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누라는 조폭 ---- 40
이유는 바로 채연이였다. 조금 안타가워지만 그래도 옆에 채연이 참견안하는것만으로 너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세영이였다.
" 뭐 수연은 어디 도망안가니까, 나중에 개통을 해야겠다. 하하하. 나는 천하에 바람둥이. 내 좆으로 개
통한 여자는 손가락으로 셀수가 없네~~. 너무 좋아~~라.. "
지금까지 세영에게 당한 여자만 해도 너무 많아 자신도 셀수가 없었다.
그 중에 세영이 좋아서 같이 잠을 자는 여자도 있지만 반대로 라이트나 술집에서 술을 먹이고 여인의 의
사도 안물어보고 반 강간식으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였다.
대표적으로 바로 채연이였다.
세영은 오랜만에 동식과 만나 다른 여자를 몰색할 생각을 하고 동식의 집으로 향해 갔다.
빠른 길을 갈려고 골목길로 향해 갔을때 세영이 뒤를 따라오는 사람들이 세영을 보고 말을 걸었다.
" 권세영!. "
" 누구?. "
뒤를 돌아본 세영은 자기 이름을 부른 남자들을 쳐다보았다. 세영앞에 있는 남자들은 도합 8명이였고 그
남자들은 모두 양복에 검은 안경을 쓰고 쳐다보고 있었다.
그 중에 제일 가운데 있는 남자가 한걸음 앞으로 나오고 다시 세영에게 말을 걸었다.
" 권세영. 맞나?. "
" 그런데 누구시죠?. "
" 우리와 잠시 갈때가 있는데 같이 가줘야 겠네. "
" 어디를?. "
" 그것은 가보면 알거야. "
" 싫은데. 목적지도 모르고 갈수는 없지. "
" 그럼 강제라도.. "
" 이봐. 당신들 내가 누구인지 알아. 내 마누라가 누구인지 아냐구?. "
" 알고 말고 하지만 우리가 그들을 무서워 할 사람으로 보이냐?. "
- 젠장. 안먹히잖아. 채연을 알면서도 전혀 무서워 하지 않는다면 이 사람들은 이 개통의 사람들이다.
일명 전문가들이다. 젠장 어떻게 하지. -
주변을 살피던 세영은 자신의 머리속에 한가지 길을 생각했다.
바로 36개 줄행랑이였다.
" 튀어.. "
" 잡아라.. "
" 잉.. 또 뭐야 저놈들은?. "
세영은 앞으로 뛰어갈려고 할때 그의 앞에 또 다른 사람들이 서서 세영을 쳐다보았다.
" 니가 권세영?. "
" 오늘 인기 좋네. 하하하. "
" 너희들은 누구냐?. "
" 그러는 네놈들은 누구냐?. "
- 뭐야 양쪽다 모르는 사이. 이것 재미있네. 그런데 이쪽은 누구고 저쪽은 누구지?.. 으악.. 미치겠네.
요즘들어 이상한 일만 생기네. 젠장. -
세영을 가운데 두고 양쪽사람들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 그럼 저는 이만. "
" 너는 갈수 없다. "
한쪽에서 세영을 잡아갈때 다른 반대쪽에서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 누구 마음대로. "
양쪽에서 서로 세영을 잡기 위해 가까이 다가왔다.
" 저놈들 먼저 해결하자. "
" 가라!. "
" 이얏.. "
" 팍..파.악.. 퍼.억.. "
세영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서 싸움을 시작했다. 세영은 이쪽도 못가고 저쪽고 못가는 상황이 되고 말았
다.
세영이 있는 곳에서 몇사람이 싸우고 있고 양쪽에서 몇명이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서로 치고 받고 싸우는 동안 양쪽에 사람들이 어느세 싸우는 곳으로 오고 같이 싸우기 시작했다. 세영은
서로 싸우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조금씩 옆으로 빠지고 있었다.
- 멍청한 새끼들. 열심히 싸워라 나는 갈거니까. 저런 멍청한 새끼들을 누가 데리고 있는지 궁금하군. -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 어느세 세영은 그곳과 조금 떨어진곳으로 오고 그들을 쳐다보고 미소를
짓고 도망쳤다.
" 멍청이들.. 계속 싸워라. 등신들아. 키키키.. "
세영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싸움을 멈추고 세영을 향해 뒤따라 갔다. 하지만 너무 거리가
멀어서 따라갈수가 없었다.
