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중국대사와 면담후 돌아온 외교장관의 보고를 받는 한 대통령의 얼굴에는
이미 전쟁이 벌어진듯한 표정으로 보고를 듣고있다.

“각하...중국정부에 우리의 입장을 다시한번 강력하게 요구하였으나 중국정부의
입장은 조금의 양보나 타협을 바랄 상황이 아닙니다..이젠 각하의 결정만이 남았습니다“
“.......................”
“각하의 의중은 알고있지만 한가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말씀해보세요..”
“우리가 중국과의 전면전을 한다면 결코 뒤지지 않는 화력이지만 문제는 대만정부입니다”
“대만이라..?”
“어찌되었건 대만은 중국입장에서 우리를 견제할것입니다.만약 중국이 우리에게 항복한다면
대만 정부로써도 결코 쳐다보고만 있지 않을것입니다“
“알고있습니다...이번 기회에 대만총통과도 핫라인을 통해 결코 우리가 대만정부에게
해가 되지 않게 하겠다고 미리 사전에 약속을 한 상태입니다“
“아~그런일이 있었군요...하지만 그 약속을 믿고 대만정부가 가만히 있을까요?”
“그것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전쟁후 폐허속의 중국건설에 대만 업체들을 참여시키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장관도 알고있지만 지금 대만경제는 파산일보직전입니다...“
“네...”
“대만총통도 저의 제의에 망설임없이 승낙하였고 우리정부의 입장을 지지하겠다고
약속한 상태이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네...알겠습니다...”
“외무장관~”
“네...각하”
“이제 전쟁만이 남은것 같소...미리 사전에 우리정부의 입장을 전 세계 지도자들게 알려주시오...
나는 백악관과 통화하여야겠소“
“네...알겠습니다”

모든일은 빠르게 돌아간다..전세계 지도자들은 한국이 중국을 선제 공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자 지금의 한국을 통제할 나라가 없음을 알고 주변국들과 서로 눈치만 보고있는
상태로 겉으로는 평화적인 해결을 말하고있지만 속으로는 이번 전쟁후 막대한
경제적 손익을 계산하며 미국정부의 입장표명을 기달린다.

“우리 미국정부는 한국정부의 중국선제 공격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다시한번
천명하며 만약 한국정부가 중국을 선제 공격한다면 향후 한국과의 경제적 군사적
교류를 차단할 것을 밝히며,중국정부 또한 한국정부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대화로써 풀어갈 것을 밝힙니다.“

그러나,전 세계나라들은 미국정부의 이러한 입장표명에도 현재의 한국정부와 교류를
차단하겠다는 미국정부의 입장에 대해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현재 한국과 경제적으로 교류를 차단한다면 미국정부로써도 아니 미국의 경제가
막대한 손해를 볼것이고 한국정부와의 경제교류를 차단하는 나라의 경제는
공항상태가 될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따르릉~~~~

“여보세요...나 한국의 한이요~”
“나....후진마오입니다”
“무슨일로?”
“중국에 대한 한국의 전쟁선포를 즉각 철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입장도 이미 분명히 밝혔습니다...그것을 중국측에서 거부하였기에 저로써도 더 이상
참고만 있을수 없어 중국에 선전포고를 한것입니다“
“만약...한국이 중국에 대해 전쟁을 감행한다면 중국도 가만히 있을수 없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패망을 재촉하는것입니다...우리에게는 2억명의 정규군대가 있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네...잘알고있습니다...과연 한국이 패망할지 아님 반대로 중국이 패망할지는 전쟁후
결과가 말해주겠지요...후진마오 서기장님의 안위를 기원합니다“
“저 또한 한관범 대통령님의 안위를 기원하며 만약 전쟁후 중국의 승리가 확인되고
한 대통령님을 직접 승자의 입장에서 만난다면 목숨만은 살려주겠습니다.“
“네...저도 후진마오서기장님을 꼭 살려드릴것을 약속합니다”

전화 통화가 끝나고 한국과 중국은 국경지대에 모든군사력과 화력을 집중 배치하며
일촉즉발의 전쟁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통제위원회장실에 앉아있는 박미수의 비밀 핫라인 전화기가 요란하게 울린다.

