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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야] 또 다른 시작 - 6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59 830회 0건



************ 밤의 야왕 - 2 ****************


또 다른 시작... 6




눈물을 흐리고있는 민주지만 남자는 여전히 민주의 젖꼭지와 음부를 만지면서 그녀의 꽃잎을 양쪽으로
벌리고 질속으로 손가락을 넣어갔다.

" 헛.. "
" 으으.. 죽이는데.. 이년 잘 안한 구멍인가 보네.. 구멍이 좁네. "

옆에 있던 지현이도 눈을 부라리고 남자를 노려 보았다.

" 이런.. 그런 눈으로 보지말아. 나도 해주고 싶은데 너는 손대지 말라고 했으니까 할수 없어. 미안해
대신 이년이 좋아하는 것만 보고 있어.. 키키키키. "

민주의 젖가슴을 만지고 있던 손을 빼서 자신의 바지로 향해 갔고 자크를 내리고 팬티속에 있는 자기의
남근을 밖으로 꺼내놓았다.
민주와 지현은 남자의 남근을 보자 눈을 감고 말았다.

" 이런.. 왜 내것이 너 큰가?. 크하하하.. 가지고 싶어.. 그럼 눈을 떠. "

한손은 민주의 음부속에서 놀고 한손은 자기의 남근을 잡고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얼마정도 혼
자 자위를 하고 있을때 밖에 나가있던 남자가 안으로 들어왔다.

" 야. 어서 피하자. 누군가 오고 있다. "
" 뭐야.. 젠장.. 이제 막 시작했는데.. "
" 어서 튀어 임마. "

자신의 남근을 다시 집어 넣은 남자는 민주를 보고 웃어갔다.

" 아깝다. 나하고 하고 싶으면 나를 찾아와. 알았지. 크크크.. "
" 읍..읍.. "
" 날..름.. "

남자는 민주얼굴에 자신의 혀를 내밀어 턱부터 이마까지 한번 ?아갔다.

" 잘 있어 내 사랑.. 쪽.. "

남자는 민주한테 입 키스를 하고 밖으로 도망가고 있었다. 그리고 5분뒤에 그곳에 나타나는 차들..
하나..둘..셋..
많은 차들이 민주와 지현이 있는 곳에 도착했고 많은 사람들이 차에서 내렸다.

" 어서 주변을 수색해라. "
" 예. "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많은 사람들이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일 나중에 하얀색 차에서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리는 사람이 있었다.

" 형님. 주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
" 그래.. 감히 최영만이 나에게 도전을 해.. "
" 크크크. 우리 삼형제에게 도전해서 이긴사람은 아직까지 없었지.. "
" 하지만 조심해라. 최영만을 무시하면 안됐단다. "
" 알아.. "

하얀색 옷을 입은 세명의 남자..
세 사람의 얼굴을 모두 똑같았다. 나이도 거의 비슷했고 거기에 얼굴과 생김새까지 똑같은 셋 쌍둥이
였다. 그리고 그들이 입고 있는 옷 등에는 악마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 애들을 숲속에 배치해라!. "
" 네.. 형님.. "
" 너희들은 이쪽에.. 그리고 너희들은 그쪽에.. 잘 숨어라. "
" 모두 배치했습니다. 형님.. "
" 그래.. 그럼 들어가서 기달리자. "
" 네.. 형님.. "

동삼마는 낡은 오두막안으로 들어갔다.

" 뭐야.. 저 여자들은?. "
" 저도 모르겠습니다. 형님.. "

동삼마에게 말을 하는 남자가 두 여인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두 여인의 입을 막고 있는 천을 풀어주
었다.
말을 할수 있자 민주는 그들을 향해 사정을 했다.

