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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일본원숭이 멸족 - 10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53 676회 0건
[10부]




분소 사무실에서 초조해 한다.
아까 [희경]이와의 전화통화 때문이다.
궁금해서 몇번이고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는다.
"비행기를 탄건가???"

그동안 참 나에게 많이 헌신적으로 잘해 주었던 녀석인데..
사랑과 깊은우정의 중간이라는 개념이 느껴지는 [희경]이..
언제나 부담없이 싫은 내색 안하고 사람귀찮게 안하면서
내가 필요로 할 때 언제나 내 옆에 있어주었던 녀석이다.

"부장님.."
"왜??"

"잠수함에서 언제 일본함대를 공격한대요??"
"낸들아냐??? 오늘 내일이겠지..머..."

"아...진짜 초조하네..."
"지금 한미일 실무 회담하고 있잖아.. 뭐 형식적인 거지만 그거 끝나면
바로 진행될꺼야.."

"전쟁나면 우리같은 사람들은 뭐하죠??"
"뭐하긴.. 더 바쁜거 몰라?? 간첩이나 불손분자들 죄다 잡아들어야지..
일본이 식민지 되면 죄다 일본으로 넘어가 게릴라놈들 색출해서 족쳐야지.. 안그래??"

"훗.... 믿겨지지않네요..미국이나 일본하고 이해관계가 있는 나라들이 가만히 있으
려나요...."
"어차피 대일수출로 돈버는 나라는 지구상에 없어.. 일본이라는 나라는 지도상에서
사라져주면 죄다 쌍수들고 반길꺼야.. 결국 미국도 어쩌지 못할꺼야.."


그날 저녁 드디어 동해상의 장보고급의 디젤잠수함이 은밀히 사정거리까지 다가가
목표물에 어뢰 한발을 명중시켜버렸다.

[콰앙!!!!!!!!]

일본해상자위대소속의 3500톤 아사기리급 함정 [아키라]는 어뢰를 맞고 가운데가 두동강이
나면서 젓가락처럼 수면위로 솟구친채.. 천천히 가라앉고 있었다.

함정이 가라앉는 장면의 모습은 실시간으로 일본에 생중계되었고..
곧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한국과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여전히 일본의 병적인 침략습성을 위한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는 한국과
더이상 한국의 오만방자함을 좌시하지 말자는 일본..

일본의 내각 최고 비상회의가 소집되어 조심스런 결정을 내렸고 만장일치로 한국의
침략행위에 대한 자위권을 발동하였고, 독도를 그 희생양으로 삼았다.

2010년 5월11일 오전2시
이지스구축함과 호휘함들이 독도영해 3마일 해상까지 다가왔다.
함대지 정밀 크루즈 미사일이 독도경비대의 벙커및 레이다시설을 박살냈고
독도의 경비대원들은 전원 몰살 당했다.
드디어 일본이 독도를 점령한 것이다.

다음날..
한국과 일본에서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독도를 빼앗긴 울분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인사들이 몸에 기름을 끼얹고 분신자살을
벌였고 당장 일본으로 쳐들어가자는 울분이 전국 방방곳곳에 넘쳐났다.
북한과 중국이 일본에 대한 비난 성명을 잇따라 내고 있다.
든든한 지원국이지만 이 전쟁에 관여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음날..
일본역시 평화헌법수정을 위한 일부 인사의 집단 할복자살과 함께 야쿠자와 우익단체
3000여명의 잘린 손가락이 일본국회에 전달되기도 했다.

미국대사와 실무진들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중재에 노력하는 척을 하지만
주변강국의 무관심, 오히려 호감있는 듯 지켜보는 태도에 결국 독도라는
영토문제로 야기된 전쟁발발위기 상황에 아무도 더이상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제 한일 전쟁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나저나 큰일이다.
[희경]이는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
미쳐버리는 심정이다.
하림원이라는 위장회사의 직원으로 7년간 일해오면서 이렇게 냉정함을 잃기는 처음이다.

제주도와 울릉도등의 도서지역의 경계태세가 강화되면서 한무리의 공군 F-15K편대가
동해상의 독도를 향해 출격했다.
어쩌면 이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걸 아는지 모르겠다.

일본의 이지스함의 요격체계가 가동되면서 독도근해에 다가가기도 전에 10여기가
공중분해 되었다.
울릉도에 주둔중인 대한민국의 이지스함 세종대왕함과 그호휘함들의 함대함 포격 역시
불을 뿜어 독도연안에 정박중인 일본의 이지스함대를 공격하였다.

209급,214급 잠수전대 역시 독도 인근의 일본함대로 접근하여 인근의 일본 잠수함과
치열한 수중전을 펼치고 있다.

