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
며칠이 지났다.
[연희]가 차츰 정신을 차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러
면접준비를 한다고 한다.
[지윤]이도 어느정도 충격에서 벗어났는지 다시 직장일로 바쁘다.
[연희]가 정신을 차려서 다행이지만 그전 같지가 않다.
"연희..어디냐??.."
"면접보고 왔어..."
"집이야??........."
"응.........."
"오빠 갈까??..."
"싫어.. 오지마..."
"너 왜그래??...."
"그냥......귀찮아.."
전화를 끊고 다짜고짜 [연희]네 집으로 들이닥쳤다.
방문이 잠겨있다.
[쾅쾅쾅!!!!]
"서연희!!... 문열어...."
잠시후 [연희]가 문을 열고 획 돌아서서 침대위에 걸터 앉아있다.
면접을 보고 이제 막 와서인지 정장차림이다.
"연희야.. 너 왜그런거야???..."
"오빠 그저께.. 그놈들 사무실 갔었다며???..."
"씨이발... 그새끼들이 니한테 그런거까지 얘기하냐???..."
"제발 나서지좀 마... 오빠 때문에 괜히 또 험한꼴 당할까봐 겁나..."
"후우........씨발..."
"그리고.. 이제부터 우리집에는 오지 말았으면 좋겠어.. 밖에서만 만나.."
"뭐??... 너 도대체 왜 그런거야??.."
"그냥.. 남자들이 싫어.. 친오빠도.. 그 사채업자새끼들도.. 그리고.............."
"그리고..뭐????.....설마.. 나도????? 어????..... 야!!....서연희!!!...."
"모르겠어.... 정말.......악!!!!!!!!!!!!!!!!!!....흑흑흑흑.........."
갑자기 [연희]가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 한다.
그렇게 믿었던 친오빠 때문에 입은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
거기에다...성폭행의 휴우증....
"연희야... 이리와..."
"저리가!!!!!!!!!!!!!!!!!!!!!...시...싫어!!..."
"연희야.... 오빠야.. 괜찮아...."
"싫어!!!.....가까이 오지마... 당분간은...제발..........."
"야....연..연희야..."
"나 혼자 있고 싶어... 가줘....제발!!!......흑흑흑....."
그렇게 힘없이 돌아섰다.
다시한번.. 분노가 느껴진다.
그렇게 나에게 잘해주었던 [연희]가.. 나를 멀리하려 한다.
너무나 괴롭다..
죄책감..미안함... 분노... 씨발.....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정말 참을 수가 없다..
[지윤]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처음 걸어보는 거다.
"어... 희준오빠...."
"몇시에 끝나??....."
"집에 도착하면 일곱시...왜??..."
"할말있어..."
"알았어.. 어디서 볼까??.."
"..............."
저녁에 [지윤]이네 동네에서 [지윤]이를 만났다.
초췌한 표정..
소매와 밑단이 짧은 자켓과 한들거리는 스커트.. 인형같은 긴 파마머리..
여전히 이쁜얼굴이다.
하지만.. 핏기없는 초췌함은 여전히 내 마음을 아프게만 할 뿐이다.
[성지윤]...
[지윤]이도 [연희]처럼 아직도 그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난건 아닌것 같다.
매콤한 연기가 불판위에 피어오른다.
[지글지글....취이이.......]
오래전..[동현]이 녀석과 함께 [연희]와 [지윤]이를 처음 만났던 그 닭갈비 집이다.
[지윤]이가 내 얼굴을 살핀다.
"오빠.. 얼굴 또 왜그래??...."
"아냐.. 아무것도.."
"오늘 연희 만났어..???"
"응.."
"기집애.. 나랑은 전화통화도 안하려 하더니.. 그래도 오빠는 만나나 보네.."
"연희가 좀 이상해.. 그전 같지가 않아.."
"아무래도 그 충격이 어디 가겠어??? 그나마 나처럼 바쁘기라도 하면 덜하겠는데
연희는 요즘 그냥 계속 집에만 있었잖아.."
