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대~ 한민국!!!]
[짜작짜 짝짝!!!]
[대~ 한민국!!!]
[짜작짜 짝짝!!!]
청계천의 다리아래.. 아름다운 수중조명의 향연을 보며 마시고 있는
캔맥주가 여러캔이다.
지난 10년이 넘게 남조선에서의 외로움을 이겨가며 자리를 잡아가며
잘 살고 있었는데.. 느닷없는 암살자의 위협을 느낀 나는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다시한번 나의 운명을 곱씹으며 술을 마시고 있는것이다.
벌써 새벽4시..
한시간째 벌어지는 남아공 월드컵의 남한의 첫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시청앞으로 몰려든
수많은 인파들의 그 함성소리가 여기까지 쩌렁쩌렁하게 울려대고 있다.
"또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겠구나..."
날이 밝는대로 다른 도시로 이주해서 다시 숨어살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옷가방을 들고 일어났다.
수많은 인파들의 틈을 비집고 터덜터덜 걷기 시작이다.
[와아!!!!!!!!!!!!!!!!!!!!!!!!!!!............]
엄청난 함성소리!!!
[골인!!!!!!!!!!!!!!!...........와아!!!!!!!!!!!!!]
남한사람들.. 서로 얼싸앉고 기뻐날뛰고 있다.
다짜고짜 내 옆의 젊은 기집년이 나를 와락 껴안는다!!..
순간.. 긴장을 했지만.. 우려할만한 암살자는 아닌듯 하다..
나를 껴안고 흐느껴 울기까지 하는 젊은 기집년..
순간 이 기집년의 머리칼에서 향긋한 내음이 느껴진다.
[와아!!!!!!!!!!!!!!!!...........]
이곳은 완전 축제의 도가니탕이다.
온통 붉은 물결의 수많은 사람들이 한 몸이 되어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북에서는 강제동원을 하기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이렇듯 겨례와 민족을 생각하는 애국심은 어쩌면 북보다 남이 더 앞설지도 모르겠다.
아직까지 나를 껴안고 감격에 겨워하는 기집애..
이윽고 천천히 떨어지더니 나를 흘끔 보고난 후 다시 대형 스크린쪽을 향한다.
[어어어..............오우!!!!!!!!!!!!!!!!!!!!!!!!!!!!]
사람들이 대형스크린의 축구생중계에 넋을 놓고 있었다.
어쩌다보니 나역시 가던 길을 멈추고 축구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우와!!!!!!!!!!!!!!..... 골!!!!!!!!!!!!!!!!!!!!!!!!!!!!!!!!!!!!!!!!!]
이런 또 골인이다..!!!
[와아!!!!!!!!!!!!!!!!!!!!!!!!!!!!!]
엄청난 환희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이다.
10분전 나를 껴안았던 기집년이 또다시 나를 와락 껴안는다.
이 젊은 기집년의 뭉클한 젖가슴의 눌림이 내가슴위로 느껴진다.
나역시 함성을 질러대며 기뻐하고 있었다.
경기가 끝났는데도.. 응원의 열기는 식을줄 모른다.
청계천 다리아래.. 캔맥주를 까며 젊은 기집년과 나란히 앉아있다.
[이시영]
26살 대학원생
[시영]이라는 남조선 처녀..
탈색한 긴머릿결..
동그란 두눈에 갸름한 턱선.. 참 곱다.
어디론가 계속해서 전화를 거는 [시영]이..
전화통화 연결이 되지 않자 잔뜩 진한 눈썹을 찌푸리며 캔맥주를 들이대며 건배를
제의한다.
"아는 언니랑 같이 왔는데여.. 그 언니가 응원통에 떨어진후 이리로 안오네요...
연락도 안돼고..."
"걱정마세요.. 아이도 아닐텐데.. 무슨 문제 있겠나요??..."
"근데.. 아저씨는.. 혼자.. 오셨나요??..."
"하하....네.... 응원온거는 아니고 지나다 그렇게 됐습니다.."
