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쳐보기로부터 시작된 야사30분쯤 잤을까? 은영은 잠이 깼다.
은영은 지금 자신이 누구의 품에 안겨 있는지 깨닫는데 단 1초의 시간도 소비하지 않았다.
은영은 이 세상에 다시 없을 섹스를 나눴다.
그것도 처음 본 남자와...
그리고 그 남자의 품에 안겨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었다.
이 남자...
뒷건물 연립 2층에 사는 남자...
은영은 자신을 안고 있는 남자의 팔을 풀러내고, 일어나, 팬티와 브래지어를 꺼내 입고, 거실로 나섰다.
남자의 옷...
가지런히 벗어 접어 놓았다.
" 양복인데...구겨졌겠다. "
은영은 부리나케 다림판과 다리미를 가져와 익숙한 솜씨로 양복의 구겨진 부분을 다린 뒤 남편의 옷장에서 빈 옷걸이를 꺼내와 걸어 놓았다. 그리고 현관쪽으로 다가가 양복처럼 가지런히 놓여 있는 남자의 구두를 이제껏 남편의 구두를 닦느라 사용했던 솔과 융을 이용해 말끔히 광을 냈다.
이른 새벽 남편의 옷을 다리고 구두를 닦는 것이 그렇게도 싫었는데...
지금은 왜 이리도 행복한지 모르겠다.
은영은 생각한다.
" 미친년...."
" 처음보는 남자한테 가랭이를 벌려준것도 모자라. 그렇게도 행복해 하고 지금은 그 남자의 옷을 다리고, 구두를 닦는 것에 미소를 짓고 있단 말인가? "
" 내가 미친것인가? "
그녀는 이해할 수 없어하면서도, 지금 아침상을 차리고 있었다.
콩나물과, 김치를 숭숭 썰어넣고, 얼큰하게 고춧가루를 푼 다음 다진마늘을 넣고, 간을 맞췄다.
김치콩나물국이 어느정도 끓자, 지난 주 자신의 아들 재훈이가 먹고 싶다고 보채 담궈 놓은 깍두기를 꺼내 작은 찬그릇에 담아 놓고, 남편이 해 달라고 한 장조림도 꺼내 놓았다.
은영은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어젯밤 자신을 범한 그 남자가 잠을 자고 있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남자는 아직도 자고 있었다.
은영은 자고 있는 남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살며시 이마에 손을 대 보았다.
매끈한 느낌이 좋았다.
다시 얼굴을 감싸 듯 두 손으로 얼굴을 잡아가는데 남자가 살풋 눈을 뜬다.
" 어... 자기야? "
" 네? "
진석은 놀란듯한 여자를 꼬옥 끌어 안았다.
그리고 뜨거운 아침키스를 나누었다.
안겨있는 이 여자... 은영은 어제처럼 정신이 몽롱했다.
하지만 그때 떠 놓은 국이 식는다는 생각이 들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남자를 부른다.
" 저기... 진석씨.... 지금 아침상 준비했는데요.... "
" 어 그랬어? "
" 국을 떠 놨는데.... 식을까봐.... 어서 식사하러 가요.... "
" 어 그러지... "
진석은 평소의 습관처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자 진석의 자지가 툭 불거져 나오고 그를 본 은영은 살며시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린다.
진석은 침대에서 내려와 성큼성큼 거실로 향했는데, 자신의 옷이 보이질 않았다.
" 은영씨 내 옷은? "
" 네... 여기... "
여자는 차분하게 게어져 있는 남자의 팬티와 러닝셔츠를 준다.
그러면서 남자의 몸을 한차례 훑어 본다.
군살없는 근육질의 남자.
남편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은영은 진석의 몸을 보자 얼굴이 화끈 달아오름을 느끼며 다시 고개를 돌린다.
" 은영씨 어서 먹자. "
" 네.... "
두 사람은 식탁에 서로 마주보고 앉았다.
진석은 국을 한수저 먹어보곤 매우 맛있다는 말을 구구절절히 늘어 놓는다.
진석은 진짜로 맛있어 했다.
아니 진짜 맛있었다.
칼칼한게 조미료를 섞지 않은 듯 목넘김이 매우 깔끔했다.
자신의 마누라는 음식할 때 조미료를 신봉하는 여자였기에 식당밥 먹는니보다 못했다.
헌데 이 여자
어제 처음 자신이 강제로 몸을 접수한 이 여자는 그토록 먹고싶어하던 그 음식을 만들어 준 것이다.
그때였다.
갑자기 벌떡 일어선 여자는 냉장고에서 달걀을 두개 꺼내더니 부랴 부랴 달걀후라이를 만들어 왔다.
" 왜? 갑자기 밥 먹다 말고 그런걸 준비해요... "
" 네에.... 찬이 너무부족한거 같아서요... "
" 에이... 난 이거 하나만으로도 한 솥은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너무 맛있는데요 이 국... "
" ............ 괜한 말씀을..... "
" 아니예요 정말이예요. "
은영은 진석의 찬사에 몸둘바를 몰랐다.
