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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52 864회 0건
이종사촌1. 남편의 이상한 제안





“싫어. 싫다니까”



“여보 한 번만 응?”



“당신 정말 미쳤어?”





남편이 애절한 눈빛으로 나에게 부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도저히 내가 들어줄 수 없는 거다.





하기야 지금 남편의 심정이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다.



지금 우리집에 일본에서 온 이종사촌 언니 부부가 벌써 한 달 일정으로 같이 지내고 있는 것이다. 그 말인 즉은 결혼 한지 1년 밖에 안된 우리 부부가 벌써 1달 가까이 제대로 섹스를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야 그런대로 상관없지만 섹스를 못한지 1주일이 지날 무렵부터 남편이 계속 조르고 있다. 하지만 옆방에 이종사촌 언니 부부가 지내고 있는데 어떻게 섹스를 한다는 말인가!



‘혹시라도 들려버리면...’



너무 부끄러운 것이다.





난 남편에게 손으로 만져주며 한 달만 참자라고 달래보지만 오히려 그게 기름을 붓는 격인지 남편은 더욱 나에게 매달려 오는 것이다.





그렇게 남편을 달래가며 벌써 3주가 지났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남편이 뜻밖의 제안을 해오는 것이다.



도저히 내가 들어줄 수 없는 그런 제안을 말이다.





바로 남편이 치한이 되고 싶다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도 지하철에서 말이다.



난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단호히 거부하고 있는데 남편이 계속해서 조르고 있는 것이다.





벌써 3주 이상을 섹스도 못하고 있는데 집 안에서 안된다면 밖에서라도 즐길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난 도저히 들어 줄 수가 없다.





그때 남편이 나를 꼬옥 껴안아 온다.



방금 전 그런 말을 하고 껴안아 오는 남편이 별로 달갑지만은 않다. 그래서 살짝 남편을 떠밀어 보지만 남편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잠깐만 가만히 있어. 나 너무 힘들다구”



남편이 또 우는 소리를 해오자 좀 안됐다라는 생각에 살며시 남편의 머리를 살짝 안아준다.



그런데 남편이 손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점점... 점점...



등을 지나 서서히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것이다.





난 순간 움찔하였지만



‘뭐 이정도야’ 라는 심정으로 남편의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그대로 가만히 있어준다.





옷위로 나의 엉덩이를 만지던 남편의 손이 갑자기 옷속으로 쑥 들어온다.



“아이 여보~”



“제발... 나 정말 미칠 것 같아...”



“아이 그래도....”



“만지기만 할게. 제발 여보...”



“아이 참....”





남자들은 여자와는 달리 자주 해줘야 한다고 들은 것 같다. 그리고 오늘따라 남편이 유달리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며 매달려 오는 것이다.





‘설마 옆방에 언니 부부도 있는데 하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남편을 믿으며 만지는 것 까지는 봐 주려 하였다.





“휴우~ 하지만 하면 안되요!”



“정말? 흐흐 고마워 여~보옷”





나의 허락이 떨어지자 남편의 행동이 적극적으로 되어 온다.



조심조심 나의 눈치를 보며 만져오던 손이 이제 마음껏 나의 몸을 더듬어 온다.





한동안 나의 엉덩이 살을 만지던 남편이 손을 빼고 나의 등으로 돌려 나의 브라를 벗기는 것이다. 난 멈칫 하였지만 벌써 허락한 상황에서 거부하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 시킬 수 있다.



나중에 정 안되면 손으로 해주면 될 것이다.



그것도 아직 적극적으로 할 수 없지만 어떻게든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아직도 남편의 것을 입에 넣는 것은 꺼려진다. 결혼을 하고 남편이 여러 번 나에게 요구하였지만 그때마다 어쩔 수 없이 하는 흉내만 내면서 잠시 해주다 말곤 한 것이다.



남편의 것을 입에 넣는 것이 꼭 싫지만은 않지만 왠지 이상한 생각이 들면서 꺼려지는 것이다. 어쨌던 남편의 것을 입에 넣어주면 남편은 엄청 감동받은 표정을 짓는다. 난 그런 남편의 얼굴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슬쩍슬쩍 부끄러움에 훔쳐보다가 이내 뱉어내 버리곤 하는 것이다.



