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의 초밥을 사가지고 들어온다는 문자와 함께 NR의 보지사진이 핸드폰으로 전송되어 온다
"엄마랑 하고싶다는 말은 오버스럽지 않아 오빠? 그냥 흥분되서 한말로 접으믄 안될까?
자기가 그러니깐 나도 엄마꺼 보고싶긴 한데... 엄마가 알면 화낼게 당연하니까...나도 겁나...가끔은 오빠한테 휘둘려서 나 망가지는 듯한 느낌이 들때 있거든...ㅜㅜ...
나좀 생각해주라..응??"
무시할수 없는 말이었지만 GH이가 들어오는 바람에 그냥 휴대폰을 닫았다.
"어서와. UY이는 얼마만이냐... 전에 회사에서보고 2년인가??"
"안녕하세요 오빠?"
"자기야 나는 좀 씻어야겠어 땀이 많이 나서..."
"차 에어컨 안나와? 왜 땀이 많이 나?"
"전에 가스충전해야 한다고 하고 안해줬잖아 덕분에 나도 얘도 다 땀으로 범벅이야..."
"그래? 알았어 주말에 충전할께... 샤워해 언능"
GH는 욕실로 향했고 난 상을 펴기 위해 작은방으로 가서 교자상을 꺼내 왔다.
"음악 틀어놓을까?"
오디오쪽에 서있는 UY에게 물어보았다. 사무실에서도 항상 째즈와 클래식을 듣던 그녀였다. 그래서 항상 싸우기 일쑤였다. 나는 락계열의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아직도 락좋아해요?"
"음악적취향은 쉽게 변하는게 아니니까.... 그래도 오늘은 너있으니깐 그냥 째즈 듣지 뭐."
"..."
"..."
정적이 잠깐 흐른뒤에 음악이 흘러 나온다.
"너도 샤워해 괜찮으니까..."
"아니에요."
"그럼 뭐, 편하게 해... 나도 지금 들어와서 난 샤워를 좀 해야 할거 같아. GH나오면 나 샤워해야겠다."
"네. 전 그냥 음악 듣고 있을게요."
상을 펴서 음식이 차려지고 GH이 나왔다. 난 속옷을 들고 욕실로 향하면서 먼저 시작하라고 말을 했다.
샤워를 하는 도중에 거실에서 자잘하게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음악소리에 묻혀 무슨말인지는 전혀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니 둘이 나를 바라보는 눈이 샤워전과 달라져있음을 알수 있었다.
"왜?"
"왜라뇨 오빠... 그거 이야기 한거에요?"
"뭘?"
난 무슨말인지 도통 모르겠단 표정으로 되물을수밖에 없었고 그걸 바라보는 GH이는 뭐가 웃긴지 킥킥대기만 할뿐이었다.
"그거 말하셨다믄서요..."
"뭘? 뭘말했다는거야?"
"화장실 치마사건..."
UY이 얼굴을 붉히며 말한다. GH은 참았던 웃음을 터뜨린다. 나도 피식 웃음이 나온다.
"난또 뭐 대단한거라고..."
"오빠!!"
"뭐어때 그냥 지나간 일인데..."
웃자고 한일이지만 그녀의 얼굴은 붉게 물들어 약간은 화가난 듯한 표정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초밥 왜 안먹고 있어? 나 기다린거야?"
화제를 돌린다. 어차피 민망한 이야기 길게 할 이유는 없었다.
"같이 먹어야지 자기야도 저녁 안먹었잖아. 뭐 몇분이나 기다렸다고..."
"그래 같이 먹어야죠 오빠도..."
다행히 돌린 화제로 이야기는 전환이 되었다. 초밥은 금새 바닥이 나고 냉장고에서 소주를 한병 꺼내 한잔씩 돌리고 있었다.
GH는 안주를 하겠다고 불고기를 볶고 있었다. 이야기는 자연스레 학교이야기에서 회사이야기로 넘어가며 건축업무에 관한 이야기로 한창 무르익고 있었다.
이야기가 길어지면서 냉장고에 있던 소주는 모두 동이 났고 양주를 꺼내와서 땄다.
"UY아 냉장고에 얼음 좀 줄래?"
"네"
"냉장고에 얼음 없어 자기야"
"없네요 오빠..."
"어쩌지??"
얼음이 없다. 대학때 다친 발목부상으로 얼음찜질을 간혹 해서 항상 얼음은 가득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냉장고를 청소하면서 모두 버린걸 깜빡하고 있었던 터였다.
"자기야가 처가집가서 좀 얻어오믄 안될까?"
GH에게 부탁했다.
이미 불고기는 소주안주로 모두 소비를 한터라 안주도 없었다.
GH이가 현관을 나설때 따라가 안주도 좀 가져다 달라고 하려 했지만 GH이의 말로 인해 아무말도 못하고 알았다는 말만 해주었다.
"나 오늘 안들어오는게 좋겠지?"
그녀를 보내고 다시 돌아와 앉았다. 냉장고에 얼음이 하나도 없던것이 아니어서 서너개의 얼음조각으로 온더락을 만들어 UY에게 주었다.
