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피서지에서 생긴 일
제2장 선배
그림자는 앞 뒤 주변을 살피면서 앞으로 계속 걸어갔다.
새벽 3시...
이 야심한 밤이 조금만 섬 보길도에 수상스럽게 걸어가는 사람.
민서는 휴가객이나 민박집을 털 도둑이라고 생각하고 먼 발치에서 떨어져 미행하고 있었다.
정확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체격이나 걸음걸이를 봐서는 남자임에 틀림없었다.
골목 끝에 가보니 조금 떨어진 곳에 집이 한 채 있었다.
남자는 주위를 살피더니 집의 담을 훌쩍 넘어버렸다.
민서는 본인의 생각이 옳다고 판단하고 조심조심 담 아래로 와서 남자의 움직임을 살폈다.
남자는 담을 넘은 뒤 조심스럽게 담에서 가장 가까운 방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방 앞에서 한참 망설이다가 방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민서는 지금 덮칠까 하다가 당황한 도둑이 안에 자고 있는 사람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작전을 바꿨다.
민서도 민첩한 솜씨로 담을 넘었다.
민서는 방금 도둑이 들어간 방으로 조용히 걸어갔다.
훔치고 나올 것을 덮쳐서 잡을 생각이었다.
"누...누구세요?"
방 안에서 젊은 여자 목소리가 났다.
혹시의 사태를 몰라 민서는 여차하면 방안으로 들어갈 생각으로 방문에 귀를 기울여 안의 사정을 살피고 있었다.
"쉿...나야...조용히 해."
"누...누구???정우 선배?"
"그래...지수야...나야."
"아니...선배...여기는 어떻게..."
"네가 보고 싶어서 친구들 꼬셔서 놀러온다고 여기에 왔어."
"그럼 전화라도 했어야지. 그리고 우리 집은 어떻게 알았어?"
"아까 낮에 동네사람한테 물어봤지. 그리고 방은 네 신발 보고 알았고...사실 네가 아니면 어떡하나 걱정했었어."
민서는 웬지 모르게 기운이 빠졌다.
뭐라고 할까? 긴장감이 풀리는 것이라고나 할까?
"뭐야...아는 사이잖아. 괜히 미행했네."
민서는 뒤돌아서서 가려고 했다.
"사랑해...지수야..."
"아이...선배...안돼. 우리 아빠 알면 선배나 나나 죽어."
"지금 이 시각에 누가 깨서 나온다고... 그리고 누가 방안에서 나오면 들릴거야. 이리와봐."
민서는 발길을 옮길려다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호기심이 발동해서 다시 귀를 기울였다.
관음증이라고나 할까?
사람은 누구나 몰래 보고 몰래 듣는 것을 좋아한다.
경찰이라도 어쩔 수 없는 모양인가보다.
"지수야..."
남자는 조용히 여자를 끌어안았다.
"지수???그럼 아까 낮에 그 여자...나를 밀치고 간 남자는 아닌 것 같고..."
민서는 낮의 충돌 사건을 기억해냈다.
민서는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아니면 무엇이 궁금했는지 담쪽으로 돌아갔다.
담을 넘을 때 방의 창문을 본 것이다.
무덥던 여름밤이라 그런지 창문은 방충망만 쳐 있어서 안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지수야...보고 싶었어."
"나두....선배."
두 사람은 부둥켜 안았다. 그리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마주보더니 능숙하게 키스를 하였다.
아마도 오래된 연인 사이 같았다.
둘은 서로의 입술을 탐했다.
"후룩...쩝...?."
두 사람이 서로의 입술과 혀를 탐하는 소리가 민서 귀에까지 들렸다.
키스를 하면서 남자가 여자의 가슴을 옷 위로 매만졌다.
여자는 남자의 등을 꼭 끌어안았다. 여자가 안자 남자는 여자의 귓볼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었다.
"학..."
여자의 입에서 짧은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남자는 여자의 티를 머리 위로 벗겨냈다.
흰 색 브래지어와 여자의 매끈한 상체가 드러났다.
다시 두 사람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나서 두 사람은 그대로 이불 위로 쓰러졌다.
