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를 하면서 자미는 미수에게 그 동안 궁금했던것을 거의 쉼없이 물어보며서
한편으로는 성철의 행동을 의식한다.
“미수씨~”
“네////?”
“저로써는 이해가 되질않아요”
“........?”
“미수씨 같이 어찌보면 성철씨가 남들눈을 기준으로 보면 아니 제 기준으로 보아도
미수씨가 헐씬 조건이 좋은데,.....“
“아하~ 자미씨 말씀은 왜 제가 오빠의 후처로 사느냐는거죠?”
“네....저로써는 이해가......”
“제가 남자의 조건이나 어떤 배경을 바라보고 결혼한다면 할수도 있었겠죠...하지만,
저는 저의 사랑으로 결혼하고 싶었고 그 사랑이 비록 유부남을 사랑했지만
그것을 지금도 후회한적은 없어요...그리고 지금 생활이 너무도 만족하고 저의 선택이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자미씨는 앞으로 어떤사랑을 어떤 결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지금 저는 후회는
없습니다.....“
“자자~~두분 숙녀분들 식사하지요?”
“네...오빠”
미수가 자미를 보면 무엇인가 말을 할려다가 멈칫멈칫하며 주저하자 자미가 먼저 묻는다.
“미수씨~저에게 하실말씀이라도 계신가요?”
“자미씨~~망설이다 어차피 알아야할것 같고 확실하게 해 두기위해서라도 말씀드릴게요”
“......................”
“자미씨가 요즘 어떤사람들과 어떤 일을 꾸미는지 다 알고있습니다”
“헉~~~”
“미수야~~무슨말이야”
“자미씨~~저는 자미씨가 향후 불행해지는것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고 말씀만 드릴게요”
“미수씨가 이미 저에 대해 알고 말씀하시니 제가 왜 그런일을 하는지 구지 설명드리지
않아도 아실거예요“
“압니다...하지만 저로써도 불구경하듯 쳐다보고만 있을수 없는 위치라는것 아시죠?”
“미수씨~제발 눈감아 주실수는 없는지요?”
“자미씨는 제 위치라면 눈감아 줄수 있나요?”
“결코 쉽지 않겠지요”
“제 입장도 이해하시고 현명한 판단하실거라 믿습니다”
“.....................”
“자미씨의 중국사랑과 충성심은 높게 평가합니다...하지만 저도 한국을 사랑합니다”
“.................”
“자미씨~~깊게 생각하고 현실을 받아들이세요...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미수씨 충고 깊게 생각해볼게요...시간적 여유를 주세요”
“네...그럴게요...하지만 너무 길게는 못드리는점 이해부탁드립니다”
“......................”
“우리 오랜만에 외식인데 재미없는 얘기그만하고 맛있게 먹어요”
미수와 자미의 의미심장한 얘기를 듣던 성철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더 이상 묻지않고
두 여성에게 건배를 제의하며 저녁식사후 간단한 음주를 즐긴다.
성철과 미수와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자미는 자신의 방에 앉아
미수와의 식사때 하던 말들을 전부 되내이며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하며
결코 중국독립을 포기할 수없다고 다시한번 생각한다.
그런일이 있은후 몇일후 자미의 계획대로 북한의 중요군사시설물중 한 곳이 폭탄으로
인해 파괴되었다는 급박한 보고가 미수에게 전달된다.
“알겠어요...나가보세요”
“회장님~”
“알았어요...”
“..............”
보고를 받은 미수는 자미에게 전화를 건다.
“자미씨~”
“미수씨~~”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결국 감행하셨군요...저로써도 더 이상 손 놓고 기달릴수는
없습니다..지금 자미씨가 얼마나 엄청난 일을 벌였는지 아십니까?“
“미수씨~~...제가 잘못된다고해도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자미씨~잘 들으세요...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것은 군사시설이 파괴되었다고 해서
자미씨에게 말하는것이 아닙니다...자미씨의 지시로 파괴된 군사시설에는 그 시간에
그 곳에 근무하는 군인가족들의 화합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네...?....그러면?”