난 그냥 스트레이트를 마실수 밖에 없었다. 취기가 어느정도 오를즈음 그녀의 자세도 조금씩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바닥에 앉아 먹던 그녀는 소파에 기대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다리도 힘이 풀리기 시작했는지 한쪽으로 가지런히 모았던 다리는 쭈욱 펴서 꼬고 앉아 있었다.
"많이 피곤하지?"
"술을 많이 먹어서요...."
"자고가... 어차피 자취방가서 자면 내일아침도 못먹고 출근하게 될텐데.... GH이가 아침 해줄거니깐 먹구 출근해. 방도 하나 더 있으니깐 조금 불편해도 그냥 자고 가는게 좋을듯 싶다."
"그럴까봐요. 언니오면 말씀드리고 그래야겠어요."
"안방에 가면 서랍에 언니 옷있어 샤워하고 갈아입어."
"이따가요. 언니오면 그럴께요..."
"이럴거면서 아까 그냥 샤워하지...."
"밥만 먹고 가려고 했거든요... 술자리가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어요..."
"암튼 뭐 편하게 있어"
살짝 갈증이 밀려온다. 물이 필요한듯 싶다. 냉장고에 물이 있을텐데 가기가 귀찮아진다. 취기가 많이 올라오는듯 싶다. 문득 아무이유없이 섹스가 하고 싶어진다.
"그래 맞아 섹스가 하고싶은거야..."
취기를 빌려 말을 꺼낸다.
"이리와서 옆에 앉아봐..."
"네?"
그녀의 대답소리에도 다분히 취기가 서려있다.
"네? 뭐라고 하신거에요?..."
"옆에 와서 앉아보라고.... 아니다 내가 그리로 가지 뭐..."
그녀에게 다가가 앉는다. 정신은 차리려 하지만 몸은 그렇지 못해 그녀의 옆에 털썩 주저 앉는다. 그리고 그녀의 귀에 살며시 속삭였다.
"사실 머 말하자면 그때 너 팬티 약간 젖은것도 봤다. 볼일 보고 묻은건지 아님 내가 봐서 흥분되서 나온건지 모르지만 암튼 보이더라."
취기서린 이야기 였지만 그리고 그녀역시 취기가 상당했지만 또박또박 그 말들을 알아들었다.
"오빠는 그런거 봤다는 말이 지금 나와요? 사람 창피하게..."
다소 어이없다는 얼굴로 물어본다.
"창피하긴 사실인데 뭘... 그런데 그때는 왜인지 모르게 흥분이 되지 않았어...흐흐"
"흥분이라니... 무슨말 하는거야 오빠...."
"다른사람 같으면 흥분해서 더 보고 싶고 자세히 보고 싶었을건데 난 그냥 가려줬잖아..."
"그게 정상인거에요... 아유 참... 그리고 그이야기 그만해요... 창피하게 하지 말고 술이나 마셔요 언능.... 언니는 왜 안오는거야..."
얼굴은 다시 발개지고 내게서 조금 떨어져 앉는다. 그녀의 어깨를 살짝 잡으며 귀에다 다시 속삭였다.
"말나온김에 한번 더 보면 안될까? 또 보고 싶다..."
어이없어 하는 그녀의 표정과 정적...
난 그냥 웃음으로 넘기며 다시 자세를 바로잡았다.
"드세요 오빠.. 그리고 그런말 이제 안하기...알았죠? 또그러면 언니한테 말할거에요..."
"알았어"
언니는 왜 안오는지 궁금한가보다. 계속 현관을 바라본다.
피곤한지 그녀는 술잔을 더이상 들지 않는다. 그리곤 살며시 고개를 떨군다. 난 자리를 정리하고 남은 술잔을 모두 비웠다.
그녀는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숨만 내쉬고 있는다. 나의 손은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허벅지로 다시 내려오고 다시 치마속으로 들어가 보지를 찾는다.
그녀는 손길을 느끼고 그대로 조용히 눈을 뜬다.
"오빠... "
"..."
"오빠..."
그녀는 자신의 치마속으로 들어온 손에 대해 저항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현실적 인지를 깨우려 침착하게 불러본다. 하지만 그것에 응하지 않고 나의 손은 그녀의 보지를 계속 찾고 있는다.
"키스해줄래?"
대답대신 그녀의 이성을 흔드는 질문을 한다.
그녀는 그냥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보다 정상적으로 평범하게 되돌릴수 있는지 생각을 해보지만 이미 상황은 평범함과는 상당한 괴리를 보이며 멀어져가고 있었다.
"오빠 그냥 한번 보여주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냥 한번 보여줄께 그걸로 그만해... 그리고 비밀 지키구요 알았죠? 언니 오기전에... 응??"
"..."
"..."
"치마 올려봐 UY아...."
소심하게 치마끝을 잡고 조금씩 올려준다. 쉬폰치마의 속으로 그녀의 팬티가 살짝 보인다. GH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다.
"저 창피해요... 이제 그만"
치마가 다시 내려온다. 치마가 내려오자 다시 손이 치마속을 향한다. 그녀의 손에 제지당한채 반쯤 치마속으로 들어가 있는 손에 조금씩 힘이 들어간다.
