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의 각 부분을 맞을 팀장의 명단을 들고 미수는 잠시생각하다
외곽건물의 총 책임자란에 김성철이라는 이름을 스스로 쓰며,성철을 떠올린다.
“내일중으로 각 부분의 총 책임자들을 이곳 회의장으로 모이게 하세요..”
“네~회장님 알겠습니다”
“그런데 김성철이란분은 회장님이 잘 아시는분인가봐요?”
“네.. 그래요...더 이상 알려하지마시고 이제 나가보세요”
“네~~”
미수는 창 밖을 보며 내일이면 김성철을 볼 수 있다는 설레임에 웃음을 짓다가
미야꼬라는 김성철의 부인은 어떤여인일까 하며 생각에 잠긴다.
“미야꼬라~~미와자와수상의 딸이라...일본왕세자비 후보였다...?”
해가 서산으로 걸려 퇴근시간을 얼마 남지 않은시간 김성철에게
내일 통제위원회로 회의차 들리라는 말에 김성철은 의문을 가지다가 박미수를 떠올리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미수씨는 왜 자꾸 날 괴롭히는거지...난 이미 분명하게 밝혔는데....”
이런 생각을 하며 김성철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미야꼬~”
“오빠~다녀오셨어요?”
“어~ 하루종일 뭐했어?”
“네~ 그냥 오빠기달리면서 공부했어요”
“그랬구나...”
“참~오빠....”
“왜?”
“아까 오빠오기전에 샤워하다가 제 가슴을 보고 미야꼬는 오빠의 여자구나 하고 다시한번 생각했어요....“
“ㅎㅎㅎ....내 이름이지?...”
“네~ 오빠 이름보고 너무 행복했어요..미야꼬의 주인이 오빠라서 너무행복해요”
“지금이야....미야꼬 가슴이 내꺼지만...우리애 생기면..ㅠㅠㅠㅠ”
“오빠는 질투할것을 질투해야지...오빠하고 미야꼬의 아가인데...어떻게 그렇게 생각해요...”
“뭐 그래도 내 가슴인데...우리자식이라지만 나만 빨아야지...?”
“오빠는?...ㅠㅠㅠ”
“그 말하니 이 넘이 너무 미야꼬 몸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네..”
“오빠는 정말 못말려...무슨말을 못해요...ㅠㅠㅠ”
“이리와~”
“식사하시고 씻고 잘 때 해요...미야꼬 살려주세요”
“않돼....급해...”
“아~~~~~~~~~~오빠~~~~~ 너무행복하고 좋아요”
“미야꼬~ 역시 예술이야....”
“.......................”
“언제 먹어도 너무 좋고....빡빡하다....”
다음날 통제위원회 회의실
“지금부터 옛 김일성종합대학 신축공사건에 관하여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신축공사명을 성수종합대학 신축 공사라고 정하였습니다.”
“회장님 훈시가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북한통제위원회장 박미수입니다,,,우선 만나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여기에 계신분들은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계신분들이니 길게 말씀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실것으로 알고 간단하게 마치겠습니다“
회의전부터 박미수는 성철을 쳐다보며 성철과 눈이 마주치기위해 노력하나,
성철은 미수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미수와 거의 눈을 마주치지 않기위해서
노력하다.어느 순간 미수와 눈이 딱 마주친다.
미수는 기다렸다는듯이 성철을 보내 생긋웃으며 회의장 분위기와 통제위원회장의
이미지와는 전혀다른 미수의 표정이 사뭇 달라보인다.
“회의가 끝났으니,맞은봐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것을 기대하면서,,,외벽공사 팀장님께서는
잠시 회의장에 남아주시고 다른분들은 모두 돌아가셔도 됩니다.“
다른사람들이 모두 돌아가고 성철과미수만이 남아 서로를 쳐다본다.
“성철씨~잘 지냈어요?”
“네~미수씨도 잘 지냈나요?”
“네~”
“그런데 무슨일로 절 남으라고 하셨나요?”
“저 번에 말씀드린것은 생각해보셨나요?”
“미수씨~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결혼했고 미수씨의 마음을 받아줄 수가 없습니다”
“성철씨가 아무리 그렇게 말씀하셔도 전 절대 포기못합니다.”
“미수씨~”
“성철씨 부인이 미와자와수상 외동딸이지요?”