남편에게 해 주던 그 것과 다를바가 없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자신이 얼굴을 들지 못할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얼굴표정을 보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닌 듯 싶었다. 정말로 맛있어 하는 것 같았다.
은영은 남편과의 사이에서 느끼지 못했던 행복감에 젖어들었다.
별것도 아니었다.
그냥 음식이 맛있다는 소리뿐인데...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
진석은 밥을 다 먹고 간단히 물로 입을 헹군다음 양복을 챙겨입었다.
은영은 기다렸다는 듯 넥타이를 휘리릭 두르더니 익숙한 솜씨로 매듭을 지었다.
자로잰듯...
진석은 이 순간 자신의 아내에게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에 감격해 하고 있었다.
" 진석씨 미안해요... "
" 어? 뭐가? "
" 한시간도 못주무셨는데 일찍 깨워서요... "
" 아니야 괜찮아 마음 다 알아... "
그랬다.
지금 여긴 진석의 집이 아니었고, 자신이 이 집에서 나가는 걸 누군가 보면 안되었다.
그렇기에 이 여자는 새벽부터 일어나 자신을 내보내려 하는 것이다.
진석이 구두를 신자 여자는 조심스레 문을 열고 나가 밖을 내다봤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여자는 진석을 향해 손짓을 한다.
진석은 밖으로 나가 한걸음을 내 딪다가 말고 돌아서서 은영에게 말한다.
" 은영씨.... "
" 네? "
" 나 어떻게 할까요? "
" 뭘요? "
" 다음에 은영씨 또 만나도 될까요? "
" ............ "
" 말씀하시기 곤란하죠? "
" ............ "
" 그럼 다음에 마음이 움직이는데로 하죠. 그럼 오늘의 대답은 그때 듣겠습니다. "
" ............ "
진석은 잰 걸음으로 주택건물의 대문을 나섰다.
진석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시간은 일렀지만 다니는 사람은 없었다.
시간을 보니 아직 6시도 되지 않았다.
이대로 회사로 가자니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었다.
진석은 도로가로 향하던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향했다.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문을 열려하자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크다 싶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선 집안에서는 반겨주는 이도 잠이 깬 사람도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의 아내 혜경은 웬만한 소리에는 잠을 깨지 않는 여자였다.
안방문을 열어보았다.
나체였다.
날이 더운 탓인지...
아니다 이 여자는 언제나 나체로 잔다. 겨울에도...
아무리 정이 안드는 여자지만 그래도 이불이라도 덮어줘야겠다는 생각에 아내의 발치에 깔려 있는 여름 홑이불을 빼내려는 순간 "툭"하고 뭔가가 떨어진다.
" 이게 뭐지? "
허리를 구부려 물건을 집어든 진석의 손...
작은 립스틱같이 생긴 매끈한 물건.
그 끝에는 전선이 연결되어져 있고 그 끝에는 스위치 같은 것이 있었다.
" 이건? "
그랬다. 그건 자위기구였다.
여자의 보지속에 넣고 진동을 주는 자위기구.
진석은 아직 한번도 자위기구를 사용해 본적이 없었다. 여러루트를 통해 본적은 많았지만 실제로 본적은 없었던 기구를 지금 아내가 자고 있는 곳에서 보게 된 것이다.
" 이 여자? "
꽤나 즐기는 여자다.
자신의 아내는 ...
하지만 이런 도구를 사용할 줄은 몰랐다.
진석은 모른체 하기 위해 도구를 다시 아불속 아내의 몸 가까이 놓아두고 거실로 나왔다.
잠시 TV를 켰다.
뉴스를 잠시 지켜보던 진석은 어젯밤 신림동에서 있었다던 강간미수범을 장시간의 추격끝에 잡았다는 내용을 접하자. 옛날 어렸을 적 첫 강간을 했던 기억을 떠 올린다.
진석이 중학교 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여자들의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다가, 우연히 친구엄마의 목욕하는 모습을 보게 된 적이 있었다. 떨리는 마음에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워 고2의 어느여름날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친구네 집으로 향했다. 12시가 넘은 시간이었기에 그리 다니는 사람도 없었다.
진석은 친구엄마가 목욕을 하지 않으면 어디를 가서 훔쳐볼까 고민을 하며, 친구네 목욕탕이 있는 골목길 쪽으로 고개를 넣어보니 다행히도 친구네 집 목욕탕에 불이 켜져 있는게 보였다.
진석은 조심 조심 다가가 창문을 봤는데 미세하게 열려 있을 뿐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짜증이 난 진석은 맘을 다져먹고, 조심스레 창문을 열었다.
친구엄마는 진석이 문을 여는지도 모르고 요리 조리 몸을 닦고 있었다.
아무리 친구엄마지만 팔팔한 나이는 어쩔 수 없었다.
