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의 야왕 - 2 ****************
또 다른 시작... 44
잠시후 주문한 음식과 술이 나오고 여인들과 그 남자는 마음것 마셔갔다.
" 아잉. 오빠 내것도.. "
" 제것도.. "
" 하하하..좋아..아주 좋아.. "
서민들이 몇달의 월급을 이 남자는 단 한시간만에 다 써버렸다. 도대체 얼마나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남자이기에 이렇게 많은 돈을 아무런 부담없이 쓰고 있는것일까?.
" 잠시만. "
" 어머 오빠..어디가는거야?. "
" 이년아.. 화장실 간다..왜 내가 마실래?. "
" 아이..참.. "
그녀의 행동은 그 남자가 돈을 주면 그것까지 할수 있다는 표정을 짓었다. 하지만 남자는 그 여자를 무
시하고 자리에 일어나 홀에서 나가 화장실로 향해 갔다.
" 흐흐. 이곳에 물이 좋군. 잘 온것 같아. "
남자는 화장실로 향해 갔고 비틀비틀 들어가 한 참 동안 볼 일을 보고 밖으로 나왔다.
" 아..얏.. "
" 앗..아파.. "
쿠..웅...
남자 화장실에서 나온 남자와 여자 화장실에서 나온 여자가 동시에 나오다 부딪치고 말았다. 그때문에
여인이 남자와 부딪치면서 쓰러졌다. 그것을 보지도 않고 남자는 자기와 부딪치는 여인을 향해 큰 소리
로 소리쳤다.
" 이런 십팔..앞을 보고 다녀 이년아!. "
" 아얏..아파..뭐에요!. "
아픈 곳을 만지고 있는 여인이 고개를 들어 남자를 쳐다보는데 남자는 그녀의 얼굴을 보자 얼어버린 표
정으로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남자는 여인의 미모를 보고 반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는데..
" 뭐. 이런 남자가 다 있어. "
" ..이쁘다.. "
여인은 일어나 옷을 털고 그 남자 곁으로 지나갈때..
" 이봐!. 잠깐.. "
" 왜요?. "
" 이곳에서 일하는 아가씨인가?. "
" 그런데 왜요?. "
" 그래..그럼 나랑 같이 놀까?. 네가 마음에 든다. "
" 전 싫은데요. "
" 돈이라면 걱정하지 말아. 아주 많으니까. 하하하. "
" 이거 놔요. "
남자는 무작정 여인의 손목을 잡았고 여인은 그런 남자의 손을 뿌리쳤다. 하지만 쉽게 풀리지 않았고
그곳을 지나가는 그곳 직원이 그곳으로 다가와 남자 손님을 막았다.
" 손님..이러지 마십시오. "
" 비켜..새끼야. 맞고 싶냐!. "
" 손님..제발..대신 다른 여인을.. "
" 아파..놔요. "
남직원은 여인의 팔을 잡고 있는 손을 풀어주었다. 그러자 여인의 손을 잡고 있는 팔이 풀리자 여인은
자신의 팔목을 잡으면서 인상을 쓰고 남자에게 한소리 했다.
" 별 미친 사람을 다 보겠네. 흥.. "
" 너 이새끼..죽고 싶냐. "
" 손님 다른 여인을 데려오겠습니다. 그러니 저 여인만은.. "
" 비켜 새끼야. 다른 여자 필요 없어.. "
퍼..억..
" 읔..손님..제발.. "
남자는 직원을 명치를 가격했고 직원은 그 자리에 주저 앉으면서 남자 손님을 불렀다. 남자는 직원의
말을 듣지 않고 여인이 가는 곳으로 뛰어갔고 여인이 들어가는 곳을 쳐다보고 뒤따라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 야!... "
문을 열고 소리치는 남자는 안에 있는 또 다른 여인들을 보고 아무 말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그 안에
있는 여인들은 하나같이 매우 아름다운 여인들이였다. 지금 자기가 데리고 있는 여인들보다 몇배는 아
름다운 여인들이 이방에 다 있는것이였다.
" 뭐야!. 더럽게 이쁜 여자들이 여기에 다 있네. "
" 이봐요. 당신 뭐에요. 어서 나가요. "
" 하하하. 너희들 마음에 든다. 나랑 놀자. "
" 별 미친사람 다 있어. 어서 나가요. "
하나같이 아름다운 여인들은 문앞에 서 있는 멋있는 남자의 말으 무시했다. 그 남자는 이 많은 여인들
을 둘러보다 그 여인들 중에 한 남자가 있는 것을 보고 그를 쳐다보고 웃었다.