“.........어떻게 그것을?”
“성철씨는 제가 통제위원회장인것 모르세요? 알려면 뭐든 다 알수 있어요”
“.......................”
“앞으로 성철씨는 제가 늘 곁에 두고 볼거예요..”
“왜 이러세요? 이러지 마시고 좋은분 만나세요?”
“성철씨는 미야꼬씨를 사랑하세요?”
“네 물론 미야꼬를 사랑합니다...이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래야겠지요...그러니 결혼도 했겠지요?”
“네 ~ 그러니 이만 하시고 좋은남자분 만나세요”
“전 마음먹으면 끝까지 해요...그것이 무엇이든간에...절대 포기안해요...
성철씨는 내꺼예요...쉽게 포기할거면 시작도 안해요“
“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벌써요?”
“저도 이제 가서 일해야지요...더 이상 시간을 소모하기 싫어요”
“성철씨가 이제 포기하시고 제 마음을 받아주세요”
“미수씨 자꾸이러시면...저 정말 화낼거예요?”
“전 그래도 성철씨 포기못해요”
“미수씨~절 애완견 쯤으로 생각하시나요?”
“무슨 그런말씀을 하세요”
“그렇치 않으면 저 처럼 별볼일 없는 남자에게 그것도 유부남에게 이러시는 이유가?”
“글쎄요...그냥 성철씨는 미수남자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받아주세요”
“......................”
“절대 포기못해요”
“미수씨 정말 계속이러시면 저 나쁜남자로 변할지도 몰라요?”
“나쁜남자?”
“네~~미수씨를 이 자리에서 강간할거예요?”
“성철씨~~”
“그러니 이러지 마시고 ...제발 저를 잊어주세요”
“아니요...이 자리에서 절 강간하시면 전 더욱행복할거예요..”
“미수씨는 거의 스토커수준이네요”
“스토커가 아니고 내 남자 내가 갖겠다는거예요...”
“마음대로 하세요~...전 절대 그렇게 되지는 않을거예요...그리고 미야꼬 절대 포기안해요”
“그래요? 그런데 꼭 그렇게 되게 할거예요....두고보세요”
“정말 미수씨는 못말리는 분이군요”
“성철씨만 가질 수 있다면 그런말 신경 안써요”
성철은 미수와의 대화후 통제위원회를 나오며 먼 하늘을 바라보다...미야꼬에게 전화한다.
“미야꼬~나야~~”
“네~오빠..어쩐일이세요?...무슨일 있어요?”
“아니,,,미야꼬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고 보고싶어서..”
“오빠 왜그러세요? 정말 무슨일 있는것 아니죠?”
“그럼...그냥 미야꼬가 보고싶어서”
“미야꼬 잘 있어요...맛있게 저녁 준비해놓고 기달릴게요...사랑해요”
“어~나도 미야꼬”
본격적인 성수종합대학교 건물의 공사가 진행되어...성철도 하루하루를 바쁘게 움직이며....
건물공사를 하고있고,미수는 하루가 멀다하고 공사현장에 들려 공사진척사항과 현장직원
들을 독려하문 물론,그 때마다 성철의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시간을 보낸다.
그 사이 성철은 미수의 방문때 마다 그녀의 시선을 의식해 그 녀 방문때 그녀가 볼 수
없는 장소에서 일을하나,미수는 정확히 성철이 일하는 장소에 나타나 성철의 모습을
살피곤 한다.
성철은 늘 한결같이 공사현장을 방문하는 미수가 부담되었지만,나름대로 성철의 책임에만
열중하며 일하고있다.
“여보세요~~”
“어,,,미야꼬 나야”
“오빠~”
“뭐해?”
“오빠 퇴근시간 다 되어가서 저녁준비하고있어요”
“어...벌서 퇴근시간이 다 되어가네..”
“맛있게 준비할게요...조심해서 오세요”
“그래...오늘일 마무리하고 바로 퇴근할게”
“네...사랑해요”
“나도..미야꼬 사랑해”
박미수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막 통제위원회 사무실로 들어와 업무를 마무리하기위해
자신의 의자에 앉아 결제서류를 보는중 한 통의 전화가 울린다.
따르릉~~~~~~~~~~
“네 박미수입니다”
“여보세요~~회장님 접니다”
“아~네 말씀하세요”
“저는 성수종합대학교 건물공사 총책임자입니다”
“네,..무슨일있으신가요?”