"남자가 싫댄다... 나까지도...."
"............"
"니가 어떻게 좀 만나서 얘기좀 해봐... 쟤 저러다가 뭔일이라도 낼까봐 걱정이다.."
"뭔일??..."
"........."
"설마..... 연희가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해.. 걱정하지마..."
"........ 내가 괜히 나서서 니네들이 그런 꼴 당한거... 아무래도.. 그거 때문에..
연희가 나 싫어 하나봐....."
"..............."
"...미안하기도 하고.. 그자식들 생각하면.. 열받기도 하고..."
"오빠!!!!....이제.. 제발.. 그자식들이나.. 그런얘기는 안했음 좋겠어..."
".........그래..."
막상 그런 치욕스러운 깊은 상처를 당한 사람들 생각은 못하고..
복수하내 어쩌내.. 떠들어대면서 얘네들한테 성질이나 내고..
난 왜이렇게 단순 무식하기만 한건지....
"오빠... 자.. 한잔..."
"그래....."
[쭈욱....캬아]
[탁!!]
그날 [지윤]이를 바래다 주고 뒤돌아 설 때 였다.
"오빠..!!..."
"응??...."
"부탁 들어줘... 무조건!!..."
"....뭔데..."
"무조건 들어준다고 약속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들어와서 얘기해..."
"....."
[지윤]이네 집안 침대위에 앉았다.
천천히 다가가 [지윤]이 옆에 앉았다.
"도대체.. 무슨 부탁일까??????...."
[지윤]이가 한곳을 응시한채 입을 연다.
"나.. 몸 더렵혀졌잖아.. 그거 오빠가 깨끗하게 해줘..."
"....내가... 어떻게..."
"그건..흐음......... 오빠가 알아서 해줘.. 그거면 돼..."
"........."
"더럽혀진 몸을 깨끗하게 해달라니??........"
침대위에서 일어나 [지윤]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윤]이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나를 올려다 보더니 내 손을 잡고 일어났다.
[지윤]이의 옷을 하나씩 벗겼다.
자켓을 벗기고.. 셔츠와 스커트를 하나씩 벗겼다.
커다란 젖가슴을 떠받치고 있는 작고 이쁜 란제리.. 아직도 팔에 멍자욱이 선명하다.
브라와 팬티를 천천히 벗겼다.
브라의 단추를 벗기니 커다란 젖가슴이 약간 아래로 처지는게 부담스러운지 팔짱을 끼며
젖가슴을 받친다.
커다란 히프위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작은 팬티를 조심스레 내린다.
거뭇한 그곳.....팬티안 희미한 냉자욱..
팬티가 내려간다.
그 탄력있고 새하얀 허벅지...를 지나 무릅을 지나.. 종아리를 지나 바닥으로 향한다.
[지윤]이가 내 어깨를 짚고 한발 한발 들어준다.
너무나 아름답고 완벽한 몸매.... 나체의 [성지윤]...
오래전 보았던 그곳...
그 수줍은 도끼자욱...
[지윤]이는 멍하니 한곳만 응시하고 있다.
아무말 없이 일어났다.
그리고는 손을 내밀었다.
[지윤]이가 내 손을 잡았다.
[지윤]이의 손목을 끌어 욕실로 향했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지윤]이의 몸에 미지근한 물을 적셨다.
새하얗고 탐스러운 피부.. 시커먼 멍자욱...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이 전해져 온다.
바디클렌징의 거품을 잔뜩내어.. [지윤]이의 몸에 골고루 구석구석 문지르기 시작했다.
[지윤]이는 두눈을 꼭 감고 있다.
[지윤]이의 몸을 닦아주기 시작하면서 전율이 느껴진다.
이러면 안돼는데.. 하면서도 매력적이고 육감적인 [지윤]이의 탐스러운
몸매와 탄력적인 피부에서 느껴지는 그 전율로 온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었다.
[지윤]이의 젖가슴을 문지른다.
