한번 파이팅하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질문 있으시면 말씀하여주세요,,뭐든지 상관없습니다.“
“저기요?”
“네~말씀하세요?”
“결혼은 안하셨다고 하니 애인은 있습니까?”
미수는 갑자기 한 청년이 손을들어 질문에 당황해하다,,웃으며 말한다.
“네~있습니다,이 외모에 남친이 없다면 저에게 문제가 있지않을까요? ㅎㅎㅎ”
“저도 역으로 질문한가지 해도 될까요?”
청년은 회장의 질문이 무엇을까 고민하다 대답한다.
“네~말씀하세요~”
“제 첫인상이 어떤가요?”
“흠......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될까요?”
“그럼요..솔직한 답변을 원합니다”
“제가 느낀 첫인상은 물론 여기 계신많은분들도 그렇게 느끼리라 사료됩니다.,....
회장님의 첫인상은 조금 차갑고 많이 도도해보이십니다..아울러 너무 아름답고
외람된 말씀이지만...몸매도 예술입니다...“
“그런가요?”
청년의 답변에 많은 관중들의 웃음으로 장내는 화기애해하다.
“그럼 회장님 한가지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네~ 질문하세요”
“회장님이 처녀이니 저에게도 기회가 있을까요?”
“ㅎㅎㅎㅎ...죄송합니다.전 이미 제 남친에게 마음을 몽땅 뺏긴상태라서 그럴 여유공간이
있질 않네요...더 좋은 분 만나실듯 하네요...“
“.....................”
“그럼 질문 없는 것으로 알고 이만 끝내겠습니다”
짝짝짝~~~~~~~~~
미수는 취임식장을 걸어나오며,,청년의 질문때 성철의 모습이 너무도 선명이 떠올라
자신도 놀란사실에 얼굴이 붉어오며..청년을 향해 답변한 내용이 성철을 마음속으로 그리며
성철을 향한 마음임을 새삼 느낀다....
따르릉~~~~~~
“네~ 박미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철씨~~”
“네~김성철입니다.목소리만 듣고도 아시네요?”
“그럼요..ㅎㅎㅎ”
“오늘저녁 7시는 조금 늦은듯하네요..제가 일이 조금 일찍 끝날듯하니,,,
괜찮으시면 6시로 약속시간을 땡겼으면 합니다..“
“아~네 괜찮아요...6시에 그 장소에서 뵙겠습니다.”
“네~감사합니다..이따뵙죠”
“네~”
이 시각 미야꼬는 왠지모를 불안감에 커피를 마시며,,,성철에게 전화한다..
“오빠~~”
“어~미야꼬..왠일이야?...그 사이에 내가 보고싶어졌어?”
“아니 ..이상하게 자꾸 마음이 불안해..”
“왜?”
성철은 미야꼬의 말에 조금은 뜨끔하면서 애써 태연하게 질문한다.
“모르겠어요~오늘 조심하시고 몇시에 끝나요?”
“아마도 9시정도에 끝날것같아?...일이 많네..”
“네~ 조심해서 오세요”
“그래..먼저 밥먹어...”
“네~오빠가 안 오시면 미야꼬는 혼자서 아무것도 못해요...오빠오시면 함께 먹을게요”
“알았어...일찍 가도록 노력할게”
성철은 미수와의 약속이 있다는 말을 할 수가 없어 일 핑계를 대며,,,미야꼬와의
통화를 마친다.
미수는 성철과의 통화가 끝나고 혼자 생각에 잠겨있다 노크소리에 정신을 차리며
한 사나이가 건내준 서류를 보며 생각에 잠긴다.
그 서류에는 김성철에 관한 모든 사항과 미야꼬의 모든 사항이 기록되어 있으며...
둘이 현재 함께 살고있고 결혼신고도 마쳤다는 보고자료이다..
“미야꼬~~..미야꼬~~...미와자와수상의 외동딸이라..?”
“김성철씨가 어떻게 미와자와수상의 딸과 결혼했을까?”