“네....통제위원회장 박미수입니다”
“나...한이요”
“네...각하”
“내일 모레 자정을 기해 중국측에 대대적인 공격이 시작할것입니다...준비하세요”
“네...각하 모든 준비는 완료되어 지금 중국과 마주하는곳에 군인들이 집결하여있습니다..”
“주민들을 지금즉시 대피 완료하여 주시오”
“알겠습니다”
“박회장~~”
“네..각하?”
“믿습니다...”
“알겠습니다”

미수와 한 대통령의 통화가 끝나자 북한 전역에 비상 싸이렌이 울리며,모든주민들을
지하비밀기지내로 이동할것을 각 방송은 떠들고 있다.
이 사실은 중국측에도 알려져 곧바로 국경지대에 있는 주민들은 국경에서 멀리떨어진
곳으로 모두 이동하기 시작한다.

따르릉~~

“미야꼬~~”
“언니~”
“지금즉시 이곳으로와 빨리 ~~”
“언니...무슨일이예요..지금 싸이렌이 울리고 있어요”
“이유는 묻지말고 빨리와”
“네...”
“오빠도 이곳으로 지금 출발하여 오는중이니 미야꼬는 간단한 옷가지만 가지고 빨리와”
“네....”

미야꼬는 가정부를 시켜 성철과 미수 그리고 자신의 옷가지를 가지고 급하게 통제위원회로 향한다.

“박회장~”
“오빠~...어서오세요...지금 미야꼬도 오고있으니 오빠는 미야꼬하고 제가 말하는곳으로 옴기세요..“
“전쟁이야?~~”
“네....”
“그렇군”

잠시후 미야꼬가 가정부와 도착하고 성철은 그들을 데리고 미수의 비서가 안내해주는
장소로 이동한다.
이렇게 많은수의 주민이 대피할수 있는 장소가 그 동안 자신도 모르게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성철은 놀랜다.
북한전역에 여러장소에 북한주민 모두가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의 비밀공간이 존재하고
있다는것을 북한주민 누구도 모르고 있다가 군인들이 안내해주는 장소로 이동하며
그 동안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해 왔나 생각하며 새삼 한국정부의 치밀함에 놀랜다.
성철이 도착한 곳은 북한내에서도 아주 특별한 인사들만이 들어갈 수있는 장소로
핵폭탄이 터져도 이 곳에서 5년이상 살 수있는 장소로 없는것이 없는 그야말로
지하세계에 새로운 도시가 있는모습이다.

“오빠~ 놀랬어요”
“그러게...이러한 장소가 존재하고있었다니 나도 지금 놀랬어”
“자~이곳으로 들어오세요”
“네....비서관님 이곳은?”
“네...이곳은 통제위원회장님의 비밀저택입니다”

성철과미야꼬는 저택안으로 발걸음을 들여놓으며 한 번더 놀랜다.

“와~~정말..”
“와~~~”

말이 저택이지 한마디로 설명할 수없을정도의 넓고 모든 것이 가추워져 있는 집이기에
다시한번 성철과미야꼬는 놀랜다.

한편

중국의 후진마오서기장은 전체인민회의를 주제하며 곧 들이닥칠 전쟁으로부터
중국의 대책에 대해 의논한다.

“서기장님~~~”
“발언하세요..”
“한국이 침공한다면 우리는 우선 한국과 접경지역인 단동,통화,백하,훈춘으로 지상군을
집결하고 지상군이 공격하기전에 한국의 중요시설에 대해 지금 우리에게 보유하고있는
미사일인 만리5호를 발사하여 한국의 시설을 초토화후 지상군을 투입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생각입니다...그렇게 하고 지금즉시 한국의 무력침공에 맞서기위해 모든준비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인공위성으로 한국군의 동태파악에 주력하세요“
“네...알겠습니다”
“자~빠르게 움직이세요”

수요일 자정이 되자 한국의 모든 미사일 발사단추가 눌러지며 미사일의 모든 방향이
중국을 향해 날라간다.

“서기장님~~지금 한국으로부터 미사일이 날라오고있습니다”
“드디어 시작이군..우리도 즉각 응사하세요”
“네....서기장님”

중국과 한국의 모든미사일들은 적국의 중요시설물들을 향해 날라가서 굉음을 내며
모든시설물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각하~~중국에서도 미사일이 발사되어 날라와 우리의 중요시설물들이 파괴되고있습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막으세요”
“한계가 있습니다...패트리어트 미사일도 이제 거의 다 소진된 상태입니다”
“벌써요....”
“네...중국측의 미사일 숫자가 우리가 예상한것보다 헐씬 많아서 요격미사일로 전부 감당하기
힘든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피해상황을 보고하세요”
“지금까지 KBS,MBC등 중요 방송국과 남산타워가 공격받아 파괴되고 고리원자력
발전소와 북한지역에 있는 중앙방송국과 중요시설물들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럼 지금 중국측의 피해는 어떻습니까?”
“중국의 각 방송국과 북경시,상해시,천진시,중경시,홍콩,마카오까지 거의 파괴한 상태입니다”
“그럼 이제 중국군이 투입해 올 시간이 거의 다 된것 같군요”
“네...인공위성으로 확인한 결과 중국군의 80% 이상이 지금 단동,통화등 북한과 접경지역에
배치되어 있는것같습니다“
“그래요..?....지금즉시 대포동3호를 집중적으로 그곳에 발사하세요”
“알겠습니다”