“네...짐작하신대로 가족중에는 어린이들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폭탄테러로 어린이들이
많이 희생되었습니다...아무리 자미씨의 생각과 행동이 옳았다고 해도 결코
어린이들을 상대로 테러를 감행해서는 안되는일 아닐까요?“
“그러면...?...혹시”
“네...맞아요...어린이들이 채 꽃도 피지 못하고 자미씨의 잘못으로 꺾이고 말았습니다”
“....................”
“군사시설 파괴는 다시 건설하면 되지만 어린이들의 목숨은 어떻게 하실것인가요?”
“미수씨~~결코 그런 의도는 없었습니다...”
“의도가 중요하면 어떤 희생도 괜찮다는 말씀이신가요?”
“..................”
“그것이 자미씨의 사고방식인가요?”
“................”
“미수씨 지금 시간되시면 만날 수 있을까요?”
“그러지요...제가 지금 집으로 갈게요”
“네.....”
미수와의 통화후 자미는 어디엔가 전화를 건다.
“동지~~..오늘 미사일기지를 파괴할 때 그곳에 어린이들도 있었다는것을 아셨나요?”
“폭탄을 설치하고 폭파직전에 어린이들이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대도 감행하셨다는 말씀이신가요?”
“우리의 독립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희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자미동지...결코
마음 약해지지 말고 조국의 해방을 위해 더욱 분발합시다“
“우리의 목적과 행동이 전부 옳다고 해도 무고한 어린이들까지 희생시키면서
행해진다면 그것은 결코 정당화 될 수없습니다...“
“자미동지~~~아버님을 생각하세요...자미동지는 아버님의 희생을 결코 헛되지 않게
하세요....이 점 기억하세요“
“아버님도 지하에서 무고한 어린이들을 희생하면서까지 중국의 독립을 원하지 않을것입니다”
“동지~~ ”
“독립을 위해 이런식이라면 전 이 일에서 빠지겠습니다”
“자미동지...우리를 너무도 많이 알고있는 자미동지를 결코 우리는 살려둘수가 없습니다”
“전 살아있어도 지금 살아있는것이 아닙니다...아무 이유도 모른체 희생된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제 목숨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미동지~배신을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
“자미동지와 우리가 다시 대면한다면 그때는 동지가 아닌 적으로써 처단할것입니다”
“.........이만 끊을게요”
자미심정은 지금 뭐라 형용할수 없는 맘에 그저 눈물만 난다.
천진난만하고 해말게 웃고 있었을 어린이들에게까지 테러를 한 자신이 너무도 큰 죄를
지은듯한 느낌에 눈물만 흘러나온다.
자미의 통화후 미수가 문을 열며 거실로 들어서며 자미와 눈이 마주친다.
“자미씨...앉으세요”
“.................”
“집으로 오면서 많은생각을 해보았습니다..물론 자미씨도 그 사이 많은 생각을 했겠지만요”
“저는 이번 사건으로 어린이들이 희생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입니다...자미씨가 진정 이번사건으로 사망한 분들게 용서를 구하는길은
단 한가지입니다....“
“......................”
“이번 테러를 직접적으로 행동한 범인들을 잡아들여서 희생되신분들앞에 용서를 구하는
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수씨~ 저도 압니다...하지만 그들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그러한 일들을 감행한것입니다”
“알아요...다 좋아요...하지만 이것은 아니잖아요”
“저도 지금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이렇게까지 일이 될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자미씨...지금 이 시점이 중요합니다...제가 어떻게든 자미씨 만큼은 커버할 수 있지만
자미씨가 진정한 마음으로 협조를 안한다면 저도 어쩔수 없습니다“
“미수씨~..저 지금 심정은 제 목숨이나 제 고통은 생각도 안합니다...”
“어쩔수 없군요...일단 이 일이 자미씨와 관련되어있다고 대통령께 보고드리고 지시를 받아야
할 사항이네요...저로써도 감당하기 힘든 사건입니다“
“...........................”
