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부]
합참 비상 상황실...
조명이 꺼지고 롤스크린에 빔프로젝트가 켜진다.
[작전명 : 일본원숭이 멸족]
"...멸족?? 이라...."
3과국장님의 뒤에 곽부장과 나란히 서서 롤스크린을 바라다 보고 있다.
"5일전 5월8일21시..불법적으로 우리의 영해를 침범한 민간탐사선으로 가장한 일본의
선박은 지대함 미사일 [뇌룡]의 발사로 그 명중율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 이런!! 그랬었군...!!"
"다음 목표물인 독도인근의 출현한 일본해상자위대소속의 3500톤 아사기리급 함정 [아키라]
는 일본의 이지스함에 의해 [뇌룡]의 존재가 노출될 것을 염려하여 장보고급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럴수가...!!..."
"거.. 일본의 이지스함도 이번에 격침시켜버리면 안되는거요???"
"격침이야 어렵지 않지만 아직까지.. 우리의 전력.. 특히 뇌룡의 존재를
절대 노출시키면 안됩니다.."
"그렇다면 장보고급 잠수함은 어떻게 되는거요??"
"이지스함에서 출동한 초계기에 의해 위치가 노출되고 심지어 공격당 할 수도 있습니다."
"흐음..어쩔수 없는 희생양이군... 계속하시오.."
"네.. 이번의 선제공격으로 일본이 만일 미끼를 물어 대한민국과 전쟁을 시도한다면
일본은 세계2위의 해군군사력을 자랑하는 해상자위대를 앞세워
독도 또는 울릉도등의 도서지역을 불법점령하고 무력시위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센카쿠열도부터.. 이곳...이곳을 이은 북태평양으로의 진입로를 봉쇄..
한국의 주요 수출입경로를 완전 차단시키고 국제사회에 압력을 가하여 정식으로
독도영유권 문제를 이슈화시켜 독도를 점유하러 할 것입니다.."
"이곳에 국정원 국장님도 와계시지만 이미 미국과 일본이 만일의 사태에 대한
한반도 영해봉쇄에 대한 밀약이 엊그제 최종도출안이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하.. 그놈들.. 그거.. 가쓰라테프트 밀약 이후..벌써 4번째 밀약이네..."
"이럴수가... 일본이 무력으로 독도를 점령하게 하려고... 그동안 미끼를 던졌다는
말인가???...전쟁명분을 만들자는 얘기였군...!!"
"또한 한국의 일방적인 일본 본토에 대한 미사일공격을 대비하여 즉각 이지스체계를
가동시켜 방어태세를 갖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해군과 공군은 공해상에서의 객관적 전력차이가 큰 공해상의 전면전을
피하고 어느정도 희생이 따르겠지만 국지전을 유도한 후...이곳.. 대마도를
기습점령하여 일본 본토공격의 교두보로 삼을 것입니다..이미 포항의 해병대1사단이
준비중에 있습니다."
"잠깐만....거.. 일본해상자위대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텐데..
그렇다면 그 뇌룡은 도대체 언제 쓰겠다는 거요??"
"지대함 미사일 뇌룡은 수면위 2m 위로 날아가 최첨단 이지스체계의 레이다 외에는
다른 함정이나 항공기의 레이다의 식별로는 안잡힌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사정거리가 800km 정도 입니다. 따라서 대마도만 점령되어 준다면
대마도와 부산 남해 일대에 배치한 발사체로 부터 반격하려 몰려드는 일본해상자위대를
사정거리안으로 유도한 후 한꺼번에 몰살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쿤... 거 뇌룡이 이지스체계에 감지된다는건 어떻게 해결할 것이오??"
"감지는 되나 요격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또한 사정거리1500km 계량형
지대함 미사일 뇌룡이 내년 상반기 시험발사를 앞두고 막바지 연구가 한창입니다."
"만일.. 일본이 이번 선제공격에도 미끼를 물지 않는다면 어쩔거요???"
"일본내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신변보호를 명목으로 선전포고를 할 예정입니다.."
"...!!!!!....선전포고???...이럴수가...."
"그리고 어저께 최종적으로 북한군부와 한일전쟁중 상호 불가침조약을 승인하였습니다."
"흐음...조건은 뭐였소???"
