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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54 599회 0건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읽어 주시는 것도 고맙지만 댓글까지 달아 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여러분의 댓글로 작품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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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14장 모든 슬픔을 뒤로 하고...



“상태는 어떤가?”

부의장이 연구원으로 보이는 하얀 가운의 금발의 여자에게 물었다.

“현재 80% 회복상태입니다. 아마도 오늘 오후 중으로 깨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음... 그래. 특별할 상황이 발생하면 나에게 즉시 연락하도록...”

“넵! 부의장님”

이제 3일 남았다. 그가 다시 반대편 지구로 돌아가 양쪽 지구의 막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그가 모르는 슬픔이 있다. 그의 아내 연아의 죽음이다. 그가 센터로 돌아오던 날, 의료진에 싸여 회복 시스템에 들어가기 직전 하늘에선 밝은 빛이 순간적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의 아내 연아의 마지막 빛이었다. 그는 아직 그 사실을 모를 것이다. 그의 몸은 브래든이 투여한 생체 폭탄을 자정하기 위해 신체 기능 모두를 정지시켜 놓은 상태이다. 그가 깨어나서 처음 듣게 될 소식에 얼마나 슬퍼할까? 그 일로 인해 이번 반대편 지구 구원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모든 것이 끝이다. 이것은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는가? 그래서 부의장은 의장에게 연아의 죽음을 알리지 말자고 했지만 의장은 반대했다. 그렇게 되면 연아의 죽음을 헛되이 하게 되는 것이라고... 이런 생각들로 부의장은 그가 의장실 앞에 멈춰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부의장님! 부의장님!”

다급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의장의 비서로 있는 줄리엣이었다. 그때서야 정신이 든 부의장은 붉은 머리의 줄리엣에게 고개를 돌렸다.

“아... 뭔가?”

“부의장님께서 이곳에 한참을 서계셨습니다. 마침 의장님과 부의장님께 보고드릴 사항이 생겨서 부의장님 실에 갔다가 안계서서 이리 저리 찾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아 그래... 회복실에 갔다가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었나 보군. 그래? 보고사항이 뭔가?”

“의장님께도 보고해야할 사항이니 들어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줄리엣은 나풀거리는 붉은 머리를 휘날리며 뒤돌아 의장실 인터폰을 눌렀다.
‘누구?’

인터폰에서 들려오는 힘없는 의장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의장님! 줄리엣입니다. 보고 사항이 있습니다. 부의장님께서도 옆에 계십니다.”

문이 열리고 방안 중앙의 책상 의자에 몸을 깊숙이 묻은 체 시름에 젖어 있는 의장이 보였다. 줄리엣과 부의장은 발걸음을 옮겨 의장의 책상 곁으로 다가갔다.

“의장님! 우선 이 모니터를 한번 보십시오.”

줄리엣은 방 중앙의 홀로그램 모니터를 켰다. 모니터엔 레이더 화면이 나타났고 레이더 중앙의 한 점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다.

“의장님! 어쩌면 유나님께서 살아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의 말에 의장은 깊숙이 묻고 있던 몸을 퉁겨내며 단걸음에 모니터 앞에 섰다.

“무슨 말인가? 유나가 살아 있다니?”

부의장도 줄리엣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의장과 줄리엣을 바라보았다.

“네! 여기 보이는 이 점이 방금 레이더에 잡혔습니다. 지구로부터 약 100광년이 떨어진 곳입니다. 갑자기 나타난 것으로 보아 워프를 이용한 비행선이 아닐까 현재 분석실에서 분석 중에 있습니다.”

“뭐라고? 워프는 파괴되었네. 또 다른 워프는 이 우주상에 없어.”

의장이 놀라는 눈으로 그녀를 다그치듯 물었다.

“네. 의장님. 아마도 광자포로 워프가 파괴되기 직전에 이미 비행선의 워프가 진행 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주 간발의 차이로 워프를 통해 전송되어 지고 그 후에 워프가 광자포로 인해 파괴된 것입니다.”

“음... 그렇지만 왜 100광년 정도 거리에서 나타난 것인가? 워프는 150광년을 날아가지 않나?”

부의장이 일말의 희망이 섞인 목소리로 줄리엣에게 물었다.

“추측이지만 워프가 파괴되는 순간 비행선이 워프가 진행되었고 그 파괴 충격으로 비행선의 워프 시스템이 손상을 입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래의 거리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중간에서 워프를 끝내고 만 것입니다.”

그녀의 설명에 의장과 부의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이 간다는 표정이었고 곧이어 밝은 표정으로 바뀌며 줄리엣을 부둥켜안았다.

“그래!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어! 그랬다면 유나가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군!”

“그렇습니다. 의장님! 살아 있을 겁니다. 아직도 비행선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그렇게 세 사람은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의장의 머리를 스쳐가는 생각에 의장의 몸이 또 다시 굳어 졌다.

“그렇다면 브래든도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건가?”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부의장도 다시 얼굴을 굳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당장 추격대를 선발해서 저들을 추적하게.”

의장은 그래도 한줄기 희망의 끈을 놓지 못했다. 그러나 그 희망의 끈도 줄리엣의 말에 놓아 버려야 했다.

“의장님! 워프는 파괴되었습니다. 현재의 초광속 우주선으로 추격한다 해도 100광년을 날아가는데 100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다시 말해 지금 추격한다고 해도 신행성까지 약 150광년을 워프가 없는 상태에서 150년이 소요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줄리엣의 설명에 또 다시 절망에 빠진 의장은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안자버렸다. 그리고 줄리엣의 설명이 이어졌다.

“따라서 지금 당장 추격대를 출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뭔가? 방법이 있는 건가?”

부의장이 채근하듯 즐리엣의 어깨를 부여잡으며 말했다.

“아앗..”

“미안하네.”