잔뜩 열을 내고 있는 자지를 서서히 어루만지고 있을 때 친구엄마가 고개를 휙 돌리는 것이었다.
진석은 후다닥 그 자리를 피했지만, 약간의 두려움과 더불어 아쉬움을 참을 길이 없었다.
진석은 다시 방황을 시작했다.
어디선가 물소리가 들린다 싶으면 귀를 쫑긋 세우고 상황을 예측해 나갔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제대로 걸리지를 않았다.
어딘가 물을 퍼 담는 소리 같았다.
이건 샤워하는 소리랑은 달랐지만 아쉬운 마음에 그쪽으로 향해 걸어가는데 어데 불빛이 새어나오는 곳이 없었다.
허탕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정신을 가다듬고 귀를 기울였다.
철로 된 대문...
계단을 3개 올라서야 하는 대문이 있고 그 안에서 물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진석은 대문의 밑으로 허리를 구부리고 안을 살펴봤다.
한 여자가 대야에 마지막 물을 퍼 담고 있었다.
그리곤 주위를 둘러보더니, 치마를 들고 팬티를 벗어내렸다.
그런 뒤 대야 위에 앉더니 뒷물을 하는 것이었다.
진석의 자지는 급격하게 부풀었고, 그런 여자의 보지를 보려고 애를 썼지만 절대 보이질 않았다.
여자는 뒷물을 모두 마치더니 수건으로 닦아내고 이내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진석은 절절 애끓는 마음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발길을 돌려 집으로 향했다.
고등학교를 올라서면서부터 집안 형편이 점점 좋아져, 고2때는 이전에 세 살던 집을 나와 2층짜리 집을 사서 이사를 한 덕분에 부모님을 깨우지 않고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진석이 혼자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고 박박 우겨 반지하 셋방을 비우고 자신의 공간을 만든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이렇게 훔쳐보기를 즐김에 있어 아무런 장애가 없었기 때문이다.
진석은 자리에 누워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았다.
" 그 여자 결혼 할걸까? "
" 결혼을 했든 안했든 왜 밖에서 뒷물을 할까? "
" 보통 그런건 은밀한 곳에서 하는 거 아닐까? "
한시간이 지났건만 진석은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그 여자...
생각을 잠재울수가 없기에 진석도 잠이 들지 못했다.
" 아 ~~ 씨발.... 도저히 잠을 못자겠네. "
" 에라 모르겠다 다시 한번 가보자. "
진석은 다시 그 집앞에 섰다.
대문이 잠겨 있어 들어갈수가 없었다.
그 여자가 들어간 방은 옛날 창호로 된 미닫이 문이었고, TV불빛이 아른거릴 뿐 그 방도 대문 안쪽의 집안도 인기척이 없었다.
진석은 마음을 다져먹고 옆집의 담을 이용해 집안으로 넘어 들어갔다.
그리고 창호문을 침을 발라가며 구멍을 냈다.
안을 들여다보니 여자가 잠을 자는 듯 보였다.
진석은 문을 살며시 열어봤다.
열렸다.
진석은 신발을 신은채로 안으로 들어갔다.
여자를 가만히 내려다 보던 진석은 이불로 여자의 입을 덮고 조용히 하라고 낮게 윽박질렀다.
여자는 벌벌 떨었지만 울거나 소리치지는 않았다.
진석은 여자의 입을 계속하여 누르면서 한 손을 여자의 치마속으로 넣었다.
약간 몸부림을 쳤지만 진석이 죽이겠다는 말에 다시 잠담해졌다.
진석은 여자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고 여자의 보지를 만지작 거렸다.
진석은 과거 주인집 아줌마와 누나사이에서 여자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학습했고, 또 연구를 했던터라, 지금 손안에 있는 이 여자를 녹이는데 있어 자신이 있었다.
여자는 몸을 이리 저리 뒤틀었지만 진석의 손이 흥건하게 젖을만큼 물을 흘리고 있었다.
진석은 여자의 팬티를 벗겨 내렸다.
그리고 여자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보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 저기요.. 아저씨 "
" 왜?..... "
근엄하게 말한다고는 했지만 왜 이리도 떨리고 목이 타는지, 진석은 대범하지 못하다 생각이 들었다.
" 지금 몇시에요? "
" 그건 왜? "
" 저기 조금 있으면 남편 올거 같아요. "
" 결혼했냐? "
" 네... "
" 그래서 어쩌라구. "
" 저 아저씨가 저랑 그거하는거 괜찮은데요. 그거 하다가 남편오면 안되니까 우리 나가요 "
" 뭐? 어딜 나가? "
" 바같에 공용화장실 있거든요. 거기가서 해요. "
" 왜? "
" 거기서하면 남편이 와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제가 먼저 나간다음에 나중에 아저씨가 가시면 되잖아요. "
진석은 그럴싸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 여자가 소리라도 지르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그럴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컸기에 일단 여자를 일으켜 세우고 여자의 뒤에서 팔로 목을 감았다.
