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야왕--- 40
머리위로 빨간 불이 켜져있고 그 밑으로 여러 자리가 있었다...그중에 몇개의 의자에만 사람이 앉아서 서로
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서로가 서로을 바라보고 있고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 그래...흑구.생각은 어떠한가....]
[ 저야...여자보다 남자가 그자리에 있는게 좋치 안나 생각하는데...]
[ 그말은 나도 동감하네...여자는 자고로 집에 쳐박혀 있어야지..뭐 잘랐다고 조직같은데 들어와....]
[ 나도 자네들 말에 동감하지만...위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겠나...그것을 생각해보게...]
두 사람의 대화을 듣고있는 흑구는...
[ 우리가 밀어 붙이면 위 사람들도 동의 할거야...그러니 자네들 생각을 알고 싶네...]
[ 음............그럼 이대로 남화가 없어지는것이 좋겠다고 생각들 하는가....]
[ 글쎄....동사생각은 어떠한가....흑구말에 동의하는가...]
[ 그런 자네는...]
[ 나야...상관없지...어차피 남화의 흑장미하고 별로 친하지 안으니까!.]
[ 크크크크...자네 얼굴에 상처가 아마도 남화 짓이겠지.]
[ 맞네....그러다고 그녀을 미워하지은 않아....나와 싸워서 상처내는 여자는 흑장미가 처음이니까...]
세 사람은 거의 동의을 한것으로 보인다..그럼 사대천황중에 유일하게 여자였던 남화의 흑장미는 사라지고
그대신에 천 마수가 올라갔게 될것같다...
[ 그럼.흑구 자네는 지금 흑장미을 친, 천마수을 그 자리에 세우자는 건가?...]
[ 키키키키...형식으로만...그 놈하고 우리하고 같다고 생각하는가...자네은...]
[ 아니지....밑바닥에 있던놈이 한순간에 올라온다고 동등해 지면 우리가 망신만 당하지.!]
[ 그럼. 흑구 자네생각은?.]
[ 형식만 올려놓고..우리 손으로 주물으면 되잖은가!.]
[ 하하하하하...좋은 생각이네....그것이 낮겠네....하하하하]
흑구와 동사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 난 모르겠네...이 일에서 빠지겠네...자네들이 알아서 하게...]
[ 왜그러나?.]
[ 그냥...좋은 생각이 아니고 드는군!.]
[ 알았네..그럼 서황! 자네은 빠지게...우리가 알아서 할께...]
서황은 마음에 안들어서 인지 그들의 계획에 빠졌다... 그리고 북천의 흑구와 동사의 왕우가 그 일을 관여할
것같다....
.
.
.
흑장미은 어제 현빈이 이야기한 것을 생각하고 옆에서 사화는 흑장미가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 마음이 초조해
한다. 한 참을 생각하는 흑장미는 고개을 들고 사화을 쳐다보면서....
[ 너희들의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가 어떻게 하든 너희들도 따라줄수 있겠니...]
[ 네...언니가 어떻게 생각하든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쭉 같이 있을거에요....그러니 너무 부담을 갔지 마
시고 좋은 판단을 하세요..]
[ 고맙다....너무나 고맙다...]
[ 언니도 인제 언니 삶은 살아야죠...저희때문에 언니 인생을 포기하시면 안돼요...알아죠...]
[ 너희들...흑..에게....흑..미안하다는말...흑...밖에는 할말이 없다..흑..]
[ 저희들...흑흐흑..걱정은 마세요....언니....흑흑흑...]
5사람은 서로 껴안고 울기 시작했다...
.
.
.
오후가 되서 현빈은 집으로 들어오고 소연이 차려준 식사을 했다..그리고 흑장미가 있는 방으로 갔서 노크을
하고 들어갔다..
방안에는 흑장미하고 사화가 현빈을 쳐다 보고 인사을 했다....흑장미는 사화을 밖에 나가라고 하고 사화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갔다...
두 사람은 한동안 조용하게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면서...현빈이 먼저 말을 꺼냈다...
[ 그래..결정은 했나....]
[ 그전에..저에 이야기을 들어주세요...]
