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부터 나는 머리를 자르고 행자 생활을 시작했다. 술김이긴 해도 들은 것이 있으니 무술도 배우고 공부도 하려니 했지만, 행자는 행자일 뿐이였다.
새벽 예불 종소리에 깨어 감기는 눈으로 예불을 드리자마자 소반으로 달려가 아침공양을 준비해야했고 아침 공양이 끝나면 물을 길으러 산아래턱까지 뛰어내려갔다 뛰어올라와야 했으며, 오기가 무섭게 사형이 내려둔 장작을 패야했고, 점심공양 준비에 경내 청소를 마치면, 절간 이불을 죄 걷어다 털어내야 했다.
그러다 보면 저녁공양 때가 온다. 당연히 행자인 내가 저녁공양을 준비해야했고, 저녁공양을 마치면 살을 푼다 하여 108배를 해야했고 그것이 끝난 다음에야 사형들 공부방에 가서 사부가 준 책을 훑어봐야 했으니 하루 해가 짧은 것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나마 준 책은 삼국지 모종강본이라… 사서를 본 내게 어려운 책은 아니였으되, 익히 아는 내용이니 따분하기 그지 없다.
그래도 낙이 없는 것은 아니였다. 저녁공양을 마치고 주어지는 한 식경(대략 30분)의 여윳시간과 달포에 한번쯤 올라오는 수현이와의 시간이 그것이였다.
“그나저나 오빠가 절에 들어온지 여섯달이 되었는데 오빠는 별로 변한 것이 없어보이네 그려”
“머리는 잘랐잖냐…”
“스님이 공부 안 시켜주시는가?”
“몇번을 이야기 했냐. 행자승 생활만 한다고… 그래 책 주긴 줬다. 삼국지”
“그거야 이야기꾼한테 들은 소절이 있을 것 아니오?”
“그러니 내 미치지 않겠냐. 원문으로 읽어 이야기꾼의 말재간과는 다른 부분이 없진 않다만, 거기서 거기요. 불경이야 읽다보니 지겹기 그지 없고. 도대체 공부는 언제 시키는지 모를 지경이다.”
“박장사 나으리는 오빠가 여기서 큰 공부 한다더만 허튼 소리였나보네…”
“나도 큰 공부라는 것을 해보았으면 원이 없겠다. 요즘은 심마니 따라 약초까지 캐와야 해… 그나마 있던 내시간도 줄어들어버렸다.”
“행자승 생활이 그리 모질다더만 어떻소?”
“내 이번까지 이야기 하면 백번에서 여든 세번이 빠진다만, 또 이야기 해주지. 새벽예불은 그렇다손 치자. 공양 준비도 뭐 밥먹을 거 챙기는 것이니 억울할 것 없지. 장작이야 내가 패야하고… 여기까진 별 불만 없다.”
“그런데?”
“낙수는 저 아래 중턱에만 있는 것이 아닌데 그 큰 동이들고 왜 옹달샘에서 퍼와야 하는지 도통 이유를 모르겠다. 그나마 그 길이 평지라면 말도 아니하겠으나. 계곡을 따라 그것도 징검다리를 첨벙첨벙 뛰어 내려가야 한다.”
“거 위에서 뜨면 안되는가?”
“중놈들은 아랫물을 먹어야 한다나 뭐라나.. 여튼 그 징검다리도 괴이하기 짝이없는 물건이다. 바로 두었으면 금새 다녀오련만 앞으로 옆으로 뒤로 이래저래 뛰어야 나갈 수 있게 놓여져 있다. 게다가 간격은 좀 넓은지 안 뛰면 방법 없게 되어 있어…”
“그런 말도 안되는 거이 어디있소?”
“물이야 마시는 것이니 그렇다손 치자. 왜 이불을 터는데… 벼룩빈대야 이불을 말리면 싹 죽어버리니 두어번 말리면 그만인데… 불살이라 털어 날려버리고 지내야 한다더라.”
“스님이 살생을 하면 되나…”
“그래 살생하면 아니되지 근데 털것이라면 그냥 턴다면 별 문제가 없겠다만 효율적으로 턴다는 명목으로 널판지로 친단다. 그것도 빨래줄에 널고 뛰어서 쳐야 한다.”