“조금전 공사현장이 붕괴되었습니다”
“네?...무슨말씀이세요...제가 조금전에 공사현장에 다녀왔는데요?”
“네,,,회장님이 가시고 10분쯤있다가 공사현장의 건물이 갑자기 붕괴되었습니다”
“그래..다친사람들은 없나요?”
“지금 사고수습중이나 공사장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숫자는 파악하지 못했지만,,,,많은사람들이 매몰상태입니다“
“사고대책반을 세우세요...저도 바로 가겠습니다”
미수가 사고현장에 도착하니 이곳저곳에서 요란하게 앰블런스의 경적음속에
다친사람들을 분주하게 혹은 저 이미 목숨이 끊어진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데,
정신들이 없고 아비규환 그 자체이다.
“회장님..”
“어떻게 된것입니까?”
“다들 오늘일 마무리중이였는데,갑자기 큰 폭발음과 함께 왼쪽기둥임 무너지며,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폭발음요?”
“네...그렇습니다.아주 큰 폭발음으로 주변건물의 유리창들이 모두 깨질정도였습니다”
“테러라는 말씀이세요?”
“모르겠습니다.경찰에서 지금 조사중입니다”
“인명피해는 어떻습니까?”
“현재로써는 많은사람들이 지하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8명이고,부상자는 15명입니다”
“각 공사 책임자들을 모이라고 하세요”
“네~~”
“그리고 경찰서장님이 어디계신가요?”
“곧 오라고 전하겠습니다”
“경찰서장입니다.회장님”
“네...지금까지 조사한 결과는 어떻습니까?”
“테러일 가능성이 확실합니다..벽기둥에 콤포지션을 설치하고 폭발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더 자세한 사항은 조사를 좀 더 해보아야하겠습니다“
“네..그리고 언론을 잘 통제하여주십시오”
“네...알겠습니다”
“회장님...각 현장담당자들이 회의장에 모여있습니다”
“네..가시죠?”
회의실에 도착한 미수는 우선 성철의 모습을 찾아보다가,성철이 안 보이자
얼굴색이 변한다.
사고현장으로 달려오면서 그의 안부를 걱정하며,사고수습을 하면서도 성철의 무사안전을
마음속으로 바라면서 이 자리에 왔지만,성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어 더욱 초조해진다.
“다들 모이셨나요?”
“네...하지만 외벽공사 책임자 김성철씨가 아마도 지하에 매몰되어 있는듯합니다”
“알겠습니다..여러분을 이 자리에 모이시라고 한것은 언론에 함구함은 물론이고
각자 위치에서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주십사하고 모이라고 한것입니다“
“네...회장님”
“각자 돌아가셔서 자신이 맞고있는 각 공사장의 인부들의 상황은 정확히 파악하여
보고하십시오...빨리 서둘러주십시오“
“네~~~신속하게 움직이겠습니다”
미수는 성철의 무사를 마음속으로 기원하며..자신의 욕심으로 성수종합대학으로 끌어들인것
을 후회하며,사고수습에 대처한다.
“상황파악이 완료되면,부상자와사망자 그리고 매몰자 가족에게 알려주십시오”
“네..회장님..지금 각 방송사에서 인터뷰와 취재 요청이 있습니다...어떻게할까요?”
“상황파악이 다 되면 그 때 공식 브리핑을 한다고 각 언론사에 전하시고..
그 전까지는 취재및 인터뷰를 불허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잠시후 상황판을 들고 미수의 앞에선 공사책임자는 보고한다.
“현재 사망자는 16명,부상자 22명,매몰자 28명으로 밝혀졌습니다....
매몰자는 외벽공사책임자 김성철씨를 포함28명입니다“
“네...지금 곧 각 가정에 직접 연락하시고 연락이 안되면 직접방문하여 알려주십시오”
“네...알겠습니다”
“그리고....공식 브리핑을 할 것이니 각 기자들을 회의장으로 모이라고 전하세요”
“알겠습니다”
이 시각 미야꼬는 저녁준비후 성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 곧 온다던 성철이 아직오질
않아 밖에서 기달리다.잠시 집으로 들어올때 전화벨이 울린다.