흑장미은 현빈의 눈을 바라보면서 슬픔에 잠긴 눈으로 이야기 해갔다...
[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전 밖에 있는 얘들이나 지금 집에 잡혀서 모진 수모을 당하고 있는 얘들은 나의 가
족이나 같아요....제가 사람을 잘못 만나서 나쁜길로 빠져있을때 절 위로해주고 감사 안아준것이 바로 지금
의 아이들이에요...헌데 나 하나 잘 살자고 그런 아이들을 버리고 행복하게 살아갈수는 없어요...물론 당신
을 싫어하다는 말은 아니에요...당신 말대로 전 둘중에 하나을 택하라면 후자을 택하겠어요...
아이은 당신이 원하면 나아주겠서요...물론 지우라고 하시면 지우겠서요....그러니 저을 도와줄수 있나요..
.이번 일을 해주시면 당신이 원하는것 무엇이든 다 들어줄게요...]
현빈은 눈에서 눈물을 흘리고 이야기를 듣고만 있을뿐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다...
[ 처음에는 당신을 그냥 저에게 스쳐 지나가는 남자들과 똑같이 생각해서요..하지만 가면 갈수록 당신의 모습이
내 머리속에서 지울수가 없었어요..그래서 당신을 찾아지만...그일로 전 모든것을 다 빼았기고 말았어요..내
가 그때 얘들하고 같이 있기만 했으면 이렇게 당하지은 안해겠지만.....
저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모든 남자들에게 또 다시 수모을 당하는것이 가슴아퍼요...]
[ 만약에 내가 이번에 도와주고 내가 거기서 나오라면 나올수 있겠소...]
[ 도와주면 뭐든지 다 할게요...]
현빈은 아무런 말도 안하고 그방에서 나왔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흑장미와 사화는 현빈이 도와 주든 안도와 주든 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바로 아침이 되면 나갈것이다...
자신의 방에서 침대을 누어있는 현빈, 그리고 잠시후에 소연이 들어왔다....
[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세요...]
[ 나도 모르겠소....아무튼 저 여자은 나을 시달리게 할것같은 생각이 들어서...가까이 하기에 두려워..]
[ 그래도..당신 아이을 가져는데....왠만하면 도와주세요...]
[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시오...]
[ 같은 여자입장으로 보면 불상하잖아요...도와 주는거죠...네.....]
[ 생각좀 해보고...]
.
.
.
다음날 새벽이 되서 흑장미와 사화은 자신들의 동료가 있는데로 향했다...
입구에 도착한 흑장미 일행은...
[ 야...담배하나만...휴.....고마워....야...너 어제...신나게 놀아다면서..]
[ 응...지하실에 있는 여자들 죽이데....다리가 떨릴 정도야..]
[ 키키키..얼마나 했길래...다리가 떨리냐....]
[ 이년..저년..다 맛있잖아...그래서 5번정도 했다....]
[ 미치놈...그러다 고자된다....키키키키키..]
[ 너도 언제 시간나면 해봐....뒤에도 좋테....]
이렇게 큰 대문에서 이야기을 하던 사람들...입구쪽에서 걸어오는 여인들을 보고....
[ 야..저년들 뭐냐...]
[ 그렇게.....어디...오호...괜잖은데...]
[ 그런데 얼굴에 저것은 뭐야....가면을 쓰고...]
[ 설...마...흑........장.......미..........]
[ 뭐!.. 흑장미....]
그렇게 쳐다보는 사람들중에 한사람이 크게 외쳐다...
[ 나타났다!....흑장미가....나타났다.......]
그 한마디에 안에있던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왔다...얼마정도 있도 지나 사람의 인원이 30명정도
모여들었다...
그리고 집안에서 3명이 차분히 나오는데..바로 천 마수와 그에 부하들인 기철과 용식이였다...
[ 오호....드디어 나타났네.....]
[ 그러게요 형님...빨리좀 나타나지....]
[ 이로서 형님이 흑장미 지역을 다 차지하네요.....크크크크]
그렇게 이야기을 하던 천마수는 천천히 자신의 부하가 있는대로 걸어갔다...30명 정도의 부하들이 좌우로 비
켜나고 가운데로 천마수가 걸러오고 있었다...