" 하하하. 꽃속에 왜 호박새끼가 있네. 하하하. "
" 뭐에요.. "
" 당신 뭐야. "
" 하하. 내 말이 틀렸냐?. 호박같이 생긴새끼잖아. 하하하. "
남자는 크게 웃어갔고 앞에 있는 여인들은 그 남자를 쳐다보고 있을때 그 중에 한 여인이 남자 앞으로
걸어와 그 남자의 뺨을 사정없이 치고 말았다.
짜....악....
" 읔..이년이..감히. "
" 어서 나가..죽기 싫으면. "
" 이런 십팔년 내가 누구인지 알아..감히 나를 쳐. "
남자는 그 여인에게 자신의 손바닥을 날렸다. 그런데 돌아오는 것은...
짜..악..짝짝..
" 읔..악..읔.. "
남자는 여인의 뺨을 칠려다가 오히려 그 여인의 손에 의해 몇대의 뺨을 맞고 말았다. 남자는 다시 여인
을 쳐다보고 이를 갈면서 밖을 향해 소리쳤다.
" 이봐. 여기 지배인 나와. 감히 손님을 쳐. 지배인!. "
잠시후에 그 소리를 듣고 지배인이 남자가 있는 곳으로 뛰어와 고개를 숙여갔다.
" 무슨 일입니까?. 손님. "
파..악..
" 읔.. "
" 니가 지배인이냐. 감히 술을 따라주는 년이 손님을 쳐. 너 장사 다 하고 싶냐?. "
" 죄송합니다. 제가..잘 말하겠습...읔..사..장...님.. "
" 사장?...님?. "
지배인이 놀라면서 사장님이라고 말하는 여인은 남자 손님의 뺨을 친 여인이였다. 남자는 그녀를 보고
간사하게 웃으면서 욕을 했다.
" 오..라..네 년이 이곳 사장인가 보군. "
" 그래..내가 사장이다..등신새끼야!. "
" 이년이..어디서 욕을 하고 지랄이야..저 십팔년..이년아 너 죽고 싶냐.. 장사 다하고 싶어!. "
" 미친놈. 좋은 말 할때 조용히 가라!. "
시끄러운 소리에 그곳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구경을 했고 그중에 그 남자를 경호하는 남자들이 그곳으로
달려왔다.
" 도령님. 무슨일입니까?. "
" 이 새끼들..어디 갔다 온거야. 빨리 저년을 잡아와!. "
" 알겠습니다. "
경호원들은 남자에게 인사를 하고 앞으로 걸어가면서 한 여인을 쳐다보았다.
" 네년이 감히 우리 도령님을.. "
" 우리 도령님이 누군지 알아..미친년아!. "
그러나 오히려 화를 내고 있는 사람은 바로 그 여자였다. 그 여자는 뒤를 한번 쳐다보고 다시 앞을 보
고 화를 냈다.
" 오늘을 조용히 있을려고 하는데 너희들이 나를 건들여. 오늘 죽어봐라!. "
" 미치년..지랄..으악.. "
" 악..헉..우..엑.. "
파파파..악..퍼퍼퍼..억..
한순간에 경호원들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아픔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남자는 입을
벌리고 여인을 쳐다보았다.
여인은 쓰러져 있는 경호원들의 몸을 발고 욕을 하기 시작했다.
" 죽어..뒤져.. "
" 읔..으악..헉..악.. "
인정 사정없이 마구 발로 밞아버리는 모습을 보고 있는 지배인이 천천히 일어나 그 여인을 말렸다. 헌
나 그 여인은 그런 지배인까지 때릴려고 할때..
" 그만해라!. 장미야!. "
" 싫어. 이 새끼들은 그냥. "
그녀 곁으로 다가오는 또 다른 여인은 그녀의 귀에 대고 말을 하자 그녀는 행동을 멈추고 뒤 돌아 여인
들 사이에 있는 남자를 보고 고개를 숙여 갔다.
" 미안해요..랑.. "
랑?..
그러다면 여인들 사이에 앉아 있는 남자는 바로 야랑.즉 백천이람 말인가?.
