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들어간 현미는 방안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접이의자를 보고 기분이 상했다
"지금 날 가지고 장난쳐...이것들이..."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리시면..."
"여기 책임자가 누구야 당장 오라구 해"
"네 모셔올테니 잠시만..."
현미는 자신의 호통에 굽신거리는 남자를 보며 기분이 조금 풀렷다
"자식들....꼭 큰소리쳐야 알아듣는다니까.."
현미는 의자에 앉았다
천정에 길게 줄이 대롱거리며 매달려있었다
"뭐야 이건...."
현미는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단축번호 일번을 눌렀다
"남편이 오면 이것들 혼좀 내줘야지....."
허지만 핸드폰이 먹통이었다
화가난 현미는 가방에 쑤셔놓고 담배를 하나 물었다
조용한 방이 조금 을씨년스러웠다
"뭐가 잘못된거야....나참..."
담배가 꽁초가 될까지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에이쌍 이것들이 정말...."
현미는 담배꽁초를 던져버리고 문으로 향했다
그리고 손잡이를 잡아당겨보았다
"문열어 당장 나갈꺼야"
허지만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화가난 현미는 발로 문을 걷어찼다
그래도 문은 열리지않았다
몇번 걷어찬 현미는 발이 아파왔다
"지금 장난치나... 이것들을...."
휴대폰을 꺼내든 현미는 다시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질않았다
현미는 점점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
.
.
.
.
.
.
.
남편과 지역 어른들과 점심을 먹고 음식점을 나선것은 오후 두시였다
남편은 다른 볼일이 있다고 현미를 먼저 집으로 보냈다
현미는 모처럼 나선 나들이라 그냥 들어가기 뭐해서 백화점에서 쇼핑을하고 집으로 가던중
전화를 받았다
"@@사모님이시죠"
"네 전데 누구시죠?"
"다름이 아니라 이번 총선에 나가실 부군을 지지하는 모임입니다"
"아.그러세요? 고맙습니다"
"지금 잠깐 저희좀 만나주실수있는지...후원금도 전해드리고 싶은데...."
"아 어딘데요?"
현미는 귀가 솔깃해졌다
남편이 정치한다고 돈을 물쓰듯하던때라 한푼이 아쉬울때였다
"네 거기 알아요 **대학교근처군요"
"네 저희가 기다리겠읍니다"
현미는 차를 돌려 약속장소로 서둘러갔다
그러나 약속을 한 이들은 나타나지도않았고 현미는 화가나서 집으로 향하는데...
마침 근처에서 한떼의 군중이 데모를 하고있었다
"영세상인 살려내라....우리도먹고살자"
"보상금 내놔라..."
현미는 꽹가리를 치며 아우성인 군중을 피해 골목으로 돌아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때 두명의 경찰복장을한 이가 현미를 낚아챘다
"어딜도망가...불법시위주동자로 체포한다 묵비권을 행사....."
"이봐요 사람 잘못봤어 내가 누군지 알고?"
"네 알죠 시위주동자죠 헤헤"
"이 사람들이 정말..."
"박순경 얼른 태워"
"네..."
현미는 반항했지만 차에 강제로 태워졌다
"너희들 실수하는거야...내가 눈군지알고...."
"네네 알아모시죠 "
"이건뭐야 경찰차도 아니고 너희들 순경맞아?"
"이아줌마 말하는거 보소 속고만 살았나"
남자는 뒷자석의 경광등을 보여주었다
"이건 잠복근무할때쓰는차야 알았어 이 아줌마야"
"하여튼 난 아니라구...."
"박순경 안되겟어 시끄러워서 ..좀 조용히 시켜"
"네"
현미옆에 앉은 순경이 현미의 머리를 잡아 좌석아래로 처박았다
"더 험한 꼴당하기 싫음 입다물어"
"으으음"
현미는 남자의 폭력에 잠시 주춤하였다
차바닥에 과자봉지와 휴지가 현미의 눈에 들어왔다
"뭔가 잘못되었어 경찰서가면 이 치욕은 단단히 갚아주지..."
현미가 조용하자 남자는 현미의 가방을 뒤졌다
"어쭈 이게뭐야 속옷참 야하네 히히"
"저 아저씨 저 시위랑 관계없거든요 지갑안에 신분증있는데..."
"그래요? 어디한번 볼까요 그럼"
남자는 신분증이들어있는 지갑을 꺼내 민증을 쳐다보았다
"저 반장님 이 아줌마 우리가 찾는 그 여자 아닌데요?"
"뭐야? 이리줘봐"
반장이라는 사람이 민증을 이리저리보더니 현미를 불렀다
"저기 아줌마 얼굴좀 들어봐요 확인좀 하게"
"거봐요 내가 아니라니까..."
"이런 실수를..."
"내가 아까 그랬잖아 왜 사람말을 못믿어"
현미는 다시 기세등등해 남자들을 나무랬다
"혹시 가짜 신분증인지 모르니 확인만 하고 보내드리께요"
"흥 너희들 이제 혼좀 날 준비해"
차는 어느 허름한 공장앞에 멈추었다
"여긴 어디야 경찰서가 아니네"
"여기 저희 비밀 기지입니다 부디 저희 불찰을 용서하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현미는 남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아무 의심도 안하고....
만세 드뎌 정통부 사라지고 저도 천신만고끝에 소라에 재접했읍니다
우회하기를 수도없이하고... 여러날동안 밤새우고 들어오니...
전작은 원고손실로 인해 더이상 이어가기가...
그래서 그동안 구상해놓은 설로 인사드립니다
영원하라 소라여.....
