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두 칸짜리 스물 네평의 아파트는 두 명의 여자가 사는 집답게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베란다에 채곡채곡 쌓여있는 술병이나 거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재떨이, 싱크대에 밀린 숙제처럼 남아있는 그릇들이 그들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지만 그런 것들을 빼면 누가 봐도 여자가 사는 집이 맞았다.
사실 몸도 피곤한데 그런 것들을 신경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혜수는 집에 들어서자 화장실로 직행했고 혜영은 테이블에 상을 차렸다.
"오빠 이리 와서 앉아요."
소파에 앉았던 영권은 혜영의 말에 테이블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곧 혜수가 나와서 합석을 했고 술자리가 이어졌다.
그렇지만 그다지 활기찬 술자리는 아니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세 사람 모두 많이 취해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잘 기억나지도 않을 말들을 주고받으며 몇 잔의 소주를 마셨다.
"아, 죽겠다. 나 먼저 잘게 둘이 마시던지 마음대로 해라."
혜수가 잠을 참지 못하겠는지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거실에 남은 두 사람.
영권은 미묘한 흥분을 느끼며 혜영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다가 혜영이 손금을 봐주랴며 물었고 영권은 손을 내밀었다.
"음. 돈은 많이 못 벌겠네. 여복은 있는 것 같고. 꽤 오래 살겠군."
혜영은 영권의 손바닥을 자신의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손금을 봐주었다.
그게 믿을 수 있는 말인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대답 대신 영권은 치마 밑으로 나와 있는 혜영의 무릎에 손을 가져갔다.
"왜 그래."
그렇게 말했지만 이러지 말라는 뜻은 아니었다.
그건 알면서도 그냥 한번 물어보는 말이었다.
영권은 천천히 혜영의 얼굴 가까이로 입술을 가져갔다.
그녀는 눈을 감았고 두 사람의 입술이 마주치자 혜영은 더욱 정열적으로 영권을 받아들였다.
"아, 어떡해."
혜영이 망설이는 듯 중얼거렸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를 영권은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혜영을 끌어안으며 한쪽으로 눕혔다.
"나 흥분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다시 한번 길고 진한 입맞춤을 나눈 혜영이 영권을 보며 물었다.
"괜찮아. 이미 업질러진 물이야. 마음껏 흥분해."
영권은 혜영의 치마를 들처올렸다.
깊숙한 곳의 체온이 손으로 전해졌다.
적당히 밴 땀과 체액의 냄새가 훅하고 올라와서 영권을 한결 더 자극했다.
술에 기대어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던 영권은 멧돼지나 코뿔소쯤 되는 것처럼 혜영에게 달려들어 그녀를 파헤쳤다.
저돌족인 공격을 당하는 혜영은 자신이 말했던 것처럼 흥분했고 방에서 자고 있는 언니를 생각해 참고 있었던 격정의 숨소리를 토해내고 말았다.
혜영은 혜수의 친동생이 아니었지만 어쨌든 언니 동생 하는 사이였다.
그런 사실을 떠올리자 영권은 그녀보다 더 흥분했고 그의 성기는 평소보다 두배 정도는 더 강하게 팽창해 터질 것 같았다.
영권은 그런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한치의 틈도 주지않고 그녀를 채워주는 자신이 우습게도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이 켜진 새벽 네 시의 스물 네평 아파트 거실 카페트 위에 벌거벗고 붙어 있는 남녀는 길고 힘들고 격하며 만족스러운 섹스를 마침내 끝냈고 그대로 바닥에 널부러졌다.
"너무 좋았어."
잠시 숨을 고르던 혜영은 영권에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이어 밑을 향해 내려가 아직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영권의 육체적 에고(ego)를 깨끗이 애무함으로써 끝을 장식했다.
마지막까지 신경을 써주는 혜영이 고마웠던 영권은 그녀의 볼에 입맞춤을 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영권이 거실로 나왔을 때 혜영은 옷을 입고 거실을 치우고 있었다.
"안 씻어?"
"씻을 거야. 먼저 자. 빨리 들어가서 언니 옆에 누워. 오늘 일은 비밀로 해야돼. 알았지?"
영권은 알았다고 대답하고 혜수가 자고 있는 방 문을 열고 들어갔다.
침대 위에는 원래의 파트너였던 혜수가 옷도 벗지 않고 업드린 채 곯아 떨어져 있었다.
겉옷과 소지품을 한쪽에 내려놓은 영권은 그녀를 바로 뉘고 그 옆에 나란히 누웠다.
묘한 기분이 들었다.
