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
2층 욕실의 불이켜진다.
도면으로 1층 안방의 화장실을 쓸줄 알았는데..
젠장할.. 2층을 사용하나 보다.
큰일이다.
작전이 전면 재수정되어야 한다.
1층 화장실 창문을 따고 들어가 주사기로 공기를 주입시켜 뇌졸증이나 급성심근경색을 위장한 쇼크사로
즉사시키려 했는데.. 난감하다.
2층 화장실 창문은 들어갈 수가 없다.
"대리님.. 이거 오늘 안될꺼 같은데요??"
"아냐.. 잠깐만...흐음...그래.. 이방법도 있겠어.."
CCTV의 사각지대를 따라 벽을 기어올라 담장을 뛰어넘었다.
보안업체의 동작감시기를 피해 가스관을 타고 오른다.
간만에 이짓꺼리를 하려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오래전 신입때 1,2년차 기동조에서 빡빡 기던 생각이 난다.
간신히 옥상으로 올랐다.
옥상의 옥외 콘센트에 전기코드를 집어 넣었다.
화장실 환풍구의 벤튜렐라를 통해 전깃줄과 통신케이블,와이어에 철사를 매달아
집어넣는다.
전깃줄의 끝은 물론 전극이 개방되어 있다.
220V의 전압이다.
목욕하다 심장근처에 닿으면 급사할 전압이다.
통신케이블의 앞면에는 작은 카메라가 장착되었다.
모니터를 켠다.
흑백화면으로 화장실 통풍구로 부터 빛이 새어 나온다.
와이어를 살짝 당긴다.
몇번 튕긴다.
드디어 화장실 통풍구 살로 전깃줄과 통신케이블이 드디어 들어가진다.
목표물이 보인다.
거울을 보고 머리를 털고 있다.
"이런 너무 늦었구나..."
전깃줄을 더 내리면서 와이어를 당겨 철사를 더 구부린다.
목표물의 뒷통수 이다.
목표물이 무언가에 놀라 거울의 습기를 급하게 닦아내고 뒤를 돌아다 본다.
어이없다는 표정이 모니터에 들어온다.
그순간 와이어를 확 잡아 당겼다.
[지지직!!!]
목표물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와이어를 놓았다.
바닥위에 자빠진 목표물이 보인다.
전깃줄을 더 늘어 뜨린다.
확인 사살이다.
모니터로 젖꼭지가 보인다.
젖꼭지가 점점 더 커진다.
[지지직!!!]
콘센트를 제거하고 서둘러 전깃줄과 케이블을 철수한다.
옥상난간에 매달려 허둥허둥 가스배관을 밟는다.
조심스레 다시 내려가서 담장을 뛰어 넘는다.
기다리던 차량에 탑승하고 도주했다.
"성공했나요??"
"당근이지..."
"진짜 감전사로 죽인거에요??"
"심장마비겠지.. 저거 응급처치 안하면 4분 내로 최소 뇌사야.."
"그럼.. 지금부터 휴가네요??"
"가자고.. 모텔로... 아니..아예 외곽쪽 콘도 어때??..."
"호호.... 대리님.. 멋져요..부장님께 보고 안해요??"
"내일쯤 하지..뭐....괜히 먼저 일 끝냈다구 해서.. 다른일 시킬까봐..
겁나잖아??"
다음날이다.
눈부신 햇살에 잠이 깨어났다.
리모컨을 더듬거려 TV를 켰다.
간만에 푹 잤다.
어제밤 모처럼 맘편하게 술한잔 하고 [진희]와 황홀한 섹스를 즐긴 기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진다.
지금 섹시한 [진희]가 에스라인을 그리며 내 옆에 누워있다.
아름다운 굴곡을 따라 손으로 부드럽게 터치를 한다.
엉덩이를 지나 허리를 지나 손을 더 뻗어 젖가슴이 만져진다.
깜찍한 유두를 집게손으로 만지작 거리니 [진희]가 손을 뻗어 내목을 잡고 고개를
돌려 키스를 하려한다.
[흐음...쪼옥...쭙...]