“아닙니다. 새로 워프를 건설하여 새 워프를 통해 신행성으로 날아가는 것입니다. 단, 현재의 워프 항로는 이번 파괴로 인해 원상 복구가 되기 위해서는 약 500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새 워프 건설을 위해 좌표를 계산해 본 결과 신행성에서 약 30광년이 떨어진 곳에 워프 출구가 건설 될 수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녀의 설명에 의장과 부의장이 어리둥절해 하자 줄리엣은 다시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저희가 워프를 건설하는데 약 10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10년 정도의 시간 동안 워프가 워프 항로를 구축하는 동안 기다려야 하고 그 후 워프를 타고 신행성 30광년 거리까지 워프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30년 정도를 날아가면 신행성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즉, 지금부터 준비하면 지금의 비행선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브래든의 비행선도 현재 신행성 50광년 거리에 있으며 추격대도 지금부터 약 50년 정도면 신행성에 도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녀의 긴 설명이 끝나자 의장과 부의장은 즉시 새 워프 건설을 지시하였고 빠르게 그 준비 작업이 진행되었다.

“의장님! 그런데 걱정이 있습니다.”

“아 뭔가?”

줄리엣의 목소리가 약간 떨리는 듯하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의장을 바라보았다.

“현재 워프의 폭발 충격으로 우주의 항로가 매우 불안정합니다. 따라서 새 워프가 건설된 후 새 워프 항로가 구축된다고 해도 그 항로가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끙...”

의장과 부의장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래도 해봐야지... 그리고 반드시 브래든을 죽여야 하고... 사실 워프가 파괴될 때 그 비행선도 파괴됐어야 했어... 휴우~”

의장의 긴 한숨에 복잡한 감정이 묻어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본 줄리엣은 의장이 안쓰러워 보였고 자신이 의장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장님. 지금은 안정을 취하시고 냉철한 판단력과 지도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것에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말끝을 흐린 줄리엣은 의장 앞에 무릎을 꿇고 의장의 바지 위 자지 부근을 두 손으로 문지르며 그를 올려 보았다. 천연덕스럽게 올려 보는 그녀의 커다란 눈망울을 의장은 내려 보며 옅은 미소를 띠었다. 그것을 승낙으로 받아 드린 그녀는 소중하게 그의 지퍼를 내렸다.

찌이익~

그녀의 눈앞에 듬직한 의장의 자지가 덜컹 튀어 나와 꿈틀대며 그녀의 손길을 기다리는 듯 했다. 줄리엣의 손이 자지와 불알을 감싸 쥐고 부드럽게 주물렀다. 그녀의 손에 잠자고 있던 자지가 차츰 깨어나기 시작했다. 이곳 반대편 지구의 의료시스템의 정점을 여실히 보여주듯 의자의 자지는 70대 인 그에게 20대의 자지를 그대로 유지시켜 놓고 있었으며 탄력 또한 그러했다. 그녀의 눈앞에서 꺼떡대는 자지를 그녀는 입맛을 한번 다신 후 덥석 한입에 물었다.

“우웅 웅... ?...”

줄리엣은 게걸스럽게 자지를 먹어치우고 있었다. 아이스 바를 맛있게 먹듯이 앞뒤로 움직이며 때론 흘러내리는 침을 핥아 먹기 위해 자지의 기둥을 핥아 먹기도 했다. 이제 완전히 발기한 자지는 번들거리는 그녀의 침에 범벅이 되어 그녀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했다.

“크헉... 대단하군... 줄리엣양이 이런 기술이... 크...”

의장은 그녀의 화려한 오랄 기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부의장 또한 그녀의 화려한 기술에 넋이 나가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었다.

“웅.. 브이장닝... 잉 쫑으롱 오셍웅...”

줄리엣은 자지를 입에 문체로 손을 뻗어 부의장을 끌어 댕겼다. 힘없이 따라온 부의장의 바지 앞섬도 이미 발기한 자지를 여실히 드러내 놓고 있었다. 어느새 압박에서 해방된 부의장의 자지는 그녀의 손에서 훑어 지며 투명한 애액을 주둥이에 머금고 있었다. 그녀는 입으로는 의장의 자지를 빨아대며 손으로는 부의장의 자지를 움켜쥐어 훑어 내고 있었다. 의장과 부의장은 그녀의 테크닉에 서 있기 조차 힘들었는지 서로를 의지하기 위해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고 입에선 연신 신음이 튀어 나왔다.

“크읍.. 커헉... 음..”

“허헉.. 으으음. 크헉”

줄리엣의 입은 이제 부의장의 자지를 머금었고 의자의 자지를 손에 쥐었다. 의장의 자지는 이미 그녀의 침에 범벅이 된 상태여서 미끈거리며 훑어 지고 있었다. 의장의 자지 대가리는 이미 검붉은 색을 띠며 팽팽해졌고 당장이라도 터질 것처럼 잔뜩 성을 내고 있었다. 의장과 부의장의 손에 의해 그녀의 유니폼은 반쯤 벗겨져 그녀의 섹시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부의장은 그녀의 목젖을 찌르는 자신의 자지에서 폭발의 기미가 감지되자 서둘러 그녀의 입에서 떼어내고 그녀를 일으켜 세워 의장의 책상에 눕혔다. 책상 모서리 쪽이어서 그녀의 상체만이 책상에 걸쳐지고 하체와 머리가 뒤로 꺾였다. 부의장은 그녀의 하체 쪽으로 의장은 그녀의 머리 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듯 부의장은 그녀의 보지에 입을 박았고 의장은 그녀의 버러진 입속에 그의 자지를 밀어 넣었다. 부의장은 그녀의 붉은 색 보지 털을 가르며 털 속에 숨겨진 옹달샘을 찾아 허겁지겁 퍼먹었고 흘러내린 보짓물이 더 이상 보이지 않자 그녀의 질구멍에 혓바닥을 밀어 넣고 그 속에 있는 보짓물까지 빨아 먹고 있었다. 그녀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 이였다. 몸이 활처럼 휘면서 모든 땀샘이 개방되고 그곳으로부터 은은한 향내를 뿜어내고 있었고 수밀도 같은 유방은 팽팽하게 오그라들며 고개를 꼿꼿하게 세우고 있었다.