“뛰어서 쳐?”
“함 보거라”
나는 사부가 가르쳐 준대로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고 왼발을 가볍게 구부린 다음 들숨을 쉬며 팔을 들어올렸다. 수현이 지지배는 내심 신기한 눈빛이다. 날숨을 쉬며 왼발로 뛰어 오른발을 길게 내딛으며 두팔을 가슴까지 당겨 짧게 끊어쳤다.
“하나!!”
“꺄르르 오빠 춤추나?”
“더 웃긴 것을 알려주랴? 이불마다 때릴 지점을 먹물로 찍어서 거기를 정확히 맞추어 때려야 한다. 한 군데에 열번씩… 이불이 이십여채쯤 되고 이불에 점이 30개씩 박혀있으니 도대체 몇 번을 쳐야하는지 생각해보거라”
“왜 그렇게 하오? 보살들은 뭐하고?”
“낸들 알겠냐… 행자가 시키는 대로 하고 뛰어다니는 것이지.”
“그래도 오빠는 행자 흉내만 내지 않소. 비린 음식도 먹고. 나랑 재미도 보고”
“아 말도 말거라 여섯달동안 닭가슴살만 먹으니 이거 노릿내만 가득하다.”
“나는 없어서 못먹는데 나나 주소”
수현이는 내 보따리를 잡고 내달리기 시작했다. 저것 빼앗기면 큰일이다. 저녁은 지겨운 닭가슴살만 먹어야 하는데… 나도 따라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아침공양이라고 매일 쌉쌀한 산나물에 밥 한공기… 녹초가 된 후에 먹는 점심 공양은 삼이 절반이 넘게 섞인 밥에 더덕무침으로만 해야했다. 노린내가 천지를 진동하더라도 닭가슴살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파 잠을 잘 수가 없다.
“나 잡아봐라…”
수현이도 화전 파던 집 아이라 발걸음이 날래다. 그래도 나는 남자애고, 여섯달동안 말도 안되는 징검다리를 뛰었던 몸이다. 절을 한 바퀴 돌아 뒷산 아래 바위턱에서 수현이 지지배는 내게 잡혔다. 아니 내가 몸을 던져 끌어앉고 넘어졌다. 썩어도 준치라 수현이가 객지밥을 먹은지 1년이 넘었다고는 하나 여늬 여염집 아이는 아니지 않은가?
“헉헉… 그거 안먹으면 나 못자…”
“나눠 먹자 오빠야 내가 오빠 이뻐해 줄께”
“요눔 지지배 너야 보살님네 가면 맛나는 거 있잖냐”
“뺏아먹는 것이 더 맛나잖소?”
“이게!!!”
나는 꿀밤을 쥐어 수현이의 이마에 내리치려고 했다. 한끝 찡그리고 꿀밤을 기다리는 수현이의 볼이 오늘 따라 빨갰다. 나는 꿀밤을 풀고 뺨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오빠…?”
오빠라는 말을 하는데 숨소리가 달콤하다. 빠알간 입술에 새하얀 이빨이 눈이 부시다. 한바퀴 뛰어 가뿐 숨은 이미 내려앉았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수현이의 몸을 짚은 왼손에는 이제 갓 자리잡은 가슴이 잡혔다. 물컹했다. 하지만 엄마젖과는 다른 탱탱한 느낌이 좋다.
“오빠 뭐해? 으으읍”
수현이는 아직도 장난끼가 남아 있다. 생글생글 웃는 입에 나는 본능적으로 내 입술을 수현이의 입술에 얹었다. 꿀밤을 쥐었던 손은 벌써 풀려 수현이의 윗저고리 속으로 들어가 있다. 부드럽다.
“으음…”
수현이가 가뿐숨을 내 쉰다. 나는 숨이 차다못해 가슴이 터질 것 같다. 내 입술은 수현이의 얼굴을 침 범벅이로 만들어 버렸다. 이미 수현이의 윗저고리는 바위 뒤로 던저져있고 내 손은 수현이의 엉덩이를 더듬고 있다. 수현이의 손은 내 짧은 머리를 마구 쓰다듬고 있고 나는 나도 모르게 수현이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너무 이뻐…”
“으으음.. 오빠…”
새하얀 가슴에 연분홍색 젖꼭지가 보인다. 마치 눈내린 언덕에 매화꽃 한송이가 돋아난 것 같다. 그 매화는 꿀물보다 달착지근한 물을 준다. 수현의 손은 내 윗저고리를 벗겼고 나 역시 수현의 치맛고리를 벌린 다음 속곳 위에 손을 대고 있다.