모닝키스를 하며 [진희]의 그곳을 발기된 나의 육봉으로 더듬거린다.
"거기 똥꼬에여..."
"흐음...다리좀 벌려봐바..."
[진희]의 조갯살을 나의 매직스틱으로 벅벅 긁어댄다.
[진희]의 조갯살이 신호를 보낸다.
그곳으로.. 빡빡하게 들어가진다.
천천히 작게 반동을 주기 시작한다.
"압!! 대리님!! 너무 커욧!!! 읍!!!!"
"아침이라 그래.. 기다려봐바..곧 적응될꺼야.."
"으읍...!!! 아파요오...~"
"으흐...하아...하아....대리..님....."
[퍽!!퍽!!퍽!!퍽!!퍽!!퍽!!]
"으~ 으~ 으~ 으~"
정말 오랜만에 맞이하는 자유로운 시간이다.
명절이고 휴가고 휴일이고.. 아니..자유로운 퇴근이란것도..
우린 아예 그런것도 없이 살아왔다.
너무 자유로우니 이제는 슬슬 불안하기까지 하다.
그건 [진희]도 마찬가진가 보다.
"대리님.. 진짜 연락 안해봐도 되겠어요??"
"먼저 연락오기전까지는 괜찮아.."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핸드폰이 울려댄다.
[곽부장]이다.
"네..."
"김대리.. 너 왜 상황보고 안해?? 내가 본사 상황실이나 뉴스를 통해 들어야 하는거야??"
"안그래도 막 전화하려던 참이었어요..하하.."
"하여간 수고했고.. 조금 쉬다 점심시간 지나서 분소 들려..."
"네???? 앞으로 6일간 휴가 아니에요???"
"걱정하지마.. 잠깐 들리는거야... 하여간 이따보자.."
"아니.. 부장님..여..여보세요..."
"씨팔...!!"
머리칼을 벅벅 긁으며 괴로운 표정을 짖는다.
옆에서 [진희]가 토닥거려준다.
"어차피 예상했던거.. 뭘 새삼스레 괴로워해요??"
하루가 지났다.
독도 근해의 일본의 민간 해저측량선박 폭발사건으로 연일 잘잘못을 따지는 뉴스뿐이다.
알려진 바로는 실종자가 55명 사망자가 10명이다.. 실종자 대부분은 사망한 걸로
추정된다.
일본이 사고해역에 선박견인문제를 꼬투리삼아 해상자위대의 함선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져 한국의 국방부와 합참에서는 연일 긴장이다.
일본의 독도 분쟁 국제사회 야기를 위한 자작극이다.....
한국의 비열한 민간선박에 대한 예고없는 선제공격이다...
한국과 일본의 언론과 정치계에서는 한치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상황이 계속
되고 있었다.
다음날이다.
일본내의 재일교포들이 수난을 당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재일교포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이 밤새 테러를 당하고 폭행과 살인사건까지
발생되고야 말았다.
일본의 극우정치인들의 물밑 주도로 우익 시민단체들이 일본 전국적으로 집결해
연일 한국대사관앞의 과격시위와 평화헌법수정를 외치는 집회가 일본열도 전체를
뒤엎고 있었다.
이런 소식에 한국내의 반일단체들도 주일대사관에 화염병투척의 과격시위와
거리 곳곳에서 반일시위를 하는등.. 심지어 일본과 전쟁을 치루자는 소수야당의
대표가 연일 큰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TV토론에 나오기도 했다.
인터넷에서는 연일 일본전쟁이 검색순위 부동의 1위를 달리며
반일감정이 극에 달아 오르고 있었다.
마치 당장이라도 일본과 전쟁이 터지기라도 할 듯인양.. 갖가지 열도침공에 대한
의견과 방법론이 한창이다.
또한 이 시기와 함께 인터넷에 떠도는 괴문서 즉.. 최교수의 문건이
나돌기 시작했다.
라디오나 TV에서도 급기야 [한일 분쟁 드디어 전쟁으로 치닫나] 라는 주제로 토론이
열리고 있었다.