남자는 여자를 눕혔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위로 올려 여자의 가슴을 드러냈다.
달빛에 비춰진 여자의 속살은 너무나도 희고 아름다웠다.
"지수의 가슴은 역시 부드럽단말야."
"아이...선배..."
남자는 여자의 유방을 두 손으로 모은 다음 젖꼭지를 돌출시켜 입안에 넣었다.
손으로 주물럭 거리기도 하고 혀를 이용해 젖꼭지를 자극하기도 하고 입안 전체에 넣어 쭉쭉 소리내며 아이처럼 빨기도 하였다.
"선배...정우씨...조용히....흠...그리...고 천...천히.....학..."
여자는 남자의 애무에 벌써 흥분하고 있었다.
남자는 왼쪽, 오른 쪽을 번갈아가며 빨아대고 있었다.
남자가 여자의 유방에서 입을 떼더니 일어나 앉아서 자신의 티를 벗었다.
여자도 누운 채로 브래지어를 벗어던지고서는 반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벗어버렸다.
남자는 티를 벗고 나서 다시 여자의 몸 위에 엎드렸다.
"선배...밑에도 벗어야지...."
"잠깐만...지수의 가슴좀 더 맛보고..."
"아이..."
여자는 싫지 않은 듯 그대로 있었다.
?...쭈욱...?
남자는 소리내며 여자의 가슴을 빨아댔다.
"학...음..."
여자의 신음 소리가 점점 거세졌다. 여자는 남자를 일으키더니 남자의 바지를 벗겨냈다.
그리고 망설임도 없이 남자의 팬티마저 벗겨냈다.
남자의 물건이 여자의 가슴을 향한채 튕겨나왔다.
"헉" 민서는 가슴에 뭔가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비록 민망스러운 꿈이었지만 꿈으로 인해 민서의 몸이 달아올라 있었는데 이제는 실제 섹스 현장을 훔쳐보니 민서의 몸은 더욱 달아오른 것이었다.
"정우 선배...벌써 이렇게 서 있으면 어떡해?"
"몰라서 물어. 네가 꼴리게 만들었으니 네가 해결해."
"후훗."
남자는 다시 여자를 눕혔다.
그리고 이마에 키스를 시작으로 눈, 코, 귓볼, 목덜미를 지나 겨드랑이, 옆구리 등 여자의 구석구석을 애무하였다.
"아∼ 선배...좋아...음..."
남자의 입술 기교에 여자는 몸을 비틀었다.
남자는 서서히 몸을 틀었다. 여자와 남자가 직각이더니 어느새 남자의 머리는 여자의 다리에, 여자의 머리는 남자의 다리에 있는 자세가 되었다.
일명 69자세.
남자는 여자의 발가락을 하나 하나 정성껏 입으로 빨아댔다.
"흐악...흥...선배... 흥...간...지러...워요"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까지 입술로 씻어주는 듯 정성스럽게 입에 물었다.
그리고 나서 서서히 몸을 여자 얼굴쪽으로 올렸다.
마치 남자가 뒤로 움직이는 것처럼...
종아리를 지나 무릎, 허벅지까지 혀로 ?아대고 입술로 깊게 빨아들이면서 여자를 흥분시켰다.
남자의 입술이 여자의 숲에 닿았다.
"헉..."
이번에는 남자가 짧은 신음소리를 냈다.
여자가 밑에서 남자의 물건을 입에 물었기 때문이었다.
여자는 남자의 물건을 손에 쥐고 혀를 이용해 남자를 자극하였다.
남자는 손으로 여자의 보지털을 헤쳤다. 보지에서는 물이 흘러내렸다.
"지수야...오늘은.., 물이 더 많이 나오는 거 같아."
"학.. 선배,,,선배 오늘 더 딱딱...흥...한 거 같아요...학..."
"네가...그리웠어 그런가봐...음...좀더 세게 빨아줄래..."
"예..."
여자는 볼이 쑥 들어갈 정도로 남자의 자지를 빨아댔다.
그것도 모자랐는지 몸을 굴려 자세를 바꿨다.
여자가 남자 위로 올라온 것이다. 여자는 고개를 숙여 남자의 자지를 정성껏 애무하였다.