"혹시.. 아저씨.. 북한사람???...."
흠칫 놀래.. 긴장을 했다.
반사적으로 옷가방쪽 권총쪽으로 손을 뻗은채.. 움직이지 않고 이 여자의 두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흐음.... 뭘 그리 놀래나요??... 아... 아닌가??..."
"조선족이오!!..."
"아하... 호호... 왠지 어감이 함경도쪽 사투리 비슷해서요.. 흐음.. 제가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는데 동북아시아 문제에 대해.. 논문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아....하하... 그렇습니까??...."
나의 놀랜 표정을 보고 오히려 쑥쓰러워 하는 젊은 기집애..
긴장할 상대는 아닌듯 다행이다.
[시영]이와 연변에 숨어사는 탈북자들과 탈북여성의 인권문제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단순한 조선족 노동자로 알던 [시영]이가 북한의 상황과 중국의 조선족 자치지구의 얘기를
주고 받자 나의 말에 상당히 귀를 기울이는듯 해 보인다.
"그래요???..."
"제가 연변에 있었을 때도 말입니다.. 탈북여성들 참 많았드랬습니다..
따지고 보면 같은 민족 아닙니까.. 뙤놈들 성노리개감으로 싼값에 인신매매되는일도 그렇지만
더 악랄하게 브로커 짓을 해먹는 조선족 남자놈들도 문제가 많습니다.."
"네에...."
"그러다 공안에 잡혀 북에 인도되기라도 하는 날에는 송아지새끼마냥 코뚜레를 당해..
북으로 질질 끌려가는데.. 참.. 가슴이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어머!!!!...."
술에취한 [시영]이..
커다란 두눈을 찡그리며.. 리얼한 북한쪽 얘기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날은 점점 밝아오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간듯해 보이나.. 아직까지 응원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옵빠!!... 우리 집에가서 한잔 더해요..딸꾹!!..."
"하하... 괜찮습니다...."
"아니.. 그러지말구여.. 딸꾹!!.. 빨리요... 네??..."
"하하......."
[경희궁의 아침]...
육중한 콘크리트 건물의 높다란 빌딩..
편의점에서 잔뜩 사든 캔맥주와 안주거리를 들고 [시영]이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올라
비교적 넓직한 [시영]이의 오피스텔로 들어갔다.
벽두면을 다채우고있는 엄청난 책들.. 컴퓨터.. 침대..
[시영]이와 캔맥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아까 나눴던 여러가지 생생한 얘기들을
주고 받았다.
주로 [시영]이가 궁금해 하는걸 내가 아는선까지 보고 들을 얘기를 들려주는 식이다.
이러다보니.. 무슨 취조를 받는건지.. 조사를 받는건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는
[시영]이..
[시영]이가 긴팔을 위로 올려 꼬으며 하품을 한다.
그러더니 꾸벅..꾸벅.. 졸기 시작이다.
"질문을 해놓구서.. 졸고 있다니..!!...."
식탁에 기대어 꾸벅꾸벅.. 졸고 있는 [시영]이를 번쩍 들었다.
[시영]이가 순간 흠칫 놀래면서도 두 팔을 내 목에 칭칭 감는다.
몇발자욱 걸어가 하얗고 넓직한 [시영]이의 침대위로 눕힌다.
하지만 내목을 감고 있는 [시영]이의 두 손은 나를 놓지 않는다.
"오빠........................ 저랑.. 자요..."
".............."
그렇게해서 [시영]이의 빨간색 붉은악마 티셔츠를 벗겨내고 반바지를 벗겨내고 침대위에서
뜨거운 정사를 벌이기 시작이다.
몇년을 굶었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지금 이순간.. 내가 북조선을 배신한 정찰국소속의 전투원이라는 신분도..
암살자에게 ?기는 신세라는것도.. 모두 머리속에서 비어진다.
오로지.. 하얀 몸뚱아리의 아름다운 남조선 처녀만 내 앞에 있을 뿐이다.