그 풍만함과 탄력... 이러면 안돼는데.. 하면서도 미친듯.. 솟아나는 섹스욕!!
[지윤]이의 다리를 살짝 벌리게 하고 허벅지 안쪽까지 닦기 시작했다.
[지윤]이의 미세한 떨림이 전해온다.
손을 행구고 서둘러 옷을 벗었다.
팬티까지 벗었다.
욕조에 물이 거의다 채워졌다.
[지윤]이의 몸의 거품을 행구어 내고 [지윤]이를 욕조로 이끌었다.
[지윤]이가 욕조에 앉았다.
그옆에 나란히 앉았다.
왠지 비좁은 욕조안.. 그래서인지.. [지윤]이의 몸이 더 밀착되어..
미친듯... 솟아나는 성욕을 추수리려 한다.
하지만 아까부터 이미 솟아난 주책없는 좃대가리의 민망함에.. 이제는
태연스러운 척을 하려 할 뿐이다.
욕조에 걸터 앉고 [지윤]이의 머리를 뒤로 젖혀 무릅에 눕혔다.
샤워기를 이용해.. [지윤]이의 긴 파마머리를 감기고 있다.
[지윤]이는 두눈을 감고 있다.
하지만 아까보다 왠지.. 많이 포근해져 보이는 표정이다.
아직까지.. 우리는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
지그시 감긴 두눈.. 오똑한 콧대... 도톰한 입술.. 새하얀 목선과 쇄골뼈..
풍만한 젖가슴.. 깜찍한 유두... 꼬운 다리 사이로 굴절되어 보이는 시커먼.. 그곳...
신나게 [지윤]이의 머리를 감겨 주고 있다.
이윽고 [지윤]이가 드디어 그 도톰하고 섹시한 입술이 열며 작게 속삭이듯 얘기했다..
"오빠.... 나.. 너무 좋아..."
"다행이다..."
"왠지... 내 몸이 정말 아무 일 없었던 것 처럼.. 그전처럼.. 그 때.. 그날의 그 치욕이
깨끗하게......다 닦여 나가는 것 같아...."
"훗.... 그래... 오빠가.. 깨끗히 다 씻겨줄께...."
"연희도 오빠가 이렇게 해줘...."
"그래야 할꺼 같애...."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미.. 접근조차 금지시켜 버리는 [연희]가 함께 샤워한다는 걸
응할 지 모르겠다.
[연희]가 [지윤]이처럼 성격이 밝았으면 좋으련만....
욕조를 잡고 버티고 있던 [지윤]이의 왼쪽 손이.. 내 다리 사이로 들어온다.
"읍!!...요 기집애..."
"호호... 오빠.. 섰네????..."
"하하... 간지러.. 만지지마..."
[지윤]이가 눈을 번쩍 떴다.
무진장 쑥쓰러워 하는 나를 올려다 보며 한마디 한다.
"그날... 기억하지??..."
"이..기집애....."
"무..무슨 날...??..."
"연희네 집에서.. 셋이서 자던 날.. 새벽.."
"몰라... 그냥 잤잖아...흐음...."
[지윤]이가 내 두눈을 지그시 바라보다 다시 눈을 감는다.
어느덧 내 성난 좃대가리를 꽉 잡고.. 천천히 애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 하얗고 긴 손가락 손끝으로 내 음낭을 찔러보기도 하고 따뜻한 손으로
내 좃대가리를 감싸기도 한다.
그리고는 강하게 쥐고 앞뒤로 천천히 흔들어 대기 시작한다.
"이...이런.... 씨파.... 이거 어쩌지?????......."
[지윤]이의 파마 머릿결을 조심스레 행구워 내고 있다.
"오빠......"
"응???......"
"이제.. 내 피부는 깨끗해 진거 같아..."
"그래... 그런거 같아..."
"이제.. 내 밑 안에.. 그곳도 오빠가 깨끗하게 해줘....."
"이!!!!!!!!...이런!!!!!!!!!!!!!!!!!!!!!!!!!!!!!!!!!!!!!!!!!!!!!!!!!!!!!!!"