“우왕.. 앙.. 커헉.. 켁... 끄억”

몸이 그 정도로 반응하는데 신음소리가 안 나올 수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신음소리를 내려 더욱 벌어진 입은 그녀의 목젖을 더욱 더 개방시켰고 이른 안 의장의 자지가 목젖을 타고 넘어 목구멍 벽면을 꾹꾹 누르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눈물과 침으로 범벅이 되면서 예의 귀여운 표정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부의장이 자세를 바꾸어 그녀의 옆에 서서 중지와 약지를 그녀의 보지 속에 넣어 두고 한손으론 그녀의 십두덩에 올려 두어 보지속 자신의 손가락의 위치를 가늠하는 듯 행동을 취했다. 그는 자신의 특기인 G 스팟 공략을 시전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그녀의 G 스팟이 감지되었는지 그의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점점 속도를 내면서 정확하게 그녀의 G 스팟을 자극하였다. 그의 공격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 그녀의 허공에 떠 있던 다리가 치켜 올라가 온 몸이 경직되었다. 그가 손가락을 마지막으로 G 스팟을 꾹 누른 채 잡아 빼자 그녀의 보지에서 투명한 액체가 뿜어져 나왔다.

츠팟 찌이익~

그녀가 경련을 일으킬 때마다 오줌 줄기가 뿜어져 나가면서 10여 차례의 오줌 줄기를 뿜어 댔다.

“허허.. 자네 아직 녹슬지 않았구만. 자네의 그 기술에 다들 이런 반응이였지.. 허허허”

“저야 손 기술이지만 의장님의 마인드 컨트롤과 자지 기술은 세계 제일 아닙니까? 하하하하”

그랬다. 의장은 아까부터 그녀의 목구멍에 자지를 쑤셔대고는 있지만 아직 그 위용과 팽팽함을 그대로인 체였다. 일반 사람들 같으면 벌써 두 번은 사정을 했을 시작이지만 그의 자지는 에너지를 더욱 축적하듯 팽팽함을 더 해갔다.

“자! 그럼 이제 내가 이 아이를 오줌 싸개로 만들 차례인가? 허허허”

의장은 그제야 그녀의 목구멍에서 자지를 뽑아내었다. 갑자기 개방된 기도를 통해 충분한 공기가 공급되자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그들을 경의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도 잔 경련이 가시지 않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의장이 자신의 자지를 눌러 그녀의 구멍에 맞추었다. 좀 전까지 부의장의 손가락으로 자극 받았던 G 스팟을 이번엔 의장의 자지가 정확하게 찌르고 들어 왔다. 손가락보다는 부드러웠지만 자지가 빠질 때 대가리의 가장자리 부근이 그녀의 질 벽을 긁으며 나오는 느낌이 더욱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찌르고 긁어주는 행동이 반복되며 속도를 더욱 높이자 그녀는 다시 한 번 온몸을 경직시키며 두 팔을 허공에 휘저었다. 그녀의 팔에 부의장이 잡히자 그에게 매달리며 온몸을 잔뜩 긴장 시켰다.

“으아아아아앙아아~”

그녀의 울부짖음과 때를 맞추어 의장이 자지를 뽑아내자 또다시 그녀의 보지에서 오줌이 뿜어져 나왔다. 이번엔 그녀가 뿜어대는 오줌발이 의장의 얼굴까지 쏟아 올랐다.

“역시 의장님이십니다. 대단하세요. 하하하”

“허허허 이 아이가 좋은 몸을 갖은 거지요. 허허허”

호탕한 웃음소리가 의장실에 퍼졌다. 얼마만의 웃음소리인가? 자신의 딸을 스스로가 죽였다는 죄책감에 싸여 침거에 들어간 지 수일째... 한 가닥 희망으로 그는 잠시 잠깐 즐길 수 있었다.

“의장님 그럼 이번에 저희가 이 아이에게 축복을 내려 주지요.”

“그럴까요?”

의장이 바닥에 눕자 줄리엣이 부의장에 이끌려 그 위에 올라앉았다. 그리고 이내 의장의 자지를 보지 속에 품었다. 그 다음 부의장이 그녀 위로 엎드려 그녀의 번들거리는 엉덩이에서 작은 구멍을 찾아 그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으항.. 아아앗...”

그녀가 정신이 들었는지 잠시 파닥거리긴 했지만 이미 의장과 부의장에 의해 제압된 상태로 하체의 두 구멍 속에 말뚝을 꼽아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더 이상 움직일 수는 없었다. 그저 입을 벌린 체 자신의 하체에서 아릿하게 퍼지는 아픔이 짜릿함이 되어 온몸을 휘감는 것을 느낄 뿐이었다.

찔쩍 찔쩍 뿍쩍 뿍쩍

박자에 맞춰진 듯한 음탕한 소리가 의장실 내부에 퍼졌고 두 남자와 한 소녀의 신음소리는 그 음탕한 소리와 어울러져 더욱 음란한 오케스트라를 연주하고 있었다. 또 한 차례 그녀에게 폭풍이 몰아치려는 듯 잔뜩 긴장된 몸이 그녀의 구멍을 뚫고 들어오는 자지들을 힘껏 조여 들자 부의장 또한 절정을 치닫게 되었다.

“의.. 장님.. 허헉.. 전.. 이제 끝..이...”

“크흡.. 그럼 나도 개방을...”

그렇게 두 노인은 자신들의 자지가 꼽혀 있는 구멍에 한껏 밀어 넣으며 팽팽한 자지를 폭발 시켰다.