"내가 그냥 들춰서 만져주는게 좋아서 그래? 그냥 한번만 보믄 안되는건가?"
"그만해요 오빠 정말 창피해요...그리고 언니도 올때 된거 같은데..."
"그럼 이리 옆에 앉아봐"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고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살짝 안쪽으로 파고들어 항문쪽을 쓸어 내리고 다시 허리로 돌아온다.
"오빠 여기까지만요... 더하면 저 이제 언니얼굴 못봐요. "
난 나의 자지를 꺼내어 보여주었다. 그녀는 나의 손을 잡았지만 밴드로 되어있는 트레이닝복을 내려 주는 건 막아내지 못했다.
검붉은 나의 자지가 그녀의 눈에 비춰지자 얼굴을 돌리며 손으로 나의 자지를 가린다.
"오빠 정말... 나 갈래..."
하지만 나의 손에 잡힌 그녀의 허리는 그녀를 일어나지 못할정도로 구속이 되어있었고 가리겠다고 얹은 손은 나의 자지에 닿아서 나의 불뚝거리는 움직임을 그녀에게 모두 전달하고 있었다.
"따뜻하지? 오빠꺼... 네가 잡아주니깐 불끈거리잖아..."
"이러지 마요 오빠 언니올거에요"
"언니 안오면 괜찮은거야?"
"아니 그게 아니라 오빠...."
나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항문을 애무하고 있었다.
"오빠 나 이럴려구 부른거에요? 언니도 이럴려구 내보낸거구? 왜이래 오빠... 그만해..."
손이 점점 팬티를 젖히기 시작한다. 손을 저지하기 위해 손위로 체중을 옮겨 보지만 손은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오빠 손 더 들어오면 나 정말 화낼거에요..."
손을 잠시 멈추고 그녀의 손을 잡는다.
"오빠 이제 그만해요... 그냥 밥먹구 가려구 한건데 이게 머야 정말..."
"나 사실 오늘 너 보내기 싫어..."
"치... 바람피는거야?"
"바람이라고해도 좋고 머라해도 상관없다. 그냥 너랑 있어야 할듯한 느낌이야"
"왜? 왜 나야? 부인도 있으면서..."
"좋으니까...."
"어이없어 오빠 정말...."
시계는 12시가 조금넘어 지하철 막차도 끊기고 버스도 끊길 시간이었다.
한바탕 실랑이가 있고 나서 그녀의 몸에서 손을 떼고 나란히 소파에 앉아 멍하니 티비를 보며 난 담배를 한대 태웠다.
그녀 역시 이런 상황까지 온것이 약간은 어이가 없었는지 간혹 한숨을 내쉬며 멍하니 날 바라본다.
5분정도.... 그보다 조금 더 긴 시간이었을까? 정적이 흐른뒤에 난 전화기를 찾아 소파로 가져왔다.
GH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지 않기로 되어있었지만 UY으로 인해 전화를 걸게 된것을 알게된 그녀는 대응을 잘해주었다.
"응... 언제와?... 그래?... 여기 정리할라구.... 그럼 그거 해서 가져와, 내일 아침에 먹게... 응... .응... 그래 알았어 천천히 조심해서 해 올때 잘 가져와 조심해서... 응... "
"뭐래요 오빠 언니 지금 뭐한대??"
"찌개 끓여서 오려고 지금 끓이고 있대. 여기 파장한거 모르고... 한 30분정도 걸린다는데...가지고 와서 내일 먹으라고 너..."
"안그래도 괜찮은데 그래 언니도... "
한순간의 정적이 또 흐른다. 정적이 흐를때마다 어색함이 쌓여간다.
그 어색함이 어디에서 기인하는것인지 나도 알고 그녀도 알고 있기에 더욱더 어색해진다. 어색해질수록 말은 더 나오지 않는다.
"입으로 해줬으면 좋겠어. 물어보지 말고... "
"안돼요...."
"이걸로 끝내고 편하게 있는게 좋겠어... 마지막으로..."
"말도 안돼는 소리에요... 입으로 해달라니요... 오빠 제정신이에요?"
그녀는 일어나려 한다. 하지만 집에 갈수 있는 방법은 택시뿐이다.
자취생의 신분으로 택시를타고 6만원이 나오는 거리를 간다는건 사실 불가능하진 않지만 망설일 정도의 딜레마는 충분히 되어준다.
그 딜레마에 선 그녀의 모습을 낚아채서 자리에 다시 앉힌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나의 자지에 얹어준다.
한번의 경험은 길던 짧던 행해졌었던 사실 하나 만으로도 대담함을 부여해준다. 그녀의 손은 그대로 나의 자지에 머물러있는다.
"취기로 그랬다 치자... 입에 잠깐만 넣어줘... 정말 참을수 없을정도로 괴롭다...."
"괴로워서 그런거야 오빠...?? 내가 그런사람이야?"
이유는 없다. 솔직히 하고 싶으니깐 그런거다.
"됐어 오빠 알았어 해줄께. 하지만 알지? 이걸로 끝인거... 언니도 오빠도 이제 안보는거야..."
말로 내뱉는 모든 이야기들은 다시 주워담을수 없다는 사실때문에 내뱉는다는 사실 만으로 엄청난 의미를 가지게 되기도 하지만....