세영은 빌딩 모퉁이를 돌아 가는 순간..
" 어딜.. "
" 퍼..억.. "
" 읔.. 누구?... "
세영은 자신을 때린 남자를 한번 쳐다보고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세영을 기절시킨 남자는 세영을 자신
의 어깨에 올리고 자신의 차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서 자동차 키를 꺼내들고 트
렁크를 열고 세영을 던지고 문을 닫았다.
남자는 고개를 들어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운전석으로 향해 갔고 시동을 걸어가는데 모둥이에서 여러 사
람이 세영을 찾고 있었다.
남자는 그 사람들을 한번 쳐다보고 차를 몰고 어디로 가버렸다.
" 젠장. 놓쳤다. "
" 십팔. 형님한테 혼나게 생겼네. 가자!. "
양쪽을 서로의 모습을 한번 쳐다보고 몸을 돌려 자신들이 가고 싶은곳으로 향해 갔다.
얼마나 달리고 있을까.
세영은 어느세 정신이 들어 눈을 떠봤다. 그러나 자신의 눈에는 아무것도 안보이고 오직 승용차 엔지 소
리만 세영의 귀가에 들려왔다.
" 차안. 그런데 누가 나를?... "
자신을 납치한 사람이 궁금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세영은 차가 멈추기를 기달
리고 있을때 어느세 차는 멈추고 말았다.
" 어딘지 모르지만 도착한것 갔군. "
발자국 소리..
그리고 무엇인가 열고 있는 소리..
세영의 눈에 환한 햇빛이 눈에 들어오면서 밖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남자 뒤에 있는 햇빛때문에 남자의
얼굴을 볼수 없었다. 그러는 사이 남자는 다시 세영의 얼굴을 강타해 기절시켰다.
세영이 기절하자 남자는 세영을 다시 안고 어디로 향해 갔다.
" 으...아파.. "
겨우 눈을 뜬 세영은 자신의 얼굴이 아파오는것을 알고 인상을 쓰고 있다가 문득 자신의 잡혀 온것을 알
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지하실..
세영의 양팔을 끈으로 묶여 있고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오직 세영이 앞에 하나의 철문만이 있을뿐
이였다.
" 젠장. 여기가 어디야?. 누구 없소!. "
세영은 큰소리로 누군가 들어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몇분이 지나도 아무런 대답도 없고 아무도 오는 소
리가 없었다.
세영은 어떻게든 묶여 있는 손을 풀고 이곳을 빠져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너무 꽉 묶여 있는지
아무리 풀려고 해도 풀수가 없었다.
세영은 어느세 포기한 상태로 한숨을 쉬어가고 있을때 누군가 오는 소리가 들렸다.
" 온다.. 이.. 봐!. "
" 두벅..두벅.. "
세영의 귀에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 대강 3명정도의 발자국 소리였다. 그리고 그 발자국이 멈추는 순간 철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면서 안으로 누가 들어왔다.
세영은 들어오는 남자들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들어온 사람들은 세영이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였다.
" 당신들 누구요?. 왜 나를.. "
" 저놈이 권세영입니다. "
" 그래.. "
두명의 젊은 남자가 가운데 있는 중년의 남자에게 말을 했고 중년의 남자는 그 말을 듣고 세영을 쳐다보
고 세영이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세영의 온몸을 한번 쳐다보고 세영의 눈을 바라보았다.
" 네놈이 권세영이냐?. "
" 맞는데 누구신지?. "
" 모르지. 네놈이 나를 알수없겠지. 잡혀온 이유도 모르고 있겠군. "
" .. "
" 혹시 들어봤나. 최..지..수!. "
최지수?.
세영은 이름을 듣는 순간 그 이름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자신의 머리속에서 그 이름을 어디
서 한번 들어본 이름이였다. 하지만 너무 많은 여자들과 관계를 가져기때문에 세영의 머리에서 알아 차
리지 못했다.
중년남자는 세영의 행동을 보고 다시 말을 했다.
" 모르는가 보군. 그럼 생각나게 해 줘야 겠군. 이보게들. "
" 알겠습니다. 회장님. "
중년남자 뒤에 있는 남자들은 중년남자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겠다는듯 세영이 쪽으로 걸어오면서
자신의 품에 있는 검은 장갑을 꺼내 끼웠다.