혼자 읍조리며,,생각에 잠겨 깊은 생각속에 순간 미수의 눈빛에서 한 줄기 섬광이 번득인다.
“아무리 결혼했어도..성철씨는 절대 양보못해..미와자와수상의 외동딸 아니 미야꼬..
성철씨는 이미 미수꺼라는것을 알아야해...“
“어차피 성철씨를 내 남자로 만들기로 했으니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야겠군”
“밖에 누구있나요?”
“네~ 회장님”
“도시계획실장님 오시라고 전하세요..”
“네~회장님”
잠시후
“회장님 찾아계십니까?”
“네~앉으세요”
“무슨 지시하실 사항이라도 계신가요?”
“전쟁후 패허가 된 김일성종합대학의 공사계획은 어떻게 되고있나요?”
“그것이 ..정부 지원금이 빠듯하여 아직 기둥만 만들어놓았지...아직 외벽공사는
시작도 못하고있습니다.“
“제가 정부지원금을 받아올것이니 바로 내일부터 공사를 재개하세요...”
“네~회장님”
“아참..그리고..외벽공사 책임자는 정해졌나요?”
“그것이 골조공사만 하다 공사가 중단되고 몇 달이 지나서 지금은 책임자들이 없고
현재 아무도 없다고 보시는것이 좋을것입니다.“
“네~그럼 외벽공사 책임자만 빼고 나머지 분야의 책임자를 선정해주세요..”
“그럼 외벽공사책임자는 회장님이 직접 뽑으실건가요?”
“네~ 그래요”
“알겠습니다...바로 움직이겠습니다”
“그리고 각 책임자들이 다 뽑히면 이 곳 회의장으로 전부 모일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세요”
“회장님이 직접 만나보실려고요?”
“네~제가 취임하고 제일 먼저 하는 일인데,,잘해내야하니 모두 모이라고 하세요”
“네~회장님”
“내일까지 각 책임자들의 명단을 올려주세요..”
“네 회장님..그리고 김일성종합대학 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실건가요?”
“이제 통일도 되었으니,,김일성,김책 이런 종류의 대학이름은 없어질것입니다”
“그럼?”
“김일성종합대학을 성수종합대학으로 개명할것입니다”
“성수종합대학?..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성스러운 물이 흘러드는 대학이라는 생각에 그렇게 지었습니다..”
“네...좋네요..성수종합대학이라...다시생각해도 좋네요”
“나가보세요~”
미수는 갑자기 대학이름을 성철과 자신의 이름에서 한글자씩 뽑아서 지은이름에
다시한번 웃으며..성철과의 약속만을 기달린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미수씨?”
“오랜만에 만나뵙네요?”
“그러게요..더욱 아름다워지셨네요..이젠 눈부셔서 쳐다보기도 힘드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ㅎㅎㅎ ...성철씨 눈에만 그렇게 보일거예요..아마도...ㅎㅎㅎ”
“절대 아닙니다,,,미수씨는 너무도 아름답고 지적이고 매력이 넘치는 분입니다
이런분하고 알고 지낸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고 행복입니다..ㅎㅎㅎ”
“놀리지마세요~~”
“놀리는것 아닙니다...”
“.......................”
“성철씨~~”
“네~~”
“지난번에 일본에서 제가 프로포즈한것 잊지않고 계시지요?”
“네~ 기억하고있습니다..하지만 미수씨~~저는~~~”
“네~ 알고있습니다...미야꼬라는 일본여성과 결혼하셨지요?”
“헉~~그것을 어떻게?”
“성철씨~저는 통제위원회에 근무하고있습니다..알고자 하는것은 무엇이든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겠군요”
“성철씨~”
“네~~”“성철씨가 결혼하였다고 해도 전에 제가 프로포즈한것 유효한 상태입니다..