그리고 둘은 한발 한발 나가 화장실로 들어섰다.
화장실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찔렀다.
여자는 들어오자 마자 자신의 치마를 들었다.
진석은 여자의 앞에 무릎을 구부리고 보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여자는 낮은 신음소리를 간헐적으로 내기 시작했고, 진석은 그런 여자를 더욱 더 공략하기 시작했다.
여자는 이제껏 만났던 그 어떤 여자보다도 물을 많이 흘렸다.
" 저기 아저씨... "
" 왜? "
" 얼릉 해요... 남편 올까봐 불안해요. "
" 그래? 그러지 모... "
여자는 기다렸다는 듯 몸을 뒤로 돌렸다.
진석은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갖다 댔다.
뜨거웠다.
자지 끝에 닿은 여자의 보지는 몹시 뜨거워 자신의 자지가 익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착각에 빠질정도였다.
진석은 자지를 서서히 밀어넣었다.
물을 많이 흘려서인지 자지는 쉽게 뿌리끝까지 박혀버렸다.
여자는 흐느끼듯 신음소리를 내며 요분질을 치기 시작했다.
" 이년 뒤게 밝히네... "
" 어쭈 엉덩이 흔들어대는거봐라... 지가 나보다 더 지랄이네... "
" 이거 내가 안해줬으면 어쩔뻔했냐 ! "
여자는 지금 혼자 미쳐 있었다.
자신이 강간을 하는건지 강간을 당하고 있는건지 모를지경이었다.
어쨋거나 진석은 꽤나 잘 돌리는 여자를 만나 힘들이지 않고 절정으로 치달리고 있었다.
여자는 자신의 보지에서 들락거리는 진석의 자지에 점점 녹아들어 온몸을 비비꼬고 있었고 그런 여자의 몸짓에 진석도 폭발직전으로 치달렸다.
여자는
" 아저씨 나와요? 나오면 말해줘요. 안에다 하면 안돼요.... "
하느게 아닌가?
" 야 나 지금 싼다... "
그러자 여자가 자지를 쑤욱 빼고 돌아서더니, 진석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진석은 변화의 놀라움도 잠시... 그대로 좆물을 싸고 말았다.
예전 주인 아줌마와의 첫경험 이후 진석의 자지는 새로운 여자의 입질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만 것이다.
여자는 맛있다는 듯 진석의 자지를 혀로 핥아주고는 휴지로 닦아주었다.
그리곤 자신의 보지도 휴지로 닦아내곤 손에 쥐고 있던 팬티를 입고 옷매무새를 고쳐 입었다.
진석은 이 순간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지금 이대로 나가게 되면 이 여자는 자신의 얼굴을 볼테고 그럼 그냥 안둘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나가지도, 먼저 나가란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자 여자가 나선다.
" 저 아저씨 빨랑 가세요. "
" .....어... 그래.... "
" 어서요... 조금 있음 남편 올거란 말이에요. "
진석은 여자의 재촉에 마지못해 밖으로 나갔고 여자가 따라 나왔다.
여자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대문을 열고 진석의 손을 잡고 빨리 가라고 재촉한다.
진석이 집을 나오자 여자는 대문을 소리없이 닫아걸었다.
진석은 귀신에 홀린 듯 했다.
자신이 강간을 하러 들어가서 정신을 홀리고 나온 듯 했다.
진석은 집으로 몰래 들어가 방에 누워 여자를 생각했다.
" 참으로 신기한 여자다. "
" 아닌 듯 싶었는데, 지 혼자 지랄 다 떨다가. "
" 정신 나간년인가 싶었는데.... 가만보면 멀쩡하고.... "
" 참나..."
" 그나 저나 그년이 내 얼굴 본것 같은데 어떻하지... "
" 하 씨발 길거리 다니다 얼굴 마주치면... 어떻하냐.... "
" 에이 씨펄 모르겄다.... "
진석은 오만 잡 생각을 떠 올리다 잠이 들어버렸다.
그때였다.
누군가 어깨를 잡아 흔든다.
" 여보... 회사 안가요? "
" 응? 어 그래.... "
" 근데 언제 들어왔어요? 벌써 옷도 다 입고 거실에서 또 자요? "
"어이구 내가 미쳐 와이프란 것이 도데체 내가 어제 입고 나간 옷을 못 알아보네..."
진석은 어이가 없었다.
자신의 아내 혜경은 자신이 이미 들어와 잠을 자고 나서 옷을 다 입고 있는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 어 이제 회사 가야지... "
" 자기 정말 몸이 허약해졌나보다. 이전엔 안그랬는데 이젠 TV보다가도 자네. "
" 아니야 피곤해서 그런거지 ... "
" 어쨋거나 얼렁 회사 가요... 늦겠어요. "
" 그래... 그럼 다녀올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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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좀 짧네요... 진석처럼 컨디션도 별로 않좋고....
