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집]자유로운 상상[단편집] 자유로운 상상 5부 - 하룻밤에 낯선 두 남자를..
남편의 회사에서 주최한 직원 단합대회가 있었다. 이번에는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는 자리라 연주도 남편과 함께 회사에서 제공하는 버스에 올라 강원도로 향했다. 모처럼 남편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좋은 기분으로 여행 길에 올랐지만 남편의 직장상사인 김부장의 은근한 시선이 연주는 부담스러웠다. 소문에 의하면 그는 여성편력이 심한 남자라고 했다. 그런 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회사에서 미리 빌려놓은 팬션에 여장을 푼 사람들은 일정에 따라 등산을 하고 돌아와 곧바로 저녁 식사와 함께 하는 술자리가 벌어졌다. 남편의 옆에 앉아 직원들이 권하는 술을 마시던 연주는 달아오르는 술기운에 어지러움을 느끼고는 바깥 공기를 쐬려는 생각에 혼자 밖으로 나왔다. 팬션 주변에는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어 멀리 나가지는 못했지만 오솔길을 따라 팬션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걸으면서 밤바람을 쐬고 있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었지만 숲 속의 밤은 한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의 별을 올려다 보고 있을 때 뒤쪽에서 발걸음 소리가 나는 것을 들은 연주는 깜짝 놀라며 얼른 몸을 돌려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았다.
“누..누구세요?”
“접니다. 김부장.”
어둠 속에서 얼굴을 드러낸 김부장을 확인한 연주는 마음을 놓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를 경계했다.
“혼자 여기서 뭐하세요?”
“아, 네. 바람 좀 쐬려구요.”
“밤이라 위험한데.. 이렇게 혼자 계시면 안되죠.”
김부장은 걱정하는 척 하며 그녀에게로 다가섰다.
“안 마시던 술을 마셨더니 머리가 좀 아파서요.”
“술이 약하신가 보군요?”
“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나 저나 이번 승진 때 이대리도 승진 대상인데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보다 그 이가 더 걱정이죠. 부장님이 뒤에서 잘 챙겨주신다고 하시던데..”
“하하. 이대리야 뭐. 제 학교 후배도 되고 하니 당연히 신경을 많이 써야죠.”
“이번 승진 심사 때 부장님도 심사위원으로 참여 하신다면서요? 잘 좀 봐주세요.”
“하하. 그래야죠. 저도 바람 좀 쐴까 하는데 같이 걸으실까요? 승진 문제에 관한 얘기 좀 하고요.”
“네.”
김부장이 덫을 놓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연주는 그의 제안을 거절 할 수 없는 입장이라 순순히 응하고 그를 따라 나섰다. 오솔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가자 작은 계곡이 앞에 보였다. 김부장은 계곡길을 따라 조금 걷다가 조금 넓직한 바위 하나를 발견하고는 그 위로 올랐다. 숲에 가려진 으슥한 곳이라 그런 곳에 그와 함께 있는 것이 탐탁지 않았지만 연주는 그를 따라 바위에 올라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러자 김부장도 그녀의 옆에 나란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오랜만에 야외에 나오니까 좋죠?”
“네. 좋네요. 가슴도 확 트이고.”
김부장은 달빛에 비치는 그녀의 모습을 훔쳐보면서 묘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부하 직원들의 아내들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미모를 지닌 여자였다. 학창 시절 축제 때 두 번이나 퀸으로 뽑혔다고 들은 적이 있었다. 그런 타이틀이 아니라도 그녀는 남자들의 시선을 끌 정도의 미모와 몸매를 지니고 있었다. 김부장은 무릎을 구부려 세우고 팔로 감싼 채 앉아 있는 그녀를 훔쳐보면서 안아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고 있었다.
“날이 쌀쌀한데 이거라도 좀 걸치세요.”
김부장은 호의를 베푸는 척 입고 있던 얇은 점퍼를 그녀의 어깨 위에 덮어 주었다.
“어머, 괜찮은데.. 부장님도 추우시잖아요.”
“전 남잔데요. 뭐.”
연주는 그의 호의를 거절하고 싶었지만 괜히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거절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승진 대상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번에는 그 이도 꼭 승진 했으면 하더라고요. 부장님께 부탁 좀 드릴게요. 신경 좀 많이 써주세요.”
“하하. 그래야죠. 그런데 우리 이대리 사모님은 미모가 참 대단하세요. 어디에 두어도 눈에 띌 것 같아요.”
“어머, 왜 그러세요. 부끄럽게.”
“하하. 농담이 아니라 정말 예쁘신 것 같아요. 나이 먹은 저도 마음이 설렐 정도니까.”
연주는 그를 경계하면서도 계속되는 그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 어쩔 줄 몰라 했다. 여자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는 얘기를 하는 동안 자꾸만 그녀의 몸으로 붙어 앉고 있었다. 연주도 그것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설마 그가 부하직원의 아내에게 무슨 짓을 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에 크게 경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그녀의 섣부른 방심이었다. 잠시 침묵이 흐르는 동안 연주는 어색함을 느끼며 달빛에 비치는 냇가를 내려다 보고 있었지만 그의 시선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는 자꾸만 부담이 느껴졌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앉아 있던 연주가 그에게 고개를 돌리자 그는 은근한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당황한 연주가 어쩔 줄 몰라 하며 고개를 숙이자 김부장은 은근한 말투로 말했다.
“연주씨는 참 예쁘군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더 예쁜 것 같아요.”
연주는 그의 은근한 말투에 소름이 끼치는 기분이었다. 어서 그 자리를 피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이미 늦은 판단이었다. 갑자기 김부장의 손이 다가와 허리를 감아 안으며 그녀를 바짝 끌어당겼다.
“어머, 왜..왜 이러세요? 이러시면 안돼요. 어서 이거 놓으세요. 부장님.”
“오래 전부터 연주씨를 마음에 두고 있었어요.”
“이..이러시면 안 되요. 부장님.”
“가만히 있어봐요.”
“아..안돼요.”
당황한 연주는 온 힘을 다해 겨우 그의 손을 뿌리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자 김부장은 정색을 하고는 그녀를 올려다 보며 말했다.
“이대로 가면 아마 이대리 그 친구 승진에 별로 도움이 안 될 겁니다.”
연주는 그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말았다. 그의 말은 그녀에게 협박이나 다름없는 소리였다. 직위를 이용해 남편의 승진을 빌미로 자신을 어떻게 해보려는 수작이었다. 말로만 듣던 그런 일이 자신에게 생기자 연주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어차피 서로 돕고 사는 게 좋죠. 이대리의 승진 문제를 내가 도와주는 대신 연주씨를 한번 안아보는 게 그렇게 잘못 된 일이던가요? 받는 게 있으면 줄 줄도 알아야죠.”
“어..어떻게.. 그런..”
“뭐 싫다면 그냥 올라가도 됩니다. 나야 손해 볼 건 없으니 말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그냥 올라가면 이대리 승진 문제는 장담할 수 없으니 그렇게 아세요.”
연주는 머리 속이 텅 비어버리는 느낌이었다. 어떻게든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남편이 그토록 원하는 승진 문제는 곧 경제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후들거리는 두 다리로 겨우 몸을 지탱하고 서있던 연주는 아무 말도 못한 채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생각 잘했어요. 진작에 그렇게 나왔으면 좋았잖아요.”
김부장은 주저앉은 그녀를 들어 안아 펴고 자신의 다리 위에 앉혀 놓고 두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끌어 안았다. 연주는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남편 하나만을 보고 살아온 그녀에게 김부장의 그런 행동은 너무나 두렵고 충격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거부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남편의 승진을 빌미로 자신을 협박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는 그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통이 넓은 반바지를 입고 있던 그녀의 다리 사이로 그의 손이 파고들자 그녀는 당황하며 그의 손을 잡았다.
“자꾸 이러지 말아요. 그냥 순순히 응하는 게 좋을 거에요. 여긴 아무도 없으니 누가 볼 걱정 따위는 안 해도 되요. 서로 좋은 게 좋은 거잖아요. 안 그래요? 시간 끌지 말고 빨리 끝냅시다. 늦으면 늦을수록 다른 사람들한테 의심 받을 테니 말이에요.”
그의 말을 들은 연주는 늦게 들어간다면 남편이 자신을 찾아 나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일었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그의 손을 잡고 있던 연주는 손에 힘을 풀고 말았다. 그에게 몸을 주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지만 어차피 당해야 할 일이라면 빨리 끝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그녀가 손에 힘을 풀자 김부장은 바지 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 팬티가 있는 곳까지 파고들었다.
그의 손이 음부에 닿았을 때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몸을 움츠렸지만 더 이상 그를 막지 않았다. 그저 두 손을 주먹을 쥐고 두려움에 떨기만 할 뿐이었다. 김부장은 얇은 팬티위로 그녀의 둔덕을 매만지더니 곧 아래로 내려가 물컹한 음순을 어루만졌다. 다른 사람도 아닌 남편의 직장상사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곳을 만져지고 있는 연주는 견디기 힘든 수치심과 두려움을 느끼며 부들부들 떨기만 했다. 김부장은 남은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옷 위로 만지면서 부하 직원의 아내를 탐하는 묘한 스릴감에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김부장은 그녀에게서 손을 떼내며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해볼까요? 옷을 벗어요.”