언젠가는 성철씨를 제 남자로 만들겠습니다..“
“미수씨~이러지마세요...이러시면 저 가겠습니다...그리고 저는 이미 사랑하는 미야꼬가
있습니다..제가 혹시 다른생각을 한다면 미야꼬는 죽습니다..충분히 그럴만한 여자입니다“
“.........................”
“제발,,,이러지마시고 .... 좋은분 만나십시오..”
“아니요,,,미야꼬라는 일본여성에게는 미안하지만,,,성철씨를 제 남자로 가져야겠습니다”
“정 그러시면 저 이만 가겠습니다..”
성철이 자리에서 벌떡일어나며 문을 두 손으로 열라고 하는 순간...미수의 한 마디에
검은 양복을 입은 2명의 남자가 문을 열며...성철을 강제적으로 앉힌다.
“미수씨~~도대체 저에게 왜 이러세요?”
“말씀드렸잖아요...성철씨는 내꺼라고?”
“전 결혼하였고 미수씨를 사랑하지도 않습니다..단지 너무 좋은분 같아서 이렇게 나온것입니다...
전에 위험에서 구해드렸는데...저에게 왜 이러십니까?”
“앉으세요...”
“..........................”
“나가들 보세요...”
“네~~회장님”
“회장님?”
“그래요..저 통제위원회장입니다”
“설마,,,,,미수씨가 위원회장님?”
“네,,,맞아요”
성철은 한 순간 멍해지는것을 느끼며,,,어찌해야할지 모른다....
“박미수씨가 위원회장이라니 믿을 수가 없네요?”
“우선 성철씨에게 위원회장이라는것을 먼저 밝히지 못한것 사과드립니다”
“미수씨...아니 회장님...?”
“전 처럼 편하게 불러주세요...성철씨에게 만큼은 그렇게 불리고 싶어요..”
“회장님이라는것을 알았는데..어떻게 전 처럼 쉽고 편하게 불를수가 있습니까?”
“성철씨 부탁이예요..전 처럼 불러주세요”
“좋습니다..회장~~아니 미수씨~?”
“네~”
“미수정도의 직책에 미모에 학벌에 무엇하나 빼 놓을것이 없는분이 하필 저같이
미수씨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은 저에게 이렇게 프로포즈를 하시는것입니까?
마음만 먹는다면 정말 최고의 조건으로 갖춘 남자들이 줄을 설것입니다“
“저도 그것 때문에 많이 괴로웠습니다...그리고 저도 정말 괜찮은 사람들이 저하고 결혼
하자고 많이들 연락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철씨를 만나면 너무 편안하고
알수 없는 감정에 뭔지는 모르지만,성철씨만이 제가 바라본 남자들중에서 유일하게
제 자신이 작아지고 무조건 복종하고 싶어지는것을 어떻게해요..“
“..................”
“성철씨를 저의 주인으로 모시고 평생 살수만 있다면 전 모든 것 버리고 성철씨옆에서
살고 싶어요..허락해주세요?“
“미수씨~아까도 말씀드렸지만...전 이미 결혼한 몸입니다...어떻게 또 결혼을 할 수
있겠습니까?..그것은 안될 말씀입니다..이해해주시고 좋은분 만나싶시오..“
“성철씨만 좋다면 결혼한것은 상관없습니다...성철씨 옆에서만이라도 함께 살수 있게
허락해주세요...하다못해 애첩이라도 좋아요...하늘처럼 받들면서 살게요...“
“미수씨~~휴~~~~~~~~”
“오늘은 너무 미수씨 감정이 콘트롤 되지 않은듯하네요...일단 서로 다시한번 냉철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해요?“
“전 이미 모든 것 결정하고 이렇게 나온것입니다”
“미수씨~ 저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주십시오..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면 곤란하잖아요?”
“네~알겠어요...제발 저에게 실망을 안겨주지마세요...저도 성철씨 없으면 저는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예요...“
성철은 미수와 헤어지며 다음에 결정되면 만나자고 하며 헤어져 걸어오면서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몰라 머리가 혼란스러워,고개를 흔든다.