글발도 안 받고,
다음글에 보다 성실하게 쓰겠습니다.
은영은 지금 자신이 누구의 품에 안겨 있는지 깨닫는데 단 1초의 시간도 소비하지 않았다.
은영은 이 세상에 다시 없을 섹스를 나눴다.
그것도 처음 본 남자와...
그리고 그 남자의 품에 안겨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었다.
이 남자...
뒷건물 연립 2층에 사는 남자...
은영은 자신을 안고 있는 남자의 팔을 풀러내고, 일어나, 팬티와 브래지어를 꺼내 입고, 거실로 나섰다.
남자의 옷...
가지런히 벗어 접어 놓았다.
" 양복인데...구겨졌겠다. "
은영은 부리나케 다림판과 다리미를 가져와 익숙한 솜씨로 양복의 구겨진 부분을 다린 뒤 남편의 옷장에서 빈 옷걸이를 꺼내와 걸어 놓았다. 그리고 현관쪽으로 다가가 양복처럼 가지런히 놓여 있는 남자의 구두를 이제껏 남편의 구두를 닦느라 사용했던 솔과 융을 이용해 말끔히 광을 냈다.
이른 새벽 남편의 옷을 다리고 구두를 닦는 것이 그렇게도 싫었는데...
지금은 왜 이리도 행복한지 모르겠다.
은영은 생각한다.
" 미친년...."
" 처음보는 남자한테 가랭이를 벌려준것도 모자라. 그렇게도 행복해 하고 지금은 그 남자의 옷을 다리고, 구두를 닦는 것에 미소를 짓고 있단 말인가? "
" 내가 미친것인가? "
그녀는 이해할 수 없어하면서도, 지금 아침상을 차리고 있었다.
콩나물과, 김치를 숭숭 썰어넣고, 얼큰하게 고춧가루를 푼 다음 다진마늘을 넣고, 간을 맞췄다.
김치콩나물국이 어느정도 끓자, 지난 주 자신의 아들 재훈이가 먹고 싶다고 보채 담궈 놓은 깍두기를 꺼내 작은 찬그릇에 담아 놓고, 남편이 해 달라고 한 장조림도 꺼내 놓았다.
은영은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어젯밤 자신을 범한 그 남자가 잠을 자고 있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남자는 아직도 자고 있었다.
은영은 자고 있는 남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살며시 이마에 손을 대 보았다.
매끈한 느낌이 좋았다.
다시 얼굴을 감싸 듯 두 손으로 얼굴을 잡아가는데 남자가 살풋 눈을 뜬다.
" 어... 자기야? "
" 네? "
진석은 놀란듯한 여자를 꼬옥 끌어 안았다.
그리고 뜨거운 아침키스를 나누었다.
안겨있는 이 여자... 은영은 어제처럼 정신이 몽롱했다.
하지만 그때 떠 놓은 국이 식는다는 생각이 들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남자를 부른다.
" 저기... 진석씨.... 지금 아침상 준비했는데요.... "
" 어 그랬어? "
" 국을 떠 놨는데.... 식을까봐.... 어서 식사하러 가요.... "
" 어 그러지... "
진석은 평소의 습관처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자 진석의 자지가 툭 불거져 나오고 그를 본 은영은 살며시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린다.
진석은 침대에서 내려와 성큼성큼 거실로 향했는데, 자신의 옷이 보이질 않았다.
" 은영씨 내 옷은? "
" 네... 여기... "
여자는 차분하게 게어져 있는 남자의 팬티와 러닝셔츠를 준다.
그러면서 남자의 몸을 한차례 훑어 본다.
군살없는 근육질의 남자.
남편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은영은 진석의 몸을 보자 얼굴이 화끈 달아오름을 느끼며 다시 고개를 돌린다.
" 은영씨 어서 먹자. "
" 네.... "
두 사람은 식탁에 서로 마주보고 앉았다.
진석은 국을 한수저 먹어보곤 매우 맛있다는 말을 구구절절히 늘어 놓는다.
진석은 진짜로 맛있어 했다.
아니 진짜 맛있었다.
칼칼한게 조미료를 섞지 않은 듯 목넘김이 매우 깔끔했다.
자신의 마누라는 음식할 때 조미료를 신봉하는 여자였기에 식당밥 먹는니보다 못했다.
헌데 이 여자
어제 처음 자신이 강제로 몸을 접수한 이 여자는 그토록 먹고싶어하던 그 음식을 만들어 준 것이다.
그때였다.
갑자기 벌떡 일어선 여자는 냉장고에서 달걀을 두개 꺼내더니 부랴 부랴 달걀후라이를 만들어 왔다.
" 왜? 갑자기 밥 먹다 말고 그런걸 준비해요... "
" 네에.... 찬이 너무부족한거 같아서요... "
" 에이... 난 이거 하나만으로도 한 솥은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너무 맛있는데요 이 국... "
" ............ 괜한 말씀을..... "
" 아니예요 정말이예요. "
은영은 진석의 찬사에 몸둘바를 몰랐다.