“크압...”

“커헉...”

“허..헙... 아아아아아앙아아~”

동시에 그녀의 보지에선 또 한 차례 오줌이 뿜어져 나왔지만 그녀의 질구를 의장의 자지가 매우고 있던 터라 좀 전과 같이 솟구쳐 오르진 못했지만 가늘고 압력이 세진 오줌 줄기가 의장의 자지 뿌리 부근을 강타했다. 온몸의 에너지를 모두 발산한 두 노인은 자세를 그대로 한 체 숨을 고르고 이따금씩 줄리엣의 경련에 같이 떨고 있었다. 얼마만의 쾌감인가? 그동안 바쁘게 살아왔던 세월 탓에 의장과 부의장은 이런 쾌감을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이었다.

******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지금 내가 살아 있는 걸까? 이곳은 어디지? 편안하다. 마치 엄마의 자궁 속처럼... 민혁이 서서히 깨어나는 의식으로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 따뜻한 액체를 느끼며 머릿속에서 갖가지 생각들이 순서 없이 떠올랐다. 그러다 순간 머릿속에 연아의 생각이 떠오르자 눈을 번쩍 뜨며 회복 시스템 속을 허우적대었다.

“의장님! 민혁님이 깨어나셨습니다.”

적막을 깨는 인터폰의 음성에 아직도 바닥에 세 사람의 인영이 웅크리고 있다가 화들짝 놀라 깨어났다. 그들은 좀 전에 뜨거운 쾌감의 바다를 함께 헤쳐 나갔던 의장과 부의장, 줄리엣이였다.

“아..그런가 내 곧 가지.”

의장은 서둘러 옷매무새를 고치고 발그레한 얼굴로 부의장과 줄리엣을 똑바로 쳐다 볼 수 없었다. 그것은 부의장과 줄리엣도 마찬가지였다. 묵묵히 옷매무새를 고치고 의장실을 나선 시간이 그로부터 수초밖에 지나지 않았다.

“어디.. 어디.. 오~ 민혁군 괜찮은가?”

아직 회복 시스템 속에 있는 민혁을 향해 의장은 안위를 물었고 민혁은 가볍게 목례로 답했다.

“지금 안정화 단계입니다. 곧 수액을 뽑아내고 회복 시스템을 개방하겠습니다.”

예의 여 연구원이 사무적 멘트와 함께 회복 시스템을 컨트롤 했다.
드디어 회복 시스템이 개방되고 민혁이 갑작스런 외부 공기에 한기를 느끼며 한동안 일어서지 못한 채 숨을 고르고 있다.

“다행이야. 다행.. 이만하니.. 정말 다행이지.”

부의장도 그런 민혁을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

“뭐라고요? 어떻게 그런... 연아를... 흑흑.. 내가 지키질 못했어.. 아흐흑...”

민혁과 의장 일행이 다시 의장실에 모여 그간 있었던 얘기를 나누던 중에 비행선을 향해 광자포를 발포한 일을 듣고 민혁이 흥분하며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자책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좀 더 먼저 행동을 했어야 했었다고 생각했다. 그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으리라. 하지만 만에 하나 연아에게 잘못될까봐 사태를 관망하고 있던 자신이 너무 미웠다.

“크허헉... 그때, 했어야 했어.. 크으윽... 차라리 그때 막았어야 했다고... 아으흑...”

“이봐! 민혁군! 너무 상심 말게. 내가 아직 유나가 죽었다고 말하지 않았네. 진정하고 얘기를 계속 들어 주게.”

의장의 말에 민혁은 깜짝 놀란 얼굴로 의장을 바라보았다.

“그럼.. 연아가 살아 있습니까? 어디 있습니까?”

“아.. 그러니까... 그 폭발이 있은 후 조금 전 유나가 탑승한 비행선의 신호를 포착했네. 아마도 폭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워프를 지난 것으로 보이네. 하지만...”

의장은 수 시간 전에 부의장과 줄리엣이 나눴던 이야기를 천천히 설명해 주었고 민혁의 표정은 절망과 희망이 교차되어 나타났다.

“그러니까. 아직 유나를 구할 방법도 있고 브래든을 처리해야할 임무도 있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선 수십 년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 사이 자넨 본연의 임무인 반대편 지구를 구하게. 그쪽을 구하지 못하면 이쪽 지구의 존재는 사라지니 유나도 구할 수 없는 거야. 부디 마음 단단히 먹고 자네의 임무에 충실하게.”

의장의 단호한 마지막 말을 끝으로 긴긴 설명이 끝났다. 하지만 민혁은 한동안 패닉상태에 빠져 버렸다. 자신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20년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과 자신이 반대편 지구를 구하지 못하며 영영 아내와 이별을 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 한동안 의장실 내부에선 숨소리를 제외하고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

브래든의 집터. 이미 보안 시스템에 의해 폐허가 된 그곳은 마치 수십 년이 흐른 듯 잡목과 잡풀이 무성하게 피어있었다. 그러나 이 폐허 속에 불행의 씨앗이 숨어 있다는 것을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리고 폐허 속에 아련히 비처 오는 푸른빛. 이 또한 유심히 쳐다보지 않으며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미세했지만 분명 그 푸른빛은 일전에 이곳에서 밝게 비추었던 그 푸른빛 이였다. 그 푸른빛을 ?아 가면 그 빛의 발원지인 블루스톤이 이전의 크기와는 조금 다른 크기로 빛을 발하고 있었고 그 옆으로 인간의 팔로 보이는 토막이 놓여 있었다. 그 토막은 브래든의 한쪽 팔 이였고 이미 팔이 떨어져 나간 지 수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팔인 양 붉은 혈색을 띠고 있었다. 그렇게 폐허의 잔해 속에 15년 후에 발생할 대 재앙의 씨앗이 숨죽이고 있었다.