백천은 저택에 있는 것이 심심해 오랜만에 자기 여인들이 일하는 곳을 찾아왔고 그 속을 들은 백천의
여인들이 일을 하지 않고 한 곳으로 모인것이다. 그녀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한 가게를 가지고 있는 사
장들이였다. 물론 백천이 오기전까지는 먹고 살기위해 몸을 파는 여인들도 있지만 백천이 온 뒤로는 몸
을 다른 남자에게 주지 않았다. 즉 몸을 파는 일을 하지 않은것이다.
그리고 이곳 술집의 사장은 바로 혈삼미 중 혈장미였다.
혈장미는 너무 화가나서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있다가 자기 곁으로 오는 여인의 말을 듣고 백천을
쳐다보고 고개를 숙인것이다.
백천은 그런 혈장미를 쳐다보고 미소를 짓고 고개를 흔들었다.
" 쯔쯔. "
" 미안해요..랑..저도 모르게 그만.. "
혈장미는 고개를 숙여 백천에게 사과했다. 그때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사람들중 혈장미를 알고 있는 여
인들이 놀라는 표정을 짓었다.
" 어떻게. 천하의 혈삼미중 혈장미가..한 남자 앞에서.. "
" 믿을수 없는 일이.. "
남자은 혈장미에 대해 모르고 있다가 주변에서 하는 말을 듣고 약간 놀라는 표저을 짓었다. 하지만 그
것도 잠시 남자는 앞으로 걸어나와 혈장미와 백천을 쳐다보고 소리쳤다.
" 네놈의 년놈들이 감히 나를 건들여. 어디 두고보자. 이 새끼들아!. 나를 건들이고 무사히 넘어가면
내가 내놈의 종이다. 크하하하. "
" 저놈이..정말로..죽고....랑.. "
혈장미는 그 남자에게 욕을 하다 다시 백천을 보고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남자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어딘가 전화를 넣고 전화 내용이 잘됐는지 핸드폰을 자신의 품
속으로 넣고 혈장미와 백천을 보고 웃어갔다.
" 크크. 나를 건들이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겠다. 이 십팔 년놈들아!. "
" 저..삭아지.... "
혈장미는 계속 백천을 보고 말을 하지 못하고 제 자리로 돌아와 자기의 술을 한숨에 마셔갔다. 그러는
동안 남자는 기고만장한 표정으로 마구 백천과 백천의 여인들을 향해 욕을 하고 듣기 거북한 말까지
하고 말았다. 그 소리에 백천의 여인들을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가만히 있는 백천때문에 그녀들도 움
직이지 않고 백천의 눈치만 살폈다.
헌데 백천은 자기 앞에서 욕을 하고 있는 남자를 향해 잔잔히 말을 했다.
" 이봐!. 사람들이 오면 나 깨워. "
" 랑?. "
" 자기야. "
백천은 그 의자에서 누워 여인의 무릎을 베고 눈을 감아갔다. 여인들은 그런 백천을 보고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 오냐. 나중에 빌어봐야 소용없다. 호박새끼야. 크하하하. "
20분이 지나고 술집밖에서 떠들썩한 소리가 들리면서 안으로 들어오는 발자국 소리가 홀안에 가득 채웠
다. 그러자 보고 있는 직원이나 손님들은 그 사람들이 무서웠는지 자신의 홀로 들어갔다.
" 형님 이곳입니다. "
" 어디?. "
소리가 들리는 곳을 쳐다보는 남자는 자기가 잘 아는 사람들이 무기를 들고 오자 크게 웃어갔다.
" 하하하. 저기 오는군. "
" 여어!. 이게 누구신가?. 오랜만이군. "
" 하하. 미안하오. 이렇게 불러내서. "
" 뭘..헌데 무슨 일로 우리를 부른 것인가?. "
" 자네들이 해결해 줄 일이 있어서.. 보수는 넉넉히 주겠네. "
" 하하하. 알았네. 자네의 부탁이라면..그래 누구를 손봐주면 되겠는가?. "
" 저 년놈들이네. "
" 어디 누가 감히..제벌 2세를 건들였는가?. 그 새끼들의 상판대기 한번 볼.....까....아...읔.. "
- 젠장..저 여자들은 혈삼미..그리고 저 여인은 화중화.. -
혈장미와 화중화 백연화를 보는 남자는 주춤 뒤로 물러나고 말았다. 그것을 보고 있는 남자는 뒤로 물
러나는 남자를 향해 입을 열었다.
" 왜 그러는것인가?. "
" 이봐. 이번 일은..그냥 지나가는 것이 좋겠네.. "
" 왜 그래?. "
" 그것이.. "
그때 여인의 무릎을 베고 자고 있는 백천이 일어나 눈을 비비면서 앞을 쳐다보았다.