“그..그건..”
“시간 끌지 말고 어서 벗어요.”
아무리 칠 흙 같은 어둠이 내려앉은 계곡이라고는 하지만 야외에서 옷을 벗는다는 것은 그녀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두려움에 떨며 망설이던 연주는 계속되는 그의 재촉에 못 이겨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등을 돌린 채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가 옷을 벗는 동안 김부장도 앉은 채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반바지와 티셔츠를 벗은 그녀의 뒷모습은 김부장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지만 그가 원하는 것은 그녀의 알몸이었다.
“어서 벗어요.”
속옷을 남겨둔 채 다시 망설이고 서있는 그녀에게 김부장은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고 그녀는 결국 남은 속옷까지 모두 벗고 알몸이 되고 말았다. 숲의 찬 공기와 계곡의 물소리 속에서 감상하는 여자의 알몸은 무척이나 새롭고 흥분된 것이었다. 비록 희미한 달빛에 비친 알몸이었지만 굴곡진 그녀의 몸매는 충분히 볼 수 있었다. 알몸이 된 그녀가 등을 돌린 채 부들부들 떨고 있는 얼마 동안 김부장은 그녀의 뒷모습을 감상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이제 이리 와 봐서 여기 앉아요.”
그가 그렇게 말하며 손을 잡아 끌자 연주는 한 손으로 가슴을 가린 채 몸을 돌리고 그의 앞에 꿇어 앉았다. 김부장은 잡고 있던 그녀의 손을 끌어 자신의 물건에 닿게 했다. 그러자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얼른 손을 뺐다. 하지만 김부장에 의해 다시 손을 잡힌 연주는 더 이상 그의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가 원하는 데로 그의 물건을 잡아주었다. 이미 50대 초반에 접어든 그였지만 물건의 단단함은 젊은 남편의 그것과 별로 차이가 없었다. 더구나 물건의 크기도 남편보다 더 크게 느껴졌다. 연주는 잔뜩 긴장한 채 그의 물건을 잡고 두려움에 떨었다.
“애무하는 것까지 가르쳐 줘야 하는 건 아니겠죠? 어서 해봐요. 자연스럽게.”
연주는 그가 원하는 것을 해주어야만 했다. 연주는 그의 물건을 쥐고 있는 손을 천천히 움직여 위아래로 흔들어 주었다. 그녀의 손이 아래로 내려올 때마다 표피가 밀려나며 엄청난 흥분이 밀려들자 김부장은 거친 숨을 내쉬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부하 직원의 아내가 알몸이 된 채로 자신의 물건을 만져주고 있는 모습은 견디기 힘들만큼 강렬한 흥분을 일으키고 있었다. 숲 건너의 언덕 위에서는 술에 취한 사람들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그 속에는 그녀의 남편인 이대리의 목소리도 들어있을 것이었다. 김부장은 그런 상황에 스릴을 느끼고 있었다.
탁탁거리는 소리를 내며 그녀의 손이 물건을 흔들고 있는 동안 김부장은 손을 뻗어 그녀의 다리 사이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손끝으로 그녀의 음순을 만지작거리며 그녀의 반응을 살폈다. 달빛에 비친 그녀의 얼굴은 두려움과 수치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런 그녀의 표정은 김부장의 흥분을 더욱 자극해왔다. 음순을 살며시 벌리자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며 잔뜩 움츠러들었다. 김부장은 그녀의 표정을 살피면서 갈라진 틈 사이로 손가락을 넣어 부드럽게 자극해주었다. 그러자 들릴 듯 말듯한 가느다란 신음이 그녀의 입술 사이에서 흘러나왔다. 손가락 끝이 질구에 닿자 그녀는 다시 한번 몸을 움찔거렸다. 그곳은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채 부드러운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지문이 있는 곳으로 질구를 부드럽게 누르면서 자극하자 물건을 쥐고 있던 그녀의 손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계속되는 김부장의 자극에 그녀의 질구는 조금씩 미끈한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다. 연주는 자극 받는 것에 반응하는 것을 그에게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몸의 반응을 그녀가 막아낼 수는 없는 일이었다.
“연주씨도 어쩔 수 없는 여자군요. 여기가 젖고 있어요.”
“그..그러지 마세요.”
“곧 더 많이 젖어들 텐데 뭘 그렇게 부끄러워해요? 조금 더 강하게 해볼까요?”
김부장은 그렇게 말하고는 손가락을 위로 옮겨 음순의 갈라짐이 시작되는 곳에서 크리토리스를 찾아냈다. 손끝으로 그곳을 건드리자 연주는 심하게 몸을 떨면서 짧은 신음을 뱉어냈다.
“흐읍.. 안되요.”
그녀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의 손목을 잡았다. 하지만 김부장은 그곳을 자극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작은 알갱이를 집요하게 건드리자 조금씩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었고 더 단단해지는 것 같았다. 김부장은 아래쪽의 질구에서 애액을 묻혀와 그곳을 집요하게 자극했다. 노련한 그의 솜씨에 연주의 본능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흐으읍… 그만.. 제발 그만 하세요..”
“기분이 어떤가요? 남편의 직장 상사에게 만져지는 기분이?”
“흐으으으..”
연주는 두 눈을 감고 있었지만 감긴 눈꺼풀은 경련을 일으키듯 파르르 떨고 있었다. 김부장의 계속되는 애무 덕분에 그녀의 질구는 어느새 흥건하게 젖어 들었고 그녀의 몸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말았다. 얼마 동안 계속된 자극 속에서 본능의 쾌락을 느껴버린 연주는 더 이상 그를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이제 누워볼래요?”
김부장이 크리토리스의 자극을 멈추고 그녀의 몸을 부축하며 바위 위에 눕게 하자 연주는 순순히 따랐다. 차가운 바위 위에 몸을 눕힌 연주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눈을 감았다. 김부장은 그런 그녀를 내려다 보면서 그녀의 두 다리를 벌리며 그 사이로 들어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잠시도 머뭇거림 없이 벌어진 다리 사이에 드러난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의 두툼한 혀가 음순의 갈라진 틈을 핥아 올리자 연주는 견딜 수 없는 수치심을 느끼며 몸을 떨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의 몸은 활화산처럼 타오르며 그의 자극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남편에 대한 죄책감도 조금씩 머리 속에서 잊혀지고 있었다. 그의 혀가 작은 구멍 속을 드나들며 자극하는 동안 그녀는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그의 머리채를 잡았다.
“흐으으응..”
그녀의 신음 소리는 김부장의 귀를 자극해왔고 몸을 비트는 그녀의 반응 역시도 김부장의 흥분을 돋워주고 있었다. 김부장은 맛있는 과일을 핥듯이 그녀의 음부를 핥아주었다. 숲이 우거진 야외에서 부하직원의 아내를 탐닉하는 스릴감은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되고 있었다. 한참 동안 그녀의 음부를 핥아대던 김부장은 고개를 들고 일어나 그녀의 두 다리를 들어올리며 구부리게 한 뒤 그녀의 가슴 쪽으로 밀어붙였다. 그렇게 되니 그녀의 음부가 하늘을 향해 치켜 올려졌고 김부장은 달빛에 비치는 그녀의 흠뻑 젖은 음부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
“이대리의 물건만 받아들였던 곳인가요? 아니면 다른 남자도 있었나요?”
“어..어떻게 그런 말을..”
“후후. 그건 모를 일이죠. 요즘은 결혼한 여자들도 애인 하나쯤은 다 있던데.”
“전 그런 여자가 아니에요.”
“그래요? 그럼 더 잘됐군요. 앞으로는 날 애인으로 하면 될 테니. 그럼 어디 한번 맛을 볼까요? 얼마나 뜨거운 곳인지 느껴보고 싶군요. 연주씨의 구멍 말이에요.”
김부장은 노골적으로 음란한 말을 내뱉으며 그녀의 질구 앞으로 물건을 밀착시키더니 힘껏 엉덩이를 밀어 그것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의 단단하고 굵직한 물건이 작은 구멍을 벌리며 밀려들자 연주는 몸에 힘을 주며 입술을 깨물었다. 남편 말고는 그 어떤 남자도 침범하지 못했던 그곳을 50대의 중년남자에게 침범 당하고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50대 중년 남자의 물건은 그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질 속을 가득 채운 그의 물건에서는 젊은 남자 못지 않은 힘이 느껴지고 있었다.
“흐으응..”
연주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으며 몸 속 깊은 곳에서 그의 물건을 느꼈다. 그가 엉덩이를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연주는 질 속이 뜨거워짐을 느끼며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자 연주는 신음을 참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에게 자신이 흥분하고 있다는 것만큼은 보이고 싶지 않았지만 그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다.