또한 일시성으로 인해 그 이후에 내가 그말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순간 그 말은 없었던 것이 되기도 한다. 물론 비열한 사람이 되겠지만 말이다.
지금 그녀의 말이 후자일거란 생각은 한치의 의심도 없다. 일은 벌어질 것이고 그 이후에 볼수 없게 될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유는 그 행위자체가 인간관계의 연을 끊는 이유가 될수 없기 때문이다.
"30초만 해줄께... 그리고 일어설게요..."
"....."
의미가 없는 대답이라면 굳이 하지 않아도 좋다. 그녀의 입속으로 자지가 들어간다.
입을 꼭 다물고 있었지만 약속은 약속이라 30초간의 펠라치오를 어쩔수 없이 해준다.
30초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미 입에 들어간 나의 자지는 30초의 약속을 지킬리가 없다. 또한 그녀도 입에 넣은이상 시간의 의미는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했는가 안했는가의 의미가 있을뿐 긴시간 했는가 짧은시간 했는가에 대한 의미는 없는것이었다.
"혀를 움직여줘"
꿈틀거리듯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녀의 혀를 느끼며 그녀의 머리를 잡는다.허리를 굽혀 그녀의치마를 들추고 그녀의 힙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보지가 젖어있을것이란 예상은 예상도 아니다.
남자의 자지를 입에 넣고 그남자의 손이 자신의 엉덩이가 아닌 어느부분의 맨살이라도 만지기 시작하면 다리사이가 흥건해지는 현상은 누구나 같은 것이었다.
"팬티 벗길께...."
"몰라 오빠. 언니한테 걸려도 나 당한거라고 말할거야..."
그녀는 내막을 아직 모르기에 여전히 GH이를 걱정하고 있다.
엎드려서 내자지를 입에 넣고 있는 자세여서 팬티를 벗기기가 힘들었다. 그녀를 일으켜 세울수 밖에 없었다.
"일어나봐"
그녀의 입에서 나온 자지는 그녀의 타액으로 번들거렸다. 그모습을 보자 창피함이 밀려왔는지 휴지로 닦아준다.
"이리 와서 서봐"
소파에 앉아 그녀를 앞에 세우고 치마를 올리기 시작했다. 차렷자세로 경직되어 있는 그녀의 모습이 이상하리만큼 귀여웠다. 치마가 들춰지고 흰색 팬티가 드러난다.
밴드에 손가락을 걸어 살며시 내려본다. 그녀의 보지가 드러나기전 음모가 드러날즈음 그녀는 눈을 감는다. 이윽고 갈라진 계곡이 보이고 손가락으로 계곡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
"참는거야?"
"....."
눈을 감고 있지만 나의 손길은 눈을 뜬것보다도 더 선명하게 느껴질것이다.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려주었다. 햐얀 속살은 역시 젊은 여자의 충분한 메리트였다.
"다리 조금 벌릴까?"
"....."
"UY아... 그냥 오늘 취기가 올라와서 그런걸로 생각하고 편하게 즐겨보는거 어때?"
"...."
"싫은거야?"
싫은것인지 물어보긴 했지만 대답을 원한건 아니었다. 지금까지 계속 싫다고 말한 여자를 이렇게까지 만들어놓고 물어보는 질문치고는 어이가 없는 수준인것이다.
하지만 그녀역시 대답을 할 상황은 아닌것이었다.
싫다고 대답을 할 것이었다면 내가 자지를 꺼냈을때 집을 박차고 나가는게 정상이었을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전에 과거 화장실이야기를 하며 한번 더 보고 싶다고 했을때 따귀라도 한대 때리고 집을 박차고 나가는게 상식적인 상황이었었다.
하지만 그녀역시 시기를 놓쳤고 그런상황에서 술을 마시게 된 이유로 이렇게 전개된 상황에 정확한 판단을 할수가 없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부정할수 없는 사실 하나는 내 자지를 입에넣고 펠라치오를 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그녀스스로도 성적인 쾌락에 있어 스스로가 원하는건 아닌가?
싫어하진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또하나 원하지 않지만 젖어오는 보지에서 다리를 움직일때마다 부드럽게 미끌어지는 사타구니의 느낌이 그녀로서 아무말도 할수 없게 만드는 것이었다.
"내일 아침이 되면 편할수 있을까 오빠?"
"응??"
"오늘 이렇게 된 상황에 대해 내일이 되면 편해질수 있겠냐고..."
"......"
"오빠도 자신없는거지? 언니한테도 미안한거고..."
미안하지만 그렇지 않다. 내일이 되면 네가 상상한거 이상으로 넌 편하게 될 것이고 자유로워질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지금 말을 하진 않는다. 스스로가 느끼는 것이다.
네가 말한대로 언니한테 미안했다면 하지 않았을 짓이다.
언니가 불편해 할 상황이라면 널 두고 가게에 간다는 핑계로 집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고 그 이전에 널 데리고 집에오는 일따위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미안한 감정 불안한 감정 모두 다 필요없는 소모적인 감성일뿐이다.