그러면 남편은 실망하는 표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럼 난 미안함에 남편의 것을 손으로 감싸쥐며 부드럽게 만져준다.





사실 이것도 내쪽에서 하게 된 것이 아니라 처음 몇 번 남편이 나를 살살 달래가며 구강성교를 시도하다가 내가 오래 참지 못하고 금방 뱉어내자 그 대신에 나에게 요구해 온 것이다. 그렇게 몇 번 하다가 지나다가 이젠 남편이 먼저 요구하지 않아도 내쪽에서 남편의 것을 만져 주곤 한다. 하지만 이것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고 남편이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그리고 이걸로 남편이 사정한 적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난 남편이 나중에 못참게 되면 손으로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용감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아마 남편의 터무니 없는 요구 탓일 것이다. 그래서 난 이성적인 생각을 못하고 이상하게 끌려가는 듯한 상황이 된 것 같다.





이제 남편은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브라를 풀어버리고 몇 번 가슴을 만지더니 나의 옷을 벗기려고 한다.



하지만 난 옷을 벗어 버리면 아무래도 남편이 점점 더 한 것을 요구할 것 같아. 가슴 근처에서 걸리도록 팔을 들어주지 않는다.



그러자 남편이 나를 한 번 쳐다본다. 하지만 난 단호히 고개를 가로 젓는다.



내 얼굴을 잠시 쳐다보던 남편은 그럼 알겠다며 나의 옷을 가슴까지 걷어 올린 채 가만히 나의 가슴을 베어문다.



그리고 할짝할짝 핥기 시작하더니 이내 덥석 나의 유두를 집어 삼키고는 쪽쪽 빨아대기 시작한다.





그런데 벌써 3주 넘게 섹스를 하지 않아서인가 오늘 남편의 입술이 너무 달다. 이상하게 나의 가슴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너무 감미로운 것이다. 그래서 난 나도 모르게 남편의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어 준다.





그러자 남편은 용기를 얻었는지 더욱 적극적으로 나의 가슴을 빨기 시작하는 것이다.



오른쪽 가슴을 빨면서 오른손을 나의 왼쪽 가슴에 올리더니 나의 젖꼭지를 살살 비틀어 온다.





아~ 이상하다... 오늘의 나의 몸 어떻게 된 것일까! 남편의 입술과 손길이 너무 기분 좋다. 이상태로 가다가는 소리가 나올 것만 같다. 하지만 그것은 안된다. 내가 소리를 내게 되면 옆방에 들려 버릴 것이다.



그러면 내일 언니 부부를 볼 낯이 없어져 버린다.





하지만 남편의 손길이 이상하게 기분 좋다.





사실 지금까지 남편과 섹스를 하면서 내가 정말 클라이막스를 느꼈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남편과 섹스를 하면 기분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언젠가 남편의 권유로 같이 본 포르노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신음소리가 터져나오지는 않는다.



그냥 민망해 하면서 ‘저건 포르노니까! 오바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던 것이다.





그리고 섹스에 있어서 내가 먼저 요구한 적도 없었던 것이다. 언제나 남편이 요구해 오면 난 수동적으로 받아주는 입장이었다. 그러다가 남편이 좀 심한 것을 요구해 오면 난 그걸 거부하며 서로 밀고당기며 이렇게 1년을 살아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느낌이 좀 다르다. 이상하게 남편의 손길 하나하나가 달콤하며 손이 닿는 곳이 찌릿찌릿 해져 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3주 이상 섹스를 하지 않아서 일까?’



‘나도 이 일년 남편과의 섹스를 통해 내 몸이 조금씩 바뀌어 버린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혹시, 옆방에 언니 부부가 있기 때문에? 에이 설마...?’





아니라고 고개를 흔들어 보면서도 혹시 언니 부부에게 들킬지도 모른다는 것이 나를 이렇게 만드는 것일까 라는 곳에까지 생각이 미쳐버린다.