“흐응..흐응..”
“헉..헉.. 정말 맛이 좋은 구멍을 가지고 있군.. 내 눈이 정확했어. 너 같은 여자들은 언제나 맛이 좋아. 헉..헉.. 더구나 넌 내 부하 직원의 아내라 그 맛이 훨씬 더 좋게 느껴지지.”
김부장은 어느새 그녀에게 말을 놓고 있었다. 그의 거친 몸짓이 계속 되는 동안 연주의 몸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의 물건을 머금은 그녀의 구멍은 벌써부터 질퍽하게 젖어 들어 있었다.
“헉..헉.. 이제 너는 이대리와 나의 공동의 소유야. 알겠지? 두 남자에게 다리를 벌려주는 여자가 되는 거야. 아니지.. 어쩌면 더 있을지도 모르지. 헉..헉.. 너 같은 여자들은 언제나 내숭 덩어리이니까. 으윽.. 헉..헉..”
“흐응..흐응…제발.. 제발..”
“그래.. 제발 뭐? 더 해달라고? 더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거야?”
“흐으윽.. 제발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난 그런 여자가 아니란 말이에요.”
“후후. 그럼 이제부터 그런 여자가 되면 되겠군. 안 그래? 으으윽.. 정말 대단한 구멍이야. 이대리에게 숱하게 먹혔을 텐데도 이렇게 조이다니.. 헉..헉.. 네 얼굴에 싸줄 거야. 내 정액을 받아낸 그 얼굴로 이대리를 바라보는 너를 보고 싶어. 헉..헉.. 으으윽.. 이제 나온다.. 허어억..”
김부장은 온갖 음란한 말들을 내뱉으며 흥분하더니 절정에 이르러서는 서둘러 물건을 빼 들고 그녀의 가슴을 깔고 앉아 그녀의 얼굴을 향해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민감해져 있던 그의 물건은 금새 정액을 분출시켰고 쏟아져 나온 그의 정액은 그녀의 얼굴을 적셔놓고 말았다. 끈적이는 그의 정액을 얼굴로 받아낸 연주는 당혹스러웠지만 그가 사정을 끝낼 때까지 그렇게 있어야만 했다. 사정을 끝낸 김부장은 그대로 그녀의 가슴 위에 앉은 채로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그의 정액으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누워있던 연주가 그를 밀쳐내려 했지만 그는 비켜주지 않았다.
“가만히 있어. 아직 끝난 게 아니야.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겨우 한번으로 끝내면 섭섭하지.”
김부장은 말을 끝내고는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입술로 가져갔다. “빨아. 내 정액을 한번 맛봐야지. 깨끗하게 빨아. 어서.” 그녀는 입술을 굳게 다물고 그의 물건을 거부했지만 그의 손이 턱을 잡아 강하게 눌러오는 바람에 아픔을 느끼며 입을 벌릴 수 밖에 없었다. 김부장은 벌어진 그녀의 입 속으로 물건을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두 손으로 바위 바닥에 지탱한 채 엉덩이를 움직여 그녀의 입 속에서 펌프질을 시작했다. 거의 강제나 다름없이 그의 물건을 빨게 된 연주는 괴로운 듯 잔뜩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지만 김부장은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 사정으로 인해 조금은 힘이 빠져있던 그의 물건은 그녀의 입 속에서 다시 기운을 차리며 단단해지고 있었다.
50대의 나이 치고는 엄청난 회복력이었다. 물건이 처음처럼 단단해지자 김부장은 물건을 빼 들고 다시 그녀의 다리 사이로 옮겨갔다. 그리고 그는 그녀의 질 속으로 물건을 밀어 넣고 또 한번의 쾌락을 위해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속되는 그의 삽입과 거친 자극에 연주는 기운을 잃어가고 있었다. 한번 사정을 한 뒤라 이번에는 훨씬 더 오랫동안 그녀의 질 속을 뜨겁게 자극했다. 그리고 김부장은 또 한번의 절정에 오르며 그녀의 질 속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그의 사정을 두 번이나 받아내 연주는 그가 물러난 뒤에도 얼마 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그대로 누워있었다. 그녀가 그렇게 누워있는 동안 숨을 고르며 서둘러 옷을 챙겨 입은 김부장은 그녀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어서 일어나지 그래? 그렇게 있다가 누가 오기라도 하면 무척 곤란해질 텐데 말이야.”
그의 말을 듣고 나서야 겨우 몸을 일으킨 연주는 손으로 얼굴에 묻은 정액을 훑어내며 눈을 떴다.
“난 먼저 올라갈 테니 마무리 잘 하고 올라오라구. 오늘 아주 즐거웠어. 다음에 내가 연락을 할 테니 그때는 좀 더 포근한 곳에서 즐겨 보자구. 그런 얼굴로 들어갈 수는 없을 테니 저기 계곡 물에 씻고 오는 게 좋을 거야.”
그는 그렇게 말을 남기고는 서둘러 걸음을 옮겨 팬션으로 올라갔다. 그가 올라간 뒤 간신히 몸을 일으킨 연주는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바위에서 내려와 계곡물이 흐르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계곡물에 얼굴을 닦아내고는 쪼그려 앉아 그의 정액이 흐르고 있는 음부를 닦아냈다. 그녀에겐 너무나 충격적인 경험이었다. 꿈이기를 바랬지만 차가운 계곡물이 음부에 닿는 느낌이 선명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김부장에게 더럽혀진 음부를 한참 동안 씻어낸 연주는 몸을 일으켜 옷이 있는 바위 쪽으로 몸을 돌렸다. 순간 연주는 바위 위에 누군가가 서있다는 것을 알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누..누구세요?”
연주는 겁에 질린 목소리로 물었지만 그는 대답이 없었다. 대신 바위에서 내려와 그녀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그가 가까이 다가왔을 때 연주는 한번 더 놀라고 말았다. 그는 다름아닌 남편의 입사동기인 김영철이었다.
“이런 곳에서 뭘 하는 거죠? 옷까지 모두 벗고 말이에요.”
그의 손에는 바위 위에 벗어두었던 그녀의 옷가지들이 들려 있었다. 연주는 쪼그려 앉은 채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그 옷 어서 이리 주세요.”
“옷이요? 후후. 글쎄요. 아직은 입을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어..어서 주세요. 어서요.”
그녀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한 울먹이는 소리로 말했지만 그는 별로 개의치 않는 듯 했다.
“김부장하고는 좋았나?”
“그..그걸 어떻게..”
“처음부터 다 보고 있었지. 저기 숲 속에서 말이야. 여자 좋아하는 김부장이 널 데리고 갈 때부터 이런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뒤따라 왔지. 역시나 내 예상이 맞더군. 그나저나 이대리 불쌍해서 어쩌나. 내 동기라 도와주고는 싶지만 그렇게 널 포기하기에는 네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말이야.”
“아..안돼요. 더 이상은 안돼요.”
“후후. 그 늙은 노인네한테는 주고 나는 못 주겠다는 건가?”
“제..제발 그러지 말아요. 제발.. 영철씨는 우리 그이하고 친한 친구잖아요. 그러니 제발..”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게는 안되겠어. 김부장보다 더 잘해줄 테니 걱정 말라구.”
영철은 그렇게 말하고는 입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안돼..안돼..”
연주는 그가 옷을 벗는 것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김부장에게 당한 것만으로도 견딜 수가 없는데 남편의 동료에게까지 그런 일을 당한다면 정말 견뎌낼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영철은 이미 알몸이 되어 그녀에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단단히 발기된 물건을 내밀고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을 때 연주는 현기증이 날만큼 두려움을 느꼈다.
“여..영철씨. 이러면 안돼요. 제발..”
“내가 뭘 원하는지 알지? 그냥 조용히 즐기자구. 길게 말하지 말고. 알겠어? 괜히 딴짓 하면 이대리 귀에 방금 전에 있었던 일들이 그대로 들어가게 될 거야.”
그것은 그녀의 숨통을 조이는 가장 충격적인 협박이었다. 연주는 그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체념한 듯 고개를 떨궜다.
“자, 어서 빨아봐.”
하룻밤에 두 남자를 번갈아 받아들이게 된 연주는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의 신세를 원망했지만 이젠 돌이킬 수도 없는 일이었다. “뭐해?” 그의 재촉이 이어지자 연주는 체념한 듯 그를 향해 돌아앉으며 떨리는 손으로 그의 물건을 잡았다. 그리고 상체를 일으켜 높이를 맞춘 뒤 입을 가져가 그의 물건을 빨아들였다.
“흐으윽.. 하아아.. 좋아.. 잘하고 있어.. 으으윽..”
연주는 자신의 슬픔을 잊으려는 듯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미친 듯이 그의 물건을 빨아댔다. 그것은 남편에게 해주던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을 만큼 무척 정성스러운 것이었다. 연주는 두 손으로 그의 엉덩이를 잡은 채 목구멍 깊숙이까지 그의 물건을 빨아들였다. 그리고 그의 물건을 뱉어낸 뒤 아래쪽으로 내려가 그의 고환까지 핥아주면서 그를 흥분시켰다.