"내일이 되어보면 알겠지....오늘은 그냥 오늘일뿐이잖아..."
...
...
"엄마랑 하고싶다는 말은 오버스럽지 않아 오빠? 그냥 흥분되서 한말로 접으믄 안될까?
자기가 그러니깐 나도 엄마꺼 보고싶긴 한데... 엄마가 알면 화낼게 당연하니까...나도 겁나...가끔은 오빠한테 휘둘려서 나 망가지는 듯한 느낌이 들때 있거든...ㅜㅜ...
나좀 생각해주라..응??"
무시할수 없는 말이었지만 GH이가 들어오는 바람에 그냥 휴대폰을 닫았다.
"어서와. UY이는 얼마만이냐... 전에 회사에서보고 2년인가??"
"안녕하세요 오빠?"
"자기야 나는 좀 씻어야겠어 땀이 많이 나서..."
"차 에어컨 안나와? 왜 땀이 많이 나?"
"전에 가스충전해야 한다고 하고 안해줬잖아 덕분에 나도 얘도 다 땀으로 범벅이야..."
"그래? 알았어 주말에 충전할께... 샤워해 언능"
GH는 욕실로 향했고 난 상을 펴기 위해 작은방으로 가서 교자상을 꺼내 왔다.
"음악 틀어놓을까?"
오디오쪽에 서있는 UY에게 물어보았다. 사무실에서도 항상 째즈와 클래식을 듣던 그녀였다. 그래서 항상 싸우기 일쑤였다. 나는 락계열의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아직도 락좋아해요?"
"음악적취향은 쉽게 변하는게 아니니까.... 그래도 오늘은 너있으니깐 그냥 째즈 듣지 뭐."
"..."
"..."
정적이 잠깐 흐른뒤에 음악이 흘러 나온다.
"너도 샤워해 괜찮으니까..."
"아니에요."
"그럼 뭐, 편하게 해... 나도 지금 들어와서 난 샤워를 좀 해야 할거 같아. GH나오면 나 샤워해야겠다."
"네. 전 그냥 음악 듣고 있을게요."
상을 펴서 음식이 차려지고 GH이 나왔다. 난 속옷을 들고 욕실로 향하면서 먼저 시작하라고 말을 했다.
샤워를 하는 도중에 거실에서 자잘하게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음악소리에 묻혀 무슨말인지는 전혀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니 둘이 나를 바라보는 눈이 샤워전과 달라져있음을 알수 있었다.
"왜?"
"왜라뇨 오빠... 그거 이야기 한거에요?"
"뭘?"
난 무슨말인지 도통 모르겠단 표정으로 되물을수밖에 없었고 그걸 바라보는 GH이는 뭐가 웃긴지 킥킥대기만 할뿐이었다.
"그거 말하셨다믄서요..."
"뭘? 뭘말했다는거야?"
"화장실 치마사건..."
UY이 얼굴을 붉히며 말한다. GH은 참았던 웃음을 터뜨린다. 나도 피식 웃음이 나온다.
"난또 뭐 대단한거라고..."
"오빠!!"
"뭐어때 그냥 지나간 일인데..."
웃자고 한일이지만 그녀의 얼굴은 붉게 물들어 약간은 화가난 듯한 표정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초밥 왜 안먹고 있어? 나 기다린거야?"
화제를 돌린다. 어차피 민망한 이야기 길게 할 이유는 없었다.
"같이 먹어야지 자기야도 저녁 안먹었잖아. 뭐 몇분이나 기다렸다고..."
"그래 같이 먹어야죠 오빠도..."
다행히 돌린 화제로 이야기는 전환이 되었다. 초밥은 금새 바닥이 나고 냉장고에서 소주를 한병 꺼내 한잔씩 돌리고 있었다.
GH는 안주를 하겠다고 불고기를 볶고 있었다. 이야기는 자연스레 학교이야기에서 회사이야기로 넘어가며 건축업무에 관한 이야기로 한창 무르익고 있었다.
이야기가 길어지면서 냉장고에 있던 소주는 모두 동이 났고 양주를 꺼내와서 땄다.
"UY아 냉장고에 얼음 좀 줄래?"
"네"
"냉장고에 얼음 없어 자기야"
"없네요 오빠..."
"어쩌지??"
얼음이 없다. 대학때 다친 발목부상으로 얼음찜질을 간혹 해서 항상 얼음은 가득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냉장고를 청소하면서 모두 버린걸 깜빡하고 있었던 터였다.
"자기야가 처가집가서 좀 얻어오믄 안될까?"
GH에게 부탁했다.
이미 불고기는 소주안주로 모두 소비를 한터라 안주도 없었다.
GH이가 현관을 나설때 따라가 안주도 좀 가져다 달라고 하려 했지만 GH이의 말로 인해 아무말도 못하고 알았다는 말만 해주었다.
"나 오늘 안들어오는게 좋겠지?"
그녀를 보내고 다시 돌아와 앉았다. 냉장고에 얼음이 하나도 없던것이 아니어서 서너개의 얼음조각으로 온더락을 만들어 UY에게 주었다.
