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잭과의 승부(1)
소피아는 밤 늦은 시간에 찾아온 조안나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조안나는 소피아의 침대에서 곧바로 잠들었다. 가라고 사정사정 했는데도 구태여 조안나님을 지키겠다고 곁을 지키던 바보 둘도 서로의 등을 기대며 잠들었다. 소피아는 팔을 걷어 붙였다. 누워있는 조안나의 옷을 파자마로 갈아입히고, 바보들을 땀 뻘뻘흘리면서 질질끌어 바닥에 눕혀놓고 이불까지 덮어주었다. 체력이 다달아 헉헉댔다. 그러면서도 조안나의 정액묻은 바지를 손빨래질하여 널어놓고 조안나의 벗긴옷도 잘 접어 곁에 두었다. 그리고 조안나의 곁에 누웠다.
조안나의 얼굴을 마주보고 어둠속에서 아름다운 얼굴의 윤곽을 뜯어봤다. 정액묻은 바지며, 뜯겨나간 셔츠.. 하루 종일 자신들에게 말 못한 엄청난 일들이 있었겠지 짐짓 헤아리며, 소피아는 조안나의 품에 안겨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아침. 조안나가 먼저 개운하게 일어나 바보들을 깨웠다.
"제임스, 굴드. 일어나."
"으음.. 보안관님."
굴드가 먼저 조안나에게 뽀뽀하려는 제스쳐로 일어났다.
"뭐하냐?"
"아..아닙니다 보안관님. 일어나 제임스."
굴드가 제임스의 뺨을 탁탁때리자 제임스도 비몽사몽 일어난다.
"조용히 나가자. 소피아가 아직 자고 있어."
"네..넵..!"
"조용히."
"옙."
말들에게 여물을 먹이고 곧바로 위즐리를 떠나 벤들시티로 말머리를 향한다. 뚜그덕 뚜그덕 말들이 경쟁하듯 치고달려 나간다. 조안나는 아직 덜마른 바지를 입었다.
"보안관님 저희 아침식사는요?"
"우선 보안센터에 갈거야. 거기서 잭에 대한 정보를 얻자."
"밥은요?"
"어휴. 이놈들 이제봤더니 식충이였구만. 밥은 제대로 먹일테니까 염려말아."
제임스와 굴드의 밥투정을 뒤로하고 20여분 잽싸게 달려 밴들타운에 도착했다. 시장의 동상, 이른 아침에도 분주한 도로가 밴들타운의 경계임을 말해주었다.
"여기가 밴들타운.."
제임스와 굴드는 찬탄하듯 도시를 구경했다. 수 개월만에 많이 번화한 모양이다. 밴들타운가 안전하다는 소문을 듣고 이주해온 시민들의 행렬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다.
"오 보안관님!"
"보안관님이다!"
백마를 타고 있는 조안나를 위해 사람들이 길을 비켜주었다. 세명은 덕분에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었다. 밴들타운에 들어가니 보안관 조안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존경과 동경의 눈으로 조안나를 보고 있었다. 덩달아 시선을 받게된 제임스와 굴드는 쑥쓰러워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멋진채 똥폼은 다 잡았다.
"옆에 있는 저들은 누구야?"
"글쎄. 신입 보안원인가?"
"신입 치고 나이가 꽤.."
"와 근데 진짜 듬직하게 생겼다."
역마차와 인파와 시장이 드글드글 북적였다. 중앙의 큰 건물을 기준으로 사방으로 퍼진, 도로는 활기를 띄었고 사람들은 행복해보였다. 보안센터에 도착한 그들은 말을 말뚝에 매어놓았다. 센터는 적갈색 마호가니와 벽돌로 만들어진 3층짜리 붉은 건물이였다. 녹색으로 칠을 해서 멀리서도 선명하게 보였다. 센터 안에 들어서니 하사들이 고개숙이며 조안나에게 인사했다.
조안나는 곧장 자신이 묶는 2층으로 올라갔다. 문 입구에서 서성이던 제임스와 굴드를 부드럽게 불러 안으로 안내했다. 넓은 방안에 퀸사이즈 침대, 작은 화장실, 조그마한 식탁, 카페트가 있었다. 조안나는 창문을 열어 꽤 오래 비어있었던 방 안 공기를 맑게 했다.