[시영]이의 팬티를 주르륵.. 벗겨냈다.
순간 손을 내려 그곳을 척!! 가리는 [시영]이..
작은 손을 치우니.. [시영]이의 조개가 눈에 들어온다.
털이 없다..
남조선말로는 빽보지랑 섹스를 하면 3년간 재수가 없다던데..
그런 속설은 신경쓰지 않는다.
마치 신비스럽기만 한 [시영]이의 조개...
두 허벅지를 벌린채 탱탱한 [시영]이의 엉덩이를 떠받치고 [시영]이의 핑크빛 조개와
뜨겁게 키스를 나누기 시작이다.
"쪼옵...쫍....쫍...."
"아읍!!......으.....으......"
[시영]이의 허벅지가 파르르르.. 떨려옴이 느껴진다.
[시영]이의 핑크빛.. 조개.. 신비스러운 빽보지...
"히야아... 이거이.. 혁명적인 조개 아닌가???...!!...."
[시영]이의 조개와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깊은 감탄을 하고 있다.
나의 혓바닥이 깊숙히.. 그곳을 파고들기 시작이다.
"쪼옵... 춰러러....춰러러럭!!...."
"하아..... 옵빠.... 나.. 물.. 나와... 그..그만.....응???...."
[시영]이의 떨리는 음성에도 내 혓바닥의 혁명투쟁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윽고 [시영]이의 적극적 만류와 동시에 느껴지는 입안의 비릿함..
[시영]이가 다짜고짜 나를 눕히고 내 몸위로 올라.. 열렬히 내몸 구석구석을 애무하기 시작이다.
몇년에 한번..
너무너무 하고 싶을 때.. 나눴던 싸구려 창녀와의 빠구리..
그 씁쓰름한 빠구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시영]이와의 황홀한 섹스.......
지난 14년간.. 남에서 고생했던 모든 일들과 외로움이 한방에 해소되는 기분이다.
이윽고 [시영]이가 내 좃을 입에 머금는다.
한손으로 따뜻하게 부랄을 감싸주며.. 조물딱 거린다.
그러면서 뜨거운 입으로 쪼옥...쪼옥... 헌신적으로 잘도 빨아준다.
"씨바... 이렇게만 살았으면....."
[시영]이가 내 위로 기어오른다.
[시영]이를 눕히고 내 솟아오른 좃대를 있는힘껏.. 움켜쥔다.
아귀힘을 총 동원해..움켜쥔 좃대를 꽉!!! 누른다.
"넌.. 2시간으로 보내주갔어..!!..."
[시영]이의 몸속.. 미끌한 조개로 성난 내 좃대가리를 담그기 시작이다.
"허억!!!!!!!!!!!!!!!............"
[시영]이의 게슴츠레한 두눈이.. 번쩍!! 뜨여진다.
마치.. 배에 칼을 맞은 표정이다.
천천히 담갔다 뺐다가....담갔다 뺐다가...를 반복하며
떡을 쳐대기 시작이다.
"허억!!!!......어...억!!!!......"
[시영]이가 마치.. 숨조차 제대로 못쉬는듯... 신음소리를 제대로 지르지도 못하며..
당혹스러워한다.
하지만 나의 피스톤운동이 자리를 잡아가자.. 안정을 되찾고.. 섹스를 나누고 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앞치기... 옆치기... 뒷치기... 가위치기... 돌려치기... 앉아치기... 세워치기...
몇번이나 쌌는지.. 질펀한 [시영]이의 물들이 흥건히 침대위에 젖어있다.
그렇게 한시간이 넘게 떡을 쳐대니.. [시영]이가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다.
두시간짜리 처방을 해놓은 좃대가리라.. 어쩔수 없다..
"후우...으으...으으...으으....후으...윽흑흑...윽흑흑.....후우..으으..."
온통 땀과 애액으로 흥건한 [시영]이의 버얼건 몸뚱아리..