“허억.. 정말 잘하는군. 너한테는 창녀 기질이 다분해 보여. 헉.. 남편의 직장 동료에게 이렇게까지 서비스를 해주다니.. 정말 대단한 창녀야.”
그의 말을 듣는 순간 그녀의 두 눈에는 참았던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하지만 그녀는 울음소리는 내지 않았다.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그의 물건을 빨기만 할 뿐이었다. 예상 밖으로 그녀가 너무나 적극적으로 자신의 물건을 빨아주자 영철은 정신을 차리기 힘들만큼 흥분하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그녀가 직장 동료의 아내라는 사실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흥분을 더욱 자극 받고 있었다. 한참 동안 만족스러운 그녀의 오랄 서비스를 받은 영철은 그녀의 머리를 밀어내며 물건을 빼냈다.
“이제 됐으니 그만하고 이리 나와.”
영철은 그녀의 팔을 잡아 일으키고는 물 밖으로 그녀를 데리고 갔다. 바위 아래의 달빛이 잘 비추는 곳에 그녀를 세운 영철은 다시 그녀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했다.
“이번에는 연주가 자위하는 걸 보고 싶은데 할 수 있겠지?”
“안 하면 그 이한테 다 말한다고 하겠죠? 그럼 해야죠. 당신이 원하는 데로.”
연주는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답게 그가 놀랄 정도로 대담해져 있었다. 어쩌면 그것은 그녀의 분노를 표출하기 위한 방법인지도 모를 일이었다. 연주는 그가 원하는 것을 해주기 위해 그에게 다리가 향하게 바닥에 누웠다. 그리고 다리를 구부려 올리며 한껏 벌리더니 스스로 자신의 질구를 벌려주며 그에게 보여주었다.
“어때요? 당신이 보고 싶은 게 이런 거죠?”
“후후. 잘 알고 있군. 어서 해봐.”
연주는 무서우리만치 다른 모습이 되어 있었다. 이미 망가질 데로 망가진 연주는 수치심 같은 것을 느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가 원하는 데로 다 보여주고 어서 그 상황에서 벗어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었다. 연주는 그를 향해 벌리고 있던 음부를 한 손으로 비벼대면서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너무나 음란하고 자극적인 그녀의 모습에 영철은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은 흥분에 휩싸였다. 연주는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가슴을 애무하며 신음까지 내뱉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흐으으응.. 이제 좋아요? 나의 이런 모습이?”
“그래, 좋아. 창녀 같은 모습이 정말 흥분돼.”
“그럼, 어서 넣어줘요. 어서요.”
“아직은 아니야. 네 년이 더 망가지는 걸 보고 싶어. 이번에는 네 손가락을 구멍 속으로 넣어봐.”
연주는 망설이지 않고 검지 손가락을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자신의 몸 속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넣어본 적이 없던 그녀였지만 그녀는 스스럼 없이 그렇게 하고 있었다.
“이제 만족해요?”
“아니. 하나 더 넣어.”
연주는 손가락을 빼냈다가 검지와 중지를 한꺼번에 밀어 넣었다. 질 속이 가득 차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워낙 얇은 여자의 손가락이라 남자의 물건만큼은 안되었다.
“하나 더 넣을까요? 그러길 바라겠죠?”
“그래. 하나 더 넣어. 그 구멍이 늘어나게 넣을 수 있을 만큼 다 넣어.”
연주는 손가락 세 개를 넣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그녀 스스로도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행위였다. 세 개의 손가락을 질 속에서 움직이는 동안 조금은 버거웠지만 그녀는 스스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흐응..흐응.. 당신이 원하는 걸 하고 있어요. 이젠 날 어떻게 좀 해줘요. 어서.”
“아직 아니야. 조금 더 안달이 나서 애원할 때까지 기다릴 거야.”
“당신을 원해요. 어서 넣어줘요. 어서요.”
“후후. 그렇게 넣어주길 원해?”
“네. 어차피 당신을 받아들여야 하는 거면 빨리 하고 싶어요. 어서요.”
“후후. 미친년. 넌 정말 창녀 같아.”
“그래요. 난 창녀에요. 어제까지는 아니었지만 오늘부터는 창녀가 되어버렸어요.”
“더러운 년. 마지막으로 내 앞에서 오줌을 싸 봐. 그럼 네가 원하는 데로 넣어줄 테니까.”
그것은 여자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였지만 연주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의 음부를 계속 자극하며 배뇨감이 느껴지는 것을 기다렸다. 여자는 그곳을 심하게 자극할수록 배뇨감을 느끼는 것이 생리적인 현상이라 오줌을 누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얼마 동안 질 속을 자극하던 연주는 손가락을 빼내고는 두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활짝 벌렸다. 그리고 아랫배에 힘을 주는 순간 벌어진 질구 속에서 살덩어리가 밀려나오는 듯 하더니 그 중심에서 굵은 오줌줄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단 한번도 여자가 오줌 줄기를 뿜어내는 것을 본적이 없던 영철은 바닥에 꿇어 앉으며 그녀가 오줌줄기를 뿜어내는 장면을 흥분된 시선으로 지켜보았다. 남편의 동료직원 앞에서 자신의 가장 수치스러운 모습을 망설임 없이 내보이는 그녀가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은 그녀가 주고 있는 흥분에 파묻혔다. 오줌 줄기가 줄어들다가 멈추자 연주는 오줌이 묻은 자신의 음부를 비벼 만졌다.
“이제 만족해요?”
“그래. 정말 대단했어. 이런 모습 이대리한테도 보여준 거야?”
“아뇨. 당신이 처음이에요.”
“영광이군. 정말 대단한 걸 보여줬어. 나의 예쁜 창녀.”
“이젠 어서 넣어줘요. 어서 내 구멍에 박아 달라구요.”
연주는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눈물을 흘렸다. 잔뜩 흥분한 영철은 그녀의 눈물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아니 그에겐 알 필요도 없는 것이었다. 영철은 그녀 스스로 벌려주는 다리 사이로 들어가 앉아 물건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녀의 질구에 귀두 끝을 맞춘 영철은 힘껏 몸을 밀며 그녀의 질 속으로 물건을 밀어 넣었다. 이미 두 번이나 김부장의 물건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손가락 세 개로 자극을 했던 그녀의 질구는 여유 있게 그의 물건을 받아들였다. 조금은 헐거운 느낌이 들어 실망스럽긴 했지만 동료직원의 아내를 먹는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에겐 엄청난 자극이 되고 있었다. 영철은 그녀의 질 속에서 펌프질을 하며 쾌락의 늪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대담한 여자로 돌변한 그녀 역시도 그의 물건이 주는 마찰감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했다. 영철은 자신의 흥분만큼이나 거칠게 움직이며 그녀를 자극했다. 그의 거친 몸짓이 그녀에게 부딪혀갈 때마다 둔탁한 살 부딪는 소리가 울려 퍼졌고 그때마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이리저리 출렁거렸다.
“헉..헉.. 창녀 같은 년.. 역시 넌 맛있어. 내가 생각했던 데로.. 헉..헉.. 너라면 회사의 모든 남자 직원들에게 다리를 벌려줄 수 있을 거야. 그렇지? 어서 말해봐.”
“그래요.. 그럴 수 있어요. 남편을 위해서라면 누구에게라도 다리를 벌려줄 수 있어요. 난 그런 여자에요. 흐읍..”
연주는 미친 듯이 머리를 흔들어대며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영철은 평소에 지켜보던 청순한 그녀가 음란하고 더러운 창녀가 되어 있는 것에 견딜 수 없는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헉..헉.. 이제 나오려고 해.. 어디다 싸줄까? 어서 말해봐. 어디다 싸줘?”
“흐읍..흡..흡.. 내.. 내 구멍 속에 가득 싸줘요. 넘쳐 흐르도록요. 어서요.”
“그래.. 네 몸 속에 내 정액을 가득 싸주지.. 헉..헉.. 이제..이제 나온다.. 으으으으윽..”
영철은 긴 신음을 내뱉으며 강렬한 희열을 느끼면서 그녀의 질 속에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의 물건이 울컥거릴 때마다 뿜어져 나온 뜨거운 정액은 그녀의 민감한 속살에 부딪히며 질 속을 가득 채워놓았다. 거친 숨을 내쉬며 마지막 사정을 끝낸 영철은 그대로 그녀의 몸 위로 쓰러지고 말았다. 너무나 큰 흥분 속에서 사정을 한 탓인지 온 몸의 기운이 일시에 빠져나가는 나른함이 느껴졌다. 그가 가쁜 숨을 몰아 쉬며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는 동안 연주는 참았던 눈물을 다시 쏟아냈다. 하지만 그에게 우는 소리를 들키고 싶지 않아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한참이 지나 영철이 몸을 일으킨 뒤에도 그녀는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누워있었다. 그가 뭐라 말을 건네고 자리를 떠났지만 연주는 좀처럼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연주는 차라리 그대로 깊은 잠에 빠져들기를 바랬다.
