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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46 793회 0건
NAKED AGENT : 8. Training.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지윤은 숙소를 훈련소로 옮겼다.
이제부터는 훈련소에서 생활하며 여러 가지 훈련을 받는 것이었다.

지윤에게 주어진 훈련은 주로 체력훈련이었다. 훈련담당 교관인 강영호가 말한 것처럼 지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체력이었다.
그래서 주로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이 주된 훈련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무술훈련을 받고 사격 훈련을 받는 동안에도 지윤은 혼자서 따로 개인 훈련을 했다.

“뭐야. 이것밖에 안 돼? 빨리 빨리 움직여.”
지윤이 힘들어서 쉬고자 할 때마다 지윤의 몸에는 물이 뿌려졌다. 그러면 지윤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어나 훈련을 계속 받았다.

강영호는 지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있었다. 지윤도 나름 운동을 하면서 훈련을 많이 해 봤지만 지금처럼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았다. 지윤은 이를 악물고 강영호의 훈련 지시에 따르고 있었다.

“훈련을 받는 동안 네 몸은 네 것이 아냐. 네 몸은 내 것이야.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해. 알았나?”
“네.”
“훈련 중이던 평상시던 어떤 명령이 내려도 즉각 시행한다. 알았나?”
“네.”
“더 크게 대답해. 알았나?”
”네.“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은 그 다음날에도 이어졌다. 강영호의 훈련은 지독했다.
지윤에게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밀어붙여 지윤으로 하여금 지쳐 쓰러지게 만드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정신력에 문제가 있어. 당장 입고 있는 옷을 다 벗는다. 실시.”
갑작스레 옷을 벗으라니 지윤은 당황하고 있었다. 하지만 명령은 즉각 수행이라는 구호를 계속 외쳐서인지 지윤의 몸은 절로 반응을 하고 있었다.

지윤이 옷을 다 벗고 알몸으로 서자 강영호는 지윤의 몸을 보기는커녕 다음 훈련을 시키는 것이었다. 지윤이 런닝머신에서 달리기를 할 때에는 뒤에서 보고 있었고 봉을 들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할 때에는 앞에서 지윤의 알몸을 보며 훈련을 시켰다.

신기하게도 옷을 벗으니 몸이 더 자유롭게 움직이는 기분이었다. 창피한 것도 있었지만 그건 사치였다. 당장 지윤은 너무나 힘들어 자신이 벗고 있는 것조차 잊을 만큼 힘든 훈련이었다.

그 후로는 훈련할 때마다 알몸으로 하는 것이 일상화 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게으름을 피우면 강영호의 봉이 지윤의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보지를 강타했다.

지윤은 맞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훈련에 임했고 며칠 지나지 않아 예전의 체력을 회복하고 그 이상의 몸 상태를 가질 수 있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자 확실하게 다른 지윤이 되어 있었다.

“생각보다는 빠르네. 원래 체력이 좋은 편인가보군. 이정도면 이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훈련을 받아도 될 것 같은데.”
“네. 감사합니다.”
“좋아. 내일부터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훈련할 테니 준비해.”

다음 날부터 지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훈련받는 사람들은 모두 13명으로 12명은 남자들이었고 지윤만이 유일한 여자였다. 하지만 여자라고 다른 대우는 없었다. 같이 뛰고 같이 뒹굴면서 첫 날의 훈련이 시작되었다.

지윤은 전에도 태권도나 유도를 훈련할 때 항상 같이 훈련하는 동료들이 있었다. 부모님이 직접 개인적으로도 훈련을 시켰지만 학교에서든 체육관에서든 같이 했었다. 지금 다른 사람들과 훈련을 하다 보니 재미도 있었고 하루 만에 훈련받는 남자들 모두와 친한 사이가 되었다. 그것은 유일한 여자에 대한 남자들의 호기심이기도 했다.

첫 날의 훈련이 끝나자 모두가 샤워를 하러 갔다. 샤워 실 밖에서 줄을 서 있다가 차례가 되면 옷을 벗고 샤워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자인 지윤이 거기서 함께 하는 것은 망설여지는 일이었다. 따로 여자를 위한 시설이 없었고 함께 훈련을 받는 것이니 똑같이 한다는 것이 방침이었다.

결국 다들 보는 앞에서 지윤은 알몸이 되었고 샤워실로 뛰어 들어가 샤워를 하였다. 교관이 샤워 중에 푸시 업을 시켜 비누칠한 몸으로 푸시 업을 하기도 하면서 남자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였다.