“어차피 조금 시간이 흐르고 나를 못보면 미수씨도 감정이 사라질거야...
지금은 저렇게 나오지만..아마도 미수씨 감정은 엘리트들만 상대하다가 이렇게 나처럼
일반인을 만나니 뭔가 호기심에 저렇게 할꺼야...“하고 생각한다.
미수또한 오늘 성철에게 애원을 해보았지만 짐작했던대로 성철의 마음을 열지 못할것을
알았다는듯이 쓴 웃음을 지으며,성철을 차지하기위한 작전을 머릿속에 세긴다.
“미야꼬~~나왔어~~”
“오빠~~~~~”
쪽~~쪽~~~쪽~~~~~
“미야꼬 왜이래? 내 혀가 다 달아서 없어지겠다..ㅎㅎㅎ”
성철은 미야꼬가 달려나와 온 힘을 다해 안으며 깊은키스를 하자 조금은 조금전에
미수와의 만남과 대화가 생각나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뭐하고 있었어?”
“오빠 기달리고 있었지요? 왠지 오늘 너무 불안했는데..이렇게 오빠가 오시니 그 마음이
싹~~사라졌어요....식사는 하셨어요?“
“아니...미야꼬도 아직이지?”
“네~~”
“그래...들어가자”
“오빠~아까 우연히 잡지를 보았는데요..”
“그런데?”
“일본패망전에 유명했던 젊은 여자연예인의 90%이상이...”
“응~그래서?”
“한국의 고위간부들의 애첩이 되었데요...”
“설마?”
“진짜예요...”“그래?...”
“그래서 저도 생각해보았어요..만약에 오빠하고 결혼안했으면..저도 아마..어느 나이많은
사람의 노리개감으로 됐을거예요.....ㅠㅠㅠ“
“무슨..그런말을...미야꼬는 현재 김성철의 아내야...그런생각말고 ..나 씻을거야...
목욕물좀 준비해줘..“
“네~~바로 받아놓을게요...그래서 오빠가 더욱 사랑스럽고 ..
오빠한테 잘할게요...미야꼬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래 미야꼬~~그럼 사랑해줄태니깐..목욕물 받아놓으세요.ㅎㅎㅎ”
“오빠는 꼭 그것만 사랑인가요...?...”
“ㅎㅎㅎㅎ”
“오빠~~”
“응?”
“저 오빠~오늘 샤워하다가 제 몸을 보고 꼭 오빠한테 부탁할려고요”
“부탁?”
“네..오늘 그 기사보기전부터 느꼈지만 그 기사보고 확신을 가지고 용기를 내서
오빠한테 부탁드리는거예요?“
“뭔데?..그렇게 진지하니 무섭네..”
“오빠가 직접 제 가슴에 오빠가 미야꼬 주인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문신을 세겨주세요..”
“뭐 문신을 해달라고?”
“네~미야꼬는 오빠꺼라는것을 늘 간직하고 살게요~”
“그것은 어렵지 않치만 그래도 어떻게 그렇게 해?”
“아니예요..꼭 그렇게 하고 싶어요..오빠~제발~”
“알았어..그럼 눕고 옷 벗어~”
“미야꼬가 원하니깐 그렇게 할게”
“네 ~~ 오빠 감사해요”
“정말 탐스럽고 정말 깨끗한 가슴이야..미야꼬~~”
“....................”
“마치 보석같아...”
“....................”
“미야꼬~~”
“네~~~~”
“뭐라고 쓸까?”
“오빠가 마음대로 써주세요....”
“그래? 음~~~ 그럼....성철....이렇게 쓰자”
“네~오빠 좋아요..”
“갑자기 미야꼬가 하자니깐 좋은단어가 생각이 안난다”
“전 좋아요...그렇게 하세요”
잠시후 미야꼬의 백옥보다 보드랍고 하얀피부위에 성철 이라는 두글자가
양쪽 가슴에 한 글자씩 세겨진다.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이 우선입니다...늘 건강들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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