남자는 고개를 들어 여자의 엉덩이로 혀를 움직였다.
"흑...선배...나 샤워안했...헉...어요..."
"괜찮아...어차피 지수건데...뭐..."
여자의 말에 남자는 아랑곳 하지 않고 혀를 동그랗게 말아 여자의 항문을 핥아댔다.
슥...슥...쩝...
두 남녀의 애무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다.
민서는 자신도 모르게 오른 손을 바지 안으로 집어넣었다.
안의 여자와 마찬가지로 민서의 보지에도 보지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남자의 애무가 계속되자 여자는 애무를 포기하고 그대로 머리를 이불에 대고 엎드려 버렸다.
남자는 목이 아팠는지 여자의 아래에서 빠져나왔다.
여자는 그대로 얼굴은 이불에 박고있었고 엉덩이는 천장을 45도 각도로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뒤로 와서 다시 항문을 벌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혀가 아닌 손가락을 이용했다.
한번은 항문을, 한번은 보지를 괴롭혔다.
"헉...선배....나....죽을 거 같아요...흐앙...헉..."
"그래...내가 보고 싶어나보군..."
"선배...농담...하지말고...얼른 넣어줘요...헉...헉..."
"알았어.."
남자는 여자의 허리를 잡고 무릎을 꿇은 채로 일어섰다.
그리고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조준하였다.
"들어간다..."
남자는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
남자의 자지가 여자의 보지안에 미끌어지듯 들어갔다.
"하...음...선배 좋아요..."
"나도 좋아..."
남자는 허리 왕복 운동을 하였다.
푸쉭...푸쉭...푸쉭...쩍...쩍..쩌억....
남자의 자지가 여자의 보지에 물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하학...음...학...학..."
"허..억...헉...헉...학...흑..."
두 남녀는 그 동안 못만난 한을 달랬듯 열정적으로 서로를 탐하였다.
"음...선배...좋아...학...학...학...악..."
여자의 신음소리가 점점 비명소리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음...역시 지수의 보지는 너무 잘물어..."
"선배...학...그런 저속한...움...말...싫어요...학..좋...아....악..악."
여자는 흥분에 가득찬 신음소리를 아니 비명소리를 뱉어냈다.
남자는 뒤에서 여자의 가슴을 붙잡고 하체를 더욱 강하게 밀착시켰다.
남자는 허리를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퍽퍽퍽퍽...
"아...악...아..."
남자의 허리 박자에 맞춰 여자의 신음소리가 절묘하게 들어맞았다.
두 남녀의 질펀한 섹스에 민서의 몸도 달아올랐다.
"아...지..지수야...나올려고 해..."
"아..악...안에다 싸면...안돼...선배..."
"으...."
남자는 허리를 더울 빠르게 움직이더니 절정순간에 와서는 자지를 빼냈다.
그리고 남자의 손이 자신의 자지를 흔들어댔다.
"흠...응.."
남자가 알 수 없는 신음소리를 냈다.
남자의 자지에서 허연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정액은 여자의 등 및 엉덩이에 묻었고 일부는 그녀의 허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선배...휴지 저기.."
여자가 휴지 있는 곳을 알려주자 남자는 일어나 휴지를 가지고 와서는 그녀의 등을 정성스럽게 닦아주었다.
그 때까지 남자의 성기는 줄어들줄 모르고 있었다.
남자는 휴지로 정액을 닦아낸 다음 혀를 이용해 그녀의 등과 엉덩이를 핥아 주었다.
"간지러워..."
"히힛..."
둘은 즐거운 듯 장난을 쳤다.
민서는 자신의 손이 바지 안쪽에 있는 것을 알고서는 깜짝 놀라 얼른 손을 뺐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새벽에 그것도 경찰이 남의 집 담을 넘어와 남녀의 섹스를 몰래 구경하면서 자위까지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참 난감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용히 담을 넘어와 민박집으로 향했다.
점점 사라지는 민서의 뒷모습을 검은 눈동자가 뒤에서 쳐다보고 있었다.
그 사실을 모른채 민서는 두 남녀의 정사장면을 상기하며 민박집으로 향했다.