그렇게 하루의 훈련이 끝나자 모두 숙소로 들어갔다. 지윤의 숙소는 전날까지 따로 있었으나 함께 훈련을 시작했으므로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곳에서 지내야 했다.

그리고 영어회화 교육도 있었다. 육체적인 훈련이 낮에 있었다면 밤에는 영어를 공부해야 했고 어려서부터 영어공부를 많이 해온 지윤은 다른 훈련들보다는 빠른 속도로 영어를 배워나갔다.

며칠 간 훈련을 하다 보니 이젠 샤워를 하는 것도 숙소에서 잠을 자는 것도 익숙해져 있었다.
남자들은 남자들대로 지윤의 몸을 구경할 기회가 있어 좋았고 지윤도 이제는 남자들의 시선을 의식 한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행동을 하고 있었다. 남자들 중에서도 지윤을 좋아하거나 지윤과 즐기고 싶어 하는 경우가 있기는 했으나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동물이 방법이라는 것은 찾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교관들이 알려주었다. 나중에 지윤이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적이라고 할 수 있는 남자들에게도 안겨야 하는 상황도 분명 있을 것이라는 것이 교관들은 다 아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지윤이 훈련을 받는 기간에도 그런 것에 익숙해져야 나중에 실제 임무에서도 잘 해낼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남자 요원들은 주로 전투에 바로 투입되지만 보통 여자 요원들은 잠입을 하고 그 속에서 일을 하며 스파이로서의 임무가 더 많을 것은 당연했다. 그 와중에 필요하면 섹스도 해야 하니 이제부터는 그것도 훈련에 포함시키기로 하였고 남자 훈련 요원들에게 이 사실을 주지시켰다.
남자 훈련 요원들은 그런 명령이 떨어지자 자신들이 원하던 일이었기에 다들 좋아했다. 다만 이 일을 지윤만 모른 채 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

특공 무술 훈련이 있는 시간이었다. 남자들은 모두 윗옷을 벗고 반바지만 입은 채 있었고 지윤은 반바지에 스포츠 브래지어를 하고 있었다.
반바지 속에는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 그것은 남녀 모두 그랬는데 팬티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트집을 잡은 것은 무술교관인 알파4이었다. 그는 지윤을 보고 물었다.

“왜 혼자만 브래지어인가? 여자라고 봐 달라는 뜻인가?”
“아닙니다.”
지윤은 망설임 없이 브래지어를 벗었다. 이미 샤워 실에서 매일 남자들에게 알몸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오늘은 일대일 대련으로 훈련을 한다.”
모두가 대련장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나누어서 앉았다. 먼저 2명의 남자가 나와서 대련을 펼쳤다. 한 명이 다른 남자의 다리를 공격하여 치명상을 입히는 공격을 하였다. 물론 그것은 공격 직전에 멈춰 부상을 당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어서 다른 2명이 나와 대련을 하였고 그렇게 6팀이 순서대로 대련을 하였다. 모두가 서로의 대련을 보며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공격을 하고 어떻게 수비를 할 것인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겻들인 훈련이었다. 남자 12명이 모두 끝나자 지윤은 파트너가 없었다.

“넌 내가 파트너를 한다. 대련 실시.”
구호와 함께 지윤과 교관은 서로 치고 받으며 대련이 시작되었다. 지윤은 교관의 공격을 막으며 주먹을 휘두르고 발차기를 하는 등 대련에 집중을 하였다.

“얍!”
지윤의 발차기를 막은 교관이 지윤의 발을 잡아 넘어뜨리고 지윤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뒤에서 꽉 잡았다. 지윤은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쳤으나 교관의 힘은 무척 셌다.

“후후. 이 정도 힘으로는 못 벗어나지. 더한 것도 할 수 있어.”
교관은 지윤의 두 팔을 제압하고 다리마저 움직이지 못하도록 자신의 두 다리로 포위를 했다. 그리고 지윤의 반바지를 벗기려 하였다. 지윤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반바지가 벗겨지려 하자 그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한 수 위인 교관의 실력이 더 뛰어났고 결국엔 지윤의 바지가 벗겨졌다. 이제 지윤은 알몸이 되었고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더욱 발버둥을 쳤다.