"잠시 뒤돌아 봐줄래?"
조안나는 제임스와 굴드를 뒤돌게 하고 조끼와 바지를 훌렁훌렁 벗었다. 알록달록하게 단추가 다시 꿰매진 셔츠는 그대로 입기로 하고 팬티와 바지, 양말을 갈아입었다. 조안나가 센터로 복귀했다는 소식을 들은 지역 보안관이 비서를 보냈다. 방문을 노크하는 비서.
"열려있어. 들어와."
그리고 서둘러 바지를 추켜올린다. 비서는 젊은 소년이였다.
"식사 하셨는지 여쭙고 오시래요."
"3인분 식사좀 준비해달라고 전해줘."
"그리고.."
"응?"
소년은 조안나에게 귓속말로 속닥거렸다.
"알겠어."
조안나가 무겁게 고개를 끄덕거린다.
영특한 소년은 꾸벅 인사하고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 제임스와 굴드는 조안나가 이런 대접을 받는데 어안이 벙벙하기만 했다. 물론 높은 사람인줄은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은.. 덕분에 신난 제임스와 굴드는 조그마한 동작으로 춤을 췄다.
잠시후 소년이 바게트빵 두개와 버섯스프 세접시, 삶은계란 몇개, 그리고 베이컨 스크램블드을 가져왔다.
조안나는 그것들을 퍼먹으며 제임스와 굴드에게 먹을 것을 권한다. 둘은 바게트빵을 스프에 찍어먹었다. 제임스와 굴드는 바닥에 널브러져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다. 조안나는 씩 미소짓고는 말한다.
"배도 채웠는데 가볼까?"
"어디로요?"
"캐틀팜."
-
잭은 장발 여성의 젖가슴을 주무른다. 여자는 선선한 미소를 지어보이더니 잭을 가볍게 밀친다.
"어디다가 손대시는 거예요?"
"어어. 나한테 이러면 안될텐데. 난 이런 사람이야."
잭은 삼인장 휘장을 보여주고, 다시 여자에게 붙어 추근거린다.
"그래서요, 볼일있나요?"
"그래, 너가 마음에 들어. 난 내일 세명을 데리고 캐틀팜으로 갈거야."
"가서요?"
"창녀들의 반란을 제압해야지."
"난 창녀도 아닌데 거길 왜 가요?"
"이런 멍청하긴. 넌 나와 한팀이야."
"재밌겠네요. 나머지 둘은 누구인가요?"
"저 테이블에 앉아있는 여자랑 소년."
잭이 테이블을 가르킨다. 여자 한명과 앳된 소년 한명이 앉아있다.
"근데 말야. 네 이름이 뭐야?"
"다이에나요. 디스오더의 여자 형제 다이에나."
잠시후-
"아 하웃하웃. 아앙 아아앙!"
"간다. 간다. 간다. 오빠가 천국 보내줄게."
"하아아앙 오빠! 오빠!"
"거 그만들 좀 하죠? 애도 있는데. 쯧!"
다이에나를 포함한 잭 일행은 한 방안에 있다. 잭과 여자는 한 몸이 되고 있었고, 다이애나는 소년의 눈과 귀를 젖가슴 앞으로 끌어안아 막고 있다.
"보채지 말어, 다이에나. 이따가 너도 해줄게 크흐흐."
"난 됐거든요? 내일 임무에 대한 브리핑이나 해주시죠?"
"아유. 까탈스럽긴. 그래 이것만 하고 하우우욱 얍! 얍!"
"날 봐줘요 오빠 하아앙!"
검은 투피스, 백발에 장발. 중키, 위협적인 하이힐 그게 다이에나였다. 잭과 침대에서 몸 싸움 벌이고 있는 여인은 에나벨, 디스오더 소속 웨이터. 소년은 소매치기를 잘하고 메쏘드 연기가 주특기인 고드의 꽃제비. 현재 디스오더에서 암살자로 기르는 중.
"으앙 누나 무서워!"
"괜찮아 괜찮아. 누나가 있으니까."
소년은 24시간 주특기를 이용하고 있다.
"항하앙 하앙!"