"우리는 지금 70만명의 부모형제가족들을 저대로 당하게만 놔둘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일본인들로부터 무참히 테러를 당하고 있는 우리 동포들을 구해야 합니다..여러분!!"
"거.. 노대표님은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우리나라가 일본과 전쟁을 하면 승산이 있다고 보십니까?? 어디 전쟁이 애들 돌팔매질
하는것처럼 쉽게 말씀하시는군요??"
"에..노대표님께는 다음 발언기회 드리고..
그렇다면 이총재님은 도대체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본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우리나라가 대일무역 의존도와 경제파급효과등을 고려했을 때 일본과의
전쟁이라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단순한 사고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자.. 그럼 노대표님께 발언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독도 근해에 출몰한 해저탐사 선박은 명백한 제2의 운요호 사건입니다.
어떻게 주권이 있는 명백한 우리의 영해를 침범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 우리땅 독도를 불법적으로 강탈하려는 저들의 치졸한 음모입니다."
"아..답답하시네..음모니까.. 말려들어서는 안쨈募?거지요...!!"
"자자.. 이총재님.. 기다려 주시구요.."
며칠이 지났다.
드디어 일본의 해상자위대의 함선3척이 동해상 독도인근 일본선박침몰해역으로
나타났다.
하림원의 국장님과 곽부장과 함께 합참 비상 상황실로 향한다.
"김대리.. 오늘 일은 뭐.. 늘 그렇지만 우리끼리야.."
"하하.. 아침부터 긴장되게.. 왜 그래요??"
이미 합참 비상상황실에는 합참의장과 작전본부장,정보본부장,전략기획본부장등..
무수한 별들과 청와대 안보실장과 정치계 주요인사들까지 길다란 회의 테이블 둘레로
집결해 있었다.
"하이고... 국정원에서는 항상 지각이십니다..."
"네.. 좀 늦었네요.. 시작하시죠.."
조명이 꺼지고 롤스크린에 빔프로젝트가 켜진다.
[작전명 : 일본원숭이 멸족]
"...멸족?? 이라...."
2층 욕실의 불이켜진다.
도면으로 1층 안방의 화장실을 쓸줄 알았는데..
젠장할.. 2층을 사용하나 보다.
큰일이다.
작전이 전면 재수정되어야 한다.
1층 화장실 창문을 따고 들어가 주사기로 공기를 주입시켜 뇌졸증이나 급성심근경색을 위장한 쇼크사로
즉사시키려 했는데.. 난감하다.
2층 화장실 창문은 들어갈 수가 없다.
"대리님.. 이거 오늘 안될꺼 같은데요??"
"아냐.. 잠깐만...흐음...그래.. 이방법도 있겠어.."
CCTV의 사각지대를 따라 벽을 기어올라 담장을 뛰어넘었다.
보안업체의 동작감시기를 피해 가스관을 타고 오른다.
간만에 이짓꺼리를 하려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오래전 신입때 1,2년차 기동조에서 빡빡 기던 생각이 난다.
간신히 옥상으로 올랐다.
옥상의 옥외 콘센트에 전기코드를 집어 넣었다.
화장실 환풍구의 벤튜렐라를 통해 전깃줄과 통신케이블,와이어에 철사를 매달아
집어넣는다.
전깃줄의 끝은 물론 전극이 개방되어 있다.
220V의 전압이다.
목욕하다 심장근처에 닿으면 급사할 전압이다.
통신케이블의 앞면에는 작은 카메라가 장착되었다.
모니터를 켠다.
흑백화면으로 화장실 통풍구로 부터 빛이 새어 나온다.
와이어를 살짝 당긴다.
몇번 튕긴다.
드디어 화장실 통풍구 살로 전깃줄과 통신케이블이 드디어 들어가진다.
목표물이 보인다.
거울을 보고 머리를 털고 있다.
"이런 너무 늦었구나..."
전깃줄을 더 내리면서 와이어를 당겨 철사를 더 구부린다.
목표물의 뒷통수 이다.
목표물이 무언가에 놀라 거울의 습기를 급하게 닦아내고 뒤를 돌아다 본다.