중국의 후진마오서기장도 전화를 걸어 지상군의 투입을 명령하기 일보직전에 한국의
대포동 미사일이 수없이 중국군에게 떨어지고 있고 현재 수많은 지상군이 속절없이
피해를 보고있다는것을 보고받으며,,자신의 한순간 판단잘못으로 전쟁초기에 한국에
기선을 빼앗긴것을 한탄한다.

“내 생각이 너무 짤았어...만리5호 미사일을 발사함과 동시에 지상군을 투입하였다면
지금쯤 한국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을것을 한 순간 판단잘못으로 지상군을 전멸위기에
빠트리다니 이 사태을 어떻게 한단말이야..“
“서기장님...이제 어떻게 합니까,....이제 우리에게 남아있는 미사일의 숫자가 급격하게 줄고
있습니다....이 상태라면 2시간후면 미사일이 전부 바닥이 납니다“
“지금까지 지상군 피해를 말씀해보세요”
“현재 단동,통화,백하,훈춘에 배치되어있던 지상군의 90% 이상이 전사하였고 나머지 지상군들
또한 도망가서 지금은 거의 속수무책입니다“
“전투기를 투입하세요”
“서기장님...한국의 미사일 공격으로 한국도 전투기를 투입하기 힘들지만 저희도 모든
활주로및 전투기가 날기도 전에 파괴되었습니다“
“그럼 한국의 전투기가 날라오면 우리는 그대로 당해야한단 말입니까?”
“아닙니다..한국의 전투기들도 우리의 공격으로 전투기가 날 수 없습니다”
“그렇군요....일단 나머지 지상군을 모아보세요”
“네....알겠습니다”

따르릉~~~

“서기장님....이곳 충징시의 하늘에는 한국 전투기로 덮혀있습니다”
“무슨말씀이세요....한국의 전투기가 아닐것입니다...우리의 공격으로 한국의 전투기들이
날수 없고 다 파괴되었습니다“
“아닙니다...지금 분명히 한국의 표시인 태극문양이 선명합니다”
“알겠어요...일단 대공포로 버텨보세요”
“네......”

“어떻게 한국군의 전투기가 날라왔는지 알아보세요”
“인공위성으로 확인한 결과 지금 일본에 있는 한국기지로부터 계속해서 전투기가 날라오고 있습니다“
“역시...내 생각이 짤았어...그곳을 생각못했다니...아~~~중국도 이젠 끝장인가?”

꽈광~~~~~~~~~~

“벌써 이곳까지 날라와 공격하는것이요?”
“서기장님 빨리 대피하십시오....위험합니다”
“내가 어디로 대피한단말입니까?....”
“서기장님 위험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우리 중국이 한국에게 힘없이 불과 전쟁이 일어나고 3일도 안되서
백기를 들 상황이 된다는것이 믿어지질 않습니다“
“서기장님 지금 가족분들을 모시고 왔습니다...빨리 방공호로 대피하십시오”
“이 일을 어떻게 한단말인가....전에 한국이 일본을정복했을때 반대해야했는데..
내가 너무 어리석었어....“
“..................”

“아빠~~빨리요”
“어...그래야지...”

후진마오서기장에게 아빠라고 말하는 이 여성은 올해 24살로 북경대학 의상디자인과
재학생으로 후진마오서기장의 딸로 중국에서도 소문난 미모의 여자이다.
후진마오서기장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신의 딸 한마디에 정신을 가다듬고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방공호로 대피한다.

“자미야~~~”
“네....아빠~?”
“아마도 이번 전쟁으로 우리는 망할것 같다...옛날부터 우리의 종속국인 한국에 이제는
우리가 종속되는 역사의 현장에 그것도 내가 서기장으로 있다는 상황이 나에게는
너무도 큰 고통으로 다가오니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
“아빠~~기운내세요”

방공호속에 차려진 국가비상회의실안에 앉은 후진마오서기장은 현재의 피해상황을
파악하며 더욱 암울한 심정에 넋을 놓는다.