제2장 선배
그림자는 앞 뒤 주변을 살피면서 앞으로 계속 걸어갔다.
새벽 3시...
이 야심한 밤이 조금만 섬 보길도에 수상스럽게 걸어가는 사람.
민서는 휴가객이나 민박집을 털 도둑이라고 생각하고 먼 발치에서 떨어져 미행하고 있었다.
정확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체격이나 걸음걸이를 봐서는 남자임에 틀림없었다.
골목 끝에 가보니 조금 떨어진 곳에 집이 한 채 있었다.
남자는 주위를 살피더니 집의 담을 훌쩍 넘어버렸다.
민서는 본인의 생각이 옳다고 판단하고 조심조심 담 아래로 와서 남자의 움직임을 살폈다.
남자는 담을 넘은 뒤 조심스럽게 담에서 가장 가까운 방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방 앞에서 한참 망설이다가 방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민서는 지금 덮칠까 하다가 당황한 도둑이 안에 자고 있는 사람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작전을 바꿨다.
민서도 민첩한 솜씨로 담을 넘었다.
민서는 방금 도둑이 들어간 방으로 조용히 걸어갔다.
훔치고 나올 것을 덮쳐서 잡을 생각이었다.
"누...누구세요?"
방 안에서 젊은 여자 목소리가 났다.
혹시의 사태를 몰라 민서는 여차하면 방안으로 들어갈 생각으로 방문에 귀를 기울여 안의 사정을 살피고 있었다.
"쉿...나야...조용히 해."
"누...누구???정우 선배?"
"그래...지수야...나야."
"아니...선배...여기는 어떻게..."
"네가 보고 싶어서 친구들 꼬셔서 놀러온다고 여기에 왔어."
"그럼 전화라도 했어야지. 그리고 우리 집은 어떻게 알았어?"
"아까 낮에 동네사람한테 물어봤지. 그리고 방은 네 신발 보고 알았고...사실 네가 아니면 어떡하나 걱정했었어."
민서는 웬지 모르게 기운이 빠졌다.
뭐라고 할까? 긴장감이 풀리는 것이라고나 할까?
"뭐야...아는 사이잖아. 괜히 미행했네."
민서는 뒤돌아서서 가려고 했다.
"사랑해...지수야..."
"아이...선배...안돼. 우리 아빠 알면 선배나 나나 죽어."
"지금 이 시각에 누가 깨서 나온다고... 그리고 누가 방안에서 나오면 들릴거야. 이리와봐."
민서는 발길을 옮길려다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호기심이 발동해서 다시 귀를 기울였다.
관음증이라고나 할까?
사람은 누구나 몰래 보고 몰래 듣는 것을 좋아한다.
경찰이라도 어쩔 수 없는 모양인가보다.
"지수야..."
남자는 조용히 여자를 끌어안았다.
"지수???그럼 아까 낮에 그 여자...나를 밀치고 간 남자는 아닌 것 같고..."
민서는 낮의 충돌 사건을 기억해냈다.
민서는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아니면 무엇이 궁금했는지 담쪽으로 돌아갔다.
담을 넘을 때 방의 창문을 본 것이다.
무덥던 여름밤이라 그런지 창문은 방충망만 쳐 있어서 안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지수야...보고 싶었어."
"나두....선배."
두 사람은 부둥켜 안았다. 그리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마주보더니 능숙하게 키스를 하였다.
아마도 오래된 연인 사이 같았다.
둘은 서로의 입술을 탐했다.
"후룩...쩝...?."
두 사람이 서로의 입술과 혀를 탐하는 소리가 민서 귀에까지 들렸다.
키스를 하면서 남자가 여자의 가슴을 옷 위로 매만졌다.
여자는 남자의 등을 꼭 끌어안았다. 여자가 안자 남자는 여자의 귓볼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었다.
"학..."
여자의 입에서 짧은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남자는 여자의 티를 머리 위로 벗겨냈다.
흰 색 브래지어와 여자의 매끈한 상체가 드러났다.
다시 두 사람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나서 두 사람은 그대로 이불 위로 쓰러졌다.