남편의 회사에서 주최한 직원 단합대회가 있었다. 이번에는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는 자리라 연주도 남편과 함께 회사에서 제공하는 버스에 올라 강원도로 향했다. 모처럼 남편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좋은 기분으로 여행 길에 올랐지만 남편의 직장상사인 김부장의 은근한 시선이 연주는 부담스러웠다. 소문에 의하면 그는 여성편력이 심한 남자라고 했다. 그런 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회사에서 미리 빌려놓은 팬션에 여장을 푼 사람들은 일정에 따라 등산을 하고 돌아와 곧바로 저녁 식사와 함께 하는 술자리가 벌어졌다. 남편의 옆에 앉아 직원들이 권하는 술을 마시던 연주는 달아오르는 술기운에 어지러움을 느끼고는 바깥 공기를 쐬려는 생각에 혼자 밖으로 나왔다. 팬션 주변에는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어 멀리 나가지는 못했지만 오솔길을 따라 팬션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걸으면서 밤바람을 쐬고 있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었지만 숲 속의 밤은 한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의 별을 올려다 보고 있을 때 뒤쪽에서 발걸음 소리가 나는 것을 들은 연주는 깜짝 놀라며 얼른 몸을 돌려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았다.
“누..누구세요?”
“접니다. 김부장.”
어둠 속에서 얼굴을 드러낸 김부장을 확인한 연주는 마음을 놓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를 경계했다.
“혼자 여기서 뭐하세요?”
“아, 네. 바람 좀 쐬려구요.”
“밤이라 위험한데.. 이렇게 혼자 계시면 안되죠.”
김부장은 걱정하는 척 하며 그녀에게로 다가섰다.
“안 마시던 술을 마셨더니 머리가 좀 아파서요.”
“술이 약하신가 보군요?”
“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나 저나 이번 승진 때 이대리도 승진 대상인데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보다 그 이가 더 걱정이죠. 부장님이 뒤에서 잘 챙겨주신다고 하시던데..”
“하하. 이대리야 뭐. 제 학교 후배도 되고 하니 당연히 신경을 많이 써야죠.”
“이번 승진 심사 때 부장님도 심사위원으로 참여 하신다면서요? 잘 좀 봐주세요.”
“하하. 그래야죠. 저도 바람 좀 쐴까 하는데 같이 걸으실까요? 승진 문제에 관한 얘기 좀 하고요.”
“네.”
김부장이 덫을 놓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연주는 그의 제안을 거절 할 수 없는 입장이라 순순히 응하고 그를 따라 나섰다. 오솔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가자 작은 계곡이 앞에 보였다. 김부장은 계곡길을 따라 조금 걷다가 조금 넓직한 바위 하나를 발견하고는 그 위로 올랐다. 숲에 가려진 으슥한 곳이라 그런 곳에 그와 함께 있는 것이 탐탁지 않았지만 연주는 그를 따라 바위에 올라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러자 김부장도 그녀의 옆에 나란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오랜만에 야외에 나오니까 좋죠?”
“네. 좋네요. 가슴도 확 트이고.”
김부장은 달빛에 비치는 그녀의 모습을 훔쳐보면서 묘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부하 직원들의 아내들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미모를 지닌 여자였다. 학창 시절 축제 때 두 번이나 퀸으로 뽑혔다고 들은 적이 있었다. 그런 타이틀이 아니라도 그녀는 남자들의 시선을 끌 정도의 미모와 몸매를 지니고 있었다. 김부장은 무릎을 구부려 세우고 팔로 감싼 채 앉아 있는 그녀를 훔쳐보면서 안아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고 있었다.
“날이 쌀쌀한데 이거라도 좀 걸치세요.”
김부장은 호의를 베푸는 척 입고 있던 얇은 점퍼를 그녀의 어깨 위에 덮어 주었다.
“어머, 괜찮은데.. 부장님도 추우시잖아요.”
“전 남잔데요. 뭐.”
연주는 그의 호의를 거절하고 싶었지만 괜히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거절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승진 대상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번에는 그 이도 꼭 승진 했으면 하더라고요. 부장님께 부탁 좀 드릴게요. 신경 좀 많이 써주세요.”
“하하. 그래야죠. 그런데 우리 이대리 사모님은 미모가 참 대단하세요. 어디에 두어도 눈에 띌 것 같아요.”
“어머, 왜 그러세요. 부끄럽게.”
“하하. 농담이 아니라 정말 예쁘신 것 같아요. 나이 먹은 저도 마음이 설렐 정도니까.”
연주는 그를 경계하면서도 계속되는 그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 어쩔 줄 몰라 했다. 여자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는 얘기를 하는 동안 자꾸만 그녀의 몸으로 붙어 앉고 있었다. 연주도 그것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설마 그가 부하직원의 아내에게 무슨 짓을 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에 크게 경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그녀의 섣부른 방심이었다. 잠시 침묵이 흐르는 동안 연주는 어색함을 느끼며 달빛에 비치는 냇가를 내려다 보고 있었지만 그의 시선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는 자꾸만 부담이 느껴졌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앉아 있던 연주가 그에게 고개를 돌리자 그는 은근한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당황한 연주가 어쩔 줄 몰라 하며 고개를 숙이자 김부장은 은근한 말투로 말했다.
“연주씨는 참 예쁘군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더 예쁜 것 같아요.”
연주는 그의 은근한 말투에 소름이 끼치는 기분이었다. 어서 그 자리를 피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이미 늦은 판단이었다. 갑자기 김부장의 손이 다가와 허리를 감아 안으며 그녀를 바짝 끌어당겼다.
“어머, 왜..왜 이러세요? 이러시면 안돼요. 어서 이거 놓으세요. 부장님.”
“오래 전부터 연주씨를 마음에 두고 있었어요.”
“이..이러시면 안 되요. 부장님.”
“가만히 있어봐요.”
“아..안돼요.”
당황한 연주는 온 힘을 다해 겨우 그의 손을 뿌리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자 김부장은 정색을 하고는 그녀를 올려다 보며 말했다.
“이대로 가면 아마 이대리 그 친구 승진에 별로 도움이 안 될 겁니다.”
연주는 그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말았다. 그의 말은 그녀에게 협박이나 다름없는 소리였다. 직위를 이용해 남편의 승진을 빌미로 자신을 어떻게 해보려는 수작이었다. 말로만 듣던 그런 일이 자신에게 생기자 연주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어차피 서로 돕고 사는 게 좋죠. 이대리의 승진 문제를 내가 도와주는 대신 연주씨를 한번 안아보는 게 그렇게 잘못 된 일이던가요? 받는 게 있으면 줄 줄도 알아야죠.”
“어..어떻게.. 그런..”
“뭐 싫다면 그냥 올라가도 됩니다. 나야 손해 볼 건 없으니 말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그냥 올라가면 이대리 승진 문제는 장담할 수 없으니 그렇게 아세요.”
연주는 머리 속이 텅 비어버리는 느낌이었다. 어떻게든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남편이 그토록 원하는 승진 문제는 곧 경제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후들거리는 두 다리로 겨우 몸을 지탱하고 서있던 연주는 아무 말도 못한 채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생각 잘했어요. 진작에 그렇게 나왔으면 좋았잖아요.”
김부장은 주저앉은 그녀를 들어 안아 펴고 자신의 다리 위에 앉혀 놓고 두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끌어 안았다. 연주는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남편 하나만을 보고 살아온 그녀에게 김부장의 그런 행동은 너무나 두렵고 충격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거부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남편의 승진을 빌미로 자신을 협박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는 그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통이 넓은 반바지를 입고 있던 그녀의 다리 사이로 그의 손이 파고들자 그녀는 당황하며 그의 손을 잡았다.
“자꾸 이러지 말아요. 그냥 순순히 응하는 게 좋을 거에요. 여긴 아무도 없으니 누가 볼 걱정 따위는 안 해도 되요. 서로 좋은 게 좋은 거잖아요. 안 그래요? 시간 끌지 말고 빨리 끝냅시다. 늦으면 늦을수록 다른 사람들한테 의심 받을 테니 말이에요.”
그의 말을 들은 연주는 늦게 들어간다면 남편이 자신을 찾아 나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일었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그의 손을 잡고 있던 연주는 손에 힘을 풀고 말았다. 그에게 몸을 주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지만 어차피 당해야 할 일이라면 빨리 끝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그녀가 손에 힘을 풀자 김부장은 바지 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 팬티가 있는 곳까지 파고들었다.
그의 손이 음부에 닿았을 때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몸을 움츠렸지만 더 이상 그를 막지 않았다. 그저 두 손을 주먹을 쥐고 두려움에 떨기만 할 뿐이었다. 김부장은 얇은 팬티위로 그녀의 둔덕을 매만지더니 곧 아래로 내려가 물컹한 음순을 어루만졌다. 다른 사람도 아닌 남편의 직장상사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곳을 만져지고 있는 연주는 견디기 힘든 수치심과 두려움을 느끼며 부들부들 떨기만 했다. 김부장은 남은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옷 위로 만지면서 부하 직원의 아내를 탐하는 묘한 스릴감에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김부장은 그녀에게서 손을 떼내며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해볼까요? 옷을 벗어요.”