" 지원군이 온것 갔군. "
" 헉...설...마... "
" 으...읔.. "
- 읔..광마까지..젠장..잘못하면 우리까지 죽게 생겼네.. -
그때..
" 저새끼야..저 새끼를 손봐죠. "
남자의 말을 하고 자신이 부른 남자들을 쳐다보는데 그 남자들은 오히려 백천을 향해 비굴한 행동을 하
면서 백천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였다.
" 헤헤.. 안녕하십니까.. "
" 이봐. 왜 그래..저 새끼가 나를 건들였어..손 좀 봐... "
" 조용해..죽기 싫으면.. "
" 뭐?. 자네 왜그래?. "
" 당신도 들어봐겠지. 요즘 이지역과 동쪽구역의 참사를.. "
" 그거야..당연히..그 미친놈의 이름이 광마라던가?. 그놈이..많은 사람을..죽이고..또..그러..니..설
마... 아니겠지?. "
" 맞아..죽기 싫으면 무조건 빌어. "
백천을 알고 있는 남자는 자기를 부른 남자에게 말을 하면서 백천을 향해 다시 웃어갔다.
" 광마님인줄 모르고 정말 죄송합니다. 광마님.. "
" 뭐..나야 상관없지만..내 마누라들이 간만히 있지 않을것 같은데.. "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한 여인이 자신의 허리에 있는 무기를 꺼내들고 남자를 향해 공격해 갔다.
팍..팍..악..
" 으악..악..헉..아파.. 저년..악. "
어둠고 너무 빠른 속도라 남자는 어디서 날라와 자기의 몸을 때리는지 알지 못했다. 채찍이 지나가는
살에는 찢어지면서 피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그 관경을 보고 있던 그의 경호원은 핸드폰을 꺼내 어디
로 전화를 넣어갔다.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남자의 옷과 피부는 피와 멍이 가득했다.
" 악..으악..그만..제발...악..아파.. "
" 네 놈이 감히 우리 랑을 나쁘게 평가해..이 새끼야. "
" 죄..송..악..다시..는..안그러겠습..으악.. "
혈장미는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손이 멈추지 않았다. 그때 백천이 혈장미를 보고 한마디를 하자
남자에게 공격하는 행동을 멈추었다.
20분이 지나는 동안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던 술집은 다시 평상시의 술집으로 돌아갔다. 백천은 여전히
여인들에게 둘러싸여 술을 마셔갔고 여인들은 그런 백천을 보고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
마이크를 잡고 앞에서 재롱을 피우면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혈장미에게 맞아 엉망이 되
어버린 남자였다.
" 야..이 새끼야. 노래 잘 불러.. "
" 아..예..예..알겠..습..니다.. "
- 이년들 두고 보자..이곳만 나가면 너희들을 모두 죽여버리겠어..아니 네년들의 구멍을 모두 찢어 버
리겠다. 십팔년들.. -
겉으로는 아부하는 모습이지만 속으로는 백천과 백천의 여인들을 욕하고 있는 남자. 이 남자는 다시 노
래를 하기 시작했고 얼마나 지나갔을까. 누군가 홀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이였다.
백천과 모든 여인들이 문이 열리고 곳을 쳐다보는데 그곳에는 한명의 중년여인과 정장을 입은 많은 남
자들이 서서 홀안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하는 남자는 그녀와 그 뒤에 남자들을 보고 웃으면서 마이크를 놓고 그녀
곁으로 뛰어갔다.
" 누나.. "
" 너..이게 무슨 꼴이니. "
" 그것이..저 놈하고 저년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요. "
그 중년 여인은 남자의 말에 고개를 백천과 여인들이 있는 곳으로 바라보고 백천을 향해 입을 열었다.
" 제 동생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지만 제가 사과를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 당신이 저 망나니의 누나가 보군요. "
" 그러습니다. "
동생과 반대로 오히려 정숙하게 사과하는 그녀의 모습..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
면 미녀축에 속한 모습이고..그녀의 성품이 강직해 보였다. 은근히 함부로 대하지 못 하게 하는 분위기
를 나타냈다.
혈장미와 그녀가 대화를 하고 있을때 백천이 그녀를 쳐다보았다.