난 그냥 스트레이트를 마실수 밖에 없었다. 취기가 어느정도 오를즈음 그녀의 자세도 조금씩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바닥에 앉아 먹던 그녀는 소파에 기대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다리도 힘이 풀리기 시작했는지 한쪽으로 가지런히 모았던 다리는 쭈욱 펴서 꼬고 앉아 있었다.
"많이 피곤하지?"
"술을 많이 먹어서요...."
"자고가... 어차피 자취방가서 자면 내일아침도 못먹고 출근하게 될텐데.... GH이가 아침 해줄거니깐 먹구 출근해. 방도 하나 더 있으니깐 조금 불편해도 그냥 자고 가는게 좋을듯 싶다."
"그럴까봐요. 언니오면 말씀드리고 그래야겠어요."
"안방에 가면 서랍에 언니 옷있어 샤워하고 갈아입어."
"이따가요. 언니오면 그럴께요..."
"이럴거면서 아까 그냥 샤워하지...."
"밥만 먹고 가려고 했거든요... 술자리가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어요..."
"암튼 뭐 편하게 있어"
살짝 갈증이 밀려온다. 물이 필요한듯 싶다. 냉장고에 물이 있을텐데 가기가 귀찮아진다. 취기가 많이 올라오는듯 싶다. 문득 아무이유없이 섹스가 하고 싶어진다.
"그래 맞아 섹스가 하고싶은거야..."
취기를 빌려 말을 꺼낸다.
"이리와서 옆에 앉아봐..."
"네?"
그녀의 대답소리에도 다분히 취기가 서려있다.
"네? 뭐라고 하신거에요?..."
"옆에 와서 앉아보라고.... 아니다 내가 그리로 가지 뭐..."
그녀에게 다가가 앉는다. 정신은 차리려 하지만 몸은 그렇지 못해 그녀의 옆에 털썩 주저 앉는다. 그리고 그녀의 귀에 살며시 속삭였다.
"사실 머 말하자면 그때 너 팬티 약간 젖은것도 봤다. 볼일 보고 묻은건지 아님 내가 봐서 흥분되서 나온건지 모르지만 암튼 보이더라."
취기서린 이야기 였지만 그리고 그녀역시 취기가 상당했지만 또박또박 그 말들을 알아들었다.
"오빠는 그런거 봤다는 말이 지금 나와요? 사람 창피하게..."
다소 어이없다는 얼굴로 물어본다.
"창피하긴 사실인데 뭘... 그런데 그때는 왜인지 모르게 흥분이 되지 않았어...흐흐"
"흥분이라니... 무슨말 하는거야 오빠...."
"다른사람 같으면 흥분해서 더 보고 싶고 자세히 보고 싶었을건데 난 그냥 가려줬잖아..."
"그게 정상인거에요... 아유 참... 그리고 그이야기 그만해요... 창피하게 하지 말고 술이나 마셔요 언능.... 언니는 왜 안오는거야..."
얼굴은 다시 발개지고 내게서 조금 떨어져 앉는다. 그녀의 어깨를 살짝 잡으며 귀에다 다시 속삭였다.
"말나온김에 한번 더 보면 안될까? 또 보고 싶다..."
어이없어 하는 그녀의 표정과 정적...
난 그냥 웃음으로 넘기며 다시 자세를 바로잡았다.
"드세요 오빠.. 그리고 그런말 이제 안하기...알았죠? 또그러면 언니한테 말할거에요..."
"알았어"
언니는 왜 안오는지 궁금한가보다. 계속 현관을 바라본다.
피곤한지 그녀는 술잔을 더이상 들지 않는다. 그리곤 살며시 고개를 떨군다. 난 자리를 정리하고 남은 술잔을 모두 비웠다.
그녀는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숨만 내쉬고 있는다. 나의 손은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허벅지로 다시 내려오고 다시 치마속으로 들어가 보지를 찾는다.
그녀는 손길을 느끼고 그대로 조용히 눈을 뜬다.
"오빠... "
"..."
"오빠..."
그녀는 자신의 치마속으로 들어온 손에 대해 저항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현실적 인지를 깨우려 침착하게 불러본다. 하지만 그것에 응하지 않고 나의 손은 그녀의 보지를 계속 찾고 있는다.
"키스해줄래?"
대답대신 그녀의 이성을 흔드는 질문을 한다.
그녀는 그냥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보다 정상적으로 평범하게 되돌릴수 있는지 생각을 해보지만 이미 상황은 평범함과는 상당한 괴리를 보이며 멀어져가고 있었다.
"오빠 그냥 한번 보여주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냥 한번 보여줄께 그걸로 그만해... 그리고 비밀 지키구요 알았죠? 언니 오기전에... 응??"
"..."
"..."
"치마 올려봐 UY아...."
소심하게 치마끝을 잡고 조금씩 올려준다. 쉬폰치마의 속으로 그녀의 팬티가 살짝 보인다. GH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다.
"저 창피해요... 이제 그만"
치마가 다시 내려온다. 치마가 내려오자 다시 손이 치마속을 향한다. 그녀의 손에 제지당한채 반쯤 치마속으로 들어가 있는 손에 조금씩 힘이 들어간다.
"내가 그냥 들춰서 만져주는게 좋아서 그래? 그냥 한번만 보믄 안되는건가?"