“그..그건..”
“시간 끌지 말고 어서 벗어요.”
아무리 칠 흙 같은 어둠이 내려앉은 계곡이라고는 하지만 야외에서 옷을 벗는다는 것은 그녀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두려움에 떨며 망설이던 연주는 계속되는 그의 재촉에 못 이겨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등을 돌린 채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가 옷을 벗는 동안 김부장도 앉은 채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반바지와 티셔츠를 벗은 그녀의 뒷모습은 김부장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지만 그가 원하는 것은 그녀의 알몸이었다.
“어서 벗어요.”
속옷을 남겨둔 채 다시 망설이고 서있는 그녀에게 김부장은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고 그녀는 결국 남은 속옷까지 모두 벗고 알몸이 되고 말았다. 숲의 찬 공기와 계곡의 물소리 속에서 감상하는 여자의 알몸은 무척이나 새롭고 흥분된 것이었다. 비록 희미한 달빛에 비친 알몸이었지만 굴곡진 그녀의 몸매는 충분히 볼 수 있었다. 알몸이 된 그녀가 등을 돌린 채 부들부들 떨고 있는 얼마 동안 김부장은 그녀의 뒷모습을 감상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이제 이리 와 봐서 여기 앉아요.”
그가 그렇게 말하며 손을 잡아 끌자 연주는 한 손으로 가슴을 가린 채 몸을 돌리고 그의 앞에 꿇어 앉았다. 김부장은 잡고 있던 그녀의 손을 끌어 자신의 물건에 닿게 했다. 그러자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얼른 손을 뺐다. 하지만 김부장에 의해 다시 손을 잡힌 연주는 더 이상 그의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가 원하는 데로 그의 물건을 잡아주었다. 이미 50대 초반에 접어든 그였지만 물건의 단단함은 젊은 남편의 그것과 별로 차이가 없었다. 더구나 물건의 크기도 남편보다 더 크게 느껴졌다. 연주는 잔뜩 긴장한 채 그의 물건을 잡고 두려움에 떨었다.
“애무하는 것까지 가르쳐 줘야 하는 건 아니겠죠? 어서 해봐요. 자연스럽게.”
연주는 그가 원하는 것을 해주어야만 했다. 연주는 그의 물건을 쥐고 있는 손을 천천히 움직여 위아래로 흔들어 주었다. 그녀의 손이 아래로 내려올 때마다 표피가 밀려나며 엄청난 흥분이 밀려들자 김부장은 거친 숨을 내쉬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부하 직원의 아내가 알몸이 된 채로 자신의 물건을 만져주고 있는 모습은 견디기 힘들만큼 강렬한 흥분을 일으키고 있었다. 숲 건너의 언덕 위에서는 술에 취한 사람들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그 속에는 그녀의 남편인 이대리의 목소리도 들어있을 것이었다. 김부장은 그런 상황에 스릴을 느끼고 있었다.
탁탁거리는 소리를 내며 그녀의 손이 물건을 흔들고 있는 동안 김부장은 손을 뻗어 그녀의 다리 사이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손끝으로 그녀의 음순을 만지작거리며 그녀의 반응을 살폈다. 달빛에 비친 그녀의 얼굴은 두려움과 수치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런 그녀의 표정은 김부장의 흥분을 더욱 자극해왔다. 음순을 살며시 벌리자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며 잔뜩 움츠러들었다. 김부장은 그녀의 표정을 살피면서 갈라진 틈 사이로 손가락을 넣어 부드럽게 자극해주었다. 그러자 들릴 듯 말듯한 가느다란 신음이 그녀의 입술 사이에서 흘러나왔다. 손가락 끝이 질구에 닿자 그녀는 다시 한번 몸을 움찔거렸다. 그곳은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채 부드러운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지문이 있는 곳으로 질구를 부드럽게 누르면서 자극하자 물건을 쥐고 있던 그녀의 손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계속되는 김부장의 자극에 그녀의 질구는 조금씩 미끈한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다. 연주는 자극 받는 것에 반응하는 것을 그에게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몸의 반응을 그녀가 막아낼 수는 없는 일이었다.
“연주씨도 어쩔 수 없는 여자군요. 여기가 젖고 있어요.”
“그..그러지 마세요.”
“곧 더 많이 젖어들 텐데 뭘 그렇게 부끄러워해요? 조금 더 강하게 해볼까요?”
김부장은 그렇게 말하고는 손가락을 위로 옮겨 음순의 갈라짐이 시작되는 곳에서 크리토리스를 찾아냈다. 손끝으로 그곳을 건드리자 연주는 심하게 몸을 떨면서 짧은 신음을 뱉어냈다.
“흐읍.. 안되요.”
그녀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의 손목을 잡았다. 하지만 김부장은 그곳을 자극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작은 알갱이를 집요하게 건드리자 조금씩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었고 더 단단해지는 것 같았다. 김부장은 아래쪽의 질구에서 애액을 묻혀와 그곳을 집요하게 자극했다. 노련한 그의 솜씨에 연주의 본능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흐으읍… 그만.. 제발 그만 하세요..”
“기분이 어떤가요? 남편의 직장 상사에게 만져지는 기분이?”
“흐으으으..”
연주는 두 눈을 감고 있었지만 감긴 눈꺼풀은 경련을 일으키듯 파르르 떨고 있었다. 김부장의 계속되는 애무 덕분에 그녀의 질구는 어느새 흥건하게 젖어 들었고 그녀의 몸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말았다. 얼마 동안 계속된 자극 속에서 본능의 쾌락을 느껴버린 연주는 더 이상 그를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이제 누워볼래요?”
김부장이 크리토리스의 자극을 멈추고 그녀의 몸을 부축하며 바위 위에 눕게 하자 연주는 순순히 따랐다. 차가운 바위 위에 몸을 눕힌 연주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눈을 감았다. 김부장은 그런 그녀를 내려다 보면서 그녀의 두 다리를 벌리며 그 사이로 들어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잠시도 머뭇거림 없이 벌어진 다리 사이에 드러난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의 두툼한 혀가 음순의 갈라진 틈을 핥아 올리자 연주는 견딜 수 없는 수치심을 느끼며 몸을 떨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의 몸은 활화산처럼 타오르며 그의 자극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남편에 대한 죄책감도 조금씩 머리 속에서 잊혀지고 있었다. 그의 혀가 작은 구멍 속을 드나들며 자극하는 동안 그녀는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그의 머리채를 잡았다.
“흐으으응..”
그녀의 신음 소리는 김부장의 귀를 자극해왔고 몸을 비트는 그녀의 반응 역시도 김부장의 흥분을 돋워주고 있었다. 김부장은 맛있는 과일을 핥듯이 그녀의 음부를 핥아주었다. 숲이 우거진 야외에서 부하직원의 아내를 탐닉하는 스릴감은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되고 있었다. 한참 동안 그녀의 음부를 핥아대던 김부장은 고개를 들고 일어나 그녀의 두 다리를 들어올리며 구부리게 한 뒤 그녀의 가슴 쪽으로 밀어붙였다. 그렇게 되니 그녀의 음부가 하늘을 향해 치켜 올려졌고 김부장은 달빛에 비치는 그녀의 흠뻑 젖은 음부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
“이대리의 물건만 받아들였던 곳인가요? 아니면 다른 남자도 있었나요?”
“어..어떻게 그런 말을..”
“후후. 그건 모를 일이죠. 요즘은 결혼한 여자들도 애인 하나쯤은 다 있던데.”
“전 그런 여자가 아니에요.”
“그래요? 그럼 더 잘됐군요. 앞으로는 날 애인으로 하면 될 테니. 그럼 어디 한번 맛을 볼까요? 얼마나 뜨거운 곳인지 느껴보고 싶군요. 연주씨의 구멍 말이에요.”
김부장은 노골적으로 음란한 말을 내뱉으며 그녀의 질구 앞으로 물건을 밀착시키더니 힘껏 엉덩이를 밀어 그것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의 단단하고 굵직한 물건이 작은 구멍을 벌리며 밀려들자 연주는 몸에 힘을 주며 입술을 깨물었다. 남편 말고는 그 어떤 남자도 침범하지 못했던 그곳을 50대의 중년남자에게 침범 당하고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50대 중년 남자의 물건은 그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질 속을 가득 채운 그의 물건에서는 젊은 남자 못지 않은 힘이 느껴지고 있었다.
“흐으응..”
연주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으며 몸 속 깊은 곳에서 그의 물건을 느꼈다. 그가 엉덩이를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연주는 질 속이 뜨거워짐을 느끼며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자 연주는 신음을 참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에게 자신이 흥분하고 있다는 것만큼은 보이고 싶지 않았지만 그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다.
“흐응..흐응..”