남편에게 해 주던 그 것과 다를바가 없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자신이 얼굴을 들지 못할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얼굴표정을 보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닌 듯 싶었다. 정말로 맛있어 하는 것 같았다.
은영은 남편과의 사이에서 느끼지 못했던 행복감에 젖어들었다.
별것도 아니었다.
그냥 음식이 맛있다는 소리뿐인데...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
진석은 밥을 다 먹고 간단히 물로 입을 헹군다음 양복을 챙겨입었다.
은영은 기다렸다는 듯 넥타이를 휘리릭 두르더니 익숙한 솜씨로 매듭을 지었다.
자로잰듯...
진석은 이 순간 자신의 아내에게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에 감격해 하고 있었다.
" 진석씨 미안해요... "
" 어? 뭐가? "
" 한시간도 못주무셨는데 일찍 깨워서요... "
" 아니야 괜찮아 마음 다 알아... "
그랬다.
지금 여긴 진석의 집이 아니었고, 자신이 이 집에서 나가는 걸 누군가 보면 안되었다.
그렇기에 이 여자는 새벽부터 일어나 자신을 내보내려 하는 것이다.
진석이 구두를 신자 여자는 조심스레 문을 열고 나가 밖을 내다봤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여자는 진석을 향해 손짓을 한다.
진석은 밖으로 나가 한걸음을 내 딪다가 말고 돌아서서 은영에게 말한다.
" 은영씨.... "
" 네? "
" 나 어떻게 할까요? "
" 뭘요? "
" 다음에 은영씨 또 만나도 될까요? "
" ............ "
" 말씀하시기 곤란하죠? "
" ............ "
" 그럼 다음에 마음이 움직이는데로 하죠. 그럼 오늘의 대답은 그때 듣겠습니다. "
" ............ "
진석은 잰 걸음으로 주택건물의 대문을 나섰다.
진석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시간은 일렀지만 다니는 사람은 없었다.
시간을 보니 아직 6시도 되지 않았다.
이대로 회사로 가자니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었다.
진석은 도로가로 향하던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향했다.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문을 열려하자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크다 싶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선 집안에서는 반겨주는 이도 잠이 깬 사람도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의 아내 혜경은 웬만한 소리에는 잠을 깨지 않는 여자였다.
안방문을 열어보았다.
나체였다.
날이 더운 탓인지...
아니다 이 여자는 언제나 나체로 잔다. 겨울에도...
아무리 정이 안드는 여자지만 그래도 이불이라도 덮어줘야겠다는 생각에 아내의 발치에 깔려 있는 여름 홑이불을 빼내려는 순간 "툭"하고 뭔가가 떨어진다.
" 이게 뭐지? "
허리를 구부려 물건을 집어든 진석의 손...
작은 립스틱같이 생긴 매끈한 물건.
그 끝에는 전선이 연결되어져 있고 그 끝에는 스위치 같은 것이 있었다.
" 이건? "
그랬다. 그건 자위기구였다.
여자의 보지속에 넣고 진동을 주는 자위기구.
진석은 아직 한번도 자위기구를 사용해 본적이 없었다. 여러루트를 통해 본적은 많았지만 실제로 본적은 없었던 기구를 지금 아내가 자고 있는 곳에서 보게 된 것이다.
" 이 여자? "
꽤나 즐기는 여자다.
자신의 아내는 ...
하지만 이런 도구를 사용할 줄은 몰랐다.
진석은 모른체 하기 위해 도구를 다시 아불속 아내의 몸 가까이 놓아두고 거실로 나왔다.
잠시 TV를 켰다.
뉴스를 잠시 지켜보던 진석은 어젯밤 신림동에서 있었다던 강간미수범을 장시간의 추격끝에 잡았다는 내용을 접하자. 옛날 어렸을 적 첫 강간을 했던 기억을 떠 올린다.
진석이 중학교 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여자들의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다가, 우연히 친구엄마의 목욕하는 모습을 보게 된 적이 있었다. 떨리는 마음에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워 고2의 어느여름날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친구네 집으로 향했다. 12시가 넘은 시간이었기에 그리 다니는 사람도 없었다.
진석은 친구엄마가 목욕을 하지 않으면 어디를 가서 훔쳐볼까 고민을 하며, 친구네 목욕탕이 있는 골목길 쪽으로 고개를 넣어보니 다행히도 친구네 집 목욕탕에 불이 켜져 있는게 보였다.
진석은 조심 조심 다가가 창문을 봤는데 미세하게 열려 있을 뿐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짜증이 난 진석은 맘을 다져먹고, 조심스레 창문을 열었다.
친구엄마는 진석이 문을 여는지도 모르고 요리 조리 몸을 닦고 있었다.
아무리 친구엄마지만 팔팔한 나이는 어쩔 수 없었다.
