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그녀의 이름은 유미라고 했다. 유미는 지훈이 차버린 애경이 못잖은 예쁜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애경이만큼 끝내주는 명기일지는 모르는 이야기지만....
사실 어디 명기라는게 흔한가도 싶다..... 그저 너덜너덜 거리지만 않으면 다행...
샤워를 마치고 나온 스무살인 유미의 나신은 탱탱하고 터질 것 같은 관능미 그 자체였다.
가슴에 손을 얹고 입술을 대자마자 그녀는 색스런 신음으로 나의 애무를 환영해주었다.
그녀는 아무하고나 쉽게 2차를 가는 여자가 아니었지만, 무언가 다른 사람과는 격이
틀린것 같은 지훈의 유혹은 웬지 유미를 설레게 하는 무언가의 느낌이 있었다.
이정도 느낌의 남자라면.... 굳이 유미가 직업 여성이 아니어도 몸을 허락하는게
아깝진 않을것이었다.
지훈의 혀가 보드랍게 유미의 몸을 ?어내려갔다.
유미는 서서히 열기가 오르며, 지훈의 애무를 느끼고 있었다.
샤워로 인해 차가워진 몸이 다시 조금씩조금씩 따듯하게 뎁혀지고 있었고,
이내 방안은 황홀한 열기로 점차 뜨거워지고 있었다.
" 너무 부드러워요... 기분이 좋아... "
유미의 손도 지훈의 등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지훈은 점점 유미의 아래로 내려가 축축하게 젖어오르기 시작한 유미의 숲속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지훈의 따듯한 입김과 혀의 감촉이 아직은 싱싱해보이고 깨끗한 유미의 질속을
부드럽게 적셨다.
타액과 애액의 부드러운 만남은 이내 계곡으로, 홍수로 변해갈 듯 점점 더 축축해
졌고, 지훈은 침대위를 적시지 않도록 계속해서 유미의 애액을 받아 마셨다.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술자리와 애경에 대한 찝찝함이 유미로 인해 지훈을 무아지경으로
빠져들게 했다.
지훈은 몸을 돌려 하체를 유미의 얼굴에 닿게 했다.
완벽한 69자세가 되자. 유미는 지훈의 남근을 혀로 부드럽게 핥으며 한 입에 베어물었다.
뜨거운 지훈의 불기둥이 유미의 입술로 인해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온도가 급상승했다.
유미의 입술은 지훈을 뜨겁게 달구고, 지훈의 입술도 유미를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지훈은 손가락을 넣어 유미의 질속을 확인했다. 넓은것 같았던 유미의 질속은 이내
속살의 팽창함으로 부풀어올라 열기로 가득차 있었다.
하지만 서두르진 않았다. 그녀의 질속에 상처가 나지않도록 손톱이 닿지 않게 손가락을
구부리고 부드럽게 질속의 봉우리들을 여기저기 쓸어내렸다.
불기둥을 베어물던 유미의 허리가 지훈의 손놀림에 맞추어 이리저리 허리를 놀리고 있었다.
손가락보다 더 큰 봉을 원하고 있겠지...... 조금만... 조금만 더 참아봐.....
지훈의 혀놀림과 손의 연주에 유미의 허리틀림이 더 강해지고 있었다.
" 하으윽 오빠... 더는 못참겠어.... "
유미는 몸을 틀어 자신의 샘물을 지훈의 뜨거운 봉우리에 가져가려 했다.
서로의 애액과 타액으로 범벅진 두 남녀의 불덩이가 드디어 해후를 하려 했다.
지훈은 아주 천천히 귀두끝에서 부터 천천히천천히 그녀의 샘물속으로 파고 들었다.
처음에는 귀두 끝만 넣었다가 빼고, 그 다음엔 1/3만 넣었다가 빼고, 그 다음엔.....
유미가 연신 못참겠다는듯 온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마침내 지훈이 유미의 자궁끝까지 정복하려는듯 치골이 격렬히 맞닿도록 끝까지
밀어넣었다. 드디어 소원이 성취한듯 유미가 깊은 탄성을 자아냈다.
천천히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던 지훈도 이내 탄력을 받은 듯 서서히 속도를
내려 움직여갔다.
아흑..아윽...아흑....
조금은 아프면서도 쾌감만은 즐거운듯 유미는 지훈을 받아들여졌다.
한정호가 극찬한 애경의 명기라는게 지금의 유미만할까......
유미의 속살은 지훈이 들어올때마다 지훈의 불기둥을 꽉 감싸주었다 풀어주곤 했다.
마치 보리쌀 게임을 하듯 꽉 조여무는 유미의 속살로 비벼 들어갔다 나오는 불기둥의
마찰이 지훈의 머리속까지 무아지경으로 만들어 가려 했다.
하아... 하아아... 하아...
지훈의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어지간해서는 소리가 새어나오지 않던 그였다.
꽉 무는 그녀의 샘물속에서 지훈이 여기저기 돌려가며 찔러뎄다.
유미 또한 그 몸부림에 고개를 젖혀 여전히 탄성을 자아내고 있었다.
삽입한지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지훈은 아직도 갈 길이 한참 남았음을 느꼈다.
하지만 허리가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다.
지훈은 유미를 엎드려 일으키고 체위를 바꿔 뒤에서 다시 유미의 속으로 들어갔다.