따르릉~~~~~~~~~~~
어제는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소라에 못들어왔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외곽건물의 총 책임자란에 김성철이라는 이름을 스스로 쓰며,성철을 떠올린다.
“내일중으로 각 부분의 총 책임자들을 이곳 회의장으로 모이게 하세요..”
“네~회장님 알겠습니다”
“그런데 김성철이란분은 회장님이 잘 아시는분인가봐요?”
“네.. 그래요...더 이상 알려하지마시고 이제 나가보세요”
“네~~”
미수는 창 밖을 보며 내일이면 김성철을 볼 수 있다는 설레임에 웃음을 짓다가
미야꼬라는 김성철의 부인은 어떤여인일까 하며 생각에 잠긴다.
“미야꼬라~~미와자와수상의 딸이라...일본왕세자비 후보였다...?”
해가 서산으로 걸려 퇴근시간을 얼마 남지 않은시간 김성철에게
내일 통제위원회로 회의차 들리라는 말에 김성철은 의문을 가지다가 박미수를 떠올리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미수씨는 왜 자꾸 날 괴롭히는거지...난 이미 분명하게 밝혔는데....”
이런 생각을 하며 김성철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미야꼬~”
“오빠~다녀오셨어요?”
“어~ 하루종일 뭐했어?”
“네~ 그냥 오빠기달리면서 공부했어요”
“그랬구나...”
“참~오빠....”
“왜?”
“아까 오빠오기전에 샤워하다가 제 가슴을 보고 미야꼬는 오빠의 여자구나 하고 다시한번 생각했어요....“
“ㅎㅎㅎ....내 이름이지?...”
“네~ 오빠 이름보고 너무 행복했어요..미야꼬의 주인이 오빠라서 너무행복해요”
“지금이야....미야꼬 가슴이 내꺼지만...우리애 생기면..ㅠㅠㅠㅠ”
“오빠는 질투할것을 질투해야지...오빠하고 미야꼬의 아가인데...어떻게 그렇게 생각해요...”
“뭐 그래도 내 가슴인데...우리자식이라지만 나만 빨아야지...?”
“오빠는?...ㅠㅠㅠ”
“그 말하니 이 넘이 너무 미야꼬 몸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네..”
“오빠는 정말 못말려...무슨말을 못해요...ㅠㅠㅠ”
“이리와~”
“식사하시고 씻고 잘 때 해요...미야꼬 살려주세요”
“않돼....급해...”
“아~~~~~~~~~~오빠~~~~~ 너무행복하고 좋아요”
“미야꼬~ 역시 예술이야....”
“.......................”
“언제 먹어도 너무 좋고....빡빡하다....”
다음날 통제위원회 회의실
“지금부터 옛 김일성종합대학 신축공사건에 관하여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신축공사명을 성수종합대학 신축 공사라고 정하였습니다.”
“회장님 훈시가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북한통제위원회장 박미수입니다,,,우선 만나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여기에 계신분들은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계신분들이니 길게 말씀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실것으로 알고 간단하게 마치겠습니다“
회의전부터 박미수는 성철을 쳐다보며 성철과 눈이 마주치기위해 노력하나,
성철은 미수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미수와 거의 눈을 마주치지 않기위해서
노력하다.어느 순간 미수와 눈이 딱 마주친다.
미수는 기다렸다는듯이 성철을 보내 생긋웃으며 회의장 분위기와 통제위원회장의
이미지와는 전혀다른 미수의 표정이 사뭇 달라보인다.
“회의가 끝났으니,맞은봐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것을 기대하면서,,,외벽공사 팀장님께서는
잠시 회의장에 남아주시고 다른분들은 모두 돌아가셔도 됩니다.“
다른사람들이 모두 돌아가고 성철과미수만이 남아 서로를 쳐다본다.
“성철씨~잘 지냈어요?”
“네~미수씨도 잘 지냈나요?”
“네~”
“그런데 무슨일로 절 남으라고 하셨나요?”
“저 번에 말씀드린것은 생각해보셨나요?”
“미수씨~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결혼했고 미수씨의 마음을 받아줄 수가 없습니다”
“성철씨가 아무리 그렇게 말씀하셔도 전 절대 포기못합니다.”
“미수씨~”
“성철씨 부인이 미와자와수상 외동딸이지요?”
“.........어떻게 그것을?”
