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일기] - (악마와의 계약)[거꾸로 가는 일기] - (악마와의 계약) 5부
# 1 사랑받는여자
"굉장히 .. 슬픈 꿈을 꿨다는 건 알겠는데..
그 꿈 내용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아.. "
자기가 꾼 꿈 내용을 기억하려고 애쓰는
이남자. 지금 내옆에 앉아있는 이남자.
얼마전에 나한테 고백했던 그남자.
"그래.. 무슨꿈일까..? 무슨 꿈이길래 네 눈동자가 아직도 촉촉히 젖어있을까..? 궁금하네..
정말 정말 궁금하네.. "
애교섞인 내말에 금새 환하게 웃어주며
"꿈은 반대라는데 오늘 굉장히 좋은일이 생길려나? 아하!! 널 만날려고 그랬나봐?"
하고 농담섞인 얘기를 하며
내가 추울까봐 자기의 옷을 벗어서 덮어주는 이 남자.
사소한것 하나에도 진지해진다는게 웃길때도 있는 이남자.
작은것 하나에도 세심한 배려를 해줄줄 아는 이남자.
그런점 하나하나에 사랑을 열정적으로 할줄 아는 남자.
... 알고 있었다.
그가 언제나 매일같이 내모습을 훔쳐보고 있었다는걸.
몇번 만나보고 친해지면서
알게 되었다...
이 남자가 날 정말로 아껴주며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그가 좋아져가기 시작한다.
# 2 사랑하는 남자
"굉장히.. 슬픈 꿈을 f다는 건 알겠는데..
그 꿈 내용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아.. "
그녀와 공원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녀가 내 얘기를 귀기울여 들어주다가
애교섞인 목소리로 환하게 웃어주며 받아준다.
"그래 무슨 꿈일까? 무슨 꿈이길래 우리 준기 눈동자가 아직도 촉촉히 젖어있을까~ 궁금하네..
정말 정말 궁금하네~~"
이런 그녀가 내겐 너무 사랑스럽다.
근데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다.
예전부터 가끔 아팠지만 특별히 몸에 이상은 없었다.
근데 요즘따라 아플때가 많아진것 같다.
아프지만 참을만해서..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그녀가 이런 모습보면 걱정할까봐..
그리고 그녀에겐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이런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잠시 나를 속였다.
아프지만 겉은 농담을 던지며 웃고있는 내 모습.
"꿈은 반대라는데 오늘 좋은일이 생길려나? 아하!! 널 만나려고 그랬나봐!"
[미안해 너한텐 항상 솔직하고 싶었는데 이런 모습은 보여주기가 싫어]
이런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 말을 듣고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지만 왠지 한편으로는 슬프게 느껴진다.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도 문득 참을수없을 만큼 그리워진다.
미소짓는 그녀를 보면서 일시적인 통증같은건 내 마음 깊숙히
잠시 숨겨둔다.
그녀에겐,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좋은 기억만 남겨주고 싶어서..
그녀와 좋은 추억만 만들고 싶어서..
그녀를 바래다 주면서
그녀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내얼굴에 뭐 묻었어 뭘그리 쳐다봐~"
하며 웃는 그녀를 보며
미치도록..
사랑한다는 말을 미치도록 해주고 싶다.
하지만 그 말은 내 맘속에서만 맴돌뿐
그녀가 손을 흔들며 집으로 들어갈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가슴과 입술은 한뼘차이인데 왜
가슴에 담아둔 말을 입으로 꺼내긴 이렇게 힘든걸까.."
사랑해.. 널 사랑해..
너무나도 널
사랑..해
─────
2003년 11월 22일 일기
그녀와 공원에 앉아서 얘기를 했다.
사소한 내 얘기에도 귀기울여 들어주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얘기하는 도중에
머리가 잠시 어지럽고 아팠지만
그녀가 걱정할까봐
그녀앞에선 아프지 않은척을 했다.
그녀를 바래다주고 오는길에
많이 어지럽고 머리가 아팠다.
그동안 너무 무리를 했나.
몸이 예전같지 않다. (웃음)
───────
그가 잠에 들고
열려진 창가 사이로 차가운 바람이 들어온다.
바람은 그의 머리를 한번 쓱하니 올려주고 나서
덮혀져 있던 일기장을 펼친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흔들거리며 넘어간다.
2003년 11월 22일 오늘자 일기에서
한참을 뒤로 펄럭이더니
마지막장에 멈춰 일기장이 펼쳐졌다.
그리곤 빈 페이지의 여백에 흐릿흐릿하게 글자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2005년 12월 24일
그녀를 사랑할수 없는 사실에
난 악마와 계약을 했다.
그녀를 사랑할수 있게 해달라고
악마는 그 소원을 이루어주는 조건으로
그녀가 날 사랑하게 되면
내가 죽는다고 했다.
내 남은 삶을 다 걸어도 좋으니
그녀와 단 하루라도 좋으니
사랑할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 그것이 꿈이었는진
잘 모르겠다.
다만 아직도 기억나는 건
그 악마가 나에게 했던 말..