남자는 여자를 눕혔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위로 올려 여자의 가슴을 드러냈다.
달빛에 비춰진 여자의 속살은 너무나도 희고 아름다웠다.
"지수의 가슴은 역시 부드럽단말야."
"아이...선배..."
남자는 여자의 유방을 두 손으로 모은 다음 젖꼭지를 돌출시켜 입안에 넣었다.
손으로 주물럭 거리기도 하고 혀를 이용해 젖꼭지를 자극하기도 하고 입안 전체에 넣어 쭉쭉 소리내며 아이처럼 빨기도 하였다.
"선배...정우씨...조용히....흠...그리...고 천...천히.....학..."
여자는 남자의 애무에 벌써 흥분하고 있었다.
남자는 왼쪽, 오른 쪽을 번갈아가며 빨아대고 있었다.
남자가 여자의 유방에서 입을 떼더니 일어나 앉아서 자신의 티를 벗었다.
여자도 누운 채로 브래지어를 벗어던지고서는 반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벗어버렸다.
남자는 티를 벗고 나서 다시 여자의 몸 위에 엎드렸다.
"선배...밑에도 벗어야지...."
"잠깐만...지수의 가슴좀 더 맛보고..."
"아이..."
여자는 싫지 않은 듯 그대로 있었다.
?...쭈욱...?
남자는 소리내며 여자의 가슴을 빨아댔다.
"학...음..."
여자의 신음 소리가 점점 거세졌다. 여자는 남자를 일으키더니 남자의 바지를 벗겨냈다.
그리고 망설임도 없이 남자의 팬티마저 벗겨냈다.
남자의 물건이 여자의 가슴을 향한채 튕겨나왔다.
"헉" 민서는 가슴에 뭔가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비록 민망스러운 꿈이었지만 꿈으로 인해 민서의 몸이 달아올라 있었는데 이제는 실제 섹스 현장을 훔쳐보니 민서의 몸은 더욱 달아오른 것이었다.
"정우 선배...벌써 이렇게 서 있으면 어떡해?"
"몰라서 물어. 네가 꼴리게 만들었으니 네가 해결해."
"후훗."
남자는 다시 여자를 눕혔다.
그리고 이마에 키스를 시작으로 눈, 코, 귓볼, 목덜미를 지나 겨드랑이, 옆구리 등 여자의 구석구석을 애무하였다.
"아∼ 선배...좋아...음..."
남자의 입술 기교에 여자는 몸을 비틀었다.
남자는 서서히 몸을 틀었다. 여자와 남자가 직각이더니 어느새 남자의 머리는 여자의 다리에, 여자의 머리는 남자의 다리에 있는 자세가 되었다.
일명 69자세.
남자는 여자의 발가락을 하나 하나 정성껏 입으로 빨아댔다.
"흐악...흥...선배... 흥...간...지러...워요"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까지 입술로 씻어주는 듯 정성스럽게 입에 물었다.
그리고 나서 서서히 몸을 여자 얼굴쪽으로 올렸다.
마치 남자가 뒤로 움직이는 것처럼...
종아리를 지나 무릎, 허벅지까지 혀로 ?아대고 입술로 깊게 빨아들이면서 여자를 흥분시켰다.
남자의 입술이 여자의 숲에 닿았다.
"헉..."
이번에는 남자가 짧은 신음소리를 냈다.
여자가 밑에서 남자의 물건을 입에 물었기 때문이었다.
여자는 남자의 물건을 손에 쥐고 혀를 이용해 남자를 자극하였다.
남자는 손으로 여자의 보지털을 헤쳤다. 보지에서는 물이 흘러내렸다.
"지수야...오늘은.., 물이 더 많이 나오는 거 같아."
"학.. 선배,,,선배 오늘 더 딱딱...흥...한 거 같아요...학..."
"네가...그리웠어 그런가봐...음...좀더 세게 빨아줄래..."
"예..."
여자는 볼이 쑥 들어갈 정도로 남자의 자지를 빨아댔다.
그것도 모자랐는지 몸을 굴려 자세를 바꿨다.
여자가 남자 위로 올라온 것이다. 여자는 고개를 숙여 남자의 자지를 정성껏 애무하였다.