" 그냥 돌려보낼수 없겠는데. "
" .. "
그녀도 여인속에 앉아 있는 백천을 보았다. 헌데 그녀의 표정도 자기 동생의 표정과 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 것입니까?. 돈을 원하세요?. "
" 크흐.. 돈이라 그것 좋치.. 얼마정도 줄건데?. "
" 원하는 만큼. "
" 정말인가?. "
" 나 유현정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말을 하는 유현정.. 백천은 현정의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한손가락을 세웠다. 현정
은 백천의 손가락을 보고 웃어갔다.
" 천만입니까?. "
" 아니. "
" 그럼.. "
천만이라고 말을 하고 미소를 짓어가는 현정은 백천이 거절하자 미소가 사라지고 얼굴이 굳어졌다. 그
때 백천의 말에 그 홀에 있는 모든 사람이 놀라는 표정을 짓었다.
" 십억. "
" 네..에?. 십억..설마 농담하는것 아니죠?. "
" 당신들 부자라면서..거기에 당신 동생의 몸값이 그정도는 해야지. 안그래. "
" 당신..십억이 얼마인지 아세요?. 도대체 제 동생이 무슨 잘못을.. "
" 누나. 저새끼 미친놈이야. 세상에 저년들이 모두 자기 여자라는데..그런 미친놈하고 무슨 대화를 하
고 있어.. 그만 가자. "
" 내 여자을 희롱하고 때리기까지 했으면 나는 그정도로 할거라 생각되는데.. "
백천의 말에 현정은 자신의 동생..즉 유정민을 쳐다보고 소리쳤다.
" 너. 저사람 말이 사실이냐?. "
" 누가 알았나. 임자 있는 년인지..으악.. "
파..악..
현정은 오히려 자기 동생 정민의 뒤통수를 때리고 노려보았다. 정민은 자기의 뒤통수를 때리는 현정을
보고 쳐다보았다.
" 너 아직도 그 버릇 못고쳤냐?. "
" 아니..그것이. "
" 넌 맞아도 싸.. 이 녀석아. "
정민한테 말을 하는 현정은 시선을 다시 백천에게 향해 갔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정중히 사과를 하는
데 백천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 사과해도 필요 없어. 저놈의 버릇을 고쳐야겠어. "
" 그 말은?.. "
" 내가 저 놈의 버릇을 고쳐주지. "
" 당...신... "
현정은 말을 더듬거리면서 백천을 바라보는데 백천의 모습에서 진심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
다. 현정은 왠지 백천의 말을 믿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정민이 진정한 사람이 된다면 오히려 자기도 편
할거라고 생각을 한 현정이였다.
"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
" 잉. 뭐야 그 행동은?. "
" 좋아요. 당신에게 내 동생을 맡기겠어요.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어요. "
" 헉..누나..그게 무슨 말이야?. 왜 나를 저놈에게.. "
" 너 때문에 아버지가 얼마나 골머리 아파하는지 알아. 오히려 잘됐지. 그럼 잘 부탁합니다. "
" .. "
백천도 현정의 눈을 보는데 진심으로 자기한테 맡긴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백천은 현정의 뜻이 무엇인
지 알고 미소를 짓었다.
" 훗. 확실히 고쳐주겠어. 기대하라고. "
" 그럼. 나중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
현정은 백천한테 인사를 하고 홀을 나가는데 정민이 현정의 팔을 잡았다.
" 누나.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나를 저런 놈에게.. "
" 니가 사람이 된다면.. "
" 다시는 안그럴께. 정말이야. "
" 그 말은 너가 사고치고 매일 하는 말이라 못믿겠어. "
" 어떻게. 자기 동생보다 처음 본 저놈의 말을 믿는거야?. "
현정은 정민의 말을 무시하고 백천이 있는 곳을 보고 미소를 짓고 걸어갔다. 정민은 다시 현정의 팔을
잡아가는데 어느세 혈장미의 채찍이 정민의 팔목에 묶었다.
" 어딜가. "
" 누..나..제발..나좀 살려줘..누나.. "
" 호호. 벌써 갔다. 이놈아!. 랑. 이놈을 어떻게 할까?. "
" 하하. 우리집 하인으로 써야지. "
" 호호호. 그거 좋은생각이네. 어디 고생해봐라..이놈아!. "
파..악..
백천이 가만히 있자 그의 여인들은 하나같이 정민의 머리를 쳤다. 정민은 여인들한테 맞는 것이 정말로
수치스러웠는지 도끼눈으로 쳐다보았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그녀들이 매였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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