일본은 이날 자정.. 느닷없는 한국군의 [독도탈환]전략에 휘말려 초계기와 공군전력까지
독도와 울릉도 해상으로 총 동원하기 시작했다.
일본은 아예 이참에 울릉도에 주둔중인 한국 해군1함대 소속의 전단을 궤멸시키고
울릉도까지 장악하려는지 집중적이고 집요한 공세를 펼친다.

하지만 생각외로 거센 한국해군의 전력에 공해상의 전투가 싱겁게 끝나기는 커녕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의 이지스함 체계와 잠수함 전력 덕분이었다.
일본의 킬로급과 발루스급 잠수함 10척이 한국의 장보고급의 어뢰공격에 방수벽이 터지면서
수장되어 버렸고 은밀한 209급을 잡기위해 일본해상자위대의 초계기들이 몰리기 시작한다.



한편....
야음을 틈타 이동된 LVT 전단이 대한해협의 공해상에서 일본의 초계기에 잡히자 일제히
기수를 돌리고 해치를 연다.
하선된 AAV상륙돌격장갑차 50여대와 IBS고무보트 200여척이
쌍모타에 시동을 걸고 대한해협의 공해에서 대마도를 향해 일제히 돌격을 했다.
그와 동시에 부산앞바다에서는 50KM 전방의 대마도로 전격적인 공세가 퍼부어졌다.
지대지 미사일들과 KF-16 전투기의 폭격이 어둠을 밝히고 있었고 폭격이 멎을 즈음
대마도의 초토화 된 해안으로 한국군의 상륙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막강한 일본의 해상자위대에 죽기살기로 대항하던 대한민국의 해군함정과
잠수함 전단들이 일제히 공격을 멈추고 울릉도로 사라져 버렸다.

스패로우 미사일을 무장한 채 대마도로 날아오던 일본의 공군기 F-15J 30여기가
이에 맞선 한국 공군의 알람미사일에 속수무책 요격되어 수장되면서
일본의 공군력이 의외로 약하다는게 알려지게 되었다.

대마도의 방위군이 순식간에 무력화 되자 한국공군력에 힘입어 2선 3선의 보급물자와
군수장비들이 계속해서 상륙되었다.

다음날.. 대한민국은 흥분의 도가니였다.
세종대왕이후.. 수백년만의 대마도 정벌이자 일본에 대한 응징의 첫 발걸음이
순조롭게 성공한 것이었다.
일본은 대한민국 해군과 공군의 기만술에 속아 대마도를 고스란히 빼앗기고야 말았다.

그리고 어제의 전투로 의외의 성과가 있었다.
일본해군력의 전력과 전술 공군력의 전력등을 가늠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한국군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F-15K 전투기10여기가 동해안으로 수장되었으며 울릉도에 배치중이었던 해군제1함대의
지원전단의 30%를 잃고야 말았다.

일본열도는 커다란 충격속에 빠졌다.
첫 전투에서 큰 승리의 성과도 없이 고스란히 대마도를 빼앗겨 버렸기 때문이다.
일본은 우익들이 득세로 서둘러 평화헌법 수정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자위대가 아닌
자위군[軍]의 명칭변경과 직위격상, 대마도탈환과 반도침공을 위한 육상 병력을
모으기까지 했다.
드디어 일본이 침략적 습성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의 육상자위군 지원자가 모집 첫날 50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또한 일본내 한국인들과 재일교포들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별도 수용시설로
강제 이주시키기 시작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제발..희경이가 무사해야 할텐데...."
그동안 나의 무관심이 엄청난 화를 불러오고야 만 것이다.
[희경]이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에 일이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았다.


며칠 후
어제저녁 동해상에 집결되었던 일본의 해상자위대 제1호휘대군과 본토에서 출항한
제2호휘대군, 남지나해의 제3호휘대군이 한반도의 대한해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날 저녁..
정체불명의 이동식 발사체들이 부산과 울산 거제도로 이동중이다.
이미 이 발사체들의 상당수는 며칠전 새벽 대마도로 건너갔다.

자리를 잡고 레이다가 펼쳐지고 탑이 개방되면서 미사일의 발사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윽고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정밀 중장거리 지대함 미사일 [뇌룡]이 그 위용을 나타내었다.

저궤도의 기상위성으로 가장된 무궁화5호로부터 이동목표물에 대한 좌표와 경로가 전송되며
[뇌룡]의 발사 시스템이 인지되어 목표물을 향해 발사체의 각도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국방부의 합참 비상 상황실에서 [뇌룡]에 대한 발사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5,4,3,2,1.. 발사..

동시다발적으로 300여기의 [뇌룡]이 각자 목표물로 힘차게 날아갔다.
수면을 감지하며 2-3M 의 저고도를 유지한채 일본의 해상자위대의 각 호휘대군으로
날아가고 있다.

상황실의 대형 스크린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위성동영상이 보인다.
대마도로 진격해오는 일본의 새까만 호휘대군의 옆구리로 죽음의 빗줄기들이 다가오고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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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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