“하아하아…”
속곳 속은 별천지였다. 가녀린 허리를 타고 내려간 손은 작지만 따뜻한 엉덩이를 쓰다듬고 보짓둔덕을 쓰다듬고 있다. 미끌거린다. 그러는 사이 수현은 내 속바지를 내렸고 나도 수현의 속곳을 내려버렸다.
오줌이 마려운 듯한 느낌이 든다. 아니 오줌이 마려운 것이 아니다. 수현도 둔부를 내게 밀착시키고 내 등판을 사정없이 할퀸다. 내 좃에 미끌거리는 물이 묻어나면서 간질거리기 시작했다.
“아… 오빠 아파…”
“으으음…”
자지를 보지에 문대기 시작했다. 삽입을 하진 않았지만 내 자지는 터지기 일보직전이다. 하지만 어디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미끄덩 거리는 보짓살 사이에서 내 자지가 애처롭다. 그러다…
“아아악”
내 자지가 갑자기 끊어질 듯 아프다. 수현의 보지속에 들어간듯 하다. 누구한테 배운 것도 아닌데 나는 무릎을 움직이며 펌프질을 시작했다. 미끌거리면서 부드럽고 또 따뜻한 그러면서 꽈악 조이는 그 곳에 들어간 내 좃은 30초를 버티지 못했다.
“헉헉…”
“오빠 아파…”
아프다는 수현의 말에 내 자지는 다시 발딱 섰다. 이미 한번 사정을 했지만 첫경험에 나는 열넷인 것이다.
“아아악!!!”
To be continued
덧말 1>>
한숨만 나옵니다.
역사는 수레바퀴와 같아 계속 흘러가는데
왜 당랑거철이 되려고만 할까요?
증오를 넘어 연민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덧말 2>>
매헌 윤봉길 의사의 마지막 가는 길이 인터넷에 떳습니다.
가슴이 저려오네요
새벽 예불 종소리에 깨어 감기는 눈으로 예불을 드리자마자 소반으로 달려가 아침공양을 준비해야했고 아침 공양이 끝나면 물을 길으러 산아래턱까지 뛰어내려갔다 뛰어올라와야 했으며, 오기가 무섭게 사형이 내려둔 장작을 패야했고, 점심공양 준비에 경내 청소를 마치면, 절간 이불을 죄 걷어다 털어내야 했다.
그러다 보면 저녁공양 때가 온다. 당연히 행자인 내가 저녁공양을 준비해야했고, 저녁공양을 마치면 살을 푼다 하여 108배를 해야했고 그것이 끝난 다음에야 사형들 공부방에 가서 사부가 준 책을 훑어봐야 했으니 하루 해가 짧은 것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나마 준 책은 삼국지 모종강본이라… 사서를 본 내게 어려운 책은 아니였으되, 익히 아는 내용이니 따분하기 그지 없다.
그래도 낙이 없는 것은 아니였다. 저녁공양을 마치고 주어지는 한 식경(대략 30분)의 여윳시간과 달포에 한번쯤 올라오는 수현이와의 시간이 그것이였다.
“그나저나 오빠가 절에 들어온지 여섯달이 되었는데 오빠는 별로 변한 것이 없어보이네 그려”
“머리는 잘랐잖냐…”
“스님이 공부 안 시켜주시는가?”
“몇번을 이야기 했냐. 행자승 생활만 한다고… 그래 책 주긴 줬다. 삼국지”
“그거야 이야기꾼한테 들은 소절이 있을 것 아니오?”
“그러니 내 미치지 않겠냐. 원문으로 읽어 이야기꾼의 말재간과는 다른 부분이 없진 않다만, 거기서 거기요. 불경이야 읽다보니 지겹기 그지 없고. 도대체 공부는 언제 시키는지 모를 지경이다.”