신음소리를 내는건지.. 너무 힘들어 흐느끼는건지..
내 아래에서 힘들어 하는 [시영]이의 얼굴표정.... 너무 불쌍하기만 하다.
[퍽..퍽..퍽..퍽..퍽..퍽..퍽..]
"그.. 그만 할까??..."
"응....으으...흑........"
그때였다..
드디어..신호가 온다.
"나.. 조금만 더하면 나올꺼 같은데..."
"어??...그..그래???...그럼 계속해...오빠..."
[시영]이를 꽈악 껴안으며 열라게.. 박아댄다.
이미 둘의 몸뚱아리는 땀으로 흥건해 미끌하기만 하다.
땀으로 젖은 [시영]이의 봉긋한 젖가슴이 내 가슴과의 마찰음에서 민망한 소리가 나고 있다.
[뿍쩍!!...뿍쩍!!!...]
하지만.. 나의 허리운동은 멈추지 않는다.
"으...읍!!.....나..나온다..."
"옵..옵빠!!... 밖에다..!!.. 밖에다!!!....."
엄청난 클라이막스가 느껴진다..!!
좃대가리를 [시영]이의 몸에서 빼내며 꽈악 움켜쥐고 [시영]이의
배위에다 딸딸이를 쳐대며 발사를 해버렸다.
[쭈욱!!! 쭉!!..........껄떡!!..껄떡!!!...]
엄청난 사정이다.
몇년간 묵었던 정액들이 [시영]이의 하얀.. 배와 젖가슴.. 턱.. 얼굴까지..
온통 나의 정액을 뒤집어 써버린 [시영]이...
[시영]이의 벌그레한 얼굴..
두 눈을 꼬옥 감고 깊은 숨을 몰아쉬고 있다.
꽈악 쥐어짜며 남은 한방울까지.. 모두 쏟아내어 버렸다.
그렇게 [이시영]이라는 남조선의 대학원생과.. 오랫만에 회포를 거하게 풀었다.
샤워를 하고 내 품에 안겨 깊이 잠든 이 여자..
너무 마음에 든다.
그렇게 잠들기 시작이다.
얼마나 잤을까???....
잠에서 깨어나니.. 넓직한 침대위.. 나혼자 알몸이 되어 널부러져 있었다.
환한 통창에서 핑크빛 커텐을 뚫고 새어들어오는 햇빛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주변을 둘러보니.. 잘 정돈된 술자리.. [시영]이가 없다.
식탁위 쪽지가 보인다.
일어나서 쪽지를 펼친다.
[조선족 아저씨.. 저 학교좀 다녀올께요.
이따 저녁9시쯤 올껀데.. 계실곳 없으면 당분간 여기서 저랑 좀 머물러주셨음 해요..
---시영]
"훗.............. 역시.. 두시간짜리 혁명투쟁으로.. 나의 여자가 되고야 말았어..."
자랑스러운 내 좃대를 만지작 거린다.
샤워를 하고 TV를 켠다.
"이시간 주요뉴스입니다..
월드컵으로 온나라의 열기가 달아오르는 요즘.. 중국이 또다시 동북공정과 관련된 발언을
표명해 국내외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찡에 나가 있는 최재섭 특파원입니다.."
"네.. 고구려가 중국의 지방정권중 하나라는 기존 입장에서 한술 더떠 고구려땅이었던 북한의
영토마저 어쩌면 중국의 [조선성]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중국 북경대의 역사학자의 지난달 모 대학의
강연 연설내용이 인터넷과 언론에 전파되면서 이 발언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에서의 공식입장은 아니라지만 중국을 대표하는 대학교의
역사학자 등 랴오칭 교수의 이번 발언으로 온갖 해설이 난무한 가운데..북한 당국역시 깊은
불쾌감과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TV를 보며 식탁위 [시영]이가 차려놓은 밥상앞에 앉았다.
"훗... 조선성이라???.... 핫..하하......"
