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다리사이현우는 눈을 감고 있는 아내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고는 천정쪽으로 시선을 보냈다.

그리고는 씨익 웃어보였다.

내가 이곳에 있다는걸 아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아내에게 보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정현아씨를 바라보았다.

그녀또한 나를 쳐다본다.

그녀의 얼굴이 좀전보다 더욱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



"손가락을 넣을께요."



현우는 다시 아내에게 양해를 구했고 아내는 여전히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아내의 꼭 감겨진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현우는 오른손 중지손가락을 바짝 세워서 아내의 젖어있는 속살 사이로 밀어넣었다.



"흐윽!"



아내는 현우의 손가락이 밀려 들어오자 짧게 신음하며 허리를 살짝 뒤틀었다.

현우의 중지손가락은 별다른 저항없이 아내의 보지속으로 끝까지 밀려들어갔고

손바닥을 바짝 보지에 갖다대고 진동을 주며 비벼댔다.



"서...선생님...흐윽"



이제야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인지 아내는 눈을 뜨고 현우를 올려다 보았다.



"금방 끝날거예요. 협조 좀 해주세요. 은미씨는 그냥 눈을 감고 느껴지는대로 몸을 맡기면 돼요."

"그...그래도 이건...흐윽"



현우의 손가락이 아내의 보지속에 담겨져서 앞뒤로 왕복하기 시작했다.

거칠거나 빠르지도 않게 리드미컬하게 움직였다.

손가락이 들락거리고 손바닥이 보지 전체에 마찰될때마다 질척거리는 묘한 음이 발생되었다.

그 소리가 아내를 더욱 부끄럽게 만들것이다.

아내는 다시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렸다.



"하나 더 넣겠습니다."

"하윽!"



현우는 중지에 이어 검지손가락까지 밀어넣었다.

흠뻑 젖어있는 아내의 보지는 무리없이 현우의 손가락 두개를 삼켰다.

사실 나는 결혼하고 지금까지 아내의 그곳에 손가락을 넣어본적이 없다.

몇년전 한번 시도하다가 짐승취급받고 잠자리까지 몇주일간 거부받은 적이 있었다.

헌데 현우는 별다른 아내의 제지도 받지 않고 아내의 그곳에 손가락 하나

아니 두개씩이나 밀어넣은 것이다.

질투와 부러움이 밀려들었다.

현우는 손가락을 절반쯤 밀어넣고는 상부쪽을 긁어대듯 움직임을 보였다.



"하윽...서...선생님...아흑"



아내는 자극을 참지못하고 비음섞인 신음을 토해냈다.



"참지말고 그대로 느끼세요. 저번처럼 액이 많이 분비되어야 샘플량이 충분하니까..."

"하아...그...그래도...이건...하악"



현우의 손의 움직임에 따라 아내의 엉덩이가 몇번이나 튕겨져 올라갔다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아내는 분명 내가 선사하지 못한 쾌락을 느끼는 중일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며 아내와의 섹스에서 아내의 저런 움직임이나 신음을 들어본적이 없었다.

나의 내부에서 흥분이란 놈이 질투와 부러움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현우에 의해 아내가 좀더 쾌락에 몸을 떨고 신음하는 모습이 보고싶었다.



"현우가 저보다 아내를 더 즐겁게 만들어 주네요. 왠지 자격지심이 생기는 걸요."



현우의 아내인 정현아씨에게 말을 걸었다.



"이곳에 괜히 왔다 싶죠?"



현아씨가 조심스레 내게 물었다.



"아뇨. 처음에는 약간 질투심도 느꼈는데 이제는 오히려 흥분되네요."



나는 그렇게 말하며 바지춤의 불룩 솟아 오른 곳에 시선을 주었다.

그에 따라 현아씨의 시선도 자연스레 나의 솟아오른 바지춤으로 향했다.

나의 물건이 아랫방의 상황을 보며 내내 흥분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내가 그녀를 보자 그녀는 바로 시선을 피해 버렸다.



"현아씨는 여자 다루는 스킬이 뛰어난 현우가 배우자라 좋겠네요."

"아뇨. 현우씨...제게는 저러지 않아요.아마도 아내분도 특별한 상황에 놓여 저렇게

느끼는 것 아닐까요?"



그녀의 말이 맞을 지도 모른다 싶었다.



"이런말 하면 변태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현우가 아내를 더 흥분시키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만약...만약... 섹스를 한다고 해도 그냥 보고 계실 생각이세요?"