“박장사 나으리는 오빠가 여기서 큰 공부 한다더만 허튼 소리였나보네…”
“나도 큰 공부라는 것을 해보았으면 원이 없겠다. 요즘은 심마니 따라 약초까지 캐와야 해… 그나마 있던 내시간도 줄어들어버렸다.”
“행자승 생활이 그리 모질다더만 어떻소?”
“내 이번까지 이야기 하면 백번에서 여든 세번이 빠진다만, 또 이야기 해주지. 새벽예불은 그렇다손 치자. 공양 준비도 뭐 밥먹을 거 챙기는 것이니 억울할 것 없지. 장작이야 내가 패야하고… 여기까진 별 불만 없다.”
“그런데?”
“낙수는 저 아래 중턱에만 있는 것이 아닌데 그 큰 동이들고 왜 옹달샘에서 퍼와야 하는지 도통 이유를 모르겠다. 그나마 그 길이 평지라면 말도 아니하겠으나. 계곡을 따라 그것도 징검다리를 첨벙첨벙 뛰어 내려가야 한다.”
“거 위에서 뜨면 안되는가?”
“중놈들은 아랫물을 먹어야 한다나 뭐라나.. 여튼 그 징검다리도 괴이하기 짝이없는 물건이다. 바로 두었으면 금새 다녀오련만 앞으로 옆으로 뒤로 이래저래 뛰어야 나갈 수 있게 놓여져 있다. 게다가 간격은 좀 넓은지 안 뛰면 방법 없게 되어 있어…”
“그런 말도 안되는 거이 어디있소?”
“물이야 마시는 것이니 그렇다손 치자. 왜 이불을 터는데… 벼룩빈대야 이불을 말리면 싹 죽어버리니 두어번 말리면 그만인데… 불살이라 털어 날려버리고 지내야 한다더라.”
“스님이 살생을 하면 되나…”
“그래 살생하면 아니되지 근데 털것이라면 그냥 턴다면 별 문제가 없겠다만 효율적으로 턴다는 명목으로 널판지로 친단다. 그것도 빨래줄에 널고 뛰어서 쳐야 한다.”
“뛰어서 쳐?”
“함 보거라”
나는 사부가 가르쳐 준대로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고 왼발을 가볍게 구부린 다음 들숨을 쉬며 팔을 들어올렸다. 수현이 지지배는 내심 신기한 눈빛이다. 날숨을 쉬며 왼발로 뛰어 오른발을 길게 내딛으며 두팔을 가슴까지 당겨 짧게 끊어쳤다.
“하나!!”
“꺄르르 오빠 춤추나?”
“더 웃긴 것을 알려주랴? 이불마다 때릴 지점을 먹물로 찍어서 거기를 정확히 맞추어 때려야 한다. 한 군데에 열번씩… 이불이 이십여채쯤 되고 이불에 점이 30개씩 박혀있으니 도대체 몇 번을 쳐야하는지 생각해보거라”
“왜 그렇게 하오? 보살들은 뭐하고?”
“낸들 알겠냐… 행자가 시키는 대로 하고 뛰어다니는 것이지.”
“그래도 오빠는 행자 흉내만 내지 않소. 비린 음식도 먹고. 나랑 재미도 보고”
“아 말도 말거라 여섯달동안 닭가슴살만 먹으니 이거 노릿내만 가득하다.”
“나는 없어서 못먹는데 나나 주소”
수현이는 내 보따리를 잡고 내달리기 시작했다. 저것 빼앗기면 큰일이다. 저녁은 지겨운 닭가슴살만 먹어야 하는데… 나도 따라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아침공양이라고 매일 쌉쌀한 산나물에 밥 한공기… 녹초가 된 후에 먹는 점심 공양은 삼이 절반이 넘게 섞인 밥에 더덕무침으로만 해야했다. 노린내가 천지를 진동하더라도 닭가슴살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파 잠을 잘 수가 없다.
“나 잡아봐라…”
수현이도 화전 파던 집 아이라 발걸음이 날래다. 그래도 나는 남자애고, 여섯달동안 말도 안되는 징검다리를 뛰었던 몸이다. 절을 한 바퀴 돌아 뒷산 아래 바위턱에서 수현이 지지배는 내게 잡혔다. 아니 내가 몸을 던져 끌어앉고 넘어졌다. 썩어도 준치라 수현이가 객지밥을 먹은지 1년이 넘었다고는 하나 여늬 여염집 아이는 아니지 않은가?