잔뜩 열을 내고 있는 자지를 서서히 어루만지고 있을 때 친구엄마가 고개를 휙 돌리는 것이었다.
진석은 후다닥 그 자리를 피했지만, 약간의 두려움과 더불어 아쉬움을 참을 길이 없었다.
진석은 다시 방황을 시작했다.
어디선가 물소리가 들린다 싶으면 귀를 쫑긋 세우고 상황을 예측해 나갔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제대로 걸리지를 않았다.
어딘가 물을 퍼 담는 소리 같았다.
이건 샤워하는 소리랑은 달랐지만 아쉬운 마음에 그쪽으로 향해 걸어가는데 어데 불빛이 새어나오는 곳이 없었다.
허탕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정신을 가다듬고 귀를 기울였다.
철로 된 대문...
계단을 3개 올라서야 하는 대문이 있고 그 안에서 물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진석은 대문의 밑으로 허리를 구부리고 안을 살펴봤다.
한 여자가 대야에 마지막 물을 퍼 담고 있었다.
그리곤 주위를 둘러보더니, 치마를 들고 팬티를 벗어내렸다.
그런 뒤 대야 위에 앉더니 뒷물을 하는 것이었다.
진석의 자지는 급격하게 부풀었고, 그런 여자의 보지를 보려고 애를 썼지만 절대 보이질 않았다.
여자는 뒷물을 모두 마치더니 수건으로 닦아내고 이내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진석은 절절 애끓는 마음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발길을 돌려 집으로 향했다.
고등학교를 올라서면서부터 집안 형편이 점점 좋아져, 고2때는 이전에 세 살던 집을 나와 2층짜리 집을 사서 이사를 한 덕분에 부모님을 깨우지 않고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진석이 혼자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고 박박 우겨 반지하 셋방을 비우고 자신의 공간을 만든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이렇게 훔쳐보기를 즐김에 있어 아무런 장애가 없었기 때문이다.
진석은 자리에 누워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았다.
" 그 여자 결혼 할걸까? "
" 결혼을 했든 안했든 왜 밖에서 뒷물을 할까? "
" 보통 그런건 은밀한 곳에서 하는 거 아닐까? "
한시간이 지났건만 진석은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그 여자...
생각을 잠재울수가 없기에 진석도 잠이 들지 못했다.
" 아 ~~ 씨발.... 도저히 잠을 못자겠네. "
" 에라 모르겠다 다시 한번 가보자. "
진석은 다시 그 집앞에 섰다.
대문이 잠겨 있어 들어갈수가 없었다.
그 여자가 들어간 방은 옛날 창호로 된 미닫이 문이었고, TV불빛이 아른거릴 뿐 그 방도 대문 안쪽의 집안도 인기척이 없었다.
진석은 마음을 다져먹고 옆집의 담을 이용해 집안으로 넘어 들어갔다.
그리고 창호문을 침을 발라가며 구멍을 냈다.
안을 들여다보니 여자가 잠을 자는 듯 보였다.
진석은 문을 살며시 열어봤다.
열렸다.
진석은 신발을 신은채로 안으로 들어갔다.
여자를 가만히 내려다 보던 진석은 이불로 여자의 입을 덮고 조용히 하라고 낮게 윽박질렀다.
여자는 벌벌 떨었지만 울거나 소리치지는 않았다.
진석은 여자의 입을 계속하여 누르면서 한 손을 여자의 치마속으로 넣었다.
약간 몸부림을 쳤지만 진석이 죽이겠다는 말에 다시 잠담해졌다.
진석은 여자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고 여자의 보지를 만지작 거렸다.
진석은 과거 주인집 아줌마와 누나사이에서 여자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학습했고, 또 연구를 했던터라, 지금 손안에 있는 이 여자를 녹이는데 있어 자신이 있었다.
여자는 몸을 이리 저리 뒤틀었지만 진석의 손이 흥건하게 젖을만큼 물을 흘리고 있었다.
진석은 여자의 팬티를 벗겨 내렸다.
그리고 여자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보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 저기요.. 아저씨 "
" 왜?..... "
근엄하게 말한다고는 했지만 왜 이리도 떨리고 목이 타는지, 진석은 대범하지 못하다 생각이 들었다.
" 지금 몇시에요? "
" 그건 왜? "
" 저기 조금 있으면 남편 올거 같아요. "
" 결혼했냐? "
" 네... "
" 그래서 어쩌라구. "
" 저 아저씨가 저랑 그거하는거 괜찮은데요. 그거 하다가 남편오면 안되니까 우리 나가요 "
" 뭐? 어딜 나가? "
" 바같에 공용화장실 있거든요. 거기가서 해요. "
" 왜? "
" 거기서하면 남편이 와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제가 먼저 나간다음에 나중에 아저씨가 가시면 되잖아요. "
진석은 그럴싸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 여자가 소리라도 지르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그럴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컸기에 일단 여자를 일으켜 세우고 여자의 뒤에서 팔로 목을 감았다.