******

“하얏! 탓! 하! 후웁 팟!”

종합 무술 가상훈련 시스템 내에서 한 인영이 가상의 적들에게 일발필살의 무예를 시전하고 있었다. 가상의 적들은 그 인영에 손을 쓸 겨를 도 없이 치명타를 맞고 사라져 갔고 이내 다른 가상의 적들이 나타났다. 그러나 그 인영의 전광석화와 같은 동작에 새로 나타나는 적들보다 사라지는 적들이 훨씬 많았고 곧이어 이젠 새로 나타나는 적들을 기다리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

“헬렌 교관! 이거 시스템이 너무 느린데. 좀 더 높여줘!”

시스템 내의 인영이 바깥을 보며 올리라는 동작과 함께 말했다.

“민혁님! 이미 150%까지 올라간 상태예요. 이 이상은 한 번도 해보질 않아서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어요. 아무리 훈련이긴 하지만 실전과 같은 시스템이기 때문에 당신도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고요. 내일이면 출발인데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예요?”

이미 그의 능력에 놀라고 있는 헬렌은 그의 요구를 선뜻 들어 줄 수 없었다. 자칫 그가 치명상이라도 입으면 그가 반대편 지구로 돌아가는데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녀가 머뭇거리고 있을 때 다시 한 번 시스템 내에서 목소리가 들어왔다.

“아아.. 괜찮아. 지금도 시간이 남잖아. 최고로 올려 보라고.”

민혁은 달라져 있었다. 불과 며칠 전에 보았던 그 민혁이 아니라고 헬렌은 생각했다. 우선 변한 것이 그의 표정이었다. 얼음장처럼 차갑게 느껴졌고 얼굴에 미소가 사라졌다. 그리고 이전에 설렁설렁하던 훈련도 언제 습득했는지 거의 마스터 단계에 올라 있었다. 무엇이 그를 이토록 변화 시킨 것일까? 물론 헬렌도 일련의 사건들을 기억하고 있지만 그가 그 일로 이렇게 달라지는 것에 놀라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자신도 120%까지밖에 시도하지 못했던 훈련시스템을 그는 150%를 거뜬히 처리하고 지금 훈련 난이도를 더욱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그는 이미 헬렌을 뛰어 넘었다. 아마도 지구상에는 그를 능가할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리라. 그 유명한 피스부대의 케인도 140%가 최고 기록이었다. 헬렌은 난이도 조절판을 보았다. 최고 난이도는 200% 지금 그의 몸놀림으로 보아 200%도 무리 없어 보였지만 만에 하나 잘못되면 자신이 모든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주저하고 있었다.

“올려주게.”

헬렌의 뒤에서 음성이 들려왔다.

“앗.. 의장님. 더 이상은 무리입니다.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괜찮아! 내가 책임지겠네. 올려줘.”

“넵!”

헬렌도 은근히 200%로 올리고 싶었던 터라 의장의 지시에 즉시 움직였다.

“민혁님! 200% 상승합니다. 시스템 최고 레벨입니다.”

“오케이!”

헬렌이 난이도 조절판에서 200%까지 올리자 시스템이 경고음을 내며 카운트를 세고 있었다. 이내 가상 시스템 내에 좀 전과는 다른 가상의 적들이 10여 명씩 리젠되었고 더 빠른 속도와 다양한 공격, 협공으로 민혁을 압박했다.

“음.. 좋아... 이제 좀 할 만한걸..”

민혁은 잠시 밀렸던 자세를 바로 잡고 본격적인 공격을 펼쳤다.

“하아... 대단해... 멋.지.다.”

헬렌은 모니터에 보이는 움직임에 넋이 나간 채로 자신도 모르게 배시시 미소를 띠웠다.

“...”

민혁의 모습을 보고 있던 의장은 흡족한 얼굴로 훈련장을 빠져 나갔다.

“후훗. 팟! 하얏! 파! 흡. 이얏!”

민혁의 한 동작 한 동작에 가상의 적이 하나 또는 여러 개씩 사라졌다. 그렇게 한시간이상이 계속 되었고 그 모습을 한 시간째 넋이 나간 채 바라보는 헬렌도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경고! 경고! 시스템 과부하로 훈련 시스템을 종료합니다.’

갑작스런 경고 벨이 울리며 시스템이 자동 종료 되 버린 건 그로부터 또 한 시간이 지난 후였다. 그때까지도 넋을 잃고 모니터를 바라보던 헬렌이 화들짝 놀라며 시스템을 점검했지만 이미 훈련 시스템은 동작하지 않았다.

“민혁님! 아무래도 훈련시스템에 고장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아.. 그래요. 후?... 이제 막 재미있으려고 했는데... 아쉽군요. 복구가 불가능한가요?”

“네... 현재로썬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취했지만 정상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개발사에 서비스를 의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이미 훈련을 너무 많이 하셨습니다. 내일 출발일이니 이만 쉬시는 게...”

민혁은 훈련시스템을 나와 샤워실 쪽으로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할 수 없지.. 그럼 난 샤워하러 갑니다.”

“...”

헬렌은 그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두 손을 움켜쥐고 그가 사라진 샤워실 문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리곤 결심한 듯 힘차게 일어서며 샤워실로 향했다.

쏴아아아~

힘찬 물줄기가 민혁의 근육질 나신에 쏟아져 내렸다.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던 민혁은 그 속에서 무기력했던 과거의 자신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반대편 지구... 그곳에서의 기억은 악몽과도 같았다. 그 기억 속의 민혁의 모습 또한 이제는 한심했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반대편 지구의 기억이 모두 악몽은 아니었다. 연아와의 결혼 생활... 그것은 쓰레기 더미에 핀 한 떨기 수선화와 같은 기억의 존재였다. 그런 연아가 자신과 150광년이 떨어진 곳에서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였다.