" 살려주세요. "
" 내년들은 뭐냐?. "
" 잡혀왔습니다. "
" 너희 세놈의 새끼는 또 뭐야. 감히 나를 가지고 놀아. 우리 아빠가 오면 너희들은 죽었다. 이 새끼들
아.. "
" 이런 십팔년이 어디서 욕이야. "
" 짝...악.. "
" 아얏.. 이 십팔놈의 새.. 아얏.. "

욕을 하는 지현의 뺨을 가격하는 남자는 계속해서 지현에게 욕을 하고 뺨을 쳤다. 그러자 지현은 더 이
상 말을 하지 못하고 울기 시작했다.

" 우리..아빠도 나를 안때리는데.. 나쁜 놈들.. 흑흑흑.. "
" 너희들은 누구이면 왜 이곳에 있는거냐?. "
" 우리는 잡혀왔어요. "
" 누가?. "
" 모르겠어요. "

민주가 동삼마와 대화를 하고 있을때 밖에서 한사람이 뛰어 들어왔다.

" 형님. 누군가 오고 있습니다. "
" 최영만이냐?. "
" 아빠가?. "
" 뭐야. 최영만이 내년의 아빠냐?. "
" 그래.. 너희들은 죽었다.. "

그때 뛰어 들어오는 부하의 말에 지현은 놀라고 말았다.

" 아닙니다. 택시입니다. 형님. "
" 택시?. "
" 네.. 형님.. "
" 나가보자. 저 두 년도 데리고 나와라. "

동삼마가 나가고 뒤따라 지현과 민주를 풀어주는 남자가 밖으로 나갔다. 여전히 팔을 묶여 있는 두 여
인은 저 멀리서 오고 있는 택시를 바라보았다.
택시는 낡은 오두막과 거리를 두고 멈추었고 그 안에서 두명의 남자가 내렸다. 그때 택시에서 내리는
남자를 보는 민주는 그 남자에게 소리쳤다.

" 천이씨.. "
" 천?. "

천이는 자기 이름을 부르는 곳으로 고개를 들어 쳐다보았다. 그곳에는 몇사람의 남자와 두명의 여인이
자기를 보고 있는것을 알았다.
천이는 천천히 걸어서 민주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광호는 천이를 말렸다.

" 임마.. 혼자 어떻게 할려고.. 가지 말아. "
" 넌 여기 있어. "
" 야.. 천아!. "

천이는 광호 말을 무시하고 민주가 있는 곳으로 갔다. 점점 민주가 가까워 질때 민주 옆에 있던 남자가
천이를 보고 소리쳤다.

" 멈춰.. 너는 뭐하는 놈이냐?. "
" .. "
" 다시 묻는다 네놈은 누구냐?. "
" .. "

물음에 대답도 안하는 천은 마냥 민주앞으로 걸어갔다.
그때..

" 저 새끼를 잡아라!. "

말이 떨어지자 숲에 숨어있는 수십명의 남자들이 천이를 공격해 갔다. 그런데 그들은 천이의 옷자락도
건들이지 못하고 뒤로 날아가 나무에 쳐박히거나 땅에 쳐박혔다.
천이에게 공격하는 남자들은 천이의 빠른 공격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몸으로 받아들일수밖에 없었다.
자기의 부하들이 공격도 못하고 쓰러져 가는 모습을 보고 있는 동삼마와 다른 부하들도 놀라는 표정을
짓고 천이를 바라보았다.
전광석화와 같이 천이를 공격하는 남자들을 천이는 급소만을 공격했다. 가슴과 배를 공격하거나 얼굴을
공격한 천이였다. 한 사람당 천의 주먹을 3대이상씩 맞고 쓰러졌다.
자기 동료들이 맞아 쓰러지자 숲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튀어나와 천이를 에워싸여 갔고 막 공격을 시
작할때 동삼마중 한사람이 손을 들자 모든 사람이 행동을 멈추었다.

" 네놈은 누구냐?. 어디서 온 놈이냐?. "
" 그대들이 두 여자를 잡아왔나?. "
" 이놈이. 감히 형님의 말을 무시해.. "
" 다시 묻는다. 두 여자를 잡아온것이 너희들이냐?. "

동삼마는 천의 무공이 자기와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다. 섣불리 건들이면 안돼다고 생각
하는 동삼마는 차분히 천이에게 말을 했다.