그때 난 더 이상 생각을 진행시키지 못했다. 갑자기 남편의 손이 다시 팬티 속으로 쑥 들어온 것이다.





‘헉! 혹시 지금 난 젖어 있을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자 난 다리에 힘을 주고 오므려 버린다.



그저 남편을 달래주려고 이러는 것인데 내가 느끼고 있다라고 남편에게 들켜버리면 왠지 부끄러운 것이다.





내가 다리를 오므리자 남편은 더 이상 손을 진행시키지 못하는데도 서두르지 않는다. 그저 나의 가슴을 빨며 나의 팬티안에 들어온 손은 단지 나의 음모 주위를 쓰다듬을 뿐이다. 그런데 그 감각도 너무 간지러운듯 하며 이상한 자극을 전해온다. 오늘 유달리 민감해진 나의 몸은 남편이 나의 가슴을 애무할 때부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하아 하아”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뜨거운 숨을 토해 낸다.



그때 남편은 계속해서 나의 삼각지 주변을 어루만지며 나의 가슴에서 입을 떼고 나에게 키스를 해오는 것이다.





남편의 그 입술을 난 거부하지 않고 환영한다. 그리고 남편의 혀가 들어오자 오히려 내가 더 적극적으로 되는 것만 같다. 그리고 난 누운 채 남편에게 매달리듯 그렇게 남편에게 키스를 해간다.



남편의 혀에 나의 혀를 달라 붙듯이 하며 그 혀를 빨아 들인다. 남편도 나의 적극적인 행동에 의외라는 듯 잠시 멈칫 하더니 이내 뜨겁게 키스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키스를 하면서 남편은 나의 상체를 살짝 일으키더니 자신의 무릎에 얹는다. 그리고는 나의 목을 왼팔로 안듯이 하며 왼쪽가슴을 만지기 시작한다. 오른손은 여전히 나의 팬티속에 있는 그대로 이다.





그런데 어느 새인가 키스를 하며 내가 방심한 탓인지 남편의 손가락들이 반쯤 나의 가랑이 사이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난 아차 싶었지만 이상하게 다리에 힘이 들어가 지지 않는다. 그리고 잠시 후 왼쪽가슴에서도 찌릿한 감각이 솟아 올라오는 것이다.





남편의 애무가 진행 될수록 나의 몸의 방어는 점점 약해지며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듯 하였다.





그렇게 한참을 키스를 하다가 남편의 입술이 떨어지며 난 아쉬운 듯 남편의 얼굴을 바라 보았다. 남편은 나에게 한 번 씽긋 웃어주더니 좀더 나의 뒤쪽으로 몸을 이동하며 이번엔 나의 귀를 공격해 온다.





불의의 습격에 난 “헉” 하며 한 숨을 토한다. 갑자기 짜릿함과 간지러움이 공존하며 나의 몸을 움찔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 바람에 남편의 오른손은 완전히 나의 중심에 들어와 버린다. 그리고 잠시후 나의 귀를 간질이며 남편이 말소리가 들린다.





“여보 당신 여기 미끌미끌 거리는데...”



“하아 몰라요....”



“뭐야 당신도 즐기고 있었던 거잖아!”



“아니에요. 무슨...”



“이래두? 응 응”





“아우~~”



갑자기 남편이 오른손으로 나의 음부를 쓸어 올린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내 몸에 짜릿한 전류가 흐르는 것 같다.





“당신 오늘 유달리 느끼는 것 같아. 이렇게 물도 많이 흘리고...”



“하아 하아...”





잠시 그렇게 나의 음부를 만지작 거리던 남편의 미끌거리는 손이 갑자기 나의 클리토리스를 비벼댄다.





“아아 아흑” 난 급하게 터져나오는 신음을 막으려 입술을 깨문다.



하지만 남편의 공격은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되며 나를 괴롭히는 것이다.



나의 흥분이 높아질수록 난 점점 긴장하게 되고 옆방을 신경쓰게 된다.



행여나 우리의 소리가 옆방에 들릴까 점점 걱정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남편은 그런 것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아니 오히려 더욱 더 나를 집요하게 건드려 오는 것이다.





“여보 손가락 하나 넣어줄까?”