"홋 홋 홋 홋."
"거기 그만들좀 하라고!"
"웃 ! 후웃. 후우우."
잭은 젖은 천으로 주섬주섬 뒤처리한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벽 앞에서서 분필하나를 들고 브리핑 하기 시작한다. 에나벨은 이불로 몸을 가리고 듣는다.
"자. 그럼 브리핑을 시작하지."
잭의 표정이 변한다. 방 안의 형제들도 태도를 고친다.
"디스오더 소속 창년들이 밀린 빚도 갚지 않고 무단도주를 했단 말이지. 그래서 우리 임무는 이 창년들을 붙잡아서 발가벗겨다가 말에 묶어두고 캐틀빌에서 벤들시티까지 끌고가는거야."
"벤들시티의 보안원들은 어쩌구요?"
"멍청한 지적이군 다이에나. 그냥 벌준다는 뜻이야. 궂이 매달고 끌고가는 방식만 있는건 아니지. 내 방식대로 할거야."
잭이 벽에다 대고 좆 박는 시늉한다.
"6명이나 있으니까 시킬일이 많군. 어떻게 벌줄까? 크흐흐흐. 그래 창년은 6명이고, 내 혼자힘으로 다 잡을거야. 아니지. 이쪽엔 에나벨이 있으니까 창년은 7명인가?"
"화낼거예요!"
"크크크 그래 내가 미안 귀여운 에나벨. 에나벨 니가 할 일은 캐틀팜에서 년들을 잡을때까지 내 장난감이 되주는거야. 그리고 꼬맹이, 너는 여러 용도로 굴려먹을 수 있겠다. 곱상하니까 뒷구멍을 좀 개발하면 쓸만 하겠군. 다이에나, 넌 뭘 잘한다고 했더라?"
"포박, 자물쇠 따기, 단검술 조금."
"음. 그럼 너는 꽁꽁 묶어둔다음에 네 보지 자물쇠를 따고, 자지검으로 상처입히면 되겠네. 아. 단검이 아니라 장검이라서 안되나? 낄낄."
"닥쳐. 브리핑이나 해."
"낄낄 알았어 알았다구."
소피아는 밤 늦은 시간에 찾아온 조안나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조안나는 소피아의 침대에서 곧바로 잠들었다. 가라고 사정사정 했는데도 구태여 조안나님을 지키겠다고 곁을 지키던 바보 둘도 서로의 등을 기대며 잠들었다. 소피아는 팔을 걷어 붙였다. 누워있는 조안나의 옷을 파자마로 갈아입히고, 바보들을 땀 뻘뻘흘리면서 질질끌어 바닥에 눕혀놓고 이불까지 덮어주었다. 체력이 다달아 헉헉댔다. 그러면서도 조안나의 정액묻은 바지를 손빨래질하여 널어놓고 조안나의 벗긴옷도 잘 접어 곁에 두었다. 그리고 조안나의 곁에 누웠다.
조안나의 얼굴을 마주보고 어둠속에서 아름다운 얼굴의 윤곽을 뜯어봤다. 정액묻은 바지며, 뜯겨나간 셔츠.. 하루 종일 자신들에게 말 못한 엄청난 일들이 있었겠지 짐짓 헤아리며, 소피아는 조안나의 품에 안겨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아침. 조안나가 먼저 개운하게 일어나 바보들을 깨웠다.
"제임스, 굴드. 일어나."
"으음.. 보안관님."
굴드가 먼저 조안나에게 뽀뽀하려는 제스쳐로 일어났다.
"뭐하냐?"
"아..아닙니다 보안관님. 일어나 제임스."
굴드가 제임스의 뺨을 탁탁때리자 제임스도 비몽사몽 일어난다.
"조용히 나가자. 소피아가 아직 자고 있어."
"네..넵..!"
"조용히."
"옙."
말들에게 여물을 먹이고 곧바로 위즐리를 떠나 벤들시티로 말머리를 향한다. 뚜그덕 뚜그덕 말들이 경쟁하듯 치고달려 나간다. 조안나는 아직 덜마른 바지를 입었다.
"보안관님 저희 아침식사는요?"
"우선 보안센터에 갈거야. 거기서 잭에 대한 정보를 얻자."