" 우리도 모른다. 우리가 이곳에 와 보니까. 이 두 여자들이 있었다. 이제 내 질문에 답을 해라!. "
" 그럼 그냥 넘겨줘!. "
" 이런.. 내 질문에 답을 해야지. 네놈은 누구의 소속이냐?. "
" 그런것 모른다. 마지막 경고다 그녀들을 풀어줘!. "
" 저 새끼가 감히.. "

동삼마중 한사람이 앞으로 나와 천이를 바라보았다.

" 풀어줄수는 있다 하지만 그냥을 넘겨줄수 없다. "
" .. "
" 우리와 싸워서 이기면 보내주겠다. "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천이는 자신의 오른 손을 들어 동삼마에게 한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그 모습
을 보고 있던 동삼마는 화를 내면서 천이를 향해 공격해 갔다.

" 어디서 한가닥 한 놈이지 모르지만 우리를 동네 깡패로 보지 말아라!. "
" 이놈.. "
" 우리 동삼마를 무시한 놈은 살아서 나갈수 없다. "

동시에 천이한테 공격해 가는 동삼마.
파파파..악..퍼퍼퍼..억..
앞과 양쪽옆에서 공격을 가하는 동삼마.. 그런데 천이는 동삼마의 주먹을 피하기만 했다.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들도 동삼마가 우세하다고 판단을 했다. 하지만 동삼마의 생각을 정 반대였다.

- 뭐야. 이새끼 우리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있어. -
- 무서운 놈이다. 방심하지 말아. -
- 알고 있어. -

파파파..악.. 쓰..윽.. 파..악..
서로 눈빛으로 대화를 주고 받은 동삼마는 조심해서 천이를 공격해 갔고 주변에 에워싸여 있는 다른 사
람들은 이들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계속해서 천이의 급소를 노려보지만 천이는 동삼마의 모든 공격을 피해갔다.

" 저 새끼 손이 몇개야. 내 눈이 이상한가?. "
" 아니야. 내눈에도 저놈의 손이 10개로 보여. "
" 삼마형님하고 대등하게 싸우다니.. 저놈 어디서 온 놈이야. "

모두 네 사람의 싸움을 보면서 오히려 천이를 칭찬해 갔고 한쪽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싸움을 보고 있는
두 여인도 천이를 걱정하고 있었다.

" 천이씨. "
" 잘한다. 죽여버려.. 그 새끼들을.. "

민주는 걱정을 하고 있는데 지현은 오히려 동삼마를 죽이라고 소리쳤다.
서로가 자기편을 응원하고 주변을 무방비상태로 있을때 사람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를 발
견한 사람은 이곳에서 천이 혼자였다.
천이는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때문에 동삼마의 공격을 막지 못해 가슴을 공격당하고 말았다.
파..악...

" 으.. "
" 와!. 형님의 공격이 들어갔다. "
" 저 새끼도 별거 아니네. "

동삼마는 서로의 얼굴을 의악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앞에 있는 천이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러나 천이는
동삼마를 보고 있면서도 귀는 주변을 살피고 있었다.
양쪽으로 정신이 분산되는 순간 동삼마의 공격이 다시 이어졌다.
여전히 천이는 동삼마의 공격을 간신히 막아 갔고 동삼마는 그런 천이의 급소를 노려가고 있었다. 이들
의 싸움을 지켜보는 사람은 동삼마가 우세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당사자인 동삼마는 반대로 생각하고 있
었다.
다른 사람과 싸우면 자기들의 공격을 이렇게 오래 버티지 못하는데 지금 앞에 있는 천이는 자기들의
공격을 모두 맞고 오히려 여휴까지 있는것 같았다.