“말씀해주세요...협조를 끝내 못하신다는 건가요?”
“.......................”
“그럼 협조를 못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한가지 말씀드릴수 있는것은 통제위원회와 미수씨 신변을 조심하시라는말씀뿐이
못드리는점 용서하시고 희생되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그들을 밀고할수는 없습니다“
“자미씨가 말씀해주지 않아도 그들은 몇일안에 잡아들일수 있습니다”
“......................”
“자미씨~~”
“..................”
“어머님의 유언을 생각하시고 헛된 죽음을 맞지마세요”
“엉엉엉~~”
이미 일본에서 돌아온 미야꼬가 장바구니를 들고 들어오며 자미의 울음소리에 놀란다.
“어~~...언니..? 이 시간에 어쩐일이세요”
“미야꼬....자미씨와 얘기하고 있어”
“네.....말씀나누세요”
“자미씨 저는 이만 돌아가볼게요...제말을 명심하시고 앞으로 이런 대화로 만나지 않기를
바랄게요...무엇이 자미씨와 자미씨의 조국에 득이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
따르릉~~~
“네....말씀하세요”
“알았어요...지금 갈게요”
“자미씨~~”
“....................”
“이미 우리 비밀요원들이 범인들의 소재를 파악한 상태라고 하네요...”
“..................”
“조만간 조사받으러 연락올거예요...그리고 외부출입을 삼가주세요”
“.....................”
미수가 돌아가고 미야꼬는 미수와 자미의 얘기를 싱크대앞에서 들으며 어쩌면
그 옛날 자신의 아버지가 했을 테러와 비슷한 상황일것이라고 생각하며
자미를 쳐다보다 자신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아~~~~~~~~악”
“빨리말해~~”
“할말없다....중국으로부터 강제로 빼앗은 영토와주권을 돌려달라~~”
“웃기고있네...좀더 죽어봐야 알겠군....”
“아~~~~~~~~~~~~악”
미수가 취조실로 들어올때 이미 범인들은 반쯤 죽음앞에 놓인상태처럼 취조를 받고있다.
“자백했나요?”
“아니요.....독종들입니다”
“어떻게든 자백을 받아야합니다”
“네....회장님”
미수는 범인중 한명을 쳐다보다 형사들을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한후 형사들이 밖으로 나가자
범인을 바로 쳐다보며 말한다.
“서기장따님도 이 사건과 연관되어있는것 알고있습니다”
“.....................”
“우리는 이미 모든 것을 파악한 상태고 그것을 확인하는 중입니다..버텨봤자 소용없습니다”
“서기장따님과는 관계없다...우리 두사람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꾸민것이다”
“그런가요?”
“더 이상 할말없다...빨리 죽여라”
“제 맘대로 죽일수는 없고 무고하게 희생된 어린이들을 대신해 법이 심판할것입니다”
“......................”
미수가 취조실을 나오자 곧바로 형사들이 다시 취조실로 들어간후 곧바로 범인들의
비명소리만이 밖으로 흘러나온다.
저녁이 되자 성철과 미야꼬만이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한다.
“미야꼬...자미씨는..?”
“...................”
“왜 그래?...무슨일있어?”
“모르겠어요...오빠가 한 번 말씀해보세요”
“................”
성철은 자미의 방문을 노크한다.
“자미씨...접니다...들어가도 될까요?”
“................”
“들어갑니다”
“.............”
“자미씨 식사 안하세요?”
“엉엉엉~~~”
“자미씨~~~”
“성철씨 저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무슨일 있으세요?”
“...................”
“답답하네요...하지만 이유는 묻지 않을게요...울고싶으시면 마음것 우세요”
“엉엉엉엉엉~~~~”
“여보세요~”
“오빠~~”
“미수야~~자미씨가 울고만 있고 무슨일 있냐고 해도 대답이 없네..무슨일 있니?”
“그냥 놔두세요.....나중에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그래....알았어”
미수와 통화후 성철은 더욱 궁금증이 났지만 아무말없이 미야꼬와 식사후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한 영어회화를 구사하며 미야꼬와 대화한다.