"일본을 식민지화 한 후 훗카이도를 내어주는 겁니다."
"훗카이도라.. 북한놈들이 좋아는 하겠군.. 하지만 언제 망할 지 모르는 놈들에게..
마치 보신탕집에 묶여있는 똥개한테 먹지도 못할 파인애플을 주는거나 마찬가지
아니요?? 하하하..."
"하하하하......."
"하지만 북한당국 또한 상당히 고무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절대 이번 전쟁에 참전하지 말것을 재차 촉구하시오.. 자칫하다간 제3국을 끌어들
이게라도 한다면.. 일이 커질것이요.."
"이미 북한당국또 그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에서는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는거요???"
"하하...이미 이번 전쟁에 반대하는 다수의 인사들이 처리되었고 각하는 우리국정원에서
안전하게 모시고 있습니다.. 걱정마시오.. 다음주 내로 각하께서
비상계엄을 선포할 것이오.."
하림원 3국장이 여유로운 자세를 잡으로 합참의장의 질문에 답했다.
"하하.... 역시 국정원이 빠르긴 빠르군요....."
"국정원장님께서.. 지금 각하를 특별히 모시고 설득중에 있습니다..하하하....
워낙에 심약하신 분이시라...."
"뭐...뭐!!!! 하림원에서 대통령을...???? 나...납치??????????"
"이..이럴수가...."
"심약한게 아니라.. 친일파라 그런거요... 안그렇소??"
"아하하하하.....하하하하....말씀이 너무 지나치시오...아하하하.."
"자... 이제부터.. 반년동안 우리가 단물 쓴물 쪽쪽...다빼먹은 일본놈들...
깨끗히... 쓸어버립시다..."
"하하.. 더이상 빼먹을 기술도.... 빼앗길 특허지분료도 없겠군뇨..."
"옛 조선제국의 영광이 드디어 시작되는군뇨...."
"우리 선조들의 한맺힌 처절한 복수의 시작입니다.."
드디어 슬슬 가닥이 잡혀간다.
이 전쟁은 대한민국의 과격한 소장파 군부세력과 국정원간부급들이 은밀히 추진되어 온
쿠테타이자 전쟁이었다..
지금 이상황을 뭐라 표현해야 하는건가???
[최교수]가 입수한 조선총독부의 문서.. 지금 그 문서가 언론과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누가 퍼트렸는지 알 수가 없다.
분명히 회사내에서 고의로 유출시킨 것이다.
따지고 보면 그 문건이 진짜인지..가짜인지도 불분명한 것이다.
해저터널 실무정상회담을 막고.. 전쟁의 위기로 몰아가기 위한 [쇼]였던 확률이 크다.
최교수가 지금..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광분해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
일본놈들이 우리의 계획을 알까??
긴장이 된다.
단군이래로 일본본토를 공격하여 일본열도를 식민지로 삼을 계획이라....
하지만 이것은 [일본원숭이 멸족] 작전이 아니다. 그 첫 시작일 뿐...
진짜는 따로 있었다.
[띠리리리....]
"네..."
"오빠.. 나 희경이....잘들려??."
"오랜만이네?? 어쩐일이셔??"
"나 오늘..회사에서 일본으로 출장 다녀오라고 해서..."
"뭐?????????????"
"미치겠어.. 요즘 분위기도 안좋은데... 무서워 죽겠어..."
"안돼!!!! 가지마!!!"
"호호.. 오빠는 놀래기는...설마.. 죽이기야 하겠어?"
"무조건 오빠말 들어!!! 절대 안돼!!! 희경아!!!!"
"오빠.. 갑자기...."
"넌 가면 죽어!! 절대 살아서 못와!!! 아니 올 배나 비행기가 없어!!!"
"오빠......"
"희경아!!!! 오빠말!!!!!!! 무조건 들어!!!!"
"오빠...사실..지금막.. 일본 도착했는데?????"
"뭐!!!...젠장!! 이 씨발!!!!!!..희경아 오빠 말 들어...공항에서 나가지말고.. 곧바로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 제일 빠른거 잡어... 응?? 넌 죽어!!!!! 죽는단 말야!!!!!!"
"무섭게 왜그래 오빠??...아..알았어...오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이..이럴수가...!!!!! 이 머저리 같은 기집애..!!!!"