" 누군지 모르지만 대단한 실력이군. "
" .. "

파파파..악.. 퍼퍼퍼..억.
보이지 않은 이들의 손 놀림은 주변 사람들에게 잘 보이지 않았다. 그때 지현이 천이를 보고 소리쳤다

" 야. 너 뭐하는거야. 빨리 끝내.. "
" 천이씨. 괜찮을까?. "
" 저런 못난이 돼지 삼형제한테 쩔쩔매고 있다니. 한심하군. "
" 못..난이.. 돼지. 삼..형..제.. "
" 이년이.. "
" 짝...악.. "
" 아..얏... "

지현이 옆에 있는 동삼마의 부하가 지현의 뺨을 치고 말았다. 지현은 자기가 맞자 몸을 일으키고 자신
을 때리는 남자를 향해 욕을 했다. 그때 동삼마는 힘이 담겨있는 자신들의 주먹을 천이한테 날렸고 천
이는 세 사람의 주먹을 양손과 다리로 막았다.
너무 힘이 들어간 공격이라 천이는 세 주먹으로 인해 주춤 뒤로 물러나고 말았다. 동삼마는 잠시 휴식
을 취하는듯 천이에게 말을 해 갔다.

" 이봐. 이쯤에서 그만하지. "
" 그럼 풀어주는건가?. "
" 좋아. 대신.. "
" 대신?. "
" 그쪽의 전정한 힘을 보고 싶군. "
" 보면 다치는데. "
" 하하하. 금방 그말 우리보고 하는 말인가?. "
" .. "
" 좋아. 상관안하겠다. 그대의 진정한 힘을 보여다오. "
" 후회하지 말아. "
" 우리 동삼마를 무시하지 말아라!. "

천이는 동삼마가 원하자 하는 수 없이 처음으로 공격할 준비를 했다. 동삼마는 천이의 모습이 주시하고
방어태세를 갖추고 있을때..
파....앗.....

" 어디?. "
" 으악.. "
" 헉.. "

파..악.. 퍼억..
공격자세에서 도약하는 천이를 보고 그 뒤로 천이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다시 천이의 모습을
보았을때는 자신들 눈앞에 있었다.
천이는 전광석화와 같이 동삼마앞에 오자 첫번째 삼마의 배를 가격했고 두번째 삼마의 얼굴을 쳤다. 그
리고 마지막에 서 있는 삼마의 양쪽 허벅지를 가격했다.
두 명의 삼마는 천이의 공격을 막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나머지 한 삼마는 주져 앉는 순간 천이의 손
에 의해 저지당했다. 천이는 주져 앉는 삼마의 목을 잡고 삼마를 쳐다보았다.

" 읔.. 대...단... 이것이..너..의 진..짜.. "
" 내가 말했지. 후회한다고.. "
" 우리가..졌...다.. "
" 그럼 여자들을 데려갔다. "
" 읔... "

천이는 삼마의 목을 풀어주고 두 여자가 서 있는 곳으로 걸어갈때 천이 앞을 가로 막은 사람이 있었다
바로 동삼마의 많은 부하들이였다. 이들은 살기있는 눈을 하고 천이를 노려보고 바로 공격할 준비를 하
고 있었다.
동삼마는 몸을 간신히 일으켜 세우고 자기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 그..만.. 그를... 놓아주거라.. "
" 형님.. 하지만.. "
" 내 말을.. 들어라.. "
" 젠장... "

동삼마의 부하들은 천이가 지나가게 길을 열어 주자 천이는 그 길을 걸어서 여인들한테 갔다. 두 여인
은 자기 앞으로 다가오는 천이를 보고 환하게 웃어갔다.
여인앞으로 도착한 천이는 제일 먼저 묶여 있는 끈을 풀어주는 여자가 민주였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지현은 인상을 쓰고 말았다.
자신을 묶고 있는 끈을 풀자 민주는 그대로 자신의 팔로 천이의 목을 감고 울어갔다.