“오빠~~...이젠 오빠가 외국인들오면 통역해도 될것같아요,,,”
“왜 그래..?...부끄럽게”
“아니예요...오빠 실력이 이렇게 까지 빠르게 늘지는 저도 몰랐어요...오빠는 천재인가봐요..”
“정말 부끄럽게 왜그래 ...이것은 선생이 훌륭해서 그래..ㅎㅎㅎ”
“오빠는..ㅎㅎㅎㅎ”
“오늘 미수는 못들어온다고 하네...”
“그래요?”
“어...아마도 자미씨와 관련된 일인것 같아..우리는 미수가 얘기해줄때까지 모른척하자”
“네.....”
“이만 들어가서 자자”
“네~~~”
성철이 미야꼬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갈려고 문을 열자 자미가 자신의 방문을 열며
성철에게 얘기한다.
“성철씨~~~저 술좀 사주세요”
“..................”
“않되나요?”
“아니요..그런것은 아니지만...좋아요...나가지요”
“고마워요...”
“미야꼬도 같이가자”
“오빠는...임산부가 어떻게 술먹어요?”
“안주만 먹으면 되지”
“그래요...미야꼬씨도 같이가요”
“가자...미야꼬?”
“그럼 그렇게해요..잠시만요 옷좀 갈아입고 나올게요”
성철과 자미 그리고 미야꼬가 술집의 조용한 방에 앉아 술을 먹으며 자미의 눈치를
살피며 술을 마시나,자미는 아무말없이 계속해서 술을 마신다.
“자미씨~~~...안주도 드시면서 천천히 마시세요”
“그냥...놔두세요...저 오늘 취하고 싶어요”
성철은 평상시 자미를 보며 정말 도도한 여성이라고 생각하며 어찌보면 칼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올것 같지 않은 여성이기에 오늘따라 평정심을 잃고 흐트러지는 자미의
모습을 보며 미야꼬와 조용히 술을 마신다.
어느덧 술병이 탁자와 쌓이자 자미의 모습은 급격히 흐트러지며 혀가 꼬여 말한다.
“성철씨~~”
“네~..자미씨~~”
“미야꼬씨~~”
“네....언니....”
“저....죽고싶어요”
“자미씨~~”
“언니~~”
“정말 살기싫어요”
“자미씨...진정하세요”
“엉엉엉엉~~~”
“.................”
“무슨 이유때문인지 모르지만 자미씨 울고싶으면 우세요...어찌보면 평상시에 자미씨를
보면서 솔직히 속마음으로 거리감이 있었어요...너무도 도도한 모습과 행동에 같이
살고는 있지만 오늘 이런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저로써는 기분이 좋네요“
“엉엉엉~~”
“언니...맘 놓고 우세요”
“성철씨~~아니...오빠라고 불러도 돼나요?”
“네...편한대로 하세요”
“그럼 그렇게 앞으로 부를게요”
“네...”
“그럼 저에게 존칭은 쓰지마시고 그냥 자미 라고 불러주세요”
“그렇게 할게”
얼마 안있어 자미는 술에 취해 그 자리에 고개를 숙이며 잠든다.
“자미씨~~일어나세요”
“오빠~~자미언니가 너무 많이 마신것 같아요”
“그러게...이 일을 어찌한다”
“오빠가 집까지 업고 가셔야할것 같아요”
“그래야겠지..”
성철이 잠든 자미를 업고 일어나고 그 뒤를 따라 미야꼬가 나온다.
비록 술에 취해서 자미를 업었지만 성철의 손과 등에 느껴지는 자미의 앙증맞은 엉덩이와
가슴을 느끼며 자신의 성기가 일어스는것을 느낀다.
다음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네요.....
즐거운 추석보내시고 10월 9일날 뵙겠습니다....
고향다녀오시는분은 운전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저는 고향도 지금 살고있는곳도 김포라서 그냥 집에 있을것이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분과 가족분들과의 화목을 다지는 연휴가 되시길.....