덕분에 지윤의 벌어진 다리 사이가 남자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 졌고 지윤은 계속해서 자신의 보지를 보이며 발버둥을 쳐야만 했다.
더구나 교관이 한 쪽 다리를 잡아 올리는 바람에 지윤의 갈라진 보지가 더 선명하게 보여 졌고 남자들은 모두 신이 나서 지윤의 보지를 구경했다.

그 순간이었다.
“얍~”
힘찬 구호와 함께 지윤의 다른 발이 교관의 얼굴을 강타했다.

“억!”
뜻밖의 일격에 교관은 코를 맞았고 순간 손으로 코를 움켜잡았다. 지윤은 그 순간 교관의 팔을 꺾으며 암록을 걸었다.

“그.....그만.”
교관이 고통을 참지 못하고 기권을 외쳤다. 지윤은 교관의 팔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금까지 교관의 얼굴을 강타하고 팔을 꺽은 사람은 지윤이 유일했다. 지윤은 바지를 집어 입었고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 교관은 코를 잡고 일어섰는데 코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아마도 코뼈가 상한 것 같았다.

“후후. 오늘 크게 당했군. 나중에 꼭 갚도록 하지. 오늘은 이만 해산.”
지윤은 많은 훈련요원들 앞에서 알몸이 되어 창피를 당했지만 결국엔 교관을 제압했기 때문에 창피함을 어느 정도 무마시킬 수 있었다.
다른 요원들도 지윤의 실력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지윤의 무술 실력은 대단했다.

샤워를 마치고 숙소로 와서 쉬고 있는데 교관이 지윤을 찾았다.
“오늘 훈련 어땠나? 내가 창피도 당했지만 네게 수치를 준 것 같은데.”
“괜찮습니다.”

“좋아. 지금 훈련을 받는 요원 중에 유일한 여성이지만 본부에서는 네게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 그 이유는 네가 여성이면서 강하고 의지가 굳건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내가 오늘 왜 네 옷을 벗겼는지 아나?”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일이라는 것이 그렇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몸을 바쳐야 할 상황이 오게 되지. 남자들이야 그런 일이 드물지만 여자에게는 적들이 수치심을 유발시켜서 제압을 하는 경우가 많아. 물론 강제로 벗기고 강간을 당하는 것도 다반사이고 말이야. 그래서 네가 맡은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게 하려면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해서 그런 거다. 이해가 되나?”

“네.”
“앞으로도 그런 점에서 어려움이 적지 않을 거야. 물론 우리는 네가 잘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해.”
“네.”
“후후. 아직도 코가 얼얼하군. 우리 다시 한 번 붙어볼까?“

“네?”
“여기서 내가 기권을 한 것이 처음이었거든. 더구나 이제 막 시작한 여성 요원한테 당했으니 충격이었어.”
“죄송합니다.”
“아냐. 사과할 일은 아니라고 보네. 대신 나와 다시 붙어서 네가 이기면 네 소원 하나 들어주지. 대신 지면 내 마음대로 할 거야. 어때?”
“좋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까 옷 벗김을 당한 것이 속상하기는 했었다. 다시 붙는다고 자신이 이길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교관에게 도전을 받은 셈인데 거절하고 싶지도 않았다. 교관은 장소를 개인 연습실로 옮겼고 지윤과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치기 시작했다.

처음엔 서로가 견제를 하느라 막상막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험에서 차이가 나고 있었다.
교관은 아무래도 실전 경험이 많아 상대의 수를 읽는 것이 빨랐다. 그에 비해 지윤의 공격은 점점 단순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윤이 교관에게 잡혔고 교관은 지윤의 몸을 눕히고 위에 올라타 제압을 하였다. 목조르기로 지윤을 공격하자 지윤은 곧 의식을 잃을 정도로 숨이 막혔다.

“욱! 웁!”
결국엔 지윤이 패한 것이었다. 지윤이 숨을 헐떡거리며 누워있는 동안 교관은 지윤의 옷을 모두 벗겼고 알몸으로 만든 뒤 지윤의 몸을 감상하며 만지는 것이었다.

지윤도 정식으로 남자의 애무를 받는 것이 오랜만이었다. 힘은 들었지만 교관의 손길이 몸을 쓰다듬고 보지를 만져주니 너무나 좋았다.
다만 그것을 내색하기가 싫어 조금은 소극적으로 움직였다. 교관이 자신의 옷도 벗고 지윤의 몸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자지를 보지에 박자 지윤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냈다.