" 흑흑.. 천이씨.. 흑흑.. "
" 괜찮아?. "
" 네.. 괜찮아요.. "
" 다행이네.. "
" 야.. 나는 안보이냐?. 어서 풀어줘. "

천이는 지현의 말을 듣고 지현의 끈을 풀어주었다. 그러자 지현도 민주와 같이 천이한테 안겨갈려고 할
때 천이는 몸을 돌리고 말았다.

" 이..씨.. "

천이가 보고 있는 것은 동삼마였다. 동삼마는 자기 부하들의 부축으로 차로 돌아갔고 그 중에 한 삼마
가 뒤에 서 있는 천이를 보고 말을 했다.

" 그대의 이름이 알고 싶군?. "
" 천.. 백천.. "
" 백천이라.. 다음에 보세.. "
" 가자. "

동삼마와 그의 부하들을 차를 타고 산속을 빠져 나갔고 낡은 오두막에 남은 사람은 두명의 남자와 두
명의 여자만 있었다.
천이는 자기의 팔을 잡고 있는 민주는 꽉 안아주면서 광호가 있는 곳으로 걸어갈때 천이 뒤에서 둘려
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가 들려왔다.

" 나..안가.. "
" ?... "

천이가 지현을 보자 지현도 천과 민주를 보고 화를 냈다.

" 야 백천!. 너는 눈이 동태눈이냐. 니 옆에 있는 새끼는 남자라고.. 그런데 이쁜 나를 무시하고 여자
도 아닌 여자만 데리고 가냐.. 미치새끼.. "
" 그래서.. "
" 내가 저 변태새끼보다 못하냐구. 이..씨.. "
" 응... "
" 뭐야!. "

천이는 광호쪽으로 걸어갔고 뒤따라 오는 지현은 천이게 욕을 사정없이 하고 말았다. 그때 산 밑에서
대기하고 있던 택시가 산속으로 올라왔고 천이는 광호와 지현을 태웠다.

" 먼저 가라!. "
" 어.. 그래.. "
" 야.. 너는 안가.. 그런 나도.. 안갈거.. 야. "
" 가세요. 택시 아저씨. "
" 아..네.. "

부..응...응...
택시가 산 밑으로 내려가는 동안 지현은 창문에 머리를 내밀고 천을 향해 있는 욕을 다 해 갔다. 그 모
습을 보고 있는 천이는 고개를 흔들어 갔다.
민주는 고개를 흔들고 있는 천이 옆으로 다가와 말을 걸었다.

" 저기..요.. "
" 응?.. "
" 제가 보기에는 저 아가씨가 천이씨와 잘 맞는것 같은데.. "
" 그게 무슨 말이야?. "
" 그러니까.. 저는 천이씨의.. "
" 쉿!. "

천이는 민주의 입을 자신의 손으로 막아 말을 중단시켰다. 그리고 그녀를 자신의 몸뒤로 데려다 놓고
산속을 바라보았다.

" 왜 그래요?. "
" 민주는 여기 있어. 알았지. "
" 네?.. "

천이는 민주를 뒤로 하고 앞으로 몇걸음 걸어가 걸음을 멈추고 길게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
을 가슴으로 모으고 자신의 기를 단전에 모았다.
쉬...잉...잉...
천이 주변에 있던 공기들이 자츰 천이 단전으로 모여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공기들이 천이 앞에
모아지는 순간 천이는 단번에 자신의 기와 모여 있는 공기를 앞으로 방출시켰다.
o..웅...웅...웅...
뱌...지...지..찍....
천이 앞에 있는 굵은 나무들이 흔들리는 순간 천이의 모습이 사라지고 말았다.
민주는 자신의 눈앞에서 사라지고 없는 천이를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짓고 주변을 살펴 보았다.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를 최대한 크게 소리치고 천이의 이름을 불렀다.

" 천이씨.. 어디 있어요. 천이씨!. "

몇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자 민주는 산속에 혼자 남았다는 것을 알고 겁을 먹었다. 그때 언제 나타났는
지 민주뒤에 천이가 서 있었다.