“헉..헉.. 정말 맛이 좋은 구멍을 가지고 있군.. 내 눈이 정확했어. 너 같은 여자들은 언제나 맛이 좋아. 헉..헉.. 더구나 넌 내 부하 직원의 아내라 그 맛이 훨씬 더 좋게 느껴지지.”
김부장은 어느새 그녀에게 말을 놓고 있었다. 그의 거친 몸짓이 계속 되는 동안 연주의 몸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의 물건을 머금은 그녀의 구멍은 벌써부터 질퍽하게 젖어 들어 있었다.
“헉..헉.. 이제 너는 이대리와 나의 공동의 소유야. 알겠지? 두 남자에게 다리를 벌려주는 여자가 되는 거야. 아니지.. 어쩌면 더 있을지도 모르지. 헉..헉.. 너 같은 여자들은 언제나 내숭 덩어리이니까. 으윽.. 헉..헉..”
“흐응..흐응…제발.. 제발..”
“그래.. 제발 뭐? 더 해달라고? 더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거야?”
“흐으윽.. 제발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난 그런 여자가 아니란 말이에요.”
“후후. 그럼 이제부터 그런 여자가 되면 되겠군. 안 그래? 으으윽.. 정말 대단한 구멍이야. 이대리에게 숱하게 먹혔을 텐데도 이렇게 조이다니.. 헉..헉.. 네 얼굴에 싸줄 거야. 내 정액을 받아낸 그 얼굴로 이대리를 바라보는 너를 보고 싶어. 헉..헉.. 으으윽.. 이제 나온다.. 허어억..”
김부장은 온갖 음란한 말들을 내뱉으며 흥분하더니 절정에 이르러서는 서둘러 물건을 빼 들고 그녀의 가슴을 깔고 앉아 그녀의 얼굴을 향해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민감해져 있던 그의 물건은 금새 정액을 분출시켰고 쏟아져 나온 그의 정액은 그녀의 얼굴을 적셔놓고 말았다. 끈적이는 그의 정액을 얼굴로 받아낸 연주는 당혹스러웠지만 그가 사정을 끝낼 때까지 그렇게 있어야만 했다. 사정을 끝낸 김부장은 그대로 그녀의 가슴 위에 앉은 채로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그의 정액으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누워있던 연주가 그를 밀쳐내려 했지만 그는 비켜주지 않았다.
“가만히 있어. 아직 끝난 게 아니야.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겨우 한번으로 끝내면 섭섭하지.”
김부장은 말을 끝내고는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입술로 가져갔다. “빨아. 내 정액을 한번 맛봐야지. 깨끗하게 빨아. 어서.” 그녀는 입술을 굳게 다물고 그의 물건을 거부했지만 그의 손이 턱을 잡아 강하게 눌러오는 바람에 아픔을 느끼며 입을 벌릴 수 밖에 없었다. 김부장은 벌어진 그녀의 입 속으로 물건을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두 손으로 바위 바닥에 지탱한 채 엉덩이를 움직여 그녀의 입 속에서 펌프질을 시작했다. 거의 강제나 다름없이 그의 물건을 빨게 된 연주는 괴로운 듯 잔뜩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지만 김부장은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 사정으로 인해 조금은 힘이 빠져있던 그의 물건은 그녀의 입 속에서 다시 기운을 차리며 단단해지고 있었다.
50대의 나이 치고는 엄청난 회복력이었다. 물건이 처음처럼 단단해지자 김부장은 물건을 빼 들고 다시 그녀의 다리 사이로 옮겨갔다. 그리고 그는 그녀의 질 속으로 물건을 밀어 넣고 또 한번의 쾌락을 위해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속되는 그의 삽입과 거친 자극에 연주는 기운을 잃어가고 있었다. 한번 사정을 한 뒤라 이번에는 훨씬 더 오랫동안 그녀의 질 속을 뜨겁게 자극했다. 그리고 김부장은 또 한번의 절정에 오르며 그녀의 질 속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그의 사정을 두 번이나 받아내 연주는 그가 물러난 뒤에도 얼마 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그대로 누워있었다. 그녀가 그렇게 누워있는 동안 숨을 고르며 서둘러 옷을 챙겨 입은 김부장은 그녀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어서 일어나지 그래? 그렇게 있다가 누가 오기라도 하면 무척 곤란해질 텐데 말이야.”
그의 말을 듣고 나서야 겨우 몸을 일으킨 연주는 손으로 얼굴에 묻은 정액을 훑어내며 눈을 떴다.
“난 먼저 올라갈 테니 마무리 잘 하고 올라오라구. 오늘 아주 즐거웠어. 다음에 내가 연락을 할 테니 그때는 좀 더 포근한 곳에서 즐겨 보자구. 그런 얼굴로 들어갈 수는 없을 테니 저기 계곡 물에 씻고 오는 게 좋을 거야.”
그는 그렇게 말을 남기고는 서둘러 걸음을 옮겨 팬션으로 올라갔다. 그가 올라간 뒤 간신히 몸을 일으킨 연주는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바위에서 내려와 계곡물이 흐르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계곡물에 얼굴을 닦아내고는 쪼그려 앉아 그의 정액이 흐르고 있는 음부를 닦아냈다. 그녀에겐 너무나 충격적인 경험이었다. 꿈이기를 바랬지만 차가운 계곡물이 음부에 닿는 느낌이 선명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김부장에게 더럽혀진 음부를 한참 동안 씻어낸 연주는 몸을 일으켜 옷이 있는 바위 쪽으로 몸을 돌렸다. 순간 연주는 바위 위에 누군가가 서있다는 것을 알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누..누구세요?”
연주는 겁에 질린 목소리로 물었지만 그는 대답이 없었다. 대신 바위에서 내려와 그녀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그가 가까이 다가왔을 때 연주는 한번 더 놀라고 말았다. 그는 다름아닌 남편의 입사동기인 김영철이었다.
“이런 곳에서 뭘 하는 거죠? 옷까지 모두 벗고 말이에요.”
그의 손에는 바위 위에 벗어두었던 그녀의 옷가지들이 들려 있었다. 연주는 쪼그려 앉은 채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그 옷 어서 이리 주세요.”
“옷이요? 후후. 글쎄요. 아직은 입을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어..어서 주세요. 어서요.”
그녀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한 울먹이는 소리로 말했지만 그는 별로 개의치 않는 듯 했다.
“김부장하고는 좋았나?”
“그..그걸 어떻게..”
“처음부터 다 보고 있었지. 저기 숲 속에서 말이야. 여자 좋아하는 김부장이 널 데리고 갈 때부터 이런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뒤따라 왔지. 역시나 내 예상이 맞더군. 그나저나 이대리 불쌍해서 어쩌나. 내 동기라 도와주고는 싶지만 그렇게 널 포기하기에는 네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말이야.”
“아..안돼요. 더 이상은 안돼요.”
“후후. 그 늙은 노인네한테는 주고 나는 못 주겠다는 건가?”
“제..제발 그러지 말아요. 제발.. 영철씨는 우리 그이하고 친한 친구잖아요. 그러니 제발..”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게는 안되겠어. 김부장보다 더 잘해줄 테니 걱정 말라구.”
영철은 그렇게 말하고는 입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안돼..안돼..”
연주는 그가 옷을 벗는 것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김부장에게 당한 것만으로도 견딜 수가 없는데 남편의 동료에게까지 그런 일을 당한다면 정말 견뎌낼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영철은 이미 알몸이 되어 그녀에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단단히 발기된 물건을 내밀고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을 때 연주는 현기증이 날만큼 두려움을 느꼈다.
“여..영철씨. 이러면 안돼요. 제발..”
“내가 뭘 원하는지 알지? 그냥 조용히 즐기자구. 길게 말하지 말고. 알겠어? 괜히 딴짓 하면 이대리 귀에 방금 전에 있었던 일들이 그대로 들어가게 될 거야.”
그것은 그녀의 숨통을 조이는 가장 충격적인 협박이었다. 연주는 그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체념한 듯 고개를 떨궜다.
“자, 어서 빨아봐.”
하룻밤에 두 남자를 번갈아 받아들이게 된 연주는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의 신세를 원망했지만 이젠 돌이킬 수도 없는 일이었다. “뭐해?” 그의 재촉이 이어지자 연주는 체념한 듯 그를 향해 돌아앉으며 떨리는 손으로 그의 물건을 잡았다. 그리고 상체를 일으켜 높이를 맞춘 뒤 입을 가져가 그의 물건을 빨아들였다.
“흐으윽.. 하아아.. 좋아.. 잘하고 있어.. 으으윽..”
연주는 자신의 슬픔을 잊으려는 듯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미친 듯이 그의 물건을 빨아댔다. 그것은 남편에게 해주던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을 만큼 무척 정성스러운 것이었다. 연주는 두 손으로 그의 엉덩이를 잡은 채 목구멍 깊숙이까지 그의 물건을 빨아들였다. 그리고 그의 물건을 뱉어낸 뒤 아래쪽으로 내려가 그의 고환까지 핥아주면서 그를 흥분시켰다.