“서기장님....이젠 미사일도 동이났습니다...”
“한국에서는 계속해서 미사일이 수없이 날라오고있고,훈춘지역을 통해 한국의 지상군이
들어오고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피해는 어떻습니까?”
“현재 국가중요시설물의 95% 이상이 파괴되었고 지상군 2억명중 1억7천명이 전부 전사
처리되었습니다...그리고 수많은 인민들이 죽어가고있습니다“
“한국의 화력이 이 토록 대단하단말인가..?....”
“전쟁전에 이미 한국의 특공대원들이 우리기지와 중요시설물에 이미 침투하여
거의 모든시설물을 파괴하고 말았습니다“
“.....................”
“서기장님 더 이상 시간이 없습니다..이 상태라면 우리는 몰살될것입니다”
“.......................”
“서기장님~~”
“한대통령에게 전화넣으세요”
“아빠~~엉엉엉~~~”
“울지마라...이것이 우리의 운명인것을 어떻게 하겠니?”
“전화연결되었습니다”
“나.....한국의 한이요”
“후진마오서기장입니다”
“말씀하세요..”
“지금 즉시 공격을 중지하여주십시오....중국은 이 시간을 이후 한국에게 무조건 항복할
것입니다...더 이상의 무의미한 공격을 중지하여주십시오“
“알겠소....지금즉시 공격을 중지하고 중국의 항복을 수용하겠소”
“그리고 부탁이 있습니다..”
“네...말씀해보십시오...가능한것은 전부 들어들이겠습니다”
“저와 우리가족 그리고 저의 참모들을 살려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후진마오서기장~~”
“네....대통령님”
“후진마오서기장과 가족은 내가 책임지고 보호해줄것입니다...하지만,이번 전쟁으로
우리도 많은 타격을 입었습니다...국민들이 참모들은 용서못할것입니다..“
“......................”
“저에게도 방패가 필요합니다...참모들은 저도 어쩔수 없습니다”
“부탁합니다...각하”
“약속은 힘듭니다...하지만 후진마오 서기장 가족은 내가 책임지고 보호하겠습니다”

뚜~~~~~~

후진마오서기장은 한 대통령과 통화후 곧바로 방송을 통해 중국의 항복을 선언하자
세계외신및 각 매스컴에서는 대대적으로 중국의 패망을 타전한다.
이 소식은 미국의 백악관에 보고되어 너무도 쉽게 허망하게 항복한 중국정부와
너무도 강력한 한국의 화력앞에 보고를 받는 미국대통령의 손은 떨린다.

“국민여러분~~...우리는 오늘 이시간부로 중국의 영토가 우리의 영토가 되었음을
기쁜마음으로 공포합니다. 또한 우리 한국정부는 이 시간이후 어떠한 나라도
우리에게 해가 되지 않는한 공격하지 않을것을 약속합니다“

전쟁이 종식후 7주일후 천안문 광장에는 세계각국의 정상들과 취재진을 비롯
수 많은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아시아의 거대국가가 탄생하는 순간을 지켜보며 축하공연이 이루워지고있다.
이 자리에는 한국의 대통령과 후진마오서기장,미국대통령및 유엔회장등
세계의 인사들이 모여 연신 한국의 한 대통령에게 축하인사를 하며 고개를 숙인다.

한국의 한관범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된다.

“감사합니다~~....한국의 승전을 전 세계 정상및 세계인들이 기뻐하고 환영해주시니
한국국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리며,,,한국은 평화를 사랑하며 평화를 지킬것입니다“

곧바로 중국의 후진마오서기장이 연설을 하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며 단상앞에서
마이크를 통해 울먹이는 목소리로 간단하게 말한다.

“우리 중국은 이 자리를 빌어 정식으로 한국에 항복함을 선언합니다...엉엉엉~~”

중국의 후진마오서기장의 선언이 끝나고 눈물을 훔치는사이 어디선가 굉음을 내며
한발의 총성이 울린다.

땅~~~~~~~~~~

이 총알은 정확히 후진마오서기장의 왼쪽가슴을 뚫고 지나며 그 자리에서 후진마오서기장은 사망한다.

이 사건이 일어나고 일주일후 모처에서 후진마오서기장의 가족은 한 대통령을 면담한다.