물론 그런 경험이 처음이었기 때문이겠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려 했지만 영권은 이내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베란다에 채곡채곡 쌓여있는 술병이나 거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재떨이, 싱크대에 밀린 숙제처럼 남아있는 그릇들이 그들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지만 그런 것들을 빼면 누가 봐도 여자가 사는 집이 맞았다.
사실 몸도 피곤한데 그런 것들을 신경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혜수는 집에 들어서자 화장실로 직행했고 혜영은 테이블에 상을 차렸다.
"오빠 이리 와서 앉아요."
소파에 앉았던 영권은 혜영의 말에 테이블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곧 혜수가 나와서 합석을 했고 술자리가 이어졌다.
그렇지만 그다지 활기찬 술자리는 아니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세 사람 모두 많이 취해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잘 기억나지도 않을 말들을 주고받으며 몇 잔의 소주를 마셨다.
"아, 죽겠다. 나 먼저 잘게 둘이 마시던지 마음대로 해라."
혜수가 잠을 참지 못하겠는지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거실에 남은 두 사람.
영권은 미묘한 흥분을 느끼며 혜영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다가 혜영이 손금을 봐주랴며 물었고 영권은 손을 내밀었다.
"음. 돈은 많이 못 벌겠네. 여복은 있는 것 같고. 꽤 오래 살겠군."
혜영은 영권의 손바닥을 자신의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손금을 봐주었다.
그게 믿을 수 있는 말인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대답 대신 영권은 치마 밑으로 나와 있는 혜영의 무릎에 손을 가져갔다.
"왜 그래."
그렇게 말했지만 이러지 말라는 뜻은 아니었다.
그건 알면서도 그냥 한번 물어보는 말이었다.
영권은 천천히 혜영의 얼굴 가까이로 입술을 가져갔다.
그녀는 눈을 감았고 두 사람의 입술이 마주치자 혜영은 더욱 정열적으로 영권을 받아들였다.
"아, 어떡해."
혜영이 망설이는 듯 중얼거렸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를 영권은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혜영을 끌어안으며 한쪽으로 눕혔다.
"나 흥분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다시 한번 길고 진한 입맞춤을 나눈 혜영이 영권을 보며 물었다.
"괜찮아. 이미 업질러진 물이야. 마음껏 흥분해."
영권은 혜영의 치마를 들처올렸다.
깊숙한 곳의 체온이 손으로 전해졌다.
적당히 밴 땀과 체액의 냄새가 훅하고 올라와서 영권을 한결 더 자극했다.
술에 기대어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던 영권은 멧돼지나 코뿔소쯤 되는 것처럼 혜영에게 달려들어 그녀를 파헤쳤다.
저돌족인 공격을 당하는 혜영은 자신이 말했던 것처럼 흥분했고 방에서 자고 있는 언니를 생각해 참고 있었던 격정의 숨소리를 토해내고 말았다.
혜영은 혜수의 친동생이 아니었지만 어쨌든 언니 동생 하는 사이였다.
그런 사실을 떠올리자 영권은 그녀보다 더 흥분했고 그의 성기는 평소보다 두배 정도는 더 강하게 팽창해 터질 것 같았다.
영권은 그런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한치의 틈도 주지않고 그녀를 채워주는 자신이 우습게도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이 켜진 새벽 네 시의 스물 네평 아파트 거실 카페트 위에 벌거벗고 붙어 있는 남녀는 길고 힘들고 격하며 만족스러운 섹스를 마침내 끝냈고 그대로 바닥에 널부러졌다.
"너무 좋았어."
잠시 숨을 고르던 혜영은 영권에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이어 밑을 향해 내려가 아직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영권의 육체적 에고(ego)를 깨끗이 애무함으로써 끝을 장식했다.
마지막까지 신경을 써주는 혜영이 고마웠던 영권은 그녀의 볼에 입맞춤을 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영권이 거실로 나왔을 때 혜영은 옷을 입고 거실을 치우고 있었다.
"안 씻어?"
"씻을 거야. 먼저 자. 빨리 들어가서 언니 옆에 누워. 오늘 일은 비밀로 해야돼. 알았지?"
영권은 알았다고 대답하고 혜수가 자고 있는 방 문을 열고 들어갔다.
침대 위에는 원래의 파트너였던 혜수가 옷도 벗지 않고 업드린 채 곯아 떨어져 있었다.
겉옷과 소지품을 한쪽에 내려놓은 영권은 그녀를 바로 뉘고 그 옆에 나란히 누웠다.
묘한 기분이 들었다.
물론 그런 경험이 처음이었기 때문이겠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려 했지만 영권은 이내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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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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