며칠이 지났다.
[연희]가 차츰 정신을 차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러
면접준비를 한다고 한다.
[지윤]이도 어느정도 충격에서 벗어났는지 다시 직장일로 바쁘다.
[연희]가 정신을 차려서 다행이지만 그전 같지가 않다.
"연희..어디냐??.."
"면접보고 왔어..."
"집이야??........."
"응.........."
"오빠 갈까??..."
"싫어.. 오지마..."
"너 왜그래??...."
"그냥......귀찮아.."
전화를 끊고 다짜고짜 [연희]네 집으로 들이닥쳤다.
방문이 잠겨있다.
[쾅쾅쾅!!!!]
"서연희!!... 문열어...."
잠시후 [연희]가 문을 열고 획 돌아서서 침대위에 걸터 앉아있다.
면접을 보고 이제 막 와서인지 정장차림이다.
"연희야.. 너 왜그런거야???..."
"오빠 그저께.. 그놈들 사무실 갔었다며???..."
"씨이발... 그새끼들이 니한테 그런거까지 얘기하냐???..."
"제발 나서지좀 마... 오빠 때문에 괜히 또 험한꼴 당할까봐 겁나..."
"후우........씨발..."
"그리고.. 이제부터 우리집에는 오지 말았으면 좋겠어.. 밖에서만 만나.."
"뭐??... 너 도대체 왜 그런거야??.."
"그냥.. 남자들이 싫어.. 친오빠도.. 그 사채업자새끼들도.. 그리고.............."
"그리고..뭐????.....설마.. 나도????? 어????..... 야!!....서연희!!!...."
"모르겠어.... 정말.......악!!!!!!!!!!!!!!!!!!....흑흑흑흑.........."
갑자기 [연희]가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 한다.
그렇게 믿었던 친오빠 때문에 입은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
거기에다...성폭행의 휴우증....
"연희야... 이리와..."
"저리가!!!!!!!!!!!!!!!!!!!!!...시...싫어!!..."
"연희야.... 오빠야.. 괜찮아...."
"싫어!!!.....가까이 오지마... 당분간은...제발..........."
"야....연..연희야..."
"나 혼자 있고 싶어... 가줘....제발!!!......흑흑흑....."
그렇게 힘없이 돌아섰다.
다시한번.. 분노가 느껴진다.
그렇게 나에게 잘해주었던 [연희]가.. 나를 멀리하려 한다.
너무나 괴롭다..
죄책감..미안함... 분노... 씨발.....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정말 참을 수가 없다..
[지윤]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처음 걸어보는 거다.
"어... 희준오빠...."
"몇시에 끝나??....."
"집에 도착하면 일곱시...왜??..."
"할말있어..."
"알았어.. 어디서 볼까??.."
"..............."
저녁에 [지윤]이네 동네에서 [지윤]이를 만났다.
초췌한 표정..
소매와 밑단이 짧은 자켓과 한들거리는 스커트.. 인형같은 긴 파마머리..
여전히 이쁜얼굴이다.
하지만.. 핏기없는 초췌함은 여전히 내 마음을 아프게만 할 뿐이다.
[성지윤]...
[지윤]이도 [연희]처럼 아직도 그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난건 아닌것 같다.
매콤한 연기가 불판위에 피어오른다.
[지글지글....취이이.......]
오래전..[동현]이 녀석과 함께 [연희]와 [지윤]이를 처음 만났던 그 닭갈비 집이다.
[지윤]이가 내 얼굴을 살핀다.
"오빠.. 얼굴 또 왜그래??...."
"아냐.. 아무것도.."
"오늘 연희 만났어..???"
"응.."
"기집애.. 나랑은 전화통화도 안하려 하더니.. 그래도 오빠는 만나나 보네.."
"연희가 좀 이상해.. 그전 같지가 않아.."
