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 8부
05:00
동아일보 당직 기자실
[따르르릉~ 따르르릉~]
당직실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공기를 찢어넬듯이 울려대는 전화기가 있다.
당직 책상에서 꾸벅 꾸벅 졸던 최소연 기자는 짜증섞인 듯한 인상을 쓰고 팔을 뻣어 전화 수화기를 귀에 댄다.
"여보세요~"
"최기자! 나 황규선 기잡니다."
"네?"
"아! 군사전문기자요..."
"아~~네~~ 말씀하세요~"
순간 다급한 황규선기자의 목소리에 직감적으로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느낀 소연은 자세를 바로 잡고
팬을 들고 책상 머리에 바싹 다가 앉는다.
"북한군이 우리 군사시설을 공격 했어요...해병대 추진 부대를 공격한 모양이예요..."
"네? 뭐라고요????"
같은시각
용산 8군기지 지하벙커 CIA 한국지부 감청실
푸른 와이셔츠를 단추 3개까지 풀어 헤친 제이슨 요원이 긴박하게 본국으로 전문을 보네고 있다.
[03:00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일개 무리 한국국 경비 초소 침입. 한국군 피해 사망 24, 중상 12]
전문은 빠른속도로 본국으로 보네어 지고 있다.
마이클도 격앙된 표정으로 접수되는 첩보를 ?어보며 한국군의 움직임을 놓칠세라 감청 하는 직원들을 독려
하고 있다.
05:30
WIS 지령실
박찬우 지령실장은 접수된 첩보를 확인하여 정보로서 준비 하고 있었다.
이제 곧 출근시간이 된다면 보고서를 내놓으라고 사방에서 난리가 날 것이다. 좀더 신중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피가 마르는 시간을 보네고 있다.
윤선혜 지부장은 지령실로부터 간단한 정보를 받았다.
[북한군 특작부대 한국군 해병 초소 피습]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이 떠오른다. 전면전, 군사 쿠데타, 한국사회의 공황과 소요, 국지전, 핵공격 등등...
윤지부장은 상부의 인정을 받아 곧 유럽으로 발령을 받을 예정에 있엇다. 그런데, 긴급사태라니...
아연 실색 할수 밖에 없었다...지금까지 이를 악물고 해오던 노력들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릴정도의 사태다
지금은...
흰색 투피스 정장을 입고, 지부장실 쇼파에 등을 깊숙히 묻고 눈을 감고 생각 한다.
그녀의 고심하는 모습은 가히 고혹적이라 할수 있었다. 쇼파에 묻혀 허리가 접혀진 상황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뱃살과 탄력적인 둔부, 도드라진 가슴은 그녀의 냉혹할 정도의 차가운 인상과 비례하여 균형을
더해 주고 있다.
"그래...침착히 상황을 파악하자...이것이 더 큰 기회일지도..."
윤부장은 자신을 타이르며 쇼파에서 몸을 일으킨다.
06:00
국방부 지하 벙커
속속 도착하는 장성들...
지하벙커 회의실엔 긴장감이 감돈다
"에..그러니까 북한군이 도발을 한것이지요?"
국방부 장관 손민권이 좌중의 시선을 일일이 맞추며 묻는다.
장성들은 고역일수 밖에 없다. 아직 해병대 사령관 이준길 소장은 현지에서 이렇다할 보고가 없다.
"아직 확증할 만한 증거는 없습니다..."
"육군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적의 도발입니까? 아니면 내부 사고입니까?"
"현제까지는 적의 도발쪽이 가깝습니다. 인근 초소의 보고에 의하면 북한군 복장을한 인원들에 관한 첩보가
있었다고 합니다."
"흐음..."
손민원 장관은 깊은 한숨을 쉰다. 만약, 북한군의 도발이면 전면전을 할것인가? 어떠한가...승산은 있을까?
다른 요인은 없나?....한숨은 더 깊이 쉬어진다.
"일단 전군에 대하여 준비태세를 발령하였습니다. 훼바 쪽으로 병력을 일단 이동 시키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육군참모총장 이석현 대장의 발언데 해군참모총장 최한수 대장, 공군참모총장 박순호 대장등은 고개를 끄떡
이며 동의를 표한다.
그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손민권 장관은...
"그렇게 하세요...대통령각하의 제가는 제가 받죠"
07:00
청와대
윤지환 대통령은 침실에서 일어나 손민권 장관의 보고를 듣고있다.
"네...그렇게 하세요..."
[딸깍]
윤지환 대통령의 표정이 일그러 진다.
07:10
WIS 본부
안보조사국의 통신망 감청팀에서 일단의 통신내용을 습득한 보고서를 안국장과 윤선혜 지부장에게 발송했다.
안성태 국장은 보고서를 받고 부들 부들 떨고 있다. 보고서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도데체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윤선혜 지부장도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접수했다. 역시 인상이 일그러진다.
그녀는 안국장을 호출한다.
[똑똑~]
"들어 오세요..."
"찾으셨습니까?"
윤지부장이 안국장을 쓱?어 본다.
"안보조사국의 보고서는 접수 하셨죠?"
"네..방금 봤습니다"
"현장좀 다녀 와 주세요..."
순간 안국장의 표정에 변화가 있었다.
"..."
"왜요? 싫으세요?"
"...조사팀을 시키시지요...저도 할일이 좀 많을거 같은데..."
[쫙~]
순간 윤지부장의 손이 안국장의 뺨을 때린다.
"상관은 나야...명령이야 다녀와..."
안국장의 눈에 불이 인다...
P.S. 어찌 야설다운 글이 안돼고 계속 이상하게 번저나가네요...ㅠㅠ...다음편에서는 안국장의 윤지부장에 대한
복수가 펼처 집니다...