[대~ 한민국!!!]
[짜작짜 짝짝!!!]
[대~ 한민국!!!]
[짜작짜 짝짝!!!]
청계천의 다리아래.. 아름다운 수중조명의 향연을 보며 마시고 있는
캔맥주가 여러캔이다.
지난 10년이 넘게 남조선에서의 외로움을 이겨가며 자리를 잡아가며
잘 살고 있었는데.. 느닷없는 암살자의 위협을 느낀 나는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다시한번 나의 운명을 곱씹으며 술을 마시고 있는것이다.
벌써 새벽4시..
한시간째 벌어지는 남아공 월드컵의 남한의 첫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시청앞으로 몰려든
수많은 인파들의 그 함성소리가 여기까지 쩌렁쩌렁하게 울려대고 있다.
"또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겠구나..."
날이 밝는대로 다른 도시로 이주해서 다시 숨어살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옷가방을 들고 일어났다.
수많은 인파들의 틈을 비집고 터덜터덜 걷기 시작이다.
[와아!!!!!!!!!!!!!!!!!!!!!!!!!!!............]
엄청난 함성소리!!!
[골인!!!!!!!!!!!!!!!...........와아!!!!!!!!!!!!!]
남한사람들.. 서로 얼싸앉고 기뻐날뛰고 있다.
다짜고짜 내 옆의 젊은 기집년이 나를 와락 껴안는다!!..
순간.. 긴장을 했지만.. 우려할만한 암살자는 아닌듯 하다..
나를 껴안고 흐느껴 울기까지 하는 젊은 기집년..
순간 이 기집년의 머리칼에서 향긋한 내음이 느껴진다.
[와아!!!!!!!!!!!!!!!!...........]
이곳은 완전 축제의 도가니탕이다.
온통 붉은 물결의 수많은 사람들이 한 몸이 되어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북에서는 강제동원을 하기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이렇듯 겨례와 민족을 생각하는 애국심은 어쩌면 북보다 남이 더 앞설지도 모르겠다.
아직까지 나를 껴안고 감격에 겨워하는 기집애..
이윽고 천천히 떨어지더니 나를 흘끔 보고난 후 다시 대형 스크린쪽을 향한다.
[어어어..............오우!!!!!!!!!!!!!!!!!!!!!!!!!!!!]
사람들이 대형스크린의 축구생중계에 넋을 놓고 있었다.
어쩌다보니 나역시 가던 길을 멈추고 축구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우와!!!!!!!!!!!!!!..... 골!!!!!!!!!!!!!!!!!!!!!!!!!!!!!!!!!!!!!!!!!]
이런 또 골인이다..!!!
[와아!!!!!!!!!!!!!!!!!!!!!!!!!!!!!]
엄청난 환희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이다.
10분전 나를 껴안았던 기집년이 또다시 나를 와락 껴안는다.
이 젊은 기집년의 뭉클한 젖가슴의 눌림이 내가슴위로 느껴진다.
나역시 함성을 질러대며 기뻐하고 있었다.
경기가 끝났는데도.. 응원의 열기는 식을줄 모른다.
청계천 다리아래.. 캔맥주를 까며 젊은 기집년과 나란히 앉아있다.
[이시영]
26살 대학원생
[시영]이라는 남조선 처녀..
탈색한 긴머릿결..
동그란 두눈에 갸름한 턱선.. 참 곱다.
어디론가 계속해서 전화를 거는 [시영]이..
전화통화 연결이 되지 않자 잔뜩 진한 눈썹을 찌푸리며 캔맥주를 들이대며 건배를
제의한다.
"아는 언니랑 같이 왔는데여.. 그 언니가 응원통에 떨어진후 이리로 안오네요...
연락도 안돼고..."
"걱정마세요.. 아이도 아닐텐데.. 무슨 문제 있겠나요??..."
"근데.. 아저씨는.. 혼자.. 오셨나요??..."
"하하....네.... 응원온거는 아니고 지나다 그렇게 됐습니다.."