조폭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뒤로 지훈에겐 이 자세가 제일 편했다.
치골과 치골이 맞닿는 소리보다, 유미의 탱탱한 엉덩이와 맞붙는 소리가 더 크게
울려퍼졌다. 유미의 소리와 두 선남선녀가 결합하는 절묘한 하모니.....
퍽.퍽.퍽.퍽..... 아흐흠.. 아흐...아하아...하아.....
지훈의 손은 유미의 엉덩이를 부둥켜잡고 그 사이를 더 크게 벌려보았다.
그러면 그럴수록 유미의 커졌다가 오므라들며 꽉 무는 조개가 더 힘을 발휘하고 있었다.
눈으로도 확인된 유미의 괄약근 조이기는 명기라 부르기엔 손색이 없었다.
애경도 옆에다 불러 앉히고 동시에 확인하고 싶었다. 침대성 위에서 벌어지는
명기들과의 사투...... 누가누가 더 쪼여주게 맛있는가.......
아으윽..아윽…아흐응…흐흑..아학…
그녀는 절정을 향해 가는듯 연신 신음하고 있었고,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은
지훈의 몸부림도 더욱 격렬해지고 있었다.
아흐흐흑…흐흑….아….
두 눈이 퍼지고, 침대 시트도 꽉 부여잡던 그녀의 손떨림이 스르륵 힘이 딸린듯
풀어져 갔다. 이미 한차례 절정이 지나간 듯 했다....
지훈은 유미를 일으켜 여성 상위 자세가 되도록 했다.
유미는 지훈의 봉을 자신의 샘물에 끼워畸璲?무섭게 허리를 돌렸다.
허리와 골반의 유연한 조화, 허리케인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위아래로 들썩이는
피스톤의 반복에 유미와 지훈의 치골이 아프게 맞닿았다.
하지만 아프다고 멈출수는 없었다. 지훈도, 유미도 이번엔 서로 동시에 절정을
향해 내달리는 중이었다.
“하응…하으윽…아윽….하으윽…”
" 아앙... 앙앙앙... "
마치 울어버릴 듯한 유미의 고개는 뒤로 젖혀져가고, 지훈도 쪽쪽 빠는 유미의
명기에 속 깊이 숨어있던 정액이 서서히 봉을 뜨겁게 달구며 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 하흑... 나 이제 쌀거 가테... "
사정의 순간이 다가오는 시점에 유미는 더더욱 지훈의 봉을 더 뜨겁게 조여왔다.
마치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계속 조여들어왔다는듯이.....
그렇게 지훈은 유미의 속살안에서 깨끗하게 정액을 터트렸다.
아하아.........
몇번의 발사가 이어지는 동안 끊임없이 용트림 하던 유미의 허리도,
지훈이 깊은 탄성을 자아내며 쓰러지자 지훈의 단단한 가슴 위로 따라 쓰러졌다.
팔로 지훈의 목을 감싸안으며......
모처럼 길고 서로 궁합이 잘 맞았던 두 남녀는 한 동안 숨소리를 고르며,
그렇게 섹스의 즐거운 뒷맛을 천천히 음미해나갔다.
목이 마른듯 겨우내 일어난 유미가 물 한컵을 들고 지훈에게로 건네고
다시 지훈의 옆에 누워 지훈을 감싸안았다.
유미의 보드라운 손길이 지훈의 몸 군데군데 나있던 상처를 보드랍게 쓸어내리고
있었다....
" 몸에 상처가 많네.... "
" 내가 직업이 조폭이자나.... "
" 피식... 무슨 조폭이 맞구만 살았나? "
" ㅋㄷㅋㄷ "
" 오빠 머하는 사람? "
" 나는 조폭하는 사람... "
" 조폭같지는 않은데? "
" 그럼 멀로 보여? "
" 형사...... 실제론 아니겠지만... 웬지... "
" 웬 형사? "
" 오빠 눈빛이..... 뭐랄까.. 날카로우면서도 선하고... 정의감이 넘쳐보여... "
" 으캬캬캬..... 나이도 어린것이 선견지명이 뛰어나구만!! "
" 헤헤..... "
가슴팍을 쓸어담던 유미의 손길이 또 다시 그 아래 지훈의 기둥으로 옮겨가고,
지훈의 손길도 유미의 탱탱한 젖가슴을 움켜잡으며 유미와 달콤한 키스를 나누었다.
" 너는 머하는 사람? "
" 나는 학생.. 그리고 가수 지망생!!! 헤헤... "
" 가.수.지.망.생? "
" 지망만.... 헤헤.... "
부드러운 키스와 애무로 이어지던 스킨쉽들은 또 다시 새로운 전쟁으로 몰입하고 있었다.
홍건한 유미의 샘물로 지훈의 2차 돌진이 시작되었다.
“하으윽…하윽…..아…..아윽… 오늘 나죽어 오빠... ….아흑..”
에이스 퀸이라던 애경과의 정사 취소로 기분이 잡쳤던 지훈은 닭대신 꿩이라고,
애경 못잖은 유미와 또 다시 쾌락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유미도 구름을 타고 홍콩으로 날아가듯 황홀한 느낌에 탄성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만남은 기분좋게, 쿨하게, 물위의 하룻밤을 즐겁게 만끽하고 있었다.
5부로 계속.....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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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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