05:00
동아일보 당직 기자실
[따르르릉~ 따르르릉~]
당직실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공기를 찢어넬듯이 울려대는 전화기가 있다.
당직 책상에서 꾸벅 꾸벅 졸던 최소연 기자는 짜증섞인 듯한 인상을 쓰고 팔을 뻣어 전화 수화기를 귀에 댄다.
"여보세요~"
"최기자! 나 황규선 기잡니다."
"네?"
"아! 군사전문기자요..."
"아~~네~~ 말씀하세요~"
순간 다급한 황규선기자의 목소리에 직감적으로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느낀 소연은 자세를 바로 잡고
팬을 들고 책상 머리에 바싹 다가 앉는다.
"북한군이 우리 군사시설을 공격 했어요...해병대 추진 부대를 공격한 모양이예요..."
"네? 뭐라고요????"
같은시각
용산 8군기지 지하벙커 CIA 한국지부 감청실
푸른 와이셔츠를 단추 3개까지 풀어 헤친 제이슨 요원이 긴박하게 본국으로 전문을 보네고 있다.
[03:00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일개 무리 한국국 경비 초소 침입. 한국군 피해 사망 24, 중상 12]
전문은 빠른속도로 본국으로 보네어 지고 있다.
마이클도 격앙된 표정으로 접수되는 첩보를 ?어보며 한국군의 움직임을 놓칠세라 감청 하는 직원들을 독려
하고 있다.
05:30
WIS 지령실
박찬우 지령실장은 접수된 첩보를 확인하여 정보로서 준비 하고 있었다.
이제 곧 출근시간이 된다면 보고서를 내놓으라고 사방에서 난리가 날 것이다. 좀더 신중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피가 마르는 시간을 보네고 있다.
윤선혜 지부장은 지령실로부터 간단한 정보를 받았다.
[북한군 특작부대 한국군 해병 초소 피습]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이 떠오른다. 전면전, 군사 쿠데타, 한국사회의 공황과 소요, 국지전, 핵공격 등등...
윤지부장은 상부의 인정을 받아 곧 유럽으로 발령을 받을 예정에 있엇다. 그런데, 긴급사태라니...
아연 실색 할수 밖에 없었다...지금까지 이를 악물고 해오던 노력들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릴정도의 사태다
지금은...
흰색 투피스 정장을 입고, 지부장실 쇼파에 등을 깊숙히 묻고 눈을 감고 생각 한다.
그녀의 고심하는 모습은 가히 고혹적이라 할수 있었다. 쇼파에 묻혀 허리가 접혀진 상황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뱃살과 탄력적인 둔부, 도드라진 가슴은 그녀의 냉혹할 정도의 차가운 인상과 비례하여 균형을
더해 주고 있다.
"그래...침착히 상황을 파악하자...이것이 더 큰 기회일지도..."
윤부장은 자신을 타이르며 쇼파에서 몸을 일으킨다.
06:00
국방부 지하 벙커
속속 도착하는 장성들...
지하벙커 회의실엔 긴장감이 감돈다
"에..그러니까 북한군이 도발을 한것이지요?"
국방부 장관 손민권이 좌중의 시선을 일일이 맞추며 묻는다.
장성들은 고역일수 밖에 없다. 아직 해병대 사령관 이준길 소장은 현지에서 이렇다할 보고가 없다.
"아직 확증할 만한 증거는 없습니다..."
"육군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적의 도발입니까? 아니면 내부 사고입니까?"
"현제까지는 적의 도발쪽이 가깝습니다. 인근 초소의 보고에 의하면 북한군 복장을한 인원들에 관한 첩보가
있었다고 합니다."
"흐음..."
손민원 장관은 깊은 한숨을 쉰다. 만약, 북한군의 도발이면 전면전을 할것인가? 어떠한가...승산은 있을까?
다른 요인은 없나?....한숨은 더 깊이 쉬어진다.
"일단 전군에 대하여 준비태세를 발령하였습니다. 훼바 쪽으로 병력을 일단 이동 시키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육군참모총장 이석현 대장의 발언데 해군참모총장 최한수 대장, 공군참모총장 박순호 대장등은 고개를 끄떡
이며 동의를 표한다.
그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손민권 장관은...
"그렇게 하세요...대통령각하의 제가는 제가 받죠"
07:00
청와대
윤지환 대통령은 침실에서 일어나 손민권 장관의 보고를 듣고있다.
"네...그렇게 하세요..."
[딸깍]
윤지환 대통령의 표정이 일그러 진다.
07:10
WIS 본부
안보조사국의 통신망 감청팀에서 일단의 통신내용을 습득한 보고서를 안국장과 윤선혜 지부장에게 발송했다.
안성태 국장은 보고서를 받고 부들 부들 떨고 있다. 보고서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도데체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윤선혜 지부장도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접수했다. 역시 인상이 일그러진다.
그녀는 안국장을 호출한다.
[똑똑~]
"들어 오세요..."
"찾으셨습니까?"
윤지부장이 안국장을 쓱?어 본다.
"안보조사국의 보고서는 접수 하셨죠?"
"네..방금 봤습니다"
"현장좀 다녀 와 주세요..."
순간 안국장의 표정에 변화가 있었다.
"..."
"왜요? 싫으세요?"
"...조사팀을 시키시지요...저도 할일이 좀 많을거 같은데..."
[쫙~]
순간 윤지부장의 손이 안국장의 뺨을 때린다.
"상관은 나야...명령이야 다녀와..."
안국장의 눈에 불이 인다...
P.S. 어찌 야설다운 글이 안돼고 계속 이상하게 번저나가네요...ㅠㅠ...다음편에서는 안국장의 윤지부장에 대한
복수가 펼처 집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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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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