한편으로는 성철의 행동을 의식한다.
“미수씨~”
“네////?”
“저로써는 이해가 되질않아요”
“........?”
“미수씨 같이 어찌보면 성철씨가 남들눈을 기준으로 보면 아니 제 기준으로 보아도
미수씨가 헐씬 조건이 좋은데,.....“
“아하~ 자미씨 말씀은 왜 제가 오빠의 후처로 사느냐는거죠?”
“네....저로써는 이해가......”
“제가 남자의 조건이나 어떤 배경을 바라보고 결혼한다면 할수도 있었겠죠...하지만,
저는 저의 사랑으로 결혼하고 싶었고 그 사랑이 비록 유부남을 사랑했지만
그것을 지금도 후회한적은 없어요...그리고 지금 생활이 너무도 만족하고 저의 선택이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자미씨는 앞으로 어떤사랑을 어떤 결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지금 저는 후회는
없습니다.....“
“자자~~두분 숙녀분들 식사하지요?”
“네...오빠”
미수가 자미를 보면 무엇인가 말을 할려다가 멈칫멈칫하며 주저하자 자미가 먼저 묻는다.
“미수씨~저에게 하실말씀이라도 계신가요?”
“자미씨~~망설이다 어차피 알아야할것 같고 확실하게 해 두기위해서라도 말씀드릴게요”
“......................”
“자미씨가 요즘 어떤사람들과 어떤 일을 꾸미는지 다 알고있습니다”
“헉~~~”
“미수야~~무슨말이야”
“자미씨~~저는 자미씨가 향후 불행해지는것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고 말씀만 드릴게요”
“미수씨가 이미 저에 대해 알고 말씀하시니 제가 왜 그런일을 하는지 구지 설명드리지
않아도 아실거예요“
“압니다...하지만 저로써도 불구경하듯 쳐다보고만 있을수 없는 위치라는것 아시죠?”
“미수씨~제발 눈감아 주실수는 없는지요?”
“자미씨는 제 위치라면 눈감아 줄수 있나요?”
“결코 쉽지 않겠지요”
“제 입장도 이해하시고 현명한 판단하실거라 믿습니다”
“.....................”
“자미씨의 중국사랑과 충성심은 높게 평가합니다...하지만 저도 한국을 사랑합니다”
“.................”
“자미씨~~깊게 생각하고 현실을 받아들이세요...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미수씨 충고 깊게 생각해볼게요...시간적 여유를 주세요”
“네...그럴게요...하지만 너무 길게는 못드리는점 이해부탁드립니다”
“......................”
“우리 오랜만에 외식인데 재미없는 얘기그만하고 맛있게 먹어요”
미수와 자미의 의미심장한 얘기를 듣던 성철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더 이상 묻지않고
두 여성에게 건배를 제의하며 저녁식사후 간단한 음주를 즐긴다.
성철과 미수와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자미는 자신의 방에 앉아
미수와의 식사때 하던 말들을 전부 되내이며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하며
결코 중국독립을 포기할 수없다고 다시한번 생각한다.
그런일이 있은후 몇일후 자미의 계획대로 북한의 중요군사시설물중 한 곳이 폭탄으로
인해 파괴되었다는 급박한 보고가 미수에게 전달된다.
“알겠어요...나가보세요”
“회장님~”
“알았어요...”
“..............”
보고를 받은 미수는 자미에게 전화를 건다.
“자미씨~”
“미수씨~~”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결국 감행하셨군요...저로써도 더 이상 손 놓고 기달릴수는
없습니다..지금 자미씨가 얼마나 엄청난 일을 벌였는지 아십니까?“
“미수씨~~...제가 잘못된다고해도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자미씨~잘 들으세요...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것은 군사시설이 파괴되었다고 해서
자미씨에게 말하는것이 아닙니다...자미씨의 지시로 파괴된 군사시설에는 그 시간에
그 곳에 근무하는 군인가족들의 화합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네...?....그러면?”