부하들의 가운데 서있는 천 마수는 흑장미을 쳐다보고.....
[ 오랜만입니다....흑장미님...하하하하하]
[ 저런 십팔놈의 새끼...]
사화가 욕을 할때 흑장미가 사화의 말을 끈었다..그리고 천 마수을 쳐다보고...
[ 내가 어떻게 하면 우리 얘들을 풀어주실거죠...]
[ 하하하하..상황 파악이 안돼는가 본데....당신은 도망다니고 있어....]
[ 그럼 협상도 없겠네요....]
[ 있지....당신들이 내 밑으로 들러오고 당신은 내 아내가 되는거야....]
[ 미치놈...지랄한다....우리가 내놈 밑으로 들어가는지...혀을 깨물고 죽겠다...]
[ 맞아...언니도 그렇게 생각하죠...]
흑장미은 사화을 쳐다보고 다시 천마수에게 돌렸다..그리고..
[ 내 목숨을 주라면 주겠는데...내 몸은 안돼겠네요....]
[ 왜지....목숨보다 몸이 중요하단 말인가...]
[ 앞전에는 몸을 드리겠는데..지금은 그렇게 할수가 없네요....제 몸을 탐할려면 한사람의 허락을 받으세요.]
[ 누구지?....]
[ 제가 말을 한다고 당신은 모을거에요...]
[ 그럼 강제라도 차지해야지...얘들아!. 잡아와라....상처을 하나없이 잡아라...]
[ 네.......네.........네.........]
[ 와아...........와아....]
천천히 걸어오는 천 마수의 부하들 그리고 흑장미와 사화도 걸어갔다..가까이 온 천마수의 부하들 그리고 바로
덤벼갔다...
흑장미와 사화는 오는 사람들의 주먹이나 발을 피하고 공격을 해갔다...그러나 여자들의 주먹을 가볍게 여기던
몇명의 남자들은 그 자리에서 쓸어져갔다...흑장미은 그런데로 버티는데 사화들은 앞에서 공격을 해는것을
피하면 옆에서 다른 사람이 공격을 해서 피하질 못하고 맞아갔다...
얼마 정도 5사람을 둘러싸고 싸움을 해는지 주의에 다친 사람들이 실음을 했다...계속되는 싸움으로 흑장미
일행은 몸이 견디질 못하고 거의 지쳐갔다...
그리고 천 마수의 부하들은 때려 눕혀도 줄어들지 않고 더욱더 늘어나것 같았다...
천마수는 잠시 손을 올리고 싸움을 중지했다....그리고 흑장미을 쳐다보고.
[ 이런...이런....천하에 남화의...몰골이 말이 아니네....이봐...흑장미...이정도면 당신들이 불리해...어
차피 승산 없는 싸움이야...그러니 그만 포기해...난 강제로 차지한것보다..당신이 순순히 오면 좋을텐데]
[ ..........]
천 마수의 말을 듣는 흑장미는 마냥 웃기만 했다...그것을 보고있는 천마수는..
[ 역시 안돼겠나....그럼 강제로 차지 해야겠네...날 원망하지 말라고...당신이 자초한 일이니까..]
[ 개새끼...저 주둥이을 ...허...허..찌어버려고...허..허.. 싶네...]
[ 아니지...백화야...허허...저놈의 불알을 깨버리고 싶어....허..]
[ 호호호..헉..그것이 좋겠네.....]
이렇게 대화은 나누고 다시 싸움에 돌입했다...마수의 쓸어진 부하들은 한쪽으로 대려다 놓고 다시 5 사람을
원으로 둘러싸고 천천히 조여갔다...
그리고 몇 사람이 앞으로 나갔다..흑장미나 사화은 나오는 사람들과 싸워서 이겨갔다..허나 이겨갈수록
체력이 떨어져갔고 있었다..
얼마정도 지났을까...흑장미와 사화은 서있을 힘도 없는것 같이 비틀거리며서 주위을 둘러보고 있었다..
[ 천화야...쓸어지면 안돼...일어서...]
[ 맞아...여기서 쓸어지면 안에 있는 친구들은 못구한다...]
[ 알아...서.....]