"아무래도 그 충격이 어디 가겠어??? 그나마 나처럼 바쁘기라도 하면 덜하겠는데
연희는 요즘 그냥 계속 집에만 있었잖아.."
"남자가 싫댄다... 나까지도...."
"............"
"니가 어떻게 좀 만나서 얘기좀 해봐... 쟤 저러다가 뭔일이라도 낼까봐 걱정이다.."
"뭔일??..."
"........."
"설마..... 연희가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해.. 걱정하지마..."
"........ 내가 괜히 나서서 니네들이 그런 꼴 당한거... 아무래도.. 그거 때문에..
연희가 나 싫어 하나봐....."
"..............."
"...미안하기도 하고.. 그자식들 생각하면.. 열받기도 하고..."
"오빠!!!!....이제.. 제발.. 그자식들이나.. 그런얘기는 안했음 좋겠어..."
".........그래..."
막상 그런 치욕스러운 깊은 상처를 당한 사람들 생각은 못하고..
복수하내 어쩌내.. 떠들어대면서 얘네들한테 성질이나 내고..
난 왜이렇게 단순 무식하기만 한건지....
"오빠... 자.. 한잔..."
"그래....."
[쭈욱....캬아]
[탁!!]
그날 [지윤]이를 바래다 주고 뒤돌아 설 때 였다.
"오빠..!!..."
"응??...."
"부탁 들어줘... 무조건!!..."
"....뭔데..."
"무조건 들어준다고 약속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들어와서 얘기해..."
"....."
[지윤]이네 집안 침대위에 앉았다.
천천히 다가가 [지윤]이 옆에 앉았다.
"도대체.. 무슨 부탁일까??????...."
[지윤]이가 한곳을 응시한채 입을 연다.
"나.. 몸 더렵혀졌잖아.. 그거 오빠가 깨끗하게 해줘..."
"....내가... 어떻게..."
"그건..흐음......... 오빠가 알아서 해줘.. 그거면 돼..."
"........."
"더럽혀진 몸을 깨끗하게 해달라니??........"
침대위에서 일어나 [지윤]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윤]이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나를 올려다 보더니 내 손을 잡고 일어났다.
[지윤]이의 옷을 하나씩 벗겼다.
자켓을 벗기고.. 셔츠와 스커트를 하나씩 벗겼다.
커다란 젖가슴을 떠받치고 있는 작고 이쁜 란제리.. 아직도 팔에 멍자욱이 선명하다.
브라와 팬티를 천천히 벗겼다.
브라의 단추를 벗기니 커다란 젖가슴이 약간 아래로 처지는게 부담스러운지 팔짱을 끼며
젖가슴을 받친다.
커다란 히프위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작은 팬티를 조심스레 내린다.
거뭇한 그곳.....팬티안 희미한 냉자욱..
팬티가 내려간다.
그 탄력있고 새하얀 허벅지...를 지나 무릅을 지나.. 종아리를 지나 바닥으로 향한다.
[지윤]이가 내 어깨를 짚고 한발 한발 들어준다.
너무나 아름답고 완벽한 몸매.... 나체의 [성지윤]...
오래전 보았던 그곳...
그 수줍은 도끼자욱...
[지윤]이는 멍하니 한곳만 응시하고 있다.
아무말 없이 일어났다.
그리고는 손을 내밀었다.
[지윤]이가 내 손을 잡았다.
[지윤]이의 손목을 끌어 욕실로 향했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지윤]이의 몸에 미지근한 물을 적셨다.
새하얗고 탐스러운 피부.. 시커먼 멍자욱...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이 전해져 온다.
바디클렌징의 거품을 잔뜩내어.. [지윤]이의 몸에 골고루 구석구석 문지르기 시작했다.
[지윤]이는 두눈을 꼭 감고 있다.
[지윤]이의 몸을 닦아주기 시작하면서 전율이 느껴진다.
이러면 안돼는데.. 하면서도 매력적이고 육감적인 [지윤]이의 탐스러운
몸매와 탄력적인 피부에서 느껴지는 그 전율로 온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었다.