그리고 둘은 한발 한발 나가 화장실로 들어섰다.
화장실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찔렀다.
여자는 들어오자 마자 자신의 치마를 들었다.
진석은 여자의 앞에 무릎을 구부리고 보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여자는 낮은 신음소리를 간헐적으로 내기 시작했고, 진석은 그런 여자를 더욱 더 공략하기 시작했다.
여자는 이제껏 만났던 그 어떤 여자보다도 물을 많이 흘렸다.
" 저기 아저씨... "
" 왜? "
" 얼릉 해요... 남편 올까봐 불안해요. "
" 그래? 그러지 모... "
여자는 기다렸다는 듯 몸을 뒤로 돌렸다.
진석은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갖다 댔다.
뜨거웠다.
자지 끝에 닿은 여자의 보지는 몹시 뜨거워 자신의 자지가 익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착각에 빠질정도였다.
진석은 자지를 서서히 밀어넣었다.
물을 많이 흘려서인지 자지는 쉽게 뿌리끝까지 박혀버렸다.
여자는 흐느끼듯 신음소리를 내며 요분질을 치기 시작했다.
" 이년 뒤게 밝히네... "
" 어쭈 엉덩이 흔들어대는거봐라... 지가 나보다 더 지랄이네... "
" 이거 내가 안해줬으면 어쩔뻔했냐 ! "
여자는 지금 혼자 미쳐 있었다.
자신이 강간을 하는건지 강간을 당하고 있는건지 모를지경이었다.
어쨋거나 진석은 꽤나 잘 돌리는 여자를 만나 힘들이지 않고 절정으로 치달리고 있었다.
여자는 자신의 보지에서 들락거리는 진석의 자지에 점점 녹아들어 온몸을 비비꼬고 있었고 그런 여자의 몸짓에 진석도 폭발직전으로 치달렸다.
여자는
" 아저씨 나와요? 나오면 말해줘요. 안에다 하면 안돼요.... "
하느게 아닌가?
" 야 나 지금 싼다... "
그러자 여자가 자지를 쑤욱 빼고 돌아서더니, 진석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진석은 변화의 놀라움도 잠시... 그대로 좆물을 싸고 말았다.
예전 주인 아줌마와의 첫경험 이후 진석의 자지는 새로운 여자의 입질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만 것이다.
여자는 맛있다는 듯 진석의 자지를 혀로 핥아주고는 휴지로 닦아주었다.
그리곤 자신의 보지도 휴지로 닦아내곤 손에 쥐고 있던 팬티를 입고 옷매무새를 고쳐 입었다.
진석은 이 순간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지금 이대로 나가게 되면 이 여자는 자신의 얼굴을 볼테고 그럼 그냥 안둘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나가지도, 먼저 나가란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자 여자가 나선다.
" 저 아저씨 빨랑 가세요. "
" .....어... 그래.... "
" 어서요... 조금 있음 남편 올거란 말이에요. "
진석은 여자의 재촉에 마지못해 밖으로 나갔고 여자가 따라 나왔다.
여자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대문을 열고 진석의 손을 잡고 빨리 가라고 재촉한다.
진석이 집을 나오자 여자는 대문을 소리없이 닫아걸었다.
진석은 귀신에 홀린 듯 했다.
자신이 강간을 하러 들어가서 정신을 홀리고 나온 듯 했다.
진석은 집으로 몰래 들어가 방에 누워 여자를 생각했다.
" 참으로 신기한 여자다. "
" 아닌 듯 싶었는데, 지 혼자 지랄 다 떨다가. "
" 정신 나간년인가 싶었는데.... 가만보면 멀쩡하고.... "
" 참나..."
" 그나 저나 그년이 내 얼굴 본것 같은데 어떻하지... "
" 하 씨발 길거리 다니다 얼굴 마주치면... 어떻하냐.... "
" 에이 씨펄 모르겄다.... "
진석은 오만 잡 생각을 떠 올리다 잠이 들어버렸다.
그때였다.
누군가 어깨를 잡아 흔든다.
" 여보... 회사 안가요? "
" 응? 어 그래.... "
" 근데 언제 들어왔어요? 벌써 옷도 다 입고 거실에서 또 자요? "
"어이구 내가 미쳐 와이프란 것이 도데체 내가 어제 입고 나간 옷을 못 알아보네..."
진석은 어이가 없었다.
자신의 아내 혜경은 자신이 이미 들어와 잠을 자고 나서 옷을 다 입고 있는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 어 이제 회사 가야지... "
" 자기 정말 몸이 허약해졌나보다. 이전엔 안그랬는데 이젠 TV보다가도 자네. "
" 아니야 피곤해서 그런거지 ... "
" 어쨋거나 얼렁 회사 가요... 늦겠어요. "
" 그래... 그럼 다녀올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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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좀 짧네요... 진석처럼 컨디션도 별로 않좋고....
글발도 안 받고,
다음글에 보다 성실하게 쓰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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