“네...짐작하신대로 가족중에는 어린이들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폭탄테러로 어린이들이
많이 희생되었습니다...아무리 자미씨의 생각과 행동이 옳았다고 해도 결코
어린이들을 상대로 테러를 감행해서는 안되는일 아닐까요?“
“그러면...?...혹시”
“네...맞아요...어린이들이 채 꽃도 피지 못하고 자미씨의 잘못으로 꺾이고 말았습니다”
“....................”
“군사시설 파괴는 다시 건설하면 되지만 어린이들의 목숨은 어떻게 하실것인가요?”
“미수씨~~결코 그런 의도는 없었습니다...”
“의도가 중요하면 어떤 희생도 괜찮다는 말씀이신가요?”
“..................”
“그것이 자미씨의 사고방식인가요?”
“................”
“미수씨 지금 시간되시면 만날 수 있을까요?”
“그러지요...제가 지금 집으로 갈게요”
“네.....”
미수와의 통화후 자미는 어디엔가 전화를 건다.
“동지~~..오늘 미사일기지를 파괴할 때 그곳에 어린이들도 있었다는것을 아셨나요?”
“폭탄을 설치하고 폭파직전에 어린이들이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대도 감행하셨다는 말씀이신가요?”
“우리의 독립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희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자미동지...결코
마음 약해지지 말고 조국의 해방을 위해 더욱 분발합시다“
“우리의 목적과 행동이 전부 옳다고 해도 무고한 어린이들까지 희생시키면서
행해진다면 그것은 결코 정당화 될 수없습니다...“
“자미동지~~~아버님을 생각하세요...자미동지는 아버님의 희생을 결코 헛되지 않게
하세요....이 점 기억하세요“
“아버님도 지하에서 무고한 어린이들을 희생하면서까지 중국의 독립을 원하지 않을것입니다”
“동지~~ ”
“독립을 위해 이런식이라면 전 이 일에서 빠지겠습니다”
“자미동지...우리를 너무도 많이 알고있는 자미동지를 결코 우리는 살려둘수가 없습니다”
“전 살아있어도 지금 살아있는것이 아닙니다...아무 이유도 모른체 희생된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제 목숨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미동지~배신을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
“자미동지와 우리가 다시 대면한다면 그때는 동지가 아닌 적으로써 처단할것입니다”
“.........이만 끊을게요”
자미심정은 지금 뭐라 형용할수 없는 맘에 그저 눈물만 난다.
천진난만하고 해말게 웃고 있었을 어린이들에게까지 테러를 한 자신이 너무도 큰 죄를
지은듯한 느낌에 눈물만 흘러나온다.
자미의 통화후 미수가 문을 열며 거실로 들어서며 자미와 눈이 마주친다.
“자미씨...앉으세요”
“.................”
“집으로 오면서 많은생각을 해보았습니다..물론 자미씨도 그 사이 많은 생각을 했겠지만요”
“저는 이번 사건으로 어린이들이 희생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입니다...자미씨가 진정 이번사건으로 사망한 분들게 용서를 구하는길은
단 한가지입니다....“
“......................”
“이번 테러를 직접적으로 행동한 범인들을 잡아들여서 희생되신분들앞에 용서를 구하는
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수씨~ 저도 압니다...하지만 그들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그러한 일들을 감행한것입니다”
“알아요...다 좋아요...하지만 이것은 아니잖아요”
“저도 지금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이렇게까지 일이 될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자미씨...지금 이 시점이 중요합니다...제가 어떻게든 자미씨 만큼은 커버할 수 있지만
자미씨가 진정한 마음으로 협조를 안한다면 저도 어쩔수 없습니다“
“미수씨~..저 지금 심정은 제 목숨이나 제 고통은 생각도 안합니다...”
“어쩔수 없군요...일단 이 일이 자미씨와 관련되어있다고 대통령께 보고드리고 지시를 받아야
할 사항이네요...저로써도 감당하기 힘든 사건입니다“
“...........................”
“말씀해주세요...협조를 끝내 못하신다는 건가요?”