그리고 세영앞에 도착하자 세영의 배와 옆구리, 얼굴들을 때리기 시작했다.
" 퍼퍼퍼..억..팍..팍.. "
" 으..으악.. 아파.. 헉.. 켁.. "
" 생각나면 말해라. 그때까지 자네들이 수고좀 해주게. "
" 걱정하지 마십시오. 회장님. "
" 파파..악.. 퍼..억.. "
" 으악.. 헉..아얏.. 우엑.. "
두 남자는 묶여 있는 세영의 급소만을 가려서 때리갔고 세영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러는
동안 세영의 머리속에서 최지수라는 여자를 찾고 있었다.
아무리 찾아도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나 맞았는지 세영은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다.
" 독한놈. 살려달라는 말한마디 없네. "
" 이런놈 처음봐. 다른놈같으면 벌써 기절했는데 너무 오래걸렸어. 젠장 내가 지치네. "
" 잠시 쉬어다가 하자. "
" 그래. "
다른 사람같으면 5분도 못견디고 기절했거나 살려달라고 했을것이다. 하지만 세영은 다름 사람과 틀리다
세영의 일상생활이 맞고 시작하는 생활이다.
그것도 자신의 마누라한테...
두 사람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일어나 세영에게 물을 뿌렸다.
" 으..으... 으... "
" 일어났는가. 그럼 다시 시작해 볼까?. "
" 으으.. "
" 이번에는 얼마나 버티고 있는지 볼까. "
" 퍼퍼퍼..억..파파악.팍.. "
" 읔..으악.. 헉.. "
가면 갈수록 세영의 모습은 엉망이 되면서 그의 살이 찢어지고 갈라지면서 피가 나오고 있었고 그의 입
에서도 피을 토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세영은 고집이 있는지 신음소리가 나오고 다른 소리는 없었다.
다시 두번째 기절한 세영, 그리고 기절한 세영을 쳐다보면서 숨을 허덕이고 있는 두 사람..
" 가서 회장님께 말해야 겠군. "
" 지독한놈.. 헉헉.. "
기절한 세영을 보고 있을때 다시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지하실로 두 사람이 들어왔다. 아까 나간 중년의
남자와 그를 데리로 간 남자였다.
" 죄송합니다. 회장님. "
" 아무 말도 안했는가?. "
" 네. 이렇게 지독한 놈은 처음입니다. "
" 깨웠라. "
" 예!. "
한 남자가 물을 가져와 세영의 얼굴에 뿌렸다. 그러자 얼마후 세영이 신음을 하면서 천천히 눈을 뜨고
있었다.
" 으... 으.. "
" 일어 났는가?. "
" ...으.. "
세영은 고개를 들어 자신한테 말을 하는 중년남자를 쳐다보았다. 중년남자도 세영을 쳐다보고 아까 말한
질문을 다시 했다.
" 아직도 모르겠나. "
" 모르오. "
기억이 안나는 세영을 중년남자의 질문에 바로 대답을 했다. 중년남자는 그런 세영의 대답을 듣고 정말
로 모르는것을 알았다.
중년남자가 가르쳐 준 이름을 모르는 세영을 보고 하는 수없이 자신옆에 있는 남자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 그놈을 데리고 따라왔라. "
" 예. 회장님. "
" 으... "
세영의 팔에 묶여 있는 줄을 풀고 다시 두 손을 묶었다. 그리고 묶여 있는 줄을 잡아당기자 세영은 기어
가는 형태가 되고 말았다.
얼마정도 기어가던 세영은 다리에 힘이 풀리자 쓰러졌고, 그것을 보고 있던 남자 둘은 상관않하고 그대로
줄을 잡아 앞으로 나갔다.
" 으... 읔.. "
" 지...익..질질.. "
끌려가는 세영과 끌고 가는 남자들은 지하실을 나와 잔디를 지나갔다. 얼마나 긴 잔디인지 모를정도인
세영, 지금 세영의 눈에는 오직 잔디만 들어왔고 어느세 잔디를 지나 큰 저택안으로 들어갔다.
중년남자는 바로 이층으로 향해 갔고 세영을 끌고 온 남자는 줄을 놓고 세영이 옆으로 다가와 다시 세영
을 패기 시작했다.
세영의 눈이 조금씩 감아갈때 그의 눈에 마지막으로 보이는 것은 이층에서 내려온 두 사람의 모습이였다
" .... "
또 다시 기절..