"밥은요?"
"어휴. 이놈들 이제봤더니 식충이였구만. 밥은 제대로 먹일테니까 염려말아."
제임스와 굴드의 밥투정을 뒤로하고 20여분 잽싸게 달려 밴들타운에 도착했다. 시장의 동상, 이른 아침에도 분주한 도로가 밴들타운의 경계임을 말해주었다.
"여기가 밴들타운.."
제임스와 굴드는 찬탄하듯 도시를 구경했다. 수 개월만에 많이 번화한 모양이다. 밴들타운가 안전하다는 소문을 듣고 이주해온 시민들의 행렬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다.
"오 보안관님!"
"보안관님이다!"
백마를 타고 있는 조안나를 위해 사람들이 길을 비켜주었다. 세명은 덕분에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었다. 밴들타운에 들어가니 보안관 조안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존경과 동경의 눈으로 조안나를 보고 있었다. 덩달아 시선을 받게된 제임스와 굴드는 쑥쓰러워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멋진채 똥폼은 다 잡았다.
"옆에 있는 저들은 누구야?"
"글쎄. 신입 보안원인가?"
"신입 치고 나이가 꽤.."
"와 근데 진짜 듬직하게 생겼다."
역마차와 인파와 시장이 드글드글 북적였다. 중앙의 큰 건물을 기준으로 사방으로 퍼진, 도로는 활기를 띄었고 사람들은 행복해보였다. 보안센터에 도착한 그들은 말을 말뚝에 매어놓았다. 센터는 적갈색 마호가니와 벽돌로 만들어진 3층짜리 붉은 건물이였다. 녹색으로 칠을 해서 멀리서도 선명하게 보였다. 센터 안에 들어서니 하사들이 고개숙이며 조안나에게 인사했다.
조안나는 곧장 자신이 묶는 2층으로 올라갔다. 문 입구에서 서성이던 제임스와 굴드를 부드럽게 불러 안으로 안내했다. 넓은 방안에 퀸사이즈 침대, 작은 화장실, 조그마한 식탁, 카페트가 있었다. 조안나는 창문을 열어 꽤 오래 비어있었던 방 안 공기를 맑게 했다.
"잠시 뒤돌아 봐줄래?"
조안나는 제임스와 굴드를 뒤돌게 하고 조끼와 바지를 훌렁훌렁 벗었다. 알록달록하게 단추가 다시 꿰매진 셔츠는 그대로 입기로 하고 팬티와 바지, 양말을 갈아입었다. 조안나가 센터로 복귀했다는 소식을 들은 지역 보안관이 비서를 보냈다. 방문을 노크하는 비서.
"열려있어. 들어와."
그리고 서둘러 바지를 추켜올린다. 비서는 젊은 소년이였다.
"식사 하셨는지 여쭙고 오시래요."
"3인분 식사좀 준비해달라고 전해줘."
"그리고.."
"응?"
소년은 조안나에게 귓속말로 속닥거렸다.
"알겠어."
조안나가 무겁게 고개를 끄덕거린다.
영특한 소년은 꾸벅 인사하고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 제임스와 굴드는 조안나가 이런 대접을 받는데 어안이 벙벙하기만 했다. 물론 높은 사람인줄은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은.. 덕분에 신난 제임스와 굴드는 조그마한 동작으로 춤을 췄다.
잠시후 소년이 바게트빵 두개와 버섯스프 세접시, 삶은계란 몇개, 그리고 베이컨 스크램블드을 가져왔다.
조안나는 그것들을 퍼먹으며 제임스와 굴드에게 먹을 것을 권한다. 둘은 바게트빵을 스프에 찍어먹었다. 제임스와 굴드는 바닥에 널브러져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다. 조안나는 씩 미소짓고는 말한다.
"배도 채웠는데 가볼까?"
"어디로요?"
"캐틀팜."
-
잭은 장발 여성의 젖가슴을 주무른다. 여자는 선선한 미소를 지어보이더니 잭을 가볍게 밀친다.
"어디다가 손대시는 거예요?"
"어어. 나한테 이러면 안될텐데. 난 이런 사람이야."
잭은 삼인장 휘장을 보여주고, 다시 여자에게 붙어 추근거린다.