어이없다는 표정이 모니터에 들어온다.
그순간 와이어를 확 잡아 당겼다.
[지지직!!!]
목표물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와이어를 놓았다.
바닥위에 자빠진 목표물이 보인다.
전깃줄을 더 늘어 뜨린다.
확인 사살이다.
모니터로 젖꼭지가 보인다.
젖꼭지가 점점 더 커진다.
[지지직!!!]
콘센트를 제거하고 서둘러 전깃줄과 케이블을 철수한다.
옥상난간에 매달려 허둥허둥 가스배관을 밟는다.
조심스레 다시 내려가서 담장을 뛰어 넘는다.
기다리던 차량에 탑승하고 도주했다.
"성공했나요??"
"당근이지..."
"진짜 감전사로 죽인거에요??"
"심장마비겠지.. 저거 응급처치 안하면 4분 내로 최소 뇌사야.."
"그럼.. 지금부터 휴가네요??"
"가자고.. 모텔로... 아니..아예 외곽쪽 콘도 어때??..."
"호호.... 대리님.. 멋져요..부장님께 보고 안해요??"
"내일쯤 하지..뭐....괜히 먼저 일 끝냈다구 해서.. 다른일 시킬까봐..
겁나잖아??"
다음날이다.
눈부신 햇살에 잠이 깨어났다.
리모컨을 더듬거려 TV를 켰다.
간만에 푹 잤다.
어제밤 모처럼 맘편하게 술한잔 하고 [진희]와 황홀한 섹스를 즐긴 기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진다.
지금 섹시한 [진희]가 에스라인을 그리며 내 옆에 누워있다.
아름다운 굴곡을 따라 손으로 부드럽게 터치를 한다.
엉덩이를 지나 허리를 지나 손을 더 뻗어 젖가슴이 만져진다.
깜찍한 유두를 집게손으로 만지작 거리니 [진희]가 손을 뻗어 내목을 잡고 고개를
돌려 키스를 하려한다.
[흐음...쪼옥...쭙...]
모닝키스를 하며 [진희]의 그곳을 발기된 나의 육봉으로 더듬거린다.
"거기 똥꼬에여..."
"흐음...다리좀 벌려봐바..."
[진희]의 조갯살을 나의 매직스틱으로 벅벅 긁어댄다.
[진희]의 조갯살이 신호를 보낸다.
그곳으로.. 빡빡하게 들어가진다.
천천히 작게 반동을 주기 시작한다.
"압!! 대리님!! 너무 커욧!!! 읍!!!!"
"아침이라 그래.. 기다려봐바..곧 적응될꺼야.."
"으읍...!!! 아파요오...~"
"으흐...하아...하아....대리..님....."
[퍽!!퍽!!퍽!!퍽!!퍽!!퍽!!]
"으~ 으~ 으~ 으~"
정말 오랜만에 맞이하는 자유로운 시간이다.
명절이고 휴가고 휴일이고.. 아니..자유로운 퇴근이란것도..
우린 아예 그런것도 없이 살아왔다.
너무 자유로우니 이제는 슬슬 불안하기까지 하다.
그건 [진희]도 마찬가진가 보다.
"대리님.. 진짜 연락 안해봐도 되겠어요??"
"먼저 연락오기전까지는 괜찮아.."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핸드폰이 울려댄다.
[곽부장]이다.
"네..."
"김대리.. 너 왜 상황보고 안해?? 내가 본사 상황실이나 뉴스를 통해 들어야 하는거야??"
"안그래도 막 전화하려던 참이었어요..하하.."
"하여간 수고했고.. 조금 쉬다 점심시간 지나서 분소 들려..."
"네???? 앞으로 6일간 휴가 아니에요???"
"걱정하지마.. 잠깐 들리는거야... 하여간 이따보자.."
"아니.. 부장님..여..여보세요..."
"씨팔...!!"
머리칼을 벅벅 긁으며 괴로운 표정을 짖는다.
옆에서 [진희]가 토닥거려준다.
"어차피 예상했던거.. 뭘 새삼스레 괴로워해요??"