교관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지윤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으며 왕복운동을 하자 지윤은 자지가 더 깊이 들어오도록 교관의 허리를 감싸며 섹스를 즐기기 시작했다. 교관은 자세를 여러 가지로 바꾸며 계속 삽입을 했고 지윤은 오랜만의 섹스에 그동안 쌓인 욕구가 다 풀리는 기분이었다.

마침내 교관이 지윤의 얼굴에 사정을 하고 일어서서 방을 나갔다. 지윤은 한동안 누운 채 섹스의 여운을 즐기다가 일어서서 옷을 들고 샤워실로 향했다. 지윤이 얼굴과 가슴에 묻은 교관의 정액을 닦고 비누칠을 하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마치 누군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 것이었다. 그리고 그 느낌은 정확했다. 3명의 훈련요원이 샤워 실에 들어가는 지윤을 발견하고 따라와서 샤워를 하고 있는 지윤을 보고 있던 것이었다. 그들은 이미 지윤의 알몸을 여러 번 보았지만 실제로 만져보거나 어떻게 해 본적은 없었다.

처음엔 장난삼아 따라왔는데 지윤이 샤워를 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같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든 것이었다. 3명은 거의 동시에 지윤에게 다가왔고 지윤의 몸을 만지며 장난을 쳤다.

사실 지윤도 교관과의 섹스에 어느 정도는 만족을 했지만 완전한 상태는 아니었다. 그런데 3명의 남자가 갑자기 들어와 장난을 치니 재미도 있었고 같이 즐겨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그들의 자지를 손으로 툭툭치며 장난으로 맞받아 주니 남자들이 웃으며 좋아하는 것이었다.

지윤은 그들의 자지를 번갈아 빨아주었고 남자들의 자지를 한 번씩 보지로 받아들이며 다시 한 번 뜨거운 육체를 불살랐다. 남자들은 뜻밖의 횡재에 즐거워하며 지윤의 몸에 사정을 하였고 나중에는 지윤의 몸도 깨끗이 씻겨주었다.

교관과 3명의 훈련 요원들과의 섹스는 그들에게 있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다. 뭐든 한 번의 관계가 어렵지 한 번 관계를 맺고 나면 그 다음은 쉬워지는 법이다. 지윤과 훈련 요원들과의 관계가 그랬다. 3명이 시작한 일이지만 그것이 급속도로 다른 요원들에게도 전파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었다.

다음 날 남자 요원들은 지윤이 지난밤에 교관과 섹스를 하였고 샤워 실에서 3명의 자지를 받아들인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이제는 기회만 된다면 지윤을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기회는 오후에 무술 훈련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왔다.

교관의 지시에 따라 자세를 연습하고 있는데 급하게 교관들을 소집하는 방송이 나왔고 모든 교관들이 회의실로 간 것이었다. 무술 교관이 나가면서 대련 연습을 하라고 지시를 했기 때문에 모두가 파트너를 정해서 대련을 해야 했다. 그런데 남자들이 지윤을 둘러싸고 저마다 지윤과 대련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지윤은 당황스러웠으나 남자들의 의도를 눈치 챘고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하였다. 하지만 고민을 다 하기도 전에 한 요원이 지윤에게 달려들었고 지윤은 그를 엎어치기로 넘어뜨려 버렸다. 그러자 다른 요원이 덤볐고 지윤은 또 그를 넘어뜨렸다.
하지만 3번 째 요원이 달려들었을 때에는 미쳐 준비가 되지 않았다. 덕분에 지윤은 바닥에 뒹굴었고 그 위로 요원들이 달려들었다.

“악!”
“히히!”
지윤의 도복은 순식간에 벗겨졌고 뽀얀 알몸이 모두에게 드러났다. 요원들은 지윤의 몸을 만졌고 누구인지 먼저 지윤의 보지를 입으로 빨아주는 것이었다. 지윤의 양 팔과 양 다리는 요원들에 의해 잡혀 반항조차 할 수 없는 처지였다. 모두가 지윤의 가슴을 빨고 보지를 핥으며 지윤으로 하여금 점차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웁!”
몇 명의 자지가 번갈아가며 지윤의 입을 드나들었고 보지에도 이미 여러 번씩 자지를 박으며 이곳에서 훈련을 받으며 풀지 못했던 욕구를 지윤의 몸에 풀고 있었다.