“허억.. 정말 잘하는군. 너한테는 창녀 기질이 다분해 보여. 헉.. 남편의 직장 동료에게 이렇게까지 서비스를 해주다니.. 정말 대단한 창녀야.”
그의 말을 듣는 순간 그녀의 두 눈에는 참았던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하지만 그녀는 울음소리는 내지 않았다.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그의 물건을 빨기만 할 뿐이었다. 예상 밖으로 그녀가 너무나 적극적으로 자신의 물건을 빨아주자 영철은 정신을 차리기 힘들만큼 흥분하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그녀가 직장 동료의 아내라는 사실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흥분을 더욱 자극 받고 있었다. 한참 동안 만족스러운 그녀의 오랄 서비스를 받은 영철은 그녀의 머리를 밀어내며 물건을 빼냈다.
“이제 됐으니 그만하고 이리 나와.”
영철은 그녀의 팔을 잡아 일으키고는 물 밖으로 그녀를 데리고 갔다. 바위 아래의 달빛이 잘 비추는 곳에 그녀를 세운 영철은 다시 그녀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했다.
“이번에는 연주가 자위하는 걸 보고 싶은데 할 수 있겠지?”
“안 하면 그 이한테 다 말한다고 하겠죠? 그럼 해야죠. 당신이 원하는 데로.”
연주는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답게 그가 놀랄 정도로 대담해져 있었다. 어쩌면 그것은 그녀의 분노를 표출하기 위한 방법인지도 모를 일이었다. 연주는 그가 원하는 것을 해주기 위해 그에게 다리가 향하게 바닥에 누웠다. 그리고 다리를 구부려 올리며 한껏 벌리더니 스스로 자신의 질구를 벌려주며 그에게 보여주었다.
“어때요? 당신이 보고 싶은 게 이런 거죠?”
“후후. 잘 알고 있군. 어서 해봐.”
연주는 무서우리만치 다른 모습이 되어 있었다. 이미 망가질 데로 망가진 연주는 수치심 같은 것을 느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가 원하는 데로 다 보여주고 어서 그 상황에서 벗어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었다. 연주는 그를 향해 벌리고 있던 음부를 한 손으로 비벼대면서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너무나 음란하고 자극적인 그녀의 모습에 영철은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은 흥분에 휩싸였다. 연주는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가슴을 애무하며 신음까지 내뱉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흐으으응.. 이제 좋아요? 나의 이런 모습이?”
“그래, 좋아. 창녀 같은 모습이 정말 흥분돼.”
“그럼, 어서 넣어줘요. 어서요.”
“아직은 아니야. 네 년이 더 망가지는 걸 보고 싶어. 이번에는 네 손가락을 구멍 속으로 넣어봐.”
연주는 망설이지 않고 검지 손가락을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자신의 몸 속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넣어본 적이 없던 그녀였지만 그녀는 스스럼 없이 그렇게 하고 있었다.
“이제 만족해요?”
“아니. 하나 더 넣어.”
연주는 손가락을 빼냈다가 검지와 중지를 한꺼번에 밀어 넣었다. 질 속이 가득 차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워낙 얇은 여자의 손가락이라 남자의 물건만큼은 안되었다.
“하나 더 넣을까요? 그러길 바라겠죠?”
“그래. 하나 더 넣어. 그 구멍이 늘어나게 넣을 수 있을 만큼 다 넣어.”
연주는 손가락 세 개를 넣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그녀 스스로도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행위였다. 세 개의 손가락을 질 속에서 움직이는 동안 조금은 버거웠지만 그녀는 스스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흐응..흐응.. 당신이 원하는 걸 하고 있어요. 이젠 날 어떻게 좀 해줘요. 어서.”
“아직 아니야. 조금 더 안달이 나서 애원할 때까지 기다릴 거야.”
“당신을 원해요. 어서 넣어줘요. 어서요.”
“후후. 그렇게 넣어주길 원해?”
“네. 어차피 당신을 받아들여야 하는 거면 빨리 하고 싶어요. 어서요.”
“후후. 미친년. 넌 정말 창녀 같아.”
“그래요. 난 창녀에요. 어제까지는 아니었지만 오늘부터는 창녀가 되어버렸어요.”
“더러운 년. 마지막으로 내 앞에서 오줌을 싸 봐. 그럼 네가 원하는 데로 넣어줄 테니까.”
그것은 여자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였지만 연주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의 음부를 계속 자극하며 배뇨감이 느껴지는 것을 기다렸다. 여자는 그곳을 심하게 자극할수록 배뇨감을 느끼는 것이 생리적인 현상이라 오줌을 누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얼마 동안 질 속을 자극하던 연주는 손가락을 빼내고는 두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활짝 벌렸다. 그리고 아랫배에 힘을 주는 순간 벌어진 질구 속에서 살덩어리가 밀려나오는 듯 하더니 그 중심에서 굵은 오줌줄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단 한번도 여자가 오줌 줄기를 뿜어내는 것을 본적이 없던 영철은 바닥에 꿇어 앉으며 그녀가 오줌줄기를 뿜어내는 장면을 흥분된 시선으로 지켜보았다. 남편의 동료직원 앞에서 자신의 가장 수치스러운 모습을 망설임 없이 내보이는 그녀가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은 그녀가 주고 있는 흥분에 파묻혔다. 오줌 줄기가 줄어들다가 멈추자 연주는 오줌이 묻은 자신의 음부를 비벼 만졌다.
“이제 만족해요?”
“그래. 정말 대단했어. 이런 모습 이대리한테도 보여준 거야?”
“아뇨. 당신이 처음이에요.”
“영광이군. 정말 대단한 걸 보여줬어. 나의 예쁜 창녀.”
“이젠 어서 넣어줘요. 어서 내 구멍에 박아 달라구요.”
연주는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눈물을 흘렸다. 잔뜩 흥분한 영철은 그녀의 눈물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아니 그에겐 알 필요도 없는 것이었다. 영철은 그녀 스스로 벌려주는 다리 사이로 들어가 앉아 물건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녀의 질구에 귀두 끝을 맞춘 영철은 힘껏 몸을 밀며 그녀의 질 속으로 물건을 밀어 넣었다. 이미 두 번이나 김부장의 물건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손가락 세 개로 자극을 했던 그녀의 질구는 여유 있게 그의 물건을 받아들였다. 조금은 헐거운 느낌이 들어 실망스럽긴 했지만 동료직원의 아내를 먹는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에겐 엄청난 자극이 되고 있었다. 영철은 그녀의 질 속에서 펌프질을 하며 쾌락의 늪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대담한 여자로 돌변한 그녀 역시도 그의 물건이 주는 마찰감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했다. 영철은 자신의 흥분만큼이나 거칠게 움직이며 그녀를 자극했다. 그의 거친 몸짓이 그녀에게 부딪혀갈 때마다 둔탁한 살 부딪는 소리가 울려 퍼졌고 그때마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이리저리 출렁거렸다.
“헉..헉.. 창녀 같은 년.. 역시 넌 맛있어. 내가 생각했던 데로.. 헉..헉.. 너라면 회사의 모든 남자 직원들에게 다리를 벌려줄 수 있을 거야. 그렇지? 어서 말해봐.”
“그래요.. 그럴 수 있어요. 남편을 위해서라면 누구에게라도 다리를 벌려줄 수 있어요. 난 그런 여자에요. 흐읍..”
연주는 미친 듯이 머리를 흔들어대며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영철은 평소에 지켜보던 청순한 그녀가 음란하고 더러운 창녀가 되어 있는 것에 견딜 수 없는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헉..헉.. 이제 나오려고 해.. 어디다 싸줄까? 어서 말해봐. 어디다 싸줘?”
“흐읍..흡..흡.. 내.. 내 구멍 속에 가득 싸줘요. 넘쳐 흐르도록요. 어서요.”
“그래.. 네 몸 속에 내 정액을 가득 싸주지.. 헉..헉.. 이제..이제 나온다.. 으으으으윽..”
영철은 긴 신음을 내뱉으며 강렬한 희열을 느끼면서 그녀의 질 속에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의 물건이 울컥거릴 때마다 뿜어져 나온 뜨거운 정액은 그녀의 민감한 속살에 부딪히며 질 속을 가득 채워놓았다. 거친 숨을 내쉬며 마지막 사정을 끝낸 영철은 그대로 그녀의 몸 위로 쓰러지고 말았다. 너무나 큰 흥분 속에서 사정을 한 탓인지 온 몸의 기운이 일시에 빠져나가는 나른함이 느껴졌다. 그가 가쁜 숨을 몰아 쉬며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는 동안 연주는 참았던 눈물을 다시 쏟아냈다. 하지만 그에게 우는 소리를 들키고 싶지 않아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한참이 지나 영철이 몸을 일으킨 뒤에도 그녀는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누워있었다. 그가 뭐라 말을 건네고 자리를 떠났지만 연주는 좀처럼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연주는 차라리 그대로 깊은 잠에 빠져들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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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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