[지윤]이의 젖가슴을 문지른다.
그 풍만함과 탄력... 이러면 안돼는데.. 하면서도 미친듯.. 솟아나는 섹스욕!!
[지윤]이의 다리를 살짝 벌리게 하고 허벅지 안쪽까지 닦기 시작했다.
[지윤]이의 미세한 떨림이 전해온다.
손을 행구고 서둘러 옷을 벗었다.
팬티까지 벗었다.
욕조에 물이 거의다 채워졌다.
[지윤]이의 몸의 거품을 행구어 내고 [지윤]이를 욕조로 이끌었다.
[지윤]이가 욕조에 앉았다.
그옆에 나란히 앉았다.
왠지 비좁은 욕조안.. 그래서인지.. [지윤]이의 몸이 더 밀착되어..
미친듯... 솟아나는 성욕을 추수리려 한다.
하지만 아까부터 이미 솟아난 주책없는 좃대가리의 민망함에.. 이제는
태연스러운 척을 하려 할 뿐이다.
욕조에 걸터 앉고 [지윤]이의 머리를 뒤로 젖혀 무릅에 눕혔다.
샤워기를 이용해.. [지윤]이의 긴 파마머리를 감기고 있다.
[지윤]이는 두눈을 감고 있다.
하지만 아까보다 왠지.. 많이 포근해져 보이는 표정이다.
아직까지.. 우리는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
지그시 감긴 두눈.. 오똑한 콧대... 도톰한 입술.. 새하얀 목선과 쇄골뼈..
풍만한 젖가슴.. 깜찍한 유두... 꼬운 다리 사이로 굴절되어 보이는 시커먼.. 그곳...
신나게 [지윤]이의 머리를 감겨 주고 있다.
이윽고 [지윤]이가 드디어 그 도톰하고 섹시한 입술이 열며 작게 속삭이듯 얘기했다..
"오빠.... 나.. 너무 좋아..."
"다행이다..."
"왠지... 내 몸이 정말 아무 일 없었던 것 처럼.. 그전처럼.. 그 때.. 그날의 그 치욕이
깨끗하게......다 닦여 나가는 것 같아...."
"훗.... 그래... 오빠가.. 깨끗히 다 씻겨줄께...."
"연희도 오빠가 이렇게 해줘...."
"그래야 할꺼 같애...."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미.. 접근조차 금지시켜 버리는 [연희]가 함께 샤워한다는 걸
응할 지 모르겠다.
[연희]가 [지윤]이처럼 성격이 밝았으면 좋으련만....
욕조를 잡고 버티고 있던 [지윤]이의 왼쪽 손이.. 내 다리 사이로 들어온다.
"읍!!...요 기집애..."
"호호... 오빠.. 섰네????..."
"하하... 간지러.. 만지지마..."
[지윤]이가 눈을 번쩍 떴다.
무진장 쑥쓰러워 하는 나를 올려다 보며 한마디 한다.
"그날... 기억하지??..."
"이..기집애....."
"무..무슨 날...??..."
"연희네 집에서.. 셋이서 자던 날.. 새벽.."
"몰라... 그냥 잤잖아...흐음...."
[지윤]이가 내 두눈을 지그시 바라보다 다시 눈을 감는다.
어느덧 내 성난 좃대가리를 꽉 잡고.. 천천히 애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 하얗고 긴 손가락 손끝으로 내 음낭을 찔러보기도 하고 따뜻한 손으로
내 좃대가리를 감싸기도 한다.
그리고는 강하게 쥐고 앞뒤로 천천히 흔들어 대기 시작한다.
"이...이런.... 씨파.... 이거 어쩌지?????......."
[지윤]이의 파마 머릿결을 조심스레 행구워 내고 있다.
"오빠......"
"응???......"
"이제.. 내 피부는 깨끗해 진거 같아..."
"그래... 그런거 같아..."
"이제.. 내 밑 안에.. 그곳도 오빠가 깨끗하게 해줘....."
"이!!!!!!!!...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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