“성철씨는 제가 통제위원회장인것 모르세요? 알려면 뭐든 다 알수 있어요”
“.......................”
“앞으로 성철씨는 제가 늘 곁에 두고 볼거예요..”
“왜 이러세요? 이러지 마시고 좋은분 만나세요?”
“성철씨는 미야꼬씨를 사랑하세요?”
“네 물론 미야꼬를 사랑합니다...이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래야겠지요...그러니 결혼도 했겠지요?”
“네 ~ 그러니 이만 하시고 좋은남자분 만나세요”
“전 마음먹으면 끝까지 해요...그것이 무엇이든간에...절대 포기안해요...
성철씨는 내꺼예요...쉽게 포기할거면 시작도 안해요“
“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벌써요?”
“저도 이제 가서 일해야지요...더 이상 시간을 소모하기 싫어요”
“성철씨가 이제 포기하시고 제 마음을 받아주세요”
“미수씨 자꾸이러시면...저 정말 화낼거예요?”
“전 그래도 성철씨 포기못해요”
“미수씨~절 애완견 쯤으로 생각하시나요?”
“무슨 그런말씀을 하세요”
“그렇치 않으면 저 처럼 별볼일 없는 남자에게 그것도 유부남에게 이러시는 이유가?”
“글쎄요...그냥 성철씨는 미수남자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받아주세요”
“......................”
“절대 포기못해요”
“미수씨 정말 계속이러시면 저 나쁜남자로 변할지도 몰라요?”
“나쁜남자?”
“네~~미수씨를 이 자리에서 강간할거예요?”
“성철씨~~”
“그러니 이러지 마시고 ...제발 저를 잊어주세요”
“아니요...이 자리에서 절 강간하시면 전 더욱행복할거예요..”
“미수씨는 거의 스토커수준이네요”
“스토커가 아니고 내 남자 내가 갖겠다는거예요...”
“마음대로 하세요~...전 절대 그렇게 되지는 않을거예요...그리고 미야꼬 절대 포기안해요”
“그래요? 그런데 꼭 그렇게 되게 할거예요....두고보세요”
“정말 미수씨는 못말리는 분이군요”
“성철씨만 가질 수 있다면 그런말 신경 안써요”
성철은 미수와의 대화후 통제위원회를 나오며 먼 하늘을 바라보다...미야꼬에게 전화한다.
“미야꼬~나야~~”
“네~오빠..어쩐일이세요?...무슨일 있어요?”
“아니,,,미야꼬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고 보고싶어서..”
“오빠 왜그러세요? 정말 무슨일 있는것 아니죠?”
“그럼...그냥 미야꼬가 보고싶어서”
“미야꼬 잘 있어요...맛있게 저녁 준비해놓고 기달릴게요...사랑해요”
“어~나도 미야꼬”
본격적인 성수종합대학교 건물의 공사가 진행되어...성철도 하루하루를 바쁘게 움직이며....
건물공사를 하고있고,미수는 하루가 멀다하고 공사현장에 들려 공사진척사항과 현장직원
들을 독려하문 물론,그 때마다 성철의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시간을 보낸다.
그 사이 성철은 미수의 방문때 마다 그녀의 시선을 의식해 그 녀 방문때 그녀가 볼 수
없는 장소에서 일을하나,미수는 정확히 성철이 일하는 장소에 나타나 성철의 모습을
살피곤 한다.
성철은 늘 한결같이 공사현장을 방문하는 미수가 부담되었지만,나름대로 성철의 책임에만
열중하며 일하고있다.
“여보세요~~”
“어,,,미야꼬 나야”
“오빠~”
“뭐해?”
“오빠 퇴근시간 다 되어가서 저녁준비하고있어요”
“어...벌서 퇴근시간이 다 되어가네..”
“맛있게 준비할게요...조심해서 오세요”
“그래...오늘일 마무리하고 바로 퇴근할게”
“네...사랑해요”
“나도..미야꼬 사랑해”
박미수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막 통제위원회 사무실로 들어와 업무를 마무리하기위해
자신의 의자에 앉아 결제서류를 보는중 한 통의 전화가 울린다.
따르릉~~~~~~~~~~
“네 박미수입니다”
“여보세요~~회장님 접니다”
“아~네 말씀하세요”
“저는 성수종합대학교 건물공사 총책임자입니다”
“네,..무슨일있으신가요?”