“.......................”
“그럼 협조를 못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한가지 말씀드릴수 있는것은 통제위원회와 미수씨 신변을 조심하시라는말씀뿐이
못드리는점 용서하시고 희생되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그들을 밀고할수는 없습니다“
“자미씨가 말씀해주지 않아도 그들은 몇일안에 잡아들일수 있습니다”
“......................”
“자미씨~~”
“..................”
“어머님의 유언을 생각하시고 헛된 죽음을 맞지마세요”
“엉엉엉~~”
이미 일본에서 돌아온 미야꼬가 장바구니를 들고 들어오며 자미의 울음소리에 놀란다.
“어~~...언니..? 이 시간에 어쩐일이세요”
“미야꼬....자미씨와 얘기하고 있어”
“네.....말씀나누세요”
“자미씨 저는 이만 돌아가볼게요...제말을 명심하시고 앞으로 이런 대화로 만나지 않기를
바랄게요...무엇이 자미씨와 자미씨의 조국에 득이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
따르릉~~~
“네....말씀하세요”
“알았어요...지금 갈게요”
“자미씨~~”
“....................”
“이미 우리 비밀요원들이 범인들의 소재를 파악한 상태라고 하네요...”
“..................”
“조만간 조사받으러 연락올거예요...그리고 외부출입을 삼가주세요”
“.....................”
미수가 돌아가고 미야꼬는 미수와 자미의 얘기를 싱크대앞에서 들으며 어쩌면
그 옛날 자신의 아버지가 했을 테러와 비슷한 상황일것이라고 생각하며
자미를 쳐다보다 자신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아~~~~~~~~악”
“빨리말해~~”
“할말없다....중국으로부터 강제로 빼앗은 영토와주권을 돌려달라~~”
“웃기고있네...좀더 죽어봐야 알겠군....”
“아~~~~~~~~~~~~악”
미수가 취조실로 들어올때 이미 범인들은 반쯤 죽음앞에 놓인상태처럼 취조를 받고있다.
“자백했나요?”
“아니요.....독종들입니다”
“어떻게든 자백을 받아야합니다”
“네....회장님”
미수는 범인중 한명을 쳐다보다 형사들을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한후 형사들이 밖으로 나가자
범인을 바로 쳐다보며 말한다.
“서기장따님도 이 사건과 연관되어있는것 알고있습니다”
“.....................”
“우리는 이미 모든 것을 파악한 상태고 그것을 확인하는 중입니다..버텨봤자 소용없습니다”
“서기장따님과는 관계없다...우리 두사람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꾸민것이다”
“그런가요?”
“더 이상 할말없다...빨리 죽여라”
“제 맘대로 죽일수는 없고 무고하게 희생된 어린이들을 대신해 법이 심판할것입니다”
“......................”
미수가 취조실을 나오자 곧바로 형사들이 다시 취조실로 들어간후 곧바로 범인들의
비명소리만이 밖으로 흘러나온다.
저녁이 되자 성철과 미야꼬만이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한다.
“미야꼬...자미씨는..?”
“...................”
“왜 그래?...무슨일있어?”
“모르겠어요...오빠가 한 번 말씀해보세요”
“................”
성철은 자미의 방문을 노크한다.
“자미씨...접니다...들어가도 될까요?”
“................”
“들어갑니다”
“.............”
“자미씨 식사 안하세요?”
“엉엉엉~~~”
“자미씨~~~”
“성철씨 저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무슨일 있으세요?”
“...................”
“답답하네요...하지만 이유는 묻지 않을게요...울고싶으시면 마음것 우세요”
“엉엉엉엉엉~~~~”
“여보세요~”
“오빠~~”
“미수야~~자미씨가 울고만 있고 무슨일 있냐고 해도 대답이 없네..무슨일 있니?”
“그냥 놔두세요.....나중에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그래....알았어”
미수와 통화후 성철은 더욱 궁금증이 났지만 아무말없이 미야꼬와 식사후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한 영어회화를 구사하며 미야꼬와 대화한다.