아주 낮게 깔린 목소리로
그는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자고나서 눈을 뜨면 니가 그토록 바래왔던
꿈이 현실이 될거야. "
# 1 사랑받는여자
"굉장히 .. 슬픈 꿈을 꿨다는 건 알겠는데..
그 꿈 내용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아.. "
자기가 꾼 꿈 내용을 기억하려고 애쓰는
이남자. 지금 내옆에 앉아있는 이남자.
얼마전에 나한테 고백했던 그남자.
"그래.. 무슨꿈일까..? 무슨 꿈이길래 네 눈동자가 아직도 촉촉히 젖어있을까..? 궁금하네..
정말 정말 궁금하네.. "
애교섞인 내말에 금새 환하게 웃어주며
"꿈은 반대라는데 오늘 굉장히 좋은일이 생길려나? 아하!! 널 만날려고 그랬나봐?"
하고 농담섞인 얘기를 하며
내가 추울까봐 자기의 옷을 벗어서 덮어주는 이 남자.
사소한것 하나에도 진지해진다는게 웃길때도 있는 이남자.
작은것 하나에도 세심한 배려를 해줄줄 아는 이남자.
그런점 하나하나에 사랑을 열정적으로 할줄 아는 남자.
... 알고 있었다.
그가 언제나 매일같이 내모습을 훔쳐보고 있었다는걸.
몇번 만나보고 친해지면서
알게 되었다...
이 남자가 날 정말로 아껴주며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그가 좋아져가기 시작한다.
# 2 사랑하는 남자
"굉장히.. 슬픈 꿈을 f다는 건 알겠는데..
그 꿈 내용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아.. "
그녀와 공원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녀가 내 얘기를 귀기울여 들어주다가
애교섞인 목소리로 환하게 웃어주며 받아준다.
"그래 무슨 꿈일까? 무슨 꿈이길래 우리 준기 눈동자가 아직도 촉촉히 젖어있을까~ 궁금하네..
정말 정말 궁금하네~~"
이런 그녀가 내겐 너무 사랑스럽다.
근데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다.
예전부터 가끔 아팠지만 특별히 몸에 이상은 없었다.
근데 요즘따라 아플때가 많아진것 같다.
아프지만 참을만해서..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그녀가 이런 모습보면 걱정할까봐..
그리고 그녀에겐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이런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잠시 나를 속였다.
아프지만 겉은 농담을 던지며 웃고있는 내 모습.
"꿈은 반대라는데 오늘 좋은일이 생길려나? 아하!! 널 만나려고 그랬나봐!"
[미안해 너한텐 항상 솔직하고 싶었는데 이런 모습은 보여주기가 싫어]
이런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 말을 듣고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지만 왠지 한편으로는 슬프게 느껴진다.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도 문득 참을수없을 만큼 그리워진다.
미소짓는 그녀를 보면서 일시적인 통증같은건 내 마음 깊숙히
잠시 숨겨둔다.
그녀에겐,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좋은 기억만 남겨주고 싶어서..
그녀와 좋은 추억만 만들고 싶어서..
그녀를 바래다 주면서
그녀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내얼굴에 뭐 묻었어 뭘그리 쳐다봐~"
하며 웃는 그녀를 보며
미치도록..
사랑한다는 말을 미치도록 해주고 싶다.
하지만 그 말은 내 맘속에서만 맴돌뿐
그녀가 손을 흔들며 집으로 들어갈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가슴과 입술은 한뼘차이인데 왜
가슴에 담아둔 말을 입으로 꺼내긴 이렇게 힘든걸까.."
사랑해.. 널 사랑해..
너무나도 널
사랑..해
─────
2003년 11월 22일 일기
그녀와 공원에 앉아서 얘기를 했다.
사소한 내 얘기에도 귀기울여 들어주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얘기하는 도중에
머리가 잠시 어지럽고 아팠지만
그녀가 걱정할까봐
그녀앞에선 아프지 않은척을 했다.
그녀를 바래다주고 오는길에
많이 어지럽고 머리가 아팠다.
그동안 너무 무리를 했나.
몸이 예전같지 않다. (웃음)
───────
그가 잠에 들고
열려진 창가 사이로 차가운 바람이 들어온다.
바람은 그의 머리를 한번 쓱하니 올려주고 나서
덮혀져 있던 일기장을 펼친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흔들거리며 넘어간다.
2003년 11월 22일 오늘자 일기에서
한참을 뒤로 펄럭이더니
마지막장에 멈춰 일기장이 펼쳐졌다.
그리곤 빈 페이지의 여백에 흐릿흐릿하게 글자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2005년 12월 24일
그녀를 사랑할수 없는 사실에
난 악마와 계약을 했다.
그녀를 사랑할수 있게 해달라고
악마는 그 소원을 이루어주는 조건으로
그녀가 날 사랑하게 되면
내가 죽는다고 했다.
내 남은 삶을 다 걸어도 좋으니
그녀와 단 하루라도 좋으니
사랑할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 그것이 꿈이었는진
잘 모르겠다.
다만 아직도 기억나는 건
그 악마가 나에게 했던 말..
아주 낮게 깔린 목소리로
그는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자고나서 눈을 뜨면 니가 그토록 바래왔던
꿈이 현실이 될거야.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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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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