“하아 하아 아아 그러지 말아요...”



남편은 클리토리스를 만지며 가끔 나의 음부를 확인 하듯 손가락을 내려 한 번씩 훔치고는 다시 클리토리스를 공격하곤 하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난 엉덩이를 살짝 들썩이며 나도 모르게 움직여 버리는 것이다.





‘만약 손가락이 나의 음부속에 들어간다면 난 틀림없이 신음소리를 내게 될 것이다.’



평소에는 그렇지 않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민감해진 상태다.





그래서 남편의 손가락을 받아 들이고 싶지만 입으로는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남편의 손가락이 아니라 남편을 받아들이고 싶다. 굵은 그것으로 나의 중심을 가득 채워줬으면 하는 생각이 점점 커져 가는 것이다.





한껏 민감해진 육체! 거기에 한 참을 남편에게 애무된 상태다. 오늘 같은 날은 정말이지 남편을 받아들이고 싶다. 하지만... 하지만....





그때 또 남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보 내꺼 좀 만져줘”



“하아 하아”



난 나도 모르게 오른손을 뒤로 뻗는다. 그리고 이제는 익숙해진 남편의 물건을 옷 위로 가만히 만져본다.



‘아 딱딱해....’



난 그렇게 느끼며 옷 위로 몇 번 쓰다듬어 본 다음 남편의 바지속으로 손을 넣는다. 그러자 나의 손에 뜨겁고 딱딱한 것이 잡히며 맥박치고 있다.



“아~”



“여보 움직여 봐”





나는 착하게 남편의 말을 따른다. 그리고 천천히 오른 손을 움직인다. 마치 남편의 물건을 검사하듯이 그렇게 아래 위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 당신 손 너무 부드럽고 기분이 좋아”



남편의 이 말이 나를 기분 좋게 만든다. 그리고 나를 더욱 적극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아 하고 싶은데 안되겠지? 손가락이라도 넣어줄까?”



“하아 하아 안되요. 옆방에 들리면...”



말은 이렇게 하였지만 솔직히 받아들이고 싶다. 평소에는 남편이 나의 그곳에 손가락을 넣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손가락이라도 받아들이고 싶은 것은 왜일까!





“그래? 그럼 어쩔 수 없지.”



남편은 이렇게 말하고는 갑자기 오른손을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훅...”





나의 클리토리스를 지긋이 누르며 빙글빙글 돌리며 나의 귓불을 잘근잘근 씹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우 아아 여보 그만 그만....”



난 크게 소리도 내지 못하고 남편에게 그렇게 사정을 한다.



하지만 남편은 전혀 그만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아니 더 집요할 정도로 나의 음부를 괴롭힌다.



그런데 이상한 건 난 아직도 남편의 것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몸에 일어나는 자극에 움직이지 못하고 그저 잡고만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 남편의 그것을 포기할 수 없다. 그저 잡고 있는 것 만으로 안도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내가 정말 변한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갑자기 남편이 다시 나의 귀를 간질이며 속삭인다.



“자 이제 넣는다.”



“안돼 여보.. 안돼.....”





“허억.... 윽...”



난 미쳐 방어할 사이도 없이 쑤욱 남편의 손가락이 나의 음부속으로 미끌하며 들어온다. 아니 시간이 있었다고 해도 난 방어하지 못했으리라! 왜냐하면 나의 오른손은 남편의 것을 잡으라 스스로 나의 등뒤로 돌린 채 꺽여 있었으며 왼손 또한 남편의 왼손으로 교묘히 막혀 있었다. 그러니 막을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고 하여도 난 남편의 손가락의 침입을 막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런 걸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니였다.





나의 속으로 들어온 남편의 손가락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하윽.. 아아 여보... 아아”



나는 나의 중심부로부터 솟아나는 짜릿함으로 나도 모르게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아~ 안되는데.. 옆방에 들려버리는데....’





어느새 난 스스로 다리를 벌리며 남편의 손가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옆방이 신경쓰이면서도 터져나오는 신음을 막을 길이 없었다.



“여보~ 이렇게 소리 내도 돼? 옆에 들려버릴 텐데...”