"그만해요 오빠 정말 창피해요...그리고 언니도 올때 된거 같은데..."
"그럼 이리 옆에 앉아봐"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고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살짝 안쪽으로 파고들어 항문쪽을 쓸어 내리고 다시 허리로 돌아온다.
"오빠 여기까지만요... 더하면 저 이제 언니얼굴 못봐요. "
난 나의 자지를 꺼내어 보여주었다. 그녀는 나의 손을 잡았지만 밴드로 되어있는 트레이닝복을 내려 주는 건 막아내지 못했다.
검붉은 나의 자지가 그녀의 눈에 비춰지자 얼굴을 돌리며 손으로 나의 자지를 가린다.
"오빠 정말... 나 갈래..."
하지만 나의 손에 잡힌 그녀의 허리는 그녀를 일어나지 못할정도로 구속이 되어있었고 가리겠다고 얹은 손은 나의 자지에 닿아서 나의 불뚝거리는 움직임을 그녀에게 모두 전달하고 있었다.
"따뜻하지? 오빠꺼... 네가 잡아주니깐 불끈거리잖아..."
"이러지 마요 오빠 언니올거에요"
"언니 안오면 괜찮은거야?"
"아니 그게 아니라 오빠...."
나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항문을 애무하고 있었다.
"오빠 나 이럴려구 부른거에요? 언니도 이럴려구 내보낸거구? 왜이래 오빠... 그만해..."
손이 점점 팬티를 젖히기 시작한다. 손을 저지하기 위해 손위로 체중을 옮겨 보지만 손은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오빠 손 더 들어오면 나 정말 화낼거에요..."
손을 잠시 멈추고 그녀의 손을 잡는다.
"오빠 이제 그만해요... 그냥 밥먹구 가려구 한건데 이게 머야 정말..."
"나 사실 오늘 너 보내기 싫어..."
"치... 바람피는거야?"
"바람이라고해도 좋고 머라해도 상관없다. 그냥 너랑 있어야 할듯한 느낌이야"
"왜? 왜 나야? 부인도 있으면서..."
"좋으니까...."
"어이없어 오빠 정말...."
시계는 12시가 조금넘어 지하철 막차도 끊기고 버스도 끊길 시간이었다.
한바탕 실랑이가 있고 나서 그녀의 몸에서 손을 떼고 나란히 소파에 앉아 멍하니 티비를 보며 난 담배를 한대 태웠다.
그녀 역시 이런 상황까지 온것이 약간은 어이가 없었는지 간혹 한숨을 내쉬며 멍하니 날 바라본다.
5분정도.... 그보다 조금 더 긴 시간이었을까? 정적이 흐른뒤에 난 전화기를 찾아 소파로 가져왔다.
GH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지 않기로 되어있었지만 UY으로 인해 전화를 걸게 된것을 알게된 그녀는 대응을 잘해주었다.
"응... 언제와?... 그래?... 여기 정리할라구.... 그럼 그거 해서 가져와, 내일 아침에 먹게... 응... .응... 그래 알았어 천천히 조심해서 해 올때 잘 가져와 조심해서... 응... "
"뭐래요 오빠 언니 지금 뭐한대??"
"찌개 끓여서 오려고 지금 끓이고 있대. 여기 파장한거 모르고... 한 30분정도 걸린다는데...가지고 와서 내일 먹으라고 너..."
"안그래도 괜찮은데 그래 언니도... "
한순간의 정적이 또 흐른다. 정적이 흐를때마다 어색함이 쌓여간다.
그 어색함이 어디에서 기인하는것인지 나도 알고 그녀도 알고 있기에 더욱더 어색해진다. 어색해질수록 말은 더 나오지 않는다.
"입으로 해줬으면 좋겠어. 물어보지 말고... "
"안돼요...."
"이걸로 끝내고 편하게 있는게 좋겠어... 마지막으로..."
"말도 안돼는 소리에요... 입으로 해달라니요... 오빠 제정신이에요?"
그녀는 일어나려 한다. 하지만 집에 갈수 있는 방법은 택시뿐이다.
자취생의 신분으로 택시를타고 6만원이 나오는 거리를 간다는건 사실 불가능하진 않지만 망설일 정도의 딜레마는 충분히 되어준다.
그 딜레마에 선 그녀의 모습을 낚아채서 자리에 다시 앉힌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나의 자지에 얹어준다.
한번의 경험은 길던 짧던 행해졌었던 사실 하나 만으로도 대담함을 부여해준다. 그녀의 손은 그대로 나의 자지에 머물러있는다.
"취기로 그랬다 치자... 입에 잠깐만 넣어줘... 정말 참을수 없을정도로 괴롭다...."
"괴로워서 그런거야 오빠...?? 내가 그런사람이야?"
이유는 없다. 솔직히 하고 싶으니깐 그런거다.
"됐어 오빠 알았어 해줄께. 하지만 알지? 이걸로 끝인거... 언니도 오빠도 이제 안보는거야..."
말로 내뱉는 모든 이야기들은 다시 주워담을수 없다는 사실때문에 내뱉는다는 사실 만으로 엄청난 의미를 가지게 되기도 하지만....