현아씨는 얼굴을 발갛게 붉히며 수줍어 하며 힘겹게 물었다.



"글쎄요. 지금 기분으로는 그럴것 같아요. 현아씨는 내려가서 말릴 생각인가요?"

"......"



현아씨는 나의 질문에 대답을 피했다.



"지금껏 현우는 현아씨가 보는 앞에서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한 적이 있나요?"

"두번..."

"그때 기분이 어땠나요?"

"글쎄요. 질투도 나고....음...잘은 모르겠어요?"

"생각하기 싫은 나쁜 기억이었나요?"

"첫번째는 정말 그랬던것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는 ....잘 모르겠어요."

"만약 오늘 세번째를 경험하면 어떨것 같아요?"

"음....두번째 보다는 나을 것 같기도...잘 모르겠어요."

"현아씨가 다른 남자와 하는걸 현우가 본적은 있나요?"



현아씨는 내물음에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보았다.



"이런데 왔다고 해서 저 그렇게 가벼운 여자는 아니예요."



현아씨의 대답은 의외였다.



"현우가 현아씨가 이방에서 지켜보길 원했나요?"

"예."

"왜 그랬을까요?"

"그야..."

"아마 현우도 나처럼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의 품에서 신음하는걸 보고 싶었던것 아닐까요?"

"예?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과연 그럴까요?"



현아씨는 다시 내 시선을 피해버렸다.

나와의 대화가 난처했던 모양이다.

아랫방의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졌다.



"아흑....서..선생님...그..그만...하윽"

"조금만 더하면 느낄것 같나요? 여기가 제일 민감한것 같네요."

"아흑...제발...모..못참겠어요....하악"



현우는 아내의 보지속에서 민감한 부분을 찾은 모양이다.

손가락을 깔짝 거릴때마다 아내는 자지러지는 신음을 토해내며 허리를 한껏 휘어 엉덩이를

튕겨 올렸다.

현우의 손바닥은 이미 아내가 뿜어낸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마음만 먹었으면 작은 샘플병 정도는 충분히 채우고도 남았을 것이다.



"여기 건드리면 어때요?"

"하악....그..그러지 마세요. 제발...하윽"



아내는 자극이 너무 강한지 한 손을 아래로 내려 현우의 손을 밀어내려 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말해주세요. 여기를 건드리면 어떤 느낌이죠?"



말로만 듣던 G포인트 같은데를 건드리는 모양이었다.



"흐윽...이..이상해요. 그러지 마세요...제발...못참겠어요?"

"어떤 느낌인데요?"

"하악....제발...흐윽"

"은미씨 어떤 느낌이죠?"

"흐윽...나...나올것만 같단 말이예요?"



아내는 거의 울것같은 얼굴을 하고 현우에게 애원했다.



"뭐가 나온다는 거죠?"

"아흑....선생님...제발...제발 그만...하아"



아마도 아내는 지난번처럼 투명한 액을 분비하기 직전이 모양이었다.

그것의 정체가 오줌인지 여자의 사정인지 알지 못하지만 분명한건 그때 아내가

엄청난 쾌감의 폭풍속에 놓여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아내는 또다시 자신이 통제할수 없는 쾌락의 폭풍속에 놓이는걸 두려워 하는 것일까?

아내의 원을 들었음인가 현우의 손이 멈췄다.



"하아....하아..."

"힘드세요?"



아내는 거친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쁜 기분은 아니죠?"



아내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샘플좀 할테니 다리를 최대한 벌려 주세요."



아내는 현우의 말에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옆으로 벌렸다.



"좀더...가능한한 넓게 벌려 주세요."



아내는 자신의 얼굴을 두손으로 가리고 다리를 양옆으로 활짝 열어 젖혔다.

현우는 우리가 잘 보이게끔 하려는지 엉덩이를 살짝 밑에서 받쳐올려 아내의 열려진 보지가

천정으로 향하게끔 했다.

투명한 애액이 흘러 넘쳐 야누스까지 흠뻑 적시고 있었다.

안쪽 분홍속살은 아직도 흥분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작게 벌름 거리고 있는것 같았다.

현우는 샘플병의 주둥이를 아내의 보지에 가져다대고 흥건한 애액을 병안으로 긁어 넣었다.

병이 갈라진 골을따라 움직일때마다 병안에는 아내의 애액이 담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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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즐감들 하셨기를....

부족한 글이나마 님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