“조금전 공사현장이 붕괴되었습니다”
“네?...무슨말씀이세요...제가 조금전에 공사현장에 다녀왔는데요?”
“네,,,회장님이 가시고 10분쯤있다가 공사현장의 건물이 갑자기 붕괴되었습니다”
“그래..다친사람들은 없나요?”
“지금 사고수습중이나 공사장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숫자는 파악하지 못했지만,,,,많은사람들이 매몰상태입니다“
“사고대책반을 세우세요...저도 바로 가겠습니다”
미수가 사고현장에 도착하니 이곳저곳에서 요란하게 앰블런스의 경적음속에
다친사람들을 분주하게 혹은 저 이미 목숨이 끊어진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데,
정신들이 없고 아비규환 그 자체이다.
“회장님..”
“어떻게 된것입니까?”
“다들 오늘일 마무리중이였는데,갑자기 큰 폭발음과 함께 왼쪽기둥임 무너지며,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폭발음요?”
“네...그렇습니다.아주 큰 폭발음으로 주변건물의 유리창들이 모두 깨질정도였습니다”
“테러라는 말씀이세요?”
“모르겠습니다.경찰에서 지금 조사중입니다”
“인명피해는 어떻습니까?”
“현재로써는 많은사람들이 지하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8명이고,부상자는 15명입니다”
“각 공사 책임자들을 모이라고 하세요”
“네~~”
“그리고 경찰서장님이 어디계신가요?”
“곧 오라고 전하겠습니다”
“경찰서장입니다.회장님”
“네...지금까지 조사한 결과는 어떻습니까?”
“테러일 가능성이 확실합니다..벽기둥에 콤포지션을 설치하고 폭발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더 자세한 사항은 조사를 좀 더 해보아야하겠습니다“
“네..그리고 언론을 잘 통제하여주십시오”
“네...알겠습니다”
“회장님...각 현장담당자들이 회의장에 모여있습니다”
“네..가시죠?”
회의실에 도착한 미수는 우선 성철의 모습을 찾아보다가,성철이 안 보이자
얼굴색이 변한다.
사고현장으로 달려오면서 그의 안부를 걱정하며,사고수습을 하면서도 성철의 무사안전을
마음속으로 바라면서 이 자리에 왔지만,성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어 더욱 초조해진다.
“다들 모이셨나요?”
“네...하지만 외벽공사 책임자 김성철씨가 아마도 지하에 매몰되어 있는듯합니다”
“알겠습니다..여러분을 이 자리에 모이시라고 한것은 언론에 함구함은 물론이고
각자 위치에서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주십사하고 모이라고 한것입니다“
“네...회장님”
“각자 돌아가셔서 자신이 맞고있는 각 공사장의 인부들의 상황은 정확히 파악하여
보고하십시오...빨리 서둘러주십시오“
“네~~~신속하게 움직이겠습니다”
미수는 성철의 무사를 마음속으로 기원하며..자신의 욕심으로 성수종합대학으로 끌어들인것
을 후회하며,사고수습에 대처한다.
“상황파악이 완료되면,부상자와사망자 그리고 매몰자 가족에게 알려주십시오”
“네..회장님..지금 각 방송사에서 인터뷰와 취재 요청이 있습니다...어떻게할까요?”
“상황파악이 다 되면 그 때 공식 브리핑을 한다고 각 언론사에 전하시고..
그 전까지는 취재및 인터뷰를 불허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잠시후 상황판을 들고 미수의 앞에선 공사책임자는 보고한다.
“현재 사망자는 16명,부상자 22명,매몰자 28명으로 밝혀졌습니다....
매몰자는 외벽공사책임자 김성철씨를 포함28명입니다“
“네...지금 곧 각 가정에 직접 연락하시고 연락이 안되면 직접방문하여 알려주십시오”
“네...알겠습니다”
“그리고....공식 브리핑을 할 것이니 각 기자들을 회의장으로 모이라고 전하세요”
“알겠습니다”
이 시각 미야꼬는 저녁준비후 성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 곧 온다던 성철이 아직오질
않아 밖에서 기달리다.잠시 집으로 들어올때 전화벨이 울린다.
따르릉~~~~~~~~~~~
어제는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소라에 못들어왔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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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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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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