또한 일시성으로 인해 그 이후에 내가 그말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순간 그 말은 없었던 것이 되기도 한다. 물론 비열한 사람이 되겠지만 말이다.
지금 그녀의 말이 후자일거란 생각은 한치의 의심도 없다. 일은 벌어질 것이고 그 이후에 볼수 없게 될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유는 그 행위자체가 인간관계의 연을 끊는 이유가 될수 없기 때문이다.
"30초만 해줄께... 그리고 일어설게요..."
"....."
의미가 없는 대답이라면 굳이 하지 않아도 좋다. 그녀의 입속으로 자지가 들어간다.
입을 꼭 다물고 있었지만 약속은 약속이라 30초간의 펠라치오를 어쩔수 없이 해준다.
30초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미 입에 들어간 나의 자지는 30초의 약속을 지킬리가 없다. 또한 그녀도 입에 넣은이상 시간의 의미는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했는가 안했는가의 의미가 있을뿐 긴시간 했는가 짧은시간 했는가에 대한 의미는 없는것이었다.
"혀를 움직여줘"
꿈틀거리듯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녀의 혀를 느끼며 그녀의 머리를 잡는다.허리를 굽혀 그녀의치마를 들추고 그녀의 힙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보지가 젖어있을것이란 예상은 예상도 아니다.
남자의 자지를 입에 넣고 그남자의 손이 자신의 엉덩이가 아닌 어느부분의 맨살이라도 만지기 시작하면 다리사이가 흥건해지는 현상은 누구나 같은 것이었다.
"팬티 벗길께...."
"몰라 오빠. 언니한테 걸려도 나 당한거라고 말할거야..."
그녀는 내막을 아직 모르기에 여전히 GH이를 걱정하고 있다.
엎드려서 내자지를 입에 넣고 있는 자세여서 팬티를 벗기기가 힘들었다. 그녀를 일으켜 세울수 밖에 없었다.
"일어나봐"
그녀의 입에서 나온 자지는 그녀의 타액으로 번들거렸다. 그모습을 보자 창피함이 밀려왔는지 휴지로 닦아준다.
"이리 와서 서봐"
소파에 앉아 그녀를 앞에 세우고 치마를 올리기 시작했다. 차렷자세로 경직되어 있는 그녀의 모습이 이상하리만큼 귀여웠다. 치마가 들춰지고 흰색 팬티가 드러난다.
밴드에 손가락을 걸어 살며시 내려본다. 그녀의 보지가 드러나기전 음모가 드러날즈음 그녀는 눈을 감는다. 이윽고 갈라진 계곡이 보이고 손가락으로 계곡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
"참는거야?"
"....."
눈을 감고 있지만 나의 손길은 눈을 뜬것보다도 더 선명하게 느껴질것이다.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려주었다. 햐얀 속살은 역시 젊은 여자의 충분한 메리트였다.
"다리 조금 벌릴까?"
"....."
"UY아... 그냥 오늘 취기가 올라와서 그런걸로 생각하고 편하게 즐겨보는거 어때?"
"...."
"싫은거야?"
싫은것인지 물어보긴 했지만 대답을 원한건 아니었다. 지금까지 계속 싫다고 말한 여자를 이렇게까지 만들어놓고 물어보는 질문치고는 어이가 없는 수준인것이다.
하지만 그녀역시 대답을 할 상황은 아닌것이었다.
싫다고 대답을 할 것이었다면 내가 자지를 꺼냈을때 집을 박차고 나가는게 정상이었을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전에 과거 화장실이야기를 하며 한번 더 보고 싶다고 했을때 따귀라도 한대 때리고 집을 박차고 나가는게 상식적인 상황이었었다.
하지만 그녀역시 시기를 놓쳤고 그런상황에서 술을 마시게 된 이유로 이렇게 전개된 상황에 정확한 판단을 할수가 없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부정할수 없는 사실 하나는 내 자지를 입에넣고 펠라치오를 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그녀스스로도 성적인 쾌락에 있어 스스로가 원하는건 아닌가?
싫어하진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또하나 원하지 않지만 젖어오는 보지에서 다리를 움직일때마다 부드럽게 미끌어지는 사타구니의 느낌이 그녀로서 아무말도 할수 없게 만드는 것이었다.
"내일 아침이 되면 편할수 있을까 오빠?"
"응??"
"오늘 이렇게 된 상황에 대해 내일이 되면 편해질수 있겠냐고..."
"......"
"오빠도 자신없는거지? 언니한테도 미안한거고..."
미안하지만 그렇지 않다. 내일이 되면 네가 상상한거 이상으로 넌 편하게 될 것이고 자유로워질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지금 말을 하진 않는다. 스스로가 느끼는 것이다.
네가 말한대로 언니한테 미안했다면 하지 않았을 짓이다.
언니가 불편해 할 상황이라면 널 두고 가게에 간다는 핑계로 집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고 그 이전에 널 데리고 집에오는 일따위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미안한 감정 불안한 감정 모두 다 필요없는 소모적인 감성일뿐이다.
"내일이 되어보면 알겠지....오늘은 그냥 오늘일뿐이잖아..."
...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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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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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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