어떻게 되것이 여자들의 주먹이나 발이 가면 갈수록 약해져서 쓸어트린 남자들이 다시 일어났다...체력에 한
계가 다 된것같았다...
그래도 솜주먹이나 발로 계속 공격을 해나가는 흑장미 일행....
[ 키키키키...드디어. 쓸어져군....]
[ 어디..더 덤벼 보시지....그런 솜 주먹으로 쳐도 안아프니....크크크]
[ 형님....다 잡았습니다....]
[ ........]
둘러 싸여있는 흑장미쪽으로 걸어가는 천 마수...
[ 보쇼..내가 뭐라고 했소...싸움에 승산이 없다고 하질 안해소...지금도 늦지 않았서...]
[ 그렇게은 안돼죠...]
흑장미은 천천히 자신의 몸에서 칼을 꺼냈다..그리고 자신의 목에 칼을 갔다대고...
[ 당신한테 몸을 줄수는 없어요....사화야...미안하다...나 먼저 간다...]
[ 언니...우리도.....]
[ 저도요...]
다른 여인들도 자신들의 몸에서 칼을 꺼냈다...그리고 흑장미와 똑같이 목에 칼을 가져갔다...그리고
죽을려고 할때...
[ 팍...퍼...퍽...파...]
[ 흑......아얏.....아....]
천 마수의 공격에 칼들이 모두 손에서 떠나갔다...자신들의 손에 칼이 없어진 흑장미 일행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 그럴게은 안돼지....]
그리고 천천히 흑장미가 앉아있는 자리로 가서 앉고 흑장미의 턱을 올리고 ...
[ 당신의 얼굴을 아직도 못봐는데..어디 얼마나 미인인가 볼까.....]
천 마수는 천천히 흑장미의 얼굴에 쓰여있는 가면을 위로 올려갔다....
[ 부응으으으으으.......]
[ 악........헉...........아퍼......]
문쪽에서 오토바이 하나가 사람도 없는데 달려왔다..그리고 마수의 몇명의 부하한테 달려들어갔다..
오토바이로 쓸어진 사람들을 보고 다시 모둔 사람이 큰문쪽으로 고개을 돌렸다...
그런데 문쪽에서 한사람이 평범한 걸음으로 걸어오고 있었다...그리고 가까이 다가오는것을 보니 그 남자역시
얼굴에 가면을 쓰고 있었다....
[ 누구냐....]
[ 어떤 십팔놈이야..죽고싶냐...]
[ 뭐야....저놈 죽을려고 환장했나 보네....]
천 마수와 그에 부하들이 문쪽으로 쳐다보면서 한마디씩했고 앉아있는 흑장미는 무슨 일인지 몰라서 문쪽으로
고개을 돌렸다..
그리고 그 사람의 모습을 보고는 웃고있었다... 마수는 흑장미가 웃는것을 보고 그녀에게 말을 건냈다..
[ 오호...아는 사람인가 보네...누구지...]
[ 흑..........야...........]
[ 흑야?....그게 누구야..처음 들어본데....]
마수의 말에 대답도 안하고 마냥 문쪽에 남자만 바라보고 있었다...그것도 웃으면서....
마수도 고개을 문쪽으로 돌리고 바라보면서....
[ 당신...누구야.....]
[ 나....나는 나지....]
[ 저런 미치놈.....죽고싶냐..형님이 얘기하는데 농담이나하고 개새끼....]
[ 형님...저놈 잡아서 올까요...]
[ 이봐...헌데 무슨 용무로 여기왔나..여기가 어디줄알고 오는건가....]
[ 물론.....용무야 있지....]
[ 무슨 용무인가?..]
[ 간단해....마누라고 여기서 바보짓해서 대리고 갈려고...]
천 마수도 설마하면서..흑장미을 바로 보았다....그리고 다시 확인하드시.
[ 설마..여기에 있는 이 여자가 당신 마누라는 아니겠지...]
[ 그야 모르지....그 여자 말에 따라서 달라지니까...물어봐주겠나?...]
마수는 흑장미을 쳐다보고....
[ 저 사람말이 맞나....저 사람이 당신 남편인가?...]
[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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