"그래서요, 볼일있나요?"
"그래, 너가 마음에 들어. 난 내일 세명을 데리고 캐틀팜으로 갈거야."
"가서요?"
"창녀들의 반란을 제압해야지."
"난 창녀도 아닌데 거길 왜 가요?"
"이런 멍청하긴. 넌 나와 한팀이야."
"재밌겠네요. 나머지 둘은 누구인가요?"
"저 테이블에 앉아있는 여자랑 소년."
잭이 테이블을 가르킨다. 여자 한명과 앳된 소년 한명이 앉아있다.
"근데 말야. 네 이름이 뭐야?"
"다이에나요. 디스오더의 여자 형제 다이에나."
잠시후-
"아 하웃하웃. 아앙 아아앙!"
"간다. 간다. 간다. 오빠가 천국 보내줄게."
"하아아앙 오빠! 오빠!"
"거 그만들 좀 하죠? 애도 있는데. 쯧!"
다이에나를 포함한 잭 일행은 한 방안에 있다. 잭과 여자는 한 몸이 되고 있었고, 다이애나는 소년의 눈과 귀를 젖가슴 앞으로 끌어안아 막고 있다.
"보채지 말어, 다이에나. 이따가 너도 해줄게 크흐흐."
"난 됐거든요? 내일 임무에 대한 브리핑이나 해주시죠?"
"아유. 까탈스럽긴. 그래 이것만 하고 하우우욱 얍! 얍!"
"날 봐줘요 오빠 하아앙!"
검은 투피스, 백발에 장발. 중키, 위협적인 하이힐 그게 다이에나였다. 잭과 침대에서 몸 싸움 벌이고 있는 여인은 에나벨, 디스오더 소속 웨이터. 소년은 소매치기를 잘하고 메쏘드 연기가 주특기인 고드의 꽃제비. 현재 디스오더에서 암살자로 기르는 중.
"으앙 누나 무서워!"
"괜찮아 괜찮아. 누나가 있으니까."
소년은 24시간 주특기를 이용하고 있다.
"항하앙 하앙!"
"홋 홋 홋 홋."
"거기 그만들좀 하라고!"
"웃 ! 후웃. 후우우."
잭은 젖은 천으로 주섬주섬 뒤처리한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벽 앞에서서 분필하나를 들고 브리핑 하기 시작한다. 에나벨은 이불로 몸을 가리고 듣는다.
"자. 그럼 브리핑을 시작하지."
잭의 표정이 변한다. 방 안의 형제들도 태도를 고친다.
"디스오더 소속 창년들이 밀린 빚도 갚지 않고 무단도주를 했단 말이지. 그래서 우리 임무는 이 창년들을 붙잡아서 발가벗겨다가 말에 묶어두고 캐틀빌에서 벤들시티까지 끌고가는거야."
"벤들시티의 보안원들은 어쩌구요?"
"멍청한 지적이군 다이에나. 그냥 벌준다는 뜻이야. 궂이 매달고 끌고가는 방식만 있는건 아니지. 내 방식대로 할거야."
잭이 벽에다 대고 좆 박는 시늉한다.
"6명이나 있으니까 시킬일이 많군. 어떻게 벌줄까? 크흐흐흐. 그래 창년은 6명이고, 내 혼자힘으로 다 잡을거야. 아니지. 이쪽엔 에나벨이 있으니까 창년은 7명인가?"
"화낼거예요!"
"크크크 그래 내가 미안 귀여운 에나벨. 에나벨 니가 할 일은 캐틀팜에서 년들을 잡을때까지 내 장난감이 되주는거야. 그리고 꼬맹이, 너는 여러 용도로 굴려먹을 수 있겠다. 곱상하니까 뒷구멍을 좀 개발하면 쓸만 하겠군. 다이에나, 넌 뭘 잘한다고 했더라?"
"포박, 자물쇠 따기, 단검술 조금."
"음. 그럼 너는 꽁꽁 묶어둔다음에 네 보지 자물쇠를 따고, 자지검으로 상처입히면 되겠네. 아. 단검이 아니라 장검이라서 안되나? 낄낄."
"닥쳐. 브리핑이나 해."
"낄낄 알았어 알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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