"혹시.. 아저씨.. 북한사람???...."
흠칫 놀래.. 긴장을 했다.
반사적으로 옷가방쪽 권총쪽으로 손을 뻗은채.. 움직이지 않고 이 여자의 두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흐음.... 뭘 그리 놀래나요??... 아... 아닌가??..."
"조선족이오!!..."
"아하... 호호... 왠지 어감이 함경도쪽 사투리 비슷해서요.. 흐음.. 제가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는데 동북아시아 문제에 대해.. 논문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아....하하... 그렇습니까??...."
나의 놀랜 표정을 보고 오히려 쑥쓰러워 하는 젊은 기집애..
긴장할 상대는 아닌듯 다행이다.
[시영]이와 연변에 숨어사는 탈북자들과 탈북여성의 인권문제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단순한 조선족 노동자로 알던 [시영]이가 북한의 상황과 중국의 조선족 자치지구의 얘기를
주고 받자 나의 말에 상당히 귀를 기울이는듯 해 보인다.
"그래요???..."
"제가 연변에 있었을 때도 말입니다.. 탈북여성들 참 많았드랬습니다..
따지고 보면 같은 민족 아닙니까.. 뙤놈들 성노리개감으로 싼값에 인신매매되는일도 그렇지만
더 악랄하게 브로커 짓을 해먹는 조선족 남자놈들도 문제가 많습니다.."
"네에...."
"그러다 공안에 잡혀 북에 인도되기라도 하는 날에는 송아지새끼마냥 코뚜레를 당해..
북으로 질질 끌려가는데.. 참.. 가슴이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어머!!!!...."
술에취한 [시영]이..
커다란 두눈을 찡그리며.. 리얼한 북한쪽 얘기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날은 점점 밝아오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간듯해 보이나.. 아직까지 응원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옵빠!!... 우리 집에가서 한잔 더해요..딸꾹!!..."
"하하... 괜찮습니다...."
"아니.. 그러지말구여.. 딸꾹!!.. 빨리요... 네??..."
"하하......."
[경희궁의 아침]...
육중한 콘크리트 건물의 높다란 빌딩..
편의점에서 잔뜩 사든 캔맥주와 안주거리를 들고 [시영]이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올라
비교적 넓직한 [시영]이의 오피스텔로 들어갔다.
벽두면을 다채우고있는 엄청난 책들.. 컴퓨터.. 침대..
[시영]이와 캔맥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아까 나눴던 여러가지 생생한 얘기들을
주고 받았다.
주로 [시영]이가 궁금해 하는걸 내가 아는선까지 보고 들을 얘기를 들려주는 식이다.
이러다보니.. 무슨 취조를 받는건지.. 조사를 받는건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는
[시영]이..
[시영]이가 긴팔을 위로 올려 꼬으며 하품을 한다.
그러더니 꾸벅..꾸벅.. 졸기 시작이다.
"질문을 해놓구서.. 졸고 있다니..!!...."
식탁에 기대어 꾸벅꾸벅.. 졸고 있는 [시영]이를 번쩍 들었다.
[시영]이가 순간 흠칫 놀래면서도 두 팔을 내 목에 칭칭 감는다.
몇발자욱 걸어가 하얗고 넓직한 [시영]이의 침대위로 눕힌다.
하지만 내목을 감고 있는 [시영]이의 두 손은 나를 놓지 않는다.
"오빠........................ 저랑.. 자요..."
".............."
그렇게해서 [시영]이의 빨간색 붉은악마 티셔츠를 벗겨내고 반바지를 벗겨내고 침대위에서
뜨거운 정사를 벌이기 시작이다.
몇년을 굶었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지금 이순간.. 내가 북조선을 배신한 정찰국소속의 전투원이라는 신분도..
암살자에게 ?기는 신세라는것도.. 모두 머리속에서 비어진다.
오로지.. 하얀 몸뚱아리의 아름다운 남조선 처녀만 내 앞에 있을 뿐이다.