이렇게 많이 맞은 세영이 아니였다.
그의 여자인 채연도 세영을 생각해 정당히 때려지만 이 두 남자는 채연과 반대 였다.
- 따뜻해.. 이곳이 어디지?. 난 누구한테 잡혀 왔는데. 그리고 저택안이 마지막이였는데.. 그 뒤로는 도
저히 생각이... 편안해. -
세영은 꿈속이라 생각하고 있을때..
- 누구지?.. 이렇게 따뜻한 손을 처음이야.. 어..머..니?... -
" 정신..이.. 들어.. "
- 따뜻한 목소리.. 누구의 목소리지?.. -
현실과 꿈을 오가는 세영이였다.
세영은 두 곳을 오고 가면서 다시 세영의 머리속에는 두 남자에게 구타당한는 모습이 보이자 악를 써 갔
다..
" 으...악악악... 그만... "
상체를 일으키고 정신을 차린 세영은 숨을 허덕였다.
한참동안 숨을 쉬고 있는 세영은 자신이 누워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침대..
지금 세영은 향기가 풍기고 있는 침대위에 누워 있었다. 어리둥절한 세영은 한참동안 침대를 바라보고 다
시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는데 너무 아름다운 방이였다.
- 여자의 방.. 누구?.. -
다시 반대편을 둘러볼때 그의 옆에서 자신을 보고 있는 여인이 세영의 눈에 들어왔다.
세영을 쳐다보고 있는 여인은 자신과 같은 나이의 여자였고 자신을 보고 웃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녀의 얼굴이였다.
주근깨에 검은색 돋보기안경을 쓰고 긴 머리를 내리고 있는 여자였다. 한마디로 못생긴 추녀측에 낄수 있
을정도로 정말로 못생겼다.
세영은 그 여자를 보고 잠시 으악한 표정을 짓다가 문득 그녀을 어디서 본것 같은 생각에 자신의 머리로
생각을 했다.
그리고..
" 너..너.. 너는.. "
" 날.. 알아보겠어?. "
" 니가 최지수?.. "
" 맞아.. "
세영은 최지수를 이제 생각이 났다. 몇달전 나이트에서 다른 여자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을때 세영이 구
해주고 다른 여자대신 최지수를 강간한 일을 생각이 났다.
세영은 설마 그 여자가 아직도 자신을 찾고 있을줄 꿈에도 몰랐다.
" 그런데 왜 나를?.. "
" 그것..이... 그러..니까.. "
세영은 지수의 말을 듣고 있을때 그녀의 방문에 열리고 한사람이 안으로 들어왔다. 세영은 그 남자를 보자
누구인지 알고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을때 그 뒤에 두 사람이 따라 들어오는 것을 보고 겁을 먹고 침대밑
으로 내려가 자신의 몸을 숨겼다.
그리고 떨리는 몸으로 세사람을 쳐다보았다.
지수는 그런 세영의 행동을 보고 들어온 사람을 쳐다보았다.
" 아빠.. "
" 오냐.. 그 새끼 깨어낳냐?. "
" 응.. "
- 십팔.. 또 맞게 생겼네. 어디 도망갈곳 없나. 더럽게 아픈고 맞기도 싫은데. -
세영은 도망갈 곳을 찾고 있을때 중년남자가 침대로 다가와 자신의 딸를 만지면서 세영을 쳐다보았다. 세
영도 그 남자의 눈과 마주치자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 늙은 영감탱이 눈이 뭐 저렇게 생겼냐. 꼭 나를 잡아먹겠다는 표정이네. 젠장 내 팔자는 왜 이러는거야
으악... 아무튼 채연 고 계집을 만나고 부터 인생이 꼬여가는군. 십팔. -
" 이제 알아보는가 보군. 내 딸을 알아보겠냐?. "
" ... "
세영은 말을 못하고 대신 고개를 끄떡였다.
중년남자는 세영이 자신의 딸을 알아본다는 것을 알고 다시 말을 했다.
" 네놈의 뒤 조사를 해 보았는데 지금 두 여자와 결혼까지 했던군. 맞나?. "
" 끄떡..끄떡.. "
" 그런데 네놈의 신상에 대해서는 전혀 알수가 없더군. "
세영은 자신 신상에 대해 말을 하자 중년남자를 쳐다보았다. 중년남자도 잠깐 동안 세영의 눈을 바라보는
데 지금의 세영의 눈과 전혀 다른 눈이였다.