합참 비상 상황실...
조명이 꺼지고 롤스크린에 빔프로젝트가 켜진다.
[작전명 : 일본원숭이 멸족]
"...멸족?? 이라...."
3과국장님의 뒤에 곽부장과 나란히 서서 롤스크린을 바라다 보고 있다.
"5일전 5월8일21시..불법적으로 우리의 영해를 침범한 민간탐사선으로 가장한 일본의
선박은 지대함 미사일 [뇌룡]의 발사로 그 명중율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 이런!! 그랬었군...!!"
"다음 목표물인 독도인근의 출현한 일본해상자위대소속의 3500톤 아사기리급 함정 [아키라]
는 일본의 이지스함에 의해 [뇌룡]의 존재가 노출될 것을 염려하여 장보고급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럴수가...!!..."
"거.. 일본의 이지스함도 이번에 격침시켜버리면 안되는거요???"
"격침이야 어렵지 않지만 아직까지.. 우리의 전력.. 특히 뇌룡의 존재를
절대 노출시키면 안됩니다.."
"그렇다면 장보고급 잠수함은 어떻게 되는거요??"
"이지스함에서 출동한 초계기에 의해 위치가 노출되고 심지어 공격당 할 수도 있습니다."
"흐음..어쩔수 없는 희생양이군... 계속하시오.."
"네.. 이번의 선제공격으로 일본이 만일 미끼를 물어 대한민국과 전쟁을 시도한다면
일본은 세계2위의 해군군사력을 자랑하는 해상자위대를 앞세워
독도 또는 울릉도등의 도서지역을 불법점령하고 무력시위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센카쿠열도부터.. 이곳...이곳을 이은 북태평양으로의 진입로를 봉쇄..
한국의 주요 수출입경로를 완전 차단시키고 국제사회에 압력을 가하여 정식으로
독도영유권 문제를 이슈화시켜 독도를 점유하러 할 것입니다.."
"이곳에 국정원 국장님도 와계시지만 이미 미국과 일본이 만일의 사태에 대한
한반도 영해봉쇄에 대한 밀약이 엊그제 최종도출안이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하.. 그놈들.. 그거.. 가쓰라테프트 밀약 이후..벌써 4번째 밀약이네..."
"이럴수가... 일본이 무력으로 독도를 점령하게 하려고... 그동안 미끼를 던졌다는
말인가???...전쟁명분을 만들자는 얘기였군...!!"
"또한 한국의 일방적인 일본 본토에 대한 미사일공격을 대비하여 즉각 이지스체계를
가동시켜 방어태세를 갖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해군과 공군은 공해상에서의 객관적 전력차이가 큰 공해상의 전면전을
피하고 어느정도 희생이 따르겠지만 국지전을 유도한 후...이곳.. 대마도를
기습점령하여 일본 본토공격의 교두보로 삼을 것입니다..이미 포항의 해병대1사단이
준비중에 있습니다."
"잠깐만....거.. 일본해상자위대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텐데..
그렇다면 그 뇌룡은 도대체 언제 쓰겠다는 거요??"
"지대함 미사일 뇌룡은 수면위 2m 위로 날아가 최첨단 이지스체계의 레이다 외에는
다른 함정이나 항공기의 레이다의 식별로는 안잡힌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사정거리가 800km 정도 입니다. 따라서 대마도만 점령되어 준다면
대마도와 부산 남해 일대에 배치한 발사체로 부터 반격하려 몰려드는 일본해상자위대를
사정거리안으로 유도한 후 한꺼번에 몰살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쿤... 거 뇌룡이 이지스체계에 감지된다는건 어떻게 해결할 것이오??"
"감지는 되나 요격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또한 사정거리1500km 계량형
지대함 미사일 뇌룡이 내년 상반기 시험발사를 앞두고 막바지 연구가 한창입니다."
"만일.. 일본이 이번 선제공격에도 미끼를 물지 않는다면 어쩔거요???"
"일본내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신변보호를 명목으로 선전포고를 할 예정입니다.."
"...!!!!!....선전포고???...이럴수가...."
"그리고 어저께 최종적으로 북한군부와 한일전쟁중 상호 불가침조약을 승인하였습니다."
"흐음...조건은 뭐였소???"