[시영]이의 팬티를 주르륵.. 벗겨냈다.
순간 손을 내려 그곳을 척!! 가리는 [시영]이..
작은 손을 치우니.. [시영]이의 조개가 눈에 들어온다.
털이 없다..
남조선말로는 빽보지랑 섹스를 하면 3년간 재수가 없다던데..
그런 속설은 신경쓰지 않는다.
마치 신비스럽기만 한 [시영]이의 조개...
두 허벅지를 벌린채 탱탱한 [시영]이의 엉덩이를 떠받치고 [시영]이의 핑크빛 조개와
뜨겁게 키스를 나누기 시작이다.
"쪼옵...쫍....쫍...."
"아읍!!......으.....으......"
[시영]이의 허벅지가 파르르르.. 떨려옴이 느껴진다.
[시영]이의 핑크빛.. 조개.. 신비스러운 빽보지...
"히야아... 이거이.. 혁명적인 조개 아닌가???...!!...."
[시영]이의 조개와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깊은 감탄을 하고 있다.
나의 혓바닥이 깊숙히.. 그곳을 파고들기 시작이다.
"쪼옵... 춰러러....춰러러럭!!...."
"하아..... 옵빠.... 나.. 물.. 나와... 그..그만.....응???...."
[시영]이의 떨리는 음성에도 내 혓바닥의 혁명투쟁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윽고 [시영]이의 적극적 만류와 동시에 느껴지는 입안의 비릿함..
[시영]이가 다짜고짜 나를 눕히고 내 몸위로 올라.. 열렬히 내몸 구석구석을 애무하기 시작이다.
몇년에 한번..
너무너무 하고 싶을 때.. 나눴던 싸구려 창녀와의 빠구리..
그 씁쓰름한 빠구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시영]이와의 황홀한 섹스.......
지난 14년간.. 남에서 고생했던 모든 일들과 외로움이 한방에 해소되는 기분이다.
이윽고 [시영]이가 내 좃을 입에 머금는다.
한손으로 따뜻하게 부랄을 감싸주며.. 조물딱 거린다.
그러면서 뜨거운 입으로 쪼옥...쪼옥... 헌신적으로 잘도 빨아준다.
"씨바... 이렇게만 살았으면....."
[시영]이가 내 위로 기어오른다.
[시영]이를 눕히고 내 솟아오른 좃대를 있는힘껏.. 움켜쥔다.
아귀힘을 총 동원해..움켜쥔 좃대를 꽉!!! 누른다.
"넌.. 2시간으로 보내주갔어..!!..."
[시영]이의 몸속.. 미끌한 조개로 성난 내 좃대가리를 담그기 시작이다.
"허억!!!!!!!!!!!!!!!............"
[시영]이의 게슴츠레한 두눈이.. 번쩍!! 뜨여진다.
마치.. 배에 칼을 맞은 표정이다.
천천히 담갔다 뺐다가....담갔다 뺐다가...를 반복하며
떡을 쳐대기 시작이다.
"허억!!!!......어...억!!!!......"
[시영]이가 마치.. 숨조차 제대로 못쉬는듯... 신음소리를 제대로 지르지도 못하며..
당혹스러워한다.
하지만 나의 피스톤운동이 자리를 잡아가자.. 안정을 되찾고.. 섹스를 나누고 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앞치기... 옆치기... 뒷치기... 가위치기... 돌려치기... 앉아치기... 세워치기...
몇번이나 쌌는지.. 질펀한 [시영]이의 물들이 흥건히 침대위에 젖어있다.
그렇게 한시간이 넘게 떡을 쳐대니.. [시영]이가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다.
두시간짜리 처방을 해놓은 좃대가리라.. 어쩔수 없다..
"후우...으으...으으...으으....후으...윽흑흑...윽흑흑.....후우..으으..."
온통 땀과 애액으로 흥건한 [시영]이의 버얼건 몸뚱아리..