“우선...서기장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생전에 약속한대로 부인및 따님은
제가 책임지고 보살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우리 모녀는 지금 이곳 중국땅에서 조용하게 살겠습니다”
“부인의 마음은 모르는것은 아니지만,지금의 중국내부는 어수선합니다..죄송하지만
이 내분이 수습될때까지 우리의 땅에서 계셔야겠습니다“
“네?...그럼 어디로?”
“제가 다 준비해놓았습니다”
“.........................”
“자미라고 했나?”
“네...”
“참으로 이쁘군....”
“..................”

한 대통령은 자미를 보며 옛날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의 기쁨조중 한명이였던 지금의
북한통제위원회장 박미수를 처음만났을때가 갑자기 떠올라 당황하다가
속마음으로 박미수 못지않는 미모에서 풍기는 도도함을 느끼며 자미를 쳐다본다.

“저는 지금도 속마음으로는 중국의 항복을 인정하지 않아요”
“....................”
“언젠가는 우리 중국은 다시 한국을 종속국으로 만들고 말거예요”
“참~~도도한 여성이군....아무튼 지금즉시 내가 준비해둔 곳으로 가셔야겠습니다”

후진마오 서기장의 부인과자미가 도착하자 반갑게 마지하는 여성이 있다.

“어서오세요~~~..부인”
“.......................”
“저는 북한통제위원회장 박미수입니다”
“........................”
“그런데...이쪽은?”
“제..딸...자미라고 합니다”
“아...그렇군요...반가워요”
“....................”

박미수가 자미를 향해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자 자미는 쳐다보기만 할뿐 손을 내밀지
않고 박미수를 째려보자 미수도 당황하며 두 모녀을 자리에 앉으라고 손짓한다.

“일단....급하게 연락받고 거쳐를 준비못했습니다..우선 저희집으로 모시겠습니다”
“........................”
“몇일만 기달리시면 제가 거쳐를 마련하겠습니다...지금 전쟁후 모든건물이 거의
파괴되어 남아있는곳이 별로없습니다...두분이 거쳐할 집을 새로 짓고있습니다“
“한가지 물어봐도 돼요?”
“네...말씀하세요...자미씨”
“통제위원회장님이라고 하셨나요?”
“네...그렇습니다”
“상당히 미인에 젊은분이시네요?”
“자미씨야 말로 정말 아름다운분이군요..”
“결혼은 하셨나요?”
“네....했습니다”
“그럼 지금 집에 남편과 함께 사시는데 저희가 기거하면 불편하실탠데요?”
“걱정하지마세요...저희집에는 남편과 미야꼬라는 동생이 함께 살고있어요”
“미야꼬..?”
“네...”
“일본여자 이름같으네요...”
“네...맞습니다”
“그런데...어떻게 혹시 회장님도 일본분이세요?”
“아닙니다....자세한것은 함께 생활하시다보면 저절로 알게될것입니다”
“........................”

한편,미야꼬와 성철은 미리 미수에게서 연락을 받아 자미 모녀의 방문을 준비하며
집안 청소와 음식준비를 한 후 기달리고있다.

“어서오세요~~”
“어서오십시오~~”

자미 모녀가 집안에 발을 들여놓으며 인사하는 미야꼬와 성철을 바라보다 자미의
눈과 성철의 눈이 마주치자 자미가 고개를 돌린다.

“미수야~~”
“오빠~~”
“언니~~”
“미야꼬~~”

쪽~~~~~~~~

자미 모녀를 따라 곧바로 들어온 미수는 성철에게 가벼운 키스를 한후 포옹후 자미모녀를
안내해 자리에 앉힌다.

“이 분은 후진마오서기장님 부인이시고 이분은 따님이신 자미씨입니다”
“안녕하세요~~저는 통제위원회장 남편이고 이쪽은 제 아내입니다”
“...................?”

한 순간 자미와 후진마오서기장 부인은 미야꼬를 자신의 부인으로 소개하는 성철의
목소리에 의아함을 느끼다 인사를 한다.

“네....안녕하세요”
“미야꼬입니다”
“자미예요”
“그런데 올해 몇 살이세요?”
“24살이예요”
“아~저보다 언니시네요...앞으로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
“......................”
“싫으시다면....”
“아니예요...그렇게 부르세요”
“네...고마워요,,,,언니....일단 앉으세요”
“고맙습니다...그런데 위원회장님의 남편분이시고 또 이분은 부인이시라면..? 쉽게 이해가..”
“아하~~~같이 생활하시다보면 아실거예요”
“..............?”


오늘도 건강한 하루 즐거운 하루되세요~
또 하나의 여인 자미가 등장하게 되었네요...속마음으로는 성철이 너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