" 왜 그래?. "
" 천이씨..흑흑..어디 갔었어요?. 저 혼자만 남겨놓고.. 흑흑. "
" 미안.. 이제 내려가자.. "
" 네.. 그런데 어디 갔다 왔어요?. "
" 비밀.. "
" 피.. "

민주는 자기를 보호해 주는 천이가 옆에 있자 너무 행복한 얼굴을 했다.
두 사람이 산속을 내려갔고 얼마 안있어 큰 나무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부..지지지지..찍..우르르르...꽝...

" 피해라!. "

쓩...웅....타..악..
어디서 나타났는지 검은 코트를 입을 입은 남자들이 낡은 오두막에 나타났다. 그런데 그들의 얼굴을 보
니 당황하는 모습이였다.

" 어떻게 된거야?. 왜 나무들이.. 대사형(大事兄)!. "
" 헉..헉..헉.. "

모든 사람들이 대사형이라는 남자에게 시선을 고정시켰지만 대사형이란 남자의 얼굴에는 식은 땀을 흘
리면서 몸을 떨고 있었다.

" 왜 그래요. 대사형.. "
" 살..기.. 너무 무서운 살...기..였어.. "
" 무슨 말이에요?. "
" 금방 이곳에 있는 남자의 살기가.. "
" 네?. "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대사형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을때 다시 말을 이어가는 대사형.

" 그 남자가...내가 있는....나무위에....나타났다.. "
" 네?. "
" 그게 사실이에요?. "
" 응.. 그럼 이 나무들이 쓰러지것도 모두.. "
" 그래.. 금방 그 남자가 사용한 무공을..나도 한번... 본 적이 있다. "
" 네?.. "
" 태사부님이 한번 사용한 적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것와 똑같아..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헉..헉.. "
" 정말이에요?. "
" 그래.. 대도록이면 그를 건들이지 않는게 좋겠다. 삼제(三第)와 사제(四第)는 사부님한테 보고 하고
이제(二第)는 조심해서 그를 미행하거라. "
" 알겠습니다. "
" 그럼 대사형은?. "
" 나는 동삼마를 뒤따라 가겠다. 행동 개시하거라. 그리고 이제는 절대로 그에게 덤비지 말거라. "
" 알았어요. 대사형. "

사.....악... 쓰...윽..
서로 대화를 주고 받은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그 자리에 남은 흔적은 천이가 쓰러뜨
린 나무들과 여러 사람들의 발자국만이 낡은 오두막에 남아 있었다.

*******

민지와 지현을 납치하고 동삼마와 최영만을 이간질 시키는 남자의 음모는 숲으로 돌아갔다.
민지를 성희롱하던 두 남자는 산속 멀리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자기 위사람에게 보고를 했다. 다만
동삼마와 싸우는 천이의 얼굴을 보지 못한것이 다행이였다.
이 사실을 듣고 화를 내고 있는 중년의 남자..

" 이런 십팔놈.. "

꽝..앙..꽈과과..앙..

" 으악.. 살려주십시오..보스.. "
" 이..씨.. 일하나 제대로 못하냐.. 이 개새끼야.. "

파파파..악.. 푸..악..
자신이 계획한 일이 무산되자 그 모든것을 자기 부하한테 떠넘기고 있는 중년의 남자.

" 으으..으으.. 죽어.. 이 새끼야.. "
" 읔.. 읔.. 다시 한번만.. 보스.. "
" 지랄 한다.. "

파파파..악.. 퍼퍼퍼..억..
인정 사정없이 들고 있던 무기로 누워 있는 부하를 패고 있는 중년남자, 그것도 부족한지 자신의 발로
아작아작 발로 밟아 버리고 있었다.

" 헉..헉..헉.. 가서 그 새끼가 누구인지 알아봐.. 어서 이 새끼야. "
" 예..예..예.. 감사합니다. 보스.. "
" 꺼져. 이새끼야 보기싫으니까. "

무기를 던지고 부하가 들고 있는 수건으로 자신의 몸에 묻어있는 피를 닦고 소파로 향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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