신음소리를 내는건지.. 너무 힘들어 흐느끼는건지..
내 아래에서 힘들어 하는 [시영]이의 얼굴표정.... 너무 불쌍하기만 하다.
[퍽..퍽..퍽..퍽..퍽..퍽..퍽..]
"그.. 그만 할까??..."
"응....으으...흑........"
그때였다..
드디어..신호가 온다.
"나.. 조금만 더하면 나올꺼 같은데..."
"어??...그..그래???...그럼 계속해...오빠..."
[시영]이를 꽈악 껴안으며 열라게.. 박아댄다.
이미 둘의 몸뚱아리는 땀으로 흥건해 미끌하기만 하다.
땀으로 젖은 [시영]이의 봉긋한 젖가슴이 내 가슴과의 마찰음에서 민망한 소리가 나고 있다.
[뿍쩍!!...뿍쩍!!!...]
하지만.. 나의 허리운동은 멈추지 않는다.
"으...읍!!.....나..나온다..."
"옵..옵빠!!... 밖에다..!!.. 밖에다!!!....."
엄청난 클라이막스가 느껴진다..!!
좃대가리를 [시영]이의 몸에서 빼내며 꽈악 움켜쥐고 [시영]이의
배위에다 딸딸이를 쳐대며 발사를 해버렸다.
[쭈욱!!! 쭉!!..........껄떡!!..껄떡!!!...]
엄청난 사정이다.
몇년간 묵었던 정액들이 [시영]이의 하얀.. 배와 젖가슴.. 턱.. 얼굴까지..
온통 나의 정액을 뒤집어 써버린 [시영]이...
[시영]이의 벌그레한 얼굴..
두 눈을 꼬옥 감고 깊은 숨을 몰아쉬고 있다.
꽈악 쥐어짜며 남은 한방울까지.. 모두 쏟아내어 버렸다.
그렇게 [이시영]이라는 남조선의 대학원생과.. 오랫만에 회포를 거하게 풀었다.
샤워를 하고 내 품에 안겨 깊이 잠든 이 여자..
너무 마음에 든다.
그렇게 잠들기 시작이다.
얼마나 잤을까???....
잠에서 깨어나니.. 넓직한 침대위.. 나혼자 알몸이 되어 널부러져 있었다.
환한 통창에서 핑크빛 커텐을 뚫고 새어들어오는 햇빛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주변을 둘러보니.. 잘 정돈된 술자리.. [시영]이가 없다.
식탁위 쪽지가 보인다.
일어나서 쪽지를 펼친다.
[조선족 아저씨.. 저 학교좀 다녀올께요.
이따 저녁9시쯤 올껀데.. 계실곳 없으면 당분간 여기서 저랑 좀 머물러주셨음 해요..
---시영]
"훗.............. 역시.. 두시간짜리 혁명투쟁으로.. 나의 여자가 되고야 말았어..."
자랑스러운 내 좃대를 만지작 거린다.
샤워를 하고 TV를 켠다.
"이시간 주요뉴스입니다..
월드컵으로 온나라의 열기가 달아오르는 요즘.. 중국이 또다시 동북공정과 관련된 발언을
표명해 국내외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찡에 나가 있는 최재섭 특파원입니다.."
"네.. 고구려가 중국의 지방정권중 하나라는 기존 입장에서 한술 더떠 고구려땅이었던 북한의
영토마저 어쩌면 중국의 [조선성]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중국 북경대의 역사학자의 지난달 모 대학의
강연 연설내용이 인터넷과 언론에 전파되면서 이 발언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에서의 공식입장은 아니라지만 중국을 대표하는 대학교의
역사학자 등 랴오칭 교수의 이번 발언으로 온갖 해설이 난무한 가운데..북한 당국역시 깊은
불쾌감과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TV를 보며 식탁위 [시영]이가 차려놓은 밥상앞에 앉았다.
"훗... 조선성이라???.... 핫..하하......"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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