“오빠~~...이젠 오빠가 외국인들오면 통역해도 될것같아요,,,”
“왜 그래..?...부끄럽게”
“아니예요...오빠 실력이 이렇게 까지 빠르게 늘지는 저도 몰랐어요...오빠는 천재인가봐요..”
“정말 부끄럽게 왜그래 ...이것은 선생이 훌륭해서 그래..ㅎㅎㅎ”
“오빠는..ㅎㅎㅎㅎ”
“오늘 미수는 못들어온다고 하네...”
“그래요?”
“어...아마도 자미씨와 관련된 일인것 같아..우리는 미수가 얘기해줄때까지 모른척하자”
“네.....”
“이만 들어가서 자자”
“네~~~”
성철이 미야꼬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갈려고 문을 열자 자미가 자신의 방문을 열며
성철에게 얘기한다.
“성철씨~~~저 술좀 사주세요”
“..................”
“않되나요?”
“아니요..그런것은 아니지만...좋아요...나가지요”
“고마워요...”
“미야꼬도 같이가자”
“오빠는...임산부가 어떻게 술먹어요?”
“안주만 먹으면 되지”
“그래요...미야꼬씨도 같이가요”
“가자...미야꼬?”
“그럼 그렇게해요..잠시만요 옷좀 갈아입고 나올게요”
성철과 자미 그리고 미야꼬가 술집의 조용한 방에 앉아 술을 먹으며 자미의 눈치를
살피며 술을 마시나,자미는 아무말없이 계속해서 술을 마신다.
“자미씨~~~...안주도 드시면서 천천히 마시세요”
“그냥...놔두세요...저 오늘 취하고 싶어요”
성철은 평상시 자미를 보며 정말 도도한 여성이라고 생각하며 어찌보면 칼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올것 같지 않은 여성이기에 오늘따라 평정심을 잃고 흐트러지는 자미의
모습을 보며 미야꼬와 조용히 술을 마신다.
어느덧 술병이 탁자와 쌓이자 자미의 모습은 급격히 흐트러지며 혀가 꼬여 말한다.
“성철씨~~”
“네~..자미씨~~”
“미야꼬씨~~”
“네....언니....”
“저....죽고싶어요”
“자미씨~~”
“언니~~”
“정말 살기싫어요”
“자미씨...진정하세요”
“엉엉엉엉~~~”
“.................”
“무슨 이유때문인지 모르지만 자미씨 울고싶으면 우세요...어찌보면 평상시에 자미씨를
보면서 솔직히 속마음으로 거리감이 있었어요...너무도 도도한 모습과 행동에 같이
살고는 있지만 오늘 이런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저로써는 기분이 좋네요“
“엉엉엉~~”
“언니...맘 놓고 우세요”
“성철씨~~아니...오빠라고 불러도 돼나요?”
“네...편한대로 하세요”
“그럼 그렇게 앞으로 부를게요”
“네...”
“그럼 저에게 존칭은 쓰지마시고 그냥 자미 라고 불러주세요”
“그렇게 할게”
얼마 안있어 자미는 술에 취해 그 자리에 고개를 숙이며 잠든다.
“자미씨~~일어나세요”
“오빠~~자미언니가 너무 많이 마신것 같아요”
“그러게...이 일을 어찌한다”
“오빠가 집까지 업고 가셔야할것 같아요”
“그래야겠지..”
성철이 잠든 자미를 업고 일어나고 그 뒤를 따라 미야꼬가 나온다.
비록 술에 취해서 자미를 업었지만 성철의 손과 등에 느껴지는 자미의 앙증맞은 엉덩이와
가슴을 느끼며 자신의 성기가 일어스는것을 느낀다.
다음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네요.....
즐거운 추석보내시고 10월 9일날 뵙겠습니다....
고향다녀오시는분은 운전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저는 고향도 지금 살고있는곳도 김포라서 그냥 집에 있을것이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분과 가족분들과의 화목을 다지는 연휴가 되시길.....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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