남자는 고개를 들어 여자의 엉덩이로 혀를 움직였다.
"흑...선배...나 샤워안했...헉...어요..."
"괜찮아...어차피 지수건데...뭐..."
여자의 말에 남자는 아랑곳 하지 않고 혀를 동그랗게 말아 여자의 항문을 핥아댔다.
슥...슥...쩝...
두 남녀의 애무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다.
민서는 자신도 모르게 오른 손을 바지 안으로 집어넣었다.
안의 여자와 마찬가지로 민서의 보지에도 보지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남자의 애무가 계속되자 여자는 애무를 포기하고 그대로 머리를 이불에 대고 엎드려 버렸다.
남자는 목이 아팠는지 여자의 아래에서 빠져나왔다.
여자는 그대로 얼굴은 이불에 박고있었고 엉덩이는 천장을 45도 각도로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뒤로 와서 다시 항문을 벌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혀가 아닌 손가락을 이용했다.
한번은 항문을, 한번은 보지를 괴롭혔다.
"헉...선배....나....죽을 거 같아요...흐앙...헉..."
"그래...내가 보고 싶어나보군..."
"선배...농담...하지말고...얼른 넣어줘요...헉...헉..."
"알았어.."
남자는 여자의 허리를 잡고 무릎을 꿇은 채로 일어섰다.
그리고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조준하였다.
"들어간다..."
남자는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
남자의 자지가 여자의 보지안에 미끌어지듯 들어갔다.
"하...음...선배 좋아요..."
"나도 좋아..."
남자는 허리 왕복 운동을 하였다.
푸쉭...푸쉭...푸쉭...쩍...쩍..쩌억....
남자의 자지가 여자의 보지에 물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하학...음...학...학..."
"허..억...헉...헉...학...흑..."
두 남녀는 그 동안 못만난 한을 달랬듯 열정적으로 서로를 탐하였다.
"음...선배...좋아...학...학...학...악..."
여자의 신음소리가 점점 비명소리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음...역시 지수의 보지는 너무 잘물어..."
"선배...학...그런 저속한...움...말...싫어요...학..좋...아....악..악."
여자는 흥분에 가득찬 신음소리를 아니 비명소리를 뱉어냈다.
남자는 뒤에서 여자의 가슴을 붙잡고 하체를 더욱 강하게 밀착시켰다.
남자는 허리를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퍽퍽퍽퍽...
"아...악...아..."
남자의 허리 박자에 맞춰 여자의 신음소리가 절묘하게 들어맞았다.
두 남녀의 질펀한 섹스에 민서의 몸도 달아올랐다.
"아...지..지수야...나올려고 해..."
"아..악...안에다 싸면...안돼...선배..."
"으...."
남자는 허리를 더울 빠르게 움직이더니 절정순간에 와서는 자지를 빼냈다.
그리고 남자의 손이 자신의 자지를 흔들어댔다.
"흠...응.."
남자가 알 수 없는 신음소리를 냈다.
남자의 자지에서 허연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정액은 여자의 등 및 엉덩이에 묻었고 일부는 그녀의 허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선배...휴지 저기.."
여자가 휴지 있는 곳을 알려주자 남자는 일어나 휴지를 가지고 와서는 그녀의 등을 정성스럽게 닦아주었다.
그 때까지 남자의 성기는 줄어들줄 모르고 있었다.
남자는 휴지로 정액을 닦아낸 다음 혀를 이용해 그녀의 등과 엉덩이를 핥아 주었다.
"간지러워..."
"히힛..."
둘은 즐거운 듯 장난을 쳤다.
민서는 자신의 손이 바지 안쪽에 있는 것을 알고서는 깜짝 놀라 얼른 손을 뺐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새벽에 그것도 경찰이 남의 집 담을 넘어와 남녀의 섹스를 몰래 구경하면서 자위까지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참 난감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용히 담을 넘어와 민박집으로 향했다.
점점 사라지는 민서의 뒷모습을 검은 눈동자가 뒤에서 쳐다보고 있었다.
그 사실을 모른채 민서는 두 남녀의 정사장면을 상기하며 민박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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