꽝!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향해 뻗은 주먹은 거울을 산산 조각내며 아직도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의 얼굴에선 물줄기와 섞인 눈물이 흘러 내렸다. 그때 그런 민혁의 뒤에서 한 나신이 조용히 그를 감싸 안았다. 헬렌은 그렇게 흐느끼는 민혁의 등을 감싸 안고 그의 아픔을 공유기 위해 가만히 기대고 있었다.

한참을 지나서야 그의 흐느낌이 잦아들었다. 그리고 그제야 민혁은 자신을 등 뒤에서 감싸 안고 있는 헬렌을 인식했다. 하지만 그는 움직일 수 없었다. 분명 등에 느껴지는 헬렌의 유방과 까칠한 보지털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가 꿈틀하자 헬렌은 더욱 그를 당겨 안으면 감싸고 있던 팔에 힘을 주었다.

“조금만 이대로... 당신의 슬픔을 알 것 같아요. 당신의 아픔이 느껴져요.”

“...”

천천히 민혁이 몸을 돌려 헬렌을 마주보았다. 단발머리의 작고 매력적인 헬렌의 얼굴이 그의 눈앞에 있었다. 그리고 그녀 또한 울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 한참을 바라보던 민혁과 헬렌은 천천히 다가가 입을 맞추었다. 그렇게 그들은 아픔을 공유했고 오랫동안 서로의 입술을 탐하였다. 입을 먼저 띤 것은 헬렌이였다. 그리고 그녀의 손엔 민혁의 빳빳한 자지가 감싸 쥐어 있었다. 헬렌은 민혁의 눈을 바라본 체 천천히 자신의 손을 위아래로 훑어주었다. 찰나의 순간 민혁의 눈빛이 흔들렸다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헬렌은 서서히 몸을 아래로 내려 민혁의 앞에 무릎을 꿇고 발기된 그의 자지를 입속에 품었다. 차가운 물에 노출되어 있던 그의 자지는 헬렌의 따뜻한 입속에 들어가자 한껏 부풀어 올랐다. 그녀는 정성스럽게 그의 자지를 빨아대며 한손으로는 그의 불알을 부드럽게 주물러 주었다.

“아?.. 웅 웅...”

헬렌은 품었던 자지를 뱉어 내고 그 자지의 울퉁불퉁한 기둥을 핥아 주며 손끝으로 자지의 첨단을 간질여 주었다.

“아핫..”

민혁의 짧은 신음에 그녀가 혓바닥으로 기둥을 핥던 상태 그대로 눈만 올려 떠 그를 바라보았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였고 사랑스럽게 보였던지 민혁은 단번에 그녀를 들어 올려 샤워실 한편의 안마침대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혀를 이용해 그녀의 얼굴부터 목, 어깨, 가슴, 젖꼭지, 겨드랑이, 옆구리와 배꼽을 휘감아 돌고 거뭇한 수풀이 우거진 밀림을 지나 늪지대에 다다랐다. 이런 민혁의 여체 전국일주로 이미 헬렌은 숨을 헐떡이며 자신에게 느껴지는 쾌감에 맞서기 위해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몇 차례 고개를 넘긴 상태였다. 그랬기에 이미 민혁이 다다른 늪지대는 끈적끈적한 보짓물의 강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그 늪지대 위쪽에 아직 숨어 있지만 손만 대면 금세 불거져 나올 조금만 돌기가 숨을 죽이고 있었다. 민혁의 혀가 그 돌기를 감싸고 있는 표피를 살짝 거두어 내자 돌기는 갑갑한 외투를 벋어 던진 아이와 같이 벌떡 치켜 올랐다. 그곳에 민혁의 혀가 살짝 스치자 헬렌은 자지러지며 그의 머리를 움켜잡고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참아 내려 애를 썼다.

“으으으음..으아아아아 으으음.. 아아아아아~”

끝내 참지 못하고 그녀의 신음소리는 끊임없이 샤워실을 울려 퍼졌고 그 소리는 민혁의 혀의 움직임에 따라 그 강약과 속도를 같이 하며 쉴 새 없이 새어나왔다.

“민혁씨, 더 이상은.... 더 이상은.... 아아아아...”

헬렌의 손은 이미 민혁의 자지를 뽑아 낼 듯 움켜잡고 그에게 애원하고 있었다. 민혁은 그녀를 들어 올려 엉덩이를 받쳐 들고 뻣뻣하게 솟아오른 자신의 자지에 보지 구멍을 맞추고 천천히 그녀의 몸을 내렸다. 그렇게 자지는 보짓물이 한껏 오른 보지구멍을 뚫고 파고 들어갔다. 들어가는 동안 모든 질 벽이 자지와 밀착되어 쓸려 올라갔고 어느 순간 그녀의 머리가 뒤로 젖혀지며 그를 더욱 세게 않았다. 보지구멍 입구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가 들어간 위치였다. 민혁은 그곳이 헬렌의 G 스팟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더 이상 깊이 들어갈 필요는 없었다. 그곳을 계속해서 긁어주면 그녀는 몇 번이고 오르가즘에 올라갈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한 번도 자극을 주지 않았던 좀 더 깊은 곳의 자궁입구까지 치켜 올리며 아마도 최고의 오르가즘을 느끼며 심할 경우 실신까지 하게 될 것이다. 민혁은 이미 연아와의 섹스 트레이닝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습득하고 있었고 연아와의 수많은 실전 연습을 통해 통제력 또한 갖고 있었다. 그렇게 민혁은 정확하게 그녀의 성감대를 자극하며 피스톤운동을 계속 해주었다. 그리고 헬렌은 그의 예상대로 수차례의 오르가즘을 경험하고 있었다.

“아앙.. 아앙.. 이젠 미쳐버릴.. 거예요.. 여보.. 아아아앙...”