지윤은 그렇게 많은 남자들의 자지를 온 몸으로 받으면서 클럽에서의 일들이 떠올랐다.
처음 클럽에 가서 최음제를 마시고 7명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이런 섹스에 눈을 떴고 그것이 얼마나 자신에게 충격적인 희열을 주는지 알게 되었었다. 그리고 틈만 나면 클럽에서 남자들의 장난감이 되어 얼마나 많은 자지를 받아들이며 그 희열을 만끽하였는지 떠올랐다.

하지만 클럽에서의 사건이 끝나고 재판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지냈던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섹스다운 섹스는 해 보지도 못하고 얼마나 많은 밤을 교도소에서 자위로 보냈는지 모른다.

그런데 어제부터 시작된 요원들과의 섹스는 다시 한 번 지윤에게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기쁨을 선사했고 이제는 모두가 지신의 육체를 탐하며 자신에게 엄청난 쾌감을 주는지 생각하니 행복하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었다.

‘그래! 한동안 잊고 있었지만 여자였고 암캐였어. 아~ 더 박아줘.’
요원들의 박음질에 지윤은 더욱 더 세게 해달라며 다리를 벌렸고 요원들 또한 그들의 손과 입 그리고 자지를 오로지 지윤의 육체에 대고 박아대며 즐기고 있었다.


그 시간, 교관들은 심각한 분위기에서 회의를 하고 있었다.
“M5가 시체로 발견된 곳이 어디라고요?”
“중천시 입니다.”

“M5가 맡고 있던 임무가 무엇이었습니까? 다시 한 번 자세히 말씀해 주십시오.”
“네. M5는 중천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폭력 ‘붉은 쥐’ 파에 대해 조사 중이었습니다. 잠입에 성공해서 지낸지 1개월 만에 시체로 발견 된 것입니다.”

“일개 조직폭력에 잠입까지 해야 했습니까?”
“일반적인 조직폭력이 아니라 북한과 연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북한이요?”
“네. 하지만 증거도 없고 놈들이 어떤 놈들인지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그냥 조직폭력으로만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 요원이 죽었다면 보통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어디까지 알아낸 겁니까?”
“M5의 보고에 의하면 중천에 있는 영진실업고등학교에 정보원이 있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에요? 교사입니까?”
“그건 아직 모릅니다. 교사일 수도 있고 직원일 수도 있겠지요.”

“혹시 학생들하고 관련이 있는 건 아닙니까?”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M5가 보고를 하기 전에 발각된 것 같습니다.”
상황은 답답함 그대로였다. M5가 독자적으로 움직여 잠입까지 한 것인데 제대로 보고도 못하고 죽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누군가를 보내긴 해야겠는데......”
듣고만 있던 국장 김동준의 말이었다. 그는 지윤을 처음 교도소에서 면회하고 데려 온 남자였다.

“남자 요원은 위험할 것 같아. 이미 M5가 발각되어 저렇게 됐으니 말이야.”
“그럼 여자 요원을 생각하시는 겁니까?”
“응. 현재 여자 요원은 어떻게 활동 중이지?”

“네. R3는 일본에 있습니다. R6는 여수 사건 조사 중입니다.”
“R4는?”
“R4는 지난 번 사건 때 다친 곳이 아직 회복이 안됐습니다.”

“그럼 남은 여자 요원은?”
“현재로서는 마땅한 요원이 없습니다.”
“답답하군.”

“저...... ”
“뭔가?”
지윤을 담당하는 강영호였다.

“현재 훈련 중인 요원이 한 명 있습니다.”
“얼마나 되었어?”
“오늘이 열흘째입니다.”
“장난해? 훈련도 안 된 열흘 된 요원을 현장에 투입 하라는 거야? 제정신이야?”

“요원이 아님에도 혼자 힘으로 조직폭력을 붕괴시켰습니다.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아! 허지윤 말인가? 내가 데려 온 요원이지.”
“네. 맞습니다.”
“대단한 여자이긴 하지만 위험한 곳에 바로 투입하기엔 시기상조 아닌가?”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필요한 교육은 제가 따로 시키겠습니다.”
“좋아. 한 번 시켜봐. 무엇보다 조심하게 하고.”
“네.”
이제 지윤은 훈련을 시작한지 열흘 만에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었다. 그 사실도 모르고 현재 지윤은 남자 요원들의 정액을 보지와 입으로 삼키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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