"일본을 식민지화 한 후 훗카이도를 내어주는 겁니다."
"훗카이도라.. 북한놈들이 좋아는 하겠군.. 하지만 언제 망할 지 모르는 놈들에게..
마치 보신탕집에 묶여있는 똥개한테 먹지도 못할 파인애플을 주는거나 마찬가지
아니요?? 하하하..."
"하하하하......."
"하지만 북한당국 또한 상당히 고무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절대 이번 전쟁에 참전하지 말것을 재차 촉구하시오.. 자칫하다간 제3국을 끌어들
이게라도 한다면.. 일이 커질것이요.."
"이미 북한당국또 그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에서는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는거요???"
"하하...이미 이번 전쟁에 반대하는 다수의 인사들이 처리되었고 각하는 우리국정원에서
안전하게 모시고 있습니다.. 걱정마시오.. 다음주 내로 각하께서
비상계엄을 선포할 것이오.."
하림원 3국장이 여유로운 자세를 잡으로 합참의장의 질문에 답했다.
"하하.... 역시 국정원이 빠르긴 빠르군요....."
"국정원장님께서.. 지금 각하를 특별히 모시고 설득중에 있습니다..하하하....
워낙에 심약하신 분이시라...."
"뭐...뭐!!!! 하림원에서 대통령을...???? 나...납치??????????"
"이..이럴수가...."
"심약한게 아니라.. 친일파라 그런거요... 안그렇소??"
"아하하하하.....하하하하....말씀이 너무 지나치시오...아하하하.."
"자... 이제부터.. 반년동안 우리가 단물 쓴물 쪽쪽...다빼먹은 일본놈들...
깨끗히... 쓸어버립시다..."
"하하.. 더이상 빼먹을 기술도.... 빼앗길 특허지분료도 없겠군뇨..."
"옛 조선제국의 영광이 드디어 시작되는군뇨...."
"우리 선조들의 한맺힌 처절한 복수의 시작입니다.."
드디어 슬슬 가닥이 잡혀간다.
이 전쟁은 대한민국의 과격한 소장파 군부세력과 국정원간부급들이 은밀히 추진되어 온
쿠테타이자 전쟁이었다..
지금 이상황을 뭐라 표현해야 하는건가???
[최교수]가 입수한 조선총독부의 문서.. 지금 그 문서가 언론과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누가 퍼트렸는지 알 수가 없다.
분명히 회사내에서 고의로 유출시킨 것이다.
따지고 보면 그 문건이 진짜인지..가짜인지도 불분명한 것이다.
해저터널 실무정상회담을 막고.. 전쟁의 위기로 몰아가기 위한 [쇼]였던 확률이 크다.
최교수가 지금..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광분해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
일본놈들이 우리의 계획을 알까??
긴장이 된다.
단군이래로 일본본토를 공격하여 일본열도를 식민지로 삼을 계획이라....
하지만 이것은 [일본원숭이 멸족] 작전이 아니다. 그 첫 시작일 뿐...
진짜는 따로 있었다.
[띠리리리....]
"네..."
"오빠.. 나 희경이....잘들려??."
"오랜만이네?? 어쩐일이셔??"
"나 오늘..회사에서 일본으로 출장 다녀오라고 해서..."
"뭐?????????????"
"미치겠어.. 요즘 분위기도 안좋은데... 무서워 죽겠어..."
"안돼!!!! 가지마!!!"
"호호.. 오빠는 놀래기는...설마.. 죽이기야 하겠어?"
"무조건 오빠말 들어!!! 절대 안돼!!! 희경아!!!!"
"오빠.. 갑자기...."
"넌 가면 죽어!! 절대 살아서 못와!!! 아니 올 배나 비행기가 없어!!!"
"오빠......"
"희경아!!!! 오빠말!!!!!!! 무조건 들어!!!!"
"오빠...사실..지금막.. 일본 도착했는데?????"
"뭐!!!...젠장!! 이 씨발!!!!!!..희경아 오빠 말 들어...공항에서 나가지말고.. 곧바로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 제일 빠른거 잡어... 응?? 넌 죽어!!!!! 죽는단 말야!!!!!!"
"무섭게 왜그래 오빠??...아..알았어...오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이..이럴수가...!!!!! 이 머저리 같은 기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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