“아우 여보... 하지만 당신이... 이렇게 아아”



“옆방에 들려버리면 안된다고 얘기한 건 당신일텐데...”



“하아 하아 아 안되요.. 여보 제발... 그러지 마요...”



난 남편의 행동에 적극 동조하면서 입으로는 다른 말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내게 남은 일말의 자존심 때문인지... 내일 얼굴을 마주치게 될 언니 부부 때문인지... 남편에게 사정할 수밖에 없다.





“아으 여보... 제발 빼 빼주세요... 네?”



“당신도 좋으면서... 정말 빼길 원해?”



사실 그랬다. 난 속으로 남편이 더 해주길 바랬다. 하지만 내 입으로 그렇게 말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아우 여보 제발 그만 그만요...”





그때 남편이 엄지로 나의 클리토리스를 지긋이 눌러온다.



“우 후~”



이번엔 옆방에 들려버렸을 지도.... 덜컥 겁이 났다.



“아우 제발 여보... 제발요...”



난 울상을 지으며 남편에게 그렇게 사정을 한다.



하지만 남편은 손의 움직임을 늦추지 않는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이지 해 버릴 것 같다. 그럼 아마 진짜 소리를 질러 버릴지도...



좀 전의 한 번은 어떻게 그냥 넘어 가겠지만 또 다시 그렇게 된다면 내일 정말 언니 부부를 볼 낯이 없어져 버린다.





난 다급해 졌다.



남편에게 얼굴 표정으로 사정을 한다.



그때 남편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럼 내 부탁 들어줄래?”



‘아니 뭐?’



“여보~ 아 안되요...”





잠시 늦춰졌던 남편의 손이 다시 빠르게 움직인다.



“아우... 아아 여보 제발...”



이번엔 손을 늦추지 않은 채 남편이 다시 속삭여 온다.



“이대로라면 옆방에서 알아 챌 거야. 그래도 괜찮아?”



“아우 아아”



난 대답을 하지 못하고 그저 뜨거운 숨소리만 터트린다.





“당신이 내 부탁만 들어준 다면 그만 둬 줄게”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처럼 남편의 목소리가 나의 귀를 어지럽히는 것이다.



‘어떻게든 남편을 멈추지 않으면...’





지금 내 스스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솔직히 힘으로도 남편에게 될 리도 없지만 지금 내 몸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 지지 않는 것이다.





그때 다시 남편은 나의 클리토리스를 괴롭혀 온다.



‘아~ 난 그때 느꼈다. 내가 질 것이라는 것을....’



하지만 이대로 멈춰져 버리는 것도 너무 아쉽다.





“자 어때?”



“아우 아 알았어요. 할 테니까 제발 그마~안... 그만...아아”



“정말이지? 정말 내일 내 부탁 들어주는 것지?”



난 다급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아우 읍읍....”



그때 갑자기 남편이 나의 입술을 덮쳐온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빨리 오른손을 움직여 오는 것이다.



마치 나에게 ‘내가 막아줄테니 괜찮으니까 해버려..’ 라고 말하듯이 말이다.



“읍읍읍....”





난 순간 아랫배를 타고 올라오는 짜릿한 전기에 온 몸을 부르르 떤다.



느껴버린 것이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일이다. 손가락만으로 절정을 느껴버리다니...



부끄러움과 만족감이 교차하며 나를 덮친다.



‘정말 내가 어떻게 되어 버린 것인가! 내 몸이 정말 변해 버린 것일까!’



////////////////////////////////////////////////////////////////////



안녕하세요?

천년지정입니다.

너무 오랜만이네요^^;



아직도 저를 기억해 주실지.....



이번에 새로운 글로 다시 찾아 왔습니다.

이 글은 앞 부분에서 다른 사람의 글을 좀 인용을 하였음을 밝혀둡니다.

물론 우리 나라 글은 아니구요.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순수한 제 창작글이 될 것입니다. 물론 앞 부분도 사건만을 베껴서 하였구요. 그 외 부분은 제가 쓰기는 하였지만 어쨌던 발생하는 사건이 비슷하므로 베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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