하루가 지났다.
독도 근해의 일본의 민간 해저측량선박 폭발사건으로 연일 잘잘못을 따지는 뉴스뿐이다.
알려진 바로는 실종자가 55명 사망자가 10명이다.. 실종자 대부분은 사망한 걸로
추정된다.
일본이 사고해역에 선박견인문제를 꼬투리삼아 해상자위대의 함선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져 한국의 국방부와 합참에서는 연일 긴장이다.
일본의 독도 분쟁 국제사회 야기를 위한 자작극이다.....
한국의 비열한 민간선박에 대한 예고없는 선제공격이다...
한국과 일본의 언론과 정치계에서는 한치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상황이 계속
되고 있었다.
다음날이다.
일본내의 재일교포들이 수난을 당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재일교포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이 밤새 테러를 당하고 폭행과 살인사건까지
발생되고야 말았다.
일본의 극우정치인들의 물밑 주도로 우익 시민단체들이 일본 전국적으로 집결해
연일 한국대사관앞의 과격시위와 평화헌법수정를 외치는 집회가 일본열도 전체를
뒤엎고 있었다.
이런 소식에 한국내의 반일단체들도 주일대사관에 화염병투척의 과격시위와
거리 곳곳에서 반일시위를 하는등.. 심지어 일본과 전쟁을 치루자는 소수야당의
대표가 연일 큰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TV토론에 나오기도 했다.
인터넷에서는 연일 일본전쟁이 검색순위 부동의 1위를 달리며
반일감정이 극에 달아 오르고 있었다.
마치 당장이라도 일본과 전쟁이 터지기라도 할 듯인양.. 갖가지 열도침공에 대한
의견과 방법론이 한창이다.
또한 이 시기와 함께 인터넷에 떠도는 괴문서 즉.. 최교수의 문건이
나돌기 시작했다.
라디오나 TV에서도 급기야 [한일 분쟁 드디어 전쟁으로 치닫나] 라는 주제로 토론이
열리고 있었다.
"우리는 지금 70만명의 부모형제가족들을 저대로 당하게만 놔둘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일본인들로부터 무참히 테러를 당하고 있는 우리 동포들을 구해야 합니다..여러분!!"
"거.. 노대표님은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우리나라가 일본과 전쟁을 하면 승산이 있다고 보십니까?? 어디 전쟁이 애들 돌팔매질
하는것처럼 쉽게 말씀하시는군요??"
"에..노대표님께는 다음 발언기회 드리고..
그렇다면 이총재님은 도대체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본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우리나라가 대일무역 의존도와 경제파급효과등을 고려했을 때 일본과의
전쟁이라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단순한 사고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자.. 그럼 노대표님께 발언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독도 근해에 출몰한 해저탐사 선박은 명백한 제2의 운요호 사건입니다.
어떻게 주권이 있는 명백한 우리의 영해를 침범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 우리땅 독도를 불법적으로 강탈하려는 저들의 치졸한 음모입니다."
"아..답답하시네..음모니까.. 말려들어서는 안쨈募?거지요...!!"
"자자.. 이총재님.. 기다려 주시구요.."
며칠이 지났다.
드디어 일본의 해상자위대의 함선3척이 동해상 독도인근 일본선박침몰해역으로
나타났다.
하림원의 국장님과 곽부장과 함께 합참 비상 상황실로 향한다.
"김대리.. 오늘 일은 뭐.. 늘 그렇지만 우리끼리야.."
"하하.. 아침부터 긴장되게.. 왜 그래요??"
이미 합참 비상상황실에는 합참의장과 작전본부장,정보본부장,전략기획본부장등..
무수한 별들과 청와대 안보실장과 정치계 주요인사들까지 길다란 회의 테이블 둘레로
집결해 있었다.
"하이고... 국정원에서는 항상 지각이십니다..."
"네.. 좀 늦었네요.. 시작하시죠.."
조명이 꺼지고 롤스크린에 빔프로젝트가 켜진다.
[작전명 : 일본원숭이 멸족]
"...멸족??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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