헬렌도 이제 한계에 도달한 듯 온몸의 땀구멍에서 송골송골한 땀방울을 배출하며 거의 실신 직전까지 도달했다. 민혁은 그런 그녀에게 최후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자세를 바꾸었다. 그녀를 안마 침대에 눕히고 양 다리를 들어 올려 자신의 어깨에 걸쳤다. 다시 삽입된 그의 자지는 좀 전과는 다른 조임을 느끼며 그녀의 G 스팟까지만 들어간 상태로 왕복운동을 계속했다. 그녀가 오르가즘의 절정에 다다를 직후에 그는 자신의 자지를 뿌리까지 그녀의 보지 속에 밀어 넣어 압박을 줄 것이다. 서서히 삽입의 속도를 높이자 그녀에게 신호가 왔다. 조임의 간격이 짧아지고 숨이 가빠지고 입은 벌어진 체 차마 신음소리를 내지 못하고 자신의 보지에서 느껴지는 최고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듯했다.

“이제 싸줄게...”

“네.. 아아.. 넘치도록.... 가득.. 주세.. 요”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의 자지가 단번에 자궁입구까지 밀고 들어와 자궁을 압박하며 자지의 뿌리까지 밀어 넣었다. 그렇게 몇 번의 깊은 삽입이 이어지고 민혁도 자신의 첨단에 느껴지는 폭발의 느낌에 그녀를 더욱 밀어 붙였다.

“꺼어억.. 꺼어억.. 히이익... 꺼어아아”

“크흡... 커어억...후욱...으앗”

그녀의 보지 가장 깊숙한 곳에서 폭발했다. 그 폭발로 인한 정액의 줄기가 그녀의 가장 깊은 곳을 강타하며 채워갔고 일부는 그 안에 담지 못하고 기둥과 질 벽 사이를 비집고 밖으로 흘러 나왔다. 민혁의 몰아쉬는 숨소리만이 샤워실로 퍼져 나갔다. 헬렌은 그의 폭발과 함께 최고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정신을 잃었다. 그녀의 간헐적인 경련만이 그녀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잠시 후 호흡이 안정된 민혁은 헬렌을 안아들고 샤워실을 빠져 나갔다.

“아웅~ 잘 잤다.”

헬렌은 한껏 기지개를 펴며 잠에서 깨었다. 처음으로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따뜻한 눈빛으로 자신을 내려 보는 민혁이였다. 지금은 그가 냉정해 보이지 않았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잘 잤어?”

“웅.... 내가 얼마나 잔거예요?”

“흠.. 한 3시간 정도... 누가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아웅.. 그래요... 여긴?”

헬렌이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익숙한 풍경이 아닌 탓에 낯설게 느껴졌다.

“응.. 내집... 이쪽이 편할 거 같아서...”

“아... 좋아요. 헉..”

헬렌은 그녀가 알몸이고 옆으로 민혁의 알몸이 느껴지자 흠칫 놀라며 좀 전의 기억이 떠올라 얼굴이 붉게 물들고 숨이 가빠졌다. 그렇게 느껴지자 그녀를 감싸고 있는 얇은 담요와 그의 세밀한 움직임에도 온몸의 쾌감 세포들이 초긴장을 하는 상태가 되었다.

“고마워... 무거웠던 마음이 한풀 가뿐해 졌어...”

“네에.. 다행이네요... 근데 언제부터 반말이죠?”

헬렌은 잠에서 깨었을 때부터 민혁이 자신에게 반말을 하고 있다는 것에 정색을 하며 물었다. 사실 민혁의 반말은 샤워실에서부터 시작 되었지만 그녀는 그것은 기억에 없었다.

“반말하면 안 되나? 우리가 친해 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할 수 없지...”

민혁이 장난스럽게 그녀에게 붙어 있던 몸을 뒤로 빼며 난색을 표했다. 당황한 건 헬렌이였다.

“엇.. 그게.. 그렇다고 그렇게 떨어져요... 참~ 이 남자 쪼잖아네.. 쪼잖해... 좋아.. 그럼 나도 반말.. 그리고 대신....”

헬렌은 떨어진 민혁에게 다가가 찰싹 붙어 그의 자지를 움켜쥐며 말했다.

“한 번 더....”

그녀는 말과 함께 담요 속으로 파고들어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간지럼을 태우자 민혁도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 올려 자신의 얼굴위로 올려놓고 간지럼을 태우며 혀로 보지를 핥아 대었다.

‘그래 잠시 잊자! 슬픔은 잠시 접어 두고 14년 후 다시 돌아와 꼭 구해줄게... 연아야!’

민혁의 방에선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는 듯 날이 새도록 신음소리와 숨넘어가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방안의 공기는 음탕함에 싸여 멀쩡한 사람도 그 공기를 마시면 쾌락의 나락에 빠지리라...

******

많은 사람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한곳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민혁과 의장이 서있었고 민혁은 최소한의 옷가지만 입은 상태로 방사형 원형 구안에 서 있었다.

“민혁군... 그럼 꼭 성공하길 비네... 자네가 우선 이 일을 성공해야 연아도 구할 수 있을 꺼네. 반드시 성공하게...”

“넵! 의장님. 반드시 성공하겠습니다. 의장님께서도 새 워프 건설에 만전을 기해 주십시오. 제가 돌아오면 떠날 수 있도록...”

민혁은 다부진 말투로 성공을 약속함과 동시에 워프 건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럼.. 게이트를 동작 시키겠네.. 그리고 14년 뒤 자네의 집에 게이트를 열어 두겠네. 그러니 그곳에 꼭 돌아와 주게...”

의장은 그 동안 수십 번도 더 당부한 귀환 방법과 일의 성공을 몇 번이고 당부했다. 그토록 그에게 있어서 이번 일은 매우 중대한 일이었다.

“가동하게..”