“헉헉… 그거 안먹으면 나 못자…”
“나눠 먹자 오빠야 내가 오빠 이뻐해 줄께”
“요눔 지지배 너야 보살님네 가면 맛나는 거 있잖냐”
“뺏아먹는 것이 더 맛나잖소?”
“이게!!!”
나는 꿀밤을 쥐어 수현이의 이마에 내리치려고 했다. 한끝 찡그리고 꿀밤을 기다리는 수현이의 볼이 오늘 따라 빨갰다. 나는 꿀밤을 풀고 뺨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오빠…?”
오빠라는 말을 하는데 숨소리가 달콤하다. 빠알간 입술에 새하얀 이빨이 눈이 부시다. 한바퀴 뛰어 가뿐 숨은 이미 내려앉았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수현이의 몸을 짚은 왼손에는 이제 갓 자리잡은 가슴이 잡혔다. 물컹했다. 하지만 엄마젖과는 다른 탱탱한 느낌이 좋다.
“오빠 뭐해? 으으읍”
수현이는 아직도 장난끼가 남아 있다. 생글생글 웃는 입에 나는 본능적으로 내 입술을 수현이의 입술에 얹었다. 꿀밤을 쥐었던 손은 벌써 풀려 수현이의 윗저고리 속으로 들어가 있다. 부드럽다.
“으음…”
수현이가 가뿐숨을 내 쉰다. 나는 숨이 차다못해 가슴이 터질 것 같다. 내 입술은 수현이의 얼굴을 침 범벅이로 만들어 버렸다. 이미 수현이의 윗저고리는 바위 뒤로 던저져있고 내 손은 수현이의 엉덩이를 더듬고 있다. 수현이의 손은 내 짧은 머리를 마구 쓰다듬고 있고 나는 나도 모르게 수현이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너무 이뻐…”
“으으음.. 오빠…”
새하얀 가슴에 연분홍색 젖꼭지가 보인다. 마치 눈내린 언덕에 매화꽃 한송이가 돋아난 것 같다. 그 매화는 꿀물보다 달착지근한 물을 준다. 수현의 손은 내 윗저고리를 벗겼고 나 역시 수현의 치맛고리를 벌린 다음 속곳 위에 손을 대고 있다.
“하아하아…”
속곳 속은 별천지였다. 가녀린 허리를 타고 내려간 손은 작지만 따뜻한 엉덩이를 쓰다듬고 보짓둔덕을 쓰다듬고 있다. 미끌거린다. 그러는 사이 수현은 내 속바지를 내렸고 나도 수현의 속곳을 내려버렸다.
오줌이 마려운 듯한 느낌이 든다. 아니 오줌이 마려운 것이 아니다. 수현도 둔부를 내게 밀착시키고 내 등판을 사정없이 할퀸다. 내 좃에 미끌거리는 물이 묻어나면서 간질거리기 시작했다.
“아… 오빠 아파…”
“으으음…”
자지를 보지에 문대기 시작했다. 삽입을 하진 않았지만 내 자지는 터지기 일보직전이다. 하지만 어디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미끄덩 거리는 보짓살 사이에서 내 자지가 애처롭다. 그러다…
“아아악”
내 자지가 갑자기 끊어질 듯 아프다. 수현의 보지속에 들어간듯 하다. 누구한테 배운 것도 아닌데 나는 무릎을 움직이며 펌프질을 시작했다. 미끌거리면서 부드럽고 또 따뜻한 그러면서 꽈악 조이는 그 곳에 들어간 내 좃은 30초를 버티지 못했다.
“헉헉…”
“오빠 아파…”
아프다는 수현의 말에 내 자지는 다시 발딱 섰다. 이미 한번 사정을 했지만 첫경험에 나는 열넷인 것이다.
“아아악!!!”
To be continued
덧말 1>>
한숨만 나옵니다.
역사는 수레바퀴와 같아 계속 흘러가는데
왜 당랑거철이 되려고만 할까요?
증오를 넘어 연민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덧말 2>>
매헌 윤봉길 의사의 마지막 가는 길이 인터넷에 떳습니다.
가슴이 저려오네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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