다른 세영의 눈을 본 중년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움찔거리고 말았다.
" 네놈의 신상에 알고 싶군?. "
" 말 할수 없습니다. "
드디어 세영이 말을 하는데 평소에 말투와 전혀 다른 말투가 나오고 있었다. 세영은 자신앞에 있는 남자
가 누구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가 한번 하는 일이면 못할것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저력가 였다.
최도원..
" 너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 눈빛이군?. "
" 맞습니다. "
" 내가 누구인가?. "
" 대한그룹의 회장.. 최도원.. 전 세계를 통들어 다섯 손가락안에 꼽히는 부자이자 지금의 대통령의 절
친한 친구이고 당신에게 하나의 딸이 있는것로 알고 있습니다. "
" 오호.. 다른 사람이 모르는 사실까지 알고 있군. 더욱 네놈의 대해 알고 싶어지는군. "
세영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최도원도 세영이 말을 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손을 들어 뒤에 있는 두 남자에게 나가라는 손짓을 하자 두
남자는 지수방을 나갔다. 그리고 다시 자신옆에 있는 자기 딸을 쳐다보았다.
" 애야 잠시 나가있어줄래. "
" 싫어.. "
" 잠시만.. "
지수는 사정하는 자기 아빠를 보자 하는수 없이 자신의 방을 나갔다. 그러자 그 방안에는 두 사람만이
남았고 최도원은 그런 세영을 쳐다보고 무엇의 행동으로 말을 하라고 했다.
세영도 최도원의 뜻을 알고 자신의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자신의 손을 뒤로 돌리고 창문을 향해 걸어가
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빛을 보기 시작했다.
한편 지수는 자신의 방에 나와 안절부절 못하고 자꾸 자신의 방문을 쳐다보았다.
- 괜찮을거야... 아니야.. 아빠 성격으로 분명히 그를 어떻게 할거야.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됐지. 싫어
나는 그를 놓칠수 없었어.. -
혼자 여러 생각에 잠긴 지수는 안돼겠다고 생각했는지 자신의 문고리를 잡고 안으로 들어갈려고 했다. 하
지만 그 이상의 행동은 하지 못했다.
점점 초조한 지수는 자신의 방문앞에서 왔다갔다를 반복해 갔다.
그러는 동안 시간이 흘러갔고 어느세 자신의 문이 조금씩 열리면서 한사람이 나오고 있었다. 지수는 나오
는 사람을 쳐다보는데 바로 자신의 아버지였다.
" 아빠.. "
" 오냐.. "
" 그와 무슨 대화를 나누었어요?. "
" 아무것도 한마디로 안했다. "
" 거짓말 하지 말아요. 또 나와 떨어지게 만들 생각이죠?. "
" 허허허.. "
최도원은 웃으면서 발길을 움직여 갔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내려가던 최도원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고
개만 돌려 자신의 딸을 쳐다보았다.
" 지수야. "
" 네?. "
" 그를 놓치지 말아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잡아라. 만약에 그를 놓치면 너는 평생 후회할것이다. "
" 아빠?.. "
" 명심해라. 그를 놓치면 너는 후회하고 살아갈것이다. 허허허.. "
지수는 자신의 아버지가 무슨말인지 모르지만 왠지 기분이 좋았다. 지금까지 최도원이 허락한 사람은 하
나도 없었다.
항상 지수곁에 다가온 사람은 그녀을 사랑해 그녀곁에 있는것이 아니였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배경때문
에 항상 그녀곁에 있었다.
그녀 곁에 있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미남이거나 저력가들이 였다.
그러나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그녀가 아니고 그녀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제산때문이다. 그때문
에 최도원은 그녀곁에 있는 남자들의 뒤조사를 항상했고 마음에 안들면 그녀곁에 오지 못하게 했다.
그러자 그녀가 마음에 들어한 남자들는 하나둘씩 그녀곁을 떠나갔다. 지수는 뒤늦게 모두 자신의 아버지가
꾸민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지금 자신의 방에 있는 세영은 그가 허락을 했다. 아니 지수에게 세영을 꼭 잡아라고 까지 말을
했다는것은 바로 그를 만나도 좋다는 말과 같았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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