의장의 명령이 떨어지자 통제실이 순식간에 얼음처럼 긴장된 순간이 되었고 오직 카운트다운을 하는 목소리만이 메아리치듯 울려 퍼졌다.

열, 아홉, 여덟, 일곱, 여섯....

통제실 밖의 상황실에는 헬렌과 부의장이 이 광경을 지켜보며 긴장된 얼굴을 띠고 있었다. 헬렌은 자신에게 단 하루밖에 허락되지 않았다는 게 너무도 아쉬웠고 그 하룻밤에 민혁에게서 너무도 큰 사랑이 자신의 마음에 들어와 앉았다. 그녀는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사랑을 쳐다 볼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가 처음 이곳으로와 무술 교관으로써 처음 만났던 그때부터 7년 동안의 훈련... 함께 고생하고 땀 흘리며 그를 최고의 전사로 키워야 했던 사명감 때문에 그저 그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마음을 누가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어제 드디어 그가 최고의 전사임을 확신한 그녀는 7년 동안 품었던 그녀의 사랑을 가득 쏟아 내었다. 그리고 그 빈자리에 민혁의 사랑이 다시 더욱 튼튼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부디... 돌아와.. 기다릴게...’

셋, 둘, 하나, 가동!

드디어 게이트가 가동을 시작하면서 민혁을 감싸고 있던 방사형 원형구가 빠른 속도로 일정한 형식 없이 빠른 속도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속도가 더함에 따라 더 이상 민혁의 모습은 비춰지지 않았다. 그리고 순간 밝은 빛이 작렬했다가 사라졌고 서서히 속도를 늦춘 방사형 원형구속에는 더 이상 민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성공입니다. 의장님.”

통제요원이 간단하게 보고하고 다시 교신기에 대고 뭐라고 떠들어 대고 있었다.

“의장님! 반대편 지구에 민혁님의 신호가 포착되었습니다. 성공입니다.”

다시 수신기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를 의장에게 보고한 통제요원은 다시 자신의 업무에 전념하고 있었다.

‘반드시 성공해야 하네... 반드시...’

의장은 이제 완전히 멈춰선 게이트를 바라보며 그를 위해 기도를 했다.

******

14년 후, 민혁 귀환 6개월 전, 브래든 집터.
그날 그 폭발이 있은 후 14년이 흘렀다. 그리고 그 폭발 속에 대 재앙의 씨앗이 있었음을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동안의 숱한 비와 바람으로 브래든의 집터는 조그마한 동산같이 변해있었다.

“야! 저기 동산에서 귀신 나온데...”

“뭐야 뭐.. 귀신이 어디 있어? 바보 같은 놈...”

“진짜야. 울 아빠가 저기서 귀신불을 봤데.. 너 귀신불 알어?”

“아.. 이새끼.. 그런 게 어디 있냐고... 야야 얘들아 저 새끼 이상한 놈이야.. 저거.. 병신같은게.. 귀신이 있데요 귀신이...”

“하하하하하....”

“바보”

“멍청이”

“아냐.. 정말 있어. 아빠가 봤데.”

“그럼. 네가 증거를 가져와봐. 귀신불을 찍어오라고. 크크크크”

“젠 그런 용기도 없어. 벌써 겁에 질려서 얼굴이 파랗잖아..”

“하하하하”

“이잇...”

동산아래에서 일단의 아이들이 한 아이를 상대로 놀려 대고 있었다. 놀림을 당하는 아이는 아이들의 놀림에 울먹이며 가만히 서있기만 했다. 그 아이에겐 자신을 놀리는 아이들에게 주먹을 날릴 용기조차 없었다. 그때 놀림을 당하던 아이가 동산 쪽으로 몸을 돌려 뛰어 올라 갔다. 아마도 다른 아이들이 얘기한 증거를 찍기 위해서일 것이다. 아이가 동산으로 올라가자 모여 있던 아이들도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고 주변은 점점 어두워졌다.

“칫.. 내가 못할 줄 알고.. 내가 꼭 증거를 찍어 갈 태다..”

동산의 꼭대기 돌무더기 위에 한 아이가 쪼그리고 앉아있었다. 이미 주위는 칠흑 같은 어둠에 싸였고 정말 귀신이라도 나올 듯이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두워지자 주위가 아주 엷은 푸른빛이 감돌았기 때문이다. 마치 괴기 영화에 나오는 그런 분위기였다. 아이는 쪼그리고 앉은 채 한참을 기다렸다. 귀신불을 찍기 위해서... 그러나 밤이 점점 깊어가도 귀신불 같은 것은 나타나지 않았다. 아마도 그의 아버지가 거짓말을 한 거라고 아이는 아빠를 원망하기 시작했고 먼 하늘에 동이 틀 무렵까지 기다린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 당할 것을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게 뭐야... 아빠라는 작자가 거짓말이나 하고... 에잇”

아이는 무심코 그의 발치에 있는 돌부리를 걷어찼다. 순간 돌부리가 뽑히며 뽑힌 자리에서 푸른빛이 세어 나왔다.

“아.. 이건가.. 이게 귀신불인가?”

아이는 빛의 근원을 찾기 위해 돌무더기들을 파헤쳤다. 점점 빛의 세기가 밝아지는 것 같아 아이는 더욱 열심히 파내기 시작했다. 이윽고 그 푸른빛의 정점을 찾은 아이는 손을 뻗어 그 빛의 근원을 손에 잡으려고 바동거렸다. 팔만 겨우 들어갈 정도의 공간 속에 팔을 뻗던 아이가 순간적으로 움직임이 멈춰버렸다. 그리고 그 아이가 손에 쥔 것은 블루스톤이 아니라 그 옆에 있던 브래든의 잘린 팔 이였다.

이것이 대 재앙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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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민혁의 과거 회상부분이 끝났네요.. 생각보다 길었나요?
민혁은 14년 후의 일은 모르고 있지요.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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