안녕 정통부.....^^
"지금 날 가지고 장난쳐...이것들이..."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리시면..."
"여기 책임자가 누구야 당장 오라구 해"
"네 모셔올테니 잠시만..."
현미는 자신의 호통에 굽신거리는 남자를 보며 기분이 조금 풀렷다
"자식들....꼭 큰소리쳐야 알아듣는다니까.."
현미는 의자에 앉았다
천정에 길게 줄이 대롱거리며 매달려있었다
"뭐야 이건...."
현미는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단축번호 일번을 눌렀다
"남편이 오면 이것들 혼좀 내줘야지....."
허지만 핸드폰이 먹통이었다
화가난 현미는 가방에 쑤셔놓고 담배를 하나 물었다
조용한 방이 조금 을씨년스러웠다
"뭐가 잘못된거야....나참..."
담배가 꽁초가 될까지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에이쌍 이것들이 정말...."
현미는 담배꽁초를 던져버리고 문으로 향했다
그리고 손잡이를 잡아당겨보았다
"문열어 당장 나갈꺼야"
허지만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화가난 현미는 발로 문을 걷어찼다
그래도 문은 열리지않았다
몇번 걷어찬 현미는 발이 아파왔다
"지금 장난치나... 이것들을...."
휴대폰을 꺼내든 현미는 다시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질않았다
현미는 점점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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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지역 어른들과 점심을 먹고 음식점을 나선것은 오후 두시였다
남편은 다른 볼일이 있다고 현미를 먼저 집으로 보냈다
현미는 모처럼 나선 나들이라 그냥 들어가기 뭐해서 백화점에서 쇼핑을하고 집으로 가던중
전화를 받았다
"@@사모님이시죠"
"네 전데 누구시죠?"
"다름이 아니라 이번 총선에 나가실 부군을 지지하는 모임입니다"
"아.그러세요? 고맙습니다"
"지금 잠깐 저희좀 만나주실수있는지...후원금도 전해드리고 싶은데...."
"아 어딘데요?"
현미는 귀가 솔깃해졌다
남편이 정치한다고 돈을 물쓰듯하던때라 한푼이 아쉬울때였다
"네 거기 알아요 **대학교근처군요"
"네 저희가 기다리겠읍니다"
현미는 차를 돌려 약속장소로 서둘러갔다
그러나 약속을 한 이들은 나타나지도않았고 현미는 화가나서 집으로 향하는데...
마침 근처에서 한떼의 군중이 데모를 하고있었다
"영세상인 살려내라....우리도먹고살자"
"보상금 내놔라..."
현미는 꽹가리를 치며 아우성인 군중을 피해 골목으로 돌아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때 두명의 경찰복장을한 이가 현미를 낚아챘다
"어딜도망가...불법시위주동자로 체포한다 묵비권을 행사....."
"이봐요 사람 잘못봤어 내가 누군지 알고?"
"네 알죠 시위주동자죠 헤헤"
"이 사람들이 정말..."
"박순경 얼른 태워"
"네..."
현미는 반항했지만 차에 강제로 태워졌다
"너희들 실수하는거야...내가 눈군지알고...."
"네네 알아모시죠 "
"이건뭐야 경찰차도 아니고 너희들 순경맞아?"
"이아줌마 말하는거 보소 속고만 살았나"
남자는 뒷자석의 경광등을 보여주었다
"이건 잠복근무할때쓰는차야 알았어 이 아줌마야"
"하여튼 난 아니라구...."
"박순경 안되겟어 시끄러워서 ..좀 조용히 시켜"
"네"
현미옆에 앉은 순경이 현미의 머리를 잡아 좌석아래로 처박았다
"더 험한 꼴당하기 싫음 입다물어"
"으으음"
현미는 남자의 폭력에 잠시 주춤하였다
차바닥에 과자봉지와 휴지가 현미의 눈에 들어왔다
"뭔가 잘못되었어 경찰서가면 이 치욕은 단단히 갚아주지..."
현미가 조용하자 남자는 현미의 가방을 뒤졌다
"어쭈 이게뭐야 속옷참 야하네 히히"
"저 아저씨 저 시위랑 관계없거든요 지갑안에 신분증있는데..."
"그래요? 어디한번 볼까요 그럼"
남자는 신분증이들어있는 지갑을 꺼내 민증을 쳐다보았다
"저 반장님 이 아줌마 우리가 찾는 그 여자 아닌데요?"
"뭐야? 이리줘봐"
반장이라는 사람이 민증을 이리저리보더니 현미를 불렀다
"저기 아줌마 얼굴좀 들어봐요 확인좀 하게"
"거봐요 내가 아니라니까..."
"이런 실수를..."
"내가 아까 그랬잖아 왜 사람말을 못믿어"
현미는 다시 기세등등해 남자들을 나무랬다
"혹시 가짜 신분증인지 모르니 확인만 하고 보내드리께요"
"흥 너희들 이제 혼좀 날 준비해"
차는 어느 허름한 공장앞에 멈추었다
"여긴 어디야 경찰서가 아니네"
"여기 저희 비밀 기지입니다 부디 저희 불찰을 용서하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현미는 남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아무 의심도 안하고....
만세 드뎌 정통부 사라지고 저도 천신만고끝에 소라에 재접했읍니다
우회하기를 수도없이하고... 여러날동안 밤새우고 들어오니...
전작은 원고손실로 인해 더이상 이어가기가...
그래서 그동안 구상해놓은 설로 인사드립니다
영원하라 소라여.....
안녕 정통부.....^^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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